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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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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열려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도고속철도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진도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진도고속철도추진위원회' 위원들과 기관 단체장, 군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진도 고속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향한 강한 의지를 모았다. 참석자들은 "진도군은 제주도와의 최단 항로"이며, "육상과 해상을 연계한 교통 구축의 최적지임"을 강조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국토교통부에 진도군 고속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추가로 건의하고, 정부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전남 서부권의 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라"라는 내용을 담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채택된 결의문은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박종온 공동추진위원장에게 전달됐다. 조난영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진도군의 어머니들을 대표해 "미래세대가 교통의 한계로 불리한 출발선에 서지 않도록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고속철도를 진도군에 연결해 달라"라는 내용의 이재명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깊은 공감을 얻었다. 박종온 공동추진위원장은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건의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도군의 건의서는 전달되지 않은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진도군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항인 '호남고속철도 진도군 연장 방안'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뜻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격려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진도군민 모두가 상주의 역할을 자처했으며, 제주도의 전력난 해소를 위한 초고압 해저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희생을 감내했지만, 현재 진도는 교통의 한계와 지방 소멸의 위기에 놓여 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라는 원칙과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수도권과의 거리에 비례한 보상'이 실현돼야 하며, 진도 고속철도가 국가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 지방균형발전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고속철도추진위원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진도군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추가 건의 요구를 위한 전라남도 방문 ▲'내가 꿈꾸는 진도의 미래, 고속철도가 열어갈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도군 학생들이 참여한 글짓기, 그림, 대통령께 드리는 손 편지, 진도군민의 고속철도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대통령실에 전달 ▲전국적인 홍보활동 등을 이어가며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범군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4 10:27:4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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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RE100 국가산단 해남 100년 미래 좌우”특별법 제정 총력 지원

해남군이 RE100 국가산단 지정과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명현관 군수는 특별법 제정에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이 10일'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즉'RE100 산단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가운데 올해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특별법 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 법안에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내용을 법제화하는 것으로, 재생에너지자립형 신도시 구성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지구 조성, 경제적 지원책(국공유지 임대료 인하, 정책금융 지원), 입주기업 및 사업시행자에 대한 조세 감면 및 행정재정 지원, 자율학교 및 의료시설 설립 지원 등 정주 여건 조성 특례조항이 포함된다. 명군수는 13일 정례회의를 통해"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현재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1호 시범단지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발의된 특별법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담아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명군수는 이번 RE100산단 지정과 관련한 특별한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명군수는"RE100이라는 개념도 생소하던 시절부터 뛰어온 지난 5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김영록 도지사님처럼 저도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며"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해 보겠다던 지난 노력이 도지사님의 평가처럼 경천동지(驚天動地)할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감회를 전했다. 또한"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시일 내에 특별법이 제정되고 RE100산단으로 해남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며"RE100 국가산단 지정과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은 해남에 다시오지 않을 기회인 만큼 박지원 국회의원과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5-10-14 10:26: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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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해남으로 캠핑가자! 17~19일 전남캠핑관광박람회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짜 캠핑, 지금부터 전남에서"라는 주제로 캠핑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전남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관광박람회로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캠핑카, 카라반, 캠핑용품 등을 전시·체험하는 박람회와 함께 캠핑동호회 등 800여팀, 4,000여명의 캠핑객이 직접 캠핑에 참여하는 캠핑대회가 펼쳐진다. 오시아노관광단지내 6만여㎡의 잔디광장과 축구장에 마련된 박람회장에서는 MSR, 스노우라인, 지프, 자칼, 에코플로우, 모비가든, 캠프벨리 기아, 폭스바겐, 삼성스토어 등 유명기업의 캠핑 제품과 카라반, 레포츠 용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 운영되는 국제관에서는 일본, 중국, 네델란드 3개국에서 10개의 캠핑브랜드가 참여해 캠핑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행사장 앞 닭섬에서는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전기, 수도 등에 의존하지 않고, 자급자족형 주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캠핑족뿐만아나라 일반 관광객도 캠핑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캠핑 수칙 퍼즐, 해멍 힐링 라운지, 미로파크, 수상레저 카약 패들, 캠핑 부시크래프트, 버블체험, 자연환경 에너지 체험관, 바비큐존 등 다양한 상설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지속가능한 박람회를 테마로 소화기 안전체험, 환경 다용도 에코백 만들기, 폐현수막 파우치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은 3일간 시간대별로 진행되며, 캠핑고시, 농활캠핑, 장작 높이쌓기 대회, 캠핑 젠가 토너먼트 등의 대회도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오토존 4개소, RV존 7개소, 미니멀존 2개소 등 13개의 캠핑사이트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4,000여명의 캠핑객들이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에 쓰이는 식재료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세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주무대에서는 18일 오후 6시부터 개막식과 함께 오시아노 뮤직페스타가 열린다. 박광현 배우의 사회로 마크툽, 길구봉구, HYNN(박혜원) 등 유명가수가 출현하며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된다. 참여업체의 상품을 홍보하는 테크니컬쇼, 지역예술인 버스킹도 사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캠핑관광박람회 기간 관광단지내에서 LPGA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관광객과 교통량이 일시에 집중되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해충 방제와 풀베기, 가로수 정비로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에 국내뿐아니라 해외 캠핑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캠핑용품 및 장비 전시와 누구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14 10:25:5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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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교육지원청, ‘BONG-TALKs’ 통해 지역교육 협력 강화

행정과 교육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소통의 자리가 봉화에서 마련됐다. 'BONG-TALKs?교육장편'에서는 질문과 공감, 웃음이 오가는 유쾌한 대화 속에 지역교육의 비전과 협력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 봉화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BONG-TALKs)' 두 번째 순서로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군 공직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정책 설명에서 벗어나 교육행정의 현안과 비전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듣는 형식으로, '봉화 교육, 세상을 품고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 대화가 진행됐다. 이영록 교육장은 강연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역할, 학교 현장의 변화, 지역 교육의 방향성 등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풀어냈다. 참석자들은 사전에 QR코드로 질문을 제출했고, 현장에서는 밸런스 게임, 인터뷰, 질의응답 등 참여형 코너로 자연스럽고 유쾌한 소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나온 "교육지원청에도 방학이 있나요?", "AI시대 교육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같은 현실적인 질문에 대해 교육장은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며, "행정과 교육이 손을 맞잡을 때 아이들의 성장은 더욱 단단해진다"고 강조했다. 군 공직자들 역시 "교육과 행정이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음을 실감했다", "아이들의 미래가 곧 지역의 미래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과 교육이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이번 '교육장편'을 포함해 9월 3일 열린 군수편, 오는 소방서장편까지 총 3회에 걸쳐 기관장 토크콘서트를 운영 중이다. 군은 이 시리즈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을 다지고,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4 10:25: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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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개념기반탐구학습 공유…수업전문성 향상 도모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신규 및 희망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 사례 나눔회를 마련했다. 최근 강조되는 '개념기반탐구학습'의 실제 적용 방안을 공유하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꾀했다. 청은 지난 13일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수석교사 수업 사례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개념기반탐구학습 수업 방식을 중심으로 교사 간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 하양초등학교 윤보민 수석교사가 강사로 초청돼 개념기반탐구학습의 수업 설계와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 교사들은 수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 개념 중심 사고를 이끌어내는 활동 구성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 노하우를 직접 접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 나눔회의 중심 주제인 '개념기반탐구학습'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한 탐구를 통해 학습자의 사고를 확장시키고, 다양한 상황에 지식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수 학습 방법이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역량 중심 수업과도 맥을 같이 하며, 교사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수업을 구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수석교사의 실제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을 다시 돌아보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와 워크숍을 통해 교사 개개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0:24: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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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10일간 임시회 돌입…주요 조례안·업무보고 집중 심의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제287회 임시회를 열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집중 논의에 들어갔다. 조례안 심의는 물론, 군정업무보고와 정책 제안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군의회가 13일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8건과 각종 기타 안건이 상정됐으며, 집행부의 군정업무보고도 병행해 이뤄진다. 임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승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진군 주민소득 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진군 소상공인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비롯해, 울진군이 제출한 「2026년도 (재)울진군장학재단 출연 계획안」 등 18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들 안건은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군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임승필 의원은 원전지원사업 중 기본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의 예산 편성과 집행, 정산 과정에 내재된 법령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안순자 의원은 농어촌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울진군이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는 집행부 각 부서장들의 군정주요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보고는 각 부서의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도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군정주요업무보고는 울진군의 정책사업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의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와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14 10:24: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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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 연중화에 맞서 진화헬기 운영 강화…초기 진화 역량 집중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계절을 가리지 않는 산불 위험에 대응하고자 진화헬기를 조기 배치하며 항공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 양상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한 대응 수위를 높였다. 지난 11일부터 북면 구수곡자연휴양림 내 계류장에 산불진화헬기 1대를 조기 배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투입된 헬기는 AS-350B2 기종으로, 730L 규모의 물을 탑재할 수 있다. 진화헬기 운용을 위해 조종사, 정비사, 급유사 등 전문 인력 3명이 산불조심기간 중 상시 대기하며,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돼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강수량이 지역별로 불균등하게 나타나고, 강풍까지 동반되는 기상 여건 속에서 산불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선제 대응이다. 울진군은 이와 함께 울진산림항공관리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필요 시 항공관리소에 배치된 대형 1대, 중형 1대 등 총 2대의 헬기를 추가 투입할 수 있는 구조로 산불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북면에서도 여름철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은 이제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화되고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의 주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 대응을 철저히 하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산림 내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행위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2025-10-14 10:23: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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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민원창구가 달라진다…‘신속·정확’ 응대를 위한 집중 훈련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실무자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민원창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군민과의 신뢰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군은 민원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신규 직원과 민원업무 경험이 적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의 기본 구조부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절차, 개인정보 보호 유의사항까지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민신문고를 통해 자주 접수되는 민원 사례와 실제 대응 과정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울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처리 지연을 예방하고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강화하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실적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 부서가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실과소 및 읍·면 단위로 교육을 분산해 운영한 점도 특징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에도 7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민원응대'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전화·대면 응대 및 특이 민원 대응 역량을 다지는 데 주력해왔다. 손병복 군수는 "민원은 군민과 행정이 가장 먼저 만나는 접점이자 행정 신뢰의 척도"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민원창구가 보다 정확하고 친절한 응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5-10-14 10:23: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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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10월 문화의 달 맞아 가족 축제 ‘소풍가는 날’ 개최

봉화군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소풍가는 날'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을맞이 문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달을 기념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행사 당일에는 K-POP 댄스공연과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풍선아트, 누정쿠키 만들기, 키링 제작 부스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어바운스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내 맘대로 꼬마김밥 만들기', '옛날식 햄버거 만들기' 등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누정화폐'를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누정화폐 구입자에게는 경품 추첨권이 함께 제공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솔향촌 숙박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증정될 예정이며, SNS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더욱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 김찬우 소장은 "이번 행사는 2025년 동안 정자문화생활관을 성원해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라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4 10:22: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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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송이축제 등 10월 대규모 행사 앞두고 안전관리계획 심의

봉화군이 가을철 축제와 대규모 행사에 앞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전기·가스부터 교통·대피까지 행사 전반에 걸친 안전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10월 축제 및 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정책조정실무위원회를 열고, 다가오는 지역 행사의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시홍 부군수를 비롯해 봉화경찰서, 봉화소방서, 봉화교육지원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논의가 진행됐다. 심의 대상은 ▲제29회 봉화송이축제(10.16.~10.19.) ▲제14회 경상북도 토목인 한마음 체육대회(10.18.) ▲제29회 노인의 날 행사(10.23.) ▲제44회 군민체육대회(10.24.) 등 10월에 집중된 주요 행사들로, 축제장 전기·가스 등 안전설비의 적법성, 차량 동선 및 주차 공간 확보, 관람객 대피경로 설정 등 행사 전반의 안전계획이 다각도로 점검됐다. 특히 봉화송이축제의 경우 본 행사뿐 아니라 연계행사까지 포함해 종합적인 안전 대책이 논의되었으며, 행사 전인 오는 15일에는 경상북도·봉화군·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축제장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형식적 검토가 아닌 실질적인 위험 요소 제거를 목표로, 축제 운영 전 모든 시설물에 대한 사전 보완 조치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는 "10월은 평소보다 축제와 행사가 집중되는 시기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0:22: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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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또래상담자들의 특별한 하루...웃고 만들고 나누며 성장

봉화군이 또래상담 활동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래의 고민을 함께해 온 중학생 상담자들이 이번에는 자신을 위한 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청소년폭력예방 활동에 헌신한 중학생 또래상담자 22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자들의 사기를 북돋고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1년간 또래상담, 폭력예방 캠페인, 사과Day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해 온 청소년들은 이날 영화 관람을 통해 유쾌한 시간을 보내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더욱 다졌다. 이어 진행된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에서는 우리 고유의 과자를 직접 빚으며 손맛과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권○○(14세, 봉화중)은 "오늘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자 친구들과 더 친해졌고,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숙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친구들의 마음을 돌보느라 애쓴 청소년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자신을 위한 힐링을 누렸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자들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과 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예방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5-10-14 10:21: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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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장관 "30년까지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1개 이상 벤처모펀드 조성"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30년까지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1개 이상의 벤처모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5극(5개 초광역권) 3특(3개 특별자치도) 성장엔진 전략' 등을 반영해 지역주력산업을 개편하고, 5년간 1조원 규모의 지역 중소기업 전용 R&D 등을 통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기업을 육성하겠다"면서 "AI활용률이 낮은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AI 전환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 산업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기획한 맞춤형 AI 활용·확산 프로그램을 지원,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간 AI 격차 완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취임때 가장 먼저 강조한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 촉진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한 장관은 "경영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경영안정바우처를 지급하고, 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부담 경감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부처협업을 통해 사업진단-채무조정-폐업·재기 전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는 소상공인 회복전담지원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AI활용 경영 지원 ▲AI 민원상담도우미 ▲소비 데이터 분석 세가지를 집중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 장관은 또 "창업·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성장과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면서 ▲도전적 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 루키 프로젝트 추진 ▲'NEXT UNICORN Project' 추진을 통한 AI·딥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 ▲미국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구축 ▲내년도 모태펀드 출자예산 2배 확대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구축 등의 계획도 전했다. 한 장관은 "뿌리부터 첨단까지 중소 제조기업의 AI 대전환을 지원하고 제조현장 DX·AX를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 등 제조혁신 기반도 강화하겠다"면서 "중소기업 통상환경 대응력 제고를 위해 수출바우처를 확대하고, K-뷰티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주력수출품목을 육성해 중소기업의 수출 성장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정한 기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한 장관은 "지난 9월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보다 촘촘한 기술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면서 "납품대금 연동제 대상을 원재료 이외에 에너지 경비까지 확대하고 불공정거래 피해 중소기업의 신속하고 실효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피해구제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0:14: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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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용회복위와 'KB희망금융센터'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신용회복위원회와 'KB희망금융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회복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채무조정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신용회복위원회에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채무자 대상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KB희망금융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과 인천에 문을 열고, 내년 중 전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신용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용상담 서비스는 ▲신용점수 및 대출현황 분석을 통한 신용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상품 및 고금리 대출 전환방안 등을 알려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모든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마음돌봄 상담서비스'는 오는 11월부터 사단법인 한국EAP협회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한국EAP협회와 연계되어 있는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를 이용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채무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심리적 회복까지 아우르는 포용금융 차원의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재기에 나설 수 있도록 금융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14 10:13: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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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콩세계과학관, 어린이·청소년 대상 ‘과학문화교실’ 운영

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실습 중심 과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운영되는 '과학문화교실'은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과학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과학적 탐구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 5세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1회차인 18일에는 식품과학을 주제로 제과제빵사 직업 체험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식재료의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직접 베이킹을 경험하며 식품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2회차인 19일에는 △스탄카 △스네이크로봇 △축구로봇 △플라잉옥타곤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로봇 체험이 중심이 된다. 부대 프로그램도 흥미를 더한다. 18일에는 영주 지역 특산물인 부석태 콩을 활용한 쿠키 꾸미기 체험이, 19일에는 모듈형 전동 로봇으로 펼치는 로봇 축구와 함께 타로카드 체험이 준비돼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모든 부대 체험은 본 프로그램 참가자라면 별도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신청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콩세계과학관 누리집 내 영주시 예약통합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체험별 1인당 7천 원이며, 프로그램별로 참여 가능 연령이 상이하므로 세부 내용은 과학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해야 한다. 최수영 영주시 기술지원과장은 "아이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0-14 10:12: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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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고생 대상 홍삼간식 지원…건강과 지역경제 함께 챙긴다

영주시가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지역 대표 특산물의 소비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2025 홍삼간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입맛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으로 학생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시는 중·고등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2025 홍삼간식 지원사업'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11월 14일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학생 개개인에게 총 30회분의 홍삼간식을 순차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20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435명으로, 시는 사전에 학교별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간식의 형태와 맛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제품을 선정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홍삼의 쓴맛을 줄인 '홍삼젤리스틱' 제품이 최종 선택됐다. 해당 제품은 홍삼과 함께 사과, 오렌지즙을 배합해 젤리 형태로 가공한 것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기존 홍삼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간식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제품을 받은 한 중학생은 "홍삼이 쓰기만 한 줄 알았는데 젤리처럼 달콤하고 맛있다"며 "공부하다가 피곤할 때 하나씩 먹으면 힘이 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홍삼은 면역력 향상, 피로 회복, 기억력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환절기 체력 저하와 학업 스트레스를 겪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인 홍삼의 소비를 촉진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홍삼에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0:12:0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