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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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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연금자산 신축년 이벤트'

한화투자증권이 오는 6월 30일까지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신축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화투자증권에서 연금저축·IRP 계좌를 신규개설하고, 월 20만원씩 1년 자동이체하거나 300만원 이상 납입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를 제공한다. 또 1000만원 이상 연금저축·IRP을 이전하거나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운용사별 타겟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를 300만원 이상 순매수하거나 연금저축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하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에서 퇴직연금을 거래하는 고객은 '최고 금리 매칭 서비스'와 '연금상품 전문가의 상품 선정'을 통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 '최고금리 매칭 서비스'는 고객이 한 번의 운용지시만으로도 원금보장형 상품의 만기 시 자동으로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최고 금리 상품으로 재매수가 이뤄진다. '연금 전문가의 상품 선정'은 연금 투자에 적합한 상품만을 별도로 모니터링해 매월 상품을 선정한다. 450여개가 넘는 펀드와 ETF를 구성해 가입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송요한 한화투자증권 고객솔루션실 상무는 20일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0 09:42: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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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KoFC-KTBN 2011-5호 청산…수익률 276%

KTB네트워크가 'KoFC-KTBN Pioneer Champ 2011-5호(KTBN 2011-5호)' 투자조합을 276% 수익률로 청산했다고 20일 밝혔다. KTBN 2011-5호 펀드는 450억원 규모로 2011년 산업은행과 KTB네트워크가 66.7%, 33.3% 지분율로 출자했다. 450억원 투자로 9년만에 1294억원을 회수해 투자수익률(ROI) 276% 성과를 달성했다. 내부 수익률(IRR)은 27.7%로 기준 수익률 8%를 넘겼다. 이 펀드는 KTB네트워크가 신기술금융회사에서 창업투자회사로 전환 후 처음으로 위탁 운용사 지위를 따낸 상징적인 펀드다. 주요 투자처는 성장단계 진입 기업으로 다양한 업종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펩트론, 바디텍메드, 넥스틴,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썸에이지 등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문화 콘텐츠 및 게임 업종 등에 투자했다. 전체 포트폴리오 24개사 중 8개사가 IPO에 성공했고, 특히 넥스틴(20배), 이엘피(9배), 넥스트엔터테인먼트(5배) 등의 주요 상장사가 높은 수익을 견인했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데스밸리(Death Vally)를 넘어가는 성장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이 유효했다"며 "같은 전략의 시리즈 펀드로 이미 분배율 270%를 상회하고 있는 KTBN 7호 벤처투자조합의 추가 성과 시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KTB네트워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스케일업으로 그 전략을 확대한 2810억원 규모의 KTBN 18호 펀드를 결성해 운영하는 등 성장단계기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TB네트워크는 1분기 당기순이익 174억을 기록하며 기업 분할 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으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2021-05-20 09:38: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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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야놀자와 '크리에이터스 뮤지엄' 오픈

유진투자증권이 야놀자와 함께 강남 논현동 WM금융센터 챔피언스라운지에 '크리에이터스 뮤지엄(Creator's Museum)'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은 예술과 가구, 공간아트가 결합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진투자증권'과 야놀자의 공간 비즈니스 총괄 계열사인 '야놀자 C&D'가 함께 만든 프리미엄 문화공간이다. 논현동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1층에 461㎡ 규모로 조성돼 있다.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에서는 시즌별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 구성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문 컨설턴트의 공간별 아트 컨설팅부터 도슨트 투어, 미술품 전시회, 예술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정식 오픈에 맞춰 진행되는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의 이번 전시 주제는 '과거의 정신과 무기교의 표현(Beyond Taste)'이다. 조선시대 후기 미학 중 하나인 무기교의 미를 바탕으로 기획된 가구들과 영상, 오브제 등이 오는 9월 말까지 전시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시와 함께 조선시대의 공간 관련 문화 강의, 한국 리빙시장 트렌드 세미나, 국내 신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양태오 이스턴에디션 디자이너는 "한국적인 가구의 재해석과 함께 전시와 쇼룸의 경계선을 오가는 새로운 공간을 통해 실용성과 가치, 철학에 대해 공유하고 가구가 가질 수 있는 아트적인 면모와 문화적 감수성들이 개인적 공간으로 옮겨지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은 금융 회사가 공간 비즈니스 회사와 손잡고 상설 예술전시관을 선보인 첫번째 사례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다. 임대선 야놀자 C&D 크리에이터스본부장은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을 통해 예술과 리빙 트렌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리미엄 공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상 속 공간의 역할과 의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여가생활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장도 "문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챔피언스라운지의 운영 철학에 따라 야놀자와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트렌디한 전시를 통한 사람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21-05-20 09:11: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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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랠리에도 힘빠진 증권株…목표주가 하향

증시 활황에 상승하던 '증권주'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와 증권사의 실적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여기에 목표주가 하향과 '매도 의견'을 담은 관련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까지 등장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KRX증권지수 고점 달성 후 하락세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개 증권주로 구성된 KRX증권지수는 지난 18일 전 거래일 대비 19.91포인트(2.33%) 오른 873.77을 기록했다. KRX증권지수는 지난 10일 926.1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65%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증권주도 미래에셋증권(-5.09%), 한국금융지주(-6.63%), 삼성증권(-2.04%), NH투자증권(-0.37%), 키움증권(-10.32%), 메리츠증권(-13.44%), 한화투자증권(-7.16%), 대신증권(-5.30%), 유안타증권(-1.63%), 교보증권(-0.54%), SK증권(-4.26%)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KRX증권지수는 국내 증권사의 호실적에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23.30%의 상승률을 보여줬다. 코스피지수 상승률(11.27%)을 크게 웃돈 셈이다. 지난 4월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 보유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증권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두나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평균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증권사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해지며 증권주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례적인 '매도 의견' 리포트 등장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증권사의 실적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심지어 키움증권의 경우 목표주가 하락 리포트가 나왔고, 메리츠증권의 경우 '매도 의견' 리포트까지 나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최근 미국의 물가상승률과 국채 금리 등 인플레 지표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해 다우존스 추정치(3.6%)를 웃돌았다. 이는 2008년 9월 이후 13년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주춤하던 미국 국채 금리도 다시금 상승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위축시켜 증시 하락을 부추기기도 했다. 키움증권의 경우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리포트를 통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삼성증권의 경우 기존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각각 목표주가를 8.82%, 5% 낮춘 것이다. 단,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유(hold) 의견을, 삼성증권은 매수(buy) 의견을 내놨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주식중개) 수익기반이 다양화되면서 높은 리테일 시장 지배력이 유지돼 긍정적 자금 흐름의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2분기 이후 거래대금 둔화양상이 나타나고, 코스닥 시장의 회전율 또한 이미 고점 형성 이후 하락추세에 있어 향후 이익둔화 흐름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단, 키움증권의 자본 확충에 대해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용공여잔고가 한도에 도달해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태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신용공여를 위해선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수익성 기조가 이어지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은 하향추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반면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본 확충을 통한 한도 확대는 향후 브로커리지 수익 및 점유율 확대로 연결되며 펀더멘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배당성향 하락에 KB증권이 이례적인 '매도(sell) 의견'을 담은 리포트 내놨다. 목표주가는 4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14일 메리츠금융그룹은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으로 배당하고,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실행하겠다"며 배당 축소를 공시했다. 최근 3년간 메리츠증권의 배당성향은 38%에 달했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배당성향 하락을 명확하게 제시했지만, 자사주 매입·소각의 규모와 시기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점에서 주주 환원율 하락 우려와 불확실성이 확대된다"며 "확정된 배당성향 하락을 반영하면 지속가능 ROE는 하락할 수밖에 없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높은 배당수익률이 메리츠증권의 중요한 투자 포인트였다는 점에서 수급 측면의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꼬집었다.

2021-05-19 10:36: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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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5월 '100세시대아카데미' 유튜브 세미나 개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5월 100세시대아카데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유튜브 세미나 형식으로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모바일 및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100세시대아카데미는 NH투자증권 영업지원부 이점옥 세무사와 기업분석부 장재영 수석연구원이 '부동산 취득에서 양도까지'와 '중국 투자전략 및 유망종목'을 주제로 각각 45분간 강연을 진행한다. 세미나 첫 번째 시간은 세무 특강으로 부동산의 취득에서 양도까지 관련된 세무 지식에 대해서 알아본다. 두번째 시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미국 대선 이후의 중국시장을 전망해보고, 투자전략 및 유망 종목에 대해서 설명한다. 100세시대 아카데미 유튜브 실시간 세미나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직원 또는 모바일 링크 및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의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최근 관련 시장이 복잡해지면서 부동산 매매 관련 세무 지식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더불어 장기적 관점에서의 중국 시장 전망도 준비하였으니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5-18 11:14: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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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주식수수료 평생 우대 기념…주식·ETF 1주 증정

유진투자증권이 '인생수수료(국내·미국 주식수수료 평생 우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계좌 최초 신규 개설 고객 대상으로 '인기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1주 100%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쏙쏙(온라인) 종합계좌를 최초로 신규 개설한 고객들에게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율 0.008%, 미국 주식 거래수수료율 0.08% 우대 혜택'을 평생 제공한다. 기존에는 국내, 미국 주식 모두 10년 우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해 왔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평생 우대 수수료 혜택 적용을 기념해 온라인 계좌를 최초 신규 개설한 고객 대상으로 인기 주식과 ETF 1주를 100%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해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테슬라 주식', 10명에게는 '애플 주식', 50명에게는 '현대차 주식', 100명에게는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1주씩 지급한다. 당첨 되지 못한 고객들에게도 'KODEX미국나스닥100TR' ETF 1주가 100% 제공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당첨 결과 안내와 주식 및 ETF 입고는 6월 15일 이뤄진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국내 및 미국 주식 수수료 10년 우대 정책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왔으나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국내 및 미국 주식 수수료를 '평생 우대'로 전환했다"며 "이를 기념해 인기 주식과 ETF 100% 지급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18 11:14: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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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제1차 ESG위원회 개최

한화자산운용이 제1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임하고, 올해 ESG 경영전략 추진내역과 전략방향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소집된 제1차 위원회에 대표이사 등 이사 3인이 출석해 김솔 사외이사(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ESG위원장으로 선임하고, ESG 추진과제 이행과 현황, ESG 상품 및 투자운영 현황, ESG 관련 대외 평가 등을 점검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ESG 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ESG 뉴스 모니터링 데일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SG위원회는 투자시장의 특징과 자산의 속성을 반영해 한화자산운용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군별 ESG 평가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해외주식 및 채권은 이미 ESG평가체계가 마련돼 있고, 대체투자는 프로젝트별로 ESG 검토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투자 스팩트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유가증권은 펀드 및 자산군별로 ESG 투지기준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ESG를 자산운용사 입장에서 특화 시킬 방법론을 발전시키고, 일시적 트랜드가 아닌 운용철학으로 내재 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8 10:52: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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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한마디에…가상화폐 급등락, 국민청원 조작까지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전 세계 '코린이(코인투자 초보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머스크의 행보를 처음엔 유머로 받아들이던 투자자들은 점차 분노하기 시작했다. 일관성없는 머스크의 말과 트위터 한줄에 가상화폐 시장 가격이 큰 폭으로 출렁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시장은 거래 시간이나 등락폭에 제한이 없다. 온라인에서는 테슬라와 도지코인 불매운동이 벌어졌다. 도지코인은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시바견 밈(meme)을 이용해 만든 알트코인이다. 처음엔 재미삼아 만들어졌는데, 이후 머스크가 자신을 도지코인의 아버지인 '도지파더'라고 언급하자 가격이 치솟아 화제가 됐다. 머스크가 주로 가상화폐 관련 발언을 일삼는 트위터에서는 #dontbuytesla(테슬라를 사지 말자), #dontbuydoge(도지코인을 사지 말자), #boycottdoge(도지코인 불매) 등 해시태그와 함께 머스크를 비난하고 나섰다. 가지고 있던 테슬라 주식을 팔았다는 인증 게시글부터 구매 예약했던 테슬라 차량을 취소했다는 인증 게시글까지 등장했다. 심지어 가상화폐 커뮤니티 사이트에 18만명이 동의한 '일론 머스크 사형해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패러디 게시물까지 등장했다. 진짜가 아닌 패러디 게시물이지만, 머스크를 향한 투자자들의 분노를 짐작케 한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행보가 시세 조종에 해당한다며, 그를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에는 주식처럼 시세 교란 등을 처벌하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 한편 지난 17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측을 명확히 하기 위해, 테슬라는 어떤 비트코인도 팔지 않았다(To clarify speculation, Tesla has not sold any Bitcoin)"고 밝혔다.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은 처분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의 말 한마디에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금 상승하기 시작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96% 오른 56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1-05-18 10:51:58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