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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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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5 꿀맥 페스티벌’ 6월 20~21일 개최

칠곡군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칠곡 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대경선 타고 럭키 칠곡에서 꿀맥을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칠곡군의 대표 특산물인 '칠곡 꿀맥'과 '분도 소시지'를 주축으로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구미 등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이번 축제를 타지역 관람객 유치의 기회로 삼고 '럭키 칠곡'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문화도시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회째를 맞이하는 꿀맥 페스티벌은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 비오와 대중적 인지도를 지닌 하하&스컬의 야간 공연을 비롯해, 칠곡 꿀맥주 시음·판매, 다양한 이벤트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푸드트럭과 배달존을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칠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 브랜드 '럭키 칠곡'을 적극 홍보하고,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 유치를 통해 칠곡의 관광자원과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더불어 음주, 인파 밀집, 기상 악화 등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과 함께, 불필요한 인쇄물 최소화,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운영 방침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축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 꿀맥 페스티벌은 칠곡만의 독특한 먹거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무더운 여름, 맛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꿀맥 페스티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2 14:50: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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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스타트업과 함께 신기술·신사업 발굴

DL이앤씨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DL이앤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다음달 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모집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생산성 향상 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5개다. DL이앤씨는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검증( PoC )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기업당 1000만원의 기술검증 지원금을 제공하며,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추후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 등 협업과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그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수 기업에 투자해왔으며 협업을 통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DL이앤씨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5-06-12 14:44: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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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액티비아' 개발팀 "체온 활동 유산균으로 더 강력하게"

풀무원다논이 자사의 대표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를 한층 진화시킨 기능성 표시 발효유 '액티비아 부스트샷3'를 선보였다. 100ml의 작지만 강력한 이 요거트는 기존 대비 3배* 강화된 유산균 함량을 앞세워 장 건강과 배변활동 개선에 특화된 기능성을 강조한다. 제품 개발을 이끈 곽정원 브랜드 매니저와 이예리 연구팀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한 요거트가 아닌, 기능성과 맛,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장 끝까지 살아가는 유산균, 3배로 담았다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브랜드의 핵심 유산균인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Bifidobacterium animalis subsp. lactis DN-173 010)를 기존 액티비아 병 플레인 제품 대비 3배인 병당 30억 CFU를 담은 고농축 마시는 요거트다. 특히 이 유산균은 체온인 36.5℃에서 가장 활발히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 '체온 활동 유산균'으로 불린다. 이 팀장은 "요거트를 만드는 유산균 대다수가 40도 전후에서 발효되지만, 액티비아 유산균은 사람 체온에 가까운 환경에서 가장 활발하게 자라고 장내 생존률이 높다"며,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발효 온도부터 생산 공정까지 전면 재설계했으며, 액티비아 고유 유산균을 3배 더 담아내 소비자들의 니즈인 장 건강과 배변활동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산균 함량을 높이면 산미가 강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물리적 현상이다. 이 팀장은 "초기 개발 당시에는 유산균을 최대한 많이 넣는 방향으로 배합비를 구성했지만, 너무 강한 산미로 인해 제품의 관능 만족도가 떨어졌다"며, "수천 병에 달하는 시음 테스트와 배합 실험을 통해 최적의 맛과 유산균 균형을 찾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내부 시음에 사용된 샘플 수는 1000병 이상으로 하루에도 여러 번 관능 평가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부스트샷3는 단순히 배합만 바꾼 것이 아니다. 유산균 유래 산미 억제를 위해 신규 원료, 신규 공정, 신규 용기를 도입했고, 개발 과정 전반에서 글로벌 다논과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 ◆설탕은 뺐지만, 맛은 그대로 특히 설탕 무첨가 플레인 제품은 "무가당인데도 깔끔하고 신맛이 강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 매니저는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와 당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실제 소비자 반응도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설탕무첨가 플레인은 한 병당 50kcal, 당 2g, 아침에 사과맛은 60kcal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곽 매니저는 "제품 음용 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다시 찾는 고객이 많고, '체온 활동 유산균'이라는 개념도 소비자에게 점차 인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섭취를 통해 소비자가 장 건강 변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성 바탕으로 'Health & Wellness' 지향 풀무원다논은 요거트를 통해 내면의 편안함과 입안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브랜드 전략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곽 매니저는 "요거트가 건강한 생활에 필수품으로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만큼, 풀무원다논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개발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2 14:3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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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국민체육센터 8월 개관 앞두고 최종 점검

영천시는 지난 11일 오는 8월 개관 예정인 '영천 국민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번 점검은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정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개관 후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기문 시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세부사항까지 꼼꼼히 살폈다. 영천 국민체육센터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야사동 산 39-1번지 일원에 조성되고 있으며, 연면적 3,262㎡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의 건물에 △25m 5레인 수영장 △영유아풀 △워킹풀 △헬스장 △GX룸 △탈의실 △샤워실 등 다양한 체육 편의시설을 갖췄다. 현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완료했으며,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시설물 배치 등 최종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개관 전 시운전을 통해 시설 전반을 점검한 뒤 8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시민의 입장에서 세심히 살펴 불편 요소를 사전에 보완하고, 국민체육센터가 누구나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 시장은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조성 중인 인공암벽장 현장도 함께 방문해 철저한 공정관리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2025-06-12 14:35:3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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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0개월 만에 'BUY 코리아'…국채·코스피 동반 매수

외국인 투자자가 10개월 만에 국내 주식 시장으로 복귀했다. 채권 시장에서는 4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가며 안정적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과 미국발 관세 리스크 완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2조1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8월부터 4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도하던 외국인 자금 흐름이 전환된 것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6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4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조8000억원 규모로 매수 규모 1위를 기록했다. 아일랜드도 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캐나다(-6000억원), 노르웨이(-5000억원)는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미주지역에서 1조2000억원, 아시아에서 7000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유입됐으며, 중동은 6000억원을 순매도했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748조8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7%를 차지했다. 국가별 주식 보유액은 미국이 300조3000억원(40.1%)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91조2000억원(12.2%), 싱가포르 52조1000억원(7.2%) 순이었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순투자는 이어졌다. 지난달 상장채권 16조6590억원을 순매수하고 5조3220억원어치를 만기 상환 받아, 총 11조3370억원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순투자 행진이다. 지역별로는 유럽(6조4000억원), 아시아(3조1000억원), 중동(9000억원) 등 전 지역에서 순투자가 이뤄졌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00조5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11.2%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국채 비중은 274조6000억원(91.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특수채는 25조8000억원(8.6%)에 머물렀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원화 강세 전환과 대외 불확실성 완화, 정책 기대감 등이 외국인 자금 유입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2 14:33: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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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현실과 미래] 한은 CBDC Vs 스테이블코인

#. 요즘 김모 씨는 OO페이 이용이 늘었다. 더치페이로 친구에게 돈을 보내는 것도, 편의점에서 결제하는 것도 모두 OO페이 하나면 한 번에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걸 OO페이로 하는 것은 아니다. 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보증금이나 매달내는 월세는 꼭 모바일 뱅킹을 통해 보낸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기록에 명확히 남길 수 있어서다. 가상자산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떠오르면서 동시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도 주목을 받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상용 가능성이 빨라진 시기에 CBDC의 존재 이유에 대해 물음표가 붙기 때문이다. ◆ CBDC, 개인정보보호 문제 스테이블코인과 CBDC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화폐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곳이 민간기업인지 중앙은행인지 여부다. CBDC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고 관리하는 디지털화폐로 현금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CBDC는 한국은행이 관리하기 때문에 공신력이나 가치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원화가치 하락)하면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들여 원화가치를 끌어 올린다. 원화를 기반으로 한 CBDC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의미다. 자금을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금액을 송금할 때 동일한 CBDC를 사용하면 거래대금의 송금시간과 수수료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다만 CBDC는 한은이 관리하기 때문에 시민의 자금흐름이 낱낱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자금흐름을 통해 사람들이 돈을 어디에서 얼만큼 쓰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통화 및 부양정책의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개인 정보 침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 ◆ 스테이블코인·CBDC 공존 가능성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상용화 되면 CBDC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민간기업이 관리하기 때문에 CBDC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없겠지만 달러, 금 등 변동성이 낮은 안전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기 때문에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CBDC는 신원이 확인된 계정을 통해서만 유통되지만, 스테이블 코인은 신원확인이 필요없는 개인 지갑을 통해서도 유통할 수 있어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을 수 있다. 예컨대 A가 자신의 지갑에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B의 지갑으로 보낼 경우 지갑 주소 A에서 특정한 지갑 주소 B로 송금됐다는 기록은 남지만 그 지갑의 소유주인 A와 B의 신원 정보는 남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과 CBDC가 공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가 OO페이나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물건 값을 지급하고 모바일 뱅킹으로 돈을 보내는 것처럼 스테이블코인과 CBDC도 기능에 맞는 지급결제 수단으로 공존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원화 표시 스테이블 코인은 핀테크 산업의 혁신에 기여하면서도 법정화폐의 대체 기능이 있다"며 "안정성과 유용성을 갖추는 동시에 외환시장 규제를 우회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4:29: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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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청소년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공개했다. ◆ 10대 전용 모바일 콘텐츠 선봬 신한카드는 '쏠페이 처음'을 론칭하고, 10대 전용 '신한카드 처음'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10대 이용자의 '잔액 위주' 금융 생활을 반영했다. 가계 내역을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청소년의 이용률이 높은 결제·송금 등 금융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용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보문고와 제휴를 통해 매달 전자책(e-Book) 한 권을 무료로 대여한다. 접속 시간에 따라 매일 최대 5000포인트를 증정하는 '눈치 게임'도 준비했다. '처음 선불카드'는 티머니 선불 기능을 탑재했다. 만 10~18세라면 은행 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발급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 콘텐츠와 보상을 결합해 금융의 문턱을 낮추는 최근 트렌드를 접목했다.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제주지역 자연환경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 최대 1만원 캐시백 혜택 KB국민카드는 사단법인 제주올레 '클린올레' 캠페인 후원 및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린올레' 캠페인 후원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후원금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클린올레 캠페인 홍보 및 클린올레 쓰레기봉투 제작 등에 사용한다. 제주도 내 외식업종 캐시백 행사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 이벤트 응모 후 KB국민카드로 제주도 내 외식업종 가맹점에서 2만원이상 현장 결제 시 2000원 캐시백을 5번까지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클린올레 캠페인 문화 확산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청정한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6-12 14:22:3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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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 “엑소좀으로 코스메슈티컬 넘다”...상장 앞두고 비전 제시

지에프씨생명과학(GFC)이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을 앞두고 미래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식물 세포 배양,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등 차세대 바이오 소재 기술을 앞세워 코스메슈티컬을 넘어 의료기기와 바이오의약품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강희철 GFC 공동대표는 "식물, 피부, 미생물 등 다양한 원천에서 고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있다"며 "엑소좀에 담긴 마이크로RNA(miRNA) 기술력을 기반으로 코스메틱과 의료기기, 의약바이오 시장까지 단계적으로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바이오소재 연구개발부터 ODM 제품 생산까지 일괄 수행하는 기업이다. R&D 인력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달하며, 현재까지 국내외 등록 특허만 130건 이상이다. 현장에선 엑소좀 기술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식물의 두꺼운 세포벽을 파괴하는 'FTH 공법'과 성분 생성을 촉진하는 'LED SPHERE 기술'을 결합해 엑소좀 수율을 기존 대비 최대 300배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활용한 '4세대 스킨부스터'는 올해 안에 출시된다. 연간 96만병 생산이 가능한 설비도 이미 갖춘 상태다. 임상 역량도 주목할 만하다. 회사는 지금까지 250건 이상의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했으며, FDA·ISO 기반의 시험법을 도입해 글로벌 인증 체계를 갖췄다. 최근에는 '청색광·근적외선 차단 효능 평가법' 관련 국내 최초 특허도 취득했다. GFC는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제조소를 완공하고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으며 ▲초음파 겔 ▲창상피복재 ▲필러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피부 장벽 강화 MD크림', '색소침착 개선 MD크림' 등은 실제 병원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GFC는 현재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 26개국에 소재를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과 모로코, 튀르키예 등으로도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강 공동대표는 "코스메슈티컬의 끝판왕이 아니라 바이오소재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장 계획도 공유됐다. GFC는 총 78만4000주를 공모하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기준 1만2300~1만5300원이다. 확정 공모가는 오는 18일 발표되며, 일반 청약은 19~20일 진행된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및 RNA 기반 피부질환 치료제 연구장비와 스킨부스터·필러 생산설비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2025-06-12 14:22: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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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상승…매수심리도 5주째 올라

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도 5주째 올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둘째 주(9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상승하며 19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26%→0.47%)는 옥수·행당동, 용산구(0.29%→0.43%)는 이촌·도원동, 마포구(0.30%→0.45%)도 아현·도화동 주요단지, 광진구(0.15%→0.17%)는 광장·구의동, 종로구(0.04%→0.17%)는 평·홍파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50%→0.71%)는 잠실·신천동 선호단지, 강남구(0.40%→0.51%)는 대치·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서초구(0.42%→0.45%)는 반포·잠원동, 강동구(0.32%→0.50%)는 고덕·명일동, 동작구(0.00%→0.39%)는 흑석·상도동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 84㎡는 지난달 23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1개월 전과 비교해 2억5000만원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59㎡ 역시 지난달 24억5000만원에 거래돼 전달 대비 1억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7을 기록해 전주(100.2)보다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12 14:21:0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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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게임 개발자들에게 최신 AI기술 전수

NC AI가 게임 개발 효율을 혁신할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산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NC AI는 지난 11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AWS for Games AI Roadshow'에 참가해, 텍스트 기반 3D 생성모델 '바르코 3D', 애니메이션 자동화, 사운드 생성 AI 등 주요 기술과 게임 개발 적용 사례를 대거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300여 명의 게임 개발자가 참석했으며, NC AI는 게임AI 분야 대표 기업으로 키노트 연설과 기술 시연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키노트 연사로 나선 이연수 NC AI 대표는 "AI는 선택이 아닌 게임 산업의 필수 성장 동력"이라며, "NC AI는 창작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로 게임 산업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시연한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2D 이미지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캐릭터·오브젝트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로, 개발 현장의 그래픽 자산 제작 효율을 크게 높이는 기술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캐릭터의 동작을 자동화하는 애니메이션 생성AI, 효과음과 음성을 AI로 변환하는 '사운드 팔레트', 10초 내외의 음성 샘플로 다양한 언어·스타일 보이스를 생성하는 TTS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실시간 다국어 더빙과 캐릭터 음성 생성 등은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게임사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NC AI는 게임을 넘어 패션, 미디어, 커머스 등으로 AI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자사 언어모델 '바르코 LLM'을 기반으로 한 '바르코 아트'는 MLB·디스커버리 등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디자인 자동화에 활용 중이다. 또한 이미지·영상 생성, 다국어 더빙, 챗봇 등의 기능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며 산업별 버티컬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5-06-12 14:20: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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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 참가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2025 명품대구경북 박람회에 참가, '자연이 머무는 곳, 영양에서 만나요'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14번째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메인 테마로, 맑고 청정한 밤하늘을 담은 힐링 공간을 선보인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인증받은 생태관광 명소로, 영양군 민선 8기의 핵심 정책인 '생태관광 일번지 도약'을 견인하는 중심지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밤하늘보호공원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영양군이 보유한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25 H.O.T Festival에 대한 정보도 사전 홍보한다. 이 축제에서는 영양군 대표 농특산물인 영양 고추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양고추는 당질, 섬유질, 비타민 함량이 타 지역 고추보다 4~7배 이상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영양 고춧가루를 비롯해 100년 전통의 영양 양조장 교촌F&B 자회사 '㈜발효공방1991'이 개발한 은하수 막걸리, 12가지 한약재와 후추, 꿀 등으로 빚은 전통주 초화주 등 지역 특산 가공식품도 함께 전시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쁜 일상과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맑고 깨끗한 영양의 밤하늘 아래에서 별빛 가득한 여유를 만끽하시고, 영양이 선사하는 깊은 힐링의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6-12 14:20:5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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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팔란티어, 국내 산업계 AX 시장 공조

KT는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국내 산업계 AX(인공지능 전환) 촉진을 목표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공유한다고 12일 밝혔다.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분석으로 정부와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양사는 ▲AI·데이터 플랫폼 교육을 통한 기술 역량 공유 ▲타깃 산업군 특화 공동 마케팅 기획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팔란티어와 임직원의 AX 역량을 제고하고, 향상된 역량을 바탕으로 AI·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원하는 국내 고객에게 팔란티어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KT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팔란티어 글로벌 엔지니어들과 동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팔란티어의 기술 역량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현재 양사는 KT 내부 프로세스를 컨설팅 대상으로 삼아 PoC(개념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는 대규모 통신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팔란티어 솔루션 도입 효과를 실증하는 과정이다. 또 두 회사는 은행·보험 등 금융업을 대상으로 상호 독점적인 파트너로서 영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권 이외 다른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도 공동으로 마케팅과 영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각 산업군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고객 필요에 맞춘 AX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 실행할 계획이다.

2025-06-12 14:18: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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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제한 없는' 과기특성화대, 반도체 전형 신설…면접 강화

대학 수시모집 응시 6회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2026학년도에도 자유로운 지원 환경과 차별화된 전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대학은 수능최저 기준 없이 서류 중심 평가를 기본으로 하면서, 반도체 관련 전형 신설과 면접 강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원 기회는 넓지만 경쟁은 치열해, 대학별 전형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 KAIST, 반도체 인재 전형 신설 KAIST는 수시에서 총 825명을 모집한다. 전형은 Early Admission(315명)과 Regular Admission(510명)으로 구분된다. Early Admission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며, Regular Admission은 1단계 서류평가 후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와 면접 성적은 각각 4대 6 비율로 반영된다. 특히 2026학년도에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지원자를 위한 '반도체시스템인재전형Ⅰ·Ⅱ'가 신설됐다. 자기소개서, 독서이력, 교사추천서가 모든 전형에서 필수로 요구되며, 활동 증빙자료 제출도 가능하다. GIST는 수시에서 총 215명 내외를 선발한다. 일반전형 150명, 학교장추천전형 40명, 고른기회전형 15명, 특기자전형 10명 등으로 구성되며, 반도체공학과 인원(25명)은 일반전형에 포함된다. 모든 전형은 1단계 서류 평가 후 면접을 진행한다. 일반·추천·고른기회전형은 서류 60%, 면접 40%를 반영하며, 특기자전형은 비율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제출은 필수다. ■ DGIST, 추천전형 대폭 확대 DGIST는 전년도보다 7명 늘어난 22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15명, 학교장추천전형 77명, 고른기회전형 20명, 과학인재전형 10명이다. 일반·추천·고른기회 전형은 모두 서류 100%로 선발하며, 과학인재전형은 서류+면접을 각 50% 반영한다. 자기소개서는 공통 제출 항목이며, 추천전형에 한해 교사추천서도 필요하다. 다만 교사추천서 내 서술형 문항은 선택 항목으로 변경됐다. UNIST는 과학기술원 중 유일하게 이공계(무학과·반도체공학과)와 경영계열을 함께 모집하며, 총 46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전형은 약 310명으로 구성되며, 지역인재전형(65명), 탐구우수전형(50명), 고른기회전형(40명)이 별도 운영된다. 탐구우수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진행되며, 탐구우수전형은 서류와 면접을 각각 50% 반영한다. 제출 서류는 간소화돼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학생부 중심으로 구성된다. ■ KENTECH, 창의성 면접 중심 KENTECH는 에너지공학부 단일 모집단위에서 수시 10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90명)과 고른기회전형(10명)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되며, 특기자전형은 따로 없다. 1단계에서 서류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창의성 면접'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제출은 생략 가능하다는 점에서 타 과기원과 차별화된다. 실제 면접에서는 기존 수학·과학 중심의 구술 면접 대신, 다양한 상황에 대한 분석과 설명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과학기술원과 KENTECH은 수시 지원 제한이 없지만 허수 지원은 적고, 실제 경쟁력 높은 수험생이 몰린다"라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비 등 대학별 전형 방식에 맞춘 전략적 준비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2 14:17:5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