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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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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체포 방해' 野 의원 45명 향해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방해에 나섰던 국민의힘의 45명의 의원들을 향해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이 온갖 법기술과 꼼수를 동원하다 결국 다시 구속됐다. 이는 국민의 명령이며, 법과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그러나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사실이 있다. 바로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이라고 꼬집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들은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며, 한남동 관저 앞에서 적법한 체포영장을 물리적으로 방해했다"며 "국가의 법치 시스템을 부정하고 국론 분열과 사회적 갈등을 조장한 명백한 헌정질서 파괴 행위"라고 지적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당직자에게 갑질과 조인트 까기로 유명한 그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돼, 특검 수사를 정치보복이라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간접 언급했다. 또한 "또 다른 의원은 '국민의힘도 계엄 피해자'라는 망언을 했고, 또 다른 의원은 독재의 상징인 백골단을 40년 만에 국회로 불러냈다"며 "한 의원은 국회에서 바캉스 농성을 벌였고, 또 한 의원은 탄핵을 반대하며 '1년 후엔 다 찍어준다'고 국민을 조롱했다"고 비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탄핵 대통령을 두 번이나 배출한 정당이다. 국민의힘과 한 뿌리인 보수정당이 배출한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윤석열 모두가 내란과 독재, 부정부패로 국민과 역사 앞에 심판받았다"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위장용 혁신쇼만 반복하고 있다.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은 여전히 반성과 사죄도 없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주류로 건재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과 역사는 기억하고 있다. 계엄 해제방해, 탄핵 의결방해, 윤석열 체포 방해, 이런 국민의힘의 내란동조와 불법가담, 국민배신 행위를 잊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은 지금이라도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라 그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2025-07-12 16:57: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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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19개 부처 장관 중 8명이 현역 의원, 국회 견제 기능 무력화 의도 의심"

국민의힘이 12일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인선에 국회의원 겸직자가 너무 많다며 "청문회와 국회의 견제 기능을 무력화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최휘영 놀 유니버스 대표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에 각각 내정하며, 총 19개 부처 장관 인선을 마무리했다"며 운을 띄웠다. 최 수석대변인은 "19개 부처 장관 중 무려 8명이 현역 국회의원이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까지 포함하면 전체 국무위원 후보자 20명 중 9명에 달한다"라며 "사실상 내각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조직으로 채워진 셈이며, 더불어민주당의 카르텔 그자체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의원내각제를 방불케하는 수준"이라며 "입법부와 행정부의 경계가 흐려지고 행정의 독립성과 객관성마저 위협해 삼권분립을 훼손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네이버 사랑'도 문제"라며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어, 이번에는 네이버 출신 인사를 문체부 장관 후보로 지명했다"고 우려했다. 또한 "네이버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연루돼 있어 이번 인사는 단순한 능력 위주의 인선이 아닌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 수석대변인은 "행정부는 정치와 다르다. 전문성과 독립성에 기반한 자리여야 한다"라며 "측근들의 자리 나눠먹기와 보은인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인사가 만사다. 인사부터 무너진 정부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07-12 16:51: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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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7월 12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7월 12일 토요일 [쥐띠] 36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48년 상황에 맞춰 장단점을 찾아보자. 60년 휴식이 없는 바쁜 하루이나 감사. 72년 죽순은 비가 오면 더 푸르러 지니 고난은 참고 견뎌라. 84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다. [소띠] 37년 아랫사람 말을 잘 경청. 49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이니 매사에 조심. 61년 공과 사를 계산해보자. 7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 가라. 85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는 날이니 좀 서글프다. [호랑이띠] 38년 친구 따라 원거리 이동은 자중해야. 50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흡족하다. 62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으니 희망이다. 74년 사방으로 운이 확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86년 자식이 있어서 행복. [토끼띠] 39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앞만 보고 전진. 51년 함께하는 상대를 의심하지 마라. 63년 눈치 보지 말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보자. 75년 인생은 각본 없는 드라마. 87년 자존감을 나를 지켜주는 유일한 힘이다. [용띠] 40년 인맥을 이용하여 유리한 정보를 얻게 된다. 52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고 방황. 64년 둘 중 하나는 친구에게 양보를. 76년 오늘 금전거래는 하지 말아라. 88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지 못한다. [뱀띠] 41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라. 53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65년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클 것이다. 77년 환경을 탓하며 주저앉지 말도록. 89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말띠] 42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 준다. 54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올바른 판단력이 필요한 때. 66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도 어렵다. 78년 가까운 사람과의 인연 불화를 조심해야. 90년 능력 이상의 일을 무난히 해결. [양띠] 43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힘껏 노력. 55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67년 위기를 기회로 잘 활용해보자. 79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실력이니 공부로 상승. 91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하다. [원숭이띠] 44년 어디를 가든 호랑이띠와 말다툼하지 말도록. 56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68년 선택은 자유이나 결과의 책임은 져야 한다. 80년 오랜 적선이 되돌아온다. 92년 어디를 가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니 감사. [닭띠] 45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라. 57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가져보자. 69년 바람이 불어도 가정이 흔들리면 안 된다. 81년 상대의 단점을 말하면 결과적으로 내 흠도 드러난다. 93년 치졸함을 보이지 말고 있는 그대로 진행. [개띠] 46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놓은 법이니 절망은 금물. 58년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70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82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먼저 복권을 사야. 94년 주변이 어수선하니 언행에 주의하고 사람조심을. [돼지띠] 47년 말을 만들고 지어내는 사람을 조심. 5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71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다. 83년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는 게 인생사이다. 95년 돌아다녀 봐도 행복이 주변에 있으니 가족과 함께.

2025-07-12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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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전 대표, 고의 분식회계로 '개인 역대 최고 과징금'

재고자산을 부풀리고 이를 은폐한 혐의로 아스트 전 대표에게 역대 개인 최고 금액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금융당국은 회사 정상화 노력 등을 감안해 상장관리조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임시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허위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 아스트와 숲(舊 아프리카TV)에 대해 제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아스트의 전 대표이사에게 외부감사법상 개인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인 10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전 재무담당임원(3억6000만원), 공시담당임원(7억2000만원), 감사(1억2000만원), 전략기획임원(2000만원) 등 경영진 4명에게도 총 12억2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들은 종속회사 외부감사인에게 허위 재고자산수불부를 제출하도록 지시하는 등 조직적으로 외부감사를 방해한 사실도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아스트에 대해 증권 발행 제한(12개월), 감사인 지정(3년), 전 경영진에 대한 검찰 고발 등 강도 높은 조치를 병행했다. 다만 상장관리조치는 면제했다. 회계부정 발생 이후 대주주와 경영진이 전면 교체됐고, 새 경영진이 재무제표 오류를 빠르게 수정·공시한 점, 실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난해 6월 도입된 '상장관리조치 불필요' 제도가 처음 적용된 사례다. 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책임도 물었다. 증선위는 아스트의 전 감사인을 맡았던 삼덕회계법인, 신화회계법인, 대주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들에게도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내렸다. 같은 날, 증선위는 코스닥 상장사 숲에 대해서도 회계기준 위반으로 총 15억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회사에 14억8000만원, 전 대표이사와 전 담당임원에게 각각 3000만원이 부과됐으며, 향후 감사인 지정 3년 조치도 결정됐다. 숲은 게임 콘텐츠 광고 개인방송 용역을 주선하면서, 관련 수익을 순액이 아닌 총액 기준으로 인식해 2021~2022년 회계상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을 과대계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허위 재무제표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엄정 대응하되, 회사 정상화 노력이 명확한 경우 상장폐지 등 기계적인 조치는 지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12 01:48: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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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 엇갈린 상반기…석유화학·건설↓, 조선·방산↑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지연 여파로 2025년 상반기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석유화학·건설 등 취약 업종이 줄줄이 하향된 반면, 조선·방산·생명보험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며 업종별 신용도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한국신용평가는 11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 및 하반기 산업별 전망' 보고서에서 "상반기 신용등급 하향 우위 기조는 지속됐지만, 전년 대비 하향 폭은 다소 완화됐다"고 밝혔다. 한신평에 따르면 기업부문의 장단기등급 및 전망 기준 업·다운 비율(Up/Down Ratio)은 0.68배로, 여전히 하향이 우세한 흐름이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건설, 유통, 게임, 시멘트, 제약, 제지 등이 하향이 집중된 산업군이다. 석유화학은 올레핀과 방향족 제품군의 수급 불균형이 장기화되며 주요 기업들의 이익창출력이 크게 떨어졌고, 대규모 투자로 재무부담이 확대됐다. HD현대케미칼, SKC, SK어드밴스드, 효성화학 등이 하향 조정을 받았다. 건설업도 PF 우발채무 해소 지연과 지방 분양 부진, 매출채권 누적으로 신용도 압박이 커졌다. 롯데건설, 비에스한양 등이 하향됐고, 지방 중심 중소형 건설사의 경우 하반기에도 등급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금융권은 저축은행과 부동산신탁사를 중심으로 자산건전성 악화와 수익성 둔화에 따른 등급 하향이 이어졌다. 아이비케이저축은행, 제이티친애저축은행, 교보자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이 하향됐고, 일부 손해보험사도 부정적 아웃룩이 부여됐다. 반면 방산, 조선, 민자발전, 호텔, 해운 등 일부 업종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신용등급이 오르거나 전망이 상향됐다. HD현대중공업은 기수주 잔고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등급이 A+로 올랐고, 한화생명·디비생명·동양생명 등은 자본적정성 개선에 힘입어 신용도 상향 조정을 받았다. 조선 업종은 미국의 정책 변화와 글로벌 탄소중립 이슈 속에서 친환경 선박 수요가 유지되며 하반기에도 긍정적 전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신평은 올해 하반기 역시 산업별로 신용도 방향성이 엇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화학·건설·철강·2차전지·유통 등은 수요 부진과 구조조정 지연에 따라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고, 항공과 정유는 '안정적', 조선과 방산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신평 측은 "하반기 주요 변수는 미국 기준금리, 환율 등 거시경제 지표와 신정부의 정책 방향성"이라며 "업체별 자구책 실행력과 수익성 회복 속도에 따라 신용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12 00:48: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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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회장, 폭염 피해농가 방문...재해자금 500억 투입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경북 문경의 한 사과농가를 방문해 폭염으로 인한 일소(햇볕 데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속된 폭염으로 농업부문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농협 측은 밝혔다. 강 회장은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올해 폭염이 유독 빨리 찾아와 농업 전반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농업인 안전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 단위로 폭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비롯한 폭염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농협에 따르면 최근 연일 섭씨 35도 안팎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업인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눈에 띄게 급증했다. 10일 이상 폭염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과수 일소피해를 비롯한 농작물 생육에도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축협, 지역본부 및 시군지부 계통조직을 활용해 폭염 취약지역 대상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폭염 취약시간 농작업 자제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또 폭염 등에 따른 농업인 안내서 22만 부를 배포하고, 전국 90개 농협 공공형 계절 근로자(외국인) 대상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작물과 가축 피해에 대해서는 탄저병 대비 약제 공급을 위한 재해자금 500억 원과 축사 급수용 급수차(공동방제단 540대, NH방역지원단 117대)를 투입한다. 아울러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그리고 축사시설 전기 안전점검도 지원한다. 폭염이 장기화할 시에는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 관수장비 및 차광막 등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5-07-11 22:10: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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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생활지도·상담 사례 수기 공모전 개최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생생한 생활지도 경험과 학교폭력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교직의 보람과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실 현장에서 학생을 마주하며 생활지도, 학부모 소통,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 교원들의 실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교원 간 공감과 연대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연차 교사나 담임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교감, 교장, 전문직 등 모든 교원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으로, △학생 생활지도 노하우 △학교폭력 예방 사례 △학부모 상담 경험 등 교실 속 다양한 교육적 상황에서의 경험을 A4 1~2매 분량의 수기로 작성해 소속 기관을 통해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로 공문 제출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수기를 선별해 모음집으로 제작·배부하고, 교육청 누리집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자료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생활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기집은 9월 중 발간되며, 우수작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직 생활은 늘 학생과 사람을 향한 고민의 연속이며, 그런 순간들을 함께한 동료 교원의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라며 "이번 수기 공모가 교원 간 공감과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가 중심이 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9:44: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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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김민석 국무총리 방문 APEC 준비 현장 점검 실시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보고회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와 함께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현재 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핵심 인프라 조성을 비롯해 시민 참여 캠페인, 지역 특산물 홍보, 전통문화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손님맞이 캠페인, 의료·수송·통역 인력 확보, 주요 동선 경관 정비,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등 전 분야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 중이다. 김민석 총리는 "경주가 가진 역사와 문화적 자산은 대한민국의 품격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라며 "정부도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낙영 시장은 이날 김 총리에게 지역 전통 명주를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하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육성과 문화자산 홍보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2025-07-11 19:44:2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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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빈대교’ 새 이름 ‘해오름대교’로 선정

포항시는 가칭 '동빈대교'의 명칭 공모전 결과를 10일 발표하고, 최종 명칭으로 '해오름대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교량의 이름을 시민이 직접 정함으로써 명칭 혼동을 방지하고, 지역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담은 정체성 있는 이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공모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됐으며, 총 822건의 명칭이 접수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11개의 후보가 선정됐고, 명칭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포항대교', '해오름대교', '상생대교', '해맞이대교', '일월대교' 등 5개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포항시는 이들 명칭을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8일까지 시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882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해오름대교'가 374표를 얻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뒤이어 '포항대교' 218표, '해맞이대교' 143표, '상생대교' 111표, '일월대교' 36표 순이었다. 설문조사 결과(40%)와 심사위원 평가 점수(60%)를 합산한 결과 '해오름대교'가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포항대교', 장려상에는 '상생대교'와 '해맞이대교'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으로 뽑힌 '해오름대교'는 경상북도와의 협의 및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후 교량 안내체계와 도시 홍보물 등 다양한 콘텐츠에 반영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명칭을 정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빈대교(해오름대교)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5-07-11 19:43:5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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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무더위 이겨 낼 광양대표먹거리 추천

40℃에 육박하는 초유의 삼복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광양시가 기력 회복과 영양 보충에 좋은 지역의 대표 여름철 먹거리를 소개해 미식가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광양은 백운산의 풍부한 참숯 덕분에 일찍부터 면역력을 강화와 기력 보충에 좋은 숯불구이 음식이 발달했다.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이 대표적이다. 광양불고기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우고 얇게 저민 소고기를 구리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음식으로 깊은 풍미와 육즙을 자랑한다. 조선시대에 '천하일미 마로화적, 세상에서 첫째가는 맛은 마로(광양의 옛 지명) 불고기'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감칠맛을 자랑하며, 세계인이 찾는 K-푸드로 거듭나고 있다. 광양의 젖줄인 서천변에는 광양불고기 음식점이 즐비한 광양불고기특화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광양불고기 유래를 알 수 있는 스토리보드 등 이색 조형물도 줄지어 있다. 광양닭숯불구이 또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식으로 꼽힌다. 정갈하게 손질한 토종닭을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 기름기를 줄이고 담백함을 살린 고단백·저칼로리 메뉴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숯불을 사용하는 음식뿐만 아니라 여름떡의 대명사인 포실포실한 광양기정떡, 만능소화제 '광양매실차' 등도 땀을 많이 흘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나기를 위한 필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광양기정떡은 엄선한 국산 쌀을 막걸리로 자연 발효시켜 만든 대표 여름철 먹거리로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풍부한 유산균과 우수한 소화력을 자랑하는 광양기정떡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으며 상온에 두어도 잘 상하지 않는 여름철 대표 웰빙 식품이다. 전국 매실 생산량의 1/4을 책임지고 있는 광양 매실은 풍부한 일조량과 수량으로 구연산 함량이 매우 높고 향과 색깔이 진해 대한민국 명품으로 꾸준히 인정 받아왔다. 갈증 처방책으로 동의보감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매실은 구연산과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해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여름철 식중독이나 배탈 예방에도 탁월하다. 매실은 소화는 물론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까지 두루 책임지는 자연의 보약으로, 매실하이볼, 매실아이스크림 등으로 다양하게 변주되며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땀을 많이 흘리는 삼복더위에는 허약해지기 쉬운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특별한 보양 음식을 장만해 먹었다"며 "초유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올여름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광양의 구이 음식과 소화가 잘되는 광양기정떡, 광양매실차 등을 맛볼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광양미식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1 19:43:41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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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김보라 시장, 시설재배농장 등 폭염 현장 긴급 점검

안성시는 11일,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해 폭염대비 T/F팀 상황 점검 회의와 관내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시행하며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 열린 회의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남상은 부시장과 부서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피해 방지 대응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폭염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각심을 가지고 농축산업 분야와 시설하우스, 과수재배지 등의 세밀한 관리와 폭염 취약계층 및 공사장 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과 지원, 시민 대상 홍보 강화 등을 지시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폭염저감 기반시설 확충 및 관리 강화, ▲폭염 취약계층 상시 모니터링 및 방문 관리, ▲온열질환 예방 체계 강화, ▲농·축산업 지원 및 예찰, ▲살수차 수시 운영, ▲야외근로자 및 건설현장 안전 강화, ▲폭염 행동요령 지속 전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같은 날 오후, 김보라 시장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김 시장은 관내 축산농장, 시설하우스, 컨테이너 주거시설 등을 방문해 지붕 차광막 설치 및 환풍기 가동 여부, 폭염 취약 요소, 안전수칙 이행 등을 꼼꼼히 살폈고, 농·축산업 종사자 및 주민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 농장주는 "연일 치솟는 기온으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폭염과 더불어 최근 발생하는 이상기온에 즉각 대응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부서 간 협업 체계와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한 상황실 상시 운영과 축산농가 등 분야별 시설 점검 및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및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일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폭염은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들과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며 무더위를 함께 이겨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7-11 19:43: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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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2025년 똑버스 버스 업무 성과 공유회 개최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2025년 똑버스/버스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업무 추진성과, 향후 개선방안 공유와 대내·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경기도와 20개 시·군의 실무 담당자 105명이 참석하였고, 본 행사의 축하와 참석자 격려를 위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이 함께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및 지원조례안' 제정 등 경기도민의 이동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성과공유회는 ▲똑타·똑버스의 유선호출 전지역으로 확대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 사업 시행 ▲광역버스/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확대 등 주요 업무성과의 주제 발표와 각 분야별 분임 토의로 구성되었다. 업무별 현장과 실무 중심의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과 지속적 발전 방안이 제시되었다.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실적인 업무에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어 좋았고, 실제 업무에 적용 및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경선 사장은 "시군의 각 버스 운영 성과를 한눈에 보며, 다양한 시군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버스 운영 효율 증진을 위한 시군간의 다양한 정보교류와 제도개선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의 통합교통플랫폼 '똑타'는 현재 누적 130만 다운로드를 앞두고 회원가입 이벤트를 계획중이다. 25년 상반기에는 택시 운수종사자 법정교육시 홍보영상을 배포해 배차율을 개선했다. 또 2025년 하반기에는 공유자전거 이용가능 대수 확대,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정보)와 도보경로를 적용한 최적경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는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도민과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1 19:42:3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