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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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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아시아 최초 주유소 상장 리츠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현대오일뱅크·SK네트웍스와 10년 이상 장기 임대차 계약 맺어 -오는 28~30일 수요예측 거쳐, 내달 5~7일 일반 청약 진행 예정 코람코자산신탁이 직접 운용하는 국내 최초 주유소 기반 일반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운용전략에 대해 밝혔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SK네트웍스에서 인수한 전국 187개소의 직영주유소에 직접 투자하는 '이색 리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자자에게 공모가 기준 연 6.2%대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익성 증대를 위해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주유사업과 더불어 주요 거점이라는 입지를 활용한 비주유사업 역량을 확대하는 모빌리티 리테일 플랫폼(Mobility Retail Platform)을 운영한다. 현재 11%에 불과한 비주유사업 수익 확대를 골자로 한다. 드라이브 스루로 이용 가능한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카페 사업자 등 우량 임차인을 유치하고 CVS, 패션업체 등 다양한 업종과 제휴해 수익성을 높인다. 또 교통 입지를 적극 활용해 지역물류거점으로 택배, 카쉐어링 등 언택트 서비스 기반으로 임차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자산 매각 등에도 각 주유소 부지당 가격이 높지 않아 수월한 매각 및 주요 거점에 재구매 등이 쉬울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배당도 기대할 수 있다. 그 밖에 기존 주유소 부지가 상업, 주거용도 등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열려 있어 지속적인 사업 성장이 예상된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운용전략으로 세웠다. 우량 임차인인 현대오일뱅크(주유소), SK네트웍스(스피드메이트)와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 임대 계약을 맺었다. 비주유사업 부문으로는 맥도널드, 버거킹과 같은 신뢰도 높은 QSR 등 다른 사업영역의 다수 임차인과도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핵심 리스크인 토양오염 정화 비용에 대해 한도 이상은 현대오일뱅크가 전액 부담하는 형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했고, 주요 임차인인 현대오일뱅크의 계약 중도 해지 요구에 대한 안전장치를 설정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각 주유소가 위치한 핵심 입지를 활용해 비주유사업 비중을 현 11%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QSR을 비롯한 언택트 서비스가 인수 후 실적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며 "전국 20곳에 입점해 있는 QSR을 더 늘리고, 패션업종 등 다양한 비즈니스로 확대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성장성 측면에서는 우수한 입지에 위치한 주유소의 상업용·주거용 부동산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존재한다. 주유소 부지의 주요 개발 사례로 ▲L7 홍대, 호텔 ▲동대문 스카이파크, 호텔 ▲합정 스퀘어리버뷰, 오피스텔 ▲여의도 S트레뉴, 업무시설 등이 있다. 현재 50% 수준인 수도권 내 주유소를 신규 매각 및 매입을 통해 점진적으로 증대해 포트폴리오 가치를 상승한다는 계획이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의 운용을 맡은 코람코자산신탁은 2002년 코크랩 1호 설립 시작으로 누적 리츠 49개, 누적 운용자산 9조 4349억 원을 기록한 민간 리츠 업계 기준 1위 리츠 전문 자산관리회사다. 총 7건의 상장 리츠 운용 경험 보유해 전문성을 보유했고, 2019년에는 LF에 편입했다. 윤 본부장은 "하나의 자산으로 시작해 마지막까지 그 하나로 끝나는 확장성없는 리츠가 아닌 1년 안에 여러 업사이드(가치상승)를 만들어 국내 시장에 없던 재밌는 리츠를 만들겠다"라며 "아시아 최초 타이틀에 걸맞게 멋진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132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5000원 단일가다. 공모 예정 금액은 1066억원이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오는 28~30일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5~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내달로 예정돼 있으며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20-07-27 16:04: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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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리자드 스텝다운 ELS 공모

기초자산 KOSPI200, S&P500, EUROSTOXX50 지수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리자드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59회 ELS'는 코스피200지수(KOSPI2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S&P500),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 구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리자드상환 시 수익률은 모두 동일하며 세전 연 5.4%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다. '제359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16.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두 차례 리자드 상환 기회도 주어진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조건에서 6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2.7%(연 5.4%)의 쿠폰이 지급되고, 12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5.4%의 쿠폰을 얻게 된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제359회 ELS는 1년 사이 두 차례 제공되는 리자드 상환 조건이 매력인 상품"이라고 전했다.

2020-07-27 09:35: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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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K푸드 열기…식품株에 시선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정간편식 제품(HMR)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지며 관련주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 중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라면(37.4%), 쌀 가공식품(20.8%), 과자류(17.4%), 소스류(20.9%)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외식이 줄면서 식당에서 주로 소비되는 맥주(-54.2%), 소주(-12.9%), 음료(-9.2%)의 수출은 위축됐다. 이에 따라 국내 식품 대장주인 CJ제일제당과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농심을 비롯해 오리온, 대상, 샘표, 풀무원 등이 수혜주로 꼽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커지며 건강기능식품주인 종근당바이오, 노바렉스, 뉴트리, 콜마비앤에이치도 주목받고 있다. ◆ K푸드 열기에 실적 성장 기대감 커져 유튜브와 케이팝(K-POP) 등의 영향으로 최근 K푸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도 식품업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라면 제품의 해외 수출액은 37.4% 증가했다. 국내 식품 대장주인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6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정간편식 제품의 국내외 수요 증가가 그 이유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CJ제일제당은 HMR 시장의 선구 주자로 꼽힌다"며 "점유율 확대 뿐만 아니라 제품 혁신을 통한 시장 파이 확장으로 국내 가공편의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녀가는 중이다"고 분석했다. 농심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 영업이익 추정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농심의 '신라면 블랙' 제품은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1위에 올랐다. 특히 포장김치 브랜드 '종가집'을 보유한 대상은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김치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올 상반기 대상의 미국 시장 수출액은 61.7% 상승해 1130만달러(약 135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상은 미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유상증자 방식으로 약 130억원을 지원했다. 연내 미국에 김치 공장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에 이어 두 번째 현지 공장 설립이다. ◆ 코로나19로 면역력 관심 높아져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건강기능식품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젊은층의 제품 소비가 늘고 유통채널이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앞서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했던 경험이 있다. 2009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전년 대비 19.5%, 2015년에는 전년 대비 11.8% 성장했다. 올 1월 대비 건강기능식품주 주가 상승률은 종근당바이오(98%), 콜마비앤에이치(95.5%), 노바렉스(85.3%), 뉴트리(40.8%)가 눈에 띄었다. 종근당바이오는 종근당의 주력 건강기능식품 '락토핏'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다. 종근당은 홍삼 제품이 유력 판매제품이었으나,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락토핏이 매출액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뉴트리는 국내 '먹는 콜라겐'의 1위 업체다. 콜라겐 제품을 베트남, 태국 등 현지 온라인몰에 수출 판매할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와 노바렉스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비타민, 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을 애터미에 납품한다. 회원 400만명을 돌파한 중국 애터미를 통한 판매가 예정돼 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OEM, ODM 생산 1위 업체인 노바렉스는 CJ제일제당, KT&G, 종근당건강, 한국야쿠르트 등 2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망자의 대다수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지고, 면역력의 중요성이 부각돼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증가한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을 더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7-12 10:11: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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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대폭 증가

-직전반기 대비 행사 건수 104.3%↑, 행사 금액 54.1%↑ 반기별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2020년 상반기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건수는 2027건으로 직전 반기(992건) 대비 104.3% 증가했고, 행사 금액은 9361억원으로 직전 반기(6074억원) 대비 54.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식관련사채란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 신주인수권부사채 (BW: Bond with Warrant)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이다. 종류별로는 CB가 1440건(71.1%), BW가 538건(26.5%), EB가 49건(2.4%)을 차지했다. 권리행사금액에 있어서는 CB가 7409억(79.1%), EB가 1184억(12.7%), BW이 768억원(8.2%)을 차지했다. 종류별 행사 건수의 경우, CB는 직전 반기(771건) 대비 86.8% 증가한 1440건, EB는 직전 반기(25건) 대비 96.0% 증가한 49건, BW는 직전 반기(196건) 대비 174.5% 증가한 538건을 기록했다. 행사 금액의 경우, CB는 직전 반기(5047억원) 대비 46.8% 증가한 7409억원, EB는 직전 반기(614억원) 대비 92.8% 증가한 1184억원, BW은 직전 반기(413억원) 대비 86.0% 증가한 768억원을 기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7-10 14:20: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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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IBK證 대표, 코로나19 '스테이 스토롱' 캠페인 동참

-박천웅 CFA한국 협회장의 지목 받아 동참 -다음 주자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이석재 학장 외 2명 지목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가 손씻기를 강조하는 손팻말을 들고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서병기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극복을 위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한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명받은 사람은 코로나19 응원 메시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는 사진을 촬영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3명을 새롭게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하게 버티자'는 의미로 두 손을 비누 거품으로 씻는 로고에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이란 문구를 적어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병기 대표는 박천웅 CFA한국 협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이석재 학장,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성기홍 대표, WWG자산운용 박제용 회장을 각각 추천했다.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모두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고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생활속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께 응원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7-10 14:20:13 박미경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2160대 회복

코스피, 코스닥이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2포인트(0.42%) 상승한 2167.9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16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366억원, 기관은 258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54%), 의료정밀(1.77%), 의약품(1.68%)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은행(-1.32%), 금융업(-0.54%), 유통업(-0.34%) 등이 전일 대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하이닉스(-0.60%)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카카오(5.95%), LG화학(4.68%), 셀트리온(3.5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호재가 유입돼 셀트리온 등 바이오 종목군이 상승했다"며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전기차 위주로 4개월 연속 증가해 2차전지 종목군 역시 변화폭이 컸다"고 평가했다. 상승 종목은 413개, 하락 종목은 421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전일 대비 6.94포인트(0.91%) 상승한 772.9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2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4억원, 기관은 93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680개, 하락 종목은 553개, 보합 종목은 101개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1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7-09 15:53: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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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자회사 2곳 편입…디지털 교정 사업 속도

디지털 교정 진단 및 S/W 개발 역량 갖춰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가 본격적인 디지털 교정 사업을 위해 디오코와 티에네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9일 밝혔다, 덴티스는 치과 교정 디지털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디오코과 디지털 치의학 솔루션 전문기업 ㈜티에네스의 지분을 각각 51%, 62%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분 투자 금액은 총 23억2000만 원이며 주식 취득 예정일은 9일이다. 디오코는 3D 디지털 교정 소프트웨어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교정진단의 필수인 2D 교정진단용 프로그램 '스마트세프'(SmartCeph)와 세계 최초의 실시간 치아이동 기술 기반의 3D 진단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오토라인'(AUTOLIGN)를 비롯해 교정 환자의 진단 및 상담, 장치 제작에 용이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티에네스는 디지털 임상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 디지털 교정 개발, 임상 마케팅 전문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덴티스는 두 자회사 편입을 통해 임상을 기반으로 한 3D 진단 및 CAD 소프트웨어 개발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3D 교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는 "최근 상장과 더불어 자회사 편입으로 디지털 교정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플란트 시장과 더불어 미래 치과계 주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교정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전략적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7-09 09:59:57 박미경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이틀째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9포인트(0.24%) 하락한 2158.8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23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417억원, 기관은 2758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79%), 섬유의복(1.57%), 기계(1.08%)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전기전자(-0.73%), 의약품(-0.71%), 음식료업(-0.53%) 등이 전일 대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카카오(5.64%), 네이버(1.07%) 등 언택트주가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458개, 하락 종목은 376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전일 대비 6.80포인트(0.90%) 상승한 765.9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5억원, 기관은 206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720개, 하락 종목은 504개, 보합 종목은 108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넘어서자 미 증시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부각돼 하락했다"라며 "다만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이어지고 약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자 낙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20원(0.02%) 하락한 11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7-08 16:26:50 박미경 기자
예탁결제원 "옵티머스 종목명 변경하지 않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운용사의 요청에 따라 종목명을 변경하지 않았다고 8일 입장을 밝혔다. 박철영 예탁결제원 전무는 "일부 언론보도와 달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요청에 따라 종목명을 '변경'해준 사례가 없다"며 "종목코드 생성을 위해 자산운용회사가 최초에 지정한 종목명을 입력했을 뿐 기존의 종목명을 다시 변경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예탁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사모사채를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둔갑하는 과정에서 사무관리사로서 책임론이 대두된 바 있다. 박 전무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경우 종목명을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운용책임자로부터 사모사채가 공공기관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실질이 있고 복층구조라는 설명을 듣고 요청대로 입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자산운용회사가 기준가계산시스템에 직접 종목명을 지정해 입력하거나 계산사무대행사에 입력을 요청할 수 있다. 종목명 지정은 기준가 계산시스템을 작동하기 위해 명칭을 부여하는 과정이다. 박 전무는 "펀드의 기준가 계산업무를 수행하는 예탁원은 펀드 편입자산을 등록하는 어떠한 장부도 작성하거나 관리하지 않는다"며 "정확한 자산운용내역은 신탁업자의 신탁명세서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신탁 기준가 계산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은 단순한 계산사무대행사로 신탁업자와 다르다. 앞서 펀드별 자산명세는 법률상 집합투자재산명세서나 자산의 실제 존재를 확인, 등록한 자료가 아니라 기준가 계산내역을 확인하는 자료다. 펀드별자산명세는 자산운용회사 외에 판매회사, 투자자 등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 자산운용회사가 투자자, 판매사 제공 등을 위해 자산운용내역에 관한 자료를 작성할 때 작성방법은 자산운용회사가 임의로 결정하게 된다. 또한 예탁원은 잔고대사의무에 대해서도 업무 사항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박 전무는 "잔고대사 업무를 하려면 운용사의 요청이나 지시가 있어야 하는데, 운용사의 지시 없이 신탁업자에게 대조를 요청하기는 어렵다"라며 "검찰 조사와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과실이 있다면 그것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7-08 16:14: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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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SK바이오팜 팔고 카카오 산다

7월 1일~7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한국거래소 외국인이 SK바이오팜을 팔고 카카오를 사면서 개미(개인투자자)와 엇갈린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SK바이오팜은 코스피 최초 상장 직후 '3연상'(3거래일 연속 상한가)으로 21만6500원의 주가를 기록했다. 주가가 공모가인 4만9000원보다 4배 이상 상승한 것. 지난 7일 한국거래소는 SK바이오팜이 3일 전 종가보다 100% 이상 상승했다는 이유로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외국인은 거래대금 기준 SK바이오팜을 가장 많이 순매도하며 상장 4일차부터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SK바이오팜이 최고가를 경신한 지난 7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SK바이오팜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차익실현 물량을 쏟아냈는데, 이날 순매도 금액은 2077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9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그밖에 개인의 순매도 상위 종목에 위치해 있는 카카오, 삼성전자를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일에서 7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포스코,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셀트리온 등 실적개선주들과 카카오, 넷마블 등 비대면(언택트) 관련주가 대부분이었다. 외국인은 ▲카카오 1527억원 ▲삼성전자우 703억원 ▲포스코 673억원 ▲삼성전자 382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액 52조원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열풍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언택트 생활 습관화에 따라 비대면 IT에 대한 관심은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일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호조세는 점진적이고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대표적인 언택트주인 카카오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8월 초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카카오는 8일 전날보다 1만7500원(5.64%)오른 32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 기준 카카오의 최고가는 17만1500원으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9139억원, 영업이익 952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6%, 135% 상승한 수치다. 호조세에 다가올 3분기에는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비대면이라는 특성이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카카오의) 주가를 견인했다"며 "특히 플랫폼 기업들이 집중해왔던 콘텐츠, 쇼핑, 금융 등 분야에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중장기적인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우호적인 투자심리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이익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국면에서는 반대로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업종의 주가 프리미엄은 높아진다"며 "이익 변화를 주도하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7-08 15:54:4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