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공매도 3일차…코스피 31p 올라 3178 마감
6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1.37포인트(1.00%) 상승한 3178.7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0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14억원, 외국인은 1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7%), 운수장비(-0.1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은행(6.53%), 운수창고(5.53%), 철강금속(5.40%)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포스코(5.05%), 삼성바이오로직스(2.49%), LG화학(1.96%)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2.88%), SK하이닉스(-2.27%), 네이버(0.8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24개, 하락 종목은 157개, 보합 종목은 2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9포인트(0.29%) 상승한 969.9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6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33억원, 기관은 64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15%), 섬유의류(2.40%), 운송(2.40%) 등이 상승했고, 유통(-0.76%), 오락문화(-0.56%), 디지털콘텐츠(-0.5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835개, 하락 종목은 478개, 보합 종목은 89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증시는 은행, 철강, 건설 업종 등이 강세 보이는 등 업종별 차별화 나타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며 "한주간 공매도 재개 경계감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 유입되며 강보합권을 보였으며, 전일 옐런 재무장관의 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 영향으로 은행 등 금융주가 동반 강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2원 오른 1125.8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