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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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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양농업협동조합,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음식 나누기' 행사 개최

남영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명술)은 지난 10월 3일(금) 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라오스 출신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추석맞이 전통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남영양농업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는 영양군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라오스 출신 근로자들이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전통 음식인 송편 등 떡을 나눠 먹으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박명술 남영양농업협동조합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어 및 예절 교육, 지역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명절에도 지역 농촌을 위해 궂은 날씨에도 묵묵히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영양군은 지역농협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불어 지역 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0-12 10:26: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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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위한 실내.외 놀이 공간 활용 조성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아동의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실내.외 놀이터와 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영유아들의 학습 중심 생활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자유로운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가운데, 시는 아동이 스스로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의정부시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놀이터)은 총 108개소(2만9천92㎡)이며, 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노후된 공공 놀이터 13개소를 리모델링해 아동들이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녹양동 장미 어린이공원은 장애인 등 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의정부 최초의 무장애 통합놀이터로, 누구나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경사진 공원의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진출입로의 경사를 낮추고, 장애 아동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조합놀이대와 점자 음성 안내판을 설치했다. 인근에는 장애인 단기 보호시설 등 복지시설이 2곳 있어 장애 아동들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신곡동 하늘빛 어린이공원은 넥슨재단과 협력해 '단풍잎 놀이터'로 개장했다.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지역 아동으로 구성된 '단풍잎 용사단'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해 놀이 환경 개선 효과를 높였다. 시는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 '모두의 놀이터'를 의정부점, 민락점, 롯데맘점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점(둔야로 9)은 거점형 감성 놀이공간으로 2021년 개장했으며, 민락점(민락로 273)과 롯데맘점(가능로 152번길 14)은 지난해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해 각각 통합형 가족친화적 공간, 체험형 테마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민락점은 기존 민락동 CY타워 9층에 있던 '아이사랑놀이터'를 확장,이전하면서 올해 4월 재개장했다. 약 160평 규모로 실내 놀이시설, 장난감도서관, 영어놀이실을 갖추고 있다.롯데맘점의 경우, 아동돌봄통합센터1층에 약 100평 규모로 조성돼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롯데그룹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됐으며, 구 청사를 리모델링해 1층은 공공형 실내 놀이터로, 2층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시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고산지구에 들어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비롯한각종 돌봄시설도 함께 들어서, 전국 최초의 아동 통합 돌봄시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공공형 실내 놀이터는 날씨와 미세먼지 등 외부 요인과 무관하게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정의 행복한 육아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와 아동이 숲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유아숲체험원, 자일산림욕장, 주요 산책로 등에서 산림교육(유아숲교육,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유아숲체험원은 청사초롱(신곡동 797), 오목문화(민락동 696-1), 직동(의정부동 산 1-7) 등 3곳이 있다. 유아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조성한 시설로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체험원마다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돼 숲에서 오감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아동은 매년 늘어 2024년 말 기준 2만여 명에 달했다. 시는 10월 11일부터 11월 1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송산사지 근린공원, 직동 진입광장, 빛뜰문화공원에서 '가을은 책피는 정원' 행사를 순회 개최한다. 김동근 시장은 "아동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은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기반"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시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출생부터 성장까지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의정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5-10-12 10:24: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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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 AI 리더들과 ‘AI 서밋 2025’ 개최… 미래 생태계 전략 논의

SK그룹이 국내외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SK그룹은 11월 3~4일 서울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그룹 전반의 AI 역량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 및 학계와 함께 AI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주제는 'AI Now&Next'로, AI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바라보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각각 AI 인프라와 AI 메모리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를 주제로,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과정과 향후 전략을 소개한다. 그는 "AI를 제조에 접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해왔다. 그는 지난해 AI 확산의 핵심 조건으로 ▲킬러 서비스 ▲수익모델 ▲에너지 ▲데이터 ▲반도체를 꼽았다. 또 "건강한 AI를 만들려면 영양가 있는 밥(데이터)을 먹여야 한다",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는 전기"라며 AI 확산을 위한 현실적 과제들을 짚은 바 있다. 이번 서밋에서는 SK와 협력해온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이 협업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기술을, SK텔레콤은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중심으로 협업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는 지난해보다 참여 폭을 넓혀 스타트업, 학계, 해외 기업 등이 함께한다.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AX 등은 AI 인프라·모델·전환(AIX) 역량을 선보인다. AIX는 제조·반도체·에너지 등 전 산업에 AI를 접목해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개념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도 최신 AI 기술을 전시하고, SK텔레콤의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과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부대행사로는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Claude Code Builder Hackathon)'이 열린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한편 SK그룹은 서밋에 앞서 이달 28일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한다. 최태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행사에는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 Korea 총괄대표, 최예진 스탠퍼드대 교수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해 AI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한다.

2025-10-12 10:24: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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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X 2025 이번 주 개막…K-방산, ‘AI 전장’ 기술 경쟁 본격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 2025'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올해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는 'AI·무인화'로 국내 방산업계는 인공지능(AI)을 전장에 접목한 차세대 기술 전략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ADEX는 지난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부터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된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종합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행사는 K방산 수출 확대와 우주·미래항공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국내외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최대 화두는 'AI 전장'이다. AI를 무기체계의 두뇌로 삼아 유·무인 전투체계, 방공망, 정찰체계 등을 통합하는 'AI 중심 방산'이 차세대 기술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AI를 기반으로 한 복합전투체계와 무인화 기술을 앞다퉈 선보이며 기술 중심 방산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CS)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NACS는 유인 전투기(KF-21)와 무인 전투기를 실시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전장 정보를 AI가 분석하고 작전을 지휘하는 시스템이다. AI가 전투기 편대를 통합 지휘해 작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KAI는 이미 'AI 파일럿(조종 AI)'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국내외 전문 AI 기업과도 협력해 실시간 전술 판단·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KAI는 이를 통해 차세대 한국형 공중전투 플랫폼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공중 무인체계를 통합한 'AI 전장관리 솔루션'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육상 전투차량, 무인 정찰기, 자율주행 차량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AI·센서 기반으로 연결해 전장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올해 MADEX 2025에서도 AI 기반 통합지휘체계와 지능형 결심지원 시스템 등을 공개한 바 있어 '무기 제조사' 이미지가 아닌 데이터 중심의 전장을 관리하는 AI 플랫폼 기업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LIG넥스원은 다층 방공체계(L-SAMⅡ, 천궁Ⅱ, 신궁)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표적 식별·추적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방공 시스템에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다수의 위협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요격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스마트 방공체계'로 발전시켰다. LIG넥스원이 미사일 체계의 AI화를 주도하면서 한국형 방공시스템의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산업계에서는 AI·무인화 전환이 K-방산 수출의 지속성을 좌우할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간 국내 방산은 하드웨어 중심의 조립·생산 구조에 머물렀지만, AI와 복합전투체계 기술이 자리 잡으면 고부가가치 기술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해결해야 될 과제 역시 존재한다. AI 기반 전투체계 구축에는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과 방대한 국방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다. 국내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엔 자금·정보 접근 측면에서 한계가 크다. 이에 정부는 '민·군 공동 R&D 펀드'와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확대해 산업계·연구기관·방위산업청 간 협력체계를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AI와 무인화 기술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전장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변화"라며 "과거에는 무기를 만드는 산업이었다면 앞으로는 데이터 기반산업으로 진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12 10:23: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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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 AI 생태계 미래 제시…SK AI 서밋 2025 개최

SK는 국내외 인공지능(AI) 선도기업과 함께 AI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SK는 'SK AI 서밋 2025'를 내달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에너지 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다. 지난해에는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AI Now & Next'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올해 세계 AI 주도권을 놓고 여러 국가의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최 회장은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SK그룹과 함께 AI 생태계를 구축해 온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은 SK와의 협업 성과와 함께 추가 도약을 위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SK그룹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전시는 올해 스타트업, 학계, 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AX 등 SK그룹 멤버사들은 AI 인프라, AI 모델, AI 전환(AIX) 역량을 선보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최신 AI 기술력을 전시해 국내에서 글로벌 AI 동향을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 SK그룹의 AI 역량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학생들도 참가해 미래 AI 리더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부대행사로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도 열려,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가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AI 생태계에 관심 있는 이들이면 누구나 이번 서밋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5-10-12 10:1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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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경력 채용' 나서

HD현대중공업이 K-방산을 이끌어 나갈 특수선 분야 미래인재 영입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6일까지 '특수선사업부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2월 공식 출범을 추진 중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모집 분야는 ▲설계 ▲생산관리 ▲영업 ▲기획·지원 등 4개 분야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주니어급부터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급까지 다양한 인력을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선종별·산업별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폭넓게 채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경력 유형을 ▲특수선·방산·조선 ▲군 및 관계기관 ▲타 산업 분야 등 세 가지로 전형을 세분화했다. 채용 절차는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인 서류 전형은 이달 26일까지며, 이후 2단계 실무면접과 3단계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선발된 이들은 내년 상반기 입사해 현업에 배치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HD현대미포와의 통합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인 함정·쇄빙선·풍력발전기 설치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합병 후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안벽을 활용, 함정 및 특수목적선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214급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잠수함 분야 전문인력 확충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채용에서는 특수선 사업 확대에 필요한 설계 엔지니어 인력을 대규모로 선발할 계획이다. 설계 직군은 지난 7월 부산 센텀시티에 오픈한 'HD현대중공업 거점 오피스' 근무도 가능하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며 "전 세계를 무대로 K-방산을 이끌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2 10:19:0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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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5년 APEC 정상회의 지원 총력...'계열사 사업 역량 활용'

LG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 지원하고 있다. LG는 지난 9월 30일부터 경주 시내버스 70대에 APEC을 알리는 래핑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경주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가운데 절반가량이다. 래핑한 버스들은 첨성대, 천마총,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를 비롯 시내 곳곳을 누비며 '달리는 APEC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말에는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APEC 정상회의 홍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외에서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LG는 광화문, 시청, 명동, 홍대입구역, 강남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의 7개 대형 전광판에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제작한 APEC 공식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으며,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적 명소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서도 같은 영상을 내보내며 경주에서 열리는 APEC을 알려온 바 있다. KTX 경주역에 위치한 전광판에도 지난달 말부터 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의 각 계열사들도 사업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LG와 LG전자는 APEC 부대행사인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도와 진학, 취업 등 사회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IT 대회로, APEC 부대행사 중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다. GITC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LG, LG전자의 지원으로 각국을 순회하면서 열렸으며, 현재까지 40개국의 4500여 명이 참가했다. LG생활건강은 APEC 공식협찬사로 참여해 울릉도 최초의 먹는 샘물인 '울림워터' 생수 9만 6000병을 APEC 행사 기간에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경주시 일대 주요 시설에 통신 장치를 추가 구축하고, 전용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APEC 기간 중 열리는 'APEC CEO SUMMIT 2025' 관련 주요 행사 장소인 황룡원 등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APEC 기념 불꽃쇼가 열리는 포항 영일대 인근에는 이동차량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고품질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LG 관계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귀빈들에게 LG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APEC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12 10:18: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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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향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 유럽 시장에 첫 선봬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을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LG전자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개막한 K 2025(이하 K쇼)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3년 주기로 개최되는 K쇼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미국 NPE, 매년 개최되는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 LG전자는 이번 K쇼를 통해 가전·모빌리티·건축자재·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퓨로텍 솔루션을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고객에게 소개하고, 잠재 고객 발굴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전시관에 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을 비롯해 의류, 소파, 욕실 용품, 자동차 시트 등 퓨로텍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LG화학과 협업해 개발한 항균 플라스틱도 함께 선보여 LG전자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퓨로텍이 최근 유럽과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항균제 관련 규제 등록을 마친 만큼 이번 전시가 퓨로텍의 유럽 시장 진입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은 각각 살생물제관리법(BPR)과 연방 살충제법(FIFRA)에 따라 항균·살균 등의 기능성 제품은 유해성 평가를 통해 안전을 입증한 제품만 시장에 유통, 공급할 수 있게 엄격히 규제한다. 지난 9월에는 국제 시험인증기관 SGS Korea(한국 에스지에스)와 'LG전자 항균 소재 품질 역량 향상 및 지속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LG 퓨로텍의 항균 성능을 인증하는 국제 인증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인증 설계를 위한 항균 기술을 지원하고 한국 에스지에스는 국제 표준에 따른 인증 절차를 설계한다. 인증을 통과한 제품에는 SGS의 글로벌 퍼포먼스 마크가 부여된다. 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자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등을 막는 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소재다. LG전자는 유리 파우더 연구와 이를 가전제품에 적용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퓨로텍을 B2B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퓨로텍의 성장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알려 신소재 B2B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12 10:18: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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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북미 시장 공략 박차…'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 개소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디자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제네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랜드 전용 디자인 센터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를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는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엘 세군도에 위치한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차량을 비롯해 전시장, 사운드, 로고, 인터페이스 등 제네시스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되는 최첨단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연면적은 7471㎡(약 2260평) 규모다.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양산 및 선행 차량 프로젝트뿐 아니라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로보틱스 ▲최신 CMF(색상·소재·마감) 트렌드 연구 ▲제품 스토리텔링 지원을 위한 가상 이미지 및 영상 제작 등 폭넓은 창의적 작업을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비전을 실현해 나가게 된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소한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서울의 제네시스 디자인 센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제네시스 디자인 스튜디오와 24시간 소통하는 유기적인 글로벌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디자인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제네시스가 북미 시장의 중심에서 현지 고객의 취향과 감성에 보다 깊이 공감하는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신규 디자인 센터의 개소와 이를 통한 고용 창출은 제네시스가 북미 시장에 장기적으로 전념하고자 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제네시스는 불과 10년 만에 한국적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브랜드와 고객 간의 감성적 연결을 한층 강화할 새로운 세대의 제품을 만들어가는 데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서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총 2만1469대 판매하며 전년 대비 6.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2025-10-12 10:17: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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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APEC 서밋 성공 위해 방중…中 정재계와 연쇄 회동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을 앞두고 중국을 방문했다.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민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주 APEC 행사에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는 일정이었다. 1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살폈다. 이번 APEC CEO 서밋에 1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하는 CCPIT와 상호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확인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CCPIT는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차기 APEC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이다. 최 회장은 면담에서 "CCPIT는 중국 내 가장 영향력이 있는 무역 투자 촉진 기관"이라며 "오랜 기간 한중 경제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해왔고 대한상공회의소와도 양자 및 다자 교류를 진행하는 등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런홍빈 회장이 이끄는 중국 기업 대표단을 환영하고 이번 CEO 서밋이 AI·반도체, 탄소중립·에너지전환, 글로벌 공급망 등 민간협력의 중점 과제를 아우르는 세션들로 구성되는 만큼, 양국 기업에게도 대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에 이어 최 회장은 11~12일 상하이를 찾아 천지닝 상하이 당서기와 면담을 진행하고 제37회 상하이시장 국제 기업가 자문 회의(IBLAC)에도 참석했다. IBLAC는 지난 1989년 첫 회의 이후 매년 금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CEO들과 상하이 당서기, 시장 등 고위급 인사가 참여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각국 비즈니스 리더들과 상하이 시 관계자들에게 경주 APEC CEO 서밋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APEC CEO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핵심 파트너 국가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차기 의장국이자 최대 교역국인 중국 방문을 통해서 이번 APEC CEO 서밋이 양국 경제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상호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12 10:16: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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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해외노선 대상 '가을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가을을 맞아 해외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54개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3월 28일까지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인천-프랑크푸르트 28만 8000원부터 ▲인천-밴쿠버 28만 8000원부터 ▲대구-울란바타르 9만 6800원부터 ▲인천-사이판 11만 9860원부터 ▲대구-나트랑 8만 5400원부터 ▲청주-다낭 8만 5400원부터 진행된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FLYOCT'를 입력하면 노선별로 최대 25% 추가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1만 7000원까지 중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가을을 맞아 할인 쿠폰을 숨긴 도토리를 찾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인 오는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 안의 도토리를 클릭해 항공권 및 기내식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승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3월 28일까지 해당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여행을 준비하시는 티웨이항공 고객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2 09:14:1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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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채권 중심 리밸런싱 효과 '가시화'

롯데손해보험의 실적 호조가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이후 채권 중심의 리밸런싱(자산 비중 조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변동성이 큰 자산에서 채권 중심으로 무게를 옮기면서 손익과 건전성 지표에 반영된 것.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상반기 영업이익 607억원 가운데 투자손익은 391억원(감독회계)으로 전년 동기(-34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2분기 단독(3개월) 기준으로는 투자영업이익 154억원(일반회계)으로 전년 동기 -79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지급여력비율(K-ICS)은 129.46%(경과조치 후)로 올 1분기 대비 9.6%포인트(p) 개선됐다. 지급여력금액 2조4797억원, 지급여력기준금액 1조9154억원으로 요구자본이 완화되는 가운데 가용자본이 뒷받침됐다. 이번 실적의 배경에는 포트폴리오의 '채권 축' 전환이 자리 잡고 있다. 롯데손보의 지난 6월말 운용자산 14조8329억원을 기록했다. 손익의 방어에도 운용 측 개선이 기여했다. 전기 대비 법인세차감전순이익 감소(-155억원)의 주요 요인으로 보험손익 -534억원과 함께 투자손익 425억원을 고려하면 보험영업의 변동을 투자부문 개선이 상당 부분 보완한 셈이다. 장기 시계열 관점에서 보면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대주주 변경 이후 대체투자 비중을 48.1%→27.3%(올해 3월말)로 줄이고 채권 비중을 24%→49.1%로 높였다. 채권 보유액도 2조0795억원에서 5조6750억원으로 약 2.5배 확대했다.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높여 변동성을 줄이고 요구자본을 낮추는 동시에 고금리 환경에서 안정적 이자수익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에서다. 금리 환경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2분기 초장기 국채 수익률이 반등하는 국면에서(예: 30년물) 보험부채가 자산보다 금리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요구자본이 완화되는 효과가 발생했고 채권 중심 운용은 이자수익 측면의 버팀목이 됐다. 그 결과 손익(상반기 투자손익 391억원·2분기 순익 475억원)과 건전성(K-ICS 129.46%)이 나란히 개선되는 조합을 만들었다. 롯데손보는 채권 비중과 듀레이션 매칭을 축으로 변동성을 더 낮추고 잔여 대체투자 관리와 자본정책 정교화로 K-ICS 레벨 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대주주 변경 이후 지속적으로 채권 등 안전자산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안전자산인 채권 등을 중심으로 우량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펀더멘털의 체질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12 09:02: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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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신도리코서 ‘안전한 현장실습’ 점검…실습생 격려·산업체 간담회 진행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3일 성동구 ㈜신도리코를 방문해 '2025학년도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산재 사망 근절 원년' 기조에 맞춰, 현장실습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 중심의 실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날 신도리코 본사 실습장을 직접 둘러보며 경기기계공업고, 유한공고, 용산철도고, 영락의료과학고 등에서 파견된 실습생 8명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이사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산업체의 안전관리 체계와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72교와 주요 산업체 11곳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안전교육 실시 여부 ▲표준협약서 준수 ▲실습일지 작성 및 위험 징후 즉각 조치 여부 ▲안전용품 지급 현황 ▲기업현장교사 지도 실적 등이다.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취약한 부분은 개선 권고와 후속 관리까지 철저히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 참여 ▲취업 연계 확대 ▲기업의 산업안전 관리 강화 ▲교육청-학교-산업체 간 협력 구조 확립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현장실습의 질을 높이고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실습할 때 진정한 직무 역량 강화가 가능하다"며 "교육청은 산업체와 협력해 권익을 보장하고 안전한 현장실습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2 09:00: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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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프리드라이프, 출범 후 첫 대국민 브랜드 캠페인 선봬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출범 후 첫 대국민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인다. 12일 웅진프리드라이프에 따르면 신규 캠페인은 웅진과 프리드라이프의 만남이 만들어 낼 시너지를 담아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출발점이다. 특히 만 10년째 브랜드와 함께해 온 국민배우 최수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브랜드 캠페인은 총 2편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신규 광고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대국민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웅진프리드라이프 공식 홈페이지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신규 광고영상 게시물에 '웅진프리드라이프' 출범의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광고 인증샷을 촬영해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키친 식사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 역대급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 문호상 대표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압도적 1위 상조 프리드라이프의 리더십에 국민 기업 웅진그룹의 신뢰 자산이 더해져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선언"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삶 전반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거듭나, 초격차 1위 기업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2 08:56:3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