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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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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감염취약시설 안전 위한 인증제 추진

부산시의회에서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새로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종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시 감염관리 인증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이 지난 24일 제328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고령 인구와 감염 취약 인구가 전국 특·시 중 가장 많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조례에는 '부산형 감염관리 인증' 실시를 비롯해 인증대상 및 시행시기, 인증심사 및 인증기간, 지도·감독 및 인증취소 요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감염관리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감염취약시설의 위생 관리와 예방 조치가 지역 사회 보건안전에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조례는 단기적 대응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감염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형 인증제를 통해 감염병 예방 수준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4-25 15:2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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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전국 기업 지원기관 TOP 6 선정

부산테크노파크가 포브스코리아의 '기업 지원사업 파워기관 TOP 40' 평가에서 전국 828개 기관 중 6위에 올랐다. 특히 부산 지역 기관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지역 대표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포브스코리아는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와 함께 전국의 정부 및 자치단체 관련 828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업 지원사업 현황을 분석했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349건의 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사업화 및 자금 지원이 2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기술 개발 및 시험·인증(18.3%), 입주지원(16.0%), 해외마케팅 및 수출지원(14.9%) 순으로 나타났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혁신 역량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지역 산업 발전 전략과 정책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전력 반도체, 블록체인, 우주항공 등 부산의 전략 산업과 AI테크산업의 연계 육성 방안을 제시하고, 딥테크 핵심 투자 분야인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 중이다. 또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제조 기업을 1조 가치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매뉴콘 프로젝트 추진을 앞두고 있다. 김형균 원장은 "기술 개발, 사업화, 해외 진출 등 기업 사이클의 모든 성장 단계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의 어려움은 함께 극복하고 혁신과 성장은 힘껏 밀어주며 지역 대표 기업 지원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19: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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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법인카드 지출 전산화 전면 도입

부산시설공단이 4월부터 법인카드 지출 전산화를 전면 도입했다. 이번 전산화는 예산 절감과 재정 관리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정부의 디지털화 정책에 발맞춰 종이 서류 사용과 업무 과중 문제 해결, 행정 낭비 감소를 위한 조치다. 도입된 전산화 시스템에는 검수조서와 지급 결의서, 지급 명령서의 전자문서화, 전자서명 도입, ERP 시스템과의 연동 기능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법인카드 사용 과정이 더 명확히 관리돼 투명성과 책임감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점은 공단이 이번 지출 전산화 시스템을 내부에서 직접 개발해 1억 2000여만원의 개발비용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또 연간 약 2800만원의 행정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돼 예산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성림 이사장은 "법인카드 지출의 전산화 도입 이후, 철저한 검토와 준비과정을 거쳐 지출 프로세스의 전산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기업으로서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IT전략팀을 신설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체제를 강화하는 등 정부의 디지털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4-25 15:19: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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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하동군 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4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센터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하동군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첫 기념행사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가족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홍보 부스 운영,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휠체어 및 보장구 점검 등이 진행됐다. 하동군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읍면 모범장애인 13명과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4명에 대한 군수 표창 시상식이 열렸다. 모범장애인으로는 하동읍 최길환, 화개면 조희수, 악양면 김은숙씨 등 13명이 선정됐고,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로는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이혜자, 하동군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혜진, 경남장애인부모연대 조정민, 경남농아인협회 하동군지회 김재혁씨가 수상했다. 이어진 기념사와 하승철 군수의 격려사 후에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하동군지회의 옥종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200만원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이음합창단과 가온엔젤스 어린이합창단의 합동 공연, 노인장애인복지관의 스마일라인댄스, 우리춤 등 다양한 공연과 '별별별 레크레이션'을 통한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하 군수는 "장애가 차별의 이유가 되지 않고, 누구나 존엄하게 살아가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오늘 이 자리가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성운건설, 바른건설, 농업회사법인 티타임, 조은환경, 진성테크, 하동금오농협 등 여러 개인·단체 및 기업들이 후원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2025-04-25 15:19: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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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올해 개별공시지가 1.78% 상승

부산시 금정구가 지난 22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금정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개별주택 가격 결정 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정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 9명과 한국부동산원 담당자 3명, 부동산 감정평가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토지 4만 5144필지와 개별주택 1만 5375호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주요 심의 내용으로는 토지 특성 조사 및 표준지·표준주택 선정 적정 여부, 인근 지역과의 균형 유지, 검증 가격 적정성 여부 등이 포함됐다. 심의 결과, 올해 금정구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1.78% 상승했으며 개별주택 가격은 1.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의·결정된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 가격은 오는 30일 결정·공시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웹사이트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온라인, 팩스, 구청 등에서 이의신청을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조정·공시는 6월 26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모두 국세·지방세의 부과 기준이자 각종 사회보장제도의 수급 자격의 판단기준으로 활용되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개별부동산 산정 주체, 검증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검증 강화로 가격산정의 적정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15:17: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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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日 디지텍 글로벌 필드 트립 참가

경남정보대학교 컴퓨터학과와 전기과 재학생들이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 주관 'Digitech Global Field Trip' 프로그램에 참가해 일본의 첨단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고야와 오사카 등 일본 주요 산업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디지텍 회원 대학의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포트 메세 나고야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박람회 'Manufacturing World Japan 2025'를 참관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조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세계적 기업인 토요타와 쿄세라를 방문해 첨단 생산 시스템과 기술 혁신 사례를 심층적으로 살펴봤다. 프로그램의 하나로 일본 현직 취업 전문가의 특강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글로벌 취업 전략과 실무 정보를 접하며 앞으로 진로 설정과 해외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었다. 이성욱 경남정보대학교 혁신지원사업 단장은 "학생들이 디지텍에서 주관하는 우수한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현장 중심의 교육 경험이 디지털 분야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의 산업 밀착형 교육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5 15:16: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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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윤경 CEO 서약식서 윤리경영 다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4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개최된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에 참여해 윤리경영과 ESG 경영 실천을 공식 서약했다. 윤경 CEO 서약식은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민권익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윤리경영 확산 캠페인이다.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풀무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공공·민간 기업 CEO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리경영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우리의 다짐'을 함께 제창하며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을 계기로 해진공은 기관장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주요 업무 전반에 윤리경영·ESG 가치를 더 체계적으로 반영하며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을 내재화해 나갈 예정이다. 안병길 사장은 "윤리경영은 공공기관으로서 기본 책무이자 지속 가능한 해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해진공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윤리경영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국민과 해운업계의 신뢰를 더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진공은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최초 인증받아 투명하고 청렴한 해진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과 함께 통합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5-04-25 09:06: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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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김승윤 교수, 범죄피해평가 감수위원 위촉

부산가톨릭대학교는 김승윤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지난 15일 경남경찰청 범죄피해평가 감수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앞으로 2년간 경남경찰청의 범죄피해평가 보고서에 대한 감수 및 자문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이전에 부산경찰청 범죄피해 평가제도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범죄 피해자의 피해평가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2024년에는 아동·청소년 범죄 피해자의 특성을 고려한 '범죄피해평가 학교폭력용 평가도구 제작 연구'에도 참여했다. 김 교사가 개발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용 범죄피해 평가도구는 2025년부터 전국 경찰청에 보급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경찰청에 위촉된 범죄피해 평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이 진행 중이다. 김 교수는 2012년부터 학교폭력 가·피해자 상담과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위기 청소년 선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분당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2023년에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부의 학교폭력 가해자 특별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했다. 이번 연구 참여 배경에 대해 김 교수는 "교육부나 여성가족부에서는 아동·청소년 범죄에 대한 심리 상담이나 심리평가가 특화돼 있는 반면, 경찰청의 범죄피해 평가제도는 아동·청소년에 특화된 심리평가 도구가 부재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부산가톨릭대 상담심리학과와 과학수사학과에 소속돼 상담 전문가 및 과학수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범죄피해 평가제도의 감수위원으로 활동하며 범죄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미래의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5-04-25 09:0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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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건설사무소, 송정해수욕장 연안정비 본격 착수

부산항건설사무소가 해운대구 송정지구 연안정비사업의 기본 및 실시 설계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송정지구는 태풍이 올 때마다 높은 파도로 인한 침식 피해가 계속되는 지역이다. 최근 5년간 연안침식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은 C등급 또는 D등급으로 분류됐다. 2024년 연안재해 위험평가에서도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 침식 방지와 배후시설 보호를 위한 해빈 폭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송정해수욕장의 해빈 폭은 2013년 46.4m에서 2023년 36.2m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침식등급은 2019년과 2020년에 D등급, 2021년에 C등급, 2022년과 2023년에 D등급을 기록했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에 이번 사업을 반영했으며, 돌제 설치와 모래 양빈 등을 통해 연안을 보호하고 훼손된 지역을 정비하는 시설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부산 송정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파도가 거칠지 않아 수영 및 서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지"라며 "이번 연안정비사업으로 안전한 해양 휴양공간으로 거듭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5 09:02: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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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부산 최초 구립 요양원 설계 공모 최종 선정

부산 사상구는 지역 최초로 건립되는 치매전담형 구립요양원의 설계 공모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올해 2월 7일부터 시작된 공모에 50개 건축사무소가 참가 등록을 마쳤으며, 4월 7일 최종 제출된 19개 작품에 대한 기술 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18일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 애드아키건축사사무소와 단재건축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치매전담실을 집과 같이 포근하게 표현하고, 중앙부에 관리 및 지원시설을 배치해 관리의 간결성과 내·외부 공간의 연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상구 구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은 총 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라동 592번지 1335㎡ 부지에 연면적 141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요양원은 일반실 없이 치매전담실로만 구성되며 프로그램실, 침실, 공동거실, 물리치료실, 요양보호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48명의 치매 어르신에게 특성에 맞는 체계적 맞춤 케어를 제공하게 된다. 사상구는 당선작 선정 업체와 5월 중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7개월간 설계 과정을 거친 뒤, 2025년 12월 착공해 2026년 12월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부산뿐 아니라 전국 특·시 기초지자체에서 처음 추진하는 구립 치매 요양원 건립에 주민들 기대가 큰 만큼 어르신들이 체계적 관리와 가족들의 요양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극복 및 치매안심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5 09:02: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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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복군 30주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기장군은 25일 '복군 30주년 기념 사진전' 개막을 시작으로 복군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기장군은 올해 복군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 군민과 함께 이룬 발전상을 기념하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 복군 30주년 기념 사진전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기장군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는 사진과 추억의 풍경 사진 등을 통해 기장군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4월 26일에는 기장읍성 앞 잔디밭에서 '아트트럭' 행사가 개최된다. 라츠, 국악앙상블 가온, 아쏘아난타 등 우수 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과 프리마켓 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4월 26~27일 이틀간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는 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는 기장역에서 기장시장을 거쳐 기장읍성 일원까지 청사초롱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특히 사진전 및 청사초롱 빛의 거리와 연계해 '소원지 작성&달기' 등 부대 행사가 마련, 군민들이 기장군 복군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작성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4월 26일부터 전통 의상, 전통탈,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상설 체험이 진행되고, 5월 3일에는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이 운영되는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복군 기념행사가 될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복군은 단순 개청의 의미를 넘어, 기장의 이름을 찾고 기장의 정체성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군민께서 참여해 복군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면서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5 09:02:0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