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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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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황제주' 고려아연, 희토류 통제 수혜에 13% 급등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가 촉발한 희소금속 가격 급등에 고려아연이 장중 13% 넘게 치솟았다. 전통 제련 중심에서 희소금속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해온 전략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실적이 본격 반영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1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2만8000원(13.26%) 오른 10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한 3570선에 머무는 것과 대조적이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의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 등 희소금속 부문 실적이 올해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해당 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 1000억 원대에서 올해 약 5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회사는 기존 아연·연·동 중심의 제련 사업에서 벗어나 희소금속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희소금속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려아연의 생산 포트폴리오가 구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평가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비철금속 업종 내에서도 고려아연의 주간 수익률이 두드러졌다"며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로 희소금속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10-13 10:39: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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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 확인제도, "中企 경영에 도움된다"

메인비즈協, 325개사 조사…65.5% '경영에 유익했다' 평가 금융, 정부·지자체 지원등 활용도 높아…"제도적 기반 강화" '메인비즈 확인제도'가 실제 중소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비즈협회가 경영혁신(메인비즈) 중소기업 325개사를 대상으로 '메인비즈 확인제도 인식 및 활용도 조사'를 실시해 13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5.5%는 메인비즈 확인제도가 '경영에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확인제도는 업력 3년 이상 중소기업에 자금, 기술, 판로 등 정부 지원시책을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들은 기업 이미지 개선, 경쟁력 강화, 정부 조달시장 참여 등에서 효과를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수출 지원과 마케팅 확대 부분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43.4%는 정부 및 공공기관, 협회를 통해 '제도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기관 추천'(24.9%)도 주요 경로로 나타났다. 주요 신청 이유로는 '금융지원 혜택 이용과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1순위로 꼽혔다. 메인비즈 확인기업 중 절반 이상은 우대지원 제도를 인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금융지원, 정부·지자체 지원, 국세·관세 우대 등을 주로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0% 이상은 '금융지원 활용' 의사를 밝혔다. 응답 기업 60.9%는 '만족도를 느꼈다'고 답했다. 개선사항으로는 '금융지원 확대'(54.2%)가 첫 손에 꼽혔다. 이외에 ▲세제 및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행정 절차 간소화 ▲제도 접근성 제고도 요구됐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메인비즈제도가 중소기업 혁신 성장의 실질적 발판임을 확인했다"며"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제도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으로 메인비즈 인증을 받은 기업은 전국적으로 2만3973곳으로 집계됐다.

2025-10-13 10:39: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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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은 지난해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뿐만 아니라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항목별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측정된 사회적 가치 규모는 항목별로는 ▲환경(E) 3134억원 ▲사회(S) 2조7122억원 ▲지배구조(G) 및 기타 3조6289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S) 부문의 경우,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금리우대,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 및 보증재원 출연 등 포용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접근성 제고' 등 부문에서 사회적 가치의 성장을 이끌었고,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성과가 반영되었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E)과 사회(S) 부문의 주요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하고 성과 측정 예시를 알기 쉽게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는 KB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13 10:35: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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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에서 '절세' 성공하자...'중개형ISA' 혜택드림 이벤트

키움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 고객과 기존 투자자 모두를 대상으로 '올해도 절세 성공! 중개형ISA 혜택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첫째,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 및 타사 이전하는 고객 전원에게 미국주식을 최대 5주까지 랜덤으로 지급한다. 만기 후 재가입고객도 신규 개설시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둘째, 중개형 ISA 계좌 최초 거래 고객 중 3,000명을 추첨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최대 10주 지급한다. 끝으로, 중개형 ISA 계좌 순입금 금액에 따라 조건 만족시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타사에서 ISA 계좌를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 금액 산정시 이전금액의 2배가 입금액으로 인정된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계좌에서 발생한 순손익에 대해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의무가입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 시에는 세제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과세특례로 감면받았던 세금이 추징되므로 유의해야한다. 키움증권은 중개형 ISA계좌에서 운용사 ETF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16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중개형ISA 전용 특판 주가연계채권(ELB) 가입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ETF 10주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ISA를 활용한 국내 배당주, 국내상장 해외 ETF 등의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절세와 이벤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3 10:26: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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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 최원우 前 금감원 국장 영입…”금융규제 분야 전문성 강화”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은 최원우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원우 고문은 금융감독원에서 29년간 근무하며 공시심사실 및 보험검사국, 보험영업검사실 등에서 IPO와 보험회사 검사 업무를 담당했다. 또 자산운용검사국 및 금융투자검사국 국장을 맡아 자산운용사, 증권사, 신탁사, 신용평가사 등 금융투자업권 전반에 대한 검사 및 감독업무를 총괄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특히 동양 사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건 등 중요 금융사건의 책임자로 감독 실무를 주도했다. 바른은 최 고문의 합류로 기존의 금융감독원 출신 전문가들과 함께 고객수요가 늘고 있는 금융규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바른 금융규제대응 분야 전문가풀에는 금융 분야 한 우물을 파온 김도형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진숙, 진무성, 마성한, 이은경, 안주현, 이규철 변호사와 김영린, 윤기준 고문 등 전문 인력이 포진해 있다. 바른은 금융 및 자본시장 발전에 따라 금융 및 상장사에 대한 규제가 복잡다단해지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규제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바른 '금융규제대응팀'에는 ▲금융·증권 관련 송무 경력을 보유한 판·검사 출신 ▲오랫동안 금융회사에 자문을 수행한 금융전문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에 재직하면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은 변호사 ▲각종 위원회(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금융감독원 제재면책심의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공시위원회 등) 활동을 통해 정부 및 유관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한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면서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선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김도형 대표변호사는 "금융감독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한 최원우 고문의 합류는 새정부 들어 강화되는 금융규제 추세에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른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려는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13 10:05: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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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NEW '우리WON' MTS 출시...해외주식·AI 강화

우리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차세대 '우리WON'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우리WON MTS는 신시스템 기반의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선으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빠른 응답 속도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다. 업그레이드된 우리WON MTS에서는 글로벌 우량주를 실시간 소수점 단위까지 거래할 수 있으며, 원화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투자증권은 새로운 우리WON MTS 출시 기념으로 올해 연말까지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와 환전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국내주식 역시 오는 12월 30일까지 수수료 우대 혜택과 12월 31일까지 신용이자 연 3.9%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해 미국 최대 규모 투자자 커뮤니티인 스탁트윗츠와 제휴도 맺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2000만 이용자가 공유하는 투자정보와 시장 트렌드를 실시간 번역해 제공한다. 우리WON MTS 이용자들은 뉴스나 애널리스트 리포트만으로 얻기 어려운 해외시장의 분위기와 투자자들의 심리를 리얼타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미국 공시 기반의 내부자 거래 속보와 해외 투자 구루들의 포트폴리오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더불어 AI가 제공하는 투자 솔루션 제공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AI 뉴스 번역·요약'과 'AI 시즈널' 서비스를 해외주식으로 확대해 주요 글로벌 뉴스를 선별해 제공하고, 주가 움직임의 숨은 패턴을 분석해 투자 판단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의 보유종목·관심종목과 함께 글로벌 시황과 실시간 이슈에 대한 고객 맞춤형 'AI 리포트' 서비스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새롭게 선보인 우리WON MTS 공개를 시작으로 3단계에 걸친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1단계에서는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기존 우리WON MTS에서도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연계 서비스에 자동 접속되는 통합 로그인(SSO) 기능을 적용해 차세대 우리WON MTS와 자동 연동되게 했다. 연말에는 2단계로 ▲펀드 ▲연금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채권 등 금융상품을 추가해 국내·외 주식 및 금융상품을 아우르게 되며, 내년 봄에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해외채권 ▲외화 RP 등 신규 상품을 더해 더욱 폭넓은 상품 거래를 지원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 여정이라는 철학 아래, 해외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AI 기반 투자지원 기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수수료 정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투자자의 자산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3 10:03: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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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 11월 12일 대구서 개최

동서식품이 내달 12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함께 하는 삶의 향기'를 주제로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시민들에게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춘천, 창원, 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해당 지역 오케스트라 및 정상급 음악가들과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인 클래식 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배포하며, 공연 정보 및 관람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서식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동서커피클래식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여유와 감동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3 09:52: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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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15~16일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5~16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안전한 사이버 해양도시,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을 주제로 '2025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국가정보원 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사이버보안 및 인공지능(AI) 활용 세미나 ▲중소정보보호 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 전시 ▲참관객들을 위한 해킹 및 디지털 체험 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공사의 협력기관인 국정원 부산지부, 한국동서발전, 동아대학교가 공동으로 구축한 'AI 기반 실전형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시스템'을 활용해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주관하여 미래 보안인재 양성을 위한 '제1회 영남권 사이버 공격·방어 대회' 결선이 개최된다. 콘퍼런스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하지 않은 사람도 현장에서 당일 등록이 가능하다.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혁신과 지역사회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13 09:43: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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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600선 붕괴…트럼프發 관세 폭탄에 반도체 중심 약세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에 개장하며 3600선을 내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對中) 추가 관세 발언으로 미·중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05(-1.52%) 하락한 3555.55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36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도 1.08% 하락한 850.20을 나타내며 개장 직후보다 소폭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2.97%, SK하이닉스가 4.44%, LG에너지솔루션이 0.70%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이미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반영하고 있는 측면이 존재한다"며 "이는 잠정실적 발표 후 단기 재료 소멸 인식으로 반도체 뿐만 아니라 코스피 전반에 걸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수 가능성을 내포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 100% 추가 관세' 발언 여파로 급락한 것이 직격탄이 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90%, S&P500은 2.71%, 나스닥지수는 3.56% 떨어졌다. 다만 미·중 양국이 충돌을 자제하며 상황 관리에 나서면서 시장의 불안은 다소 완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고 적어 유화적 제스처를 보였다. 중국 정부도 맞대응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고집을 꺾지 않는다면 단호히 상응 조치를 취하겠지만, 우리는 싸움을 바라지 않는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2025-10-13 09:41: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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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급등에…정부, 이번주 추가 대책

정부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세를 모니터링하며 이번주 중 추가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서울 아파트값이 35주 연속 오르는 등 오름폭이 확대되자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3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부, 대통령실과 함께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수도권 주택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최근 서울 및 경기도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동향을 논의했으며 시장상황을 엄중히 모니터링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정부가 이번 주 내 적절한 시점에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방향이나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민감한 사안이어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마지막 주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7% 오르며 3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권에서는 성동구(0.78%), 마포구(0.69%), 광진구(0.65%) 등 주요 지역에서 오름폭이 확대됐다. 성동구는 금호·하왕십리동, 마포구는 공덕·도화동, 광진구는 구의·광장동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권도 송파구(0.49%), 강동구(0.49%), 양천구(0.39%) 등에서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4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24억7500만원에 거래돼 두 달 전보다 1억75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 59㎡도 9월 30억4000만원에 거래돼 전달보다 4000만원 올랐다. 압구정 일대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초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압구정 아파트 중 100억원 이상에 거래된 건수는 계약 해지를 제외하고도 8건에 달해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정주 여건이 우수한 대단지,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상승 거래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10-13 09:41: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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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9㎡ 아파트 10억 시대...'국평' 기준 바뀌나

서울 아파트의 대표 평형으로 꼽히는 전용 59㎡(약 24평)의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실수요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 규제 강화와 자금 부담 속에서도 중형 평형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서울 전용 59㎡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10억500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9억7266만원)보다 약 8% 상승한 수치로, 3년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별로는 강남구(16.7%), 마포구(15.9%), 송파구(15.8%), 강동구(13.9%), 성동구(13.7%), 광진구(11.0%) 등 이른바 '한강벨트'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남구의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7억8706만원에서 올해 20억8570만원으로 3억원 가까이 올랐다. 특히 개포동은 20억5302만원에서 25억2137만원으로 22.8% 급등했고, 삼성동(17.9%), 역삼동(1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권 13개 동 중 5개 동의 전용 59㎡ 평균가격이 20억원을 넘겼다. 마포구는 용강동(13억9316만원→17억90만원)의 상승폭(22.1%)이 두드러졌으며 'e편한세상 마포리버파크'와 '마포용강삼성래미안' 등 역세권 신축 단지의 거래가 활발했다.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중심으로 전용 59㎡ 평균가격이 13억1720만원에서 15억2588만원으로 2억원 이상 뛰었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도봉구는 5억3974만원에서 5억4894만원으로 1.7% 상승하는데 그쳤고 중랑구는 5억8722만원으로 변동이 거의 없었다. 금천구는 6억913만원으로 1.8% 하락, 종로구도 11억3978만원으로 5.5% 낮아졌다. 두 지역 모두 역세권 신축보다는 저가 단지 중심의 거래가 많아 평균 가격이 낮게 집계됐다. 서울 전용 59㎡의 평균 매매가격은 2023년 9억419만원→2024년 9억7266만원(7.6%)→2025년 10억5006만 원(8.0%)으로 매년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신축 아파트에서 59㎡ 평면은 공간 효율성이 높고 대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3040 실수요층과 3인 가구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다. 한편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2023년 11억6597만원→2024년 12억7591만원→2025년 13억8086만원으로 올랐지만 상승률은 지난해 9.4%에서 올해 8.2%로 둔화됐다. 이미 높은 가격대와 강화된 대출 규제, 그리고 1~2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수요 이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84㎡는 여전히 가족 단위 수요가 집중되는 대표 평형이지만 가격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59㎡로 이동하는 실수요가 늘고 있다"며 "두 평형 모두 시장의 기준 역할을 이어가고 있으나 최근 흐름은 실거주·환금성이 높은 중형 평면 중심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10-13 09:37:0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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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가스터빈 첫 수출...장중 신고가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 최초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4% 상승한 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6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가스터빈의 첫 해외 수출 사례로,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5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에 성공하며 성능을 입증했고, 이번 계약까지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가스터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증했고, 가스터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사업부문(BG)장은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이 가스터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품질과 납기를 철저히 지켜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미국 등 해외 시장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3 09:36: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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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주담대 잔액 337조…역대 최대

2건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다주택 가계의 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통계청과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다주택자 주담대 잔액은 33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건 이상 주담대를 받은 가계의 주담대 잔액은 2021년 말 336조6000억원에서 2022년 말 324조20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가 2023년 말 332조원, 2024년 말 337조1000억원 등으로 다시 뛰었다. 주담대 잔액이 급감한 2021∼2022년은 다주택자 대상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세율이 인상되면서 가격 상승 기대가 높은 주택, 이른바 '똘똘한 한 채'만 보유하는 경향이 짙어진 시기다. 이후 다주택자 규제가 느슨해지면서 관련 대출 잔액도 다시 증가했다. 다만 전체 주담대 가운데 다주택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말 34.2%, 2022년 말 32.0%, 2023년 말 31.2%, 2024년 말 30.0% 등으로 계속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전체 주담대 잔액이 2021년 말 984조5000억원, 2022년 말 1013조4000억원, 2023년 말 1064조3000억원, 2024년 말 1123조8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한 영향이다. 차 의원은 "다주택자 주담대 잔액 증가는 지난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영향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재명 정부가 강력한 대출 규제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13 09:33:3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