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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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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공모가 1만7000원…수요예측 '흥행'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 중인 솔루엠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0일 공시했다. 솔루엠은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공모주식수 640만주의 60%에 해당하는 384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269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116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67.55대 1의 경쟁률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수요예측 사상 역대 2위의 경쟁률이다. 또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87.1%가 희망밴드 상단인 1만5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출했고, 1만5500원을 초과 제출한 비율도 84.2%에 달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약 20.8%로 나타냈다. 공모가가 1만7000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총 공모금액도 약 1088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1일부터 곧바로 이어지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솔루엠의 일반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28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가 담당하며, 인수단으로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2021-01-20 14:16: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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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에 반대매매 급증…"개인 매수세 유효"

'빚투(빚내서 투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식 반대매매 규모도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신용융자를 중단하기 시작했지만 장기적으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반대매매란 개인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투자를 했으나, 빌린 돈을 갚지 못해 강제로 매도되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사는 상환기한 안에 돈을 갚지 못하면 개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처분한다. ◆증권사 신용융자 중단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반대매매 금액은 38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0월 27일 429억원 이후 최대치다. 올해 들어 주식 반대매매 금액은 총 2541억원 규모로 일평균 23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평균 반대매매 규모(173억원)와 비교했을 때 33.5%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11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애서 빌린 금액을 말한다. 지난 18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코스피 시장 11조618억원, 코스닥 시장 10조2847억원으로 총 21조3465억원을 기록했다. 1998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다. 증권사들은 신용공여 한도 유지를 위해 신규대출을 제한하거나 중단하기 시작했다. 신용공여란 신용거래 융자, 신용거래 대주, 예탁증권 담보 융자 등의 형태로 투자자가 증권사에 빚을 지는 것을 뜻한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제한된다. 단, 대형 증권사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경우 중소기업·기업금융업무 등의 목적으로 100%의 한도가 추가로 주어진다. 삼성증권은 지난 13일부터 신용융자 매수를 중단했다가 19일부터 재개했다. 유진투자증권, 대신증권은 각각 지난 15일, 18일부터 신용융자 매수를 중단한 상태다. 미래에셋대우는 20일 오전 8시부터 증권담보 융자를 중단했다. 단, 보유 중인 융자 잔고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만기 연장이 가능하며, 매도담보 대출과 담보 종목 교체는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21일부터 신용거래 및 증권담보 융자를 일시 중단할 계획이다. ◆"개미 매수 여력 남아 있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증권사들의 연이은 신용융자 중단에 개인 매수세가 잠깐 주춤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매수 추세가 이어진다는 분석도 나왔다. NH투자증권은 과거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강했던 시기를 지금과 비교했을 때 올해 최대 매수 여력은 157조~204조원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각각 68조8335억원, 65조7377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는 개인투자자가 순 저축액의 27%에 해당하는 54조원으로 주식을 샀다. 2007년 한국 가계는 순저축의 80%를 주식 매수에 썼는데, 올해도 80% 정도가 쓰인다면 157조원이 예상된다"며 "2019년 국내 민간 부문 저축률은 18.6%인데 저축률이 최고였던 때는 2016년의 22.3%다. 22.3%를 대입하면 순 저축액은 255조원이고, 해당 금액의 80%가 주식에 유입될 경우 204조원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인 자금은 최대 매수 여력을 다 소진하지 않더라도 급격한 주가 조정을 맞으면 주식시장에서 이탈할 수 있다"며 "개인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다가 주식시장 조정을 맞아 유출로 전환했던 2009년, 2011년, 2019년의 사례를 살펴보면 주가지수가 고점 대비 20% 이상 조정받으면 개인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잔고 비중이 적은 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빚을 내 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 투자자 급증 우려는 과거에 비해 제한적"이라며 "신용 잔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비율은 시가총액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20 14:10: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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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베트남 디지털 금융 플랫폼 'KB Fina' 출범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앞줄 오른쪽) 박천수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과 (앞줄 왼쪽) 푸엉 안 뚜 G그룹 대표이사가 디지털 금융 플랫폼 'KB Fina' 출범식을 진행하며, 직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이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 'KB Fina'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응우옌 휘 둥 베트남 정보통신부차관 등 정부관계자, 현지 합작사인 G그룹의 푸엉 안 뚜 대표이사, 박천수 KB증권 박천수 글로벌사업본부장 및 KB금융그룹 관계자 등 120여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KB Fina'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전통적인 금융시장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상품과 콘텐츠를 디지털화된 금융서비스로 제공하고자 G그룹과 합작해 만든 종합 금융 플랫폼이다. G그룹은 소비자금융·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며, 독자적인 생활밀착형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약 2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디지털 그룹이다. 또 베트남 로컬 SNS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30세대의 디지털 모바일 거래가 급증하는 언택트(Untact·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시장이다. 90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신남방국가 중심지로 향후 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도 예상된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이머징(신흥) 국가에서 전통적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사업전략을 기반으로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겠다"며 "'KB Fina'를 증권의 금융 컨텐츠 플랫폼으로서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의 베트남 디지털 허브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KB증권의 해외 디지털 사업 추진은 KB금융그룹 2021년 경영전략방향인 "R.E.N.E.W" 전략에 따른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융합한 2021년 새해 첫 결과물이다. 박천수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 상무는 "양질의 금융상품과 콘텐츠를 베트남 국민들에게 제공해 'KB Fina'를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종합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 육성 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계층간 금융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를 보급해 베트남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의 베트남 법인(KBSV)은 베트남에 진출한 지 3년만에 진출 당시 세전이익 17억원 수준에서 2020년 105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KB Fina'를 활용한 디지털 성장전략을 병행해 국내 금융회사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20 11:04: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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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하나 뉴딜글로벌테크랩 V4' 출시

하나금융투자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뉴딜 트렌드에 맞춰 수혜가 예상되는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하나 뉴딜글로벌테크랩 V4'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각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그린'과 '디지털 전환'을 양대 축으로 한 뉴딜 정책을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으로 보고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나 뉴딜글로벌테크랩 V4'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그린 뉴딜과 디지털 전환 관련 기업들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뉴딜 관련 국내 투자에 집중한 '하나 뉴딜금융테크랩 V3'의 확장 버전으로 미국과 중국 등 지역 분산과 대형주 위주의 투자로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이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각종 분석들을 제공받아 종목을 선정하고 운용한다. 권창진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장은 "우리는 뉴딜 정책이 가지고 있는 파급력을 이미 세계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를 통해 보고 경험하고 있다"며 "하나금융투자는 손님들이 뉴딜정책의 수혜를 향유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나 뉴딜글로벌테크랩 V4'를 마련했다"고 출시의 소감을 밝혔다. '하나 뉴딜글로벌테크랩 V4'는 선취형과 성과형으로 나뉜다. 최저 가입 한도는 3000만원이며, 500만원이 넘는 선에서 추가 입출금이 가능하다. 일부 출금도 가능하지만, 최저가입금액을 상회해야 한다. 수수료는 선취형의 경우 1.0%에 후취로 연 1.5%가 부과되고, 성과형은 후취로 연 1.5%에 손님과 별도 합의로 정하는 성과수수료가 부과된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만기 해지를 하지 않을 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1년 이내에 중도해지도 가능하지만, 선취형의 경우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해지는 신청일로부터 7영업일 이후 가능하며, 해외주식 매도 시 국가별 결제일이 상이하여 출금 가능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20 11:03: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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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부분지급형 ELS 등 파생결합증권 6종 공모

유안타증권이 오는 22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6종을 총 16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ELS 제4685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KOSPI)200 지수, 우리금융지주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일 때 연 7.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1.00%(연 7.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4686호는 만기 1년, 발행 3개월 이후 매 1달마다 조기 상환을 관찰하는 원금 부분지급형 상품이다. 삼성전자 보통주, 네이버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0%(3·4·5·6·7·8·9·10·11개월) 이상일 때 연 17.01%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상일 경우 상승률이 낮은 기초자산의 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단, 조건 미충족시에도 최대손실률은 -20%로 제한된다. ELS 제4687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NVIDIA, AMD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0%(6·12개월), 75%(18·24·30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10.6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1.80%(연 10.6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이 밖에 코스피(KOSPI)2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4682호,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4683호, KOSPI200,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4684호를 공모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ELS 제4642, 4683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ELS 제4684, 4686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ELS 제4687호는 온라인전용 상품으로 홈페이지, HTS, MTS에서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20 11:01: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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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탄탄한 ESG 라인업 구축 시동

KB자산운용 CI. KB자산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4일 'KB리더스ESG전문투자형사모펀드제1호'를 설정했다. 설정액은 2200억원 규모로 공·사모를 모두 포함한 국내 ESG채권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채권형펀드 설정은 탄탄한 ESG라인업을 완성한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운용규모 2조원을 넘어선 인프라펀드 외에도 국내주식형펀드(KBESG성장리더스펀드), 국내주식ETF(KBSTAR ESG사회책임투자ETF), 해외주식형펀드(KB글로벌ESG성장리더스펀드) 등의 상품을 운용하고 있어 국내운용사 중 ESG부문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기 펀드 투자대상은 녹사지(녹색성장·사회책임·지배구조) 인증을 받아 발행된 채권과 이들 채권 발행사가 발행하는 채권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지정한 ESG 등급 최상위 3개 등급(A+, A, B+)에 해당하는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자산의 7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임광택 K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전무는 "국내 ESG채권시장은 도입초기 단계로 지난해 채권 발행시장에서 녹사지 등급을 부여받은 채권은 전체의 1~2% 정도에 불과하다"며 "향후 시장확대에 맞춰 투자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식시장 뿐 아니라 채권시장에서도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KB자산운용의 선도적인 대응은 향후 투자업계의 ESG 개념에 대한 투자기준 성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자산운용은 조만간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친환경테마 EMP펀드(ETF managed portfolio, ETF 자문 포트폴리오)와 그린본드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20 10:14: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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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사자'…코스피 2%대 상승

19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8.73포인트(2.61%) 상승한 3092.6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4127억원, 기관이 59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2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는데, 운수장비(8.13%), 비금속광물(4.30%), 건설업(3.89%)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0.16%)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8.51%), 삼성SDI(3.68%), LG화학(3.42%)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735개, 하락 종목은 124개, 보합 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08포인트(1.38%) 상승한 957.7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374억원, 기관은 58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7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건설(4.30%), 비금속(3.83%), 종이목재(3.69%)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039개, 하락 종목은 287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특히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최근 하락을 주도했던 업종군이 전일 유럽장에서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반발 매수세 유입됐다. 또 외국인과 기관은 운송장비 업종 중심의 대형주에 대한 적극적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내린 1102.9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9 15:58: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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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실형'에 삼성그룹주↓…주가 향방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실형 선고로 삼성그룹주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3% 이상 급락했던 삼성전자는 19일 주식시장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선 증시 상승의 주역인 '동학개미'들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했던 만큼 삼성전자 주가 향방이 관심사다. 지난 1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1%(3000원) 하락한 8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선고가 내려진 오후 2시 30분경에는 삼성전자 주가가 4% 넘게 하락하며 주가가 출렁였다.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도 6.84% 급락하는 등 호텔신라우를 제외한 22개의 삼성그룹주(우선주 포함)가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28조원 가량이 증발한 셈이다. ◆19일 2.35% 오른 삼성전자 전문가들은 오너 부재라는 불확실성이 사라질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주가 하락은 단기 악재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락했던 삼성그룹주들은 호텔신라우(-8.72%), 삼성중공우(-2.02%), 멀티캠퍼스(-0.61%)를 제외한 20개 종목이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35%(2000원) 상승한 8만7000원에 장을 마감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지난 2017년 8월 서울중앙지법은 이 부회장에게 1심 징역 5년형을 선고한 바 있다. 당시(2017년 8월 25일 기준, 액면분할 전) 삼성전자의 주가는 1.05%(2만5000원) 하락한 235만1000원을 기록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또한 2017년 9월 7일 삼성전자의 종가는 240만6000원을 기록했다. 9거래일 만에 주가를 회복한 셈이다. 이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이 부회장의 실형 선고에 따른 영향도 단기간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너 부재로 경영 의사결정에 대한 일부 불확실성은 있을 수 있으나 과거 사례로 볼 때 주가는 본업 가치를 따라가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 주가 레벨이 과거 대비 높기 때문에 변동성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부회장의 실형 선고로 인한)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온다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사업 확대와 특별 배당금 확대 등 오너리스크 영향을 제외하고, 호재가 이어진다는 전망도 나왔다. 반도체 산업이 슈퍼 사이클(장기호황)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이미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대로 높인 상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1배로 글로벌 경쟁사인 애플(34.1배), 마이크론(19.4배), TSMC(24.3배), 퀄컴(20.9배) 등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 삼성전자의 특별 배당금 총액은 6조~8조원대이며, 주당 1000원 안팎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현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삼성전자의 3개년 주주 환원 정책의 마지막 해"라며 "잔여 재원을 고려할 때 기말 배당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지배구조 재편 논의가 지연될 것이라며,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이 부회장 실형으로 리더쉽 부재 리스크가 생겼다"며 "주식시장의 리레이팅(재평가)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 부회장의 법정구속으로 상속세 납부 및 기업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분할, 합병, 매각 등 인위적인 지배구조 재편논의는 당분간 표면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주식시장 상황과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근거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9 15:57: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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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아이퀘스트, 2월 코스닥 상장…4차 산업기술 적용

19일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에 따른 회사의 비전에 대해 밝혔다. /서울IR "코스닥 시장 상장 후 4차산업 기술 트렌드에 맞춰 B2B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B2B(Business to Business·기업간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퀘스트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배경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아이퀘스트는 소상공인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퀘스트의 대표 솔루션인 '얼마에요'는 회계를 기반으로 여러 업종의 특화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의 올인원(All in One) 패키지다. 또한 사용료 기반의 ASP(소프트웨어 임대 서비스·Application Service Provider)방식을 도입해 B2B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공적인 구독경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받은 자동전표 기능을 통해 계정이나 분개를 모르는 회계 초보자도 쉽게 전표처리 및 회계 관리를 할 수 있고, 원스탑(One-Stop) 처리 기능을 통해 전표와 물류, 재고 등의 입력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또 아이퀘스트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업계 글로벌 1위인 'SAP'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자사의 '얼마에요'와 SAP의 중소·중견 기업용 솔루션인 'Business One(비즈니스원)'을 결합한 구축형 ERP 솔루션 '얼마에요SAP'를 출시했다. 이 외에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얼마' 솔루션을 출시했다. '얼마'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으로 개발됐으며, ERP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최초 사용 시 기초정보만 입력하면 데이터를 자동화하도록 구현했다. 아이퀘스트는 4차 산업 신기술이 요구되는 미래 산업 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특허 받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자동 분개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계약 시스템 ▲전자금융업, 오픈뱅킹 시스템 등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B2B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미래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국내 ERP 시장 현황. /아이퀘스트 아이퀘스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계약 및 거래 문서관리 서비스 '싸인빌'을 지난해 11월 출시한 바 있다. '싸인빌'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계약을 체결하거나 다양한 거래 문서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술, 타임스탬프, SSL(보안 소켓 계층·Secure Sockets Layer) 보안서버인증서를 적용해 해킹 등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지난 12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금융업' 인증을 받아 전자금융 사업자로 등록을 완료했으며,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이체서비스의 편리성 제공도 가능해졌다. 이를 계기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핀테크(FinTech)' 전자금융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이퀘스트의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공모가 밴드는 9200원~1만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12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20~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7일~2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월 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9 13:43: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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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공모가 밴드 상단 뚫고 1만6000원 확정

B2C(business to consumer·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000원~1만5000원)를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핑거는 지난 14~15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60.0%인 78만주 모집에 151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주수는 11억3343만10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453.12대 1로 코스닥 시장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참여 건수의 95%는 밴드 상단 이상에 몰리며 핑거의 공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모 자금은 구주 포함 총 약 208억원이며,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사업 운영자금과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민수 핑거 대표이사는 "글로벌 핀테크 시장의 빠른 성장, 우리 정부의 규제 완화 등 국내 시장 변화와 함께 업계 선도적 위치에서 입지를 다진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 역량이 기관 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후 이어지는 회사의 일반 공모 청약에도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핑거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26만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이달 29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21-01-19 12:57: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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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청소년 금융교육 웹툰 제작·배포

'슬기로운 금융생활' 표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청소년 금융교육 웹툰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제작해 전국 고교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웹툰은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하는 새희망힐링펀드의 후원을 받아 투교협이 6개 금융협회(금융투자협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공동 사업의 형태로 제작했다. 이 웹툰에서는 청소년들이 합리적 금융소비자로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기초 금융지식을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소재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저축과 투자, 금리와 환율, 위험관리, 신용 및 부채관리, 금융회사 활용법과 진로탐색을 위한 금융권 직무 소개 등 전반적인 금융지식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다루고 있다. 또한 정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움직이는 이미지와 친근한 캐릭터로 구성하여 청소년 독자의 흥미와 관심을 최대한 끌어 올렸다. 곽병찬 투교협 사무국장은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요즘 청소년 시기부터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기초 금융지식을 습득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웹툰을 통해 청소년 누구나 보다 쉽게 금융지식을 쌓고 자신의 꿈과 목표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투교협은 이 웹툰을 투교협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게시하고, 2300여개의 전국 고등학교에 책자로도 무료로 배포해 많은 고교생 독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9 10:02: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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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해외주식 탑픽 데이 라이브' 온라인 개최

KB증권 CI. KB증권이 19·20일 양일 저녁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애널리스트가 직접 출연해 미국주식, 중국주식, 해외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해외주식 탑픽 데이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B증권 유튜브 채널인 '마블TV'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는 KB증권의 리서치센터가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준비 중인 다양한 온라인 세미나 중 하나로 고객 중심의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2021년 첫번째 라이브 방송인 '해외주식 탑픽 데이 라이브'에서는 서학개미라는 용어가 탄생했을 정도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해외주식에 대해 짚어본다. 특히 해외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펀더멘털을 재점검하고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을 제시하는 등 유익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에는 글로벌주식팀과 ETF솔루션팀의 애널리스트들이 ▲미국시장 투자전략 ▲미국주식 유망 산업 및 추천 종목 ▲해외ETF 투자 아이디어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20일에는 글로벌주식팀의 애널리스트들이 ▲중국시장 투자전략 ▲중국주식 유망 산업 및 추천 종목을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간다. 신동준·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1년에도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 열기가 지속 될 것으로 보여 고객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해외주식 탑픽 데이 라이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며 고객들과 더욱 가까운 리서치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일 아침 8시에 진행되는 애널리스트들의 모닝미팅을 자사 유튜브 채널인'마블TV'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 중이다. 이는 시장의 핵심 내용을 쉽게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료가 제공된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며 방송 2개월만에 동시 접속자수 1일 1000명 수준을 달성하는 등 구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 해외주식 및 해외ETF 거래는 매매, 환율에 의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9 09:31:49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