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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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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물리치료과, 제주 마라톤 봉사활동 진행

동의과학대학교 물리치료과는 지난 13~14일 제주에서 개최된 '살로몬 제주 오름트레일러닝대회'에서 현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생, 교수, 마이스터대 석사 출신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대회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물리치료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했다. 봉사단은 피트니스 체크, 응급 처치, 운동 전후 스트레칭 및 근육 이완, 부상 예방 컨설팅 등 실전 물리치료 서비스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의 하이라이트는 경기 전 테이핑과 경기 후 회복 마사지를 제공하는 피지오 부스 운영이었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낸 피지오 부스는 정상민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 출신 실장이 책임자로 나서 전문적인 테이핑과 마사지 기술을 통해 참가자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 예방에 기여했다. 대회 관계자와 참가자들은 "동의과학대 물리치료과 봉사단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안심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유정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전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물리치료과 교수진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1 08:51: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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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부산 보훈가정 주거 환경 개선 봉사

한국남부발전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지역 보훈 대상자 취약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과 에너지 절약 물품 지원에 나섰다. 남부발전 본사 임직원 봉사단은 19일 부산 남구 감만종합복지관, 한국주택보증공사 봉사단과 함께 부산 남구 감만동, 우암동 일대의 6.25 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용사, 6.25 유족 어르신 가정 3세대를 방문했다. LED 등과 방충망 교체, 집안 대청소, 폐기물 처리, 정리정돈 등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남부발전은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으로 부산시 남구 일대 취약계층 보훈 대상자 가정 50가구에 에너지 고효율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보급하기로 했다. 이는 이상 기온에 따른 폭염과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받은 가정의 어르신은 "거동도 불편하고 집안 정리를 해 줄 가족이 없어 오랫동안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집안을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물품도 지원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준동 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대상자들이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온정나눔과 민생 안정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매년 부산 본사를 비롯한 전국 발전소 지역에서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주거 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06-20 10:19: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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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희망여름 나눔 캠페인’ 출범식 진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가 19일 오후 2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행복한 여름나기 희망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서국보 부산시의회 의원, 이수태 회장, 변희자 부산아너클럽 W아너 회장, 박성진·이정화 부산아너클럽 고문, 류승일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장, 하소연 동래구종합사회복지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봉사활동과 2부 캠페인 출범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희망 상자를 제작했고, 2부에서는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 출범식이 열렸다.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이상 기온으로 폭염에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연중 캠페인으로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된다.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건강 식품, 이불, 선풍기 등 약 5억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했다. 이는 부산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2576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에 부산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더 심해지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는 한여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사랑의열매, ARS, 부산은행 사랑의계좌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2025-06-20 10:11: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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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산시 ‘풍산 장안읍 이전’ 결정 강력 반대

기장군은 방산업체 풍산의 장안읍 이전 대상지 공식화에 대해 주민 수용성 없는 일방적 결정은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풍산에서 장안읍 이전 투자 의향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힌 뒤, 19일 기장군에 의견협의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이전 부지가 장안읍 오리 일원이며 산업단지 명칭은 '부산 오리 제2일반산업단지'로 명시됐다. 이에 대해 기장군은 "부산시의 결정은 직접적 이해관계자인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을 배제한 일방적 통보"라고 지적했다. 군은 지역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군은 장안읍과 관련 부서, 지역 주민과 단체, 기장군의회 등의 의견을 전방위적으로 청취하는 의견 수렴 절차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가 밀실행정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 정종복 군수는 "주민 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은 결코 불가하다"며 "부산시는 지역 주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의와 소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 부산시가 풍산의 일광읍 이전을 추진하다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된 전례를 상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6-20 10:11: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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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지역 승강기社 11곳과 킥오프 워크숍 개최

경남테크노파크가 18~19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승강기 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도 성과 창출을 위한 킥오프 워크숍과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승강기 핵심 부품 연구 개발 지원 사업'과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 수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승강기 기업의 주력 기술을 제품화, 상품화하도록 지원한다. 승강기 제품을 스마트 승강기로 전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경남TP는 지난 3년간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기업 지원 사업'으로 승강기 주요 제품에 ICT 기술을 융합하는 아이템 발굴과 시제품 개발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승강기 산업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는 스마트 승강기 산업 전환에 기업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킥오프 워크숍에서 수혜 기업들은 주력 기술 개발 내용과 앞으로 사업화 방향을 소개했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승강기 분야의 스마트 기술 적용 및 전환 방향, 스마트 기술 활용 방안, ICT 융합 센싱 기술, 빅데이터 기술, AI 기술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다뤘다. 김정환 원장은 "거창 지역 승강기 기업이 연구 개발 환경을 극복하고 주력 기술의 성공적 제품화와 상품화로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매출 증대, 고용 창출 등의 기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0 10:06: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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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광양·곡성·구례 등 섬진강권 4개 지방자치단체, 지자체장 간담회 개최… ‘통합 관광벨트’ 시동

하동·광양·곡성·구례 등 섬진강권 4개 지방자치단체가 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7일 전남 광양시에서 열린 '섬진강권 4개 지자체장 간담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조상래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정인화 광양시장과 관광 관련 부서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4개 자치단체는 2021년부터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으며 올해 5년 차를 맞고 있다. 이 사업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지리산과 남해를 잇는 자연 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 각 지역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합·확장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섬진강 명품길 조성'과 4개 권역별 '섬진강 스테이' 거점을 통한 특화 콘텐츠 개발 방안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섬진강권을 산티아고 순례길·제주 올레길 수준의 대표적인 걷기 관광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구상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섬진강의 생태·문화 자원을 따라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장거리 도보여행 코스를 만들어 '걷기'가 여행의 핵심이 되는 건강·힐링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섬진강은 지리산의 품에서 남해로 흘러드는 생명의 강이자, 영호남을 아우르는 역사와 문화의 중심축"이라며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는 단순한 관광 사업이 아니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상생과 연대의 상징이 될 것이며 그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0 10:01: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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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AI로 ‘해수면 온도 결측’ 데이터 복원하는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는 위성 관측망의 결측 구간을 보완해 해수면 온도 데이터를 1시간 단위, 2㎞ 공간 해상도로 재구성할 수 있는 AI 복원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여름 한반도를 위협하는 태풍은 북서태평양의 따뜻한 바다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최근 폭염, 가뭄 등 극단적 기후 현상도 해수면 고온과 연관되면서 해수면 온도 예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과거 관측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바닷물에는 지구 열에너지의 90%가 저장돼 있다. 해수면은 바다와 공기 사이에서 열에너지가 직접 교환되는 지점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 그 열에너지가 공기로 이동하며 태풍, 폭염, 집중 호우 등의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위성 관측은 해수면 온도를 광범위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지만, 구름, 강수, 관측 각도 제한 등으로 시공간적 결측 구간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해수면 온도 변화 패턴을 파악하기 어렵고, 장기적이고 정확한 온도 예측에 제약이 있었다. 임정호 교수팀은 GAN 인공지능 모델에 고빈도 위성 관측 자료와 수치 예보 모델의 열역학적 지식을 학습시켜 위성의 결측 구간을 복원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GAN은 주로 이미지 생성에 활용되는 모델이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수치 예보 모델의 열역학 정보를 함께 학습시켜 실제 해양 물리 조건에 맞는 해수면 온도 데이터를 더 정밀하게 복원하도록 설계했다. 제1저자인 정시훈 연구원은 "기존 수치 예보 모델이나 통계 기반 기법은 위성 해상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렵고 계산 비용도 컸다"며 "이 모델은 실제 실험에서 기존의 선형 보간 기법이나 통계 기반 모델보다 복원 정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급격한 온도 변화 구간에서도 예측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임정호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AI 기반 복원 기술은 태풍 발생이 잦고 기후 변동성이 큰 북서태평양 해역에서 고해상도 해수면 온도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며 "이 지역은 한반도 기후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날씨 예측과 기후 분석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고수온 현상과 같은 해양 재해 대응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원격 탐사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인 '환경 원격 탐사(Remote Sensing of Environment, IF 11.1)'에 6월 1일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6-20 10:0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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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학교 급식실 ‘조리 로봇’ 도입 추진

부산시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실에 조리 로봇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가스식 조리 기구의 전기식 전면 교체와 자동화 급식기구 설치 확대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조리 로봇을 활용한 근무 여건 개선 효과성까지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한국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 사업에 참여했으며 지원 과제 최종 선정으로 국비지원금 2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6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입될 로봇은 튀김·볶음·국 3가지 조리 공정이 가능한 다기능 유형으로, 교육청이 집중 교체하고 있는 전기솥과 결합하는 '부산형 조리 로봇' 모델이다. 부산 지역 학교 최초로 설치되는 전기식 다기능 조리 로봇 도입을 통해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에서 조리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업무 강도를 개선하는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6월 중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과제 추진 협약을 마무리하고 학교 현장 정밀 점검 후 관내 3곳의 학교에 조리로봇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조리 로봇 도입으로 학교 급식실 근무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 획기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0 09:59: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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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명지국제신도시에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

부산시는 1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동국대,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엠케이에이에이치 주석스님,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동국대 총장 및 동국대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 안에 조성될 종합병원급 규모의 동국대 병원을 포함해 명상·문화·주거·상업 시설을 갖춘 복합 메디컬 공간이다. 동국대가 영남권에 진출하는 첫 대규모 기반 시설 확장 사업으로,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과 현대적 주거 공간, 다양한 상업시설 등을 연계해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명상센터는 정신 건강과 휴식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수요를 반영해 심신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에 필요한 행정 지원, 엠케이에이에이치는 의료기관 우선 건립을 포함한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으로 부산권 의료 서비스 향상과 제반 기반 시설 구축에 협력한다. 동국대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운영 협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과 관련한 인허가 및 행정 절차 진행 등을 담당한다. 서부산권에는 기유치된 영국계 로얄러셀스쿨, 웰링턴스쿨, 영국문화마을을 비롯해 이번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까지 모두 인접 거리에 밀도 있게 배치됨으로써 박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15분 도시'가 구체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박형준 시장은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의료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고품격 명상·문화·주거 공간이 결합한 새로운 도시 기반 시설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며 "서부산 생활 수준과 도시 품격을 크게 끌어올리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0 09:59: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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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저소득층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함양군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만성적인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술비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으로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다. 소득 기준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직장 가입자는 월 12만 7500원 이하, 지역 가입자는 월 5만 7000원 이하로 제한된다. 군은 한쪽 관절당 100만원, 양쪽 모두 수술할 경우 200만원 이내에서 검사비와 수술비, 간병비 등 환자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다만 로봇수술이나 시술, 재수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사업은 경남도 내 5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단위 지원사업으로, 함양 지역에서는 함양성심병원이 협력기관으로 나섰다.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수술 전 미리 경남 도내 참여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나 소견서, 건강보험 납부 영수증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함양군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이미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도 노인나눔의료재단을 통해 별도의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함양군보건소에서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함양군보건소 건강 증진과 출생지원담당으로 하면 된다.

2025-06-20 09:59: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