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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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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경 최소 15조원은 돼야 한다… 한덕수 탄핵은 16일 결정"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정부가 발표한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최소 15조원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취재진을 만나 "한국은행 총재도 15조~20조원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경을 기존 10조원에서 12조원으로 늘리며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미 늦었다. 산불 대응 요구가 강력하지 않았다면 더 시간을 끌었을지 모른다고 판단한다"고 비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10조원에 플러스 알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은 했고, 그걸(플러스 알파) 최대한 키우자고 요구해왔다"며 "국회 심의, 의결까지 시간이 더 있으니 좀 더 전향적으로 판단해 필요한데, 지원이 이뤄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한편 노 원내대변인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 발의와 관련해서는 "아직 최종 결정이 안 된 상황"이라며 "내일(16일) 오전까지는 결정할 시간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는 정말 모른다. 내부 의견들이 병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 관련 가처분 신청 평의를 여는 것과 관련해 "오늘 인용 여부가 공표될지는 아직 모른다"며 "이전 비교 사례를 보면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지난해 10월 제기한 가처분이 있는데, 나흘만에 가처분 결과가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진숙 위원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사전에 선고 일정이 잡히지 않고 바로 그날 결론났다"며 "(한 권한대행 관련 가처분 결과가) 발표된다면 (오늘) 오후 늦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추측했다.

2025-04-15 14:08:3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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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해양ICT융합분야 지원 기업 모집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혁신클러스터의 해양ICT융합 분야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양과학 기술, 조선·기자재, 해운서비스 분야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부산지역혁신융복합단지 내 사업장 이전 및 스핀오프, 창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8개 사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사업화 지원 ▲해외 벤더 등록 지원이다. 사업화 지원 항목은 시제품 제작, 기술 인증, 디자인 개발, 전시회 참가 등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통합 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벤더 등록 지원을 통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해외 벤더 등록에 필요한 컨설팅과 통번역, 벤더 등록 비용 등 지원을 제공한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은 산업단지, 혁신도시, 규제특구, 혁신거점 등을 연결해, 지역 특화 산업의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총괄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해, 부산을 포함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시 총괄로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해, 부산지역 산업진흥원, 부산산학융합원, 한국해양대학교, 동서대학교, 동명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총 7개 기업을 클러스터 내 유치했고, 부산항만공사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해양ICT 실증 데이터 확보 및 판로 개척에 나섰다. 또 지난해에 부산 지역 기업 23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사업화 매출액 10억원, 신규 고용 17명, 미국 정부 조달 벤더 등록 1건, 특허 출원 3건, 기술 인증 4건, 디자인 출원 1건, 대통령 표창 1건, 해외 대기업과의 수출 계약 2건의 성과를 거뒀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이 해양ICT융합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양ICT융합산업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4:08: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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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농촌 초등학생들에게 '찾아가는 환경교육' 진행

효성티앤씨는 지난 14일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 지역 농촌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효성티앤씨가 활발하게 추진해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효성티앤씨 구미사업장 인근의 농촌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농 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향후 구미 지역 농촌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및 교육 콘텐츠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15일 구미 고아초등학교 전교생 105명을 대상으로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젠 되돌림 캠페인'은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 '리젠'을 주제로 4년째 운영 중인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이다. 앞서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는데 이번 고아초등학교 행사는 이 프로그램을 지역사회로 확대 적용한 첫 사례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스타트업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자원순환형 에코 트럭을 활용한 ▲자원순환 교육 ▲리사이클 섬유 소개 ▲제품 체험 ▲친환경 가방 기념품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구미 지역 내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에 더해 리젠 스토리를 담은 동화책을 제작해 농촌 지역 도서관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5 14:08: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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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역할 강화 조례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4월 15일(화) 제38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환경오염, 식품안전 등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보건환경 위협에 더 신속하고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안에는 ▲도지사의 책무 명문화, ▲연구원 업무 범위의 구체화,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근거 마련, ▲시험·연구 의뢰와 수수료 징수·감면 기준 정비 등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체계적으로 규정하는 조항들이 포함됐다. 특히 자문위원회 설치 조항은 연구원의 정책자문 기능을 제도화하고,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핵심 조항으로 평가된다. 윤태길 의원은 본회의 통과 직후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형식 정비가 아니라, 보건환경연구원의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제도적 도약"이라며, "단기 연구에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원은 단순한 실험기관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5 14:07: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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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KAIST, ESG 최고경영자과정 8기 입학식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와 KAIST는 지난 10일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양교가 공동 운영하는 'ESG 최고경영자과정(KEEP)' 8기 입학식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명자 KAIST 이사장,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을 비롯해 부산 지역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 대표인 22명의 신입생이 참석했으며 김명자 이사장의 기조 특강, 박형준 부산시장의 영상 축사, KEEP 1기 졸업생 격려사가 이어지며 부산 지역 차세대 ESG 리더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8기 KEEP 과정은 KAIST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ESG 교육 과정으로 오는 7월까지 부산외대와 유라시아플랫폼에서 ▲ESG 정책 이해 ▲지속가능 경영 전략 ▲탄소 중립 기술 혁신 ▲글로벌 ESG 트렌드 등 폭넓고 심도 있는 커리큘럼이 제공될 계획이다. 엄지용 KAIST KEEP 과정 책임교수는 "본 과정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ESG' 고등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부·울·경 지역이 ESG 실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8기는 지역 대학과 세계적인 연구 기관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ESG 리더십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본 과정을 통해 지역의 ESG 리더십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와 KAIST는 앞으로도 부산을 중심으로 ESG 네트워크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5 14:0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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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수능부터 하반기 모평 8월 시행…교육부, ‘통합형 수능’ 예시문항 공개

매년 9월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반기 모의평가가 오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8월로 앞당겨진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도 하반기 모평 성적표가 나온 이후로 순연돼 학생들이 대입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15일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변경 정보와 함께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재 고1인 학생들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춘 통합형 수능 체제와 내신 5등급 체제로 입시를 준비하게 된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하반기 모의평가는 9월이 아닌 8월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모의평가는 2027년부터 8월 4주~5주 중 시행되고,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은 모의평가 성적이 통지된 이후인 9월 중순 이후로 순연된다. 지금까지 하반기 모의평가는 9월 치러진 뒤 성적이 통지되기 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이에 대입 예측가능성이 저하된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아울러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과목 등이 변동되는 국어·수학·사회·과학 영역의 전체 예시문항도 공개했다. 이번 문항 개발에는 지난 1월 현장에 안내한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등 2028 수능의 시험 및 점수 체제가 반영됐다. 2028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한편,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80분으로 유지된다.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30문항(단답형 9문항 포함) 100분으로 유지된다. '사회탐구 영역' 및 '과학탐구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출제되며, 각각 25문항 40분 치러진다. 이번 문항 안내 자료집에는 영역별 문제지와 정답표, 문항별 교육과정 근거가 제공되며 수험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대표문항에는 출제 의도, 교수·학습 주안점 등이 함께 안내된다. 또한 이번 전체 문항은 학생·교사들의 2028학년도 통합형 수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이한 수준으로 개발됐으며 평가원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체적인 2028학년도 대입전형 일정은 대교협의 '대입전형기본사항'을 통해 입학연도 2년 6개월 전인 2025년 8월에 공표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5 14:0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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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글로벌 ESG평가 상위 5%..."전 세계 5개 기업"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 생명공학 부문에서 국내 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는 전 세계 약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산업별로 선정된 상위 기업은 지속가능연감 2025에 등재된다. 올해 생명공학 부문 상위 5% 이내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5개사에 불과하다. 셀트리온은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ESG경영을 고도화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설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셀트리온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모든 영향을 관리한다. 사회 분야에서는 매년 인권 만족도 및 임직원 참여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근로 환경을 개선해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의 과반수 이상을 독립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성과보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 등을 운영해 이사회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사상 최대 수준의 현금·주식 배당 결정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인류 건강에 기여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5 13:59: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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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밀양 소재·부품 기업 성장 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

경남테크노파크는 밀양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 나노기술 융합 밀양 소재·부품기업 성장지원' 수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나노기술과 지역 핵심산업인 소재·부품 분야의 융합을 통해 지역 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밀양시가 지원하고, 경남TP가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선도 기업 수요기반형과 유망 기업형 패키지 등 다양한 지원 유형을 마련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기업의 자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밀양시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등을 보유한 소재·부품 제조 중소기업이다. 기업의 수요에 따라 ▲기술지도 ▲시험·인증 ▲지식 재산권 확보 ▲국내외 마케팅 ▲제품고급화 ▲시제품 제작 등의 분야에 대해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 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TP 누리집 또는 SMTECH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밀양 지역의 나노기술 기반 소재·부품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밀양시가 소재·부품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3:59: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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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창작 발레 '샤이닝 웨이브' 2025년 업그레이드 공연 개최

2024년 초연 당시 깊은 감동과 찬사를 받은 창작 발레 '샤이닝 웨이브'가 2025년,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5월 10일과 1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클래식부산과 영화의전당이 공동 제작한 창작발레 샤이닝 웨이브가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이 주축이 돼 펼치는 창작 공연으로, 바다와 예술의 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구현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 김주원 예술감독의 총연출 아래, 이정윤 안무감독과 박소연 안무가가 참여해 섬세하고 풍부한 무대를 완성했다. 음악은 세계적 재즈 레이블 ECM이 주목한 손성제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가 맡았으며 그의 지휘 아래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가 라이브 연주로 공연을 더 풍성하게 채운다. 샤이닝 웨이브는 정영 시인의 연시 8편을 바탕으로, 소녀와 고래, 바다의 정령들이 펼치는 환상적이고 시적인 서사를 발레로 풀어낸 창작 무용극이다. 초연 당시 참신한 기획과 감성적 안무, 시적인 무대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2025년 버전에서는 음악, 안무, 무대미술 등 전 부문에 걸쳐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작품 제목처럼 '빛을 받아 반짝이는 파도'와 같은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움직임과 감정 표현은 관객들에게 치유와 위로,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각적으로도 환상적인 이 무대는 이은석 무대 디자이너, 임재덕 조명 디자이너, 강준식 영상 디자이너, 정한아 의상 디자이너 등의 협업을 통해 바다의 이미지와 현대적 감성을 함께 담아냈다. 이번 공연에는 윤전일, 이은수, 정혜윤, 박지수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 단원을 포함한 18명이 출연하며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공연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샤이닝 웨이브는 부산의 문화 예술이 바다와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로,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화의전당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창작 공연을 꾸준히 발굴하고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3:5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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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점…시민 중심 경영 성과 입증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0.5점을 획득하며 고득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5.3점 상승한 수치이자, 공사 창립 이래 최고 점수로 기록돼 큰 의미를 지닌다. 강승필 사장은 취임 직후 '시설 만족 향상과 시민 소통 강화'를 핵심 전략과제로 삼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해 고객중심 경영을 본격화했다. 그 일환으로 자체 만족도 조사를 표준화하고, 이용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고양체육관과 고양어울림누리 등 인기 시설의 대기 적체 해소를 위한 '대기정원제' 도입 ▲음악줄넘기·필라테스 등 신규 강좌 개설 ▲성저파크골프장 새벽 타임 정규 운영 등 이용 기회 확대 정책은 큰 호응을 얻었다. 시설 편의 개선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장미란체육관은 시청 선수단을 위한 숙소를 증설해 훈련 여건을 개선했고, 토당문화플랫폼은 24시간 개방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행정안전부 '아름다운 화장실' 장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환경시설의 이미지 개선에도 공사는 앞장섰다. 환경에너지시설과 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에서는 시민 대상 드로잉 대회를 개최해 높은 관심을 끌었고, 올해 제2회 대회를 앞두고 있다. 2025년에도 공사는 '관산다목적구장 활성화 세미나'와 환경시설 관련 '그린페스타, 숏폼 공모전'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과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고객만족 경영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승필 사장은 "시민의 애정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고객만족도 최고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108만 고양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3:57: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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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기도 2024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서 최고 점수 획득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4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시 동물보호센터가 반려동물 복지수준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경기도와 건국대학교 산업협력단 동물행복연구소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로, 각 지역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환경 기반 지표와 동물 기반 지표를 기준으로 복지 수준을 평가했다. 시는 환경 기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복지 정책 만족도에서 도내 평균인 2.56점보다 높은 2.96점을 기록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조례·정책·문화활동 항목에서도 도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보호센터 운영에서는 만점을 받았으며, 동물 관리 항목에서는 91.6점, 인력 항목에서는 87.5점을 기록하는 등 평가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히 지난해 기준 유기동물의 주인 반환과 기증을 포함한 입양률이 82%(전국 평균 39%)로 가장 높았으며, 고양이를 제외한 보호견 안락사율은 2%로 가장 낮아(전국 평균 19%) 반려동물 복지 정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찾아가는 입양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유기동물 복지 향상과 입양 촉진을 위한 입양 쉼터 운영, 동물보호단체와의 협업, 보호동물 합사훈련과 미용 전문가 지원, 체계적인 입양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시는 시민들이 건강한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입양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운영해 입양·기증 보호동물에게 중성화수술, 심장사상충 치료, 종합 백신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동물 등록, 입양비 최대 15만원 지원, 입양 동물 무상 보험가입 등 다양한 지원도 제공한다. 시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조아용' 캐릭터를 활용한 입양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유튜브 채널도 소개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 동물보호센터는 2023년 지역 대학교와 유관 업체 7곳과 협약을 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촉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시가 시민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4월 중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도 위촉하는 등 앞으로도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반려동물 복지 향상 노력을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우리 시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고 있다"며 "그간의 노하우를 표준화해 용인시동물보호센터 표준운영절차(SOP)를 수립하고,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더욱 체계적으로 센터를 운영 하겠다"고 했다.

2025-04-15 13:57: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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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 추진

길이 바뀌면 도시가 달라진다, 의정부의 걷고 싶은 변화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도시의 길을 다시 짜고 있다. 맨발로 걷는 흙길, 생활 속 걷기 앱, 지역의 골목과 공원 정비, 보행 중심 거리 조성까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점차 시민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머물고 싶은 길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꿔나간다는 구상이다. 도심 한복판,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걷는 기분은 어떨까. 시는 도심 곳곳에 흙길을 조성하는 '맨발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개소를 조성했고, 올해는 13개소를 추가해 총 23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중랑천 '맨발의 청춘길'은 장암역 인근의 물소리 가득한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형 산책로다. 같은 중랑천변의 '청보리길'은 약 1km에 걸쳐 조성된 녹지길로, 도시 속에서도 초록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걷기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걷기를 일상화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도 구축했다. 시는 지난 3월 걷기 앱 '모두의 러너'를 출시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걸음 수를 기록하고, 챌린지와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모두의 러너'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연계 사업인 '의정부 걷기왕' 챌린지는 '모두의러너'를 통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시민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하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직장인(공무원) 대상 파일럿 챌린지에는 47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25명이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당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일 평균 걸음 수는 8천414보였고, 5일 이상 걷기 실천율은 20.9%로 나타났다. 가장 활동적인 요일은 금요일이었다. 걷기는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건강관리와 공동체 참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시민 중심의 걷기문화가 의정부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장암동 '늘품길'은 동막골 굴다리 입구부터 아일랜드캐슬까지 이어지는 작은 길로, 지역 주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우리 동네 봄길'로 사랑받고 있다. 정비를 마친 송산사지근린공원은 주차장 확충으로 접근성이 개선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고 있다. 호원2동주민센터 앞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은 한때 출입이 금지됐던 군사시설 부지를 정비해 조성한 녹지 공간으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능동 C.STREET'는 교육 및 생활 중심의 주거지역에 보행 환경과 경관을 입혀 조성한 거리로, 가능역 고가 하부에는 이미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역사회와 거리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걷고 싶고 자연스럽게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또한 '망월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망월사역 인근 중심상권에 보행 중심 거리를 도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6월에는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의정부 가든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정원 전시 ▲체험 프로그램 ▲꽃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이며, 일상 속 정원문화가 시민의 여가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시는 길을 바꾸고, 시민은 그 길 위에서 변화를 마주한다. 의정부시의 공간 변화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시민에게 '걷는 삶'이 어떤 의미인지 묻고 있다. 하루를 정리하고,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챙기며, 이웃과 연결되는 경험. 그 모든 일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의정부는 준비됐다. 이제, 시민의 발걸음만 남았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를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민이 편안하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시, 삶의 질이 살아있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3:57:05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