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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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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신진작가 옴니버스전 아티스트 토크 진행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3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2025 신진작가 옴니버스전(Ⅰ)-박예나》을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온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그 첫 번째 전시는 박예나 작가의 《Inversium: 뒤집힌 틈》이다. 4월 25일에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는 참여작가 박예나의 신작 〈사건의 부분_챔버 n.3〉을 중심으로 작가가 최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가설을 세워서 발표해 온 '아티젝타' 개념과 인공생태계를 상상하는 그만의 독특한 시선을 생각하고자 한다. 패널로 참여하는 유은순, 오영진은 작가의 이러한 사유를 공유하며 개별 연구와 맞닿는 지점을 언급하며 박예나의 작업에서 새로운 발견을 위한 대화를 이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예나의 〈사건의 부분_챔버 n.3〉(2025)은 2024년에 진행되었던 개인전 《Interstitium》으로부터 다시 선보이는 융합체 설치이다. '간질'이라는 1차적 사전적 의미로 검색되는 이 영문 제목은 그의 작업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압도감과 일치하는 듯하다. 올해 그의 아티젝타는 경기도미술관에서 한층 새로운 방식으로 증식하고 거대해진 모습이다. 아티젝타는 인공[artificial], 사물[object], 데이터[data]를 조합한 용어이다. 박예나는 아티젝타를 인간을 숙주로 능동적인 증식을 꾀하고 정보의 세계 속에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인간을 사용하는 새로운 생명체로 설정했다. 즉 인간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최선의 형식으로 발현된 장치와 데이터가 인간을 가장 깊이 알고 있을 것이라는 작가의 가설에서 출발한 것이다. 4월25일까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과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4월 25일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5 10:3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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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생규제 개선 본격 추진…퇴직자 고용부터 청년복지까지 성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민의 실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던 각종 규제를 정비하고 민생 중심 행정을 본격화했다. 정년퇴직자 재고용 연령 완화, 청년복지 확대, 채권 상환 절차 간소화 등 다방면의 규제 개선이 추진 한 달여 만에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인천시는 지난 3월 열린 '민생규제 발굴 보고회'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해 내부 방침 변경과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분야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제도 개선 성과가 나타났다. 우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년퇴직자 고용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60세 이상 64세 이하의 퇴직자만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인천시는 운영지침을 개정해 연령 제한을 없애고 60세 이상 전원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기업이 정년퇴직자를 2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신규 채용할 경우 월 30만 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 기업 접수는 지난 3월 17일부터 시작됐다. 청년 근로자를 위한 복지포인트 사업도 업종 제한을 해제하며 적용 범위를 넓혔다. 인천 소재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연 최대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이전에는 제조업 재직자만 해당됐지만 이번 개선으로 전 업종 청년에게 혜택이 확대됐다. 신청은 4월 10일까지 진행됐고,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4일 최종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청년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개발채권의 중도상환 절차는 대폭 간소화됐다. 종전에는 채권 보유자가 상환을 신청하면 해당 은행이 지방자치단체의 승인을 받아야만 원리금을 지급할 수 있어 처리 지연과 불편이 컸다. 특히 타 지역에서 상환을 신청할 경우 최대 2주 이상 소요되기도 했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광역시 지역개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은행이 필요한 자료만 확인하면 별도의 승인 없이 즉시 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오는 4월 28일 공포 즉시 시행되며, 신한은행과 농협 전국 지점에서 오후 1시 이전 접수된 채권은 당일 상환이 가능해진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제도도 개선됐다. 그동안은 다자녀 우대카드를 제시해야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주민등록등본으로도 증빙이 가능해진다. 해당 제도는 인천여성복지관과 서부여성회관 등 일부 시설에서 먼저 시행되며, 관련 조례 개정이 현재 입법예고 중이다. 인천시는 이를 시작으로 체육시설과 청소년 수련관 등 나머지 공공시설에도 제도 개선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천시가 3월 한 달간 운영한 '민생규제 집중신고 기간'을 통해 접수된 시민 제안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총 12건의 개선 과제가 발굴됐으며, 자치법규에 해당하는 사항은 시 차원에서 직접 처리하고, 중앙정부 소관 규제는 해당 부처에 건의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박광근 민생기획관은 "민생규제 발굴 보고회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걷어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32: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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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도로시설물 봄철 현장 점검…“시민 안전 직접 챙긴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봄철을 맞아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14일, 이동환 시장은 구청장, 도로건설사업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양연구원 관계자 등과 함께 도로 안전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로드 체킹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오염물 세척이 시급한 장항지하차도, ▲스마트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인 마두지하보도,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영주교 등 총 3개소다. 이들 시설에 대해 현장에서 오염 상태, 사업 추진 현황, 구조적 안전성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마두지하보도에서는 농업정책과와 고양연구원이 스마트팜의 실효성과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현장 보고를 진행하며,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시설을 직접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도로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정비에는 총 77억 4,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로포장, 교량 및 구조물, 승강기, 각종 안전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및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5-04-15 10:32: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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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년 제1회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제1회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삶이 행복한 도시! 살고 싶은 시흥'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되는 저출생 위기 및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 시작에 앞서 위원회는 출산, 주거복지 등의 정책분야를 보강하기 위해 신규 위원들의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인구정책위원회의 새로운 부위원장으로 오연주 대림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시흥시 인구정책 4개 분야에 걸친 287개 과제에 대한 심의 의결과 더불어, 분야별 인구정책 발굴ㆍ개선을 위한 인구정책 실무협의체 활동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앞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시흥시만의 인구정책을 개발해 시민의 정주 만족도와 인구 유입을 제고할 계획이다. 신임 부위원장으로 호선된 오연주 대림대학교 교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위원들과 함께 깊은 고민과 자문으로 시흥시 인구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를 주재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인구정책 시책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자문기구로 박승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기획조정실장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시흥시의회,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시흥시청년정책위원회,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소속 등 민간위원 14명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5-04-15 10:3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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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세보증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확대

성남시는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확대는 국토교통부의 지침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2025년 3월 31일 이후 보증에 가입한 경우부터 적용된다. 기존에 3월 30일 이전에 가입한 경우는 종전과 같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해 보증 효력이 유효한 무주택자로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요건(청년 5000만원, 청년 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19~39세) 및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그 외 대상은 보증료의 90%를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반환보증 의무가입 대상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동일 기초지자체에 2년 이내로 재신청하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내 '보조금24'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보증료 지원 확대가 시민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31: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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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구글 클라우드, 해외 시장 공략 위한 AX 파트너십 강화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 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LG CNS는 현신균 사장이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 CEO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카란 바즈와 등을 만나 양사 협력을 공고히 했다고 15일 밝혔다. LG CNS는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 정보기술(IT) 서비스 역량을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클라우드 솔루션과 결합해 아시아태평양과 미주 지역 고객사의 전사적 AI 도입을 돕는다. LG CNS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 등을 활용해 제조·금융·유통·통신·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수백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급성장하는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예컨대 연구원들이 의약품 데이터로부터 통찰력을 얻도록 AI 에이전트,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단백질 구조 예측 신약 개발 서비스 등을 구축할 수 있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현신균 LG CNS CEO는 "자사는 여러 사업 분야 전반에서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보유한 AX 전문 기업"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미주 지역으로 AX 사업을 확장하고, 헬스케어와 바이오 AX 시장에서도 최고의 사업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업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AI로 확대되는 파트너십을 통해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운영 개선 및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0:31: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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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드림파크 벚꽃축제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드림파크 벚꽃축제'에 맞춰 '인천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요청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가 성사되면서, 야생화단지 일원이 봄꽃과 가치 소비가 어우러지는 장터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15개의 판매 부스가 마련돼 사회적경제기업 29곳이 참여하고 있다. 시민들은 전통놀이와 핸드메이드 제작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 제품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으며, 기업들은 새로운 소비자층과 만나는 기회를 얻고 있다. 특히 4월 15일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공공구매 상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각 공공기관의 구매·계약 담당자들이 사회적경제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도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침체와 정책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손혜영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축제 현장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박람회, 통합지원단 운영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공공구매 설명회와 군·구 단위 플리마켓, 공연·문화와 연계한 콘텐츠형 매장 운영 등 다각적인 판로 확대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5-04-15 10:31: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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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1회 추경예산안 제출…1,651억 원 증액 민생·안전·미래도시 투자 확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651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의 올해 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7.3% 증가한 2조 4,371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134억 원 증가한 2조 1,674억 원, 특별회계는 517억 원 증가한 2,697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총 154억 원을 반영했다. 주요 항목으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 확대(93억 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21억 원) △기업환경 개선사업(9억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3억 원)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서민경제에 숨통을 틔우겠다는 방침이다. 도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은 184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구체적으로는 △하천·공원시설 유지관리(81억 원) △도로환경 유지관리(61억 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27억 원) △침수 시 진입 자동차단시설 설치(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는 △광역철도 운영(98억 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개선(13억 원) 등 146억 원을 교통 분야에 투자했으며, 도시개발 및 정비에는 △진접 팔야리 도시재생사업(40억 원) △마석 근린공원 조성(30억 원) 등 129억 원을 편성했다.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283억 원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평내 체육문화센터 건립(50억 원) △펀그라운드 수동 조성(25억 원) △문화재단 설립 및 지방문화원 이전(15억 원) 등이다. 복지 부문에서는 △기초연금 및 노인요양급여(233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1억 원) 등 총 248억 원을 투입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생애주기별 복지체계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미래비전 실현의 든든한 재정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예산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311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2025-04-15 10:31:0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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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생활폐기물로 연 41억 원 수익 창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관할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을 획득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로 전환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시의 친환경 행정 역량과 자원순환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자원회수시설은 1호기 71%, 2호기 72%의 회수효율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폐열을 활용한 ▲전력 생산 ▲증기 판매 ▲지역난방열 공급 등 다양한 에너지 공급 성과에 따른 결과다. 인증을 통해 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에 따라 부과되는 폐기물 처분 부담금 4억6천700만 원을 감면받는 재정 효과도 거뒀다. 자원회수시설의 에너지 활용 성과는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연간 ▲전력 생산 및 판매 1억4천300만 원 ▲열 판매 16억4천400만 원 ▲지역난방 및 자체열 사용 절감 23억3천만 원 등 약 41억2천만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인증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시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버려지는 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해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환경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30: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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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샘내마을 외부집수리 지원사업' 추진

양주시가 15일 산북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인 관내 '샘내마을'에서 추진 중인 '외부집수리 지원사업'을 착공하며 노후 주거지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래된 주택을 정비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거환경의 실질적인 개선과 더불어지역경관 정비 및 삶의 질 향상까지 함께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단독·다가구주택 및 다세대·연립주택으로 주요 수리 범위는 ▲지붕 및 옥상(단열, 방수, 지붕 마감), ▲외벽(도장, 단열), ▲공동현관, ▲대문, 담장, 마당 등 옥외공간 전반에 걸친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설계 전문가로 구성된 '집수리 점검단'을 통해 구조 안전성, 설비, 마감 상태 등을 종합 진단한 바 있다. 이어, 선정위원회를 거쳐 총 17개 동, 약 150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이달부터 옥상 방수, 외벽 도색, 공동현관 정비 등 각 가구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집수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택 보수를 넘어 주민이 머물고 싶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마을'로 나아가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신속하고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43억 7천만 원을 투입해 111,048㎡ 규모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인 '산북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샘내마을'에서는 그간 중랑천 데크길 정비, 안전 및 편의시설 개선, 안심 통학로 조성 등 생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과 교육을 병행하며 도시재생의 기반을 다져왔다. 시는 이번 외부집수리 지원사업을 계기로 '샘내마을'이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4-15 10:30: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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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노선희·한채훈 의원, 마을버스 준공영제 연구모임 결성

경기 의왕시의회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모임(대표의원 노선희)이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노선희 시의원과 한채훈 시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 대표의원을 맡은 노선희 의원은 "의왕시에 마을버스가 6개 업체, 16개 노선, 60대의 버스가 운행 중으로 시내 대중교통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매우 영세하고 열악한 처우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이탈현상과 적자규모는 5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은 "마을버스 업체 자구노력의 한계 등으로 서민교통 서비스 안정성과 질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이를 해결해보고자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검토를 위한 연구모임을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원으로 참여하는 한채훈 의원도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 발생할 주요 쟁점에 대한 정리와 추진 방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보인다"며 "궁극적으로 중앙정부와 광역단체 차원의 마을버스 재정 분담이 절실하고 현실화되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한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 주요 쟁점 및 시행방안 등을 검토하는 정책연구 활동을 올 한 해 동안 펼치게 된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지난해 5월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10월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를 제정했고, 금년 2월에는 '경기도 지초지방자치단체 마을버스 재정 분담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마을버스 재정건전성 및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여러 관심을 기울여왔다.

2025-04-15 10:30:0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