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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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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태권도대회'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19회 남양주시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1,0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 기술 향상과 시민 건강 증진,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강신관 남양주시태권도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역 체육 진흥과 태권도 기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대회는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왕중왕전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주광덕 시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국기이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세대 간 화합은 물론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남양주시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이 태권도를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신관 회장은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열정과 노력은 남양주 태권도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권도가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6-30 10:11: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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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 실천사업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새출발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사업이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이라는 새 이름표를 달았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의 명칭을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탄소를 줄이고, 그 실천을 모아 지구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도시 광명의 핵심은 시민 일상 속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에 있다"며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이 시민의 참여를 이끄는 촘촘한 생활 플랫폼이 되어, 기후행동의 일상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더욱 단단히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탄소저금통'은 환경 NGO인 (사)푸른아시아가 나무 심기 탄소저감 캠페인에서 사용하는 공식 등록 상표로, 시는 정식 협약을 체결하고 명칭 사용과 공동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2023년 3월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계단 이용, 재활용 분리배출, 장바구니 사용 등 일상 속 실천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하면 포인트가 제공되며, 현재 6개 분야 19개 실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가입 회원 수는 1만 4천100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실천 건수는 약 96만 건에 달한다. 이를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는 약 172톤으로, 수령 10년생 나무 약 4만 7천770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4월 시민 참여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명칭 공모전을 개최해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을 공식 명칭으로 채택한 바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7월 중 상반기 실적 분석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신규 참여자 모집과 인식 확산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2025-06-30 10:10: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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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 살림도움 사업' 본격 시행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흥형 경기 가사지원서비스-시흥살림도움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7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는 전액 도비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도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ㆍ맞벌이ㆍ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ㆍ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ㆍ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시는 이번 신청공고를 통해 7월 18일 30가구를 우선 선정 후, 공고문 내 기재된 우선순위에 따라 11월 말까지 나머지 70가구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7월 말부터 가사관리사 연결을 통해 가구당 총 10회의 가사서비스(청소ㆍ설거지ㆍ세탁ㆍ쓰레기 분리수거)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사관리 교육을 받은 전문성 있는 가사 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분리수거 등 일상적인 가사 활동을 제공하며 취사나 아이돌봄, 반려동물 관련, 입주 청소, 특수 전문자격을 요하는 서비스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공고문의 신청 서류를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로 선정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일과 돌봄을 병행하며 가사 부담이 큰 가정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지원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류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30 10:10: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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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청송새마을금고 부남지점 방범 취약지로 지적…주민들 불안 호소

지난 2월,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4천만 원을 강탈한 사건이 발생하며 금융기관의 방범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금고는 청원경찰이 배치되어 있지 않고, 직원 2명만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보안에 구멍이 뚫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유사한 취약 환경을 가진 곳이 바로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영양청송새마을금고 부남지점이다. 해당 지점은 지난해 말 (구)영양새마을금고와 (구)청송새마을금고가 통합되면서 신설된 영양청송새마을금고 산하 3개 지점 중 하나로, 현재 직원 2명만 상주하고 있으며 청원경찰이 배치되어 있지 않다. 이에 따라 부남지점은 강력 범죄에 항상 노출될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을 안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주민 K씨는 "요즘은 흉기를 들고 금융기관에 침입하는 범죄가 뉴스에서 자주 보도되는데, 우리 동네 금고도 그런 사고가 생기지 않을까 늘 걱정된다"며, "새마을금고중앙회 차원에서 인력 증원과 같은 적극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금융기관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점 규모와 위치, 인적 구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보안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특히 인명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최소한의 청원경찰 배치나 방범 시스템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점별 방범 취약도 조사를 통해 부남지점을 포함한 위험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25-06-30 10:10:2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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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 축산악취 저감 방안 마련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회장 방성환 의원)가 27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축산악취 저감 방안 마련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농정해양연구회는 경기도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및 현안을 다각도로 분석함으로써 경기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 연구단체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성환 농정해양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이오수, 김성남, 박명원, 서광범 의원 등 연구회 회원과 함께 축산동물복지국 이강영 국장, 축산정책과 신종광 과장, 축산진흥센터 이양수 소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하여 3개월 간 수행한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 발표와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는 한우, 젖소,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피트모스(peat moss) 투입 전과 후를 비교하여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 유발물질에 대한 저감효과 검증을 통해 피트모스를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분뇨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책임연구자인 최용준 한경국립대학교 교수는 "피트모스는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등 악취유발물질의 활성화를 방해함으로써 악취저감효과는 물론 가축분뇨 부숙기간의 단축 등 경축순환농업 실현에 유리하다"며 "향후 우수농가 선정 및 교육을 통해 피트모스 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보고회에서 방성환 회장은 "피트모스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피트모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교반여부, 톱밥 등 수분조절재와의 적정사용량 등에 대한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다. 이어 이오수 의원은 "화훼농가, 블루베리 농가 등 낮은 수소 이온 농도 지수(PH)를 요구하는 농가에서는 피트모스를 투입한 가축분 퇴비를 활용하여 경축순환농업을 활성화하고, 품질 좋은 가축분 퇴비에 대한 판로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정해양연구회는 오는 7월 중 정책연구용역 결과보고서를 발간하고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2025-06-30 10:10: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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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년 상반기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제안과 토론이 봉화군 행정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청년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이 열어가는 미래 봉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공공기관 종사자부터 기업인, 농업인까지 20~40대 청년 2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봉화군 청년지원 주요 정책 ▲청년정책협의체 제3기 분과별 제안 발표 ▲자유토론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이 진행됐다.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당사자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 4회 정기회의와 분기별 2회의 수시 모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27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의제들은 추후 간담회와 실무부서 협의를 통해 구체화되며,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책 현황 공유와 아이디어 제시를 통해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과 청년정책협의체가 함께 청년 문제를 발굴하고 현실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청년이 살고 싶은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0:09: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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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개국 10년 '열광 페스타'…매일 5명에 순금 1돈

7월5~14일까지…방송 상품 구매시 자동 응모 공영홈쇼핑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열광 페스타'를 진행한다. 30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7월5~14일까지 매일 5명을 추첨해 순금 각 1돈(3.75g)을 증정한다. 방송 상품 구매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24일 발표한다. 같은 기간 모바일 앱에서는 물가안정을 위해 '텐텐텐' 이벤트가 선보인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10시 10% 선착순 쿠폰을 1000장씩 발급한다. 모바일 앱으로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종 결제금액 10%를 최대 2만원까지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7월 한 달간 방송 상품 2회 이상, 총 2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수건 세트를 증정한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내돈내산 숏츠이벤트'가 열린다. 공영홈쇼핑에서 구매한 상품의 후기 영상을 SNS에 올린 후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아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핵심 판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국내 유일 100%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농축수산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2025-06-30 09:41: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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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창립 기념 ‘2025 Culture Week’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고객과 함께하는 '2025 컬쳐위크(Culture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Run'을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먼저 '신한 동행 RUN'은 7월 12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 약 500명을 포함한 총 2500여명이 43주년을 기념한 4.3㎞ 또는 창립일을 상징하는 (7월7일) 7.7㎞ 구간을 자유롭게 달리고 플로깅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동행 RUN' 참가비와 은행 출연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후손 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7개의 기부처에 참가자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창립기념 신상품 출시 및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43년간 함께해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컬쳐 위크는 고객과 함께 걸어온 43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 100년도 함께 나아가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컬쳐 위크 기간 동안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숭례문·수선전도 광장 문화유산 플로깅 ▲나이트 동행 RUN ▲신한 블루캠퍼스 주말특강 ▲키자니아 전관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운영하고 즐거움과 함께 창업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30 09:3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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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오퍼스 한강 스위첸’…“김포 신축 또 언제 나올지 몰라”

최근 방문한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 김포 한강변 입지와 중대형 단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란 희소성 덕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수요자들은 "설계가 실용적이고 유닛 구성이 괜찮다"는 반응과 함께 "분상제가 적용됐지만 체감할 만큼 저렴하진 않다"는 의견을 함께 내놨다.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84·99㎡ 총 1029가구 규모다. 면적별 세대수는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 48가구 ▲99㎡B 4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에는 전 세대에 남향 위주의 배치와 맞통풍 구조가 적용됐고, 알파룸·대면형 주방·분리형 욕실 등 특화 설계가 제공된다. 일부 타입은 유상옵션을 활용해 알파룸 벽을 철거하면 거실·안방 등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실거주 수요에 맞춘 중대형 평형 구성과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이라며 "거실과 주방, 알파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시설은 물론, 뮤직존·미디어존 등 문화시설과 독서 공간인 '스위첸 라이브러리', 주민·키즈카페인 '스위첸 라운지'도 조성된다. 개방형 광장인 '스위첸 스퀘어' 등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방문객들은 "단지 내부 평면은 잘 빠졌고 커뮤니티도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교통 여건은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현재 상황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나왔다. 예비타당성 통과를 앞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선이 입주 시점에 개통될지 여부는 미지수고, 현재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편이다. 기자가 시공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버스에서 내려 비포장 도로를 30분 가량 걸어야 했다. 생활 인프라는 단지 인근에 상업·업무·복합용지 등이 계획돼 있고, 차량 10분 거리에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한다. 교육 환경은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교가 계획돼 있고, 서울과 가까운 입지로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지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된 호텔용 욕실 구조를 두고는 호불호가 갈렸다. 한강신도시에 거주하는 방문객 A씨(40)는 "분리형 욕실은 깔끔해서 보기에는 좋은데, 실제로 청소하기엔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민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에서 이런 신축 단지는 보기 힘들다"며 "청약을 안 넣으면 10년 뒤에도 못 살 수 있어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내 구조는 매우 만족스럽고, 분양가도 아주 싸진 않지만 다른 단지와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분양가는 ▲84㎡A 6억4800만~6억9300만원 ▲84㎡B 6억3500만~6억8900만원 ▲84㎡C 6억2000만~6억8300만원 ▲99㎡A 7억8400만~8억3700만원▲99㎡B 7억7800만~8억3300만원선이다. 같은 지역에 거주 중인 김모씨(40)도 "최근 분양한 풍무역 롯데캐슬이나 한강수자인 오브센트보다는 가격이 약간 더 합리적이지만, 체감상 아주 저렴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지금 주변이 너무 비어 있어 걱정되긴 하지만, 이 정도면 입지 개선에 대한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 일정은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30 09:25:5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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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2025 100세 플러스포럼'시즌2

메트로신문이 오는 7월 22일(화) 오후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가 자고나면 바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정책에 떨고 있고, 글로벌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G2(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가 힘을 합치면 우리 경제가 확실히 살아날 수 있고, 자신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잠재성장률은 0%로 세계 꼴찌, 빚 증가는 세계 최고라는 우울한 지표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장률 0% 사회'가 어떻게 될지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금융·부동산 등 자산시장에는 장기 저성장 체질로 바뀐 한국 경제의 현 상황을 반영하듯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경제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메트로신문은 매년 개최하는 '100세+포럼 시즌2'행사의 올해 주제를 ' 늦어지는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 - 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으로 준비했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 자산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전무)과 정재훈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차례대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위주로 한층 복잡 다양해질 자산시장의 변화를 짚고 안정적·효율적 재테크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행사 : '2025 100세플러스 포럼 시즌 2' *주제 : 늦어진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일시 : 7월22일(화) 14:00~17:00(VIP 티타임 13:40~ 14:00) *장소 :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1층 컨퍼런스홀 *문의 및 참가 신청 :100세 포럼 사무국 (02)721-9826, e-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2025-06-30 09:17: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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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4년 연속 편입

코스닥 통합 IR행사 기업설명회 처음 참여 기업 신뢰도등 높아져…주주가치 극대화 배터리 보호회로 기술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오는 7월1일 진행하는 코스닥 통합 IR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 한국IR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30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 6479억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 4년 연속 편입됐다. 이 제도는 코스닥 시장 내 우량 기업을 선별해 별도로 운영·관리하는 것으로, 아이티엠반도체는 자격 요건 중 매출액 3000억 원 이상을 충족하며 2022년부터 편입됐다. 이번 '코스닥 커넥트 2025' 행사 참가를 통해 아이티엠반도체는 회사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미래 성장 전략과 기술 경쟁력을 참석한 투자은행, 벤처캐피탈, 기관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휴대폰용 배터리 보호회로 및 전자담배 등 하반기 매출 증가와 로봇, 방산 등 중장기 성장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아이티엠반도체 나혁휘 대표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으로 기업 가치와 신뢰도가 한 단계 더 높아졌다"며 "지속적으로 미래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는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 내 우량기업들을 별도로 관리하기 위해 2022년 11월부터 시행됐다.

2025-06-30 09:11: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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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케일업금융 통해 中企 80곳 자금조달 지원

총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기업들, 유동성 확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케일업금융(P-CBO)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회사채 발행을 지원했다. 30일 중진공에 따르면 P-CBO는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사업이다. 회사채로 구성된 유동화 증권을 민간이나 중진공에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지원한 기업들은 연평균 매출액 634억원, 평균 종업원 수 약 70명, 평균 업력 19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민간 주도 방식을 강화할 예정으로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유동화 증권의 신용 등급을 높여 투자 위험을 줄이는 선순위 신용 보강 기관으로 참여한다. 중진공은 민간 투자자 등의 참여로 정부 재정 투입 금액 대비 3배 이상 많은 자금이 공급돼 기업의 스케일업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스케일업금융은 자체신용으로는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특히 중기업이 중견기업,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6-30 09:06: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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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지속성장 뒷받침' 최고위급 자문기구 출범

중견련, 경영자문委 1차 회의…이랜텍 이세용 회장 위원장에 "숙의 통해 핵심 과제 선정…법·제도·정책등 적극 확산할 것" 중견기업들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중견기업계 최고위급 자문기구가 본격 출범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5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영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기업 규모화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확대가 과도한 입시경쟁 및 사회적 격차와 인구문제 해결, 수도권 집중화 해소의 유용한 방편이라는 KDI(한국개발연구원)의 분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소명이자 공동체의 균형잡힌 발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우선 정책 과제로서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양적·질적 발전을 뒷받침할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범한 '경영자문위원회'는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 경제단체인 중견련의 대표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구로, 지난해 수석부회장단 논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만들었다. 경영자문위원회에는 이세용 이랜텍 회장(위원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조시영 대창 회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최명배 와이씨 회장, 박일동 디섹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유양석 서연이화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등이 위촉됐다. 위원장 포함 15인 내외의 위원은 중견련 수석부회장단 중에서 위촉하며 임기는 1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 회의에서는 사업 및 예산을 포함해 중견련 내부 현안을 점검하고 유관부처 고위 정책 당국자, 여야 국회의원을 초청해 현안 대응 및 장기적인 법·제도 혁신 방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세용 위원장은 "중견기업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유지·강화할 핵심 주체"라며 "경영자문위원회의 숙의를 통해 중견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핵심 과제를 선정, 법·제도·정책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합리적인 담론을 적극 확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30 08:5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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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6년째 협력사 ESG 지원…동반위와 협약

동반위 ESG 지원 사업중 최장수 참여社…현재까지 125곳 지원 롯데케미칼이 협력사 ESG경영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동반위의 'CSR 평가지원사업' 시범사업에 처음 참여한 후 6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선도기업이자 동반위 ESG 지원사업 중 가장 오랫동안 참여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케미칼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까지 롯데케미칼은 총 12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 지원한 20개 협력사의 ESG 지표 준수율은 기존 평균 52.1%에서 90.8%로 무려 38.7%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20개 협력사가 모두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동반위가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협력사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마련했다. 현장 실사 및 개선 활동을 포함한 종합적인 ESG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아울러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며 해당 기업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ESG 지원사업 외에도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의 기술혁신, 신용보증, 복지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누적된 상생협력 프로그램 규모는 약 3260억원에 달한다. ESG 우수 협력사에게는 현금 보상, 법률 자문, 인프라 제공 등 실질적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공장 내 부지를 협력사에 제공한 사례 등 협업형 지원 방식도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롯데케미칼은 ESG 확산에 있어 선도적인 기업으로,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이 ESG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데 실질적인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이영준 총괄대표는 "최근 석유화학 시장의 글로벌 공급과잉 및 수요 침체, 관세 이슈 등으로 도전적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롯데케미칼은 재무 건전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파트너사와 함께 어려운 시황 극복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강화해 견고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30 08:39: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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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하반기 영업 본격 착수

저축은행이 수신금리를 높이면서 하반기 영업에 본격 나섰다. 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정기예금(1년물) 평균 금리는 연 2.97%다. 이달 초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금리 상단을 살펴보면 0.15%p 상승한 연 3.40%다. 여전히 연 3% 중반대 정기예금을 찾아볼 수 있다. 저축은행이 수신금리를 높이면서 영업 자금을 유인할 태세다. 저축은행은 올 하반기 영업 기조를 대출 규모 확대로 점찍었다. '건전성 지표 개선'과 '수익성 확대' 등 두가지 과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서다. 리테일(소매금융)과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규모를 키워 전반적인 연체채권비율을 낮추고 이자수익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022년 기준금리 인상기 이후 웅크렸던 저축은행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지난 1분기 기준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평균 9%로 집계됐다. 최근 9년 만에 최고치다. 그러나 해당 시기 연체채권이 늘어난 것이 아닌 대출취급액이 감소한 영향인 만큼 여신규모를 확대해 연체 관련 지표를 낮출 수 있다. 아울러 올 1분기 전국 저축은행은 44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2년 만에 흑자인 만큼 수익성도 회복하고 있다. 앞서 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NPL(연체채권)을 처리했다. 올 상반기에만 공동펀드를 통해 1조4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털었다. 일각에선 건전성을 높이면서 그동안 쌓아놓은 대손충당금을 환입하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도 감지된다. 저축은행도 주담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파트와 주택 등을 담보로 사업비를 내주는 사업자금대출이 주를 이룬다. 은행권과 같은 성격의 주택 구매용 담보대출 상품도 존재하지만 차주의 조건이 같더라도 저축은행의 대출금리가 5%p 이상 높은 만큼 수요가 미미하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신용점수가 낮은 직장인과 중소기업 사업자를 중심으로 대출을 일으킬 전망이다. 확산 조짐은 불투명하지만 온투업체와의 연계 투자 등 사업경로도 다채로워졌다. 향후 주부와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한 무서류 소액 신용대출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적합한 대출 수요를 발굴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다. 그 과정에서 중저신용차주 대상 리테일 감소와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했지만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기존의 고객층을 되찾으면서 분위기를 살필 것"이라고 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30 08:27:3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