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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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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배달 라이더 전용 요금제 출시...액션캠·주유·편의점 할인 혜택

LG유플러스는 배달 라이더를 위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너겟 라이더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너겟 라이더팩 이용자는 최소 월 6만5000원에 액션캠 또는 주유·편의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요금제인 '너겟'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요금제는 ▲(액션캠) 너겟65 ▲(액션캠) 너겟69 ▲(주유·편의점) 너겟65 ▲(주유·편의점) 너겟69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너겟65와 너겟69는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무약정 상품이다. 너겟65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에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80GB를, 너겟69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에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100GB와 추가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너겟65 또는 너겟69 요금제에 가입하고 액션캠팩이나 라이더팩을 선택하면 기본 데이터 혜택 외에도 24개월 동안 액션캠 할부금을 전액 할인받거나, 매월 GS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주유·편의점팩을 택한 경우 GS칼텍스 또는 편의점 GS25에서 사용 가능한 GS 할인쿠폰을 매월 받는다.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주유·편의점) 너겟65 고객에게는 매월 1만원, (주유·편의점) 너겟69 이용자에게는 매월 1만25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매월 문자 메시지로 전달받은 쿠폰은 GS칼텍스와 GS25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5-06-12 14:17: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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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금융' 온다…은행권, '디지털 혁신' 속도

국내 은행들이 '2세대'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낸다. 송금·입출금·계좌개설 등 비대면 은행 업무에 주안점을 둔 '1세대' 디지털 금융에서 더 나아가, 업무 효율 개선 및 비은행 서비스까지 디지털 금융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업무의 디지털화로 개별 은행 간에 장벽도 허물어지면서, 은행 간 협업도 활성화됐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들은 업무 내 인공지능(AI) 활용, 외부 소프트웨어 도입, 은행 간 연계상품 출시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금융 거래가 활성화된 가운데, 상담을 비롯한 각종 고객 서비스 및 비은행 업무로도 디지털 금융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각 은행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것은 금융당국이 '망 분리'를 비롯한 규제에 예외를 두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독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대규모 전산 마비를 계기로 도입된 '망 분리'는 은행의 전산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도록 하는 제도다. 은행의 보안 수준을 크게 끌어 올렸지만, 디지털 역량을 저해하는 족쇄가 됐다. 2010년대 말부터 소프트웨어 시장의 주류는 '자체 구축'에서 '구독형(SaaS)'으로 이동했다. 각종 시스템 개발에 자체적인 비용을 들이는 대신, 특정 업무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구매해 사용하게 된 것. 그러나 '망 분리'가 적용된 금융기관은 구독형 프로그램의 사용이 불가했고, 이는 금융기관의 비용 비효율성과 디지털 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다. 금융당국은 타 산업과 비교한 금융 산업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서비스에 대해 기존 규제에 예외를 두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691건으로, 이 가운데 실제 출시된 서비스도 278건에 달한다. 망 분리에 예외를 허용하면서, 은행들은 기존에는 이용이 어려웠던 화상회의, 디지털 문서 공동작업, 외부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간소화가 가능해졌다. 은행 간 협업도 활성화됐다. 카카오뱅크는 광주은행과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해 대출 심사 및 약정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토스뱅크도 전북은행 및 경남은행과의 공동대출 상품을 준비 중이다. '생성형 챗봇'을 비롯한 인공지능(AI)의 활용도 본격화하고 있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이미 고객 상담과 금융 계약 검토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개선했고,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도 자사 앱 내 상품 비교 서비스와 대출 심사 과정에 AI를 도입했다. 은행권의 주요 화두로 부상한 '내부통제' 분야에도 AI를 도입하는 은행도 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이 본격화하면서 금융 정보 및 기능 개방도 진행형이다. 국내 주요 은행 19곳은 모두 금융결제원과의 '오픈뱅킹 협약'에 따라 표준화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공개했다. 신규 핀테크 기업이 앱 개발 시 개별 은행과의 업무 협약 없이도 각 사의 금융 거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개발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기술의 보급에도 국내 금융기관들은 엄격한 인허가제도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라면서 "최근 망 분리 예외 인정을 비롯해 기존 규제가 완화되는 움직임인 만큼, 디지털 전환에 다시 속도를 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2 14:14: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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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새 정부와 대출난민

이재명정부가 출범하면서 산적한 과제를 차근차근 해결하고 있다.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을 거머쥔 것은 국민들이 거는 기대감이 크다는 방증일 것이다. 일주일이 막 지난 시점, 국정 안정에 힘입어 '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주식시장에는 간만에 훈풍이 불고 있다. 그야말로 단비가 따로 없다. 반면 저축은행과 카드사, 대부업권 등은 긴장감이 확산하고 있다. 새 정부가 법정최고금리(연 20.0%)를 연 15%로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다. 업계에서는 법정최고금리 인하 시 '대출난민'이 대거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불법사금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목소리다. 대출금리는 금융사별 조달금리에 차주별 환급능력에 따른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한다. 신용점수가 높으면 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지만 중저신용차주는 이자 부담이 더 크다는 의미다. 카드사와 저축은행은 은행권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 자금을 수급한다. 주이용고객은 자금 변동성이 큰 소상공인이 주를 이룬다. 지난달 기준 주요 카드사 8곳이 신용점수 700점 이하 회원에게 적용한 카드론 평균금리는 연 17.53%다. 카드론은 2금융권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신용점수가 넉넉한 차주가 이용한다. 법정최고금리 연 15%의 현실성이 떨어지는 대목이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는 총 6만3187건의 피해·신고·상담을 접수했다. 그중 4만7790건은 단순 문의 상담, 1만5397건은 피해 신고 상담이었다. 불법 대부 관련 신고는 연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불법채권추심은 48.5% 상승했다. 팍팍한 살림살이에 급전을 마련하다가 빠져나오기 어려운 굴레에 빠졌다. 업계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접수한 신고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란 입장이다. 십수년전부터 폭력을 동반한 반사회적 추심 행위는 꾸준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2금융권은 취약차주에게 제도권 대출을 내주는 '마지노선' 역할을 한다. 법정최고금리에 육박하는 이자를 내더라도 자금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법정최고금리 인하와 2금융권의 생존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바로 '연동형 최고금리제'다. 금리 변동에 따라 법정최고금리를 유연하게 대응하자는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기에는 학계 또한 연동형 최고금리제의 필요성을 시사한 바 있다. 법정최고금리 인하와 서민금융 생존 활로 개방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기업과 학계가 대안을 제시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연동형 최고금리를 도입해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철저하게 숫자로 움직인다. 유연한 사고와 수용이 필요한 시기다.

2025-06-12 14:11: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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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음식 원산지 이달 중하순 집중 단속

서울 지역의 배달앱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이 실시된다. 앞서 석 달 전 실시했던 통신판매 정기 단속에서 배달앱에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업체 수가 90개소가 달한 바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16~27일 단속 인력 20개반 42명을 서울 지역에 투입해 배달앱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관원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여러 국가명을 표시하면서, 실제로는 소비자들이 기피하는 국가산을 판매하는 경우 등을 집중 살펴볼 계획이다. 적발될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미표시·표시방법 위반자업체에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난 3월 통신판매 정기 단속 시 배달앱에서 원산지 거짓·미표시 업체가 90개소로 전체 위반업소의 84.9%를 차지해 원산지 표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는 전체 원산지 표시대상 업체(166만 개소)의 18%(30만 개소)가량이 몰려 있다. 이번 단속기간 동안 농관원 서울 단속 인력 12명과 다른 지역의 정예 인력을 일시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단속을 위해 전국 사이버 모니터링 요원 400명이 서울 담당지역을 정해 사전 모니터링(6월 9일~13일)한 후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단속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동일한 품목의 외국산과 국내산 식재료를 혼합해 조리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란에는 여러 국가명을 표시하고 실제로는 그 중 원료의 가격이 낮거나 소비자가 기피하는 국가산만을 판매하는 행위 ▲음식점 농축산물 9개 대상 품목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이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배달앱 입점업체가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을 깨닫고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울 지역 집중단속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관원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위반 방지를 위해 배달앱 플랫폼 업체와 협업해 교육·홍보 등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4:07: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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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3일 ‘2025 미래체육인재 한마당’…"공교육 기반 체육 진로 지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3일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관내 149개 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1451명을 포함해 교사, 학부모 등 총 1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으로, 체육계열 대학 입학전형 실기고사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상담이 함께 이뤄진다. 고등학생들은 진로 특강, 대학생 멘토링, 체력운동 체험 등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학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다.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은 2012년부터 매년 열려온 공교육 기반 체육 진로 지원 프로그램으로, 초기에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운영 교사들의 자발적 실기 모의평가에서 출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활동을 정례화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하면서 점차 규모를 확대해 왔다. 2022년부터는 특성화학교가 아닌 일반고 학생에게도 참여 기회를 넓혔으며, 2023년에는 780명, 2024년에는 11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는 서울 관내 모든 고등학교 재학생이 참여 가능하며, 인천, 제주 등 다른 시·도 교육청도 유사한 공교육 중심 체육계열 진학지원 모델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집된 실기 모의평가 기록을 진학지도용 빅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2024학년도 기록부터는 '서울학교체육 포털'과 '서울교육시각화시스템'을 통해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또한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학생 및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토크 콘서트, 체육계열 진학 설명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 중이다. 공교육 내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체육계열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층적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 행사는 사교육 중심으로 운영되던 체육계열 진학 지도 영역에 대해 공교육이 신뢰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실제로 2024년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교육 모의평가는 비용이 들고 기록도 공개되지 않는데, 공교육 행사는 무료일 뿐 아니라 결과 공유도 투명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정책을 바탕으로 체육계열 진학이 공교육 안에서도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고교학점제 내 체육 교과 수업 내실화를 위한 장학자료 개발과 함께, 미래 체육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공교육 기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2 14:0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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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미래교육도시 실현'에 박차…양주교육지원센터와 교육 현안 간담회 개최

양주시가 지난 11일 양주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교육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교육지원센터와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교육도시 양주' 실현을 위한 시정 비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강수현 시장이 참석해 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학부모 민원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옥정·회천지구 학교 신설 및 적정 학생 배치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통학버스 운영 개선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등 지역 내 주요 교육 현안과 정책 내실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교육지원센터는 지역 교육의 중심축"이라며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핵심은 교육이며, 교육 때문에 양주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조성 의지를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육지원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학교장 간담회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 ▲관계기관 협업 확대 ▲교육 관련 행사 활성화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2025-06-12 14:06: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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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부장 미래혁신기반 구축 사업 공모 선정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43억 원 규모의 'AI 융합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반 미래모빌리티 부품 디지털전환 혁신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핵심 내용은 금형 없이도 복잡하고 정밀한 부품을 신속하게 생산하는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술에 인공지능(AI) 설계와 공정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미래형 모빌리티 부품을 생산하는 새로운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는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대경본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성서산업단지 내 이미 마련된 공간을 활용해 기업 지원 공간을 조성하고, 다점 무금형 성형 장비 등 4종의 핵심 장비를 신규로 도입해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보유한 제조 인프라와 통합하여 일괄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 및 공정 개선, 고정밀 형상 검사 및 품질 검증, 전문 기술교육 및 확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전 주기 기술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은 금형 없이도 부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게 되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도입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부품의 상용화 및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 부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며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술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모빌리티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구가 디지털 제조와 모빌리티 기술이 융합된 국가 주도형 산업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4:06:04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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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제10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 체험 학습 행사

기장군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장안사 주차장과 계곡 탐방로 일원에서 제10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 체험 학습 행사를 연다. 기장 반딧불이 생태 체험 학습 행사는 반딧불이의 생태와 생활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생태교육 중심 축제다. 기장군은 2010년부터 지역 내 반딧불이 서식지 탐사를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운문산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 등이 기장 곳곳에 서식함을 확인했다.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 도시 기장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반딧불이 행사를 본격 개최했으며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자연의 빛을 간직한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색다른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기장군을 대표하는 생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행사는 총 27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행사 기간 매일 3회(19:30, 20:30, 21:30)에 걸쳐 1.4㎞ 무장애 탐방로를 따라 인솔자와 함께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과 행사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특히 3회차 탐사는 현장 접수로만 참여할 수 있다. 탐사에 앞서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괜찮아, 나는 빛이 나니까!'라는 주제로 극단 가마골의 테마 공연이 펼쳐져 반딧불이에 대한 친근하고 감성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 행사장 내에는 반딧불이 생태학습관이 마련돼 다양한 전시와 영상이 상영된다. 다만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우천 등 당일 기상 여건에 따라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어 사전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는 기장군이 복군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만큼, 반딧불이와 함께 맑고 빛나는 자연 환경을 지키며 성장해 온 기장군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5월 반딧불이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장군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생태자원의 체계적인 보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반딧불이를 중심으로 한 생태 보전 활동과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25-06-12 14:0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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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고충민원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와 풀어 가세요!"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6월부터 고충민원을 독립적으로 조사 처리할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충민원은 시와 그 소속기관 등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하여 주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주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민원을 말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6일 시민고충처리위원 3명을 신규 위촉한 데 이어, 시민들에게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6월 시 홈페이지에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메뉴를 신설했다. 고충민원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사무기구(시 감사담당관)에 접수할 수 있으며, 처리 기준에 따라 조사 대상으로 확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지정된 조사위원이 직접 조사한 후 60일 이내에 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한다. 한편, 고충민원이라 하더라도 ▲수사·형 집행에 관한 사항 ▲소송 등 불복절차가 진행 중인 사항 ▲판결·결정 등 확정된 권리관계에 관한 사항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거나 행정기관이 직접 처리하는 것이 타당한 사안 ▲다른 권익위원회에서 이미 처리한 사안 등의 경우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관계기관에 이송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불편과 부담을 겪는 시민의 입장을 귀 기울여 듣고 기존의 권리구제 기능을 보완하는 등 고충 민원의 공정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6-12 14:03:5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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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 M+' 스타트업의 EU·중국 진출 돕는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거점 '서울창업허브M+'이 글로벌 수요가 높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법인 설립, 현지 테스트베드 지원, 투자유치 연계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M+는 12일 유망 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거점으로서 스타트업의 신규 진출 수요가 큰 유럽, 중국 진출을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밝혔다. 서울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이 모집 대상이며, 신산업 분야의 경우 설립 10년 이내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EU 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6월 13일까지 참가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유럽 내 스타트업 친화국으로 꼽히는 에스토니아의 탈린시청, 스타트업 에스토니아 등과 협력해 맞춤형 멘토링, EU 법인 설립, 테스트베드(PoC) 참여 지원금(최대 500만 원), IR·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진출 프로그램은 중국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지스페이스'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10개사를 모집한다. 지스페이스는 샤오미 액셀러레이터의 한국 운영사로, 지난해 서울 스타트업 2개사의 중국 투자 관련 MOU 체결, 1개사의 홍콩 법인 설립 등을 성사시킨 바 있다. 참여 기업은 중국 VC와의 1:1 밋업,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IR 데모데이 참가 등의 기회를 통해 실질적 투자 및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M+는 6월 중 영국 런던, 일본 등으로 글로벌 진출 지역을 확대한다. 런던 진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일본 전문 액셀러레이터 '크루코리아'와 협력해 일본 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 참가를 종합 지원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과 창출도 도울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 이태훈 산업거점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와 혁신 기술 실증의 장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서울창업허브M+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4:03: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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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물놀이의 계절이 온다!" 도시공원 물놀이장 개장 및 바닥분수 가동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4일 여름철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도시공원 물놀이장과 바닥분수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갈매중앙공원, 한강시민공원, 왕숙천둔치공원 6개소가 운영되며, 바닥분수는 갈매중앙공원,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 이문안호수공원 5개소가 가동된다.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을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시는 물놀이장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1회 용수를 교체하고 휴장일에는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며,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89조의2(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관리기준)에 따른 수질기준(유리잔류염소 0.4 ~ 4.0㎎/L)을 준수하기 위해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은 고덕토평대교 하부에 신규 설치 중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시설 인수 후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속되는 기후변화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을 찾아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6-12 14:02:5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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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5년 상반기 공무원 인권감수성 향상 인권 교육’ 실시

전남 신안군은 지난 6월 11일 인권 친화적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공무원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현정 전라남도 도민인권보호관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든든한 동행, 인권감수성 1℃ 향상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상 행정업무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천형 교육이 구성되었으며, ▲공직자 인권감수성의 의미와 중요성 ▲차별과 편견 없는 행정 서비스 제공 방안 ▲공직자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인권보호 실천 전략 등이 포함되었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신안군 공직자 모두가 '사람을 중심에 두는 행정',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인권 파수꾼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인권센터를 중심으로 "군민 대상 교육 확대,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인권 실천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과 교육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인권침해 사례나 관련 제보를 연중 상시 접수하고 있다.

2025-06-12 14:01:5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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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문화재단,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선정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 이하 재단)은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사업'의 거점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꿈의 스튜디오 거점기관 역할을 맡게 됐으며, 이는 전남 '유니크베뉴'(해동문화예술촌, 담빛예술창고)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연습공간 운영기관' 은상 수상,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미술여행' 공모 선정에 이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담양과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분야 작가 6인과 기획자·에듀케이터 2인을 구성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융합형 예술교육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기능보유자인 서신정 작가가 참여해 전통 공예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예술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꿈의 스튜디오 사업은 단순한 체험형 교육을 넘어, 아동·청소년이 작가와 함께 예술을 직접 실천하는 과정에 중점을 둔다"며, "지역 작가와 공간, 기획자가 함께하는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4:01:3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