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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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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강원 10개 시·군,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연합 퍼포먼스 개최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수)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내륙을 관통하는 국가 기간 교통축으로, 접근성 취약으로 인한 동북내륙의 구조적 불리함을 해소할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지난 2021년 9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1.~'30.)에서 남북 6축 → 9축으로 확대되며 국가교통축으로 재정립된 이후, 10개 시·군은 2023년 7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창립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강원내륙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착수('23.7.), 경북권(영천·청송·영양·봉화) 사전타당성 조사 추가 착수('23.10.) 등 후속 절차를 이어왔다. 이보다 앞선 2020년부터 관계 시·군 실무회의와 공동 건의문 채택, 중앙부처·국회·광역단체 면담을 지속해 왔으며, 2024년에는 조기 건설 청원(만인소) 서명운동(10개 시·군 15,134명), 영양 범군민 총결의대회(군민 1만 명)로 주민 공감대를 확장했다. 이렇듯 10개 시·군이 남북9축 고속도로에 간절히 매달리는 이유는 "이동 격차가 곧 삶의 격차"가 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고속도로가 경유하는 10개 시·군 전부가 인구감소지역('21.10.)이며, 30분 내 고속도로 접근가능률 역시 강원 40.8%, 경북 75.0%('23, 국토부)로 전국 최하위권이다. 특히 영양군은 전국 유일의 '교통 3무(4차선·고속도로·철도 無)'지역이며, 인제·양구를 제외한 8개 시·군이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낙후지표가 집중되어 국가 차원의 특별한 고려가 요구된다. 그럼에도 이 축은 잠재력이 크다. 수도권 2,600만, 부울경 750만의 관광 및 교류 수요를 흡수하고, 농·임산물 중심 내륙 물류비 절감과 산업권 연계 확대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남북9축고속도로는 10개 시·군의 생활권과 산업권, 그리고 재난 대응의 생명선을 하나로 잇는 국가 인프라"라며 "오늘 보여준 연대를 바탕으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점사업에 남북9축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11월 중 '공동 결의대회' 개최로 연대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5-10-15 09:35:0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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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 토지문학제’ 개최 후원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는 '2025 토지문학제'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소설 '토지'의 배경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하동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01년 첫 회를 시작해 올해 23회를 맞는 문학제로,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토지는 아름답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I가 문학과 창작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박경리의 문학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일 개막식과 함께 전국 시 낭송 페스티벌이 열렸다. 하동시 낭송협회와 하동문인협회 회원 등 전문 낭송가들은 유고 시집을 포함해 총 4권의 시집을 펴낸 박경리의 시를 집중 조명해 낭송했다. 오는 15일에는 박경리의 대하 소설 '토지' 전 20권을 10여 년에 걸쳐 일본어로 완역·발간한 김승복 쿠온 출판사 대표를 초청해 북토크가 열린다. 16일에는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김장하 선생에 관한 책을 집필한 김주완 작가의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가' 강연이 진행된다. 17일 오전에는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토지백일장이 개최된다. 오후에는 관내 문해교실 어르신과 결혼 이주 여성들의 시·소설 낭송·낭독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본행사가 열리는 18일에는 토지문학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소설 부문 지영현, 시 부문 유계자, 수필 부문 송명화, 동화 부문 남지민, 평사리 디카시 부문 대상 김영숙 씨가 수상한다. 지역 문학 발전 공로가 큰 하동문학특별상은 여태훈 하동책방 대표가, 공로패는 김승복 쿠온 출판사 대표가 받는다. 같은 날 세미나실에서는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청소년분과가 생명과 자유, 기술문명의 전환기에 만난 박경리와 프레히트를 주제로 문학 세미나를 연다. 행사 기간에는 문고리 전시회, 캘리그라피 전시회, 하동문인협회 회원 디카시전, 최참판댁 시 전시, 하동26토지연구회 회원전, 문해교실 어르신 시화전 등이 최참판댁과 세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하아무 운영위원장은 "해마다 꽃이 졌다가 새로 피듯이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를 새롭게 읽고 그 가치를 깨닫는 기회를 가지는 문학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10-15 09:34: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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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8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성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 크로스허브가 국내 4개 투자사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 인증과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5월 설립됐다. 이번 투자에는 크립톤, 제타플랜인베스트먼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와이앤아처(Y&Archer) 등이 참여했으며 총 투자금은 8억원이다. 설립 1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인 크로스허브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창업 패키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기술보증기금 벤처캠프 15기 우수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MVP를 개발해 시장 검증을 마쳤으며 경기 G스타 오디션 대상과 B-Startup Fly 어워즈 우수상 등 국내외 10여 개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0개 이상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된 크로스허브는 동남아 5개국을 대상으로 소프트 런치를 진행해 3개월 만에 약 27만 명의 MAU를 달성했다. 현재 국내 주요 은행 및 글로벌 기업들과 약 20건의 PoC를 진행 중이며 정식 서비스는 2026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현재까지 국내외 100개 이상의 기업과 제휴를 맺고 약 12만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전체 결제 거래액은 5000억원을 넘어섰다. 안피니 킴 글로벌 COO는 "이번 시드 라운드의 다수 투자사 참여는 크로스허브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후 라운드에서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Pre-Series A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올해 상반기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선정으로 10억원을 조달했으며 R&D 지원사업 등을 통해 상반기에만 총 46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부산창경의 2025년 BOUNCE 스마트 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선정 기업인 크로스허브는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증·결제 인프라의 전략적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가의 실사용 환경에 맞춰 기술 적용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장한이 PM은 "크로스허브는 기술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34: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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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진주 남강 유등축제서 친환경 캠페인 진행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주 남강 유등축제 현장에서 친환경 축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과 친환경 실천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진주시,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축제장 내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활용하고, 시민 참여형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낙동강청 체험 부스에서는 버려진 청바지를 활용한 인형 만들기, 커피박(커피찌꺼기)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스 앞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2시간 간격으로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텀블러를 지참하고 낙동강청 부스를 찾으면 1일 100명에게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회용품 사용의 생활화를 유도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서흥원 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이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3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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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교육발전특구 평가’ 최우수 지역 선정…국비 10억 확보

포항시는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되며 교육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포항시는 2025년도 추가 사업비로 최대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는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성과, 추진력, 지역 교육혁신 의지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포항시는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초·중·고와 대학,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육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지역 대학(포항공대, 한동대, 선린대, 포항대)의 특성을 살린 대학 연계 교육과정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및 이차전지 기술개발을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초·중·고 디지털 융합 교육 확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형 공립고 운영 ▲늘봄학교 운영을 통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초 포항시의 지·산·학 연계 교육체계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포항형 교육혁신 모델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 정주 기반 강화와 교육 경쟁력 향상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포항만의 특화된 교육혁신 모델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와 국비 추가 확보를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포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까지 남은 사업 기간 동안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2027년 정식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5 09:33:2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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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청도·영천교육 발전 위한 ‘소통대길 톡’ 개최

경북교육청은 14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청도·영천교육 소통대길 톡'을 열고 지역 교육공동체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주제로 청도와 영천 지역의 교육 현안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 구성원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이춘우·윤승오 경북도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배수예·이영우·우애자·이영기·이갑균 영천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교장협의회,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등 32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청도와 영천의 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오홍현 청도교육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청도중앙초)'과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각남초)' 등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사업을 소개하며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여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봉자 영천교육장은 '영천고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학교 통폐합',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 등 주요 현안을 보고하며, 특히 영천영어타운 기능 강화를 통해 이주 배경 학생 지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산자연중학교(영천)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양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에 이어 임종식 교육감의 인사말, 현장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현장과의 대화는 정책의 출발점이며, 아이들의 성장과 학교의 변화는 결국 우리 모두의 진심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이슈 톡' 시간에는 영천고등학교 태원국 학생회장이 진로·진학 문제를, 청도초등학교 방장혁 교사가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의 방향을 질문하며 현장과 교육청이 자유롭게 소통했다. '고민 종식 톡' 세션에서는 교육시설 개선, 행정업무 경감,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AI 요약 시스템을 활용해 주요 키워드를 도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북교육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고 세계를 잇는 교육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소통대길 톡을 통해 경북의 교육정책이 더욱 현장 중심으로 다가서고,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32: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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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교통약자 조례 개정…모든 임산부에 바우처택시 지원 확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10월 14일 개정하고, 앞으로 바우처택시를 관내 모든 임산부에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지원 범위를 넓히기 위한 조치로, 시는 임산부를 바우처택시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예정이다. 그동안 바우처택시는 특별교통수단과 더불어 △보행상 중증장애인(비휠체어) △일시적 비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도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통해 본인 확인 후,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심의 절차를 거친 후 10월 중 확대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확대가 시행되면 약 4,440명의 임산부가 바우처택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임산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임산부도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시는 앞으로 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 저출산 극복과 편리한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우처택시 이용은 365일, 평일 기준 오전 7시 ~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 기준 오전 7시 ~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요금은 기본 10㎞당 1,500원에 이후 5㎞당 100원이 추가된다. 이용 신청 및 문의는 남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2025-10-15 09:32: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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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2개 과제 선정

계명대가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259개 과제가 신청해 단 38개(14.7%)만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결과다. 계명대에서는 국제학연구소와 이민다문화센터 등 2개 연구소가 각각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2025년 9월부터 2031년 8월까지 6년간(3+3 체제) 연구를 진행한다. 국제학연구소(연구책임자 유정원 교수·중국어중국학과)는 '글로컬·AI 시대의 역사 갈등 관리를 위한 정책연구'를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갈등 관리 방안과 국제정치적 통합 전략을 연구한다. 이민다문화센터(연구책임자 최종렬 소장·사회학과)는 '극우와 다문화주의: 다원적 민주주의의 관점'을 주제로, 극우 이념의 확산과 다문화 사회의 과제를 분석해 민주주의 균형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 연구소는 각각 약 21억 원(국비 약 1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유정원 교수는 "AI를 활용한 갈등 해결 방안을 연구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통합을 도울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으며, 최종렬 소장은 "극우와 다문화주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원적 민주주의의 건강한 균형점을 찾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국제학연구소는 1995년 설립 이후 세계 지역 및 국가 간 관계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를 연구해왔다. 매년 '국제학논총'을 발간하며, 국제학포럼과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학계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민다문화센터는 2008년 설립 이후 이민과 다문화 관련 학술 연구 및 교육을 이어오며, 법무부 주관 프로그램 운영과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신채기 연구처장은 "이번 선정은 계명대가 인문사회 분야에서 학제적·융복합적 연구 역량을 갖춘 연구기관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국제학과 다문화 연구의 결합을 통해 지역과 국가 차원에서 의미 있는 학문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5 09:32: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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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PEC 성공개최 위해 ‘종합지원상황실’ 운영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10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20일간 'APEC 성공개최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과 기업인, 미디어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중요한 국제무대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개최지 인근 도시로서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과 지원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협조를 통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APEC 회의 기간 동안 ▲영일만항 해상크루즈 숙박시설 운영 ▲포항 불꽃쇼 ▲해양미식축제 ▲낙화놀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지역 야시장 행사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총괄 지원실장으로 하고, 행사(의전)지원반·행사추진반·안전대책반·환경정비반·홍보지원반 등 5개 반 18개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분야별 신속한 대응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회의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외교력과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포항시도 인근 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손님맞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31:4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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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경북도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한 것으로,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사용 백신은 신규 백신인 LP.8.1 백신(화이자·모더나)으로, 경북에는 총 29만 도즈(화이자 20만 도즈, 모더나 9만 도즈)가 배정됐다. 접종은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을 시작으로 ▲70~74세(1951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출생) ▲65~69세(1956년 1월 1일~1960년 12월 31일 출생) 순으로 진행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절기 접종은 1회로 완료되지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일부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해,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할 수 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경북 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699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동시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면역저하자 등은 진단서·소견서·시설 입소 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하나, 접종 의사가 면역저하자로 판단할 경우 서류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반드시 신규 백신 접종으로 중증과 사망을 예방해달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함께 접종해 올겨울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15 09:31: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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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국 UCL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전략 논의

포항시는 글로벌 명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를 넘어 신산업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세계적 명문 대학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이하 UCL)을 방문해 도시 혁신, 교육,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표단은 UCL의 도시·건축·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더 바틀렛(The Bartlett) 단과대학을 찾아, UCL이 추진 중인 기후 변화 대응과 미래도시 전략을 브리핑받고 이를 포항의 도심 재생 및 산업 전환 정책에 접목할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재키 글라스 더 바틀렛 단과대학장, 마크 매슬린 교수, 프리티 퍼리크 교수, 케이코 츠네기와 교수 등과의 면담에서는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도시 순환·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 ▲대학·도시·기업 연합형 기후·에너지 혁신 허브 구축 ▲국제학교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기후 리터러시' 교육 커리큘럼 등 실질적 협력 아젠다가 폭넓게 다뤄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지역 대학 포스텍(POSTECH)과 한동대가 UCL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 이후 국제 세미나와 학술행사를 함께 개최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UCL 측에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포항 유치를 위한 국제 협력과 자문 지원을 요청하고, AI데이터센터 유치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상황을 설명하며 청정에너지 전문 기업과 연구기관 연계를 제안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이차전지·수소·바이오·AI 등 신산업으로 산업 지형을 다변화하며 미래 성장축을 넓혀가고 있다"며 "세계적 연구대학인 UCL과의 협력이 포항의 도시문제 해결과 신산업 혁신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교육·연구·산업이 맞물리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꾸준히 확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동 워크숍 및 학술 심포지엄 정례화 ▲국제학술행사 포항 유치 ▲포항 청년 대상 UCL 단기 연수 및 인턴십 트랙 신설 ▲도시 연구 포항-UCL 공동 스튜디오(수변도시 재생, 친환경 교통 전환)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 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 중인 포항시는 UCL 의과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런던 소재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포항의 연구·산업 생태계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긴밀히 연결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포항형 국제협력의 폭을 넓히고, 미래산업에 필요한 인재·기술·프로젝트를 동시에 확보하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0-15 09:31: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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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이 만든 ‘제52회 신라문화제’ 폐막

경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봉황대와 월정교, 쪽샘지구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신라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시민이 만드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시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한 명실상부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행사 공간을 기존 봉황대 일원에서 월정교와 쪽샘지구까지 확장해 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입체적 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시민서포터즈 234명, 시민프로듀서 83명, 청소년 화랑원화단 50명 등 총 360여 명의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했다. 시민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으로 축제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켰고, 시민프로듀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시민참여의 폭을 넓혔다. 청소년 화랑원화단은 플로깅과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제 실현에 앞장섰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화백제전'과 '실크로드페스타'를 양대 축으로 진행됐다. '화백제전'은 대릉원에서 월정교 수상무대로 무대를 옮겨 3일간 펼쳐졌으며, 2,200석 규모의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이 신라의 탄생과 영광을 재현한 미디어아트·드론쇼·불꽃 공연을 즐겼다. '실크로드페스타'는 봉황대, 황리단길, 첨성대 일원에서 거리예술단 20여 팀의 공연과 지역 예술인 60팀의 버스킹 무대로 도심 전체를 축제의 무대로 만들었다. 밤에는 봉황대 고분 일대가 조명과 미디어파사드로 꾸며진 '은하수 정원'으로 변신해 경주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또한 APEC 연계행사로 쪽샘지구에서 열린 '실크로드월드페스타'는 해외 거리예술공연 20개 팀과 외국인 점주가 운영한 월드푸드마켓 20개소, 서커스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청소년과 2030세대를 위한 '화랑힙합페스타'에는 비와이, pH-1, B.I 등 인기 힙합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1만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또한 봉황대와 중앙로, 금관총 일원에서 열린 '달빛난장 야시장'은 38개 판매부스와 190개의 취식공간을 운영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행사 기간에는 QR 주문·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7만 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필(必)환경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신라문화제는 경주의 문화가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진정한 시민축제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31:1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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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 실시

경북도의회는 10월 14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경주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EC준비지원단으로부터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지 확인에는 최병준 의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배진석 부의장, 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 박채아 교육위원장, 박규탁 수석대변인, 정경민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황명강 기획경제위원, 최덕규 건설소방위원, 박승직 교육위원 등이 함께했다. 의원단은 먼저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으로부터 행사 전반에 대한 종합 보고를 받고, 행사 안전관리, 교통대책, 숙박 및 편의시설 운영 방안 등 세부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며 조언을 나눴다. 이후 엑스포대공원 내 APEC 전시장,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가 위치한 화백컨벤션센터, 정상급 숙소(PRC) 중 한 곳, 그리고 부대행사가 열리는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행사 운영 준비상황과 편의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APEC 참가자 동선, 회의장 및 미디어센터 운영 계획, 국제회의를 지원할 보안·통신체계, 문화·관광자원 홍보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서 APEC 개최를 통해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의회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병준 의장직무대리는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도의회가 앞장서 철저한 준비와 점검을 이어가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30: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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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경남다문화박람회 참가… 다문화 인식 개선

국립창원대학교는 김해 연지공원에서 개최된 '2025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에 참여해 다문화 관련 사업 성과를 홍보하고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다문화와 교육의 융합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센터는 홍보 부스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으로 운영되는 글로벌다원 서포터즈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며 언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다문화 교육 콘텐츠를 소개하며 지역민과 교류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다문화 이해와 다양한 가치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김세은 영어영문학과 학생은 "다문화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함께 존재하는 가치임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할타르 국어국문학과 학생은 "박람회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다문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배경진 다문화진흥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학이 추진 중인 다문화 관련 사업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대학이 지역 포용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30:4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