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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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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자산운용, 카카오페이·증권과 '릴레이 투자 챌린지' 이벤트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과 협업해 키움 똑똑한 4차산업혁명 ETF 분할매수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키움 똑똑한 펀드) 상품의 가입 이벤트인 '릴레이 투자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릴레이 투자 챌린지'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을 포함한 5개 운용사의 펀드를 대상으로 7월 12일부터 8월15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된다. 현재 1주차는 종료됐고, 키움 똑똑한 펀드의 이벤트 대상기간은 2주차인 7월 19일부터 26일까지이다. 2주차 선정상품인 키움 똑똑한 펀드는 지난해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판매 개시된 펀드 중 시장에서 제일 큰 인기를 얻은 상품이다. 이 펀드는 똑똑한 분할매수 전략을 통해 시장매수 타이밍과 이익실현에 대한 고민없이 4차 산업혁명 테마의 IT종목에 포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변동성 대비 우수한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키움 똑똑한 펀드에 1만원 이상 투자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과 함께 자동으로 이벤트 응모가 완료되면서 투자자는 '투자 뱃지' 1개를 획득하게 된다. 이후 3~5주차 이벤트에도 참여하면 '투자 뱃지'를 추가적으로 3개까지 더 수집할 수 있다. 수집한 '투자 뱃지'의 개수에 따라 경품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투자 뱃지'를 ▲3개 이상 모은 10명에게 200만 카카오페이포인트 ▲5개 이상 모은 3명에게 1000만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수집한 '투자 뱃지' 개수와 상관없이 2주차 챌린지에 참여한 투자자중 1만명을 추첨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1주차에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이벤트 기간 동안 꾸준히 투자할 자신없는 고객들도 단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평소 재테크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직접투자는 꺼려지고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 방문을 통한 상품 가입은 부담스러워 투자를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이번 이벤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벤트를 통해 키움 똑똑한 펀드에 가입하실 고객님들이 펀드상품 및 시장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 투자에 대한 재미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7-19 10:56: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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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월지급식 등 '공모ELS' 7종 모집

NH투자증권이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7종을 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모집하는 상품 중 ELS 21062호는 월 지급식 상품으로 매월 연금 형식의 이자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품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페이스북(facebook Inc)을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이다. 매월 월수익지급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월 지급수익률 0.5875%(세전, 연 최대 7.05%)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1억원 청약 시 매월 58만7500원(세전)을 지급하며, 투자기간 중 월 수익 지급 횟수는 최대 36회이다. 또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95%(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원금에 월 지급수익률을 더해서 자동 조기상환 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시 어느 하나라도 80% 미만이면 만기 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 21065호는 첫 조기상환 조건이 85%로 상대적으로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코스피(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5%(6·12·18개월), 80%(24·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4.0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4.0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시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7종의 ELS 상품을 총 47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상품별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업점 방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2021-07-19 09:55: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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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여름 특강 진행

지난 14일 KB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여름 특강에서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의 미래'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이 지난 14일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여름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온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써밋'으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예비 최고 경영자(Next CEO) 및 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고객을 초청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열린 여름 특강 1부에서는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의 미래'란 주제로 코로나가 가속화시킨 공간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박원갑 KB금융그룹 수석위원의 부동산 시장 현황과 2021년 하반기 전망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남은 기간 동안 최재천 이화여자대 교수, 김난도 서울대 교수 등 엄선한 강사진들의 인문학, 글로벌경제,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과 KB증권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증시전망, 세무전략 등 자산관리 솔루션을 오는 11월 24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급격히 변화 중인 언택트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VIP 고객들의 기업경영과 자산관리에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의 참가신청은 KB증권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7-19 09:28: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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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세번째 상장 도전…기업가치 8조

현대오일뱅크가 세번째 상장에 도전한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사업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내년 공모주 시장에서 조(兆) 단위 '대어(大魚)'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내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이 목표다. 현대오일뱅크는 2012년, 2017년에 이어 세번째 상장에 도전한다. 지난 2012년에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국내외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정제마진 약세로 실적이 악화돼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당시 현대오일뱅크의 공모 규모는 1조5000억원~2조원 규모였다. 이어 2017년에는 공모 규모 2조~3조원대로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까지 통과했다. 하지만 당시 금융당국의 회계감리 강화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경색돼 있는 데다 기관투자자를 모으기 위한 기업설명회(IR) 준비기간이 충분치 않아 상장 추진이 또다시 무산됐다.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6개월 이내에 공모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자금 조달 루트를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선회했다. 프리IPO는 기업의 상장을 약속하는 대신 일정한 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이다. 2019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 기업 아람코에게 지분 17%를 1조3749억원에 매각했다. 당시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는 8조1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IB업계가 현대오일뱅크의 기업 가치를 최소 8조원 이상으로 추정하는 이유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사업 실적 개선도 IPO 흥행 요건으로 꼽힌다. 지난 1분기에는 순이익 193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인 5933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18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장외주식시장에서 6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총 발행주식수가 2억4508만2422주임을 감안했을 때 추정 시가총액은 14조7049억원 규모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계열사인 현대오일터미널의 지분을 매각한다. 기존 화학 에너지 중심 사업에서 수소 등 신성장 에너지 사업으로 본격 전환하기 위해서다. 지난 16일 현대오일뱅크가 현대오일터미널의 지분을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현대중공업지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측이 평가한 현대오일터미널의 시장 가치는 2000억원 수준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오는 8월 말까지 현대오일터미널의 전체 지분 90%를 매각하고, 잔여 지분 10%를 보유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기존 정유 사업 구조 개편과 친환경 미래사업 집중을 위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1-07-18 13:06: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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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현준 건축가 초빙 유튜브 생방송 특강 실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 아카데미 명사특강'을 오는 29일 오후 3시30분 부터 5시까지 90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00세시대연구소는 7월 여름휴가시즌을 맞아 명사 특강으로 '공간의 미래' 저자이자 건축사사무소 대표인 유현준 건축가를 모시고 진행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리의 일상이 바뀌면서 공간의 변화속도가 빨라지고 방향도 예측하기 어렵다. 그는 건축가의 관점에서 우리가 사는 공간 안에서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변화시킨 공간과 나아가 공간의 미래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매월 개최하는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담당 서비스 직원 또는 모바일 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의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최근 들어 삶을 영위하는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높아지는 관심에 이번 명사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의 100세시대를 좀 더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7-16 12:21: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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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MTS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 개시

KB증권 CI. KB증권이 HTS 'H-able'을 통해 서비스 중이던 글로벌 5대 시장(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 대상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MTS 'M-able'에서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에 따라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MTS 'M-able'을 통한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는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사전에 미리 매매 조건을 입력하면 장시작과 동시에 시세를 감지해 조건 충족 시 주문이 자동 전송 되는 등 HTS 'H-able'에서 제공되던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유 주식 매도 ▲신규 주식 매수 ▲서버자동 예약주문 ▲잔고 편입 매도 등 다양한 거래가 가능하다. 서버자동 예약주문을 제외한 자동주문 서비스는 거래하려는 국가의 실시간 시세가 신청되어 있어야 하며, 주문 조건은 설정 후 감지 기간이 최대 30일까지 지정 가능하다. 특히 이익보전율(Trailing Stop) 기능도 있어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범위까지 손실을 제한하거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이익실현가 대비 상승·하락 허용하는 범위를 설정해두면 상승·하락하는 시점에 매도·매수주문이 실행된다. 또 서버자동 예약주문의 경우 기존 단방향 주문(매수 또는 매도)뿐만 아니라 복합주문(매수 후 매도, 매도 후 매수)을 최대 5개 주문까지 처리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전략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MTS M-able에서도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KB증권은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인 실시간 라이트(Lite), 원화로 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 및 적립식 매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상품들을 보다 쉽고 편하게 거래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편의성을 제고한 하나의 수단으로 이익을 보장하지 못하며, 해외주식투자는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관련 서비스 상세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고객센터, MTS 'M-able(마블)'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7-16 12:15: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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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투협회장 "퇴직연금 제도개선 더 미룰 수 없어"

"올 초부터 국회에서는 퇴직연금의 수익률 개선을 위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익률 제고라는 본래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원리금보장상품도 사전지정운용 상품 유형에 포함한 법안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과 되기를 기대한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5일 온라인 하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금융투자협회 성과와 하반기 추진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금투협은 하반기 추진 사업으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 ▲투자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공모펀드 활성화 ▲리츠(REITs) 시장 활성화 ▲장외주식 시장인 K-OTC 활성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지원 등을 꼽았다. 나 회장은 저조한 퇴직연금의 수익률 개선이 필요하다며 "사전지정운용 상품유형에 원리금보장상품 포함 여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며 "협회는 노후 소득보장기능이 거의 상실된 퇴직연금 제도 개선을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 제도가 도입되면 가입자 유치 후 사후 서비스가 소홀한 지금의 시장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는 게 금투협의 설명이다. 수익률 경쟁에서 뒤처진 사업자는 가입자 외면을 받고, 맞춤형 서비스와 상품으로 경쟁하는 구조로 바뀔 수 있다는 것. 투자형 ISA 도입 필요성도 제기됐다. 투자형 ISA는 금융투자상품 전용 비과세 상품으로 올해 초 주식 투자가 허용된 투자중개형 ISA보다 세제 혜택이 풍부하다. 투자중개형 ISA는 출시 4개월여 만에 80만 계좌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자산 증식을 위해 ISA 제도 개선에도 계속 힘을 기울이겠다"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우리 경제를 선도할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에 활용하려면 자본시장에 장기 투자하는 국민에게 획기적인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모펀드와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리츠 활성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금투협은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탄력적인 펀드 운용이 가능한 규제 개선, 외화표시MMF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지난 2월 발표한 상태다. 리츠에 대한 투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리츠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 공모주 청약시장이 커지면서 제도권 장외시장인 K-OTC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K-OTC 시장의 시가총액은 6년 반 만에 22조원을 돌파했고, 올 상반기 일평균 거래대금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 나 회장은 "K-OTC 시장은 기업의 자금 조달 창구이자 초기 투자자들의 중간회수 시장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혁신기업의 성장 과정에 매우 중요한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기업 유치와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체거래소(ATS) 설립과 공매도에 대한 입장도 나왔다. 현재 금투협은 6개 증권사와 함께 ATS 설립에 대한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대체거래소 설립은 거래량 등 수익성 우려가 있었는데, 지난해부터 증시 활황으로 이런 우려가 걷히면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증권회사와 함께 설립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ATS의 새로운 주문유형과 체결시스템으로 시장 인프라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거래시간이 연장되고 수수료가 인하되며 거래속도가 빨라지면 투자자 혜택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21-07-15 13:50: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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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아산엔젤펀드 관리 및 위탁운용기관 선정

신한자산운용이 아산엔젤펀드의 관리 및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산엔젤펀드는 아산나눔재단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하는 펀드로 신한자산운용은 앞으로 3년간 엔젤펀드 투자를 위한 출자사업에 대한 자문 및 위탁관리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2011년 10월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6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기업가정신 확산 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사회혁신가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아산나눔재단은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운영과 더불어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통해 현재까지 9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2018년부터 4개 창업벤처펀드에서 현재까지 3905억원의 출자약정을 통해 76개의 하위펀드(총 5조원 규모)의 펀드 결성에 참여해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선정 심사에서 신한자산운용은 벤처투자에 대한 운용프로세스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업계 최상위권의 채권 투자 위험관리 시스템, 신한금융그룹의 벤처투자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벤처투자에 대한 종합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신한금융그룹은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트리플K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큐베이팅프로그램, 소셜벤처투자, 잡매칭취업연계 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운용하고 있다"며 "지난해 대출 및 투자를 통해 1만8000개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5만6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나눔재단과 새로운 기업의 탄생과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인큐베이팅 생태계 구축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07-15 09:42:3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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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하반기 건설·건자재업종 전망'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21년 하반기 건설·건자재업종 전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강사는 신서정 SK증권 애널리스트다. 올해 상반기 건설업종은 절대수익률 29.1%, 상대수익률 17.1%로 벤치마크 대비 아웃퍼폼(outperform)을 시현했다. 이러한 건설업종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요소가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볼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실적, 업황, 모멘텀 측면에서 긍정적인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실적은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좋을 것으로 기대되며, 업황 또한 국내와 해외 모두 좋은 상황이다. 국내는 특히 주택시장 중심으로 가격상승과 분양물량 증가라는 전형적인 호황기가 연출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에도 유가 상승 및 발주량 증가가 기대돼 낮은 기저 대비로는 안정적인 환경이 연출되리라 예상된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개별 기업의 호재성 이슈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책 모멘텀까지 맞물린 상황이라 시장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리라 기대된다. 따라서 건설 업황을 주요 데이터 중심으로 점검해 보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시청자가 알기 쉽도록 상세하게 설명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청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2021-07-15 09:37: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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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

토스증권이 '주식 선물하기' 신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자신이 보유 중인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토스증권 '주식 선물하기'는 토스 앱 내 '주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식을 선물 하는 사람은 받는 사람의 연락처와 실명만 입력하면 주식을 보낼 수 있다. 받는 사람의 계좌 정보를 모르더라도 간편한 주식 선물이 가능하다. 선물받는 사람은 선물 도착 알림을 받고,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선물을 수락할 경우 본인의 토스증권 계좌로 주식을 입고 받게 된다. 주식은 토스증권 계좌로만 받을 수 있어 계좌가 없는 사람은 토스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되고, 선물을 거절하면 주식 대체 거래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주식 선물하기'로 보낼 수 있는 주식은 보내는 사람이 보유 중인 주식을 대상으로 한다. 보유 중인 종목과 수량에 따라 원하는 만큼 주식을 선물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투자를 처음 경험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요즘 '주식 선물하기'는 나를 위한 투자에서 함께 하는 투자로 저변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며 "특히 아직 투자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적극적인 투자를 필요로 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토스증권은 '주식 선물하기'와 관련해 증여 신고 서비스도 3분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주식 선물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증여 이슈를 해결해 더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1-07-15 09:12: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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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균등배정 '카카오페이'…국민주 전략?

카카오페이 CI. 카카오페이가 국내 기업공개(IPO) 최초로 일반청약 전체 물량을 균등배정으로 배분한다.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여 카카오페이가 새로운 '국민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2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오는 8월 12일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송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핀 기업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6만3000원~9만6000원이다. 오는 29~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4~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카카오페이는 이례적으로 일반청약자 대상 물량을 '100% 균등배정' 한다. 최소 청약단위인 20주를 청약하나, 최대 청약한도인 32만4000주를 청약하나 똑같은 수의 공모주를 배정받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소액 투자자들이 카카오페이 일반 청약에 대거 몰릴 전망인데, 상장 첫날 매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고액 자산가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비례 배정 방식을 과감히 배제하고,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에 맞춰 청약증거금 100만원만 있으면 동등하게 공모주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카카오페이의 사용자이기도 할 모든 청약자에게 미래의 주주가 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균등배정이 이뤄짐에 따라 일반청약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은 고액 자산가를 유치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은 7월부터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도 2000원~5000원 가량의 청약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상장 후 공모자금을 통해 간편결제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디지털 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증권, 대출중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하반기 모바일거래시스템(MTS)을 출시할 예정이며, 금융위로부터 마이데이터(My Data·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받아 5개월간 임시 중단됐던 자산관리 서비스도 다시 가능해졌다.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3600만명) 등을 감안해 기업가치를 18조~21조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간편결제·증권 등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토스의 기업가치를 비교평가 한 결과 카카오페의의 기업가치는 18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정윤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는 21조8670억원 수준"이라며 "가입자 1800만명을 보유한 토스의 기업가치를 8조2000억원 수준이라고 봤을 때 토스 가입자당 가치에 50%의 프리미엄을 적용해 기업가치를 추산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으로 미국 페이팔홀딩스와 스퀘어, 브라질 파그세구로 등 해외 금융 플랫폼 3곳을 꼽았다. 비교기업으로 국내 기업이 포함되지 않았고, 매출액 차이가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7-15 06:00:0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