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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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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19·20BL '전기안심 1등급' 본인증 획득

부산도시공사가 에코델타시티 19·20BL 공공주택건립사업장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전기안심 1등급'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안심 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사용 전 작업장의 전기설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건물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종 인정하는 단계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023년 11월 에코델타시티 19·20BL 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비 인증을 받은 이후, 전기설비 점검과 유지 관리를 강화해 올해 4월 1등급 본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기본 설계 단계부터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고도화된 전기설비를 적용해 왔으며 ▲스마트 보호장치 ▲누전 감지와 경보 장치 ▲실시간 전기설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전기안전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본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입주민이 전기사고에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고효율 LED 조명기구와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과 관리비 부담 감소를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에코델타시티 19·20BL을 포함해 ▲시청 앞 행복주택 ▲일광지구 4BL 통합공공임대주택 등 예비 인증을 받은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본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서 본인증을 받은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시청 앞 행복주택 등과 함께 전기안전 분야의 모범 사례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설비의 품질과 안전성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전기안심건물 인증을 적극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08:5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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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쿠웨이트산 원유 200만 배럴 국내 도착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PC(Kuwait Petroleum Corporation)와 체결한 국제공동비축 계약에 따라 쿠웨이트산 원유 200만 배럴이 국안에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 22일 쿠웨이트산 원유인 KEC(Kuwait Export Crude Oil) 200만 배럴을 실은 유조선이 울산항에 도착했으며 울산비축기지에 하역을 위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31일 양 사가 체결한 400만 배럴 규모의 국제공동비축 계약에 따른 것이다. 국제공동비축은 석유공사가 보유한 유휴 비축시설을 해외 국영석유사 등에 임대해 원유 등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평상시에는 저장시설 임대를 통해 외화 수익을 얻고, 국가 위기 발생 시에는 해당 원유를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해 공급망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이점이 있다. 이번 입고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 3개국의 원유 총 1330만 배럴을 국제공동비축 형태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023년 기준 국내 일일 원유 수입량이 약 280만 배럴인 점을 감안하면, 중동산 국제공동비축 원유만으로 4.8일가량을 버틸 수 있는 규모다. 쿠웨이트는 1964년 한국이 최초로 원유를 수입한 국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석유공사는 한국과 쿠웨이트의 에너지 협력 60주년과 국제공동비축 계약 이행 및 첫 입고를 축하하기 위해 이달 21일 서울에서 김동섭 사장과 셰이크 나와프 사우드 알 사바 KPC CEO를 비롯한 양 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동섭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K-friendship'을 바탕으로 한 한국과 쿠웨이트, 한국석유공사와 KPC 관계가 앞으로 더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제공동비축 사업을 더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4 08:4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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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 컬러레이스' 개최

부산경남 지역 최대의 컬러 러닝 페스티벌인 '2025 컬러레이스'가 오는 5월 2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된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다양한 컬러 파우더를 온몸에 맞으며 달리는 이색 마라톤이다. 기록 경쟁보다는 디제잉과 댄스 공연을 즐기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러닝 페스티벌로,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35개국 이상에서 600만 명이 넘는 참가자를 기록한 글로벌 이벤트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에서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개장한 주로 내 호수공원에서 펼쳐져 호스아일랜드의 아름다운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약 3㎞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더비랜드→호스아일랜드→빅토빌리지를 거치는 말 테마 핫플레이스 중심으로 구성됐다. 코스 곳곳에는 컬러 구간이 설치되며 행사장에는 체험존, 포토존, 브랜드 협찬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달리기 후에는 유명 DJ의 EDM 댄스파티와 싸이 모창 아티스트 '싸이버거', 힙합 아티스트 비와이(BewhY)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 선글라스, 컬러파우더 등의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되며 완주 후에는 음료와 간식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컬러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비 4만 5000원에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2025-04-24 08:4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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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화, 부산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성금 1000만원 기탁

한국유화가 지난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067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유화 박순원 상무와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유화와 임직원이 함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전달됐다. 기부금은 부산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구봉 한국유화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임직원의 진심이 전해져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더해진 기부는 더 특별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유화는 1989년 창립 이래 고기능성 필름 소재 제조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2025-04-23 20:1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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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 선정

국립창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턴십, 현장 실습, 산학 협력 프로젝트 등의 취업 실전 대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사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금 1억원과 학교 매칭펀드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한국어교육, 전공 연계 실무 교육,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산학 협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식 국립창원대 국제 협력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 활력 저하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형성할 것이다. 국립창원대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컬대학30사업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3 20:1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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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2024년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청년의무고용, 체험형 인턴 운영, 여성 대표성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번 표창은 특히 포용과 상생을 중시한 일자리 정책의 성과에 주목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이번 수상에서 '여성 관리자 확대 부문'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4년 기준 공단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36.7%로, 전국 지방공공기관 평균 15.5%보다 21.2%p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주요 보직에 여성 직원을 적극 배치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여성의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별 여성 위원 목표 비율을 설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 여성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신설·운영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했다. 김윤재 이사장은 "이번 표창은 우리 공단이 실천해온 공정하고 포용적인 일자리 정책이 옳은 방향임을 입증한 값진 결실"이라며 "특히 여성 관리자의 역량을 존중하고, 공정한 기회 속에서 누구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온 노력이 인정받아 더 뜻깊다. 앞으로도 성별, 세대, 배경을 넘어 다양한 인재가 조화를 이루는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3 20:12: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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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2023년 부산 지역 사립대 ‘최고 취업률’ 달성

고신대학교가 '2023년 고등교육 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72.6%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부산 지역 사립대학 중 최고 취업률이자, 4년제 대학 전국 평균(64.6%) 및 사립대학 평균(65.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집계한 이번 통계는 2022년 8월과 2023년 2월 졸업자 64만 60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취업 및 진학 현황, 취업 준비 기간, 급여 수준 등을 다양한 공공기관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이뤄졌다. 이정기 총장이 이끄는 고신대의 성공적인 취업률은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경력개발 및 취업 지원 로드맵'을 통한 체계적인 접근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학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현장 기반 교육을 꾸준히 시행해 온 점이 주효했다. 김경미 취창업지원센터장은 "고용노동부 국고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지역 청년과 지역 사회를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꾸준히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고신대는 앞으로도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 인프라 구축과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04-23 20:12: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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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소듐냉각고속로 산업 기술 현황 및 비전 공유

경상국립대학교가 밀양 아리나 호텔에서 '소듐냉각고속로 산업기술현황 및 비전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8~19일 열린 이번 포럼은 경상국립대 에너지인력 양성사업단, LINC 3.0 사업단, GNU방위산업기술융합연구소, GNU우주항공방산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는 경상남도, 한국원자력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원전 중소기업 재직자를 비롯해 경남·부산·울산·경북의 기관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기술 설명 ▲4세대 SMR ▲SFR 방식의 SMR 설계 및 산업기술 현황 ▲해외 SFR 개발 및 협력 동향 등의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소듐냉각고속로는 고속 중성자를 이용하고 액체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 노형으로, 경제성, 지속성, 안전성이 뛰어나며 제4세대 원자로 중 가장 운전 경험이 많은 핵심 노형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테라파워가 GE히타치와 협력해 2026년까지 상업화할 계획이며 일본은 미쓰비시중공업이 프랑스와 협력해 2040년을 목표로 시범로를 개발 중이다. 중국은 CFR-600을 건설 중이며 러시아는 세계 최대 출력의 BN-1200M을 2035년 완공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기계공학부 김형모 교수는 "소듐냉각고속로는 기술성숙도가 가장 높은 제4세대 노형으로 꼽힌다"며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소듐냉각고속로와 관련한 산·학·연 교류가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3 20:10: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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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육상팀, 전국대학육상대회서 필드 3종목 석권

부산대학교가 전국 대학 육상 최강자를 가리는 '제80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녀 필드 3개 종목을 석권하며 대학 육상 필드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부산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해 멀리뛰기, 높이뛰기, 세단뛰기 등 필드 종목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육상연맹과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육상연맹과 김해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 육상대회로, 전국 각 대학 대표 선수들이 총 47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부산대에서는 남자부 4학년 이현우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4학년 박용배 선수는 높이뛰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3학년 임채영 선수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멀리뛰기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이현우 선수는 2024년 한 해 동안 주요 전국대회 멀리뛰기 종목에서 5차례나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정상을 지켰다. 김도연 부산대 체육부장은 "선수 개개인의 땀과 헌신, 지도진의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20:09: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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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2025년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을 오는 2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도는 기슭에 도달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릴레이 개인전은 8명의 작가가 각 2주씩 전시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순환과 변화, 소멸과 생성의 과정을 겪으면서 저마다의 기슭을 향해가는 파도의 움직임을 작가들의 창작 여정에 비유한 것으로,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의 이미지를 층층이 겹쳐 꽃 형태를 형상화한 주제 이미지를 선보였다. 올해 13기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는 국내외 장·단기를 포함해 총 8명이다. 현재는 김수정, 오민수, 방기철, 양희연 작가가 입주해 창작활동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김선열, 대만 작가 황신, 프랑스 작가 2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릴레이 개인전은 ▲방기철(4.28~5.12) ▲양희연(5.21~6.4) ▲오민수(6.16~30) ▲김수정(7.9~23) ▲해외작가1 ▲황신 ▲김선열(10.20~11.3) 등 순으로 진행된다. 홍티아트센터는 전시 기간 동안 비평프로그램, 온라인 전시 영상 등을 제작해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전시 두 번째 토요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오픈 스튜디오,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과의 소통 기회도 마련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개관 13년째를 맞은 홍티아트센터는 사하구 무지개 공단 내 옛 홍티 포구에 있는 시각·설치미술 중심의 창작공간으로, 서부산권 문화 예술 진흥과 국내외 시각·설치미술 플랫폼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이나 홍티아트센터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3 20:08: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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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4·26추모공원 완공…위령제·준공식 개최

의령군이 의령4·26추모공원을 최종 완공하고 오는 26일 오전 10시 현장에서 제2회 의령4·26위령제와 추모공원 준공식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순경 사건'으로 불리는 궁류 총기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경찰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주민 56명이 숨진 비극적인 사건이다. 지난해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가 군 주최로 열렸으며 올해는 전체 추모공원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위령제와 준공식을 함께 개최하게 됐다. 새롭게 조성된 의령4·26추모공원은 궁류면 평촌리 9번지 일원 8891㎡ 규모로, 기존 위령탑 주변에 휴식·놀이·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역사공원 형태로 조성됐다. 군은 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해 추모공간과 어린이 놀이 시설, 쉼터, 사계절 녹지공간, 사무실, 주차장,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오태완 군수는 "4·26추모공원이 과거를 회상하며 추모 분위기를 만드는 '흑백사진'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현재 평범한 일상을 즐겁게 담아내는 '컬러사진'과 같은 장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환 유족회장은 "허허벌판에 위령탑 하나도 감격스러운데 멋진 공원으로 떡하니 지어주니 유족들은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며 "볕 잘 들고, 널찍하고, 오고 싶게 정말로 잘 꾸며 주셨다"고 말했다. 제2회 의령4·26위령제 및 추모공원 준공식은 제례와 헌화,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경남경찰청장이 유족에게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또 사건 당시 부상자 20여 명을 치료한 제일병원 정회교 대표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된다.

2025-04-23 20:06: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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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상남도교육청이 4월 23~24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교장·교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라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 학생의 학습 참여를 어렵게 하는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의미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학생의 개별적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통합 지원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관리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이해 ▲선도학교 운영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으며 통합 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선도학교의 운영 사례를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산하고, 협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화 미래교육국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고,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3 20:06: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