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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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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제기동·용두역 인근 61층 주상 복합 건물 들어선다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61층 주상 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6지구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심의안을 통합 심의해 조건부 통과시켰다.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61층 초고층 주상복합과 친환경 단지가 들어서며 다양한 공공시설이 조성돼 주민의 주거 안정과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에 기여할 전망이다.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6지구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동대문구 용두동 14-1번지 일대)'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2호선 용두역 인근에 위치하며, 공동주택 3개동(61층, 958세대)과 업무시설 1개동(오피스텔 138호) 및 근린생활시설과 동대문구 가족센터(노유자시설)가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높이 기준을 적용했으며,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일대 초고층 건물들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편리한 보행을 위해 구역 전체 보행축 계획을 반영한 '동서 방향' 공공 보행 통로와 왕산로변(35m) 보행 수요를 반영한 '남북 방향' 공공 보행 통로를 조성한다. 대규모 열린 공간을 조성해 녹지 공간을 주민 쉼터로 제공한다.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해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1++ 에너지 효율 등급, 녹색 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그린1), 지열 히트 펌프 등을 적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시는 밝혔다.국민 주택 규모 미리내집을 59㎡ 이상 66세대를 공급해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다. 가족 지원 센터, 키즈 카페 등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이 단지 안에 설치된다. 2027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분양을 목표로 추진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 심의 통과로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가 동북권 광역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주민의 삶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0 13:51: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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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킹산직 채용...억대연봉 복지 혜택

현대차가 자동차 생산직과 이공계 기술인력 채용을 공고하면서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정규직 공채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이 채용은 ▲자동차 생산 ▲R&D(연구개발)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지며, 관련 분야에 역량있는 인재를 모집 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아직 정확한 채용 인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생산직 채용 인원이 세 자리였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이와 비슷한 세자릿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생산 부문 합격자는 11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눠 국내 생산공장에 배치된다.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부문 합격자는 11월 중에 각각 남양, 의왕 연구소에서 업무를 시작한다.이번 채용은 단순 생산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동화 전환과 연구개발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현대차는 이공계 기술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설비 숙련 인력뿐 아니라, 연구·개발·품질 등 전방위 분야에서 인재풀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한다. 특히 배터리 분야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 CATL을 비롯해 최근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중국 배터리 제조사 중창신항(CALB)과의 협업 가능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인재 확보 차원에서도 핵심 영역으로 꼽힌다. 현재차 뿐 아니라 기아도 조만간 비슷한 채용 공고를 낼 전망이다. 기아는 지난해 9월 국내생산직을 비롯한 총 19개 분야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현대차 생산직은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하고 만 60세 정년을 보장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2400만원으로 나타났다. 매년 수천만원에 달하는 임금 인상이 이뤄져 억대 연봉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현대차 노조가 집계한 지난해 성과급과 일시금 규모만 어지간한 월급쟁이 연봉인 4300만원에 달한다.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2021년(1400만원). 2022년(2400만원), 2023년(3400만원) 등 매년 수천만원씩 성과급을 받고 있다. 현대차 생산직의 경우 억대 연봉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 혜택도 누리고 있다. 퇴사 직원에게도 차량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하는 '평생 할인' 제도가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연령 제한 없이 25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에게 차량 구매 시 2년마다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난임 시술 관련 지원 대상을 직원 본인에서 배우자 포함으로 확대했다. 지원 범위는 난임 시술 관련 및 주사제 비용을 비롯해 ▲체외 수정 난임 시술 시 추가 비용 ▲난임 시술 시 초음파 검사비 및 임신 확인에 따른 진찰 소요 비용 등이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매년 직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복지를 계속 도입하고 있다.

2025-06-20 13:49: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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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로 돌리 19억 당첨 복권 받을 수 있다? 없다?

중국에서 1000만 위안(약 19억원)짜리 복권 당첨자가 복권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아찔한 실수를 겪고도, 무사히 당첨을 인정받아 화제다.뉴시스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각) 중국 광명왕에 따르면, 윈난성 리장에 사는 장씨는 평소처럼 복권을 구매한 뒤 이를 바지 주머니에 넣어둔 채 잊어버렸다. 이후 해당 바지를 세탁기에 그대로 넣고 세탁했고, 복권은 말라붙은 상태로 주머니 안에 남아 있었다. 며칠 뒤, 자신이 복권을 산 지역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한 장씨는 뒤늦게 복권 생각이 나 바지 주머니를 확인했다.꺼내든 복권은 종이가 구겨지고 색이 바랜 상태였다.장씨는 복권을 들고 곧장 윈난성 스포츠복권센터로 향했고, 판독 절차를 거친 결과 당첨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센터 관계자는 "복권의 상태가 훼손되더라도 당첨 번호와 고유 정보가 식별 가능하면 지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단 심하게 훼손돼 인식이 어려우면 지급이 불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장씨는 인터뷰를 통해 "20년 넘게 꾸준히 소액의 복권만 사 왔고, 안 되면 그냥 스포츠 발전에 기부하는 셈이라 생각했다"며 "이번엔 정말 가슴이 철렁했지만, 당첨이 인정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19억짜리 종이라니, 심장이 얼마나 철렁했을까" "한순간에 전부 날릴 뻔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결국 19억을 손에 쥐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5-06-20 13:47: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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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업종차등적용' 무산…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4.7%↑, 경영계 '동결' 제시

내년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이 불발됐다. 또,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으로 노동계는 올해보다 14.7% 인상안을, 경영계는 동결을 제시했다. 20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의 적용 범위 등을 정하기 위해 사용자측이 제시한 업종별 차등적용에 대한 표결 결과 찬성 11표, 반대 15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그간 경영계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최저임금 지불여력을 높이기 위해 최저임금을 낮추고, 업종에 따라서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해 온 반면, 노동계는 대상 업종에 대한 '낙인 효과'가 우려된다며 반대해왔다. 2026년 적용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노동계는 올해(1만30원) 대비 14.7% 인상한 시급 1만1500원을 제시한 반면, 경영계는 동결안을 냈다. 한편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이 무산된데 대해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소상공인 업계의 절박한 요구인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적용을 끝내 무산시킨데 대해 깊은 유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구분적용은 소상공인 생존과 직결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지켜나가자는 절박한 호소"라며 "무수히 어려운 소상공인 업종 중에서도 음식점업 단 하나만이라도 구분적용하자는 최소한의 요청마저 외면한 것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설명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임위 제7차 전원회의는 26일 오후 개최될 예정이다.

2025-06-20 13:36: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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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리마을 대피왕 프로젝트’ 본격 가동

경북도는 6월 20일부터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와 태풍 등 복합재난에 선제 대응하고자 '우리마을 대피왕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극단적인 이상기후 속에서 주민 대피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형 주민 대피 시스템인 'K-마어서대피 프로젝트'의 고도화는 물론, 대피 횟수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문화·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까지 총망라한 '대피왕 3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핵심은 '대피멤버십' 운영이다. 마을순찰대를 통해 주민의 대피 횟수를 체크하고, 이에 따라 폭염 대비 물품 등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주민이 스스로 대피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이 방식은 대피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피왕'과 '대표대피소'를 선발해 지역 내 대피문화 확산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치유와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경북예총 소속 13개 예술단체가 국악, 클래식, 성인가요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98개 대피소를 순회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심리 회복 프로그램은 60명의 심리상담사가 30개 조로 나뉘어 180개 대피소를 방문, 집단 및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전문 상담과 트라우마 회복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안전'을 강조하며 우리 도의 마어서대피 프로젝트를 주민 대피의 우수사례로 언급하셨다"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만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인 만큼, 우리마을 대피왕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경북을 대한민국 안전의 최정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3:00: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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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실질적 지방자치 구현 위한 자치분권 개헌 필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시회는 19일 오후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안'을 포함해 자치분권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방안 등 21개의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김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개헌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실질적 자치분권과 국민주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가 힘을 모아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의장은 "현행 헌법의 지방자치 규정은 제117·118조 단 두 개의 조문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살리고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을 위한 헌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서도 헌법 개정을 통해 자치입법권 강화 등 위상과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6-20 13:00: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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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17회 고양가구박람회 개막…시민과 기업 모두 ‘윈윈’ 기대

고양시를 대표하는 소비문화축제인 '제17회 고양가구박람회'가 6월 19일 오후 1시 30분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고양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와 시의원 등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동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2011년 처음 시작한 고양가구박람회가 어느덧 17회를 맞았다"며 "이제는 시민이 기다리는 전국 대표급 박람회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의 기회를, 참가 기업에게는 판로 확대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막식에서는 고양시의 산업과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주제로 한 창작연극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이 연극은 문화예술과 산업의 접점을 모색하며 고양시의 미래 비전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현장에서는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쇼핑'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와 경기도의 후원 아래 지역 가구협동조합이 주최·주관했다. 가구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들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오는 6월 22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진행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0 13:00: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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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본 게임 유통배급사 G홀딩스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투자…게임 스튜디오 설립 예정

일본 게임 유통배급사인 G홀딩스가 대구에 투자를 한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일본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G홀딩스(대표 이준구)와 19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외국인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홀딩스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콘텐츠 IP 특화 게임개발과 퍼블리싱 기업으로 IP 라이선스를 활용한 게임개발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며 '하이큐!!', '진격의 거인'과 같은 여러 인기 만화를 게임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게임 대기업인 컴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홀딩스는 대구를 주축으로 국내 게임기업과 신규게임 공동개발 등 협력 확대에 나서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형게임 개발과 출시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대학 학과들과도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등 인력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 게임 개발을 위해 수성알파시티에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한다는 예정이다. 대구시는 일본 유수의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이 대구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향후 수성알파시티가 글로벌 게임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G홀딩스가 대구에 단단한 뿌리를 내려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2:59:5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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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남이&방울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배포

무더운 여름, 카카오톡 채팅창에 시원한 웃음을 더해줄 귀여운 손님이 찾아온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 대표 캐릭터 '하남이&방울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오는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모티콘은 하남시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다운로드 후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하남의 여름'을 테마로 총 16종이 제작됐다. 하와이안 복장을 하고 마라카스를 흔드는 모습부터, 핑크 플라밍고 튜브 위에서 "너무 좋아!"를 외치는 장면까지. 하남이와 방울이의 익살스러운 표정에 하남의 명소들이 더해져,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게 만드는 이모티콘들이 톡방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밝혀줄 예정이다. 이모티콘을 받는 절차는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하남시청'을 검색해 미리 채널을 친구 추가해두면, 배포 당일 자동으로 선착순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사전 친구 수가 준비된 수량을 초과할 경우 랜덤 지급 방식으로 전환된다. 하남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이모티콘을 배포했으며, 배포 시작과 동시에 전량 소진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하남이&방울이 이모티콘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하남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감 있고 재치 있는 콘텐츠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남이&방울이 이모티콘이 시민들의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더하고, 하남이라는 도시도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감 있고 재치 있는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20 12:59: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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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태국 노동부 등과 '고위급 협력체계' 구축… "韓 입국 후 정착까지 전 과정 점검, 내실화"

노사발전재단이 태국 노동부 등과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 내실화와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지난 18일~ 21일까지 태국 방콕을 방문해 태국 노동부 등 현지 유관기관과 고위급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태국 노동부를 비롯해 사전 취업 교육기관, 건강 검진 기관, 한국어능력시험장, 태국 EPS센터 등 5개 기관을 방문, 한국 입국 전후 취업교육 연계 활성화와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태국 노동부 분쏭 탑차이윳 차관과의 면담에서 박종필 사무총장은 지난 5월 태국 노동부 장관이 여주교육장을 방문해 자국 근로자들에게 마약, 도박, 불법 체류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를 계기로 재단이 한국 경찰과 협의해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양국 간 정기적 소통 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노사발전재단은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태국, 라오스, 몽골, 베트남, 미얀마 등 5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단의 취업교육을 수료하고 산업현장에 배치된 태국 근로자는 총 5만7609명에 달한다. 박종필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태국 근로자의 송출부터 한국 입국 후 정착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내실화하는 양국 협력 채널을 공고히 했다"며 "태국 근로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과 산업현장 적응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2:50: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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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멸종위기종 AR 체험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성료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4일 파주시 놀이구름 앞 잔디광장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개최하며 시민들과 함께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파주도시관광공사와 KT가 함께 협력해 기획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과 청소년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의 핵심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였다. 참가자들은 파주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색칠놀이를 통해 직접 그림을 완성한 후, 이를 태블릿PC로 스캔해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된 3D 생물 모습을 체험했다. 자신이 색칠한 동물들이 생생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참가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보다 실감 있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이외에도 파주시의 깃대종을 소개하는 패널 전시, 공사의 멸종위기종 개구리 살리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경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파주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0 12:45: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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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문화 여가 활동 지원

안동시는 6월 19일, 장기 입원 치료를 마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들에게 문화 여가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대상자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활동에는 대상자 5명이 참여했으며, 영덕 해맞이공원과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 등을 방문하는 하루 일정의 국내여행 형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며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와 협력 돌봄서비스기관인 나천복지회가 함께 기획·추진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해 안전을 확보하고 세심한 돌봄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안동시는 이번 문화 여가 활동을 통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들이 타인과의 교류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아 존중감을 높여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기간 병원 치료 후 지역사회로 복귀한 재가 대상자들에게는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대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2:43: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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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전사 역량 총동원"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2일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시공자 선정총회에 앞서 '오티에르 용산'을 한강변 초격차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포스코이앤씨만의 독보적 가치를 바탕으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로 만들겠다"며 "정말 잘한 선택이구나 라는 생각이 평생 드시도록 최고의 단지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신속한 사업추진 ▲파격적인 금융조건 ▲단지의 고급화를 앞세워 조합원분들의 자산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외에도 ▲제1금융권 5대 은행과 협약된 최저수준 금리 적용 ▲HUG 보증없이 1조5000억원 사업촉진비 자체조달 ▲조합 총회 의결 후 필요사업비 1000억원 즉시 조달 등을 제안했다. 금융 조건으로는 ▲입찰 후 공사비 물가상승 20개월 유예 ▲착공 후 공사비 지급 18개월 유예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추가 이주비 LTV 160% ▲골든타임 분양제 ▲입주 시 분담금 100%납부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모든 조합원 세대가 한강 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지역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외벽에 돌출되는 연통을 없앰으로써 고급스러운 외관의 완성과 함께 관리비 절감효과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조합의 성공적인 미래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공자선정총회 결과에 앞서 오랜 시간 포스코이앤씨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신 모든 조합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0 12:00:12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