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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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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자산운용, '피델리티 차이나 하이일드 펀드' 출시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CI. 피델리티자산운용이 대중국 지역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해 높은 수준의 인컴과 매력적인 위험조정 수익률을 추구하는 '피델리티 차이나 하이일드 증권 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국은 전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핵심적인 지역으로 중국 기업들은 대차대조표 개선과 함께 건전성이 향상되고 있고, 전 세계적인 수익률 추구 현상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신규 채권발행이 증가해 공급확대로 인한 기술적 환경도 긍정적이며, 이는 중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매력적인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펀드는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등 대중국 지역 기업이 발행한 하이일드, 투자등급 이하 또는 비등급 회사채에 70% 이상을 투자한다. 이들 채권은 일반적으로 여타 아시아 또는 선진국 하이일드 대비 일드가 높아 높은 수준의 인컴이 기대된다. 또 구조적으로 듀레이션이 짧아 금리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 변동성도 축소할 수 있다. 중국 경제 성장과 함께 중국 하이일드 시장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매력적으로 평가된다. 펀드는 업계 최대 수준의 크레딧 애널리스트 팀이 차별화된 기회를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위험을 관리하며, 하이일드 전담 트레이더의 지원으로 매력적인 가격에 종목을 거래하고 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펀드는 참조지수를 선정하지 않아 지역·산업·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역동적으로 자산을 배분한다. 온쇼어 및 오프쇼어 중국 하이일드 시장에도 유동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역외펀드인 '피델리티 펀드-차이나 하이일드 채권 펀드(피투자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피투자펀드는 2015년 11월에 설정돼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1월 말 기준 운용규모는 2조2000억원(20억1000만달러)에 달한다. 권준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백신 보급으로 낙관론이 확대되고 있지만, 변동성과 불확실성으로 신중한 자산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펀드는 당국의 정책적 지원, 기업들의 건전성 개선, 시장의 수급 역학이 이끄는 중국 하이일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회를 발굴하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수익추구와 위험관리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는 현재 SC제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2 10:56: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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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우 카이스트 교수, 한국증권학회장 신규 취임

박광우 한국증권학회 제38대 회장. /한국증권학회 한국증권학회는 박광우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장이 지난 26일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현재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장과 여의도 IFC에서 금융위원회, 서울시,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개설한 디지털 금융전문대학원의 디지털금융MBA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05년 카이스트에 부임한 후 2006년 2월 금융전문대학원 설립과 함께 금융전공책임교수(학과장)와 금융공학연구센터장을 역임했고, 카이스트 부임 전에는 중앙대 경영대학 조교수와 미국 미주리대학 초빙조교수로 근무했다. 2009년에는 미국시카고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Chicago)의 객원연구원과 미국일리노이대학의 초빙부교수, 2017년에는 하와이대학에서 풀브라이트선임연구위원(Fulbright Senior Scholar)을 역임했다.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아시아 재무·금융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로서 회원이 국내 관련분야 최대규모인 1470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관련 학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강조해 순수 학술 연구와 함께 금융 실무 및 제도의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증권학회의 주요사업으로는 학술지 발간 영문저널 AJFS(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연 6회 발간, 한국증권학회지 연 6회 발간, 학술행사인 정기학술발표회 연 4회 개최(국제학술대회포함), 심포지엄 연 5회 개최, 증권사랑방 연 5회, 학술세미나 연 6회, 기업구조혁신포럼 연 3회 등을 개최한다. 매년 30여편의 연구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연구사업들을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현안과 실무에 관한 연구결과들을 게재·발표하고 필요한 정책 및 제도개선을 제안함으로써 국내 증권 및 금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증권학회에서 발간되는 '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AJFS)'는 2006년에 세계적 권위를 가진 SSCI에 아시아권에서 출간되는 재무·금융 분야 학술지 중 최초로 등재됐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2 10:27: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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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ESG 센터 출범…"ESG 경영 패러다임 선도"

딜로이트 CI.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포함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ESG 관련 국내·외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격변하는 경영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ESG 센터(Center)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ESG 센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포트폴리오의 혁신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ESG경영과 관련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SG는 최근 국내 정부기관부터 제조업, 유통업 등을 포함한 기업과 투자기관까지 집중하고 있는 경영 화두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는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030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의 ESG 공시가 의무화될 것임을 안내했다. 한국거래소 역시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제정해 국내 기업의 비재무정보 공개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SG경영에 대한 중요성은 해외에서도 대두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올해 3월 ESG 공시 의무 대상을 연기금에서 은행, 보험, 자산운용사 등의 금융회사로 확장할 예정이며, 영국도 단계적으로 ESG 정보 공시를 2025년까지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 유럽은 2023년부터 탄소배출이 많은 국가나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국경세'를 부과할 예정이고, 미국 바이든 정부 역시 탄소국경세를 도입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는 ESG가 더 이상 일부 선진 기업들만 고려하는 요소가 아닌 대다수의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될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는 점에 공감했다. 다양한 기업들이 겪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고, 중장기적인 기업경영 성공을 위한 다각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는 다양한 산업과 기업의 위기 요소 전망과 선제적 대응 전략을 제공하며, 위기관리 부문에서 17년 간 전문성을 구축해 온 김학범 파트너를 포함해 경영전략, 리스크, 재무, 감사, 세무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ESG센터는 향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및 TCFD 요구사항 대응 등을 포함한 ESG 공시 및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ESG 전략 및 관리 체계 수립 ▲친환경 및 탈석탄 등 지속가능한 사업전략 수립 ▲ESG 전략 실행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등의 분야에서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ESG 채권 발행·ESG 기반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투자 대상 기업에 대한 ESG 실사 등 지속가능한 금융 및 투자 ▲ESG 관련 인증 및 검증, 정책 자문 및 사회적 영향도 측정·평가 등 ESG 관련 영역 전반에 걸쳐 기업별 현황과 니즈에 따른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장은 "지금까지 국내 ESG 관련 자문이 특정 영역이나 섹터에 대해 다소 단편적이고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ESG센터는 국내·외를 망라한 딜로이트의 글로벌 넘버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원스톱(One-Stop)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2 09:52: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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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VIP 고객대상…'2021 프리미어 써밋' 개최

지난해 11월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이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이 오는 24일부터 9개월간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예비 최고 경영자(Next CEO) 및 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고객을 대상으로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온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써밋'으로 휴대폰 등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 등 명사들이 진행하는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과 KB증권 전문가들의 부동산, 증시전망, 세무전략까지 아우르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5주간 진행된 프리미어 써밋은 누적 접속자 수가 1만4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대규모 흥행을 기록했다"며 "경영진 고객 등 VIP 고객들 사이에 큰 관심을 모으면서 올해는 연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시작되는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1부에서 고려대학교 이재혁 교수가 '미래를 바꾸는 ESG 트렌드'라는 주제로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ESG 경영'에 관한 폭넓은 통찰과 전략을 제시하는 강연을 진행하고, ▲2부에서 KB증권 신동준 리서치센터장이 '2021년 증시 전망과 자산배분전략'특강을 진행한다. 4월부터는 세계정세, 글로벌경제,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선한 강사진들의 특강이 총 9개월에 걸쳐서 제공되며, 11월 24일에 2022년 전망에 대한 종강 특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경영진 고객의 경우 개인자산관리를 넘어 경영기법, 경제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어 써밋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도 KB증권은 온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VIP 고객들의 기업경영과 자산관리에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엄선하여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의 참가신청은 KB증권 영업점 PB를 통해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2 09:35: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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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 본격 가동

KB자산운용 CI. KB자산운용이 첫 해외 법인인 싱가포르에 본격적 투자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10월 자본금 32억원으로 출발해 최근 50억원 규모의 증자를 마쳐 총 자본금 82억원이 됐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아시아지역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아시아 금융 허브에 위치한 싱가포르 법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홍콩에 이어 아시아 2번째 금융허브로 아세안(ASEAN)과 인도 등 주변 국가의 경제적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운용사의 아시아 헤드쿼터가 소재하고 있다. 그동안 KB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은 아시아 주요 지역(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및 ASEAN)에 투자하는 롱숏펀드인 '맹그로브(Mangrove) 펀드'를 650억원 규모로 운용해 왔다. 펀더멘탈에 집중한 운용전략으로 변동성이 컸던 시장 상황에도 최근 1년 9.04%(1월 31일 기준)의 안정적 수익을 기록했다. 3년간 운용된 '맹그로브 펀드'의 운용성과를 기반으로 활용해 국내 고객 대상 중위험 중수익 신상품을 출시하고, 추후 아시아 롱숏펀드의 리서치 및 운용노하우를 토대로 싱가포르 현지 펀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KB자산운용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는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선진시장과 동남아시장 동시 공략)과도 일맥상통한다. KB자산운용은 최근 해외 사업과 법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글로벌비지니스팀을 글로벌전략실로 확대했다. 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은 "부동산, 인프라, 사모대출 및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부문 역량과 접목시켜 아시아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수년간 경험을 쌓은 만큼 타 운용사와는 차별된 전략으로 주식, 채권뿐 아니라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 싱가폴 법인은 현지 사업 확대 계획 등을 감안하여 현재 총 운용자산(AUM) 규모가 2000억원으로 제한된 라이선스(rFMC)에서 AUM 규모 제한이 없는 라이선스(AILFMC)로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2 09:34: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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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와이지엔터', 디지털 콘텐츠 확대 기대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 매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권(IP) 매출로 실적을 방어했다. 전문가들은 와이지엔터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컨센서스(예상치)를 상회한 데 이어 올해도 수익화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는 지난 2월 26일 전 거래일보다 350원(-0.76%) 하락한 4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와의 협업 발표 이후 5만원을 넘어섰던 와이지엔터의 주가는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사업제휴 강화를 위해 빅히트는 와이지엔터의 음원·음반·MD(기획상품)를 유통하는 자회사 와이지플러스에 7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지분 17.9%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는) 엔터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빅히트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며 "온라인 플랫폼 매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콘텐츠 매출 증가가 본격적으로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빅히트의 국내 음반·음원 유통을 통해 연간 30억~40억원의 이익이 추가되면서 자회사인 와이지플러스의 이익 잠재력만 약 80억원 상향된다"며 "다른 기획사 대비 팬 커뮤니티 서비스가 약해 수익성이 좋은 MD·팬클럽 매출이 항상 아쉬운 부분이었으나, 연내 아티스트들의 빅히트 플랫폼 위버스 입점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하나금융투자는 6만4000원으로 와이지엔터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이베스트투자증권 6만3000원, 한화투자증권 6만2000원, KB증권 6만원, 신한금융투자 5만8000원, KTB투자증권 5만7000원, 미래에셋대우 5만6000원 등의 순이다. KB증권을 제외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또는 유지했고,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 와이지엔터는 매출액 834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블랙핑크의 정규 앨범 발매로 전사 실적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는 지난해 4분기 블랙핑크 앨범 130만장, 트레져 앨범 26만장 등을 판매해 역대 최대 음반 매출인 170억원을 기록했다"며 "디지털 콘텐츠 매출도 블랙핑크 컴백 및 유튜브 구독자 수 증가에 따라 137억원을 기록했고, MD 매출도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MD 판매 호조로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 주력 아티스트들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2018년~2020년 대표 라인업 공백 기간 동안 블랙핑크, 트레져, 아이콘 등 풍부한 라인업을 확보했다. 블랙핑크 솔로 앨범, 트레져 일본 데뷔, 아이콘 컴백 등 올해 1분기 누적 라인업 활동 본격화가 예정돼있다"며 "또 연중 빅뱅 지드래곤의 컴백이 예정돼 와이지엔터의 모든 라인업이 가동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3-01 09:55: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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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서학개미 잡아라"…실시간 시세·프리마켓 서비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넘어 실시간 시세 서비스는 물론 정규 시장 이외에도 매매가 가능한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서학개미들이 최근 국내 주식 매수에 이어 해외 주식에도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서학개미의 해외주식 보유잔액은 53조원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 美 주식 보관 잔액 53조 국내 증시가 한 달 넘게 박스권에서 횡보하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보다 해외 증시에 눈을 돌리는 중이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월 23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외화증권예탁결제 보관 잔액은 53조478억원(478억944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50조6587억원(457억3741만달러)보다 2조3900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국내 투자자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주식을 순매수했다. 1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결제금액은 전달(2조8941억원)보다 99.1% 급증한 5조7625억원(52억13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국 시장이 전체 순매수 결제금액의 87.1%를 차지했다.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금액이 5조203억원(45억3227만달러)이었다.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 증권사들도 이에 발맞춰 서학개미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이전에는 수수료 인하 및 환율 우대 이벤트, 투자 지원금 이벤트를 주로 했다면 실시간 시세 서비스 제공과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시간 확대 등 해외주식 투자에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대거 도입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KB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이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월 1500원에서 1만원을 지불해야 했던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함으로써 고객 선점 경쟁에 나선 것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래에셋대우가 가장 먼저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국 주식 전 종목의 실시간 호가, 주문량, 체결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해외주식 자산 보유 업계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의 움직임에 따라 다른 증권사도 해당 서비스를 연이어 도입하고 있다. 또 정규 시장이 열리기 전 매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 시간을 앞당기고,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도 생겨났다. 미국 주식시장은 시간대별로 프리마켓(장 전), 정규장, 애프터마켓(장마감 후)으로 구분되며, 국내 주식시장과 달리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도 동시호가가 아닌 경쟁매매가 진행된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미국 프리마켓 거래 가능 시간이 오후 6시로 가장 빠르다. 미국 정규시장이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되는데, 정규장 대비 5시간 30분이나 빨리 거래가 가능한 셈이다. 키움증권은 오후 7시, 하나금융투자는 오후 8시, 삼성증권은 오후 9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또 정규장 이후인 애프터마켓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안타증권 등이 대표적으로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한국과 달리 가격제한폭이 없어 손실이 비교적 크게 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뿐더러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1 09:32: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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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공모가 7500원 확정…3월 4~5일 청약

네오이뮨택 CI. 티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공모가를 7500원으로 확정했다. 26일 네오이뮨텍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7500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공모 희망밴드는 5400원부터 6400원이었다.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총 1496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 기관 10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전체 참여수량의 82%가 확정 공모가보다 높은 8000원 이상으로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약비율은 전체 참여수량의 25.5%에 달한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과 경쟁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 드린다"며 "접수 결과 대부분의 기관들이 확정 공모가 이상의 높은 가격을 제시해 주셨으나, 대표주관회사와 적정 가격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공모가를 7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이후에도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적극적인 IR 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오이뮨텍의 총 공모주식수는 150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공모 규모는 1125억원이며, 회사는 이 자금을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시설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임상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제조생산 기반기술 및 시설 구축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등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5%인 375만주에 대해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되며, 3월 중순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시가총액은 약 7385억원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26 16:28: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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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상장협, 개정세법 및 법인세 신고 실무 온라인 설명회 개최

딜로이트 CI.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와 함께 상장협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2021년 개정세법 및 법인세 신고 실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 세션 모두 녹화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 동영상은 상장협과 딜로이트 안진 홈페이지에서 3월 2일부터 시청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지원을 포함해 기업의 회계·세무 담당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체결한'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공동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는 2021년 세제운용방안을 시작으로 법인세·부가세·조세특례제한법 개정세법, 그리고 법인세 신고 시 유의사항을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설명해 개정세법에 대한 기업 실무진의 이해도를 높였다. 조규범 딜로이트 안진 파트너의 '2021 세제운용방향'에 대한 발표로 설명회가 시작된다. 조규범 파트너는 ▲2021 세제운용방향에 대해 국세청은 납세자 중심의 세심한 세정운영과 디지털 납세서비스 혁신 ▲공정성 강화의 토대 위에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경기 반등을 위한 국세행정의 역할과 역량 강화 등을 짚었다. 뒤이어 강연에 나선 이용현 파트너는 개정된 법인세법을 중심으로 국세기본법 및 부가가치세법의 주요 개정 사항과 함께 2021년 법인세 신고에 필요한 내용을 설명한다. 또 이재우 파트너는 2021년 법인세 신고에 필요한 조세특례제한법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의 개정 내용과 2021년부터 적용되는 신탁세제 등의 내용을 상세히 안내한다. 권지원 딜로이트 안진 세무본부장은 "이번 설명회에는 기업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주요 개정세법 내용 및 세무조정 시 유의해야 할 핵심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기업실무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적용되는 세법에는 기업의 실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많은 부분들의 변화가 있다"며 "이번 강연내용이 회계·세무 담당자들에게 실무 적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온라인 설명회 이후 돌아오는 4월에도 국제조세·이전가격·관세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모빌리티(Global Mobility)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공동 진행한다. 기업 회계·세무 담당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법에 따라 기업의 세무 전략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26 15:51:1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