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LX판토스 부산 신항에 부산 최대규모 물류센터 착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1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서컨배후단지에서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박성호 청장, 이종욱 국회의원,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장금용 창원시 권한대행,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는 지난해 4월 경자청과 경남도, 창원시, LX판토스 간 체결된 1000억원 규모 투자 협약에 기반한 사업이다. 글로벌 물류 거점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 연간 매출액 8조 원 규모의 종합 물류 기업인 LX판토스는 약 12만 5000㎡ 부지에 친환경 설비를 갖춘 최첨단 물류센터를 건설한다.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총 1000억원이 투입되며 247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포함돼 있다. 188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새로 건설될 물류센터는 해상·항공·철도 물류를 통합한 GLC (Global Logistics Center)로 조성된다. 고부가가치 가공·조립·포장·항온 항습 등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집중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복선전철 등 트라이포트 인프라와 연계돼 남부권 수출입 화물의 전진기지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평택 등에 분산된 국내 물류 체계의 통합 관리와 수출입 화물 가공·조립을 통한 신규 물동량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투자 협약 체결부터 착공까지 원활한 사업 진행은 경자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유관 기관 협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경자청은 LX판토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부산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부산세관 등과 긴밀히 협업했다. 박성호 청장은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은 글로벌 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환경과 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투자를 결정한 결과"라며 "경자청은 기업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절차는 간결하고 빠르게, 지원은 명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이번 LX판토스 착공을 시작으로 서컨테이너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속 추진해 동북아 복합물류 허브로서 지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0 09:58: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호국보훈의 달 맞아 울주군 건강봉사 진행

춘해보건대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9일 울주군 보훈회관에서 지역 사회 건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계 방학 기간 안경광학과 주관으로 시행됐으며 휴비츠의 검안기기 지원을 받아 시력 검안 서비스를 제공했다. 간호학과도 참여해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 목적으로 건강 부스 형태로 확대 운영했다. 한선희 안경광학과 학과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취약계층의 시력 건강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우현 봉사동아리 회장은 "학과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지역 사회에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민의 눈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안경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병훈 간호학과 학생은 "국가유공자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간호사로서 역할과 사명에 대해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RISE 사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친화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2025-06-20 09:58:0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의회, 제289회 정례회 마무리…17건 안건 의결

기장군의회는 19일 오전 10시 군수 및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제289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안 7건을 포함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의원발의안으로는 기장군 정관지구대 파출소 신설 및 경찰 인력 확충 건의안, 풍산의 기장군 장안읍 이전 결사 반대 결의안 등이 이번 정례회 안건심사를 통과했다. 심사한 2024회계연도 총괄 결산 규모는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한 예산 현액 1조 1046억원에 세입 결산액 1조 1103억원, 세출 결산액 8966억 8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원안 가결됐으며 예결위원들은 통합적인 세외수입 관리 철저, 예산 집행 잔액과 이월액 최소화, 기금 운용의 효율성 개선 등을 당부했다. 박홍복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먼저 제9대 기장군의회 후반기 1년 동안 우리 군의 많은 민원과 현안 해결 등의 책무를 수행하는데 보내주신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장군의회는 날로 다양해지는 군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0 09:57:5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 하류 녹조 방제 합동훈련 진행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19일 조류경보제 '칠서' 지점 일원에서 관계 기관 합동 녹조 방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낙동강청 주관으로 환경부, 낙동강물환경센터, 경남도, 창원시, 창녕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9개 관계 기관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낙동강 하류 녹조 발생 상황 예측으로 시작해 기관별 점검 상황 보고, 조류경보 경계단계 발령 및 기관별 임무 수행 상황 점검을 거쳐 조류경보 해제로 마무리했다. 조류경보제 총괄 기관인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발령과 기관별 조치 사항 이행을 요청했으며 낙동강물환경센터는 시료 채취 및 분석, 경남도는 오염원 점검 강화, 창원시는 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강화를 담당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제거선을 운영해 조류를 제거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조류 유입 방지 지원을 통해 녹조 공동 대응체계를 공고히 했다. 낙동강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 간 역할과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재정비해 녹조 대응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서흥원 청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이르게 발령됐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녹조 대응에 어려운 여건이지만, 관계 기관과 협력해 녹조 저감 조치와 먹는 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0 09:57: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이색 ‘야외 방탈출’ 이벤트 진행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오는 21일부터 간절곶에 있는 새울 파빌리온에서 최근 MZ세대가 즐겨하는 야외 방탈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외 방탈출 이벤트는 팝업 홍보관 '새울 파빌리온'과 울주의 대표 관광지인 간절곶에서 탄소 중립 에너지 미래도시를 구성하는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으로 구현됐다. 가상 세계 '플래니 시티: 에너지언들의 도시'에서 빛·물·바람·땅으로 자연의 힘을 만드는 정령 에너지언들의 갈등으로 에너지가 줄어들며 무너질 위기에 처한 도시를 구하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새울 파빌리온과 간절곶 일대에서 새울봇과 함께 자연의 힘을 만드는 정령들을 화해시킬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과 탄소 중립으로 만들어 나갈 SSNC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네이버플레이스 새울파빌리온에서 예약 후 현장 방문 및 야외 방탈출 키트를 수령해 참여 가능하며 미션 수행 완료 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승락 새울원자력본부 홍보부장은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을 메시지로 담은 야외 방탈출 이벤트가 간절곶과 새울 파빌리온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0 09:57:1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선급-삼성중공업,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 착수

한국선급(KR)은 지난 16일 삼성중공업과 함께 선박의 국제 환경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실제 운항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선사들의 규제 대응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환경 규제 대응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선박 운항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원스톱 서비스는 삼성중공업의 선박 운항 관리 플랫폼과 KR의 친환경 검증 플랫폼(KR-GEARs)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해 구축되며, 이를 통해 선박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삼성중공업의 데이터 수집 기술과 KR의 분석 알고리즘을 접목해 선박 운항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모 삼성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선박의 최적 운항 관리를 위한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R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선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실효성 높은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헌 KR 부사장은 "양 기관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선사들이 선박의 성능을 더 손쉽게 분석하고, 변화하는 환경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0 09:56: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애플망고 아열대 작목 첫 수확 성과

산청군이 기후 변화에 대비한 아열대 작물 재배가 첫 결실을 보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19일 신안면에서 열린 '기후 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육성 지원 사업 성과 평가회'에서 애플망고 첫 수확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 김수한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국산 애플망고와 수입산 제품의 비교 시식도 진행됐다. 한반도의 아열대 기후화에 따른 농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청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27억원을 투입해 신소득 작목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8개 농가 2.8㏊ 규모로 아열대 작물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지역 내 아열대 작목 재배 현황을 보면 애플망고 1.9㏊, 바나나 1.3㏊, 레몬 0.2㏊, 시설블루베리 0.9㏊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바나나 농가는 연간 약 160t의 유기인증 제품을 생산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23년 시설하우스를 설치한 애플망고 농가는 토경과 화분 재배를 통해 전정과 화아분화 등 핵심 기술을 습득하며 첫 수확에 성공했다.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실증시험포장을 활용해 기술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동하우스 12개동 1968㎡와 연동하우스 1개동 1440㎡ 규모의 시설에서 애플망고 재배 기술 정립과 레드향 양액 재배, 신품종 포도 레드클라렛 등 다양한 아열대 작목 실증시험을 진행한다. 과수실증시험포장에서는 복숭아 1000㎡, 사과 500㎡ 규모의 다축형 평면수형 시험과 연동하우스 1320㎡를 통한 애플망고 토경 양액 재배 및 만감류 유인 기술 시험도 추진된다. 이승화 군수는 "농가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아열대 작목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겠다"며 "기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품목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09:56:4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진주복합문화도서관 정식 명칭 공모

경남도교육청은 2026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진주복합문화도서관'의 정식 명칭을 정하기 위한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부 경남을 대표하는 직속 공공도서관으로서 배움을 실천하고 인재를 양성한다는 경남교육의 철학을 담은 상징적인 이름을 도민이 직접 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진주시 충무공동에 건립 중인 진주복합문화도서관은 총면적 4357㎡, 지상 4층 규모다. 도서관은 경남 동·서부 권역 간 독서 기반 시설 불균형 해소, 서부 경남 평생교육 및 독서 문화 서비스의 중심 역할, 교육·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청소년 특화 서비스 제공, 지역 도서관 동반 성장을 이끄는 기능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런 역할을 통해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독서 문화 기반 시설의 균형 있는 발전을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 접수 방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6일까지이며 수상작은 다음 달 8일 경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민과 함께 도서관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도서관 시작을 함께하는 뜻깊은 이름 짓기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경남도교육청 누리집과 경남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20 09:56:2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40주년 맞아 사회공헌 확대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지역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늘리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올 상반기 복지기관 후원,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교통약자 동행 프로그램,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0개 복지기관과 홀몸 어르신 가정에 약 2000만원 규모의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장애인과 어르신 대상 산책 및 나들이 프로그램 11회 운영, 홀몸 어르신 가정 방문 6차례를 통해 말벗과 물품 전달 봉사를 진행하며 정서적 지원도 병행했다.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장애인 축구 및 베이킹 수업 지원, 경로식당 배식 16회, 도시락 배달 19회, 환경 정화 활동 21회 등 생활 밀착형 봉사를 지속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부산은행과 함께 추진하는 '주거복지 개선사업'을 통해 사상구, 사하구, 동래구, 해운대구 등의 노후주택 108세대 주거 환경 정비를 완료했으며 7월부터는 부산진구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부산시청 인근에서 부산밥퍼나눔공동체와 함께한 무료 급식 봉사에서는 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식, 안내, 설거지 등을 담당했으며 후원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이병진 사장은 "40년간 시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공사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도시철도 운영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와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 나눔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09:48:0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 항만안전문화주간 개막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025년 울산항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만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불안전한 행동을 개선해 중대재해 및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진행되는 안전문화주간은 항만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울산항은 전국 항만 중 위험물 취급량이 가장 많고 복잡한 하역 작업에 따라 중대시민재해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에 따라 항만 종사자와 참여자들의 안전문화 확립을 통한 자율적 안전활동 구축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24일 본항에서 실시되는 '항만안전 캠페인'이다. 울산항 작업 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항만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본 안전 의식을 생활화하도록 독려한다. 현장에서 직접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실질적 활동도 병행된다. 27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항만안전협의체'를 개최한다. 관계 기관과 항만 하역사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항만 안전 관련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주체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항만 안전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안전점검관은 "이번 항만안전문화주간이 울산항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항만 내 모든 주체가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안전 활동에 참여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0 09:47: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디자인진흥원, 도시 브랜드 파트너스 25개社 선정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 도시 브랜드 'Busan is good' 확산을 위해 지역 기업 25개사를 '부산 도시 브랜드 파트너스'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도시 브랜드 파트너스는 부산의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제품과 콘텐츠로 구현하는 민간 협력 프로그램이다. 디자인 굿즈, 콘텐츠, 특화 브랜드 제품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부산의 매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선정된 25개 기업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55개 지원 기업 중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들은 디자인, 전통문화, 식품, 콘텐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기반 업체들이다.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4년 선정한 28개 기업에 이어 올해 추가 선정된 25개 기업과 협업해 부산 도시 브랜드 확산과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 태성당 ▲몬스타 ▲카페385 ▲콘텐츠코어 ▲쿠도 ▲단디스튜디오 ▲오앤유 ▲부산시무형문화재연합회 ▲ 착한세상 ▲솔트컴바인 ▲코스마일 코퍼레이션 ▲와이비네이션스컴퍼니 ▲ 알로하그린 ▲예쁜떡 오늘 ▲트윈스돌 ▲놀이속의세상 ▲ 미디엄 ▲슬릭 ▲국제상사 ▲우시산 ▲ 파라슈트 ▲ 맑은내일에프앤비 ▲알엠와이너리코리아 ▲부산요트투어 렛츠요트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 등이다. 선정 기업들에는 부산 도시 브랜드 관련 상징물 활용 권한이 부여되며 '부산 브랜드샵' 입점 지원,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업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디자인 굿즈 개발과 지역 특화 콘텐츠 기획 등을 통해 Busan is good의 가치와 비전을 구현하게 된다. 협업 상품 분야 선정 기업이 제작한 굿즈는 부산 중구 광복로에 있는 부산 브랜드샵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콘텐츠 분야 선정 기업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특화 콘텐츠 개발 및 도시 브랜드 협찬 활동에 협력한다. '부산요트투어 렛츠요트'는 요트 후면부에 부산 도시 브랜드 CI를 래핑해 운항하며 도시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고,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는 도심 스마트팜 운영 공간에 도시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산 도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강필현 원장은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를 구체적인 상품으로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산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09:46: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 워케이션 프로그램 7월 일정 공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 'W-DAY'의 7월 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W-DAY는 매주 수요일 다양한 직군의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질적 협업 기회를 찾는 부산형 비즈니스 워케이션 네트워킹 행사다. 창업 생태계 내 의미 있는 관계 형성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7월에는 스타트업, IT, 로컬, 마케팅, 커뮤니티 총 5회 일정으로 매주 다른 테마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 공유와 참가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5 부산U창업패키지×AI 스타트업 스쿨 W-DAY ▲650명의 커뮤니티 모각코 운영자가 말하는 기획자가 AI를 사용하는 방법 ▲브루잉 전문 매장 레이지모먼의 집에서도 카페처럼 브루잉커피 즐기기 ▲박재병 케어닥 대표의 초고령화 도시 부산, 실버비지니스에서 답을 찾다 ▲기획마케터 봉실장의 직장인이 매일 야근하면서도 인스타 1만 이상 키울 수 있는 방법 등이 마련됐다. 7월 W-DAY 참여는 워케이션 참가자 및 부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 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 'W-IT DAY' 행사에서는 특별한 비대면 온라인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본사에 체류 중이던 '나는 꿈을 코딩합니다'의 저자이자 시각 장애인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서인호 개발자가 연사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서인호 개발자는 이번 세션에서 과거 세바시 출연 당시의 소감과 개발자로서 진솔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실제로 워케이션에 참가했던 서인호 개발자가 워케이션 참여 후기를 공유했고, 20년 경력의 시니어 개발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교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기술과 경험, 커리어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문경륜 PM은 "지난 6월 W-DAY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세션을 시도, 물리적 제약을 넘어 더 다양한 연사와의 연결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미국 현지에서 참여한 서인호 개발자와의 실시간 교류는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W-day의 가능성을 본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2025-06-20 09:46:4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