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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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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울산경자청, 동남권 경제 발전 ‘맞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동남권 경제권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산업·투자·개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항만·산단·에너지 산업 등 비슷한 산업 기반을 보유한 두 기관이 지역 경계를 넘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동남권 산업벨트의 공동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수소·이차전지 등 에너지 신산업과 첨단 제조 산업 간 연계 강화,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공동 IR 추진, 친환경 산업 전환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주요 현안 사항 공유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울산의 수소 중심 에너지 생태계와 부산·진해의 첨단 산단, 물류 인프라를 결합한 산업 협력 모델을 검토했으며 친환경 신산업 기반 확대와 동남권 산업벨트 시너지 창출 방안도 다뤘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수소 산업거점지구 시찰과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 연계 방문을 통해 울산의 수소중심 에너지 산업 생태계 현황을 확인하고, 친환경 신산업 분야 협력모델 구축 가능성을 점검했다. 박성호 청장은 "울산의 수소·이차전지 중심 에너지 신산업과 부산진해의 첨단산단·물류 인프라가 연계된다면, 동남권은 산업 혁신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경자청이 산업과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높여 나간다면 친환경 신산업 전환과 글로벌 투자 유치에서도 한층 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남권 경제권의 균형 발전과 공동 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9:2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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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포용적 교통 서비스 성과… 교통 사각지대 해소

하동군은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포용적 교통 정책을 추진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교통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교통비용 절감과 이동 편의 향상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하동군은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읍내순환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했다. 승차감, 안전 운행, 친절도 만족도가 93% 이상, 재이용 의사도 90% 이상을 기록하며 올해 1월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객은 1월 927명에서 9월 216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부터 시행한 100원 버스는 단돈 100원으로 읍면 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 교통복지 정책이다. 2023년 1월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 대상으로 시작해 2024년 7월부터 전 군민으로 확대됐다. 100번 버스는 군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우수 시책 베스트 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행 후 2023년 초중고 학생 이용률은 14% 증가했고, 전 군민 확대 후 전체 이용률은 31.6% 이상 증가했다. 군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농어촌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다. 통학 시간대 배차 개선, 시외버스 연계 강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앞으로 하동버스터미널 및 하동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행복버스 안내 도우미는 2012년 3명으로 시작해 올해 12명으로 확대됐다. 저상버스는 민선 8기 이후 7대를 운행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읍내에 설치한 도란도란정류장은 화장실, 냉난방 시설, 와이파이 등을 갖춰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행복택시는 민선8기 이후 15개 마을을 추가해 2024년부터 76개 마을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횟수는 2022년 1만 8954회에서 2024년 2만 5469회로 증가했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2023년 9대에서 2024년 7월 12대로 확대됐다. 군은 경전선 부전~순천 구간 KTX-이음 하동역 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2026년 하반기 운행 예정인 KTX-이음이 정차하면 자율주행 셔틀버스 등과 연계돼 대중교통 연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2025-10-21 09:22: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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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韓日 조선통신사 테마 교류 사업 성료

부산문화재단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조선통신사 테마 문화 교류 사업이 지난 18~19일 일본 시즈오카시에서 열린 한일 어린이 교류 문화 행사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즈오카 행사는 재단과 시즈오카시의 문화 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조선통신사의 평화 외교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고 한일 관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선통신사 일행이 귀국길에 들렀던 시즈오카 시내에서는 어린이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됐다. 부산 배영초등학교 어린이 취타대와 현지 공모로 선발된 일본 초등학생 30명이 함께 참여해 국경을 넘는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를 말했다. 슨푸성과 시즈오카역사박물관 일원에서는 양국 식문화전 및 교육 페스티벌이 열려 의상 체험과 강의 등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문화재단은 올해 조선통신사를 핵심 콘텐츠로 활용해 다양한 문화 외교 프로젝트를 펼쳤다. 지난 4월 서울 삼사 임명식과 부산 조선통신사 축제를 시작으로, 5월에는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복원한 조선통신사선이 261년 만에 부산~오사카 항로를 재현했다. 이 선박은 오사카 박람회 한국의 날에 맞춰 입항했으며 박람회장에서도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돼 호응을 얻었다. 7월에는 일본 카나가와 예술극장에서 부산국립국악원의 유마도 공연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고, 9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미래콘퍼런스와 한일축제한마당에서도 조선통신사 행렬을 선보였다. 한편 부산에서는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인 세계 유산 활용 프로그램 '부산에서 세계로'가 오는 25일 오후 6시 광복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시민 행렬 체험, 조선통신사 퀴즈 이벤트, 설문 조사 이벤트 등 참여형 구성을 강화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사업은 한일 양국 어린이가 평화의 길을 함께 걸으며 미래를 여는 상징적 행사였다"며 "2026년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유치를 발판 삼아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활용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9:1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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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2025년 감염 관리 홍보 행사 성료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올해 4분기 감염 관리 홍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병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의료 관련 감염 예방·관리 주간에 맞춰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감염 관리 백일장, 감염 예방 교육, 우수 부서·직원 시상 등이 마련됐으며 직원과 환자,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감염관리 백일장은 직원들이 '감·염·관·리' 네 글자로 4행시를 지으며 감염 관리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수작은 직원 투표로 선정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환자와 보호자 대상 감염 예방 교육은 손 위생, 마스크 착용, 입원 생활 중 감염 예방 수칙을 OX 퀴즈로 구성해 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렸다. 병원은 감염 관리 우수 부서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병원 내 미디어 보드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안성기 병원장은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한 감염 관리는 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감염 관리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감염 관리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감염 관리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5-10-21 09:06: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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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본격 적용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한 '울산항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및 콘텐츠 개발' 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 적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국내항만 최초로 만든 항만 건설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설문 문항 검증과 보완에 집중했다. UPA는 기존 40개 문항으로 이뤄진 설문을 여성·고령자·외국인 등 취약 근로자를 고려해 개선했다. 또 안전 피로도, 자발적 참여도 등 근로자의 심리적 상태와 관련한 9개 항목을 추가했다. 아울러 설문 결과를 토대로 안전의식지수가 낮은 분야를 집중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마련했다. 교육 콘텐츠에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처법 등의 이해, 안전 보호구 착용 및 사용 기준, 항만 시설 및 울산항 작업구역별 특징, 항만 건설 공사 및 안전수칙, 건설 공사 사고 사례 및 안전 조치 등 현장 중심형 안전보건 내용이 담겼다. UPA는 개선된 안전의식지수를 적극 활용해 울산항 근로자의 안전 역량 강화와 건설 현장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안전의식지수 고도화는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생각하고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항의 모든 건설 현장이 안전하고 신뢰받은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9:0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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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그룹사운드’ 주제 레코드페어 개최

부산근현대역사관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별관 1층에서 '2025 광복레코드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행사 주제는 '그룹사운드'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구가한 그룹사운드 음악이 전달하는 시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1월 1일 오후 1시에는 '디깅 오브 그룹사운드' 디제잉 공연이 열린다. 전문 디제이 마이다스비츠, 타이거디스코, 재즈프레소가 새롭게 발굴한 한국 그룹사운드 음악을 선보인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한국 록의 역사 - 보컬 그룹에서 그룹사운드까지'라는 주제로 대중음악 저술가 김형찬이 강연한다. 한국 록의 역사를 그룹사운드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부산 그룹사운드의 활동 양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11월 2일 오후 1시에는 프로그램 '무아음악감상실'이 진행된다. 무아 출신 디제이이자 1990년대 부산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지기로 활약했던 최인락이 무아추진위원회를 대표해 개인 소장 음반과 관객의 신청곡을 소개한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그룹사운드 공연이 진행된다. 부산 출신 초청팀 세이수미, DDBB, 야자수와 원호와 타임머신이 무대에 선다. 레코드 공간은 10월 31일 오후 12시부터 개장한다. 부산 내 20여 명의 레코드 소장가와 판매점, 전국 음반 관련 도서 출판사 등이 참여한다. 토크 콘서트, 공연, 음악 감상실은 사전 신청자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각 프로그램당 40명씩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관람비는 무료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토크 콘서트,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는 광복레코드페어에서 그룹사운드 음악에 담긴 시대 감성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9 15:1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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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노바투스대학원, 전기 석사과정 모집

울산과학기술원(UNIST) 노바투스대학원이 2026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5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실무 밀착형 공학전문대학원인 노바투스대학원은 평일 저녁에 강의를 운영한다. 온·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정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산업체 재직자와 취업 준비생이 일과 학업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이번 모집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AI 인재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 모집 프로그램은 ▲산업 인공지능 ▲미래 모빌리티 ▲미래 에너지 ▲산업 안전 AI 등 4개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 또는 법령상 동등한 학력을 가진 자로, 산업체 실무자부터 미래 기술전문가까지 폭넓게 열려 있다. 지난해 첫 모집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지원이 이어졌다. 울산과 동남권 주요 기업 재직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술 인력 수요의 규모를 보여줬다. 김남훈 노바투스대학원장은 "산업의 변화는 이제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 기반의 지능화와 최적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노바투스대학원은 현장과 기술을 동시에 이해하는 공학 석사 인재를 길러내고,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실무형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UNIST 대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9 15:14: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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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RISE사업단,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17일 오전 GNU컨벤션 센터 303호에서 1기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홍보 서포터즈는 RISE사업단의 비전과 목표를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선발된 학생들이다. 발대식에는 황세운 단장과 사업실 직원, 높은 경쟁력을 뚫고 선발된 1기 홍보 서포터즈 학생 5명이 참석했다. 1기 홍보 서포터즈는 경상국립대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되며 사업단 주요 행사 취재 및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활동, 지역 사회 협력 프로그램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청년 세대의 창의적 시각으로 RISE사업단의 주요 추진 사업과 성과를 대학 구성원 및 기업과 지역 사회에 알리고, 효율적인 사업 홍보를 추진하려는 홍보 서포터즈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세운 RISE사업단장은 "RISE사업은 지역 혁신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 서포터즈의 참여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젊은 시각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대학, 지역 가치를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5년간 진행되는 RISE사업은 총예산 규모가 약 1225억원이며 1차 연도 지원액은 244억 9000만원이다. 참여 전임 교수는 400여 명, 지원 인력 80명, 참여 기업 300여 개, 참여 학생 1만여 명 규모의 사업이다. 경상국립대 RISE사업단은 지역 수요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 강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0-19 15:13: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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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2026학년도 수시 1차 면접 고사 성료

부산보건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 면접 고사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이번 면접은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보건 의료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 목표 아래 각 학과 특성에 맞춘 흥미 중심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원자들은 학과별 교육 과정과 진로 방향을 살펴보는 한편, 실습실과 첨단 기자재 등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직접 경험했다. 면접 기간에는 재학생과의 만남도 마련돼 학과 생활과 진로 비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특히 호텔제과제빵 재학생들이 지원자들을 위해 직접 만든 빵과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며 학생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부산보건대는 평가의 장에 그치지 않고, 지원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통형 면접을 운영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한성유 입학처장은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이 지원 학과의 가치와 목표를 이해하고 전공에 대한 열정을 나타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 중심의 입학 전형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 보건 의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보건대는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높은 취업률과 탄탄한 임상 실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매년 높은 지원율을 기록 중이다.

2025-10-19 15:1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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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씨푸드 김스낵, 獨 식품 박람회서 ‘혁신 제품’ 선정

세화씨푸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개최된 '2025 독일 아누가 국제 식품 박람회'에서 올해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독일 아누가 국제 식품 박람회에서 선정되는 혁신 제품은 유통·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지표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유통망 진출의 교두보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세계 100여 개국에서 7500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혁신 제품 부문에는 전 세계 1900여 제품이 출품돼 심사를 거쳐 62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세화씨푸드의 SEACRUNCH는 화학 처리를 하지 않은 유기농 김에 찹쌀과 쌀로 만든 반죽을 발라 원재료 본연의 감칠맛을 살린 글루텐 프리, 비건, NON-GMO 프리미엄 김스낵이다. 전통 수산 식품인 김을 현대적인 가공 기술로 재해석하고 수출 전용 패키지를 개발한 점이 특징이며 한국 김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세화씨푸드는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해양수산부, 부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 사업의 해양수산 비즈니스 브릿지 성장부스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배성아 세화씨푸드 대표는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에 그동안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가슴이 벅차고, 앞으로도 한국 김 제품의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개발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승엽 부산TP 해양수산산업단장은 "이번 세화씨푸드 SEACRUNCH의 수상은 부산 지역 전통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해양 수산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18 15:04: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