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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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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음식물 폐기물 대형감량기 시범사업 운영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공개 모집해 최종 선정된 죽미마을 8단지 아파트에 대형감량기 2대를 설치하고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기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현장에서 감량함으로써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이를 통해 선도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는 탈수, 건조, 발효 등의 과정을 거쳐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는 장비로, 처리 후 발생한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발생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수거·운반 과정에서 발생했던 악취, 오염물질, 해충 등을 최소화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죽미마을 8단지 김해진 센터장은 "주민들의 참여 덕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쾌적한 단지환경과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감량 효과와 경제성을 검증하고, 보급 확대를 적극 검토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6-19 09:50: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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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7회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개최

경기도가 경기한우의 품질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 인식 개선을 통해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고자 '제7회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3일간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안성시 소재)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 출품축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오는 6월 25일까지 해당 시군에 출품축 접수를 해야한다. 7월 중순까지 전문기관 심사위원들이 서류심사, 농장환경평가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출품축 50여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출품축 50여두는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8월 5일 출하, 8월 6일 도체 및 냉각, 8월 7일 도체등급 판정 심사 등 우수축을 가리는 경연의 장을 거쳐 최고 한우를 선발하고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8월 8일 그릴 마스터 행사 시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행사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그릴 마스터, 심포지엄, 축산진흥대회 행사와 연계 진행될 계획이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8월에 실시하는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한우농가의 사기증진과 최신 축산정보 기술교류를 통해 더욱 우수한 품질의 한우고기 생산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는 25일까지인 고급육 평가대회 출품축 접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9 09:49: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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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마철 대비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점검회의 개최

경북도는 1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하수도 담당 부서와 함께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관리 강화와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며,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담당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 발언과 함께,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사전 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호우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군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경북도의 역할과 시·군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각 시·군에 ▲우수관로 등 관리 철저 ▲배수시설 사전 정비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 협조 등을 요청했다. 시·군 관계자들은 "이번 회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우수관로의 누수·파손 여부를 점검하고, 퇴적물 발생 시 즉시 청소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점검 회의를 통해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와 투자 확대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09:49: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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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문화 콘텐츠특성화 춘계국제학술대회 성료

동서대학교가 주관한 2025 문화 콘텐츠특성화 춘계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와 디자인대학, BK21 미래영상콘텐츠 창의융합 교육연구단, BK21 서비스디자인 기반 글로벌 사회혁신 교육연구팀, 라이즈사업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2~13일 이틀간 동서대 주례캠퍼스 문화센터 콘서트홀과 UI-T관 6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포스터 휴먼 시대의 시각문화와 창의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원 수업 결과 공유를 위한 교과목조명, 유학 생활 관련 DCC TALK, 국제창의디자인학원(DSU-SUES) 졸업작품전시회, 소통의 밤, 학술논문 우수 성과 공유세미나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학문적 관점을 폭넓게 나누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 주요 디자인 대학들의 교육적 협력, 학생·교수 상호 교류, 공동 연구 촉진을 위해 동서대 주도로 결성된 ADCC의 공식 출범식이 열렸다. ADCC는 유럽의 에라스무스(Erasmus)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받아, 아시아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미래 지향적 교육 비전을 반영한 '아시아형 디자인 에라스무스' 플랫폼이다. 글로벌한 맥락에서 디자인 교육의 한 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효택 동서대학교 일반대학원장은 환영사에서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창의 인재 양성 사명을 실천할 수 있는 아시아 디자인 대학 연합체가 되기를 기원했다. 나건 부산시 총괄디자이너는 ADCC 출범을 축하하며 협력과 연대를 통해 아시아 디자인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미를 조명했다. 아시아 미래 디자인 교육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는 장주영 동서대 디자인대학 학장이 '아시아 공동의 미래 디자인교육-글로컬 혁신 엔진으로서 ADCC'에 관한 강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드몽포트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로버트 첸(Robert Chen), 치바대학교 마코토 와타나베(Makoto Watanabe) 교수, 큐슈대학교 멜라니 사란토(Melanie Sarantou) 교수, 대만 국립첸쿵대학교 첸 쉬엔수(Chen Chien-hsu) 교수 등이 각각 강연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동서대, 일본 치바대, 일본 큐슈대, 대만 국립첸쿵대는 디자인 교육을 통한 사회적 기여와 비전을 담은 'ADCC 디자인 교육 선언문'에 공동 서명하며 협력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ADCC는 앞으로 5년 이내 20개 아시아 디자인 대학이 멤버로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다. 부산이 아시아 디자인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세계디자인수도(WDC) 유치 활동에도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9 09:49: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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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혁신 얼라이언스' 본격 가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핵심 전략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인 'BJFEZ 혁신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17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는 박성호 청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부산·경남테크노파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지역 대학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지역 내외 산업현황 분석과 정책과제 도출을 통해 BJFEZ 전략 산업 및 전략품목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현장의 실질적 현안을 수렴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의에서는 4개 핵심 산업 분야별 발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콜드체인 산업의 경우 부산항의 수산물 가공유통 인프라 우위를 활용한 수산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 방안이 제시됐다. 경남 수산부산물 규제자유특구와의 연계를 통해 수산가공식품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의 운송·활용 관련 핵심 기업 유치와 지원으로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키울 필요성이 강조됐다. 로봇산업 분야에서는 지역 실증 인프라와 로봇 부품 강소기업 집적화를 바탕으로 유럽·중국 중심의 로봇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기술국산화 가능성이 높은 물류로봇 분야의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스마트 수송기기 산업에서는 부산의 해양물류와 경남의 미래차 부품산업을 연결한 권역별 산업벨트 구축 방안이, 수소에너지 산업에서는 해외 수소 도입 대비 인프라 선제 확보와 전력 수요 대응 전략 마련 등이 논의되며 참석 전문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자청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기점으로 시급성과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본격적인 정책과제 발굴과 추진을 위해 분과별 위원회를 운영하고 부산·경남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과제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BJFEZ의 핵심 전략 산업과 품목을 실효성 있게 육성하려면 정책과제의 구체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얼라이언스를 출발점으로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자청은 하반기까지 산업별 혁신 얼라이언스와 기획위원회를 운영해 오는 11월 종합 포럼을 통해 정책과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2025-06-19 09:49: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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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대장균 생산능력 1.7배 향상시키는 진화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는 아세트산을 더 효율적으로 소화하는 대장균을 만드는 진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방식으로 얻은 대장균은 아세트산을 친환경 접착제·플라스틱 원료인 이타콘산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1.7배 향상됐다. 김동혁 교수팀은 POSTECH 정규열 교수팀, 한국화학연구원 노명현 박사와 공동으로 아세트산을 이타콘산으로 대사하는 능력이 평균 1.7배 개선된 대장균주를 개발했다. 이타콘산은 생분해 플라스틱과 의료용 접착제 등에 활용되는 물질로, 현재는 곰팡이로 전분을 발효해 생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식량 자원을 소모하고 생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아세트산은 다양한 화학공정으로 쉽게 확보할 수 있어 값이 싸고,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합성하면 탄소 감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균이 아세트산을 잘 소화하지 못해 독성과 대사 부담으로 성장이 저해되고 이타콘산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타콘산을 많이 생산할수록 살아남는 조건을 설정해 대장균을 진화시켰다. 이타콘산 농도에 따라 항생제 저항 유전자의 발현량이 달라지도록 설계된 바이오센서를 대장균에 삽입하고, 항생제 농도를 점차 높이며 배양을 반복했다. 약 50세대에 걸친 실험실 진화를 통해 기존보다 이타콘산 생산량과 분열 속도가 각각 1.7배 향상된 균주를 확보했다. 전체 유전체와 전사체 분석 결과, 진화한 대장균은 약 3만1000개의 염기쌍에 해당하는 유전체가 통째로 사라져 있었으며 그 안에 포함된 유전자 2개의 결실이 개선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 유전자 결실은 대장균의 생리 상태를 바꿔 스트레스 환경에서 나타나는 '긴축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긴축 반응이 이번 연구에서는 아세트산 대사를 효율화해 오히려 생장과 생산성을 함께 높이는 반전 효과를 보였다. 우지훈 제1저자는 "긴축 반응은 일반적으로 세포의 생장을 억제하고 자원 소모를 줄이는 기작으로 교과서에 소개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아세트산 대사를 효율화해 오히려 생장과 생산성을 함께 높이는 반전 효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혁 교수는 "진화 기반의 분석 방법론을 통해 미생물의 생리 반응을 재해석하고, 기존에는 단점으로 여겨졌던 요소를 장점으로 바꾸는 실마리를 얻었다"며 "화석연료 고갈 이후를 대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화학소재 생산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과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 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생물자원공학에 6월 1일 게재됐다.

2025-06-19 09:49: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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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전통시장 간편결제 서비스 행사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 기업인 핀테크 스타트업 플렉스데이가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농할 이용권'을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할 이용권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사업으로, 지난 13일까지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충전 시 20% 추가 적립을 제공해 국산 농축산물 상시 할인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었다. 플렉스데이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전통시장 할인지원 사업에서 농할이용권 발급 및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사업을 완료했다. 오명재 플렉스데이 대표는 "대형 전자금융사나 빅테크기업, 정부가 주도하던 간편결제 시장에 핀테크 스타트업이 진출하는 첫 포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플렉스데이는 QR 코드 기반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은행과 공공기관, 프랜차이즈, 카페, 키즈카페 등 전국 2000여개 브랜드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사업자는 Pay와 상품권, 바우처 발행·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맹점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비용을 낮추면서 풍성한 소비자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2024년 500여 곳이던 가맹점 수는 올해 2000여 개로 300% 증가하며 플렉스데이를 통한 간편결제 혁신이 금융과 식음료, 레저, 숙박, 전통시장까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플렉스데이 가맹을 원하는 사업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맹 시 매장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플렉스데이는 단순한 간편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핀테크 서비스"라며 "사업자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능으로 이들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활용성을 크게 확대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9:4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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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제7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 개막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함께 만드는 디자인 축제인 '제7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하우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간 디자인 격차를 줄이고 부산지역 디자이너와 디자인 브랜드들의 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흥'을 주제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부산의 역동적인 삶의 에너지와 정체성을 디자인 언어로 풀어낸다.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 유관 기관이 참여해 관람객에게 영감을 전하고 디자인적 사고를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 150여 개의 디자이너 및 브랜드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제품디자인', 'ESG디자인'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참가한다.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브랜드로, 나아가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기획관으로는 부산국제아트페어와 협업한 기획전 '하모니 오브 리빙: 식스센스', 소방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아트웍으로 풀어낸 '재난 안전 전시: RE:흥', 부울경 대학교 내 차세대 디자이너들을 소개하는 교류전 'The Young Designers' Connect'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부산에서 사랑받는 공간을 디렉팅한 디자이너와 디자인에 특화된 공간을 부산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산 디자인 스팟과 44년 역사를 지닌 아시아 최대 국제 디자인어워드인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다양한 디자인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안하는 디자인 전문 세미나도 열린다. 입장료는 1만 2000원이며 6월 23일까지 네이버 사전 예매 시 약 33% 할인된 8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티켓으로는 BFAA 국제아트페어와 '행복작당'의 10주년 특별전인 '행복작당부산'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글로벌 디자인 허브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디자인 브랜드, 기업, 디자이너들이 한데 모여 협력하고 교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디자인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페스티벌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9 09:47: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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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먹거리부스 운영업소 사전설명회 개최

안성시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먹거리부스 운영과 관련해 6월 23일 오후 3시,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3층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먹거리부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 및 단체를 대상으로 부스 운영 계획과 절차를 사전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안성시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푸드트럭, 사회단체 대표자와 관계자 등 먹거리부스 운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2024년 대비 달라진 점, 2025년 먹거리부스 운영 및 선정 계획, 입점 조건, 운영자 준수사항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먹거리부스 운영업소 모집공고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접수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3층 사무실에서 방문 접수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업소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입점 희망 업소들의 먹거리부스 운영과 모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며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먹거리부스 모집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누리집에서 7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축제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10월 8일 아양동 일원에서 전야제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025-06-19 09:47: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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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남한강 환경교육선' 추진 본격화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7일 오후 3시 군수 집무실에서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행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4개 국 국장, 관련 부서 과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역사로부터 과업 수행 계획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4일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특대고시)'의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 친환경 선박 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남한강을 활용한 환경교육선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환경교육선은 지역 학생과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주요 코스는 양평군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1권역을 중심으로, 남한강의 주요 생태자원과 문화유적지를 연결하는 일정으로 구상 중이며, 학생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 군민 대상 환경 체험 프로그램, 관광객 대상 생태해설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경교육선 도입은 양평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양평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양평이 환경교육 도시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타당성 검토를 통해 선박 및 선착장 조건, 운영방안, 법적 사항,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남한강 환경교육선'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것이며, 2027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19 09:46:4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