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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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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경남 공립 중등교사 임용 674명 모집에 3558명 지원

2026학년도 경상남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도교육청이 22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총 674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 3558명이 지원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5.28:1을 나타냈다. 지원자의 성별 구성을 보면 여성이 2315명(65%)으로 남성 1243명(35%)을 상당히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162명(61%)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30대 932명(26%), 40대 397명(11%), 50대 67명(2%)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모집 현황을 살펴보면 중등 일반 교과교사 576명에 2853명이 지원해 4.9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특수교사는 32명 모집에 212명(6.63:1), 보건교사는 30명에 169명(5.63:1), 영양교사는 18명에 126명(7:1)이 각각 몰렸다. 전문상담교사는 13명에 153명이 지원해 11.77: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사서교사는 5명에 45명(9:1)이 지원했다. 한편, 사립학교 교원 임용시험에서는 55개 학교법인이 22개 과목에서 총 157명을 모집했으며, 671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4.27: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도교육청은 제1차 시험을 11월 2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 장소는 11월 14일, 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26일에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공고할 계획이다.

2025-10-23 08:2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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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 개최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 주목받고 있는 사천시가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Global AeroSpace Symposium @ Sacheon)'을 개최한다. 경남도와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사천시가 세계적인 우주항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선 프랑스 툴루즈 등 해외 우주항공 선진 도시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 복합도시 구축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외 우주항공산업 관련 지·산·학·연·관·군 관계자 300여 명이 초청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마련된다. 기조강연 세션에서는 해외 우주항공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툴루즈 에어로스페이스 밸리의 틸로 숀펠트(Thilo Schonfeld)는 '툴루즈가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로 성공한 핵심 요인', 캐나다 퀘벡 상무부의 데미안 페레이라(Damien Pereira)는 '캐나다 퀘벡, 항공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주제로 발표한다. 조성철 국토연구원 센터장은 대한민국 우주항공 복합도시 구축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 주요 우주항공 기업들과 기관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발전 전략을 공유한다.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무는 '우주항공 개발 동향 및 발전 전략', 강선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사는 '누리호와 우주 산업화를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아울러 옥주선 경남TP 본부장의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 이상섭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본부장의 '글로벌 차세대 여객기 개발 동향과 RSP 참여 전략', 박종성 경상국립대 GADIST 교수의 '저궤도 위성용 초경량 우주에너지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김동영 메이사 대표와 박영일 이노스페이스 소장도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위성 영상 분석 서비스와 한빛 발사체 개발 현황 등 우주항공 분야의 최신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GADIST 관계자는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 핵심 전략 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연구 역량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와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성공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08:26: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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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노인복지관, 폐자원 재활용 작품 전시 개최

정관노인복지관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폐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작품 전시회 '그린나래 뮤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유아와 노년층이 함께 만든 자원 순환 작품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려진 자원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의 '그린나래 뮤지엄'에서는 총 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플라스틱 병뚜껑, 일회용 빨대, 포장재, 계란판, 휴지심 등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재료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재탄생됐다. 작품 제작에는 환경 교육 주민 활동가 '에코시니어' 어르신과 국공립 정관78어린이집 원아 32명이 참여했다. 한편 정관노인복지관을 운영하는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열린 '부산시 탄소 중립 Green Action 소문내기 경진대회'에서 부산시장상을 받으며 지역 내 탄소 중립 실천 문화 확산의 모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정관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기후행동의 일상화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관계 기관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문희정 관장은 "이번 전시는 13세대가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소통하며 만들어 낸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세대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정관노인복지관 3층 전시홀에서 운영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5-10-22 16:16: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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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IC 진입 관문 도시공간 대대적 정비 추진

하동군은 하동IC 주변에 대한 집중 정비를 통해 지역 첫인상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간 하동IC 주변은 옥외 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했고, 건축물 노후화와 미정리된 가로 환경 등으로 청정 도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쳐왔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비 방안은 3가지를 수립했다. 첫째, 건축물 및 가로 환경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상징적 가로를 조성한다. 저층부 전면을 80% 이상 투시형 벽면으로 만들어 개방감을 높이고, 건축선을 조정해 보도폭을 확보한다. 건축물 후면에는 주차장을 조성하도록 유도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며 가로 녹지와 휴게 쉼터를 도입한다. 또 장날마다 혼잡한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둘째, 불법 옥외 광고물을 점검하고 간판을 정비·개선해 거리 미관을 제고한다. 노후화된 간판을 특색 있게 교체해 상징성을 부여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셋째, 계천시장과 공용주차장, 도로 등 공공·기반시설을 정비해 편리한 도시 공간을 마련한다. 공용 시설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행 동선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도시 정비를 추진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하동군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의 주요 정책이 될 것"이라며 "하동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 지역만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6:16: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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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호스피스센터 10년 역사 조명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호스피스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목련홀에서 호스피스 10년의 성과를 조명하고 참여자들의 기여를 인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 병원장, 김구연 경남도의원, 노미봉 진주호스피스회 자원봉사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는 지난 10년간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행사는 이런 서비스 과정에서 헌신해 온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호스피스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에서 호스피스 전문 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은 후 '입원형 호스피스' 운영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자문형 호스피스'를 추가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경남 유일의 '가정형 호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형태의 호스피스 운영은 환자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목표 아래 이뤄지고 있다. 강정훈 호스피스센터장은 "지난 10년간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이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6:1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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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 콘텐츠 기업 10곳 데모 데이서 투자 유치 피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실전 투자 유치 무대를 마련한다. 부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개최되는 데모 데이에는 10개 콘텐츠 기업이 투자자들 앞에서 IR 피칭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2025 부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텐츠 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하나다. 진흥원은 6월부터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와 투자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공통 교육을 진행해 왔다. 데모 데이는 23일 오후 2시 센터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다. 갈라, 르뮤제, 밍글무드, 뷰티풀띵스, 빅파인, 샤라웃, 스낵툰, 오늘의 이야기, 이루티, 위스키핑 등 10개 기업이 피칭에 나선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는 총 1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최우수 기업 1개사는 추가로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기회를 얻으며 IR 발표 자료 등 실무에 활용 가능한 자료도 제공된다. 수상 기업들은 2026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2점이 부여돼 후속 지원 연계도 가능하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가 지역 콘텐츠 기업의 투자자 및 전문가 네트워킹 강화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발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데모 데이가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성장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이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5:54: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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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만창의문화촌, ‘2025 감만상상페스티벌’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감만창의문화촌에서 오는 25일 '2025 감만상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공연 예술의 새로운 생태계를 실험하는 자리로, 공간-예술가-시민이 연결되는 개방형 창작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재단의 목표를 담았다. 축제의 주제는 '흰 천과 만 있다면'이다. 특별한 시설이나 장치 없이도 예술의 본질은 '사람과 무대'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올해는 기존 단순한 전시·공연을 넘어, 입주 작가 중심의 창작 과정 공개와 공연 예술 중심의 창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제에서는 입주 작가들이 각자의 스튜디오를 열고 창작의 순간을 직접 실연·공유한다. 성악 앙상블, 거리 퍼포먼스, 팝페라, 가면극 등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이 선보이며 창작 과정과 결합된 워크숍도 운영된다. 공연, 오픈 리허설,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등이 축제 전반에 배치돼 관객의 시선이 곧 무대가 되는 새로운 구조를 경험하게 한다. '흰 천'은 시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며 '무대'는 누구나 표현할 수 있는 열린 창작의 장을 의미한다. 가족, 청소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흰 천과 무대만 있으면 누구나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며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 축제는 공연 예술 창작의 새로운 생태계를 실험하는 현장"이라고 했다.

2025-10-22 15:53: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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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연구팀, SERS 바이오칩으로 지원 사업 성과

국립부경대학교는 전자공학전공 남원일 교수 연구팀의 혁신 기술 'SERS 바이오칩'이 정부 창업 지원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고성능·대면적 SERS(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바이오칩은 기존 센서의 재현성과 민감도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 게 특징이다. 3차원 나노 안테나 구조와 소프트 리소그래피 공정을 결합해 대면적·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남원일 교수팀이 운영하는 나노플라즈모닉스 연구실은 차세대 분석 기술로 주목받는 표면 증강 라만 분광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SERS는 금속 나노 구조 표면에서 분자 고유의 지문 정보가 증강되는 현상을 이용해 극저농도의 분자를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분석 기법이다. 이 기술의 장점은 비파괴적·라벨 프리 방식으로 정성·정량 분석이 가능하고, 물 분자의 낮은 라만 신호를 기반으로 수용액 기반의 생체 시료 및 바이오 표본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바이오 분석 및 진단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남원일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가 주관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또 중기부의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에도 선정돼 정부 창업 지원 사업 2개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국에서 12명만 선정된 딥테크 사업의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 창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남원일 교수는 "SERS 칩은 암이나 질병의 진단·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수질오염, 식품 안전, 환경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며 "기초 연구를 넘어 딥테크 기반 기술 창업까지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5:53: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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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2회 해양클러스터 축제’ 11월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제2회 '해양클러스터 Festival'을 개최한다. 축제 참가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KIOST 누리집과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여인원이 제한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이 필수다. 행사 첫날인 11월 7일 오전에는 국립해양박물관 2층에서 협의회 소속 17개 기관의 주요 연구 및 사업 성과를 선보이는 '성과 전시회' 개막식이 열린다. 전시는 축제 기간 내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8일에는 KIOST,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교육원, 해양환경조사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해양클러스터 오픈 데이'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은 날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는 마술사 고용진의 '과학 마술 콘서트'가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9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의 특별 강연과 사인회가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로비에서는 퓨전국악 밴드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해양클러스터 기관의 역할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제33회 영도다리축제와 연계해 지역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22 15:4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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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13개국 외교 안보 인사 초청…평화 네트워크 구축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하 재단)이 유엔 80주년을 맞아 국방·외교 분야 유력 인사들을 초청한 팸투어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 외교와 국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팸투어는 23~24일 이틀간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국방대학교의 수탁 교육을 받고 있는 외국군 장교 가운데 13개국 국방 분야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참가 국가는 ▲아프리카의 이집트, 우간다,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서남아시아의 인도, 파키스탄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동북아시아의 몽골, 중남미의 브라질, 에콰도르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부산 평화 교류의 밤, 평화 음악회, 유엔의 날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아울러 부산의 대표 산업 현장, 도시 재생 지역, 커피 산업·관광 인프라를 시찰하며 산업도시와 문화도시가 공존하는 부산의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전용우 대표이사는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희생과 연대 속에 탄생한 도시로, 전쟁의 기억 위에 평화의 가치를 세운 상징적 도시"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외교 안보 인사들이 부산의 평화적 정체성과 국제 협력 역량, 그리고 산업적 혁신성을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앞으로도 외교·국방·평화 협력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 부산이 대표적인 평화 협력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2 15:09: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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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매뉴콘 1·2기 기업 크로스 컨설팅으로 성장 전략 수립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21일 매뉴콘 1·2기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2025 매뉴콘 밋업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기 3개 기업과 올해 신규 선정된 2기 6개 기업이 참여했다. 1기 기업으로 유니테크노, 제일일렉트릭, 화신볼트산업이 있으며 2기 기업으로 모플랫, 일주지앤에스, 아셈스, 에스비선보, 조광페인트, 효성전기가 참여했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기업별 FGI 컨설팅에 참여한 변리사, 회계사, AI 전문가,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크로스 컨설팅'을 진행했다. 기업별 퀀텀점프 달성 전략 및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신사업, 기술·특허, 재무·회계·법률 등 분야별로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성장금융도 행사에 참석해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와 연계한 매뉴콘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매뉴콘 프로젝트는 부산 제조업 대부활을 목표로 전통 제조 기업의 첨단 제조 기업 전환을 지원하는 부산시의 새로운 기업 성장 모델이다. 성장한 앵커 기업이 밸류체인 내 전후방 기업의 성장을 이끌며 기업이 기업을 지원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해 기존 기업 지원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전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산시와 부산TP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로 기업에 의한 기업 지원 실현, 투자 유치 및 금융 지원 연계로 제조 기업의 첨단 산업 전환과 확장 촉진, 테스트베드 실증을 통한 제조 기업의 기술·제품 검증과 조기 사업화 지원 등 3대 핵심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형균 원장은 "매뉴콘 프로젝트는 부산 제조업이 다시 도약하기 위한 혁신 플랫폼이자, 지역 기업이 스스로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선도적 모델"이라며 "1·2기 매뉴콘 기업이 협력과 혁신을 통해 부산 제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여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2 15:0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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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확산 모델 강건성 향상 알고리즘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이 이미지 생성 AI의 핵심 기술인 확산 모델의 강건성을 대폭 높일 수 있는 학습 설계 원리를 제시했다. 인공지능대학원 윤성환·유재준 교수 연구팀은 손실 함수의 평평한 최소점에 도달하도록 설계하면 모델의 강건성과 일반화 성능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론과 실험으로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확산 모델은 현재 DALL·E와 스테이블 디퓨전 같은 이미지 생성 AI에 활용되고 있다. 지브리풍이나 고흐의 화풍으로 사진을 변환하거나, 상상 속 풍경을 현실적인 사진처럼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생성 과정에서 오차가 누적되거나, 소형 기기로 옮기기 위한 압축 과정에서 양자화 오류가 발생하고, 적대적 공격에 취약한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가 모델의 근본적인 일반화 성능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했다. 일반화 성능은 새로운 데이터나 환경에서도 모델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해결 방법으로 손실 함수의 최저값 지점 모양에 주목했다. 최저값이 좁고 가파르면 작은 흔들림에도 성능이 무너지지만, 넓고 평평한 최소점에 도달하면 새로운 상황이나 방해에도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연구팀이 적용한 SAM(Sharpness-Aware Minimization) 알고리즘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SAM을 적용한 확산 모델은 짧은 생성 과정에서 오차 누적의 영향을 적게 받았으며 압축 과정에서도 품질 저하가 작았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7배 강한 적대적 공격에도 성능을 유지했다. 이태환, 서경국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2025 ICCV(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에 채택됐다. ICCV는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로, 미국 하와이에서 19일 개막해 23일까지 개최된다. 연구팀은 "단순히 이미지 품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실제 환경에서도 믿고 쓸 수 있는 생성형 AI의 설계 원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규모 생성 모델을 소량 데이터만으로도 안정적으로 학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5:08: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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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방 지자체 최초 ‘팹리스 생태계’ 조성 추진

부산시가 2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협약 핵심은 부산 팹리스 아카데미(BFA) 운영이다. 2026년부터 시범 사업을 진행하며 연간 100명의 팹리스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내년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에서 운영될 교육 프로그램은 관련 학과 재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연 900시간에 걸쳐 실기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실제 반도체 설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병행한다. 이는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실무형 인재 양성을 가능하게 한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대한상의는 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운영 및 교육생 모집·선발·관리를 맡으며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는 기술 자문과 채용 연계, 기업 유치 협조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 반도체 산업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은 기장 전력 반도체센터를 중심으로 생산·인증 기반시설을 구축했으나, 전국 99%가 수도권에 집중된 설계 역량이 부족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이 취약했던 반도체 설계 역량을 강화해 반도체 전 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게 될 것"이라며 "부산 팹리스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우수 인재가 기업 유치의 마중물이 돼, 우리 시를 팹리스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으로 확장된 형태의 교육 체계를 구축해 산업 수요맞춤형 반도체 설계 교육의 비수도권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부산에 팹리스 설계 단지 조성과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5-10-22 15:07:4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