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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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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1학기 신입생 멘토링 성과 보고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가 지난 10일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입생 멘토링 성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습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2025학년도 1학기 신입생 멘토링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멘토 30명, 멘티 100명 등 총 30개 팀이 참여해 팀별 멘토링 활동 내용과 성과물, 그리고 활동 소감을 발표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든 콘텐츠는 현장의 공감과 호응을 끌어내며 단순한 활동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경험으로서 멘토링의 가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성과 발표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5팀 등 총 8개 팀이 국립창원대 교육혁신처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Top of ohm' 팀의 멘토 백은지 학생은 "멘티들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멘티들도 "멘토링을 통해 대학 생활 적응은 물론 시험공부나 과제 등 학습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혜정 교육혁신처장은 "모든 팀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상 깊었다"며 "이런 경험이 앞으로 학생들의 미래 전반에 긍정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신입생의 성공적인 대학 적응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로 탐색, 학습 습관 형성, 공동체 의식 함양 등 학생 개개인의 다면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혁신처는 자율전공학부 및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설계·탐색 프로그램인 도미노 프로젝트(DOMINO: Designing Optimal My Innovative Opportunity)를 지속 운영하며 학생 중심의 전공 설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5-06-12 13:39: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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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에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는 취약계층 발굴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주거복지센터, 드림스타트센터, 기흥노인복지관 등의 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기흥역, 죽전3동 임대아파트 일대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상담소를 운영해 총 750여 명에게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소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선정기준 완화 사항과 의료급여 지원 제도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현장에서 안내하고, 생계·의료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적극 발굴해 공공이나 민간의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왔다. 특히, 11일 운영한 기흥노인복지관 상담에서는 맞춤형급여 사업 안내, 주거복지 안내, 아동·청소년 복지지원, 긴급 지원 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상담과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시민 접점에서 직접 발로 뛰는 복지 행정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통해 생계급여 신청 기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현장 중심의 대면상담으로 복지 체감도가 향상되었다"며 "하반기에도 복지관 등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상담소 운영을 지속해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3:38: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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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일자리박람회 성황리에 개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과 인재를 찾는 기업을 연결하고 지역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1일 하남시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현장을 찾은 구직자 수는 약 2,3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227%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구직자들은 1:1 면접과 맞춤형 취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모색했고, 현장에는 직접 채용에 나선 50개 기업과 온라인 채용에 참여한 30개 기업 등 총 8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한병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와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 당일 면접 통해 23명 현장 합격… 고용 연계 효과 뚜렷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23명이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합격했으며, 111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 후속 면접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된 면접만 964건에 달해,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연결 창구로서 박람회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온라인 채용에 참여한 30개 기업에는 102명의 구직자가 지원서를 제출하고 2차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이어지며,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실효성 있는 고용 플랫폼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다양한 구직 수요층 아우른 포용적 채용 행사 '호평' 청년과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폭넓은 취업 수요층이 한자리에 모이며 '포용적 고용'의 가치를 실현한 자리였다.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과 협력해 계층별 맞춤형 지원 체계와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구직자 중심의 접근이 이뤄졌다. 코웨이, 쿠팡, GS리테일 등 대기업은 물론 ㈜세스코,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중견·중소기업도 참여해 1:1 면접과 현장 인사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9곳도 함께하며, 우수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 취업 컨설팅과 체험형 프로그램, 뜨거운 반응 현장 분위기를 보다 활기하게 만든 것은 다양한 실전형 컨설팅과 체험형 부스였다. 재무설계, 창업상담, 이직코칭 등 전문 컨설팅은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줬고, 시민참여 토크쇼는 생생한 취업 고민을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됐다. 취업타로와 아로마 감정 오일 테라피, 인생네컷 포토존 등 체험형 부스도 심리적 긴장을 완화시키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노인취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장애인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 박람회의 포용성과 공공성을 더했다. ■ 단발성 아닌 지속 가능한 고용 연계 플랫폼으로 확장 하남시는 이번 박람회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고용 연결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도 시는 연말까지 사후관리 기간을 설정해 구직자 이력서를 바탕으로 참여기업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취업 실적을 분석해 향후 고용정책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및 경력보유여성을 위해 업체에 최대 360만원, 근로자에게 60만원을 지원하는 인턴사업 등을 통해 고용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가 넘치는 하남'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직자에게는 더 많은 취업 기회와 역량 강화의 발판을 제공하고, 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2 13:37: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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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역발전 토론회’ 3년의 찐 소통이 이뤄낸 결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2025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지난 10일 남양면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흥군은 3년간 군민과 소통하며 발굴한 지역발전 비전과 목표를 지속 관리하고, 부서별·읍면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및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등 군민들과 함께 고흥의 힘찬 미래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지역발전 토론회는 4월 2일 고흥군의회의원 재선거(나선거구)와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동강면, 대서면, 과역면, 남양면에서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재개됐으며, 이로써 '2025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마쳤다. 공영민 군수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군민과 함께 이룬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간 발사체 종합시험장 건립과 민간 우주발사체 발사 성공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 확정 ▲고흥~봉래간 국도 15호선 확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전국 최초 드론특화단지 착공 ▲세계 최초 도심항공교통 비행시연 성공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농업육성지구 공모사업 선정 ▲2년 연속 농수산물 수출액 1억 달러 달성 ▲2024년 정부합동평가 전남 22개 시군 중 1위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달성 등으로 고흥의 변화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군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접수된 160건의 주민건의사업 중 현재까지 102건(64%)이 완료 및 추진 중이며, 대규모 사업비나 행정절차가 필요한 58건(36%)에 대해서는 군민 눈높이에 맞춘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약속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신규 건의사업 80건에 대해서는 주민 안전과 직결된 시급한 사안은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내년 본예산 또는 중장기 계획에 포함해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토론 주제로는 ▲고흥읍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 구축 ▲도양읍 수산식품 가공단지 조성 ▲풍양면 권역별 정주여건 개선 ▲도덕면 스마트팜 농수축산원예단지 조성 ▲금산면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금의시비) 조성 ▲도화면 국립고흥다도해산림치유원 연계사업 ▲포두면 해창만 물빛공원 조성 ▲봉래면 나로도 청정 수산물 축제 개최 ▲동일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배후도시 조성 ▲점암면 빈집, 마을회관을 활용한 단기 숙박시설 운영 ▲영남면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및 체류형 휴양힐링타운 조성 ▲과역면 지역특화작목 조생복숭아 브랜드화 ▲남양면 우도 레인보우교 활용 주민소득 창출 ▲동강면 동강특화농공단지 근로자 임대 아파트 건립 ▲대서면 전라남도 제27호 민간정원(우림원) 인근 노인요양시설 유치 ▲두원면 스마트팜 혁신밸리 배후단지 조성 등 각 읍·면의 고유한 자원과 여건을 활용한 60여 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군수와 군민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각 지역만의 특색있는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갔다. 공영민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군정 철학 아래 지난 3년간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고흥의 미래를 설계해왔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함께 논의해 주신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흥군은 우주·드론·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전략 산업과 더불어 광주~고흥간 고속도로, 우주선 철도, 고흥~봉래간 국도 15호선 확장 등'고흥 3대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며, "젊은 세대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고흥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2 13:37: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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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개통이 바꾼 판… 킨텍스,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도약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이후 킨텍스에서 열리는 행사의 폭이 전시를 넘어 게임,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교통 접근성의 획기적 개선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흐름까지 바꾸고 있는 것이다. 킨텍스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GTX-A 개통 이후 킨텍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행사가 집중되며 복합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GTX-A를 통해 서울역에서 킨텍스까지의 이동 시간이 약 16분대로 단축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 해외 방문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것이 주요 배경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글로벌 게임 기업 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2 체험회'다. 이 행사는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만 열리며, 한국에서는 지난 5월 처음으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당초 킨텍스는 후보지로 우선순위에 들지 않았지만, GTX-A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 설명 이후 닌텐도 측이 직접 킨텍스를 방문해 개최를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 역시 GTX-A 효과를 입증했다. "GTX를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 속에 약 7만 명이 방문했으며, 1억 2,24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킨텍스의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플랫폼 가능성을 드러냈다. 행사 유형은 전시를 넘어 공연과 체험형 콘텐츠로 확대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터밤'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에도 킨텍스 제2전시장과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GTX-A 개통으로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관람객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팝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 e스포츠 대회 등 대중문화 콘텐츠 행사가 잇따라 예정되며, 킨텍스를 중심으로 고양시가 복합문화행사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GTX-A 개통은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콘텐츠 행사의 국제화를 촉진하는 전환점이 됐다"며 "킨텍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2 12:05: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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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급여 바우처 미신청자 대상 집중신청 독려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 바우처 신청 마감일인 6월 30일을 앞두고,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신청 독려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6월 첫째 주 기준, 경북교육청의 2024학년도 초·중·고 교육급여 바우처 지급 대상자 중 95.6%가 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않은 658명과 카드사 거절 또는 신청권 확인 불가 등으로 바우처가 지급되지 않은 232명에 대해 신청 및 재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바우처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다문화가정, 시설 거주 학생 등을 위해 6월 27일(금)까지 도교육청과 17개 교육지원청(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울진 제외)에 한시적 방문 접수처도 운영된다. 방문 전에는 전화로 신청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역별 방문 접수처와 구비서류는 바우처 누리집 정보센터-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사용 기한은 바우처 배정일로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되므로, 수급 대상자는 반드시 신청 및 사용 기한을 확인해 활용해야 한다. 한편, 2025학년도 바우처 신청 기한은 2026년 2월 28일까지로, 기존보다 신청 기간이 단축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신규 수급자에 대한 조기 안내와 신청 독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304만 8,887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되며, 지원 항목은 △교육활동지원비(초 48만 7천 원, 중 67만 9천 원, 고 76만 8천 원) △교과서비 △고교학비(입학금, 수업료) 등이다. 교육활동지원비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바우처 형태(카드 포인트 또는 간편결제)로 지급되며, 신규 수급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기존 수급자는 자동으로 기존 수단으로 지급된다. 바우처는 학생 출입 및 사용이 제한된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학원비, 도서 구매, 온라인 강의, 문구류, 교육기기 등 교육 활동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이경형 경북교육청 재무과장은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교육급여가 학생들의 교육 기회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2:05: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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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진로·심리상담센터, 브런치 직무찾기 특강 성료

경성대학교 진로·심리 상담센터가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2025학년도 브런치 직무 찾기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발표했다. 브런치 직무 찾기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를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 및 비전공 분야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직무 준비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1·2회차는 곽비주 동아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교사 & 교수의 직업 및 직무 특강: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의 진로와 흥미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돼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참여 학생들은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질문하고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멀티형 인재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고 다양한 시각을 갖게 됐다", "진로와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3회차는 김태용 홀리데이코리아레저 대표를 초청해 '부산 청년 레저 사업 자립 프로젝트: 2천에서 10억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실제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과 자산 증대 등에 대해 현실적이고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참여 학생들은 "진로와 경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부동산에 대한 기초적 지식과 진로 고민에 도움을 얻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인생에 도움이 되는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경성대 진로·심리 상담센터는 학생들이 대학 생활 중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 탐색 및 진로 설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6-12 12:0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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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늘봄학교 강사 채용 전수조사 결과 발표…“외부 개입 없었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제기된 늘봄학교 강사 채용 과정 내 특정 민간단체 개입 의혹과 관련해,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늘봄학교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조사 결과 특정 민간단체의 개입이나 외부의 부당한 압력 등 부적절한 강사 채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교육청은 "도내 모든 늘봄학교의 강사 채용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으며, 외부 개입 없이 공정하게 진행됐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각 학교에서는 늘봄 강사 채용 시 학교 또는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온·오프라인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고문에는 프로그램 내용과 자격 요건, 면접 및 선정 절차 등 전 과정이 명확히 안내된다. 강사 선정은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하고,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조회도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이 같은 투명한 절차를 통해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총 9,022명의 늘봄학교 강사가 채용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수요에 기반한 15,0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강사 채용을 포함한 모든 교육 행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2:04: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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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장학회, 위기 속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12일 안동시 남선초등학교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는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회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가장 절실한 순간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수여식은 학생들의 노력과 의지를 존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장학 철학이 반영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 3월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 14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당시 피해 현황 파악에서 누락된 일부 학생에 대해서도 추가 선발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촘촘한 장학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이사장은 "단순한 장학금 지급을 넘어, 절실한 순간에 가장 필요한 손길을 내미는 것이 우리 장학회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2:02: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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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익 파주시의원,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민관 협력 통한 지역사회 기여 인정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의장 박대성)이 지난 5월 26일, 경기도지사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손 의원은 민생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며,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8대 파주시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인 손 의원은 지금까지 총 27건의 조례를 단독 또는 대표 발의하며 실질적인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의회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서 파주시 재정 정책 전반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며, 재정 건전성과 의회의 감시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지역 주민과의 꾸준한 소통도 눈에 띈다. 손 의원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총 71건의 민원을 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수상 소감을 통해 손 의원은 "시의원이 지닌 권한과 책임의 무게에 대해 항상 고민해왔다"며, "공익의 이름 아래 소외되거나 왜곡되는 목소리가 없는지 끊임없이 살피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는 언제나 정답이 없는 영역이지만,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이 분명히 있다"며, "앞으로도 입법과 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손 의원의 지속적이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이 지역사회와 도정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2025-06-12 12:02: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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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5월 동행축제 총 매출 4366억원 기록

동행축제 내실화 주력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적인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중기부는 지난 5월 한 달간(1일~30일) 진행된 '동행축제'를 통해 총 4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온누리상품권(2388억 원)과 지역사랑상품권(268억 원) 판매도 동반 상승하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2만 2000여 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해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 세종, 나주, 춘천 등 4개 거점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막 판매전을 개최해 지역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전국적인 경제 활력을 도모했다. 중기부는 행사 내실을 위해 우수상품 선별, 홈페이지 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SNS·바이럴 마케팅 강화 등 집중 전략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쿠팡, 롯데온 등 플랫폼 기업은 '동행 300' 제품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7개 카드사는 백년가게·전통시장 할인·적립 이벤트를 통해 1만 5천명에 혜택을 제공, 총 27억 원의 매출을 이끌어냈다. 우수 판매 사례로는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한 신사강이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4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파인드프로덕츠는 3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국민 참여 역시 뜨거웠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는 약 83만 명이 참여했고, 전국 22곳에서 열린 지역 판매전은 총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홍보대사 션이 출연한 숏츠 영상은 누적 조회수 360만 회를 기록하며 온라인 홍보도 성과를 냈다. 중기부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국민과 소상공인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9월 열릴 축제에서도 우수 제품 발굴과 적극적인 판촉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2:00: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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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회에 내란·김건희·해병대원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내란·김건희·해병대원특검(3대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 여당은 해당 특검들이 내달 10일 이전부터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어제(11일)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안 특검 임명 요청을 받았다"며 "대통령실은 같은 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각각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10일 특검법 공포 후 그날 저녁 곧바로 이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요청했다. 의장으로부터 요청을 받으면 대통령은 3일 내(해병대원특검만 2일) 국회에 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후보 추천권은 여당인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중 가장 많은 의석을 보유한 혁신당에 있다. 이제 이 대통령이 추천을 요청했으니 양당은 3일 내(해병대원특검은 5일 내) 각 특검마다 후보자 1명씩 총 6명을 추천해야 한다. 그럼 이 대통령은 6명 중 3명을 각 특검마다 1명씩 임명하면 된다. 특검 후보군은 어느 정도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양당이 이르면 이번 주 후보 추천을 하고, 내주 이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도 3대 특검과 관련해 내달 10일 이전 수사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 법률위원장을 지낸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특검 출범 시기'에 아마 다음주 초 임명된다고 했었을 때 그로부터 20일간 준비 기간을 갖는다"며 "그런 걸 따지면 아마 7월5일 전후로 준비 기간이 끝나고 7월10일 이전에 사실상 수사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현재 양당은 특검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이 보시기에는 수사 능력 역량이 가장 중요하며 같이 일하는 팀원들 입장에서는 리더십이 중요할 것이고, 인선하는 제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갖는 분이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 보복 우려'에 대해서는 "특검이 독립적인 지위에서 일을 할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을 할 것"이라며 "그래서 정치 보복 논쟁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수사할 경우 대통령의 개입 여지가 있지만, 특검은 대통령이 통제할 수 없다는 의미로 읽힌다.

2025-06-12 11:48:5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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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민의 일상이 정책이 되는 현장소통 행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현장시장실'과 '지역현장 로드체킹'을 주요 정책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는 행정의 출발점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진짜 소통"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현장 중심 정책은 시민 불편을 직접 해결하고 행정 신뢰도를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시장실'을 운영해 왔다. 2022년 7월 시작해 3년간 꾸준히 시민들과 소통하며 주변 불편사항들을 해결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해 현장 행정에 대한 시정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있는 일상 공간으로 찾아가 정해진 주제나 형식 없이 일대일로 대화하거나, 주제별로 현안이 있는 장소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다. 가상공간에서도 온라인 현장시장실을 열어 아바타를 통해 비대면으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시장실은 복잡한 절차나 상담 횟수 제한 없이 시민 누구나 운영 일정을 확인해 자유롭게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들은 교통, 환경,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시장과 공유하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있다. 요구사항이 모두 해결되지는 않지만, 시민들은 '시장이 직접 챙기는 사안'이라는 인식을 통해 위안을 얻고, 관련 부서에서도 보다 신속하게 민원을 점검해 상호 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탑석역 사거리 신호체계 변경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전신주 이설 ▲경원선 철도 교각 하부 소규모 공원 조성 등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선정, 관련 부서의 심의를 거쳐 표창을 수여했다. 현장시장실에서 접수된 상담 내용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서한문 형태로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예산이나 절차의 제약으로 즉시 해결이 어려운 '추진 중' 또는 '장기추진 사항'은 반기별로 점검해 상담부터 피드백, 현행화까지 민원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시는 접수된 상담 내용을 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상담자의 동의를 얻어 '시 누리집-시정소식-현장시장실 운영 현황'란에 주요 상담 내용을 게시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730여 명의 시민이 현장시장실에 참여해 1천50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 중 880건, 약 60%가 처리 완료됐으며, 나머지 30%는 추진 중 또는 장기추진 중으로 경과를 확인 중이다. 10%는 추진불가 사항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집 앞 골목길의 어두운 가로등과 매일 오가는 거리의 꺼진 보도블록은 사소하지만 불편하며, 때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지역 현장 로드체킹(Road Checking)'은 이러한 일상 속 불편을 시민들이 체감하기 전, 현장을 직접 찾아 선제적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조기에 해결하는 현장 중심 시책이다. 로드체킹은 각 동의 동장이 시민의 시각으로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해 문제를 찾으면, 소관 부서가 이를 검토 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단순 현장 점검에 그치지 않고, 추진 중인 사안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반기별로 진행 상황을 관리해 완성도 높은 현장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시는 도로, 보도, 공원, 산책로 등 관내 전역에서 모든 시민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의 시선으로 거리를 걸으며 다각도의 문제점을 찾아낸다. ▲보도블록 보수,가로등 정비 같은 시민 안전과 밀접한 문제부터, ▲신호등,도로안내판,버스정류장 정비 등 교통 관련 문제 ▲쓰레기 무단투기 조치 등 환경 문제까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안을 발굴하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문제들은 즉시 소관 부서로 전달돼, 각 담당자가 신속히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단일 부서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는 여러 부서가 함께 협력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시민보다 한 발 더 빠르게' 찾아낸 불편사항은 총 3천338건에 달한다. 이 중 약 69%(2천295건)는 조치 완료됐고, 6%(207건)는 관계 법령 등에 따라 추진이 어려운 사항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나머지 25%(836건)는 처리 부서에서 검토하거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이다. '현장'은 서류나 보고서 위주의 정책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하는 시정 실현 공간이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시정은 시민들의 생활 속 문제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답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변화가 시작된다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특히, '현장시장실'과 '지역현장 로드체킹'은 현장을 이해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이자 정책으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현장 중심의 시정을 '지역현장 로드체킹'을 통해서도 실현하고 있다. 각 동의 동장이 민원이 접수되기 전 먼저 현장을 살피고 조치를 취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보다 한 발 앞서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한 행정을 목표로 한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 소통 정책을 통해 시민들과 자주 소통하는 것은 변화의 시작이자 시정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신뢰를 쌓고, 축적된 현장 경험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1:38:41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