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미경
기사사진
K-OTC시장,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신규등록…28일 거래

금융투자협회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28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휴대폰, 노트북, PDA 등의 휴대용 전자기기와 HEV(하이브리드 전기차)·EV(전기차)·PHEV(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차전지에서 리튬이온을 이동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관계자는 "당사는 고성능, 고안정성을 가지는 다양한 전해액을 전지관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며 "배터리 고객사가 요구한 물성을 갖춘 다양한 첨가제 기술을 통해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기술 개발, 성능 향상을 위한 협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전해액 공급을 위해 한국을 포함해 중국, 말레이시아에도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K-OTC시장 진입을 통해 회사가 적정한 가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 788억원, 부채총계 229억원, 자본총계 559억원, 매출액 17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신규등록 승인으로 2021년에 15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기업 수는 144사로 증가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오는 28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다.

2021-10-26 16:29:11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페이, 29대 1로 청약 마감…평균 2.33주 받는다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가 26일 오후 4시 기준 최종 통합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29.60대 1을 기록했다. 예상 평균 균등물량은 2.33주이며, 청약 증거금으로만 5조6608억원이 몰렸다. 26일 청약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고 경쟁률은 70만8333주를 배정받은 한국투자증권으로 55.10대 1로 집계됐다. 이어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 43.06대 1 ▲삼성증권(230만2084주) 25.59대 1 ▲대신증권(106만2500주) 19.04대 1 등의 순이다. 카카오페이는 11월 3일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배정 주식을 제외한 청약 증거금 환불일은 10월 28일이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최소 청약 단위인 20주(청약 증거금 90만원)만 청약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같은 수의 공모주를 받게 된다. 현재 경쟁률 기준 ▲대신증권 3.24주 ▲삼성증권 2.82주 ▲신한금융투자 1.66주 ▲한국투자증권 1.24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5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상장 후 공모 자금을 타법인증권 자회사들의 지분 취득 자금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간편결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입지 강화, 이를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로의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내년 초까지 마이데이터 서비스,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 등을 중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26 16:26:02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줍줍 1위 '페이스북'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페이스북'을 집중 순매수했다. 페이스북이 메타버스(Metaverse·초월 가상세계) 기업으로 전환하며, 가상화폐 디지털지갑 출시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어 미국 기술주와 중국·베트남 등의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사들였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18~24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페이스북이다. 이 기간 5130만달러를 사들였다. 올해 페이스북이 주간 단위 순매수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셜미디어 그룹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17년간 사용해온 사명을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스 웹사이트 '더 버지'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오는 28일 예정된 연례 커넥트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사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공식적으로 '추측에 대해 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간)에는 가상화폐 디지털지갑 '노비(Novi)'를 출시하기도 했다. 달러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팍소스달러(USDP)'를 채택했으며, 개발 운영은 코인베이스와 손을 잡았다. 반독점 규제 리스크와 내부 고발로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극단적 증오나 분열을 부추긴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인 점도 서학개미들의 매수세에 영향을 미쳤다. 정나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페이스북이 4분기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은 '패밀리 오브 앱스(Family of Apps)'로 분류하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사업부는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스(Facebook Realty Labs)'로 새로운 사업 부문으로 추가 공시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학개미의 순매수 2위 종목은 반도체용 노광·검사장비 공급사 ASML이다. 같은 기간 4786만달러를 사들였다. ASML은 경쟁적인 반도체 초미세 공정 설비 투자의 최대 수혜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독점 공급업체로 장기간의 실적 고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D램 고객사인 삼성전자, 인텔, TSMC 등이 향후 EUV 장비 수급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ASML의 지분을 보유 중이며, EUV 장비 공급 대수는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애플(3543만달러)과 구글의 지주사인 알파벳 A(2752만달러) 등 미국 기술주도 각각 순매수 상위 3,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커졌다. 미국 외에도 중국 CIS300 지수를 추종하는 '차이나 AMC CSI300 인덱스 ETF(CHINA AMC CSI 300 INDEX ETF)', 베트남 최대 펀드인 'VFMVN30 ETF FUND'도 각각 2848만달러, 1081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외에도 ▲루시드 그룹(1801만달러) ▲월트디즈니(1094만달러)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INVESCO QQQ TRUST ETF) (1088만달러) ▲나이키(1086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10종목에 등장했다.

2021-10-26 15:25:25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3억달러 외화채권 발행

KB증권이 3억달러 규모의 달러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 채권은 KB증권이 처음으로 발행한 외화채권으로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로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95bp(1bp=0.01%포인트)의 가산 스프레드를 더해 발행했다. 최근 미국의 테이퍼링 예상, 중국의 헝다(恒大·에버그란데) 우려 본격화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국제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국내 증권사가 발행한 5년 만기 외화채권 발행 중 가장 낮은 가산 스프레드로 발행됐다. 투자자 주문은 총 66개 기관으로부터 유효수요 기준으로 1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최종 금리가이던스 전 최대주문은 약 20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KB증권은 유효주문 기준으로 올해 프라이싱된 국내증권사 발행 중 최대규모를 달성했다. KB증권 관계자는 26일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 발생된 미국 및 중국 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우수한 지배구조,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 등을 아시아, 유럽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아 최초 금리가이던스 대비 30bp 낮은 수준으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는 지역별로 아시아 95% 및 유럽 5%로 배정됐고, 유형 별로는 자산운용사·펀드 50%, 은행 31%, 보험사 18% 및 프라이빗뱅커(PB) 1%로 배정됐다. 본 발행에는 아시아 주요 보험사 및 금융기관,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참여해 우량투자자 유치 및 조달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이는 금융지주(KB금융)계열 증권사로서 모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우수한 지배구조와 국내 초대형 IB로서의 우수한 수익성 및 높은 글로벌 신용등급(S&P A-, Moody's A3)을 보유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021-10-26 10:37:49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株라큘라 추천종목] 원바이오젠, 바이오 신소재 리더로 도약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26일 '원바이오젠'에 대해 "최근 북미·동남아·유럽 전역에서 습윤 드레싱(상처 및 피부 질환 치료 밴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원바이오젠의 창상피복재 '하이드로 콜로이드' 매출액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바이오젠은 단순 보호재 역할의 건조 드레싱을 넘어 효율적인 상처 치유를 돕는 창상피복재(습윤드레싱)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티앤엘, 제네웰 등 경쟁사 중 가장 우수한 삼출물(상처 회복에 유익한 인자를 함유하고 있는 진물) 보유도와 점착력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원바이오젠의 습윤드레싱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51억원으로 폴리우레탄 폼드레싱 시장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올 상반기 하이드로 콜로이드 공장 가동률은 76%, 생산능력(CAPA)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약 270억원 수준으로 북미 및 동남아 공급 수주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CAPA 증설을 완료했다"며 "2025년까지 유착방지막 제조를 위한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5년간 CAPA 확장을 통한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원바이오젠의 창상피복재 중 하이드로 콜로이드는 상처 치료용 의료기기를 넘어 피부 트러블 보완, 피부과 시술 후 회복용 패치로 사용된다. 전 세계 13개국 17개 해외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북미를 중심으로 공급계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특히 유착방지 기능이 포함된 창상피복재 시장규모는 2019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7.2%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원바이오젠은 90% 이상 유착방지기능을 보유한 심부체강 창상피복재인 '큐라텍스'의 전임상을 위한 시제품을 제작했고, 2025년까지 15억원 이상의 설비투자액(CAPEX)으로 생산설비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5년 임상시험 완료 후 2026년부터 국내 대학병원과 산부인과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폼드레싱 및 하이드로 콜로이드 패치는 아마존, 월마트, 알리바바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채널 확보 후 제품 매출액은 최대 2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원바이오젠은 올해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 이후 잔존하는 희석 주식이 없고, 추가적인 자금 조달 계획이 없어 보인다"며 "여유로운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으로도 건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원바이오젠의 매출액은 2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26.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25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한 4050원을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2021-10-26 07:40:19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증권가 브리핑] KB증권·유안타증권·한국증권

KB증권이 '지.키.세(지금 키워야 할 세금지식) 증여세 절세꿀팁! 궁금하다면? 꼭 보세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은 과거에 비해 높아진 증여에 대한 관심을 해소하고, 절세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KB증권, 증여세 꿀팁 영상 배포 최근 미성년자가 주택을 증여받는 경우 등 증여에 대한 관심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 이에 따라 증여를 일찍 받게 되는 자녀의 재산형성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자녀의 재산형성과 더불어 가문소유의 전체재산에 대한 절세를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증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증여세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습득에 대한 열망도 강해지는 추세다. KB증권은 이런 고객들의 열망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증여세의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신고단계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세체계를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고객들은 40여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동영상을 통해 VVIP의 세무자문을 도맡아 온 왕현정 세무자문팀장의 증여에 대한 절세 노하우를 제대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이번 동영상에서 과세자료로 안내된 세무테마북 증여세편은 다른 시리즈 4편과 더불어 지난 9월 이북(E-Book)으로 온라인배포된 상태다.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세무테마북을 접할 수 있도록 KB증권 홈페이지,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 등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최근 증여를 통한 자산관리가 대세가 돼 가고 있음을 체감하는 중"이라며 "KB증권이 한발 앞서 세무테마북이라는 절세 자료를 온라인으로 배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스마트한 증여세 안내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안타, ELS 1종 공모 유안타증권이 오는 27일까지 전문투자자 전용 파생결합증권(ELS) 1종을 총 2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제4846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삼성SDI 보통주, 미국증시에 상장된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일 때 연 22.1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66.30%(연 22.1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유민종 유안타증권 OTC마케팅팀장은 "일반적으로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간의 기대수익률과 감수할 수 있는 리스크 수준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며 "유안타증권의 전문투자자전용 상품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오랜 투자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증권, IRP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12월 12일까지 뱅키스(BanKIS) 개인형퇴직연금(IRP)·개인연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다. 이벤트 기간 IRP 또는 개인연금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고 50만원 이상을 입금한 뱅키스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IRP와 개인연금 각 계좌로 순입금된 자산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씩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개인연금은 다른 금융사의 연금을 이전하거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금액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혜택도 제공한다. IRP·개인연금 및 ISA 고객은 해당 계좌를 통해 펀드·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할 경우 최대 2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신청할 수 있다. 수수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뱅키스 IRP는 운용관리수수료, 자산관리수수료, ETF·리츠 매매수수료가 무료다. 개인연금은 이벤트 혜택 이외에 12월 31일까지 ETF 온라인 매매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KB증권, 해외주식 쿠폰 이벤트 KB증권이 오는 11월 30일까지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인 최대 4만원을 지급하는 '해외주식 쿠폰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1년 10월 25일 이전 KB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국내 거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해외주식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해외주식 쿠폰 5000원권을 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내 지급된 쿠폰 사용 완료 고객에게는 해외주식 쿠폰 5000원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 상기 2매의 쿠폰을 이벤트 기간 내 모두 사용한 고객에게는 이벤트 기간 누적 해외주식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추가 쿠폰을 지급한다. 추가 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거래 시 1만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거래 시 2만원,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3만원이다. 5000원권 2매와 거래에 따른 추가 쿠폰까지 모두 받을 경우 최대 4만원의 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증권의 해외주식 쿠폰은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의 상장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매수 시 사용 가능하다. 이는 글로벌 원마켓 신청 계좌에서 지정가 매수시에만 사용이 가능하고, 쿠폰을 사용한 매수거래 체결 시 쿠폰 금액만큼의 현금이 거래 계좌로 입금 되는 방식이므로 주식 매수 시 매수금액 전액을 계좌에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KB증권 대표 MTS인 '마블(M-able)'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쿠폰별 표시된 유효기간 내에만 사용 가능하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투자자산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이 쉽게 참여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해외주식 거래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거래 편의성 제고, 유용한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해외주식을 쉽고 재미있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주식 쿠폰 받기는 KB증권 MTS 'M-able'에서 가능하며, 지급된 해외주식 쿠폰은 MTS 'M-able'의 My쿠폰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상세한 사항은 MTS 'M-able'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10-25 15:14:45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IPO 간담회] 비트나인, 코스닥 상장…"글로벌DB 기업 도약"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비트나인은 25일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비트나인은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을 개발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Graph D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는 국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 금융기관에서 가장 많이 상용화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다. 인텔, 버라이존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아젠스그래프는 세계 최초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멀티모델 데이터베이스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ANSI SQL(데이터베이스를 위한 국제 표준 언어)과 CYPHER(그래프 질의 언어) 동시 처리가 가능하다. 아젠스그래프는 그래프 패턴 매칭 질의에 최적화돼 있으며, 그래프 데이터 저장을 위한 특화된 저장 구조 및 빠른 검색을 위한 인덱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비트나인은 지난해 4월 미국 아파치재단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아파치 에이지이(Apache AGE)'에 인큐베이팅 됐다. 아파치재단의 프로젝트는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오픈소스 프로젝트 재단이다. 오는 11월 탑 레벨 프로젝트(Top Level Project)로의 승격, 2022년 4월 상용버전 출시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탑 레벨 프로젝트는 해당 프로젝트가 기술적·제품적으로 충분히 검증됐고, 상용화 전 단계까지의 대부분의 절차가 마무리됐음을 아파치재단에서 보증한다는 의미다. 아파치 에이지이는 모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기반에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최초의 제품이다. 국내 시장과는 달리 해외의 수많은 기업들이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이라는 오픈소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파치 에이지이는 포스트그레SQL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편리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비트나인은 이미 시장에서 다양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활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밀접접촉자들의 동선 분석, 대포통장 탐지, 데이터센터 내 서버 및 각종 장비의 효율적 관리, 학생별 맞춤형 그래프 인공지능(AI) 엔진 구축 등이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쉬운 길을 가지 않고 볼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꾸준하게 성장해왔다"며 "상장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매우 중요한 기술인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널리 알리고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DB 기업을 향해 빠르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나인의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수는 207만1000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8700~9700원이다. 10월 25~2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1~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1-10-25 14:41:06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IPO 간담회] 카카오페이 "생활 금융 플랫폼 될 것"

"오직 '카카오페이' 하나만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지향점입니다." 카카오페이가 오는 11월 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내놨다. 카카오페이는 결제·송금부터 보험·투자·대출 중개·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전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의 발빠른 성장을 다짐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본질은 금융 플랫폼이고, 다양한 금융기관과 공생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결제와 금융 서비스 전 영역에서 빠른 디지털 컨버전스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사용자 수와 폭넓은 협력사 생태계, 편의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 7년 만에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 기반 지난 2014년 국내 최초 간편결제를 시작으로 출발한 카카오페이는 국내 모바일 금융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두개의 유입 채널을 바탕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 수는 3650만명에 이르고,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000만명에 육박한다. 플랫폼의 영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금융 제휴사의 개수도 127개로 국내 최다 수준이다. 총 거래액(TPV)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12개월간 거래액은 85조원을 달성했고, 매출액은 지난 2년간 연평균 102%씩 커지고 있다. 카카오 생태계를 통해 거대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강점으로 꼽힌다. 이진 카카오페이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카카오페이의 또 다른 투자 포인트는 유저 인게이지먼트(engagement)가 시간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유저들은 사용 첫해(2016년) 평균 6만6000원을 사용했는데, 5년 차(2020년)에는 무려 15배 상승한 100만원의 거래액을 나타냈다. 이러한 점은 유저들이 송금과 결제 등 카카오페이의 대표적인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교차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카카오페이는 에비타(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8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47조3000억원, 매출액은 90% 성장한 2163억원을 기록했다. 장기주 카카오페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카카오페이의 매출 구조도 점진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며 "금융 서비스 분야의 매출 비중은 2019년 2%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2%의 비중으로 커지며 전체 매출액의 3분의 1 수준까지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는 결제 사업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점진적인 매출 믹스 변화로 향후 더 높은 수익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이터·MTS·디지털 손보사 출범 카카오페이는 46조3000억원에 달하는 목표시장(TAM·Total Addressable Market) 공략을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편의 기능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서 조달되는 자금도 카카오페이의 성장 전략에 따라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 주식거래서비스(MTS)를 준비 중이며,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해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출 중개 분야에서도 자체 구축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활용해 금융 이력 부족자들에게 더 많은 금융 서비스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에 맞춰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류영준 대표는 "상장 후 공모 자금을 타법인증권 자회사들의 지분 취득 자금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간편결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입지 강화, 이를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로의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내년 초까지 ▲마이데이터 서비스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 등을 중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알리페이 싱가포르홀딩스가 보유한 1389만4450주(10.65%)는 6개월간 보호예수 되는 반면, 3712만755주(28.47%)는 상장 후 즉시 유통이 가능하다. 공모주 1360만주(10.44%)를 합치면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38.91%에 달한다. 장기주 CFO는 "주주 의사에 대해서 100% 확신해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알리페이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많은 비즈니스 차원에서 협업을 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라며 "법적 기준에 맞춰 보호예수를 걸어놨을 뿐 단기간 내 지분을 매각할 의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할 계획이다. 최소 청약 기준은 20주로, 청약증거금 90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카카오페이의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 공동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지난 20~2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0만주, 1조5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26일까지 일반 청약을 받고, 오는 11월 3일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1-10-25 13:29:13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