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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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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ZBP1 억제제’ 개발 본격 추진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생명과학과 이상준 교수팀의 ZBP1 억제제를 활용한 알코올 간질환 치료제 개발 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ZBP1은 세포 내 비정상적인 RNA나 DNA를 인식해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이다. 바이러스 감염 시에는 방어 기능을 하지만,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알려진 염증과 세포 사멸을 유도해 오히려 조직 손상을 초래한다. 최근 연구들은 ZBP1이 코로나19,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질환뿐 아니라 알코올성 간질환에서도 병을 악화시킨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상준 교수는 "ZBP1의 과도한 염증 반응과 세포 사멸을 조절할 수 있는 억제제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AI 기반 가상 스크리닝을 통해 후보물질을 선별하고, 세포 실험과 동물모델 실험으로 효과를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팀은 앞서 ZBP1 치료제 관련 유한양행 이노베이션 과제, 동그라미 재단의 혁신 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과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과제에도 선정된 바 있다. 연구 성과는 치료제 개발의 핵심인 ZBP1 단백질 연구 결과를 네이처(Nature), 사이언스 이뮤놀로지(Science I㎜unology)와 같은 관련 분야 최고권위 저널에 발표했다. ZBP1 단백질 억제제는 감염병과 염증성 질환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신약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UNIST가 국가 연구과제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ZBP1 억제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6-23 09:3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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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외국인 한국어 연수생 진학 지원 설명회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가 지난 20일 국제콘퍼런스홀에서 한국어 2급부터 4급 수준의 외국인 연수생을 대상으로 진학 지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학생들의 진학·취업 관련 정보 제공과 개인별 미래 설계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춘해보건대의 역사와 전체 학과 소개를 시작으로 글로벌케어과, 글로벌뷰티과에 대한 세부 설명이 진행됐다. 글로벌케어과는 사회복지와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 과정을 통해 사회복지사 2급, 요양보호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현재 다국적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앞으로 의료통역사 양성과정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졸업 후 간호학과 편입 가능성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26학년도 3월 신설되는 글로벌뷰티과는 K-뷰티 산업 특화 전공으로 헤어디자인, 메이크업, 네일, 두피관리 등을 교육한다. 최영진 입학처장이 직접 교육 과정과 진로, 자격증 취득 방안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 학과는 실기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주 2일 대면수업과 온라인수업을 병행하며 남녀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 장학 제도를 운영한다. 춘해보건대는 2026학년도부터 유아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외국인 유학생 신입생을 선발한다. 글로벌케어과와 글로벌뷰티과는 외국인 전형 전담 학과로 입학 정원 제한 없이 운영되며 입학생에게는 첫 학기 등록금 30% 장학금과 TOPIK 성적 우수자 및 학기 성적 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한다. 설명회 참석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 선택권과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한 실무 능력 배양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찬 티 뚜이 짱(TRAN THI THUY TRANG) 학생은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서 간호학과나 치위생과에 진학하고 싶다"며 진로 계획을 밝혔다. 김창희 센터장은 "학생들이 2년에서 10년까지 우리 대학에서 미래를 잘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며 "개인 적성과 능력에 맞는 전공 선택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23 09:30: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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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M 부산영어방송, 지역 밀착형 토크 방송 개시

BeFM 부산영어방송이 20일 부산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영어로 탐구하는 지역 밀착형 인사이트 토크 방송을 시작한다. 부산의 다양한 주제를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영어로 풀어내는 이번 방송은 부산영어방송의 대표 프로그램 'Morning Wave in Busan'에서 매월 3째 주 금요일 오전 8시 15분부터 8시 55분까지 생방송된다. '토크 부산'은 글로벌 전문가들이 직접 출연해 부산의 문화, 사회, 경제 현안을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영어로 전달하는 지식형 토크쇼다. 야구 도시, 커피 도시, 영화 도시 부산과 고령화 문제 등 시민에게 익숙한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각에서의 해법과 제언을 영어로 제시할 예정이다. 첫 방송 '토크 부산 : 야구도시 구도 부산'에는 제이슨 리 KBO 영어 스포츠 캐스터, 김경림 화화 대표, 숀 오말리 동서대학교 교수, 안드류 밀라드 국립창원대학교 교수가 출연한다. 캐나다 최초 아시아인 스포츠 캐스터인 제이슨 리의 생생한 중계 경험과 부산만의 독특한 야구 응원 문화, 한국과 해외 야구 문화의 차이, 스포츠 공공외교까지 다각도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출연자들의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입담이 더해진 흥미로운 토크 형식으로 구성된다.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대화 형식을 지향하며 부산에 살면서도 몰랐던 이야기들과 영어로 듣는 우리 동네 인사이트를 전하는 것이 기획 의도다. 해당 코너는 지상파 라디오 생방송과 동시에 부산영어방송 채널 유튜브 라이브로 전 세계에 실시간 송출된다. 방송 이후에는 자막을 포함한 미드폼 콘텐츠로 재편집돼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지난 18일 기준 구독자 14.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회성 방송을 넘어선 확장성과 지속적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Morning Wave in Busan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길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부산영어방송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에드워드 리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 준우승자, 페이지 아니야 모리스 한강 작품 번역가, 빅터 앰브로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와의 인터뷰를 성사시키며 주목받았다. 부산영어방송은 FM 90.5 (기장·정관·녹산 지역은 FM 103.3), 부산영어방송 모바일 앱,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외 어디서든 청취할 수 있다.

2025-06-21 09:03: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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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시민 참여형 솔루션 리빙랩 사업 본격 추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7일 해운대구 좌동 창업공간100에서 스타트업-시민 참가단 매칭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2025년도 솔루션 리빙랩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솔루션 리빙랩은 시민이 직접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 제품을 체험하고 실증 의견을 제공해 기업이 시장 친화적인 솔루션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 참여형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는 로엔코리아, 프라이머스, 디엔아이솔루션, 비비피오 등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 4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매칭된 시민 참가단에게 자사 아이템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민 참가단은 매칭데이 이후 제품 사용 및 실증 의견을 제시하며 각 기업은 8월 중 이를 반영한 아이템 개선 계획을 수립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적정성을 인정받으면 기업별로 최대 1000만원의 아이템 개선비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4개 스타트업은 7월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2025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자사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 및 전문가들에게 선보이며 실제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시민 참가단도 엑스포 현장을 함께 방문해 실제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글로벌 아이디어와 비교 체험함으로써 실증 과정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과 시민이 함께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혁신적 해법을 도출하는 리빙랩 프로그램이 글로벌 시장까지 연결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큰 특징"이라며 "현장 중심 실증과 해외 진출을 연계해 부산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6-21 09:02: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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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엄궁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부산시의회는 지난 19일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민생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민생 경제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황석칠 동구2 위원장과 김창석 사상구2, 배영숙 부산진구4, 양준모 영도구2, 정채숙 비례대표 위원이 참석했다. 이 밖에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와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도 함께했다. 연간 30만 톤 이상의 농산물이 거래되는 부산 최대 농산물 유통 거점인 이곳에서 위원들은 현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시설 보수와 물류 시스템 개선, 지역 경제와 연계한 유통망 구축 등이 포함됐다. 황석칠 위원장은 "농산물도매시장은 부산 지역 경제의 핵심이자 서민 경제의 중요한 토대"라며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토대로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생 현장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위원회는 이날 수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시와 협조해 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21 09:0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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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태종대 수국문화축제 5년 만에 다시 개최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7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태종대유원지 태종사 경안에서 15회 태종대 수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의 공백을 뛰어넘어 다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부산의 대표적 여름 축제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태종대의 여름 정취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태종대가 국제적 관광지로서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4개 테마로 구성된다. 공연마당에서는 7월 5일 오후 2시 부산시립예술단과 협업한 금관5중주 앙상블 공연으로 개막식을 시작한다. 이후 퓨전국악, 통기타, 퍼포먼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나눔마당과 체험마당은 주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나눔마당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감성 쇼핑 마켓, 사진 인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체험마당에서는 보물 스탬프 투어, 아트마켓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7월 5일부터 6일까지는 한국마사회와 협업해 도심 속 승마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추억마당은 수국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포토 패널, 감성 가랜더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성림 이사장은 "태종대 수국은 오랜 시간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온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올해 축제를 통해 더 많은 분이 태종대를 찾아 여름 정취를 느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1 09:01: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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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2025바다미술제 메인 디자인 공개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5바다미술제의 메인 디자인을 공개하고, 개막 D-100일을 맞아 전시감독이 직접 기획 방향과 참여 작가를 설명하는 온라인 토크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5바다미술제는 'Undercurrents: 물 위를 걷는 물결들'이라는 주제로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37일간 열린다. 전시 주제는 물결 자체를 시적 이미지로 의인화해 인간과 비인간 존재들 사이의 섬세한 상호 작용을 깊이 있게 드러내고자 부제를 수정해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메인 디자인의 핵심 요소는 부표다. 메인 이미지는 해수면에 떠 있는 부표, 모래사장에 반쯤 묻힌 부표, 노을이 유명한 다대포의 일몰 등 다양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관람객이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체 구조는 위쪽의 단순함과 아래쪽의 복잡함이 강한 대비를 이루도록 구성됐다. 상단은 심플한 표현을 유지하는 반면, 하단으로 갈수록 질감과 패턴이 복잡해져 표면과 심층,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동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사용된 패턴은 바다의 수면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해변의 모래 질감을 떠올리게 한다. 배경 이미지와 추상적 패턴은 타이포그래피 없이 독립적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중심부에 배치된 원의 형태는 전시 기간 방문객을 위한 안내 및 내비게이션 요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메인 타이포그래피인 Undercurrents는 이미지와 결합해 패턴 아래 배치됨으로써 복잡한 생태계와 내면의 흐름을 암시한다. 활용된 폰트는 기하학적이면서도 유기적 형태로 구성돼 바다의 복잡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담아내며 디자인에 리듬감을 더한다. 컬러는 모래색을 주조색으로, 부표의 주황색과 바다의 파랑색을 키 컬러로 설정해 전체적인 색감의 균형을 맞췄다. 자연의 색에서 출발한 이 조합은 해변의 감성과 시각적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조직위는 개막 D-100일을 맞아 전시의 기획 방향과 준비 과정을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도 공개한다. 정재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번 콘텐츠는 전시감독들이 직접 주제와 의도를 이야기하는 토크 형태로 구성된다. 전시를 구성하는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쉽고 흥미롭게 전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일부 참여작가들의 작품 이미지도 함께 선공개된다. 콘텐츠는 부산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앞으로 차례대로 참여 작가와 함께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발표될 예정이다.

2025-06-21 09:00: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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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 전개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지난 18일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개최되는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내수 경기 침체 및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부터 경남 18개 시군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각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소상공인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6월,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황금재첩 캐러 오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20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홍보하고 하동 여행을 독려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상설 물놀이장과 샌드 놀이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과 '찾아라 황금재첩', '거랭이 재첩잡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증 사진의 배경이 된 상설 물놀이장은 6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되며 올여름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윤철 합천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하승철 군수는 다음 순서로 창원시를 지목하며 뜻깊은 활동에 함께해 줄 것을 제안했다.

2025-06-21 09:00: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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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전의준 본부장 임명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전의준 스마트산업실장을 오는 7월 1일자로 부산울산지역본부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전의준 신임 본부장은 배재고, 동국대 독문학,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사한 후 기획예산팀장, 판로정책부장, 전북지역본부장, 스마트산업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전의준 본부장은 취임 포부를 통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중동 지역 전쟁 등 대외적 요인과 극심한 내수 부진 등 대내적 요인으로 경제 심리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부산·울산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 활성화 제고 및 지역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원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원 시스템을 더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전의준 본부장은 특히 "위기 상황일수록 중소기업들은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와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영 현장의 애로 해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윤성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인천지역본부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2025-06-21 08:59: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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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무연고자 장례절차 개선사례 ‘우수’ 평가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사례 평가에서 사전장례주관자 지정사업 확대를 통한 무연고자 장례절차 개선 사례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1분기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사례 550건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신규 사례 30건, 벤치마킹 사례 71건을 선정했다. 신규 사례 중 심사 점수가 높은 5건을 우수 사례로 결정했으며 부산시는 우수 사례 1건, 신규 사례 3건, 벤치마킹 사례 2건 등 총 6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사전장례주관자 지정사업 확대를 통한 무연고자 장례 절차 개선은 행정안전부에서 노력도, 개선 효과, 파급성 등을 인정받아 지방행정 효율화에 이바지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됐다. 기존에는 무연고사망자 발생 시 지인 등이 사망을 확인 후 장례주관자를 지정 신청하게 돼 있어 공영장례를 위한 행정 절차가 복잡하고 번거로운 문제점이 있었다. 부산시 노인복지과는 지난 1월 기초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무연고자가 사전에 직접 장례주관자를 지정할 수 있도록 공영장례 지침을 개정했다. 이를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시 전체에 확대 시행해 무연고자의 자기 결정권 보장과 함께 공영장례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이 밖에도 피난약자시설 세부 설치기준 가이드라인 마련 및 시범 운영으로 피난약자의 화재 안전성 강화, 적극행정을 통한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 대상 확대로 주민숙원 사업 해결, 적극적인 법령 해석으로 아파트 옹벽 상단부 농지를 임야로 지목 변경해 자연재해 예방 사례가 시민 안전 강화와 주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한 신규사례로 선정됐다. 적극행정을 통한 무허가 빈집 철거 시행, 자치법규 규제 개선으로 빈집 정비 사업 추진 사례는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우수 사례를 지자체 실정에 맞게 도입한 벤치마킹사례로 선정됐다. 이경덕 기획관은 "시민과 기업이 겪는 규제 애로 등을 해소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통한 체감도 높은 규제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1 08:58:3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