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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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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이 워터파크로…서울시,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20일 개장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워터파크. 서울시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 총 6곳이 오는 20일 동시 개장한다.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73일 간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지난해보다 13일 연장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단, 망원 수영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성산대교 북단 성능 개선공사'로 인해 운영되지 않고 광나루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는 개장하지 않는다. 서울시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1만1370명이 방문했다. 또한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에는 대장균, 소독제, 탁도 등 수질의 상태를 실시간 알려주는 'LED 전광판'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26일 간 야간 운영했던 수영장·물놀이장은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올해는 개장일인 20일부터 73일 동안 휴무 없이 매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야간에도 운영된다. 다만, 태풍·집중호우·미세먼지 경보·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기상 및 공기질 악화 시 수영장·물놀이장 운영이 중단된다. 서울시는 특히, 깨끗한 수질을 위해 시설 운영 기간 동안에는 점검반(2인/1조)을 통해 매일 탁도·소독제·pH(산도)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 1회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대장균 수치를 확인한다. 모든 수치는 현장 'LED 전광판'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 총 62명이 배치된다. 의무실에는 간호조무사가 상주한다. 더불어 감시탑, 구명환, 자동심장충격기, 구급함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매점·휴게음식점의 바가지 가격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에 한강공원 편의점 등 시중가 수준인지 확인한 후 영업을 승인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승인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경우 위약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올여름도 한강에서 무더위를 피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4:05: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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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대안학교 현장 방문 컨설팅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대안교육 특색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돕고자 찾아가는 '대안학교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방문 대상교는 초·중등교육법 제60조의 3에 해당하는 관내 대안학교 10교다. 컨설팅은 지난 12일 이천 경기새울학교와 안성 신나는학교 방문에 이어 오는 7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컨설팅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미래장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면담을 진행함으로써 대안교육 특색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경기새울학교는 도내 유일의 공립 기숙형 위탁대안중학교다. 대안 교과로 노작(제빵), 예술(연극영화, 공간디자인, 음악과 문화), 진로(체인지메이커), 체육(공동체놀이, 스포츠클라이밍) 등을 운영하고,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소속 중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새울학교에서는 현장을 방문한 컨설팅단에게 체인지메이커 교과 시간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직접 제작한 '스승의 날' 노래를 소개하는 등 학생 성장 사례를 나누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살피고, 하반기에는 대안학교 성장나눔의 날 운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도입 예정인 대안학교 자체평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5년 정책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대안학교 자체평가 지표'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안학교는 체험·인성 위주의 교육과 개인의 소질·적성 개발 위주의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행하는 각종학교로서 학교평가 대상교에서 제외해 왔다. 2026년부터는 대안학교에 맞는 평가지표를 도입해 공교육으로서의 대안학교의 자율적 성장을 촉진하고 책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06-17 14:05: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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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결과 중심의 성과 평가 체계로 개편돼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은 16일 제384회 정례회 중 경기도 복지국, 보건건강국, 보건환경연구원 결산심사에서 과도하게 설정된 성과지표와 부실한 예산 집행 실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복지정책과의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운영' 사업과 관련해 "이용자 수가 목표 대비 697%를 초과한 것은 성과지표가 비현실적으로 설정됐기 때문"이라며, "성과지표는 실제 성과를 반영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운영단 활동에 대해서도 "단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주민 주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사업과의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참여 시·군의 수만으로 성과 달성률을 산정한 것은 실질적 성과와 무관한 지표 부풀리기"라며, "결과 중심의 성과 평가 체계로 개편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보건건강국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윤 의원은 보건의료정책과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암 조기검진의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자원과의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사업에 대해선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보다 전략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예산은 단순히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성과 중심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14:05: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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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서 해저케이블 공급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LS전선은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LS마린솔루션도 지난 난진12일 같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하게 된다.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MW급 해상풍력 단지 2기를 조성, 총 1GW급 규모로 추진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이다. 이는 국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투자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산하 해상풍력 개발사인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인허가·기술 개발 등 프로젝트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LS전선은 CIP·COP와 협력해 대만 창팡·시다오(595MW), 종넝(295MW) 해상풍력과 국내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며 대만 펑미아오(Fengmiao, 500MW), 국내 태안 해상풍력(504MW)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 또한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LS전선 박승기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은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7 14:04: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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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바람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 장치 '윙세일' 개발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풍력을 이용해 선박을 움직이는 친환경 장치인 '윙세일(Wing Sail)'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6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자체 개발한 윙세일 시제품의 육상 실증 시연회를 가졌다. HD한국조선해양의 윙세일은 이번 실증을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했고 올해 하반기에 HMM이 운용 중인 MR급 탱커에 설치해 실제 해상에서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항공기 날개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윙세일은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양력을 이용한 풍력 보조 추진 시스템이다. 국제해사기구(IMO)와 EU는 온실가스 집약도(생산 활동이나 운송, 에너지 사용 등 특정 활동 단위당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 규제를 통해 해양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윙세일은 선박의 온실가스 집약도를 완화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윙세일은 높이 30m, 폭 10m 규모로, 주 날개 양측에 보조 날개를 장착해 추진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상 악화 시 날개를 접을 수 있는 '틸팅(Tilting)' 기능을 적용해 운항 안정성을 높였다. 이번 실증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선박 배출 온실가스(GHG) 통합관리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친환경 기술을 통한 해양 탄소 저감과 스마트 선박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주도 하에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정책적 지원과 HMM, 한국선급(KR),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공동 연구기관의 기술 개발, 부산시의 '혁신특구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오리엔탈정공과 휴먼컴퍼지트 등 지역 기자재 민간 기업의 기술 역량이 결합되어 수행됐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육상 실증 성공과 하반기 예정된 실선 실증을 통해 윙세일의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17 14:04: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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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AI 지식챗봇에 자체개발 생성형 AI 적용

하나은행이 직원용 인공지능(AI) 업무지원 플랫폼인 지식챗봇에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금융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와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내재화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대화형 AI 검색 기능 형식을 도입해 사용자 만족도 제고 및 진화된 직원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리뉴얼된 지식챗봇은 'AI모드'와 '검색모드'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업무지식(규정, FAQ, 게시글, 전자결재 문서 등) 정보를 생성형 AI(H-GPT)가 종합·분석해 구체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편의기능인 ▲필요서류 안내 ▲상품 정보제공 ▲하나원큐메뉴 안내 ▲금융계산기 및 실시간 환율정보 ▲번역기 등은 그대로 유지하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핵심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련성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금융서비스 및 직원들의 업무에 접목시켜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 업무지원 플랫폼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7 14:02: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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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년 연속 ‘대한민국 톱50 브랜드’ 선정

LG이노텍이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인터브랜드는 17일 '브랜드 가치가 높은 국내 기업 톱50'을 발표하며 LG이노텍의 브랜드 가치를 4075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단순 재무 실적뿐 아니라 시장 영향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반영한다. 글로벌 브랜드 평가 기준 중 하나로, 삼성전자·현대차·네이버 등과 함께 LG이노텍이 톱50에 포함됐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21조20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카메라 모듈 등 광학솔루션 분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AD/ADAS) 부품과 반도체용 기판 사업으로 기술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산업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밀제조, 광학설계, 제어 등 기술을 기반으로 한 B2B(기업간 거래)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중이다. 올해 초에는 '고객의 성공을 함께 실현하는 기술 파트너'라는 새 비전을 선포하며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기술 동반자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인터브랜드는 이 같은 전략 전환이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7 14:01:0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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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 누구 품으로…삼성물산 vs 대우건설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수주를 두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붙었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대우건설이 대표이사까지 현장을 찾아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삼성물산은 입찰보증금 가운데 현금을 입찰 마감 3일 전에 모두 납부해 수주 의지를 피력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 7차 아파트 조합은 재건축 사업의 시공자를 선정하는 입찰을 오는 19일 마감한다. 입찰보증금은 300억원(현금 150억원, 이행보증증권 150억원)으로 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하며, 컨소시엄 형태는 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개포우성7차는 지난 1987년에 준공해 올해 38년차 아파트다. 기존 802세대 규모의 단지를 최고 35층 1122세대의 대단지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용적률이 157%로 낮은 편이어서 사업성이 좋다. 단지 인근에 영희초, 중동중·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삼성서울병원 등이 위치해 교육과 교통, 의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 개포동의 랜드마크 사업지로 꼽히는 곳이다.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 개포동 내에서는 개포우성 7차가 4차와 함께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이다. 조합 추산 공사비는 총 6778억원 규모다. 3.3㎡당 공사비는 880만원 수준이다.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곳은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은 개포우성7차 수주를 위해 지난 12일 현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 김 사장은 "최고의 아파트는 진심에서 시작된다"며 "대우건설이 개포우성 7차 조합원들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조합원들의 니즈를 입찰제안서에 촘촘히 담아달라"고 당부하면서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입주 때까지 하나하나 살피고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우건설은 현재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의 협업으로 랜드마크 설계와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리뉴얼해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 7차에 적용한다. 김 사장은 "개포우성 7차가 강남 재건축 사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역시 선제적으로 재건축 사업 입찰보증금을 내며 의지를 나타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의 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원을 입찰 마감 3일 전인 지난 16일 전액 납부했다. 현재 글로벌 디자인 설계사인 아르카디스와 협업을 통해 개포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완성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업초기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며 "개포의 정점에 서는 최고의 주거공간을 위한 특별한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7 14:00: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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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트럼프와의 만남은 불발… 이시바와는 17일(현지시간) 만나

【캘거리(캐나다)=서예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첫 만남을 갖기로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불발됐다. 다만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의 첫 한일정상회담이 17일(이하 현지시간)에 있을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마련된 G7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하게 돼 내일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원래 다자(회의) 계기에 이런 일들이 간간히 있기는 한데, 아마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며 "미측으로부터는 그런 상황이 생긴 언저리에 저희한테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 대통령은 캐나다 방문 2일차인 17일 G7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는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지려 했다. 만약 일정대로 회담이 성사됐으면 이 대통령은 취임 2주만에 한미정상회담을 갖는 셈이었다. 그러나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에서의 분쟁이 격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15~17일 사흘간 캐나다에서 머물려던 일정을 취소하고 이날 G7 가입국 정상 간 만찬 이후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측이 우리측에 정확한 사정을 설명하지는 않았으나, 중동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급거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정상 간 만찬 이후 캐나다를 떠난다"고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린 바 있다. 한미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이 언제쯤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될 수 있으면 조속히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방침으로 보인다. 만일 한미 정상이 모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 이를 계기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장 빠른 계기를 찾아서 다시 주선하려 한다"며 "(대통령이) 나토를 가게 되면 그렇게(만날) 공산이 있겠다"고 전했다. 다만 한일 정상회담은 17일 이뤄질 예정이다. 위 실장은 "일본과의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는 잘 관리하며, 협력을 증진해나가는 방침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이번 회담 의제도 이 방침에서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2025-06-17 13:56:0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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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마약과 동급 취급”…성남시 공모전 표현 논란에 업계 반발, 사흘 만에 삭제

게임을 중독으로 규정한 성남시 공모전에 게임업계가 강하게 반발하자 성남시가 결국 표현을 수정하고 게시물을 자진 삭제했다. '한국 게임산업의 메카' 성남시가 게임을 중독 물질로 분류하며 열었던 공모전이 업계와 정치권의 강한 항의를 불러오자, 성남시는 사흘 만에 관련 표현을 삭제하고 공고 내용을 고친 것이다. 17일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다시 올린 'AI를 활용한 중독예방콘텐츠 제작 공모전' 포스터에서는 기존에 명시했던 '인터넷게임'을 '인터넷'으로 수정해 재공고했다. 센터는 공고 수정 배경을 묻는 질문에 "주최기관인 성남시보건소에 문의하라"고만 밝혔으며, 사과나 후속 조치에 대해선 아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성남시는 이달 초 해당 공모전에서 알코올, 약물, 도박과 함께 게임을 중독 예방의 주요 대상으로 제시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게임업계는 즉각 반발했다. 판교에 본사를 둔 대형 게임사들이 "게임을 마약이나 도박과 같은 선상에 올리는 건 산업에 대한 무지"라고 비판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게임사들이 밀집한 성남에서 게임을 4대 중독으로 단정 짓는 것은 현장을 외면한 행정"이라며, 게임인재단의 성남시 지원을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희두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 위원장도 "성남 판교는 국내 게임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게임을 다시 중독의 프레임에 가두려는 시도는 과거 규제 시절로 되돌아가려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공모전의 표현이 단순한 문구를 넘어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좌우한다"며 "성남시는 게임산업에 기반한 도시라는 점을 자각하고, 관련 표현과 정책 방향에 있어 더 정교하고 존중하는 접근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일부 행정기관이 여전히 게임을 규제와 통제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음을 드러냈으며, 지역 산업과 정책 실행 사이의 인식 차이가 여전히 깊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앞으로 공공 정책과 콘텐츠 기획에서 게임을 하나의 문화이자 산업으로 존중하는 태도를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7 13:53: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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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수능 모의평가 실시…재학생·N수생 모두 응시 가능

올해 두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가 오는 9월 3일 실시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은 물론, 반수생과 졸업생 등 N수생도 응시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출제유형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평가원은 이번 시험을 통해 실제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고 본시험의 적정 난이도를 설정하는 데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평가원은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 중심의 학습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충분히 대비 가능하도록 출제 방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나뉘며,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며,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 방식이 적용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며, 영어 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중 17문항이 듣기 평가로 구성된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과학탐구는 과목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는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에서 2과목 선택 시에는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응시가 필수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출제된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는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의 간접 연계 방식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장애 수험생을 위한 편의도 강화된다. 점자 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인 수험생에게는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을 제공하며, 수학 및 탐구 영역에서는 필산이 가능한 점자정보단말기도 지원된다. 모의평가에는 2026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으며, 2025년도 제2회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도 포함된다. 접수는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은 출신 고교 또는 학원, 검정고시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험지는 철저한 보안 하에 관리되며, 학원 시험장에는 교육청이 감독관을 파견해 문답지 인수부터 매 교시 시험 관리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시험 문제 유출 시 고등교육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시험 당일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한 온라인 응시 기회도 제공된다. 성적통지표는 9월 30일 교부된다. 성적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9등급이 기재된다. 단,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등급만 표기된다. 한국사 미응시자는 성적이 무효 처리되며, 통지표도 발급되지 않는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에 한해 1만2000원이 부과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통신·결제 기능이 있는 전자기기, LCD·LED 등 화면표시기, 충전식 기기 전반이며,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샤프펜 등은 반입이 가능하다. 한편,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시험 직후인 9월 3일부터 6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7 13:50: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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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계열사 ESG 정보 확대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중대 이슈 및 대응 전략 ▲General Topic ▲주요 계열사 성과 ▲ESG Data Pack 순으로 구성되어 금호석유화학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목표, 실행 노력과 주요 성과를 아우르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2024년 핵심 과제로 선정된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금호석유화학은 '2050년 탄소중립 감축 목표' 로드맵에 발맞춰 공정 개선, 무공해차 전환, 바이오매스 활용 재생에너지 생산 및 자가소비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부문에서는 바이오 원료 기반의 SSBR, NB라텍스와 이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개발 등 지속가능한 제품 및 기술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현황도 함께 소개됐다. 주요 계열사의 ESG 공개 성과 데이터도 확대됐다. 통합 ESG 성과 지표 기준으로 작년 110여개에서 올해 160여개로 크게 늘었으며 연결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 ISO 인증 실적 및 성별 다양성 지표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자연자본에 대한 분석을 처음 실시, 올해 보고서에 그 결과를 수록했다.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호석유화학 직접 운용 사업장 중 가장 규모가 큰 여수, 울산 사업장 및 주요 업스트림 협력사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여 자연 및 생태계에 대한 영향과 의존도를 평가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업황 둔화 속에서도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더욱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전략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7 13:48: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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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제주항공·티웨이항공

[M 항공 News] 제주항공·티웨이항공 ◆제주항공, AI 챗봇 통해 고객 편의 강화한다 제주항공이 생성형 AI 기술 기반 고객상담 챗봇 서비스인 '하이제코(HI JECO)'를 통해 고객 편의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24시간 상담 챗봇을 도입한 제주항공은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맞춤형 여행 안내 ▲다국어 상담 ▲홈페이지 통합 검색 등의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집중했다. 제주항공 고객은 하이제코를 통해 직접 찾기 어려운 정보를 빠르고 쉽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챗봇 내에서 상담사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개인의 여행성향과 경비 등을 고려해 맞춤형 여행 안내가 가능해져 최저가 항공권, 진행 중인 이벤트, 제휴 상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실제 올들어 지난달까지 하이제코 상담 건수는 16만87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700여 건에 비해 165% 정도 증가했다. 반면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2630여 건 대비 18.4% 감소한 20만6130여 건으로, 하이제코를 통해 문의를 해결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제코 전체 상담 건수의 31.6%인 5만820여 건은 고객센터 상담이 종료되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에 유입돼 하이제코가 고객센터의 상담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하이제코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등 전세계 모든 언어로 상담이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이제코 도입 이후 언제 어디서든 즉각적인 정보 확인이가능해 고객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향후 실시간 운항 정보 확인 등 내부 시스템을 연동해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밴쿠버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오는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밴쿠버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은 국내 LCC 최초 북미 캐나다 밴쿠버 노선 취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하며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을 제외한 다음달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티웨이항공 밴쿠버 노선 예약 시 할인코드 '캐나다 '를 입력하면 즉시 10%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에서 편도 및 왕복 예매 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예매 창에서 할인 코드 입력 후 항공권 조회 시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10만원 중복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하며 특히 해당 쿠폰은 여름휴가 시즌에도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인천-밴쿠버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일정으로 비즈니스 좌석이 포함된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밴쿠버 노선에 투입되는 A330-300 기종은 장거리 노선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좌석'을 갖추고 플랫베드형 좌석,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레그룸, 콘센트 및 독서등을 장착해 편리함을 더했다.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간격과 인체 공학적 설계, 전자기기 홀더와 USB 포트를 장착해 개인 엔터테인먼트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2식, 이코노미 클래스 1식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운 여름, 시원한 날씨의 캐나다 밴쿠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항상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분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7 13:47: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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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HS효성더클래스·한성자동차·BMW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

[M 수입차 News] HS효성더클래스·한성자동차·BMW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 ◆HS효성더클래스, 고객 초청 글로벌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5' 지역 예선 성료 HS효성더클래스는 지난 2일 경기 이천시 웰링턴 CC에서 고객 초청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5(MercedesTrophy 2025)'의 지역 예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5 지역 예선은 HS효성더클래스에서 차량을 출고한 고객 14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샷건(18개의 홀이 동시에 시작되는 경기 방식)으로 경기를 시작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스테이블-포드(Stableford) 스코어링으로 참가자 성적을 산출했다. 대회 결과 총 7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올해 8월 개최되는 '메르세데스 트로피 내셔널 파이널'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을 위해 1989년 처음 열린 골프 대회로 현재까지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6만여 명이 참가해 왔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를 매개로 고객들과 직접 교감하며 소통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성자동차, 창립 40주년 맞아 고객 가치 중심 경영 강화 한성자동차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고객 접점 강화와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고객 중심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수입차 법인 창립을 시작으로, 1987년 강남 신사동에 전시장과 사무실을 개설하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네트워크를 전국 단위로 확장해 왔다. 현재는 전국 19개 전시장, 19개 서비스센터, 7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며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최대 규모의 딜러사로 자리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객과의 관계를 한층 더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고객 경험 및 브랜드 소통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초 전국 전시장에서 고객 초청 프로그램 '한성자동차 컬처 보야지(Culture Voyage) x 앰배서더'를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앰배서더가 전국 전시장을 방문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새로운 일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수입차 딜러사 최초로 통합 멤버십 로열티 프로그램도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차량 운행·관리 혜택을 넘어 호텔, 골프장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혜택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지난 40년은 고객과의 신뢰로 성장해 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0년은 고객과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보다 정교한 고객 중심 프로그램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MW 코리아, BMW 럭셔리 클래스 신규 고객 대상 '2025 라이더컵 초청 이벤트' 진행 BMW 코리아가 BMW 럭셔리 클래스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유럽과 미국의 남자 골프 대항전 '2025 라이더컵(2025 Ryder Cup)'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BMW 7시리즈, 8시리즈, X7, XM 및 BMW 샵 온라인 에디션 모델 등 BMW 럭셔리 클래스 고객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인 'BMW 엑설런스 클럽(BMW Excellence Club)'에서 제공하는 혜택의 일환이다. 다 음달 11일까지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신규 출고한 고객 중 2명과 기존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 중 1명, 총 3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BMW 익스피리언스 전용 신청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고객은 BMW 럭셔리 클래스 앰배서더이자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전 프로 골퍼 최나연과 함께 오는 9월 25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25 라이더컵의 일정에 함께 참석하게 되며 ▲4박 5일간의 숙박 및 식사 ▲라이더 컵 파트너 파빌리온 및 BMW 팀 룸 출입증 ▲이브닝 행사 초청 4회 ▲라이더컵 공식 선물 패키지 ▲현지 지상 교통편 등 약 1,300만원 상당의 VIP 혜택이 제공된다. 단, 왕복 항공권은 포함되지 않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XC40 블랙 에디션' 온라인 판매 15분만에 100대 완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 프리미엄 컴팩트 SUV 1위, XC40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을 온라인 판매 시작 15분만에 완판했다고 17일 밝혔다. XC40은 앞서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3분) ▲XC40 다크 에디션(4분) ▲XC40 블랙 에디션(7분) 등 세 번의 에디션 출시에서 모두 완판됐다. 이번에 다시 선보인 XC40 블랙 에디션 역시 100대가 15분만에 전량 판매되면서 XC40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XC40은 글로벌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일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105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입 컴팩트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완판된 XC40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울트라(Ultra) 트림을 바탕으로 블랙 에디션만의 강렬한 디테일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Onyx Black) 단일 컬러로 전면부 아이언 마크 로고, 후면부 레터링에 크롬 대신 블랙 장식을 적용했으며, 20인치 5-스포크 블랙 하이그로시 휠을 적용해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자랑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XC40 블랙 에디션에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다양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3:47: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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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중국 국제금속성형 전시회서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 프레스 설비 공개

현대로템이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 설비를 세계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현대로템은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금속성형전시회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금속성형전시회는 금속 성형 산업의 최신 기술과 장비를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단조, 스템핑, 판금 가공 등 금속 성형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이번 전시회는 가공 장비, 금형, 자동화 시스템, 용접 및 접합 기술, 품질 관리, 산업용 로봇 등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 업계와 금속 업계를 겨냥해 자체 개발한 프레스 설비를 소개한다.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기차용 배터리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모터나 배터리 제조사들의 금속 성형 설비와 공정 자동화 수요가 집중돼 있다. 현대로템은 전기차 고효율 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적층 프레스'와 전기차 원통형 배터리 캔을 생산하는 '배터리 캔 고속 프레스' 등을 공개했다. 또 현대로템은 서보 프레스, 기계 프레스, 특수 성형 프레스 등 다양한 프레스 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현대로템의 프레스 기술을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3:46: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