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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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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반도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운영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협력하여 14일부터 23일까지 이천제일고등학교에서 '이천시 반도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제일고등학교 3학년 전자과 6명, 기계과 3명 등 총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반도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주 차 프로그램은 MCT 및 CNC 기초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며, 특히 반도체 가공과 연계된 CNC·MCT 실습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뮬레이터 기반의 실습도 포함되어 있어, 반도체 공정과 기계 가공 기술 간의 연계성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2주 차에는 반도체 공정 및 장비에 대한 심화 교육이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직장 생활 기본 소양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조직 적응력과 직무 수행 태도를 배양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천시는 본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 관내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술 인재의 안정적 정착과 기업의 인력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선순환형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실질적인 취업 기회까지 연결되는 종합 인재 양성 모델"이라며, "이천시가 지향하는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4 13:00: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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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대상 제과 실습 교육 실시

봉화군이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직업 교육을 통해 농촌 경제의 활력 회복과 자립 기반 강화에 나섰다. 실습 중심의 제과 기술교육이 현장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제과 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생활과학연수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안동과학대학교 식품영양과 권하영 교수가 맡아 머핀, 파이, 브라우니, 롤케이크 등 20여 종의 제과 제작을 실습 위주로 지도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격증 취득을 통한 창업 역량 강화와 여성농업인의 경제활동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감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창업 현실성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영상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현장에서 실습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고가의 교육을 지원받아 부담 없이 자격증 과정에 도전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과기능사 자격증은 식품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기술인 만큼, 이번 교육이 농촌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14 12:59: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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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사회적경제 시민참여 프로그램 '가치, 잇다' 운영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치,잇다;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체험해보며 일상 속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과정으로, 기업 방문 체험(탐험형)과 제품 체험(제품형)으로 구분된다. 탐험형은 참가자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무역 커피 제조, 업사이클링 등을 1~2시간 가량 체험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다. 제품형은 친환경 세제, 지역농산물 등 사회적경제 제품을 택배로 받아 체험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행사 운영 홈페이지에서 퀴즈 참여 후 나와 어울리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찾아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1일에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우수 후기로 선정된 30팀에게는 9월에 열리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사회적경제 체험을 넘어 퀴즈, 후기 작성, 후기 이벤트까지 연계된 과정으로서,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의미가 있다. 손세영 기본사회담당관은 "사회적경제가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분들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일상 속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4 12:59: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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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하망도서관, 유년기 아동 위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주하망도서관은 7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도서관으로 ON 다문화'라는 주제로 유년기 아동을 위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과 강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먼저 7월 29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이 열린다. 이 수업은 클레이를 활용해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강좌로 구성됐다. 이어 8월 5일부터 14일까지는 같은 연령을 대상으로 '놀이로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계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적 차이를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8월 6일 오후 1시 30분에는 『투명한 아이』, 『그냥 씨의 동물 직업 상담소』 등으로 잘 알려진 동화작가 안미란이 '달라도 함께'를 주제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들과 만난다. 인권과 공존의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이 강연은 성인도 함께 참관 가능하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다다다! 다문화 퀴즈', 컬러링북 체험 '그림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다름과 공존을 주제로 한 도서 및 다국어 도서 전시 등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7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타인과의 차이를 이해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4 12:58: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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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캠프 통해 소통 역량 강화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2025년 솔리언또래상담동아리 드림하트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또래상담자와 관계자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상담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또래 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활동에 집중하며 1박 2일의 일정을 함께했다. 첫날에는 자기소개, 협동 게임, 팀 미션, 추적 활동 등이 이어지며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체 유대감을 형성했다. 저녁 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의 거리를 좁히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2일차에는 '디지털 드로잉으로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창의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꿈과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자기 이해와 표현력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캠프를 되돌아보는 마무리 활동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한 참가 청소년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가까워졌고, 또래상담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경숙 소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자기 이해를 높이고 또래와의 소통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4 12:58: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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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325억원 부과

양주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1기분, 건축물)로 약 12만 8천건, 총 325억원을 부과·고지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로 나눠 각각 1/2씩, 주택 외 건축물분 재산세는 7월에,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된다. 이번 재산세 납부 마감일은 7월 31일(목)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 등에서 납세고지서를 통한 방문 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를 통한 이체 납부, 지방세 ARS를 통한 카드 납부, 위택스/인터넷지로 홈페이지 및 금융기관 간편결제 앱을 통한 납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납세고지서 없이도, 금융기관 내 현금입출금기(CD/ATM)를 이용하거나 서울을 제외한 전국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본인 또는타인에 대한 부과내역을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시 홈페이지,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진행 중이며, '재산세 납부의 달' 안내문을 제작해 시민들이 재산세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 및 각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 납부기간을 경과해 납부할 경우 3%의 지연가산세가 부과되므로 납부기한 내 납부하시길 바라며, 납부 마감일인 7월 31일에는 금융기관 혼잡, 인터넷 납부 접속 폭주 등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마감일 이전에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7-14 12:58:0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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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이주민 공동체 기여 도옥 루이엔 대표 도지사 표창 수상

봉화군은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7월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관 기념행사에서 베트남 Puzamin 공동체 대표 도옥 루이엔 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옥 루이엔 대표는 베트남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각각 국어교육 석사와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자이자 활동가다. 유승전자와 Duc Toan 무역회사, IGMS 대표 등을 역임하며 쌓은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봉화에서 이주민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uzamin 공동체는 이주민 간 단순한 친목을 넘어 교육, 생활지원, 진로상담, 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도 대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베트남 이주민의 정착 지원뿐 아니라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다수의 베트남어 및 한국어 교재를 집필·번역하고, 국제학회 발표 등 학술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봉화군이 역점 추진 중인 'K-베트남 밸리' 사업과 베트남 창업생태계 조성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봉화군은 도옥 루이엔 대표의 활동을 지역의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실현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 유적지 충효당을 중심으로 다문화 포용과 이주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5-07-14 12:57: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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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오른 아우토크립트…서울시, AI·바이오 등 유망 스타트업 펀드 투자 확대

서울시의 창업 지원과 펀드 투자를 받은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최근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는 등 가시적인 투자 성과가 나타나면서, 서울시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펀드 투자를 한층 강화한다. 서울시는 7~8월 중 총 485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300억원을 출자 약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중 절반 이상을 AI 산업에 집중적으로 출자해 AI 중심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울시 투자로 경쟁력을 키워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아우토크립트는 2019년 8월 창업한 세계 유일의 풀스택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내외부 통신 보안부터 유럽 수출용 평가인증기관 (Technical Service, TS)까지 제공 가능하다. 2023년 9월 서울시 출자 펀드 운용사의 추천으로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입주했으며, 서울시 출자 펀드 5개로부터 총 14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와 같은 우수 창업기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시장에 안착하고 스케일업(Scale-up)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올해도 '서울 Vision 2030 펀드'를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울 Vision 2030 펀드'는 미래 유망산업 발굴과 창업생태계 촉진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3∼2026년 4년간 서울시 출자액과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총 5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시는 지난 2년간 총 1510억원을 출자 약정해 2조 6646억원을 조성했다. 앞서 지난 2월 시는 'AI SEOUL 2025'에서 AI산업 육성 7대 전략을 발표하며, 올해부터 서울 Vision 2030 펀드 내 AI 특화펀드를 신설해 2년간 총 5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조성 3년차인 올해 첫 출자사업은 ▲미래 혁신의 핵심인 AI 분야 투자 강화를 위해 신설한 '인공지능대전환' ▲시장 침체로 신속한 투자지원이 필요한 '바이오' ▲상대적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첫걸음동행(엔젤)' 분야 등에 총 300억원을 우선 출자한다. 특히, 인공지능대전환분야는 융복합 산업 생태계를 고려해 AI인프라 및 핵심모델, 데이터분석·컴퓨팅, AI융합서비스 등 AI 가치사슬 전반에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민간과 함께 조성한 '서울 미래혁신성장 펀드(2019~2022)를 통해 AI 기업 262개사에 6115억원, 서울 Vision 2030 펀드(2023~2024)를 통해 AI 기업 51개사에 728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고 투자자 네트워킹을 활용해 전도유망한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사 제안서 접수는 14일 정오부터 28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제안서는 '종이 없는 서울시' 정책에 따라 서울시 웹하드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서울 Vision 2030 펀드 출자사업' 공고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과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www.sba.seoul.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올해 서울 Vision 2030 펀드는 미래 혁신의 동력이 될 AI 분야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라며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융복한 산업이 출현하고 AI 대전환을 선도하는 유망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 Vision 2030 펀드'가 지속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14 12:40: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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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운동부 운영 제도 개선 착수…15일 선포식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선수의 공정한 성장과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5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유관순기념관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학부모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학교운동부 청렴 선포식'을 개최하고, 청렴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청렴 선포식은 학교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관행을 차단하고, 학생선수의 인권과 교육권을 보호하기 위한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는 자리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기반 강화를 병행해 실질적인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운동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문단인 '청대문(청렴의 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자문단의 제언을 토대로 ▲학생선수 성장통지표 시범 운영 ▲운동부 정보공개 강화 ▲불법 찬조금 방지를 위한 암행 점검단 운영 ▲지도자의 청렴교육 의무화 등 후속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2026학년도부터 관련 정책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선수 성장통지표는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신설된 제도로, 훈련참여도, 대회출전 기록, 성장 가능성 등을 담아 매 학기 1회 가정에 통지된다. 또한 서울학교체육포털을 통해 각 학교운동부의 운영 현황과 지도자 정보, 진로진학 결과 등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청렴 선포식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제도와 실천이 결합된 새로운 학교운동부 문화의 시작"이라며 "학생선수의 성장과 학부모의 신뢰, 지도자의 전문성을 모두 아우르는 투명한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14 12:00: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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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강세

현대차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2.64%(5500원) 오른 2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 매출은 46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3조34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확대되는 '카플레이션(carflation)' 흐름이 확산되며 금융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2분기 미국 중고차 평균 시세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했고, 시장 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금융 부문이 자동차 부문의 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문의 경우 미국의 자동차 품목관세 부과와 원화 강세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 축소로 인해 부담이 있었지만, 분기 말 환율이 오히려 하락하면서 환차익이 반영됐다. 품질보증충당금 일부 환입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게 이번 2분기 실적발표는 각종 하반기 손익 변동성 요인들이 반영된 올해 연간 실적 수정 가이던스를 제시함으로써 시장 기대치를 현실화 할 적기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7-14 11:54: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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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지석 광명시의장, "광명시 조례 입법평가 제도 도입 추진 할 것"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는 의회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입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과 함께 걷겠습니다." "올해는 '시민 중심의 의회'가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는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이 임기 1년을 남겨둔 시점에 광명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평소의 소신을 밝히며, ▲광명시 조례 입법평가 제도 도입 ▲집행부와 협치·소통 문제 ▲중소기업 지원 정책 ▲저출산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관한 자신의 정책 의지를 피력했다. 이지석 의장은 "광명시에는 현재 664건의 조례가 제정되어 있다"라며, "이처럼 많은 조례의 실행 가능성, 효율성, 목표달성 등 다양한 기준을 활용하여 조례를 평가하는 입법평가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법률적 차원에서 입법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있지 않지만, 경기도·광주광역시·동두천시(2025.3.14. 제정·시행)·시흥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87곳에서 현재 시행 중이다. 입법평가 제도 도입 추진 등 광명시의 굵직굵직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을 메트로신문이 만나 입법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들어본다. ◇ 의장으로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계획은? 현재는 민생이 어려운 시기이다. 전반적인 경제 심리 지표가 크게 악화하면서 광명시민 여러분의 우려와 불안감이 매우 클 것이다. 따라서 광명시의회 의장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 무엇보다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이를 위해 민생 현안에 더욱 집중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통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 특히,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 운영에 힘쓰겠다. ◇ 지난해를 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있을 것 같다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취임 시 '협치'를 가장 많이 강조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발맞춰 가자는 의미였고 시민을 위하는 일에는 한뜻으로 함께 하자는 의지를 말한 것이다. 하지만 특정 현안으로 문제가 불거지면서 협치보다는 대립과 갈등 상황을 시민들에게 보여 줘 마음이 무거웠다. 다만 일의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과 목표 설정 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의견 차이였을 뿐 차이를 존중하고 설득과 협의를 해가는 과정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 광명 시민을 위한 특별한 계획이나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광명은 신도시와 구도심 간의 지역 격차 해소가 중요한 과제이다. ▲하안지구와 철산주공단지의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고, ▲광명7동·광명3동 일대의 낙후지역 도시재생을 통한 생활SOC 확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층의 유출을 막기 위해 ▲광명시 청년창업공간 확대 ▲청년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등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광명시는 배드타운의 오명을 벗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직도 자족시설이 부족해 재정자립도가 매우 낮다. 박승원 시장님도 이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강소기업을 유치한다고 했으니, 광명시의회에서는 이러한 정책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고 집행부와는 고민과 논의를 함께함으로서 사업 시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 ◇ 집행부와 협치 및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광명시의회는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시민의 삶을 위한 정책 추진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을 신속히 통과시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 물론 때로는 시정 운영에 대한 비판과 견제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최근 조직개편안 논의 과정에서도 의회는 민생 우선 처리를 강조하며 균형 잡힌 접근을 주문한 바 있다. 이는 협치의 본질이 단순한 동의가 아니라, 시민의 이익을 위한 '책임 있는 비판'과 '건설적 제안'임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앞으로도 광명시의회는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보완과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넓혀나가겠다. 또한 시정의 동반자로서, 하지만 결코 감시자의 본분을 놓치지 않는 건강한 긴장 관계 속에서 진정한 협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 ◇ 지역경제가 어렵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있다면? 광명시의 지역경제가 여러 외부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의회 차원에서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광명시만의 특화된 지역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역세권, 구름산지구 등 산업·주거·상업이 결합된 개발이 활발한 만큼, 이 지역에 지식기반산업, 스타트업, 청년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도 중요한 축이다. 단순한 지원금 수준을 넘어서, 온라인 판로 지원, 공동물류시스템 구축, 지역화폐 '광명사랑화폐'의 활용 확대 등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 방안이 병행되어야 한다. 의회는 집행부와 협력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 저출산 문제로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의회 차원의 출산 지원 정책 추진 의지는 저출산은 단순히 인구가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이다. 광명시도 예외가 아니며, 지방 소멸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광명시의회는 이러한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출산·양육 친화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출산 이후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 의회는 그동안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아동의료비 경감 정책 등을 논의하며, 관련 조례와 예산 확보를 통해 실현 가능한 방안을 집행부와 협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 제정 등 출산 이후 지속 가능한 양육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광명시의회는 '출산 장려'라는 구호를 넘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 ◇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지원 정책 추진 의지는 있나? 광명시에는 제조업, 유통,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고금리·고물가·원자재 가격 급등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걱정하는 상황이다. 우리 광명시의회는 이 위기를 외면하지 않겠다. 오히려 중소기업을 지키는 일이 곧 지역경제를 지키는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또한 기업과의 상시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해 지역 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조례 입법평가 제도' 도입에 관한 의견이 있다면 지방정부의 정책은 결국 조례로 구체화 된다. 현재 광명시에는 664건에 달하는 조례가 제정되어 있지만, 문제는 조례의 수보다 '실효성'이다. 아무리 좋은 취지로 제정된 조례라 해도 현실과 맞지 않거나, 집행이 안 되고 있다면 이는 시민의 행정 신뢰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조례 입법평가 제도'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조례 입법평가는 제정된 조례가 실제 정책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예산은 적절히 집행되고 있는지, 불필요한 중복이나 행정 낭비는 없는지를 점검하는 제도이다. 이는 단순히 성과를 확인하는 수준이 아니라, 법령의 정합성, 정책의 지속가능성, 시민 체감도까지 폭넓게 분석하는 과정이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사 과정과 연계해 조례의 성과를 분석하면, 시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앞으로 시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주는 조례가 운영될 수 있도록 입법평가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

2025-07-14 11:38: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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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마신다"… 아영FBC, 사브서울 등에서 글라스 와인 프로모션

아영FBC는 다음달 7일까지 와인바 무드서울·사브서울·모와·더페어링 등에서 릴레이 와인 페어링 캠페인인 '한 잔의 서울(A Glass of Seoul)'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서울의 중심지에 위치한 4개 와인바를 하나의 노선처럼 엮어 소비자들이 매주 테마가 다른 고급 와인을 글라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도심형 와인 문화 체험 프로젝트다. 한 잔의 서울 캠페인은 지난 11일부터 4주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4가지 큐레이션 테마에 따라 총 25종의 프리미엄 와인이 글라스로 제공된다. 와인 구성은 병 단위로만 만나보기 어려운 프리미엄급 와인을 중심으로 엄선됐으며, 콘셉트에 맞춰 스타일별 다양성을 더했다. 매주 달라지는 테마 아래 큐레이션된 와인을 통해 와인에 익숙한 단골 고객은 물론 처음 접하는 이들까지도 각기 다른 매력의 와인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반포 솔빛섬의 무드서울(Mood seoul), 강남 압구정의 사브서울(Sav seoul), 중구 명동의 모와(MOWa), 잠실 롯데 에비뉴엘의 더페어링(The pairing) 등 아영FBC의 F&B매장이자 서울 주요 거점에 위치한 와인바 4곳에서 진행된다. 한 주씩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되며 현장 방문은 물론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을 통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모든 매장에서 스탬프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이 4개 매장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찍을 경우 총 1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시음권이 제공된다. 4개 매장을 순회하며 와인을 즐기고 그 경험을 리워드로 연결한 구조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한 잔의 서울'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공간성과 와인이라는 문화적 요소를 잔 안에 녹여낸 기획"이라며 "프리미엄 와인을 글라스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와인 소비가 한층 더 넓고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14 11:33:3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