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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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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세무 전문 생성형 AI ‘택스 에이전트’ 정식 출시

삼일PwC가 세무 전문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택스 에이전트'를 정식 출시한다. 13일 삼일PwC에 따르면 택스 에이전트는 삼일PwC가 축적한 방대한 세법 관련 데이터 기반의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자연어 검색 알고리즘을 탑재한 생성형 AI를 통해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삼일PwC와 조세 및 회계분야 법률정보 서비스인 삼일아이닷컴이 지난 54년간 쌓아온 방대한 세무 데이터에 회계사와 세무사의 직접 검증을 더해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자체 개발한 핵심 알고리즘은 세계 최대의 머신러닝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가 운영하는 '검색모델(MTEB) 리더보드'에서 1위를 기록해 세계적으로 성능을 인정받았다. 택스 에이전트는 매주 업데이트되는 법령, 예규, 판례를 반영해 최신 정보에 기반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질문이 모호하거나 정보가 부족한 경우 AI가 질의 내용을 스스로 분석해 필요한 추가 정보를 먼저 요청한다. 사전 학습된 세법 자료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신뢰할 수 있는 웹 자료를 보완 검색해 답변을 보강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갖췄다. 또 사용자 질의와 관련된 법령 및 예규, 판례를 근거와 함께 제시하고, 삼일아이닷컴과 연동해 원문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삼일PwC의 기준에 맞춰 강화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 27001) 체계로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프라이빗(Private) LLM을 사용해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되거나 학습에 이용되지 않도록 차단하며 모든 데이터는 필요시에만 보관하고 사용자 요청시 즉시 삭제된다. 이번 출시와 함께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택스 에이전트 홈페이지에서 무료 체험을 신청하면 2주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내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으로 다음달 15일까지 무료 이용 기간을 연장 제공한다. 이중현 삼일PwC 세무자문부문 대표는 "택스 에이전트는 반복적 탐색과 정리를 자동화하고 전문가와 실무자가 핵심 판단에 집중하도록 돕는 실전형 AI"라며 "세무 리스크 점검과 의사 결정 속도를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3 11:30: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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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유럽 법인 설립 추진...양극재·리사이클링 투트랙 강화

에코프로비엠이 유럽에 판매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독일에 위치한 유럽 연락사무소를 법인으로 승격시켜 양극재 마케팅뿐만 아니라 리사이클링 등으로 업무 영역을 넓히고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독일에 개설한 유럽 연락사무소를 법인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본사와 유럽 현지 배터리 고객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유럽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산업이 빠르게 확대하며 지역 내 조달 및 공급망 다변화 요구가 커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CRMA) 등 현지화 규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은 유럽 내 잠재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양극재뿐만 아니라 리사이클링 피드 확보 등 현지 법인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 준공을 앞두고 유럽 제조거점과 별개로 유럽 법인 설립을 통해 마케팅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유럽 법인이 설립되면 헝가리 데브레첸 생산 법인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원활한 제품 공급과 신속한 고객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유럽 현지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연락사무소를 법인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며 "유럽 법인은 양극재 마케팅뿐만 아니라 리사이클링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13 11:22: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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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코리아, 카카오톡 통해 시즌 한정 ‘앰버 실크’ 패키지 출시

다이슨코리아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홀리데이 시즌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 다이슨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트엑스(GiftX)'를 통해 '앰버 실크(Amber Silk)' 에디션 단독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이슨 앰버 실크 홀리데이 에디션은 영국 링컨셔 다이슨 파밍의 가을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계절의 변화를 풍부하게 담아내려 했다. 다가올 연말 시즌을 맞아 구릿빛, 버건디, 샴페인 로즈 색상을 출시했으며, 모든 곡선은 앰버 실크 특유의 광택이 돋보일 수 있도록 빛 반사를 최적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기프트엑스 패키지는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등 다이슨의 대표 헤어 디바이스 3종의 앰버 실크 에디션과 함께 다이슨 헤어 에센셜 케어 제품과 풍성한 혜택이 포함된다. 기프트엑스 대상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인 '다이슨 글로우 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다이슨 글로우 하우스의 ▲글래스 캔들 클래스 ▲와인 참 DIY ▲셀프 스타일링 및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슨이 제안하는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2025-10-13 11:10:03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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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미국 빅테크와 2기 공급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해외 첫 수출 사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에 성공하며 성능을 입증했고 이번 계약까지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가스터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해외 수주의 배경으로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각지의 데이터센터는 기존 전력망으로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 자체적인 전력 공급을 모색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건설 기간과 공급 안정성, 가동 기간, 효율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가스터빈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도 이번 수주에 기여했다. 가스터빈은 신규 공급만큼이나 유지 보수 등 서비스의 중요성이 크다. 향후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가스터빈의 정비 서비스는 DTS가 수행할 예정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이 가스터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품질과 납기를 철저히 지켜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미국 등 해외 시장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13 11:10: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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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바로 서비스' 시범 도입...매장서도 제품 점검

삼성전자서비스가 삼성스토어 매장에서도 제품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바로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바로 서비스'는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4곳에서 제공되며,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 (맡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 점검 서비스'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던 제품 점검을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의 상태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단하여 꼼꼼히 확인해 준다. 디스플레이 필름 부착 등 간단한 증상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까지 가능하다. '하루픽 서비스'는 제품을 인근 서비스센터로 이송해 수리를 마친 후 고객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소형 가전 (청소기, 전자레인지, 프린터 등) 등 운반이 가능한 제품이 대상이며, 이송 및 수리까지 약 1~2일 정도 소요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은 4개 매장 모두에서 하루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형 가전의 경우 삼성스토어 삼송점과 상도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장별 영업시간과 동일하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바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고객의 서비스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운영 방향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13 11:09: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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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넥센타이어·한국타이어·타이어뱅크·라이드플럭스

◆넥센타이어, 기아 전기 SUV 'EV5'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The Kia EV5'에 프리미엄 SUV 타이어 '로디안 GTX'와 초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로디안 GTX는 올시즌 SUV 전용 타이어로 북미 시장과 국내 판매 차량에 장착된다. 엔페라 스포츠는 고속주행과 제동력을 강조한 여름용 고성능 타이어로 유럽 시장 특성에 맞춰 공급된다. 국가별 주행 환경과 타이어 소비 패턴에 따른 전략적 공급이다. 두 제품은 전기차 특성을 반영한 설계를 적용했다. 높은 출력으로 인해 급가속 시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토크 스티어)을 줄이기 위해 독자 패턴 설계(TSPD)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패턴 블록의 강성비 배분을 최적화해 노면 접지력을 높여 바퀴가 헛도는 현상인 휠 슬립을 방지했다. 타이어 블록 배열을 세밀하게 설계해 주행 소음을 분산시키는 인-아웃 멀티 시퀀스 설계를 적용,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정숙성을 확보했다. ◆한국타이어, TBX 멤버십 회원 대상 '월동준비 페스티벌' 프로모션 진행 한국타이어가 오는 11월 30일까지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월동준비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TBX 멤버십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행사 제품은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 브랜드 '스마트플렉스' 제품군 8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TBR(Truck Bus Radial) 기술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이 적용되어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수량에 따라 최대 18만 원 상당의 GS칼텍스 모바일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TBX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 중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DH51 각각 동일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추가로 발급된다. ◆타이어뱅크, 고효율 타이어 교체 이벤트 진행 타이어뱅크가 고효율 타이어 교체 고객 이벤트를 진행 한다. 13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이번 고객 행사는 환경을 살리는 고효율 타이어 보급을 위해 준비 됐다. 타이어뱅크 전국 511개 매장서 11월 26일까지 고효율 타이어 교체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 타이어로 교체 하면 된다. 교체 후 타이어 라벨과 구매 영수증을 사진 촬영해 이벤트 폼에 접수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 후 당첨자에게는 1등 백화점 상품권 50만원권, 2등 모바일 주유권, 3등 치킨 교환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1일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버스, 제주·부산 이어 서울 달린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버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세종, 부산에 이은 서비스 확대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서울 서대문구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버스는 현대차 쏠라티 차량으로 제작된 소형버스 2대로 각 차량은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입석은 제한한다. 버스는 서대문구청에서 경의중앙선 가좌역까지 약 5.9㎞ 구간을 오가며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백련시장, 가재울뉴타운 등 생활 밀착형 거점을 지난다.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약 25분이다. 시행 초기에는 무료로 운행하고 이후에는 일반 마을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유료 전환할 예정이다. 버스에는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라이다(LiDAR) 센서, 1개의 레이더가 탑재돼 주변 차량, 보행자, 사물의 움직임을 360도 실시간 인지한다. 또 서울시 관제센터와 연동해 버스의 실시간 위치, 자율주행 여부 등을 확인하며 지능형교통체계를 통해 신호등 정보 등 교통 데이터를 전송받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요원이 탑승해 주행 중 돌발 상황에도 대비한다.

2025-10-13 11:0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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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영업익 6889억원...전년 대비 8.4% ↓

LG전자가 대미 관세 부담 본격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이는 역대 3분기 중 2번째로 높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7.7% 상승했다.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 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년 동기 대비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 다만 이러한 가운데에도 생활가전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공고히 유지했고, 전장이 역대 최고 수준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는 등 주력사업과 미래사업이 고르게 선전해 시장 우려를 상쇄, 기대치를 뛰어넘는 경영실적에 기여했다. LG전자는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가전구독, webOS 등 Non-HW ▲온라인 사업 등으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에 집중하며 사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달 인도법인 상장을 계기로 대규모 자금 조달을 계획중인 만큼 사업 체질개선과 미래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먼저 생활가전 사업은 미국 수출물량의 관세 부담,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 중이다. 볼륨존 영역에서도 안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실시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다. 사업 관점에서는 TV 판매경쟁 심화로 마케팅비가 증가했다. LG전자는 웹OS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수익구조 다변화에 집중한다. 전장 사업은 3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가 수익성에 크게 기여했다. 냉난방공조 사업은 상업용 공조시스템 및 산업·발전용 칠러를 앞세운 미래 사업기회 확보에 매진한다. 최근 북미,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서 AIDC(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는 등 성과가 차츰 가시화되는 만큼 이를 레퍼런스로 삼아 사업의 잠재력을 지속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13 11:01: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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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현대자동차그룹,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발대식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디 리잘디 인도네시아 산업부 차관, 이주훈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 법인장, 인도네시아 국립대 및 반둥공과대 관계자, 대학생·그룹 임직원 멘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H-점프스쿨'은 미래역량을 갖춘 청년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청소년, 대학생, 그룹 임직원 간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의 맞춤형 학습 지도를, 그룹 임직원 멘토가 대학생 멘토의 취업·진로 상담을 맡는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대학생 멘토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사업장 견학과 자동차 산업 직무소개, 교육역량 강화 캠프 등을 통해 경력 개발도 지원한다.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 이외에 반둥공과대가 추가로 참여하며, 학교별로 50명씩 기존 대비 2배 확대된 총 100명의 대학생 멘토가 선발됐다. 2기 대학생 멘토들은 내년 6월까지 학교와 복지기관 등에서 각 멘토당 4명의 학습 지도를 담당하고, 이를 통해 약 400명의 청소년들이 멘토링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는 1기 수료식이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8월 23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H-점프스쿨 베트남' 6기 발대식 및 5기 수료식도 개최했다. 6기 멘토로 선발된 하노이 국립대 학생 100명은 내년 6월까지 청소년 400여 명의 학습을 지도한다. 한편, 인도네시아 1기 및 베트남 5기 대학생 멘토 중 우수자는 이달 내 한국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 기간 동안 'H-점프스쿨' 한국 대학생 멘토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한국, 2020년 베트남에 이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H-점프스쿨'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3개국 대학생 멘토 500명이 청소년 약 2,000명의 학습을 지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건강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

2025-10-13 10:5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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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카자흐스탄 정부·기업과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 로드쇼 개최

카자흐스탄이 수도권 인근에 조성 중인 '알라타우 신도시(Alatau City)' 프로젝트가 한국과의 협력 체계를 본격화한다. 수소경제·미래 모빌리티·배터리 순환경제 등 첨단산업 중심의 국가 전략사업으로, 한국의 산업기술과 도시개발 역량이 결합해 중앙아시아의 신(新) 실크로드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삼정KPMG는 오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카자흐스탄 정부와 고려인 기업이 공동 주최하는 '알라타우 신도시 국제 로드쇼'가 열린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삼정KPMG가 자문사로 참여하며, 한국-카자흐스탄 양자 협력 강화 및 한국의 산업 발전 경험을 카자흐스탄 신도시 개발에 접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로드쇼에는 카낫 보줌바예프(Kanat Bozumbayev) 부총리를 비롯한 5개 중앙부처 차관이 방한한다. 카자흐스탄 정부 대표단은 수소경제,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협력 방안과 양국 정부 간 협력 채널(G2G) 강화를 위한 실질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알라타우 신도시는 카자흐스탄을 실크로드 중심의 글로벌 혁신도시이자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국가 프로젝트다. 기존의 석유·가스·광물 등 천연자원 의존형 경제 구조를 첨단 제조업과 혁신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으로, 한국의 기술력과 카자흐스탄의 자원이 결합할 경우 '신(新) 실크로드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앙아시아는 중국의 배터리·EV 산업 확산, 미국의 자원무역 확대, 한국의 EPC·K-콘텐츠 진출이 맞물리며 새로운 지경학적 경쟁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은 신도시 개발, 첨단 제조업, B2C 산업 분야에서 카자흐스탄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직접 주도하고 있으며, 경제특구(SEZ) 제정과 함께 싱가포르 수르바나 주롱(Surbana Jurong)의 마스터플랜, 중국 선전(Shenzhen)의 산업 육성 모델, 한국의 첨단산업 로드맵 등을 벤치마킹해 추진 중이다. 특히 고려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싱크탱크로 참여해 카자흐스탄 내 산업전략 수립과 정책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의 첨단 기술을 "카자흐스탄 산업주권 확립의 필수 자산"으로 평가하며, 지경학적 위기를 산업 재편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알라타우 신도시는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택시, 수소경제, 배터리 순환경제 등 미래산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설정했다. 한국의 신산업 정책 경험, EPC(설계·조달·시공) 인프라, R&D 샌드박스, 과학기술 인재 양성 체계를 접목해 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 주요 기관·기업들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 향후 인프라 구축과 투자 협력 모델이 구체화되면, 알라타우 신도시는 AI 기반 원격주행·공간컴퓨팅 기술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수소버스·수소트럭 중심의 친환경 교통망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알라타우 신도시 로드쇼는 공식 홈페이지(alataurise.kr)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3 10:52: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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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동남아 기술교류 확대..호치민에 R&D센터 개소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베트남을 거점 삼아 토종 오가노이드 기술을 동남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본격 확장에 나선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베트남 자회사 VOS Discovery(디스커버리)가 지난 7일 호치민시 투득 지역에 연구개발(R&D)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개소는 단순한 연구시설 오픈을 넘어, 한국이 축적한 오가노이드 기술을 베트남에 뿌리내리고 이를 동남아시아 전체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센터가 들어선 투득은 최근 호치민시가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다. 베트남국립대를 비롯한 대학과 병원, 과학기술 관련 기관이 밀집해 있어 학문적 교류와 연구 협력에 유리하고, 앞으로 신공항과의 접근성, 사이공 하이테크파크(SHTP)와의 인접성, 도시 개발 속도를 고려할 때 바이오 연구개발을 위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R&D센터에서 개발되는 주요 품목들은 향후 SHTP 내 생산시설에서 대량 제조될 예정인데, 이는 SHTP가 삼성, 인텔 등과 같은 글로벌 최첨단 기업에게만 생산 라이선스를 허용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VOS Discovery R&D센터는 크게 세 가지 방향성을 내세웠다. 첫째, 한국의 앞선 오가노이드 기술을 현지에 도입해 연구자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화한다는 것. 둘째, 오가노이드의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통해 연구와 산업이 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것. 셋째, 장기적으로는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연구 인력 양성에 힘을 쏟아 글로벌 바이오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길러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현지와 한국 양측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베트남 측에서는 호치민시 과학기술부 차관을 비롯, 베트남국립대, 베트남 과학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코참(KOCHAM), 아시아문화교류재단, 민주평통자문회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측은 이번 R&D센터 개소가 그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한국의 기술력과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VOS Discovery는 베트남 내 연구 협력과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바이오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건구 VOS Discovery 법인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센터는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을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바이오 연구개발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13 10:48: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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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S&P500, 국내 ETF 첫 10조 돌파…상장 5년 만의 기록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가 국내 ETF 역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10조 918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2020년 8월 7일 상장 이후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로, 꾸준한 자금 유입과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 속에 10조원 규모의 '국민 ETF'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2003년 국내 ETF 시장 개설 이래 단일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TIGER 미국S&P500 ETF'는 '해외주식형 ETF 최초 국내 전체 ETF 순자산 1위', '아시아 최대 규모 S&P500 지수 ETF'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내며 국내 ETF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 대표지수 ETF가 최초의 10조원 ETF에 등극하며 ETF를 통한 글로벌 투자 문화가 완전히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10조원 돌파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TIGER 미국S&P500 ETF'가 미국 시장의 성장과 함께 투자자의 자산을 키우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AI를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S&P500 지수가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TIGER 미국S&P500 ETF'는 지난해 11월 5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11개월 만에 약 두 배 규모로 성장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ETF'로서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10일 기준 연초 이후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1조 780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4년 연간 개인 순매수 1위'에 이어 올해도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으로 장기 투자 수단으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미국S&P500 ETF'의 국내 최초 10조원 돌파는 상장 이후 꾸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아온 그 믿음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ETF', '아시아 최대 S&P500 ETF'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더욱 경쟁력 있는 ETF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3 10:43: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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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창립 80주년 기념' 글로벌 캠페인 영상 공개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임직원이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13일 한진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8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한진은 국내에 메가 허브를 비롯한 전국 택배워크, 인천·부산항 등 주요 항구에 항만 물류 거점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22개국 42개 지역에 종합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영상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를 포함한 국내외 거점 임직원들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참여해 'Better Future with Better Logistics(더 나은 물류로 더 나은 미래를)'라는 공통의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글로벌 캠페인 영상은 숏폼(Short-form) 콘텐츠로 제작해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과 일반 시청자도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진은 지난달 2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편'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거점 25곳에서 보내온 축하 메시지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영상 캠페인은 전세계 임직원이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80년 역사를 이어온 회사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 세기를 넘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미래 100년을 향해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0:43:4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