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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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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우상향 실적 바탕 연임 유력

신한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면서 진옥동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부에서는 취임 이후 쌓아온 실적을 바탕으로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하지만 일각에선 새 정부 들어 관치 인사 기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검증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회추위는 매년 정기적으로 내외부 풀을 포함해 승계 후보군을 선정하고 있다. 곽수근 회추위 위원장은 "그룹 경영승계절차 개시에 따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할 예정"이라며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 진 회장 연임 여부 촉각 내부에서는 진옥동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진 회장 취임 이후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2023년 4조3680억원에서 2024년 4조45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신한금융의 올해 순이익을 5조523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13.58% 증가하는 수준이다. 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비은행의 수익기여도가 약 44%로 동종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지난 2022년 2조2710억원으로 떨어진 뒤 2023년 3조4300억원, 2024년 3조272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 2조2044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4.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신한투자증권의 순이익은 2589억원으로 전년(2072억원) 대비 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한라이프의 순이익도 3129억원에서 3443억원으로 10.04% 증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진 회장은 취임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거나 우상향 하는 흐름을 보여왔다"며 "주주환원 확대의지도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연임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회장 선임, 정부 의중 반영되나 다만 일각에서는 새 정부 들어 관치 인사 기조가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정책과 금융 운용을 연계하려는 기조 속에서 민간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나 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 정부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한금융의 경영승계 프로그램이 정당성과 독립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외부 입김이 작용할 여지가 없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정부 지분이 없는 금융지주회사의 CEO 선임에 끼어들 명분이 없어서다. 신한금융은 회장 후보 추천 절차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강조하기 위해 회추위 산하에 사무국을 신설한 상태다. 회추위 사무국은 최종 후보의 추천 완료 시점까지 운영되며 위원회의 후보 심의 및 운영 지원, 대외 커뮤니케이션 등을 전담한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오는 11월 말 압축 후보군(숏리스트)를 확정하고, 12월 초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회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의 적정성 심의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회장이 확정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13 15:34: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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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호우 피해지역에 새 희망…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9곳 추가 선정

포천·영양·청송 등 재난피해 지역 우선 반영…주거·생활시설로 재생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산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촌 지역의 재생 지원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2025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9개 지구를 추가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 산불과 호우 피해가 컸던 포천·영양·청송 3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주민 생활공간 회복과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그 부지를 마을 쉼터나 공동이용시설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지구당 평균 100억 원(5년간)이 투입되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3개 지구에서 추진 중이다. 올해 추가 선정된 지역은 ▲경기 포천시 내촌지구 ▲충북 증평군 화성리지구 ▲청주시 금대지구 ▲충남 논산시 읍내지구 ▲당진시 갈산지구 ▲보령시 의평지구 ▲경북 청송군 시량지구 ▲영양군 석보·입암지구 ▲전남 해남군 남창지구 등 9곳이다. 이 가운데 포천시는 호우피해지역, 영양군·청송군은 산불피해지역으로, 주민 주거지 인근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중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철거 및 기반 정비를 추진하고, 순차적으로 주민 쉼터·주거시설·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포천 내촌지구는 폐축사 1개소와 주민공공시설 2개소를 정비해 복합문화체육단지와 마을공원을 조성하고, 영양 석보면은 폐교·방치시설을 철거한 뒤 임대주택과 농기계 임대·수리시설을 들일 예정이다. 청주시 북이면은 축사 3개소와 폐축사 3개소를 정비해 마을공원 및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안유영 농식품부 농촌공간계획과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지역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기반을 확충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추가 선정은 단순한 공간정비를 넘어, 재난으로 상처 입은 마을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3 15:33: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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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두 번째 인생”…국제사이버대 시니어모델치유학과, 워킹 실습

국제사이버대학교 시니어모델치유학과가 지난 11일 수원 쿠바빠 스튜디오에서 '모델 워킹(초급)'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시니어들이 올바른 자세와 자신감 있는 워킹을 통해 신체적 균형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델 워킹(초급)' 과정은 총 6회차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달 21일 1회차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세 차례의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3회차 실습에서는 ▲베이직 포스처 ▲박자워킹(일반·모델) ▲기본 포즈와 턴 ▲런웨이 동선 연출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런웨이 동선을 따라 걸으며 몸의 중심을 잡는 법과 시선 처리, 무대 위 표현력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과는 오는 12일, 19일, 26일에도 후속 실습을 이어가며 단계별 워킹 트레이닝을 통해 시니어들의 무대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체계적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니어모델치유학과는 단순히 워킹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시니어의 당당하고 건강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신체적 트레이닝과 심리적 회복을 결합한 통합 치유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후에도 협회 및 동문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과는 실습 교육의 연장선으로 '시니어모델 선발대회'를 진행 중이다. 예선은 지난 3일 국제사이버대학교 창조홀에서 열렸으며, 본선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시니어 세대가 자신만의 매력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며 건강한 자존감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사이버대 시니어모델치유학과 관계자는 "이번 실습은 시니어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습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모델치유학과는 오는 12월부터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13 15:3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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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급제 서비스 ‘에어(air)’ 개통 시작

SK텔레콤은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 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과 개통도 이날부터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신규 회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달 1만9000~3만2000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7GB 요금제는 월 1만9000포인트, 15GB 요금제는 2만포인트, 30GB 요금제는 2만3000포인트, 71GB 요금제는 3만포인트, 100GB·무제한 요금제는 3만2000포인트가 제공된다. 적립 포인트는 월 5000원까지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편의점·올리브영 등 1000여종의 제휴 상품 구매에도 활용 가능하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다. 또 7GB 요금제 가입자는 12개월 동안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혜택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에어는 e심(eSIM) 개통을 지원해 즉시 개통이 가능하며, 유심(USIM) 고객은 퀵배송·당일택배·일반택배 중 선택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e심·유심 발급비와 배송비는 1회 무료다. 에어 가입 고객을 위한 만보기 이벤트도 운영된다. 앱 내 만보기 기능을 활성화하고 한 달간 1000보 이상을 걸으면 1000포인트가 지급되며, 최대 4개월 연속 참여 시 총 1만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회선 가입 없이 앱 회원으로만 등록해도 1만포인트가 즉시 제공된다. 또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친구 초대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200팀(4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이 지급된다. 서비스 및 이벤트 세부 내용은 '에어' 앱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는 6개 구간의 단순 요금제와 최소한의 기능으로 구성된 디지털 통신 서비스로, 가입과 해지 등 모든 절차를 앱 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

2025-10-13 15:32: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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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문화생태계 포괄 종합적 대책 수립 필요… 재정·세제·규제 혁신에 속도"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K-컬처의 성취를 더욱 굳건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 대책 수립이 꼭 필요하다"면서 관련 정책 전반을 세심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추석 연휴를 지내고 업무에 공식적으로 복귀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 주제는 문화산업 진흥 방안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 주를 K-컬처 주간으로 정하고 문화 산업 진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연휴 기간 수렴한 민심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저는 21세기 국제사회에서는 문화가 국가의 국격, 경쟁력, 국력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영토도 작고 인구수도 많은 편이 아니고, 국가 경쟁력 순위 등이 많이 앞서있어도 압도적이지는 않다"면서 "그러나 한 가지, 문화는 김구 선생이 소망했던 대로 참으로 '높고 강한 힘'을 조금씩 발휘하기 시작했다. 문화강국의 첫 입구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문화라고 하면 음악, 예술, 드라마, 영화, 푸드, 뷰티 등 온갖 영역을 다 포괄한다. 종합적으로 문화의 핵심은 민주주의라는 하나의 가치체계"라며 "K-팝부터 시작해 K-드라마, K-무비(영화)를 넘어 이제는 K-뷰티, K-데모크라시(민주주의)까지 세계가 대한민국을 선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강국의 첫 입구에 우리가 들어서고 있다"며 "최근 K-컬처의 선풍적 인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매력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K-컬처의 성취를 더욱 굳건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문화 생태계를 포괄하는 종합적 대책 수립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문화 콘텐츠 기반 확충에 필요한 재정이나 세제, 규제 측면에서 혁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계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단을 다양하게 강구해 봐야겠다"고 지시했다. 또 "문화정책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서둘러야 하겠다"며 "창의적인 문화 혁신 강국 실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관련 정책 전반을 세심하게 잘 설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0-13 15:30:5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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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시작, 8개 상임위서 여야 격돌

국회가 13일 8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의 포문을 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국정감사에서 '내란종식'을 기조로 윤석열 정부의 실책을 드러내려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심판'을 기조로 이재명 정부의 무능을 입증하려는 여야의 정면대결이 펼쳐질 이달 말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에는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8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열렸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 기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와 관련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협력 여부를 밝혀내 내란을 종식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게 된다"며 "오늘의 범죄를 철저하게 단죄해야 하는 이유다. 그래서 이번 국감이 중요하다. 내란의 잔재를 깨끗하게 청산하고 대한민국이 새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연장선상에서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법사위 국감장 증언대에 서느냐였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대법원이 파기환송한 것을 두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주도해 '대선 개입'을 일으켰다고 공세를 펴고, 대법원장은 인사만 하고 국감장을 떠나는 관례와 상관없이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질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원에 대한 법사위 국감장에 출석해 인사말에서 "법관은 자신의 재판과 관련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고, 모든 판결은 공론의 장에서 건전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어떠한 재판을 했다는 이유로 재판사항에 대해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는 상황이 생긴다면, 법관들이 헌법과 법률과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하는 것이 위축되고 심지어 외부의 눈치를 보는 결과에 이를 수도 있다"고 증인으로 국감장에 남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그럼에도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조 대법원장을 이석시키지 않고 질의를 진행했다. 조 대법원장은 답하지 않았고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답을 대신했다. 국민의힘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현안들을 열거하며 이재명 정부의 실책과 무능을 만천하에 드러내겠다고 공언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미관세협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및 복구 지연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공사 현장 근로자 체포 구금 사건 ▲캄보디아 대학생 폭행 및 고문 사망 사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 등 주요 현안을 철저히 감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민의힘은 이번 연휴 동안 국감 불출석 논란으로 입에 오르내린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특검 조사를 받고 숨진 양평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와 관련해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국감장으로 불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감사 첫날, 상임위는 고성으로 얼룩지기도 했고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안에 대해선 한 목소리로 정부를 질타했다. ◆대법원장 잡아둔 법사위원장 민주당은 이번주가 사법부의 독립과 신뢰를 판가름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석한 법사위 국감은 고성으로 얼룩졌다. 추 위원장은 조 대법원장이 증인으로 서지 않겠다는 말을 에둘러 말했음에도 조 대법원장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하겠다고 해 야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법사위 야당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위원장 논리대로 한다면 대통령도 상임위 국감에 나와야 하고, 국무총리도 나와야 하고, 국회의장도 나와야 한다"며 "국회 법사위에서 헌정사상 전대미문의 기괴한 국감을 진행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이런 중차대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여전히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필요한 것들을 국회가 물어볼 수 있다"고 반박했다. 조 대법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을 만났냐는 여당 의원의 질의에 전혀 답변하지 않고, 여당 의원들의 질의를 모두 마친 후에 침묵을 지키며 국감장을 빠져나갔다. ◆한미관세협상 화두, 구윤철 "3500억 현금 지급 어려워" 국회 기재위와 외통위에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관세협상 진행 상황과 후속 조치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날선 질의를 받았다. 구 부총리는 기재위 국감에서 한미관세협상을 두고 "최종적으로 국익 우선, 실용에 입각한 타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남을 위해 일정을 조율중이라고도 했다. 한국은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 미국이 직접 투자 비중을 높여달라고 요구해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총리는 '대미 투자액인 3500억달러를 3년 반 안에 우리가 현금으로 감당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 외환 사정에 대해 베선트 장관에게 충분히 설득을 했다"며 "베선트 장관도 우리 외환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겠다는 답변을 줬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대미 투자 3500억달러에 대해 "미국 측에서 지금 새로운 대안을 들고 나왔다"며 "그래서 지금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도 열리는데 그때까지 계속 이 문제를 잘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상을 해 나갈 계획이고, 이것이 반드시 미국에만 이로운 것이 아니고 우리로서도 조선이나 여러 가지 분야에서 미국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 여야 질타 캄보디아 내 중국범죄 조직에게 구타와 고문을 당한 끝에 한국인 대학생이 사망한 사건이 해외 국민 안전에 우려를 키우는 가운데, 조현 장관은 국민에게 사과했다. 조 장관은 "캄보디아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외교부는 가장 빠르게 수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에 체류 국민의 안전을 담당한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처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 장관은 캄보디아를 여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국민 안전을 담보할 추가 조치를 내놓겠다고도 했다.

2025-10-13 15:29: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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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서울시와 ‘가을 한강 드론쇼·바비큐 페스타’ 개최

카카오프렌즈가 서울시와 함께 가을맞이 한강 드론쇼·바비큐 페스타를 열어 도심 속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카카오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가을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한강 드론 라이트쇼와 서울 바비큐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심형 축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강 드론 라이트쇼는 오는 18일 저녁 8시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1200여 대의 드론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IP를 활용해 가을 피크닉을 즐기는 라이언과 춘식이 등 다양한 이미지를 하늘 위에 구현한다. 음악과 함께 연출되는 라이트쇼는 관람객들에게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서울 바비큐 페스타가 진행된다. 캠핑 콘셉트로 꾸며진 현장에는 대형 라이언과 춘식이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돼 시민들이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팝업 부스 '카카오프렌즈, 서울가을'에서는 한정판 굿즈 증정과 참여형 이벤트가 열리며, 피크닉 매트·보냉백·담요 등 가을 테마 상품도 함께 판매된다. 카카오프렌즈는 올해 부산 광안리 드론쇼, 부산시티투어 '춘식투어' 등 오프라인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온 바 있다. 지난 5월 한강 드론쇼에는 2만2000여 명, 7월 부산 광안리 드론쇼에는 4만9000여 명이 참여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드론 라이트쇼와 바비큐 페스타를 통해 도심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프렌즈는 지역과 협력해 팬들과 시민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5:26: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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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전

위메이드맥스가 퍼블리싱하는 '미드나잇 워커스'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출시 전 글로벌 유저 피드백 수집에 나선다. 위메이드맥스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이 매년 개최하는 온라인 신작 소개 행사로, 이용자들이 정식 출시 전 다양한 게임의 데모 버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태평양 표준시 기준 13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2시에 개막해 일주일간 진행된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오는 11월 21일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앞두고 이번 페스트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번 데모 버전은 지난 3차 글로벌 테스트와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빌드에서 개선된 최신 버전으로, 좀비 베리에이션 확장, 무기 '컴포지트 보우' 조작성 리뉴얼, 상인 NPC 접근성 개선, 월드맵 기능 추가 등 전반적인 플레이 편의성이 강화됐다. 행사 기간 동안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온라인 Q&A 세션을 열어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식 출시 전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송광호 대표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미드나잇 워커스'의 진화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시 전까지 피드백을 지속 반영해 최고의 익스트랙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5:26: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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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에이치피오, ‘덴프스 키즈’ 3종 출시

카카오헬스케어가 에이치피오와 손잡고 프리미엄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덴프스 키즈' 3종을 출시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피오와 협력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덴프스 키즈' 3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 발달을 돕기 위한 맞춤형 라인업으로, '멀티비타민 키즈', '알티지오메가3 키즈', '면역젤리 키즈'로 구성됐다. '멀티비타민 키즈'는 비타민 A부터 K까지 13종의 비타민을 모두 담았으며, 바나나 맛 츄어블 형태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알티지오메가3 키즈'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3를 사용해 DHA와 EPA를 2대1 비율로 구성했고, 체내 흡수율을 높인 알티지(rTG)형에 레몬 맛을 더했다. '면역젤리 키즈'는 아연, 셀레늄, 비타민B2, 비타민B6를 배합해 면역기능과 항산화 에너지를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블루베리 맛 젤리 형태로 만들었다. 이번 개발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출신인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직접 참여했다. 의료 전문가로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원료를 선정하고 함량을 조정했다. 에이치피오는 해외 원료 수급과 생산을 담당했으며, 120년 역사의 네덜란드 DSM사의 프리미엄 원료 중 'Quality For Life' 인증을 받은 성분만을 사용했다. 패키지는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덴마크 여행을 즐기는 라이언과 춘식이의 여유로운 모습을 담아 어린이 친화적 감성을 강조했다. 제품은 파스타몰과 덴프스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 3월 초개인화 건강관리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디지털 기술과 프리미엄 영양 솔루션을 결합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 습관 형성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의료적 근거를 기반으로 포뮬러 개발에 직접 참여해 어린이 균형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AI와 모바일 기술을 접목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5:25: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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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미메시스’ 신규 추가… 글로벌 크리에이터 캠페인 전개

크래프톤이 글로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KCN에 '배틀그라운드'와 '미메시스'를 추가해 글로벌 수익형 캠페인을 전개한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크리에이터 협력 프로그램 '크래프톤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에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와 렐루게임즈의 신작 '미메시스'를 신규 추가하고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KCN은 스트리머와 인플루언서 등 크리에이터들이 크래프톤의 게임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익화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직접 참여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수익형 생태계를 경험하게 된다. 대표 IP '배틀그라운드' 캠페인은 오는 17일 트위치콘 개최를 기점으로 아메리카, 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일부 국가에서 한정 진행된다. 참여 크리에이터는 해시태그 #PUBGxKCNSquad를 사용하고, 주 1회 이상 관련 콘텐츠를 제작·홍보해야 한다. 또한 고유 코드를 입력한 서포터가 일정 기간 내 게임 내 결제를 진행하면, 크리에이터는 캠페인 기준에 따라 수익을 배분받는다. 신규 합류한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접목한 4인 협동 공포 게임으로, 언제든 팀원 중 한 명이 '미메시스'로 드러날 수 있는 설정 속에서 긴장감과 심리전을 동시에 요구한다. 미메시스 캠페인은 얼리 액세스 출시일인 27일부터 시작되며, KCN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전용 포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초기 런칭 단계에 함께하는 크리에이터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글로벌 커뮤니티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KCN은 크리에이터가 단순 홍보를 넘어 글로벌 게이머와 직접 연결되는 수익형 생태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타이틀과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5:25: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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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드러난 R&D 예산 삭감 진실..."대통령실이 10조 원으로 맞추라 지시"

윤석열 정부 시절 단행된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의 배후에 대통령실이 있었다는 사실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당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R&D 예산을 10조원 수준까지 낮추라고 지시했으며, 과기정통부가 사실상 "끌려간 측면이 있다"고 인정했다. 예산 삭감의 시발점은 한미정상회담 이후 급조된 국제협력 사업이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는 지난해 R&D 예산 삭감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여당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과기정통부 내부 문건을 근거로 "최상목 당시 경제수석이 총대를 메고 과기부에 주요 R&D 예산안을 10조원에 맞추라고 지시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거나 지시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배 부총리는 "그렇다"고 답변하며 사실상 이를 시인했다. 과기정통부가 제출한 'R&D 예산 삭감 과정 조사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삭감 논의는 2023년 4월 한미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급물살을 탔다. 윤 전 대통령이 미국 방문 이후 '한미 기술동맹'과 'R&D 국제협력'을 강조하면서 국내 R&D 예산이 반대급부로 줄었다는 것이다. 민주당 이주희 의원은 "정상 심의된 예산안을 뒤집어 대폭 삭감하고, 막판에 '보스턴코리아 사업' 등과 연계된 복지부 예산을 1조원 이상 졸속 증액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대통령실의 직접적인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R&D 예산의 '묻지마 삭감' 후폭풍은 과학기술 생태계 전반을 강타했다. 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2024년 이공계 구직급여 신청자가 전년 대비 30.6% 급증했고, 그중 70%가 30대 이하 청년 연구자"라며 R&D 예산 삭감이 연구 생태계를 초토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주희 의원 역시 "개인 기초연구과제가 급감하고 중소기업의 R&D 포기가 속출하며 발생한 매몰비용만 700억원 이상"이라며 국가혁신 역량 후퇴를 우려했다. 결국 배경훈 부총리는 "R&D 삭감으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배 부총리는 "당시 10조원까지 삭감하라는 지시에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중심으로 적극 설득해 21조원대까지 확보했다"고 해명했지만, 노종면 의원이 "의사결정은 대통령실이 하고 과기정통부는 의견만 낸 것은 끌려간 것"이라고 지적하자 "의원님 지적대로라면 끌려갔다고 볼 수 있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배 부총리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AI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사용했다고 밝혔으나, 배 부총리는 "국민들이 사실로 오해할 수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AI 산업 진흥도 중요하지만 안전과 신뢰를 지키지 못하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라며 관련 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

2025-10-13 15:20: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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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 ◆티웨이항공, 31일까지 중앙아시아 특가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중앙아시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 대상 노선은 인천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며, 편도와 왕복 항공편 모두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타슈켄트 31만5980원부터 ▲인천-비슈케크 31만18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코드 'FLYOCT'를 입력하면 최대 15% 추가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2만 원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할 수 있다. 쿠폰을 사용한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3월 28일까지다. 비행 시간은 인천-타슈켄트, 인천-비슈케크 노선 모두 인천 출발 기준 약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인천-타슈켄트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하며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는 주 2회(월·금) 운항한다. ▲인천-비슈케크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주 3회(화·목·토) 운항하며,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는 주 2회(화·토) 운항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이어지는 시즌에 중앙아시아의 드넓은 자연과 고유의 문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고객 여러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중앙아시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국제선 검역 안내서 디지털 전환…연간 A4 종이 약 4만 장 절약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질병관리청과 함께 기내 '검역관리지역 안내서'를 전면 디지털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역관리지역 안내서'는 검역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체류한 승객을 대상으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기내 안내문이다. 승객은 입국 전 건강상태 질문서 또는 Q-CODE (전자 검역시스템)를 사전에 작성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매 분기 국제선 좌석당 한 부씩 비치되던 검역관리지역 안내서를 제주항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도록 디지털 전환했다. 안내서는 비행기 모드에서만 확인 가능하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도 함께 지원한다. 제주항공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은 승객들을 위해 항공기 탑승 전 카카오톡 알림톡 및 홈페이지 안내를 진행하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전자 검역관리 지역 안내서 도입으로 연간 A4 종이 약 4만 장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원목 약 5그루를 보전하는 효과와 동일하다. 또한 입국 심사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승객 편의는 물론 공항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여행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아 나설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항공 여행을 위해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다카마쓰 가을 여행 특별 기획전…항공권 최대 50% 할인 진에어가 항공 운임, 부가서비스 혜택으로 구성된 다카마쓰 가을 여행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에어 다카마쓰 노선은 취항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예술·미식·골프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다카마쓰의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운임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운영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이며, 탑승 대상 기간은 13일부터 12월 23일까지다. 출발 월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 왕복 항공권 구매 기준 ▲10월 13~31일 30% ▲11월 20% ▲12월 1일~23일 15%가 적용된다. 특히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1일 기간 내 매주 수요일 출발(11/5·12·19·26, 12/3·10)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가서비스 할인도 제공된다. 골프 여행객을 위한 '골프팩 베이직'은 3만2000원, 추가 수하물 고객을 위한 '수하물팩'은 2만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각각 기존가 6만4000원, 4만7000원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이다. 쿠폰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합리적인 혜택으로 다채로운 매력의 다카마쓰를 소개하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프로모션 페이지에 안내된 여행팁과 추천 코스를 참고해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0-13 15:18:3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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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동남아 데이터센터에 첫 버스덕트 수출 성공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IDC)에 첫 버스덕트(Busduct) 수출에 성공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생산법인 LSCV를 통해 인도네시아 바탐(Batam)에서 건설 중인 IDC에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IDC는 50MW급 하이퍼스케일(초대형)로 베트남 내수에 머물던 버스덕트 사업을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건물 내부에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으로, 일반 전선 대비 에너지 손실을 30% 이상 줄이고 화재나 누전 위험을 낮출 수 있어 대규모 IDC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힌다. LS에코에너지는 국내 버스덕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LS전선의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베트남 법인 LSCV에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플랜트와 고층빌딩, IDC를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왔다. LSCV는 베트남 국영 통신사 비엣텔(Viettel)의 IDC에 버스덕트를 공급했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IDC 프로젝트에도 전력 케이블을 납품하며 주요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동남아시아는 클라우드·핀테크 확산과 각국 정부의 데이터 현지화 정책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IDC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특히 베트남은 외국 기업의 데이터센터 100% 소유가 가능해,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IDC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는 LS에코에너지의 큰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력케이블부터 버스덕트까지 송전과 배전을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13 15:18: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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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AUSA 참가…'차륜형 K9A2'로 미군 자주포 현대화 제안

한화가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서 미 육군 현대화 사업을 겨냥한 차세대 자주포와 탄약 생산 솔루션을 공개하며 K-방산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AUSA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5일까지 열리는 AUSA는 미 육군협회(Association of the U.S. Army)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지상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92개국에서 약 4만400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는 279㎡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맞춘 차륜형 K9A2를 선보인다. K9A2는 2022년 방위사업청과 체계개발 착수 이후 최종 성능검증 중인 최신 궤도형 자주포로 자동화된 탄약적재·장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분당 최대 발사속도도 기존 6발에서 9발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모듈형 추진장약 (MCS)의 현지화 협력 방안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한화 MCS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 기반 자동화 생산을 통해 품질 일관성과 생산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규격의 155mm 포탄과 높은 호환성 및 발사 압력·사거리의 정밀 제어로 안전성과 효율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단거리 소형 AESA 레이다와 안티드론 등 미 국토안보 분야에 특화된 '다계층복합방호체계'를 선보인다. 해당 체계는 현대 전장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 떠오르는 무인기·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체계로 공중 위협의 '탐지·식별·무력화' 과정을 통합 운용해 미국 국경의 감시 경계 체계에 적용 가능하다. 단거리 AESA 레이다는 저고도 공중 위협체의 탐지·추적을 통해 단거리 방공무기체계(SHORAD: Short Range Air Defense)의 작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센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정부와 함께 개발 중인 K9의 차세대 모델인 A2를 기반으로 미 육군에 최적의 자주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화도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한미 동맹과 경제협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13 15:17:3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