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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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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 2분기 매출 405억…"수주잔고 기반 하반기 성장 기대"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가 올해 2분기 매출액 405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지만, 지난 1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는 다소 감소했다. 올해 초부터 글로벌 배터리 대형기업들과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낸 반면, 최근 원자재 수급 및 가격상승 등 문제로 원가 부담이 발생했고 기존의 수주계약 대비 납기일정이 장기인 건이 늘어나면서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대규모 자동화시스템 수주 계약이 연달아 체결되면서 수주 및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과 일부 제품의 신규 제작비 등 일시적인 비용이 인식되면서 실적 변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전·후 공정 자동화시스템 턴키(Turn-key) 공급을 늘려가고 있고, 6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18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견고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윈테크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했던 신규 공장이 지난 7월에 준공되면서 본격적인 물량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기존의 생산능력 대비 200% 증가한 만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6 14:58: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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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미래형 센터' 강남금융센터 오픈

NH투자증권이 고객 니즈에 맞는 미래형 점포인 강남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남금융센터는 기존 고액자산가(HNW)를 포함, 강남역 인근 투자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과 늘어나는 비대면 고객을 타깃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아우르는 미래형 센터 모습을 플래그십 형태로 구현했다. NH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는 강남대로WM센터와 교대역WM센터를 통합한 전용면적 924㎡(약 280평) 규모의 대형 점포다. 강남금융센터는 낮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9 to 7 서비스'를 도입해 평일 오후 7시까지 상담 시간을 확대 운영하여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없이 상담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약 시 ▲투자입문 ▲세제형상품 ▲주식 ▲투자형상품 등 고객이 원하는 상담내용을 선택할 수 있어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다. 4분기에는 STM(Smart Teller Machine)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금융업무처리까지 가능하도록 해 고객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STM 도입을 통해 계좌 관련 업무나 타점 업무도 진행할 수 있다. 이 역시 증권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서비스다. 또한 강남금융센터에서는 고객별 맞춤형 공간을 구분해 비대면 고객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이 공간에서 고객은 전문 직원을 통해 모바일 앱(App) 관련 일대일 인적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외 증시 동향 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접할 수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당사의 미래형 센터 모델을 정착시키고, 고객의 만족도와 함께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남금융센터의 플래그십 서비스 정착 시 전국적 확대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위해 9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최초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전 고객에게 NH멤버스 포인트 5000점을 지급한다. 또한 신규고객 중 어드바이저(Advisor) 상담 & 금융상품을 3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특판RP(환매조건부채권) 5%(연, 세전, 91일물)를 1억원 한도로 제공한다. 특판 RP는 총 200억원 모집으로 한도 소진 시 마감된다. 이벤트 대상은 강남금융센터 계좌로 한정되며, 대상 여부는 강남금융센터 또는 NH투자증권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6 14:26: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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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우리카드사와 '맞손'…선도적 결제서비스 제공

코나아이가 우리카드와 16일 서울 영등포구 코나아이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이사와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은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인 '코나 플레이트(KONA PLATE)'를 기반으로 선불카드 상품 개발, 양사 플랫폼 활용 및 가맹점 모집 등, 코나아이와 우리카드 고객에게 선도적인 결제서비스와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나 플레이트는 회원관리, 카드관리, 결제 승인 및 상품관리 등의 기능을 API로 제공해 자체 브랜드의 카드 또는 자체 결제 플랫폼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PI 형태로 제공되어 모바일 서비스와의 기능 통합이 용이하고 기술적 측면 및 라이선스 부분을 수월하게 해결하여 시간 및 비용이 절감되며 카드의 사용처, 혜택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가맹점 업무 제휴 ▲우리카드와 코나카드 간의 제휴 상품 개발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KONA PLATE) 이용 ▲상호간의 서비스 플랫폼 활용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우리카드와의 업무제휴가 금융 서비스 확대와 코나 플레이트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우리카드사와 다양한 제휴전략을 발굴해 확장하고 양사의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6 13:46: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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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MTS M-able '금융상품 홈' 화면 리뉴얼

KB증권이 지난 15일 대표 MTS M-able(마블)의 '금융상품 홈' 화면을 리뉴얼 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상품 홈' 화면은 주식거래 외에 KB증권에서 거래할 수 있는 모든 금융상품을 모아놓은 화면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수·개설' 등의 금융상품 관련 낮선 용어들을 '사러가기·만들기' 등의 쉬운 표현으로 바꾸었으며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고객 친화적으로 UX·UI를 개선했다. 또 금융상품별 게이트(Gate)페이지, 마이(MY)페이지 화면을 신설해 직관적으로 금융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금융상품 홈' 화면에 검색창을 추가해 검색어와 관련된 금융상품과 금융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투자 경험이 부족한 고객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상품이나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금융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미 투자 경험이 많은 고객에게도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의 콕' 이라는 금융 콘텐츠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늘의 콕'은 자산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로 ▲연금계좌, 중개형ISA 계좌 등의 포트폴리오 운용 실전팁을 제공하는 '쇼미더수익' ▲채권, 발행어음,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등의 실전 투자법을 3분으로 요약해 제공하는 '투자상식' ▲경제 시장에 대한 시의성 있는 이야기를 제공하는 '트렌드' ▲글로벌 시장상황에 어떠한 전략으로 안전하게 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해외투자' 등을 비롯해 '절세전략', '부자', '부동산' 등 자산관리에 필수적인 꿀팁을 제공한다. 한편, KB증권은 MTS M-able(마블) '금융상품 홈' 화면의 리뉴얼을 기념해 '만원의 행복 펀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만원의 행복 펀드 쿠폰 증정 이벤트'는 국내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M-able(마블)에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하면 펀드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지급받은 쿠폰은 펀드를 1만원 이상 매수 시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0일이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증권사 MTS는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이미 보편화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도 늘리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 전략'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B증권 MTS 'M-able(마블)' 앱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6 09:57: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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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투자증권'으로 13년 만 사명 변경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가 사명을 '신한투자증권'으로 교체하고 '제2의 창업'에 본격 나선다. 16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인 '신한투자증권'은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친 다음 10월 1일부터 공식 사용된다.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은 2009년 8월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지 약 13년 만이다. 신한금융투자에서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을 교체하는 이유는 '신한'이란 금융그룹 대표 브랜드와 '증권'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투자'를 통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신한투자증권'은 2차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고 전문적이라고 평가한 사명이기도 하다. 사명 변경은 창립 20주년인 2022년을 근본적인 변화와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제2의 창업'이란 각오로 환골탈태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새로운 사명은 고객, 직원, 주주,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든 변화와 혁신의 기본은 '고객 중심'이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결정됐다. 또한 '투자 명가'라는 중장기적 비전을 담은 미래지향적 사명이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서 '고객 중심'과 '투자 명가'의 정신으로 고객들에게 전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이 자본시장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는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대대적인 자본 확충, MZ 세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의 콘클라베 경영 참여, 사명 변경 등을 통해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6 09:57: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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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경영 복귀…삼성전자 주가 반등 변수?

광복절을 맞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별 사면 조치를 받았다.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지지부진한 삼성전자 주가 흐름의 반등 카드로 작용할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0%) 오른 6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선으로 내려갔으나, 이 부회장의 특별 사면 소식에 3거래일 만에 다시 6만원선을 회복했다. 지난 12일 정부는 이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제인·서민생계형 형사범·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 새 정부 들어 단행한 첫 특사다. 복권 대상이 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형기는 지난달 종료됐으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년간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다. 특히 이번 기업인 사면은 기업인의 경영 활동 족쇄를 풀어 경제 활성화를 이루려는 정부의 의도가 담겨있다. 이 부회장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대규모 투자 및 고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450조원의 투자와 8만명의 신규 고용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증권업계는 핵심 전략 사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KB증권은 '이재용 부회장 복권, 신속한 의사결정 가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재 삼성그룹은 지난 2017년 미래전략실 폐지 이후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3개 부문의 태스크포스(TF)를 전문 경영인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대형 인수합병(M&A) 결정과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의 경우 각 계열사 전문 경영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분기 기준 126조원에 달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M&A를 위한 자금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부회장 복권을 계기로 향후 경영 복귀가 현실화된다면 이재용 부회장, TF, 전문 경영인 등과 협의해 2016년 11월 미국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Harman, 9조4000억원) 이후 부재한 대형 M&A와 핵심 전략 사안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62%를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미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에 따른 해외 생산거점 확대와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력체인 칩4(Chip 4) 참여 등 현안 해법 모색에도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반도체 초격차를 위해 디램(DRAM), 낸드(NAND), 파운드리(Foundary) 선단공정 투자 확대와 점유율 확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에도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이 최저점에 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통상 삼성전자의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 지표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로 거론되는데, 지난 12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PBR은 1.33배다. 최근 들어 키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 7만9000원에서 최근 각각 7만5000원, 8만3000원으로 높여 잡기도 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모리 업황은 우호적이지 않다"며 "그러나 환율 효과가 일종의 버퍼 역할을 할 것이고,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낸드 수익성이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와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목표가 상향이 부담스러우나, 매크로 우려가 상당 정도 주식 시장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5 11:41: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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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로" -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4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단기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덕산네오룩스 실적은 매출 53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이 전망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14 패널 생산 본격화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의 큰 폭 증가 예상되나, 모바일 시장 수요 불확실성으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의 3분기 패널 생산 계획이 소폭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매출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14 패널 생산이 시작됐으나 관련 매출은 6월부터 반영되며 신제품 효과가 2분기 기준으로는 크지 않았다. 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중국 패널 메이커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전분기 대비해서도 소폭 감소하며 매출이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오는 2024년 아이패드 및 맥북을 중심으로 IT 시장 내 OLED 패널 침투를 본격적으로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2023년은 실적 및 밸류에이션(Valuation) 모두 상승하는 구간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전방 시장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조정 시 지속적인 분할 매수 전략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2-08-14 10:33: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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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증권신고서 제출…IPO 본격 돌입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지난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샤페론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샤페론은 총 274만7000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8200원~1만200원으로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28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오는 9월 20일~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월 26일~27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구주매출 없이 공모주를 전량 신주로 발행한다. 기존 주주들이 보유주식 대다수에 자율적 락업을 걸어 상장 후 보호예수 물량이 70% 이상에 달한다. 공모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임상 개발을 통한 각 파이프라인의 경쟁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등의 연구개발, 우수 연구진 및 연구시설 확보와 글로벌 사업화 추진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샤페론은 면역학 기반의 혁신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으로 난치성 염증질환 신약인 GPCR19를 표적으로 하는 염증복합체 억제제 합성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 코로나19 치료제인 '누세핀(NuSepin®)'을 개발했다. 또 기존 항체 치료제를 1/10로 경량화해 다양한 제형 개발이 용이하고 높은 안정성으로 기존 항체 치료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나노바디(Nanobody)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응용하고 있다. 사페론은 지난해 3월 국전약품에 치매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올해 4월에는 브릿지바이오와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술이전(License-Out) 진행 등을 반영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5억23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2%나 급증했다. 성승용·이명세 샤페론 공동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파이프라인 개발에 몰두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신약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와 회사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4 09:30: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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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제8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개최

삼정KPMG가 지난 11일 역삼동 삼정KPMG 교육센터에서 5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경영 및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고민해 보는 취지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은 약 400명에 달한다. 주요 강의는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진과 회계 전문가에게 배우는 경영·경제 교육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탐색 특강으로 진행됐다. 삼정KPMG 회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생활 속의 경영·경제'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일상 속 회계 강의를 전했다. '경제와 회계' 강연을 통해서는 회계의 기초 개념을 파악하고 직접 투자자가 되어보는 시뮬레이션 게임도 진행했다. 이어 서울대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는 '기업가 정신과 도전'을 주제로 기업가 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자가 진단을 통해 각자의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대 경영대학 이우종 교수는 'ESG 시대의 회계'를 주제로 회계의 역사적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새롭게 부상한 ESG 경영 철학과 실행 가능 방안을 살펴봤다.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강연에서는 장동선 뇌과학박사가 연사로 나서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이 반드시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교육에 참가한 김나연 학생(도선고 1학년)은 "경영과 경제는 낯선 분야이지만 살아가는데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전문가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례로 설명해 줘 이해에 도움이 되었고 경영과 경제에 한층 더 친숙해진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정KPMG는 2016년부터 서울 소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재능기부 형식의 진로 탐구 특강을 이어 오고 있다. 오는 9월 서울진로직업박람회의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직무경험과 진로 고민을 나누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2 11:54: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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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차이나태양광 ETF' 3개월 수익률 47%

신한자산운용은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가 지난 9일 종가 기준 3개월 수익률 47.33%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전체 598개 상장지수펀드(ETF) 중 1위를 한 달간(7월13일~8월9일)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달 간 주춤했던 중국 태양광 지수가 반등함에 따라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도 9일 하루에만 4.63% 상승하며 마감했다.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은 최근 한달 간 경제 회복 둔화, 미중 분쟁 등 대외 리스크 부각 등의 이슈에 따른 중국 증시 급락의 영향과 산업 내 이슈 등으로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국내 상장 598개 ETF 중 3개월 수익률 전체 1위를 한달 내내 지키고 있을 정도로 흐름 자체는 양호했다는 평이다. 태양광 지수의 반등은 지난 8일 블룸버그와 중국태양광협회(CPIA)가 발표한 보도자료의 영향이 크다. CPIA의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태양광 신규설치 규모는 작년 동기대비 137% 증가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따른 소재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원재료 부족 병목 현상을 우려했으나, 공식적인 발표로 인해 불안감이 해소된 것이다. 올해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약 91만2000톤으로 예상되며 이는 약 300기기와트(GW)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중국실리콘협회가 예상하는 2023년 폴리실리콘 생산 규모는 약 155만 톤 정도이고 이는 약 500GW의 태양광 모듈에 활용될 수 있는 규모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2022년 글로벌 신규 태양광 설치 규모를 살펴보면 1위는 중국, 2위는 미국"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예상되는 신규 설치 규모는 중국과 미국이 약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며, 최근과 같이 태양광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높아진 국면에서는 태양광 산업 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중국 태양광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말 기준 중국의 태양광 신규 태양광 설비 규모는 약 80~100GW로 미국의 15~25GW 대비 월등한 수준이다.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미국의 약 16배, 잉곳/웨이퍼 생산량은 약 20배 차이를 보이며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을 과점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지난 7일 미국 상원을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태양광 등 친환경·기후변화 관련 지원 및 세제혜택이 명시되어 있다"며 "지난 5월 REpowerEU Plan의 추가 계획과 미국 상무부의 태양광 패널 관세 면제 등에 이어 산업에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태양광 산업은 빅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12월22일 상장한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 섹터 ETF로 글로벌 태양광 1위인 중국의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 5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지난 9일 기준 수익률은 연초 이후 3개월, 6개월 각각 6.84%, 47.33%, 23.22%를 기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2 11:48: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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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젠스타메이트와'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업무협약

KB증권이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인 젠스타메이트(GenstarMat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KB증권 본사에서 박정림 KB증권 사장, 이창욱 젠스타메이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젠스타메이트는 관리 면적 기준 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로 각종 임대차 자문, 자산 매입·매각 자문, 자산 실사 등 상업용 부동산 운영·관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부동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성과 달성 및 자산가치 극대화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KB증권이 지난 7월에 신규 출시한 종합재산신탁 서비스인 'KB 인생 신탁'의 부동산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KB 인생 신탁'은 금전·유가증권·부동산 등 수탁 가능한 자산 유형에 제한이 없고, 신탁으로 위탁된 자산에 대하여 상속, 증여, 후견 등 자산승계플랜의 다양한 기능을 고객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해주는 서비스다. 또 부동산과 관련하여 해외에 머무는 등 국내 부동산 관리가 어렵거나 고령이라 직접 관리가 어려운 경우 및 부동산 신축과 리모델링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고액자산가들에게 중요한 자산인 부동산 자산을 원하는 목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고 이를 승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부동산 자산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의 전문성을 살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KB 인생 신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탁 서비스는 자유롭게 계약 기간을 설정하고 연장도 가능하며, 중도해지 및 계약 변경이 가능하다. 단, 개별 상품별 중도해지 제한 및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신탁 서비스의 수수료는 고객과 합의하여 징수하며, 자산가격 변동 등에 따른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서비스 가입 및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2 11:40: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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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2022 농촌가구 자산관리 보고서'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2022 농촌가구 자산관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청년농 특집으로 '에그플레이션 시대, 농업의 중요성 확대', '청년농이 온다', '위기에 강한 사계절 포트폴리오', '청년농을 위한 금융꿀팁 10선' 등 4편의 리포트로 구성돼 있다. 농촌경제 보고서의 첫 번째 리포트 '에그플레이션 시대, 농업의 중요성 확대'에서는 농가경제 현황을 살펴보고 에그플레이션 시대에 농업의 중요도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리포트 '청년농이 온다'에서는 2021년 청년에 해당하는 30대 이하의 귀농·귀촌 인구가 전체의 45.8%를 차지했고, 농업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농의 조기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리포트 '위기에 강한 사계절 포트폴리오'에서는 경제상황과 상관없이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사계절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천했고, 청년농부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꾸준히 투자에 임한다면 투자에서도 좋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 리포트 '청년농을 위한 금융꿀팁 10선'에서는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농민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청년농에게 유용한 금융상식을 소개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최근 국제식량가격이 크게 오르고 올해 6월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6%를 기록하는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일반 물가도 함께 오르는 에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농촌·농업의 가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농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22 농촌가구 자산관리 보고서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1 15:52:0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