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창원대,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협력 거버넌스 구축

국립창원대학교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 열리는 'GICC 2025 인더스트리데이(Industry Day)'에 공식 참가, WOLF(Worldwide Open Labs for Future) 캠퍼스 구축을 위한 실질적 교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을 포함한 방문단은 글로컬대학사업의 하나로 세계적 명문 NTU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연구 협력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략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대학·기업 벤치마킹 ▲국제 산학연 포럼 및 특강 참석 ▲NTU와의 공동 연구 협력 논의 ▲기업·연구기관과의 교류 확대 등을 폭넓게 진행한다. 리더십 포럼(Leadership Forum) 등 주요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 글로벌 공동 연구 추진, 대학-기업 협력 모델 확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박민원 총장은 참여 대학 대표로 축사를 맡고, 'WOLF Campus' 조성 계획을 주제로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는 캠퍼스혁신파크사업, 지역대학 최초로 설립되는 LG전자 연구센터, 개발제한구역 지역 전략사업과 연계해 '울프 캠퍼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R&D 허브 센터'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NTU를 비롯한 세계적 대학 및 기관, 지역 혁신 기관과 초밀착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글로컬대학30사업과 연계한 'D.N.A(Defense, Nuclear & Nature energy, Autonomous & Aerospace)+' 분야 초집중 다자간 파트너십 기반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NTU는 국립창원대가 대한민국 최대 국가 산업단지 중 하나인 창원국가산단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다는 점을 큰 강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 기관 및 기업 중 유일하게 국립창원대와 별도 특별 간담회를 열어 울프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양 대학 협력, 연구그룹 교류 및 학생 파견 프로그램, R&D 공동 연구 수행 등 다각적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민원 총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창업 및 기술 중심 R&D 직접화 울프 캠퍼스 전략과 연계해 국제 산학연 혁신 네트워크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했고, NTU와의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NTU와의 교류를 계기로 내년 하반기 구축을 목표로 하는 울프 캠퍼스 조성에 속도를 내고 ▲국제 공동 R&D 과제 발굴 ▲해외 유수 대학·기업과의 장기 협력 체계 구축 ▲학생·연구자 국제 교류 확대를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6 08:42:2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 ‘A등급’ 획득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진행한 2024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2월 부산시와 공동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이후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목표로 지역 주도의 교육 혁신 사업을 진행해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인재 양성부터 정주까지 통합 지원하는 체제다. 교육부는 전국 56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5개 영역 13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및 관리 ▲지역 교육 혁신 의지 ▲성과 관리 체계 ▲우수 사례 확산 등이다. 운영 초기임을 고려해 거버넌스 구축과 혁신 의지 등 기반 조성 분야에 평가 비중을 뒀다.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와 협력해 고위급 및 실무 협의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특별교부금을 균형 있게 배분했다. 또 지방비 대응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교육 현장과 지역 사회가 참여하는 정책을 추진했으며 정책 브랜드화와 전국 확산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추가 사업비 최대 30억원을 확보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교육청·부산시·지역 대학 등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인재를 키우고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8:42: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소실점 활용한 자율주행 AI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이 사용하던 소실점 개념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의 공간 인식 능력을 높인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경돈 인공지능대학원 교수팀이 개발한 'VPOcc'은 카메라 영상의 원근 왜곡 문제를 해결하는 AI 모델이다. 자율주행차와 로봇은 주로 카메라나 LiDAR 센서로 주변을 인식하는데, 카메라는 가격이 저렴하고 색상과 형태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하지만 3차원 공간을 2차원으로 변환하면서 거리 왜곡이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실점을 기준으로 정보를 재구성하는 방식을 택했다. 소실점은 평행한 선들이 멀리서 한 점으로 모이는 것처럼 보이는 지점으로, 화가들이 평면에 깊이감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기법이다. AI 모델이 이를 기준점으로 삼으면 카메라 영상에서 깊이와 거리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VPOcc은 3가지 핵심 모듈로 구성됐다. 소실점 기준으로 영상을 보정하는 VPZoomer, 먼 곳과 가까운 곳의 정보를 균형 있게 추출하는 VPCA, 원본과 보정 영상을 결합해 단점을 보완하는 SVF가 그것이다. 벤치마크 실험에서 이 모델은 공간 이해 능력과 복원 능력 모두 기존 모델을 앞섰다. 특히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물체를 선명하게 예측하고, 겹친 객체를 정확히 구분하는 성능을 보였다. 제1저자인 김준수 UNIST 연구원은 "사람의 공간 인식 방식을 AI에 접목해 3차원 공간 이해를 향상시키고자 연구를 시작했다"며 "라이더센서 대비 가격과 무게 면에서 우위에 있는 카메라 센서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주경돈 교수는 "이 기술은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은 물론 증강 현실 지도 제작 등 여러 분야에 응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이준희 UNIST 연구원과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으며, 3월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은상을 받았다.지능형 로봇 분야 권위 학회인 IROS 2025에 채택돼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학회에서 발표된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10-16 08:17: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과기고등교육원, ‘데일리픽’ 구독자 1만명 돌파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운영하는 과학 기술·산업 정보 메일링 서비스 '데일리픽'의 구독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데일리픽은 전국 혁신 주체들에게 지역 과학 기술 및 산업 정보를 전달하는 BISTEP의 대표 플랫폼이다. 2019년 시작돼 무수히 생성되는 정보 속에서 접근자 관점의 수용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간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간 약 225회에 걸쳐 시의성 높은 R&D 및 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연구자들에게 적시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계층 간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구독자 1만 명 돌파는 BISTEP이 꾸준히 추진해온 서비스 개선과 확장 노력의 결실이다. 지역 연구자 중심으로 제공되는 메일링 서비스인 데일리픽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보 큐레이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BISTEP은 매년 구독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으며, 2025년부터는 R&D 행사와 해외 R&D 정책 동향을 새롭게 추가해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서비스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데일리픽은 지역 연구자뿐만 아니라 기업인, 공공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혁신주체들에게 매일 찾아가는 과학 기술·산업 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시의적절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통해 지역 과학 기술과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정보 격차 해소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8:16: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 사상 김대식 국회의원, “5년간 미성년 유괴 1084건 발생…예방책 시급”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년 아동·청소년을 겨냥한 유괴 범죄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형법 제287조 및 특가법 제5조의2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유괴 사건은 총 108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193건, 2022년 222건, 2023년 260건, 2024년 236건, 2025년 8월 말 기준 173건이 발생했다. 2021년과 2024년을 비교하면 22.2% 증가했으며 매년 200건 안팎의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57.3%를 기록했고, 부산 64건(5.9%), 경북 53건(4.9%), 충북 43건(4.0%)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연령을 살펴보면 전체의 74.9%가 12세 이하 아동이었다. 구체적으로 6세 이하 25.1%, 12세 이하 49.8%, 15세 이하 13.4%, 20세 이하 9.5%로 어린 아동의 피해가 집중됐다. 유괴범 연령은 30대가 25.6%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17.6%, 50대 14.7%로 30~50대 성인이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미성년자를 노린 유괴가 특정 세대의 약자 대상 범죄로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 범행 동기는 부주의·과실이 44.8%, 기타가 37.9%로 80% 이상을 차지했으나, 스릴·재미·성적 충동·정신 이상 등 사회적으로 우려되는 이상 동기도 5.5% 발생했다. 김 의원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하인리히 법칙이 말하듯, 수백 건의 위험이 누적된 끝에 한 건의 중대 사건이 발생한다"며 "매년 200건이 넘는 유괴 시도는 이미 중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를 노린 약취·유인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신상 공개 확대, 예방 시스템 구축 등을 골자로 한 4법을 준비하고 있다"며 "입법을 통해 학생과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36: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2025 토지문학제’ 개최 후원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는 '2025 토지문학제'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소설 '토지'의 배경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하동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01년 첫 회를 시작해 올해 23회를 맞는 문학제로,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토지는 아름답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I가 문학과 창작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박경리의 문학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일 개막식과 함께 전국 시 낭송 페스티벌이 열렸다. 하동시 낭송협회와 하동문인협회 회원 등 전문 낭송가들은 유고 시집을 포함해 총 4권의 시집을 펴낸 박경리의 시를 집중 조명해 낭송했다. 오는 15일에는 박경리의 대하 소설 '토지' 전 20권을 10여 년에 걸쳐 일본어로 완역·발간한 김승복 쿠온 출판사 대표를 초청해 북토크가 열린다. 16일에는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김장하 선생에 관한 책을 집필한 김주완 작가의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가' 강연이 진행된다. 17일 오전에는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토지백일장이 개최된다. 오후에는 관내 문해교실 어르신과 결혼 이주 여성들의 시·소설 낭송·낭독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본행사가 열리는 18일에는 토지문학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소설 부문 지영현, 시 부문 유계자, 수필 부문 송명화, 동화 부문 남지민, 평사리 디카시 부문 대상 김영숙 씨가 수상한다. 지역 문학 발전 공로가 큰 하동문학특별상은 여태훈 하동책방 대표가, 공로패는 김승복 쿠온 출판사 대표가 받는다. 같은 날 세미나실에서는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청소년분과가 생명과 자유, 기술문명의 전환기에 만난 박경리와 프레히트를 주제로 문학 세미나를 연다. 행사 기간에는 문고리 전시회, 캘리그라피 전시회, 하동문인협회 회원 디카시전, 최참판댁 시 전시, 하동26토지연구회 회원전, 문해교실 어르신 시화전 등이 최참판댁과 세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하아무 운영위원장은 "해마다 꽃이 졌다가 새로 피듯이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를 새롭게 읽고 그 가치를 깨닫는 기회를 가지는 문학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10-15 09:34:4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8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성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 크로스허브가 국내 4개 투자사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 인증과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5월 설립됐다. 이번 투자에는 크립톤, 제타플랜인베스트먼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와이앤아처(Y&Archer) 등이 참여했으며 총 투자금은 8억원이다. 설립 1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인 크로스허브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창업 패키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기술보증기금 벤처캠프 15기 우수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MVP를 개발해 시장 검증을 마쳤으며 경기 G스타 오디션 대상과 B-Startup Fly 어워즈 우수상 등 국내외 10여 개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0개 이상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된 크로스허브는 동남아 5개국을 대상으로 소프트 런치를 진행해 3개월 만에 약 27만 명의 MAU를 달성했다. 현재 국내 주요 은행 및 글로벌 기업들과 약 20건의 PoC를 진행 중이며 정식 서비스는 2026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현재까지 국내외 100개 이상의 기업과 제휴를 맺고 약 12만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전체 결제 거래액은 5000억원을 넘어섰다. 안피니 킴 글로벌 COO는 "이번 시드 라운드의 다수 투자사 참여는 크로스허브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후 라운드에서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Pre-Series A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올해 상반기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선정으로 10억원을 조달했으며 R&D 지원사업 등을 통해 상반기에만 총 46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부산창경의 2025년 BOUNCE 스마트 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선정 기업인 크로스허브는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증·결제 인프라의 전략적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가의 실사용 환경에 맞춰 기술 적용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장한이 PM은 "크로스허브는 기술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34: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유역환경청, 진주 남강 유등축제서 친환경 캠페인 진행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주 남강 유등축제 현장에서 친환경 축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과 친환경 실천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진주시,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축제장 내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활용하고, 시민 참여형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낙동강청 체험 부스에서는 버려진 청바지를 활용한 인형 만들기, 커피박(커피찌꺼기)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스 앞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2시간 간격으로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텀블러를 지참하고 낙동강청 부스를 찾으면 1일 100명에게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회용품 사용의 생활화를 유도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서흥원 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이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33: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경남다문화박람회 참가… 다문화 인식 개선

국립창원대학교는 김해 연지공원에서 개최된 '2025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에 참여해 다문화 관련 사업 성과를 홍보하고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다문화와 교육의 융합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센터는 홍보 부스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으로 운영되는 글로벌다원 서포터즈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며 언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다문화 교육 콘텐츠를 소개하며 지역민과 교류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다문화 이해와 다양한 가치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김세은 영어영문학과 학생은 "다문화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함께 존재하는 가치임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할타르 국어국문학과 학생은 "박람회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다문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배경진 다문화진흥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학이 추진 중인 다문화 관련 사업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대학이 지역 포용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30: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전국체전 안전·공감 응원 서포터즈 가동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17일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안전 서포터즈 및 공감 응원 서포터즈를 전면 가동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국체전 통합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대회 기간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도로와 터널, 체육시설 등 공단이 관리하는 전체 시설의 재난 대응 공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 시설공단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되는 통합 컨트롤타워 운영이다. 이번 시스템은 부산시 및 유관 기관과 실시간 상황 공유망을 연계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공단 시민안전실 전체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안전 서포터즈는 경기장 안전 점검과 현장 순찰, 상황보고 등에 투입돼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활동한다. 대회 분위기 확산과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한 공감 서포터즈도 함께 운영된다. 전국체전 기간인 17~23일 동안 개막식을 비롯해 사이클, 테니스, 검도, 핸드볼 등 공단 주요 경기장에서 총 800여 명의 임직원 응원단이 현장 응원에 나선다. 응원단은 단체 티셔츠와 응원 도구, 현수막 등으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자율 응원 및 2025 전국체전 직관 챌린지 등 시민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지역 대학생 홍보단은 전국체전 현장에서 공단 스포츠팀 응원 영상과 시설 이용 정보를 콘텐츠로 제작·배포하고, 경기장 관람 인증샷 이벤트 등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전국체전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안전과 응원,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안전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시민이 공감하는 응원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29: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2025년 행복 나누기 사업’ 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 남구, 신선대감만터미널과 함께 남구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2025년 행복 나누기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부산 남구청에서 열렸다. 행복 나누기 사업은 남구가 운영하는 이웃 돕기 프로그램으로, 지역 후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BPA는 남구 복지 사각지대 특화사업 발굴을, 신선대감만터미널은 사업 후원, 남구는 후원 대상자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담당한다. BPA는 남구 항만 주변에 나눔 냉장고인 BPA 희망곳간 3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남구청과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매년 1500만원씩 4년간 235가구를 지원했다. 신선대감만터미널도 남구 희망 나눔 캠페인 참여 등 지역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공헌 사업을 이어왔다. 2025년 7월부터는 BPA 희망곳간 2곳에 연간 1000만원을 정기 후원하고 있다. 이정행 신선대감만터미널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 상생을 중요한 기업 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발전과 이웃 복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협약 체결을 지역과 항만의 상생·협력 계기로 삼아 나눔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지역 사회와 부산항이 함께 발전하는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11:5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