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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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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투 MTS' 해외주식 기능 확대

한국투자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 미국주식 배당정보, 시세 알림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MTS '한국투자' 앱에 ▲미국주식 배당정보 제공 ▲관심종목 시세 알림 ▲미국주식 커뮤니티 개설 ▲홈화면 보유탭 오픈 등 신규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투자자 정보 접근성과 앱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신설된 '미국주식 배당정보' 기능은 배당 예정일, 과거 내역, 배당금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말에는 보유 종목의 배당락일 기준 투자 시점을 알림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심종목 시세 알림' 기능은 특정 종목의 시세 변동이나 급등락을 실시간으로 푸시 알림해 투자 대응을 지원한다. 미국주식 투자자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추가됐다. 이외에도 앱 첫 화면에 '보유탭'을 배치해 자산과 보유 종목, 외화 예수금 등을 통합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화RP 자동매매 기능도 개선됐다. 해당 기능을 통해 하루만 외화 예수금을 맡겨도 이자가 지급되며, 이자 계산기 기능으로 수익 예측도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2월에도 미국 현지 리포트 'Sleepless in USA', '해외 ETF 모아보기' 기능 등을 추가한 바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로 해외주식 관련 기능을 추가 강화했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MTS 개편을 통해 투자자의 앱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의 서비스 개발과 투자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5 16:17: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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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특발성 폐섬유증 임상 난항..."적응증 추가로 연구개발 지속할것"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BBT-877' 임상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후속 파이프라인 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1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877' 글로벌 임상 2상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하며 일차 평가변수인 24주 차 강제 폐활량(FVC) 변화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한국, 미국, 호주, 폴란드, 이스라엘 등 5개 국에서 총 129명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129명 중 116명에서 BBT-877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를 분석한 결과, 24주 차의 강제 폐활량 변화가 약물군(57명)과 위약군(59명) 모두에서 관찰됐으나, 두 군 간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BBT-877은 특발성 폐섬유증 영역의 미충족 의료 수요로 인해 부작용이 낮으면서도 폐활량 회복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신규 치료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다. BBT-877은 앞서 지난 2019년에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5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되기도 했다. 이후 개발 단계에서 잠재적 독성 우려가 제기되면서 2020년 기술 반환됐고,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이상 없음을 확인받아 임상 2상을 진행하게 됐다. 향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결과를 포함한 개별 환자들의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사업 전략을 재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BBT-877의 오토택신 저해제로서의 기전에 대한 부작용 프로파일은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추가 적응증을 검토하고 있다. BBT-877은 다양한 섬유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오토택신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을 갖췄다. 오토택신은 인지질의 일종인 리소포스파티딜콜린(LPC)을 생리활성을 가지는 리소포스파티드산(LPA)으로 변환시키는데, LPA는 섬유화, 염증, 암 등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를 비롯한 섬유증 환자에게 향상된 치료 효능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BBT-301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군 중 하나로 경구제로 개발된다. 2023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시험계획 제출 전 사전미팅을 거쳐 추가 독성시험 및 임상 1상이 면제됨에 따라 회사는 글로벌 BBT-301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4세대 폐암 표적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을 자체 개발해 임상 1/2 상에 진입해 있다. BBT-207의 임상 1a상 용량상승시험에서 투약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해 나가며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해 나가고 있다. 임상 1a 상의 용량상승시험에서 최종적으로 두 가지의 권장 용량을 선별해 오는 하반기 임상 1b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로테라퓨딕스는 후속 임상시험계획뿐아니라 재무 측면에서도 연구개발은 지속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JP모건에서 발표도 했고,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구체적인 기술이전을 의논했지만 이번 결과로 즉각적인 기술이전은 쉽지 않게 됐다"며 "현재 200억원 수준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고 이는 아주 충분한 규모는 아니나 BBT-877, BBT-207, BBT-301 등 당면한 과제들은 추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연구개발비는 2022년 376억원, 2023년 333억원, 2024년 147억원 등이 투입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5 16:14: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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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 다자간 협력 추진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 자원 순환형 수소 솔루션(W2H·Waste-to-Hydrogen)을 구축하고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해외에서 유기성 폐기물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첫번째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 시각)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인도네시아 수소협회(IFHE) 주최로 열렸으며, 에너지광물자원부 바흐릴 라하달리아 장관을 비롯해 각 부처 관계자 및 관련 기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국내에서 운영 중인 수소 생산 실증 모델을 해외로 확장한 첫 사례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반둥시 인근 사리묵티 매립지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리묵티 매립지는 반둥시 폐기물의 약 80%를 처리하는 곳으로, 최근 이상 기후로 자연재해 발생이 잦은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립지 개발 전문 기업 세진지엔이와 협력해 복토를 통한 재해 예방과 동시에 수소 생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현대로템의 수소 개질기를 포함한 수소 생산 설비가 투입되며, 컨소시엄 참여 기관인 제아이엔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이 한국의 수소 정책과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서부 자바주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2027년까지 수소 개질기 설치 및 충전소 구축을 마무리하고, 페르타미나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운송 및 모빌리티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매립지 인근 지역에 식수 지원 및 보건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소 로드맵의 대표 사례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청정 수소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보급과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 성공한 W2H 모델을 해외로 확장한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며 "HTWO 브랜드를 통해 수소 사회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6:12: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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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충훈고교 '2025년 자율형 공립고' 추진

안양시는 15일 오전 9시 시청 접견실에서 충훈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의 지역사회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혁신적인 교육 과정 등을 도입할 수 있는 학교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무학년제, 수업연한 단축, 학기의 자율 결정 등 학사 운영의 다양한 특례를 적용받는다. 교장공모제, 교사 50% 초빙 등의 인사상 자율권도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강득구 국회의원,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인식 충훈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율형 공립고 선정의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선정을 위한 안양시와 충훈고등학교 간의 협약 사항,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강인식 충훈고등학교장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만큼 선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교육 경쟁력이 높일 수 있는 만큼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2023년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자율형 공립고2.0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해 3차례 공모를 실시해 경기도 21개교를 포함 전국 100개교를 선정·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오는 5월 경 공모를 실시해 2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5-04-15 16:10: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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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 2025년 안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설명회 개최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16일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안양시 집적지구 소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진흥원은 사전에 금융상담 신청서를 받아 개별 소공인이 처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을 안내한다. 전담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금융사업팀 정책자금 담당자의 전문 상담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자금확보 방안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센터의 소공인 사업화 지원과 온라인 사업 신청부터 수행 절차까지 전년도와 달라진 부분이 많아 이에 대한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는 해외시장 수출을 돕기 위한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사업'과 청년 소공인의 제품 개발 역량을 위한 '청년 소공인 활성화 지원사업'이 신설됐으며, 소상공인진흥공단의 플랫폼 '소상공인24'를 이용하여 지원사업을 신청해야 하는 점이 달라졌다. 조광희 원장은 "글로벌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국내 경제환경에서 소공인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기업지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원책으로 피부로 감응할 수 있는 현장 밀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청년소공인 활성화·마케팅·글로벌 시장진출·시제품 제작·사업화 등 5개 분야의 '2025 안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 지원사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안양시 소공인이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동장비 및 시설은 진흥원 소공인지원센터로로 상시 문의하면 된다.

2025-04-15 16:09: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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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 주차공유 활성화 사업 개선대책 촉구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주차공유 활성화 사업의 성과 부족과 예산 축소, 홍보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구시는 지난 2019년부터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시행했으며, 총 121개소 4,719면의 주차장을 개방해 왔다. 그러나 2019년 1,799면이었던 개방 실적은 2024년 634면으로 줄어 5년간 64.76%가 감소했다. 예산도 2025년에는 1억 원(시비 기준)으로 편성되며, 2024년(1.8억/시비 기준) 대비 44%나 줄었다. 이에대해 박 의원은 "도심 주차난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 실적과 예산이 동시에 줄어드는 것은 시민들로부터 정책 의지를 의심받을 수 있는 사안이다"며, "실질적 수요가 있는 정책인 만큼 성과 중심의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3년 12월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주차공유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구시는 매년 주차장 개방 및 공유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조례 시행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민들은 여전히 '주차공유' 개념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대구시의 관련 홍보 실적은 총 29건, 171개소에 그쳤으며, 대부분이 공문 발송이나 간단한 안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제한적인 홍보 활동만으로는 시민 인식 개선이나 자발적 참여 유도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주차공유 정책이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은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며, "주차 공유(共有)가 공염불(空念佛)*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15 16:09:14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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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로보틱스, ‘AI 기반 로봇 솔루션’ 출시에 4거래일 연속 강세

두산로보틱스가 지능형 로봇 솔루션 출시 계획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관련 로봇 테마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8.71%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5만5700원까지 올라 19.41%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에도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5%대 상승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급등했으며, 4거래일 동안 주가가 연속 상승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가 전날 밝힌 지능형 로봇 솔루션 출시 및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제조 현장에서 협동로봇의 작업 경로와 순서를 AI로 최적화하고, 로봇 간 협업을 가능케 하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협동로봇 중심의 사업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시장 확대를 노리는 전략이다. 또한 회사는 AI·소프트웨어·휴머노이드 연구개발(R&D) 조직을 하반기 중 신설하고, 이를 통합하는 R&D 센터도 구축할 방침이다. 오는 21일부터는 로봇 R&D,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AI, 소프트웨어 등 전 분야에 걸쳐 경력사원 공개채용도 시작한다. 김 대표는 "협동로봇 시장을 넘어 지능형 로봇 시장의 톱 티어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내재화, 전략적 파트너십, M&A 등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로보틱스의 기술 확대 계획에 대한 기대가 퍼지면서 관련 종목들도 급등했다. 이날 알에스오토메이션은 19.42%, 로보로보는 18.46%, 휴림로봇은 11.26%, 하이젠알엔엠은 5.90% 상승 마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5 16:08: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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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경기도 군공항 이전지원 조례안 제정 반대 결의문 발의

화성특례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가 15일 본회의에 앞서 '경기도 군 공항 이전지원 조례안' 제정 반대 결의문을 발의했다. 지난 3월 26일 문병근(국민의힘·수원11)경기도 의원이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조례안은 현행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된 이전 후보지 및 이전 부지 선정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 대외협력관 및 자문위원회 설치·운영을 명시하였으며, 군공항 이전 관련 활동을 하는 기관과 단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결의문에서 " 국방부가 2017년 2월에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이후, 화성시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경기도의회가 군공항 이전후보지 및 이전부지 선정을 적극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려는 것은 또다시 화성시와 수원시의 지역 간 갈등을 심각하게 부추기는 행위이다. 이에 화성시의회 특별위원회는, 지역갈라치기에 앞장서는 경기도와 도의회의 행태에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하고 문병근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제정안' 입법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라고 밝혔다. 이상환 범대위 위원장은 "2014년 3월 수원시에서 군공항 이전지를 화옹지구로 독단적으로 지정 제출하고 2017년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수원시에 유리하게 군공항 특별법을 개정안을 졸속 발의했을 때 그 어떤 대화도 상생도 없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이제 와서 무모함이 천하에 드러나니 대화와 상생이라는 단어로 포장하는 모양새는 누가 봐도 어불성설일 것이며, 그렇게 화성시와 대화를 원한다면 결자해지의 자세로 2014년 수원군공항 이전건의서 철회부터 하는 게 순서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최근 수원시 소속 문병근 경기도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제정안은 경기도가 조례를 통해 국방부의 국책사업에 적극 개입하여 사실상 군 공항 이전을 지원 또는 주도하려는 행태로 보이며, 결국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주장하는 수원시와 소속 시민단체에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공표가 아닐 수 없다"라면서, "경기도 전체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해야 하는 경기도 의원이 오로지 수원시의 이익을 위해 타 지자체의 피해를 당연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2025-04-15 16:07:1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