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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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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부산권 통근버스 신규노선 7월 운행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동부산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통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정관신도시에서 장안산단·반룡산단을 잇는 통근버스 신규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근로자의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시의 선제 대응이다. 지난 5월 기장군 소재 산업단지 조합 및 협의회의 통근버스 확대 지원 요청에 적극 부응한 것으로, 시는 이에 앞서 정관에서 반룡산단으로 직행하는 노선을 미리 설계해 두고 교통 여건 개선을 준비해 왔다. 정관신도시는 많은 근로자가 거주하는 지역임에도 인근 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부족해 근로자 대부분이 자가용에 의존해왔다. 이에 따라 교통체증과 출퇴근 불편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장안산업단지에는 총 99개 입주 기업에 3882명의 근로자가, 반룡산업단지에는 86개 입주 기업에 1133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이들 중 상당수가 정관 등 기장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번 증차로 시 통근버스는 총 47대로 확대돼 부산지역 전체 13개 산단을 대상으로 일 101회 운행된다. 정관신도시와 장안·반룡산단을 오가는 신규 노선은 하루 2회 운행되며 해당 지역 근로자의 이동 효율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시는 통근버스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산단 통근버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9월 중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부산의 디지털 이동기술 전문업체이자 올해 부산시 서비스강소기업으로 인증받은 '그라운드 케이'를 선정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했다. 새로운 스마트 통근 앱은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동시 개발 중이며 9월 중 시민 홍보를 거쳐 공식 개시될 예정이다. 산단 통근버스 이용자의 회원가입 방식으로 운영돼 탑승 시 회원인증을 거치는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새로운 통근버스 앱의 주요 메뉴는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과 노선 안내, 긴급공지 알람, 민원게시판 등으로, 근로자 출퇴근에 필요한 최적 정보와 기능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산단 통근버스 이용 근로자와 시 직원을 대상으로 앱 명칭 아이디어를 공모해 117건이 접수됐으며 선호도 조사를 통해 앱 명칭을 '산단타요'로 선정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과 근로자의 의견을 소중히 반영해 통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동부산권 노선 신설과 통근 앱 개발은 그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족도 평가를 통해 끊임없이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환경 개선방안을 발굴하고 근로자와 지역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09:3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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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연수과정 운영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국립 아동병원 의료 인력 15명을 대상으로 한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운영관리 역량 강화 과정 2차년도 초청 연수 입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 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으로 진행되며 3년에 걸쳐 연수생 공동 선발부터 국내 초청 연수, 현지 방문 컨설팅 교육, 현업 적용도 평가까지 단계별로 운영된다. 연수 참가자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아동병원의 병원장과 부원장을 포함한 고위급 및 중간 관리자급 의료 인력들이다. 이들은 국내 체류 기간 중 병원 운영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에는 병원 운영관리 실행계획 수립과 아동병원 운영관리 전문가 초청 강의가 포함됐다. 또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 현장 학습과 지역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돼 의료 환경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은 "지난 8년간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와 교육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연수가 참가자들의 병원 운영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에 병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국립 아동병원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2만5756㎡ 부지에 280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2021년 10월 개원 이후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양산부산대병원과는 2015년부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5-06-19 09:2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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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사전점검 실시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7월 19일 개장을 앞두고 부산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의 시운전 및 사전점검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 사전점검에서는 키드키득파크와 광장 바닥분수 등 2개소 물놀이 시설을 대상으로 기계설비와 용수공급 시스템, 바닥 상태, 전기설비, 안전장비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검토했다. 수질 안전 확보를 위해 용수 순환·정화 시스템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위생관리 체계도 정비했다. 공단은 개장 후에도 1일 1회 용수 교체와 안전요원 배치, 운영요원 상시 관리체계를 통해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부산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은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정기 점검일과 우천 시에는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되기 위해 사전 점검부터 운영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어린이대공원이 여름철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부산어린이대공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9 09:28: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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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대상' 수상

춘해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특별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24년 새롭게 신설된 종목으로, 전국 30개 응급구조학과가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결정했다. 춘해보건대학교는 3학년 재학생 박영빈, 김예지, 신지영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출말했다. 이들은 예선에서 전국 30개 응급구조학과 중 1위를 기록해 본선에 진출한 뒤, 본선에서도 8개 응급구조학과 중 최종 1위 성적을 거두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급분야 특별경연은 응급환자 이송 및 현장 대응 역량을 겨루는 실무형 대회로, 전문성과 팀워크가 핵심 평가 기준이다. 춘해보건대학교 팀은 체계적인 응급처치 시나리오 수행과 뛰어난 대응능력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영빈 학생은 "춘해보건대학교는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과 훈련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전공 역량을 키우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특히 교수님들의 세심하고 헌신적인 지도와 팀원들과의 끈끈한 협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소방 전문대회로,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등 현장 소방역량 강화를 목표로 15개 종목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 및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06-19 09:27: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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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컴투스와 e스포츠 협약 체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 아시아퍼시픽 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e스포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인프라를 활용한 대회 준비 및 참관객 지원을 위해 협력하며 이후에도 꾸준히 협력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은 컴투스에서 매년 개최하는 '서머너즈 워'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2017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24년 월드 파이널은 일본 도쿄, 아시아퍼시픽 컵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됐다. 아시아퍼시픽 컵의 경우 국안에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 이후 2억 9000만 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10년 이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누적 매출 3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내 단일 게임 IP로 큰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박영주 컴투스 센터장은 "SWC2025 아시아퍼시픽 컵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국내 e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게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열 원장은 "다양한 e스포츠 행사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머너즈 워 대회에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아시아퍼시픽 컵을 시작으로 컴투스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소통하겠으며 이스포츠를 통해 게임의 인식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C2025 아시아퍼시픽 지역 예선은 총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될 SWC2025 아시아퍼시픽 컵 오프라인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공식 대회 누리집 및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누리집, SNS를 통해 추후 차례대로 안내될 예정이다.

2025-06-19 09:2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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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면우 곽종석 문학 연구' 학술대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면우 곽종석의 문학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면우 곽종석의 경학 연구'에 이은 연속 기획의 두 번째 학술대회다. 곽종석이 남긴 사(詞)와 한시(漢詩), 부(賦), 기문(記文), 잠명(箴銘), 서발(序跋) 등 6개 문체를 중심으로 그의 문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한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1편과 주제 발표 6편으로 구성된다. 윤호진 경상국립대 명예교수가 '면우 곽종석의 문학 연구 방법 서설(序說)'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는다. 주제 발표에는 김덕환 경상국립대 교수가 곽종석의 사 작품 분석을, 이재숙 충남대 박사가 한시 중 잡체시 연구를 담당한다. 이규필 경북대 교수는 부 작품 분석을, 구경아 한국국학진흥원 박사는 기문 연구를 발표한다. 김영주 성균관대 교수는 잠명 분석을 통해 곽종석의 사상과 학문 세계를 조명하고, 강혜종 연세대 박사는 서발 연구를 통해 그의 인적 네트워크와 문장론을 밝힐 예정이다. 강정화 남명학연구소장은 "남명학연구소는 근년에 근대 전환기 강우 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된 학술을 밝히는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시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던 8개 이상의 학파가 강우지역에 모여 강우학자와 함께 조선유학사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는데, 장기적인 연구 축적을 거쳐 경남학의 핵심 학술인 '강우학(江右學)'이라는 이름으로 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면우 곽종석이 그 중심에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의 문학적 역량과 학문적 위상을 널리 조명하고, 나아가 남명학 이후 차세대 연구 주제가 될 강우학 정립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발표자료는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5-06-19 09:27: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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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2025년 공개채용 모집

한국선급이 2025년도 공개채용을 통해 3개 분야에서 총 3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별 세부 규모는 생성형AI 연구직 1명, AI서비스 연구직 1명, 풍력하중해석 기술직 1명이다. 채용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이번 공개채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기타공직유관단체 공정채용 운영 기준'을 준용한 전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연령·가족사항·사진·출신 지역 등을 직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지원서에 기재할 수 없다. 평가위원의 과반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해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 입사 지원서 접수는 현재 진행 중으로, KR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밤 11시까지 받는다. 서류 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9월 1일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각 채용 분야별 자격요건 등 상세한 내용은 KR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선급은 바다에서의 인명 및 재산 안전과 해양 환경 보호를 도모하고 해사 산업 발전과 조선, 해운 및 해양 관련 기술진흥을 목적으로 1960년 설립된 비영리 이다. 1988년 국제선급연합회(IACS)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부산 본사를 비롯해 런던, 뉴욕, 도쿄, 싱가폴, 상해 등 국내외 70여 개 검사망을 두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검사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분야로는 선급검사, 정부대행검사, 디지털/ICT, 친환경/에너지, 인증/함정 등이 있다.

2025-06-19 09:26: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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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관제요원 직무역량 강화 직무교육 진행

창녕군이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16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관제요원 용역관리 업체인 무진이엠에스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구촌안전연맹 산하 CCTV 관제교육센터의 채수창 대표를 초빙해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의 기능과 개인영상정보 관리강화 등에 중점을 둔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범죄예방과 재난 대비를 위한 위험 감지 및 예측, 실제 영상분석 사례, 대규모 행사장 관찰력 향상, 개인영상정보 보호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관제요원의 직무 역량 향상과 통합관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집중 관제를 통해 2024년에는 치매노인 배회 현장 신고 등을 포함한 155건, 2025년에는 85건의 사고·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관제요원 4명이 창녕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군민의 안전을 위한 핵심시설인 만큼,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관제요원의 전문성과 대응능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09:26: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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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읍 내정지구 새뜰마을사업 준공

산청군은 18일 산청읍 내정지구에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진행된 사업에는 총 17억원이 투입됐다. 사업 내용으로는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빈집 철거, 집수리 등 주택정비가 이뤄졌다. 또 마을안길 확장과 재래식 화장실 및 노후·불량 담장 정비를 통해 안전위생을 확보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로는 마을쉼터와 경로당, 쓰레기 집하장이 새롭게 정비됐다. 마을안길 확장으로 주택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해졌으며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도 마련됐다. 강무호 내정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장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 모두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한 덕분에 사업이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총 12개 마을이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5개 지구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5-06-19 09:26: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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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사과 재배농가 하계전정 기술교육 실시

함양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교육관에서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하계전정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과나무의 여름철 생육기 동안 이뤄지는 하계전정 기술과 병해충 방제 요령 등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농가에 전달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관내 사과 재배 농가 8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재 그린비농경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과거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관으로 근무한 유병욱 전문가가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하계전정 기법과 병해충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현장을 찾은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여름에도 긴 장마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수세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기준 함양군의 사과 재배 현황은 총 639 농가가 807헥타르의 면적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1만3175톤, 생산액은 약 521억원에 달한다. 함양군은 올해 사과 관련 예산으로 총 21억원을 편성해 사과 묘목 품종 갱신과 시설현대화를 비롯해 과원 방제기, 고소작업차 등 농기계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재해 예방 시설과 자재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이상 기후에 적극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계전정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기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품질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09:25: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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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AI 뮤직 프로듀서 창작과정 7월 개강

동명대는 2025 부산 콘텐츠코리아랩 B-CON 창작과정 '디지털 송라이터: AI로 횡단하는 뮤직 프로듀서'를 오는 7월 1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B-CON 창작과정은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목표로 부산지역 대학생과 청년, 예비 창작자 및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첨단 콘텐츠 분야 무료 교육을 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부산지역 음악 예술 콘텐츠 창작자 확대 및 창작 생태계 거버넌스 구축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가 수행한다. 커리큘럼은 엔터테인먼트 기획 및 콘텐츠 유통, 사운드 프로듀싱 실무,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AI 음악 도구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기술을 융합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으로 구성된다. 15명 이하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되며 7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10주간 주 2회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비대면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발한다. 이우영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교수는 "특히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의 성장과 AI 등 인공지능 기반 창작 기술 수요 증가에 맞춰 설계됐다"며 "부산 청년들이 국경과 지리적 제약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창작과 실전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2025-06-19 09:23:2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