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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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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마트폰 등 관세 다른 식으로 물릴 것...반도체도 곧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색다른' 입장을 밝혔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전자제품 등이 관세 부과 대상에서 빠졌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예외 대상이 아니라 다른 형식의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반도체 관세에 대해서는 곧 구체적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발표한 정책을 선회하거나 모호한 입장을 취하면서 세계 시장 혼선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11일 자국 유력언론 다수는 전자기기·반도체장비 등이 관세 예외 적용을 받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이들 매체는 미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이 공개한 지침을 인용 보도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반도체 등이 이달 2일 발표된 상호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금요일(11일)에 발표된 것은 관세 예외가 아니다"라고 적시했다. 그는 "이들 제품은 기존의 20% 펜타닐 관세(마약류인 펜타닐 유입을 문제삼아 중국에 매긴 관세)를 적용받아 왔다"며 "단지 다른 범주의 관세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다가오는 국가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전자제품 공급망 전체를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미국)를 상대로 불공정 무역수지, 비금전적 관세 장벽을 이용한 국가 중 그 어디도 면죄부 대상일 수 없다"며 "특히 우릴 가장 심하게 대하는 중국은 더더욱 그렇다"고 썼다. 중국산 전자기기에 지난 2월과 3월 중국에 부과한 20% 관세가 적용돼 왔다. 향후 반도체와 함께 품목 관세로 전자기기에 관세를 추가로 물리겠다는 의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관세에 관해 14일(현지시간) 구체적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12일 대통령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월요일(14일)에 반도체에 대해 답하겠다"며 "매우 구체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도 이날 ABC뉴스 '디스위크'에 출연해 전자기기 관세 예외 조치는 일시적이라며, 1~2개월 내 반도체 관세와 함께 부과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관세는 "미국에서 만들어야 하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것들"이라며 "각국이 협상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미국 CBS 인터뷰에서 "다른 잠재적 관세 범주로 이동하는 것"이라며 전자기기에 관세를 예외로 두는 건 아니라고 했다. 그는 "무역 적자를 메우기 위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등 공급망에 부과하는 '국가안보 관세' 등 2가지 프로그램이 있다"며 "다른 접근 방식일 뿐"이라고 했다.

2025-04-14 15:48: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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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1.3조 벌었다"...신세계그룹, '랜더스 쇼핑페스타'로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그룹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한 매출은 약 1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열린 '랜더스데이' 행사 대비 14%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지난 4일 개막과 함께 사흘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이마트는 전년 대비 6.1%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파격가로 내놓은 '스타템 TOP20' 기획전이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한우 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으로 전년 대비 15% 매출이 증가했다. 계란은 반값에 선보인 판란(30구)를 필두로 65만 개 이상 판매되며 13% 매출이 늘었고, 사과도 71% 판매가 증가했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은 전년 대비 31%,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24 역시 행사 기간 중 저녁 시간대에 운영한 '나이트 세일'을 통해 행사 전주(3월 28일~4월 3일) 대비 매출이 58%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도 영업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8시 30분부터 면세 포인트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같은 기간 2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도 봄 시즌 패션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W컨셉은 '24시간 브랜드 팝업세일'을 통해 참여 브랜드 매출이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SSG닷컴은 쓱라이브 프로모션으로 신세계백화점 봄 신상 의류와 시즌 아웃 아우터를 특가에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행사 기간 스타벅스와 SSG랜더스가 협업해 선보인 '랜더스벅 유니폼'은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완판됐다. 팝업스토어 운영도 매출 견인 요소로 작용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에는 2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랜 독스 페스타'에도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대표 얼굴로 내세운 인공지능(AI) 모델 '18명의 외계인'이 온라인 인기투표에 10만 명 이상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4 15:41:5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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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은둔 청년·중장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추진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 일산서구 6개 동 행정복지센터(주엽2·일산3·송포·가좌·대화·덕이동)와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은둔 청년·중장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동 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복지사각지대 발굴 담당자 및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문촌7복지관이 추진하는 '웰빙노마드(Well-being Nomade)' 사업의 일환으로, 은둔가구 발굴과 사회복귀를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은둔 청년·중장년을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문소원 문촌7복지관 과장은 "대상자 대부분이 집 안에만 머물러 있어 은둔세대 발굴 자체가 매우 어렵다"며 "동 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들을 찾아내고 자립적 사회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미 2024년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고양연구원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도 함께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은둔형 외톨이 발굴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은둔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2025-04-14 15:41: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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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양국제꽃박람회,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정원으로 변신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오는 4월 25일부터 열리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을 테마로 한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은 SAM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애니메이션 IP '캐치! 티니핑' 속 캐릭터 4종을 대형 화훼 조형물로 구현한 공간으로, 캐릭터 특유의 색감에 맞춘 식물들을 활용해 화려하고 이색적인 정원으로 조성된다. 정원 인근 제1게이트는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시즌5에 등장하는 '셀레스티얼 캐슬'을 형상화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티니핑 프린세스 '로미'가 등장해 퍼레이드 및 포토타임을 진행,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동환 이사장은 "올해 꽃박람회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캐치! 티니핑'과의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정원을 거닐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현재 사전 입장권 예매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15:41: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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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이재민 임시 주거용 주택 신속 지원

청송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 TF팀'을 구성, 지난 1일부터 임시주택 설치를 위한 부지 조사 및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부지 선정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토지 사용 승낙이 완료된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국‧공유지 사용 승인도 신속히 병행해 진행되고 있다. 설치될 임시 조립주택은 향후 영구주택으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기준에 맞춰 제작 중이며, 전체 예상 물량의 80% 이상(전체 530여 동 중 400동 이상)이 이미 발주 완료된 상태이다. 청송군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즉시 조립주택을 설치하고 즉각 입주가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다. 현재 대피소와 임시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임시 조립주택 설치는 오는 5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조사가 마무리 된 만큼 본격적인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재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신속히 피해 건축물 및 구조물을 철거하고, 조립주택 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4 15:40: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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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중년대학 개강…인생 2막 향한 첫걸음 지원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농협대학교에서 '2025년 고양시 신중년대학 상반기 개강식'을 개최하며, 신중년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지원에 나섰다. 이날 개강식은 고양시와 관내 4개 대학이 체결한 '신중년대학 협약'에 따라 진행된 첫 교육과정으로, 50세부터 65세까지의 고양시민 180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한 미래 설계'라는 공통과정을 중심으로, 각 대학별 특화과정이 병행된다. 농협대학교에서는 '도시농업 텃밭 과정'과 '허브마스터 과정'을, 동국대학교는 '선(禪)명상과 마음챙김'을, 중부대학교는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한국항공대학교는 '파워 이미지 메이킹 스타일링 아카데미'와 '생활 속 예비 법률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은퇴를 앞둔 시민들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신중년 세대의 설렘과 도전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공통과정을 이수한 후, 각자가 선택한 대학의 특화과정으로 이어지는 심화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8월 하반기 교육과정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중년층의 삶의 전환기를 지원하기 위한 고양시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실질적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4 15:39: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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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공식 등록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이 지난 10일 밤(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북 동해안 지질자원이 세계가 인정하는 자연유산임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tectonic framework) 형성과 화성활동(magmatism)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질경관을 갖춘 지역으로, 학술적·교육적·관광적 가치가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은 2023년 6월 유네스코에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2024년 7월 유네스코 현장실사(그리스·인도네시아 평가단), 2024년 9월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세계지질공원이사회 심의 통과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그동안 영덕군은 경상북도의 지원을 토대로 포항시·경주시·울진군과 함께 지질공원 전담 기구인 '동해안 지질공원 사무국'을 중심으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센터(울진군 소재)를 운영하고, 안내소, 탐방로, 안내판 등 탐방 인프라 확충과 지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기관과의 협업 등 유네스코 지정 기준 충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2015년 국가지질공원 신청을 시작으로 10년간 경북도와 4개 시·군 지역주민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계기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과 생태관광지역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2025-04-14 15:39: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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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수문통 벚꽃 FESTA 개최

벚꽃이 만개한 수문통 거리에서 음악과 체험을 즐기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는 '수문통 벚꽃 FESTA'가 인천 동구에서 펼쳐졌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4월 11일 수문통로 일원에서 수문통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수문통 벚꽃 FEST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국에 강풍이 예보되면서 안전사고를 우려해 12일 일정은 취소됐다. '수문통 벚꽃 FESTA'는 지난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수문통 골목형상점가를 홍보하고,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수문통로를 가득 채운 벚꽃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야장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현장에서는 DJ의 음악방송이 흘러나와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낮 시간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사진관을 비롯해 우드공예, 애견핀 만들기, 팔찌 만들기, 인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홍보·체험 교실이 운영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벚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수문통 골목형상점가는 송현동에서 동인천역북광장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난 맛집들이 즐비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인근에는 동구 대표 시장인 송현시장과 최근 봄꽃으로 단장한 송현근린공원도 자리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수문통 골목형상점가가 널리 홍보돼 많은 방문객들이 찾길 바란다"며 "상점가를 찾은 방문객 모두 벚꽃이 만개한 수문통 거리에서 따스한 벚꽃 봄기운을 만끽하고 음악과 함께 식사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4-14 15:38:5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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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주민설명회 개최

영덕군은 지난 11일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의 주요 피해지역인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등에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지원 방침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임시 조립주택의 지원 기준 △지원 기간 △조립주택의 유형(임시형, 영구형) △조립주택의 규격 및 설치 품목 △주택 유지·관리 등으로, 조립주택의 유형을 선택하는 데 기준을 제공하고 입주 시 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시주택의 지원 기간은 임시 주거용 주택의 경우 최초 1년간 사용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해 최대 2년을 거주할 수 있으며, 영덕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영구 주거용 주택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임대기간 만료 후 매입할 수 있다. 제공될 조립주택의 면적은 표준모델보다 2평가량 넓은 10평 정도이며, 침실 1, 거실 겸 주방 1, 욕실 1, 현관 1로 구성돼 있다. 설치 품목은 붙박이장, 싱크대, 가스렌지, 화장실 도기 및 악세사리, 온수기, 단독경보감지기, 소화기 등이 갖춰져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실제 거주하실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내시기 불편함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7일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TF팀'을 구성해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적 조치부터 실행 과정까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앞당길 방침이다.

2025-04-14 15:29:1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