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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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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2022년 하반기 정기 조직개편 및 인사 실시

 신한금융투자가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자산관리 비즈니스 고도화 및 혁신적인 디지털 신사업 추진에 중점을 둔 정기 조직개편 및 인사를 7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기반의 리테일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  이는 고객중심 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의 영업본부를 자산관리 기능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기존 자산관리영업본부, 재경영업본부, 영남영업본부, 호남충청영업본부를 자산관리1~4본부로 전면 재편한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부유층 대상 영업을 집중하기 위해 프리미어센터를 신설한다.  둘째, IPS그룹(Investment Product & Service) 내 자산관리서비스본부를 신설한다.  자산관리서비스본부는 고객중심의 고품격 자산관리 영업을 지원하는 본사 전문가 조직이다. 리서치 기능과 포트폴리오 전략, 세무와 부동산, 고객 투자자문, 해외주식 투자솔루션 등 통합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디지털전략본부 내 블록체인부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내 블록체인 후견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 수탁사업을 비롯한 STO,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부·점장 인사는 능력과 전문성 중시, 전사전략방향 추진력 유지, 성과 창출을 지속 견인하기 위한 방향으로 실시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자산관리 시장과 디지털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는데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및 부점장 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인사]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임원 승진> ◇상무/2명 △임혁 (자산관리영업2본부 본부장) △김지용 (자산관리영업4본부 본부장) <임원 신임> ◇상무보/4명 △서윤복 (IPO본부 본부장) △한영관 (투자상품본부 본부장) △박근배 (자산관리서비스본부 본부장) △김범준 (OCIO본부 본부장) ◇상무보(전문임원)/3명 △박세현 (판교지점 지점장) △남형주 (신한PWM강남센터 지점장) △김해영 (프리미어센터 센터장) <부점장 신임> ◇지점장/1명 △신한PWM목동센터 박용현 ◇부서장/4명 △퇴직연금사업부 박동수 △블록체인부 이세일 △신탁부 최정훈 △고객업무혁신부 황조순 ◇챕터장/2명 △디지털플랫폼챕터 정민택 △포트폴리오전략챕터 정우진 <부점장 이동> ◇지점장/4명 △평촌 김남영 △수원 이광택 △신한PWM서울FC 이창훈 △신한PWM여의도센터 홍존형 ◇챕터장/2명 △WM리서치챕터 김중현 △투자상품챕터 이상민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01 14:57: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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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올라도…증권사 예탁금 이자 '0%대'

한국은행의 두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에도 국내 증권사의 예탁금 이자는 0%대에 불과해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탁금 이용료율은 한국증권금융의 지급 이자율에 연동돼 지급된다. 토스증권이 업계 평균보다 5배 가량 높은 연 1%로 인상을 단행했으나, 기존 증권사들의 예탁금 이용료(이자율) 인상폭이 증권금융의 운용 수익률 상승폭에 비해 적다는 것이다. 30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율은 평균 0.281%(100만원 기준)로 집계됐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했고, 지난 5월 토스증권이 선제적으로 예탁금 이용료율을 연 1%로 올리자 증권사들의 추가적인 인상이 줄을 이었다. 증권사별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예탁금 이용료율 인상을 단행했다. 기존 0.2%에서 0.4%로 0.2%포인트(p) 올렸다. KB증권은 지난 3월 말 예탁금 이용료 지급률을 0.15%에서 0.46%로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오는 7월 7일부터 0.25%에서 0.4%로 인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 들어 삼성증권(0.1→0.25%), 신한금융투자(0.1→0.3%) 등이 예탁금 이용료를 올렸다. 단,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지난 2020년 이후 예탁금 이용료율을 인상하지 않은 곳도 있다. 한편, 예탁금 이용료율 인상률이 한국증권금융의 운용 수익률 상승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금융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신탁운용 수익률은 1.621%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9.9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반해 국내 증권사의 예탁금 이용료율은 여전히 0%대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증권사의 예탁금 이용료율은 시중 금리가 아닌 증권금융이 정산한 이율에 맞춰 지급된다. 자본시장법에서 증권사들은 고객의 예탁금을 100% 증권금융에 예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증권금융은 이 가운데 대다수를 정기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에 넣어둔다. 여기서 난 운용 수익에서 인건비, 전산비 등 제반 비용을 뺀 후 증권금융의 지급 이자율이 결정되는 구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예탁금 이용료율은 시중금리가 오른다고 해서 바로 오르는 구조는 아니며, 증권금융의 지급 이자율이 오르면 연동해서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며 "증권금융의 지급 이자율이 오르고 각 사마다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예탁금 이용료율을 정한다"고 설명했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예탁금 지급 이자율은 한은 기준금리와 대체로 비례하지만, 자산별 듀레이션 차이로 100%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며 "일별로 기준금리를 가중평균 내 환산하면 (증권금융의) 운용 수익률이 기준금리를 웃돈다"고 말했다.

2022-06-30 15:40:3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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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자산운용, 김태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브레인자산운용이 각자대표로 김태준 전무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태준 대표이사는 197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경제연구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에서 근무하다 2012년 브레인자산운용에 합류해 지난 10년간 헤지펀드운용본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브레인자산운용의 고객 자산운용을 담당해 왔다.  김태준 대표는 앞으로 브레인자산운용의 주식운용본부, 고객지원본부, 경영관리본부를 총괄하게 된다. PE본부를 담당해 왔던 황상연 대표는 PE(기관전용사모펀드)와 함께 기존의 메자닌, 비상장 일반사모펀드를 운용하는 대체투자본부와 리스크·컴플라이언스를 총괄하며 김태준 대표와 함께 브레인자산운용을 이끈다.  한편 브레인자산운용은 지난 해 기관전용사모펀드 업무집행사원(GP) 등록, 올 해 4월 자회사인 유앤에스파트너스를 신기술금융회사로 출범시키는 등 신사업 진출에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사] 브레인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신규선임 △대표이사 전무 김태준 △대체투자본부장 이사 김형석 △주식운용본부장 이사 강석규 △고객지원본부장 이사 이웅선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30 15:39: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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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O성현회계법인, 사립대학 외부감사 전문가 등 파트너 7명 선임

BDO성현회계법인이 사립대학 외부감사 전문가 백승교 회계사를 포함해 회계감사, 세무, 재무자문, BSO에 걸쳐 신규 파트너 7명을 추가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백승교 파트너는 다수 상장사의 외부감사 및 사립학교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사립대학 외부감사 영역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성현은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인 사립대학 지정감사제도에 대비하기 위하여 회계자문은 물론, 세무자문, 조세불복, 대학법인의 경영 전략 등 대학법인의 재정관리 관련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윤길배 성현 대표이사는 "외부감사인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회계 투명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정된 사립학교법에 따라 2022회계연도부터 학교법인의 외부감사인을 교육부장관이 지정하게 된다"며 "백승교 파트너를 중심으로 사립학교 전문팀을 구성해 재무제표와 주석 작성업무를 대신하는 등 올해 처음으로 선임된 지정감사인의 깐깐한 감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현은 이번 인사를 통해 회계감사 및 회계자문 전문가 고승균 및 오유진, 인수합병(M&A) 및 기업공개(IPO) 지원서비스 전문가 김세언, 재무자문 전문가 김명희, 국제조세 및 BSO 전문가 박철, 창원본부 감사 전문가 권순도 회계사를 파트너로 선임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30 15:03: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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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비상장법인 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이슈 4개 선정

한국공인회계사회가 2022 회계연도 비상장법인 재무제표 심사시 중점 점검할 회계이슈로 ▲연결 및 지분법 회계처리 적정성 ▲장기공사계약(수주산업) 수익인식 적정성 ▲금융자산(유가증권 제외) 대손충당금 회계처리 적정성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실재성과 현금흐름표 표시 등 4가지를 꼽았다. 한공회는 29일 비상장법인 재무제표에 대한 심사 중점 점검 회계이슈를 사전예고했다. 한공회는 우선 거액의 매도가능증권 및 지분법적용투자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지 않은 회사 등을 중심으로 연결 및 지분법 회계처리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다.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인해 2022사업연도부터는 일반기업회계기준 적용기업도 모든 종속기업(비외감회사 등)을 포함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개별재무제표에서는 지분법을 적용해야 하나, 구 외부감사법 등에 따라 연결범위를 판단해 연결재무제표 등을 작성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종속·관계기업의 손상 검토를 자의적으로 판단해 손실을 과소계상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공회는 연결재무제표 작성시 종전 규정에서 연결대상 종속기업에서 배제됐던 비외감회사, 청산예정회사 등을 연결대상에서 누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개별재무제표 작성시 종속기업은 중소기업회계처리 특례에 따른 지분법 적용 면제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건설업, 조선업을 대상으로 장기공사계약(수주산업) 수익인식 적정성도 들여다본다. 장기공사계약의 경우 추정에 의해 수익을 인식하는 회계적인 특성으로 인해 진행률 과대산정 및 매출 과대계상 등과 관련해 지적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공회는 "회계처리시 진행기준 적용 여부, 진행률 측정에 따른 수익인식의 적정성 및 추가 공시 요구사항 등에 대해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회계사회는 유가증권을 제외한 금융자산 대손충당금의 회계처리 적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매출채권, 미수금은 합리적·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대손을 추정해야 함에도 경영실적을 양호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매출처의 파산이나 부도, 채무의 불이행 및 지연 등 손상사건을 자의적으로 판단해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한공회는 금융자산 대손충담금에 대한 구체적인 회계정책을 수립하고 채권 연령 분석표 작성을 통해 장기 미회수 채권에 대한 사유를 파악하고 손상사건 발생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실재성과 현금흐름표 표시도 살펴볼 계획이다. 최근 빈번한 횡령사고로 내부통제 미흡 및 회계감사 부실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공회는 자산규모 및 매출액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비중, 영업 현금흐름과 당기순이익의 차이 분석 등을 통해 심사대상 회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내부통제 실효성을 점검하고 잔액검증절차를 통해 실재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회계처리 유의사항을 밝혔다. 또 관련실증절차를 충실히 수행하고 기업회계기준서에 따라 현금 흐름 활동을 적정하게 분류하며 관련 주석 요구사항도 충실하게 기재했는지와 사업의 특성과 거래의 성격을 고려해 현금흐름·정보를 영업·투자·재무활동 별로 구분 표시하고, 비현금거래 등을 충실하게 주석 공시했는지도 주의해야 한다. 한공회는 "2022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 재무제표가 공시된 이후 사전 안내한 회계이슈별로 대상회사를 선정해 재무제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기업 및 감사인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 회계이슈에 대한 결산 및 외부감사시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고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기준 적용·해석 등에 쟁점이 되는 사항은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재보다는 지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감독업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29 16:47: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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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유안타·한국투자·교보증권

유안타증권이 MY 주가연계증권(ELS) 5000호 발행을 기념해 조기상환 베리어를 낮추거나 최소 연 2.5% 쿠폰을 지급하는 등의 다양한 특판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MY ELS 5000호 공모…특판 상품 출시 유안타 MY ELS 5000호는 만기 3년 조기상환 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KOSPI)200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초기준가격의 68%(6·12·18·24·30·36개월) 이상일 때 연 5%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5.00%(연 5.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조기상환 베리어를 68%로 낮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청약 기간은 2022년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숙려대상 고객 기준)이다. 유안타 MY ELB 207호는 만기 1년의 원급지급형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성과와 무관하게 최소 쿠폰 연 2.5%의 세전수익률이 지급되며 기초자산인 KOSPI200 지수의 성과에 연동해 만기에 최대 연 8.5%의 세전수익률이 지급 가능한 상품이다. 유안타 MY ELB 208호 또한 원금지급형 구조로 만기 3년 조기상환 주기 6개월의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KOSPI200 지수와 EuroStoxx50 지수 모두 최초기준가의 99% 이상일때 연 8%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유안타 MY ELB 207호와 MY ELB 208호의 청약 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7일 16시까지이다. 2022년 12월 31일까지 ELS 청약한 개인 고객 중 이벤트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2 유안타 ELS 챔피언스리그 이벤트'도 실시한다. ELS 청약 후 배정 금액에 따라 1루타부터 홈런까지 결정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5점 이상 획득한 전원에게 순금 1돈을 증정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고객에게는 LG스타일러, LG에어로타워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및 ELS, ELB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계좌가 없을 경우 홈페이지 및 스마트 계좌 개설앱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제5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메타버스 시상식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8일 '제5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3월부터 8주에 거쳐 진행한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전국 519개 대학 4037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으로 리그를 나눠, 수익률 상위 각 100명씩 총 200명에게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누적수익률이 가장 뛰어난 3∼4학년 학생 6명에게는 올해 한국투자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통과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국내주식 리그 1위는 주귀성(세종대·27)씨가 차지했다. SK하이닉스·우성 등에 투자해 대회기간 23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리그 1위는 40.3%의 수익률을 기록한 황지성(경남대·26)씨에게 돌아갔다. 나스닥 상장사 베루(VERU)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SHS ETF(SOXL)'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MZ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렸다. 단순한 상장 수여뿐 아니라 OX 퀴즈, 사진촬영 등을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MZ세대에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쉽고 빠른 플랫폼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젊은 세대에게 좋은 투자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미국 개별 주식옵션 거래 서비스 출시 교보증권은 미국 개별 주식 옵션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거래 서비스는 최근 해외주식 투자 증가 및 해외 주식옵션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옵션은 주식 및 지수 등의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특정시점(주, 월 등)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앞으로 교보증권을 통해 미국 유망기업 주식의 월 만기 옵션에 투자할 수 있다. 거래 가능한 옵션 종목은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아마존 5종목으로 향후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종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신영균 교보증권 국제&투자솔루션 총괄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금융상품 투자전략과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국 개별 주식옵션 1계약 이상 거래 시 선착순 3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주식옵션 매매수수료를 2.5달러 적용한다. 옵션거래는 교보증권 해외선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provest k GLOBAL'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를 및 국제선물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2-06-29 16:43:28 박미경 기자 2022-06-29 16:43:28 이영석 기자 2022-06-29 16:43: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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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AI영상생성 PoC' 전 직원 대상 실시

KB증권이 업무효율성 제고 및 고객만족 증대를 위해 인공지능(AI) 영상생성 기술을 이용한 전 직원의 '가상인간생성 PoC'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PoC(Proof of Concept)'란 개념검증이라는 의미로 AI와 같은 신기술이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효과와 효용, 기술적인 관점에서의 확인 과정을 말한다. 이번 PoC는 KB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 스타터스(Starters)'의 AI영상생성 전문업체인 클레온과 협업하여 단 1장의 사진과 짧은 음성 데이터만으로 단시간내에 가상인간을 생성하고 생성된 가상인간이 입력한 스크립트를 읽어주는 영상을 검증하는 것이다. 특정 모델의 많은 사진과 음성데이터를 이용해서 장시간 고도화 후 생성하는 영상과는 달리 누구든 손쉽게 짧은 시간 안에 자신만의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B증권은 직원들은 전용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사진을 업로드한 후 배경(모델과 움직임)과 음성을 선택하고 사용될 스크립트를 작성하면 가상인간을 생성할 수 있다. 그리고 본인 및 타인이 생성한 가상인간을 확인하면서 AI영상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KB증권은 영상 컨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이 AI 영상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통해 본인 업무에서의 활용방안(사내업무 및 대고객 안내 등)을 도출하고 필요 시 신속한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AI 기술은 결국 각각의 비즈니스와 결합해야 업무효율 증대, 고객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 직원들에게 AI 기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29 15:21: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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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험 중수익 'ELS' 너마저…원금손실 줄 잇는다

글로벌 증시 불안에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급감하고 있다. 원금손실이 확정된 상품도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나타났던 'ELS 마진콜(Margin call·증거금 추가 납부 요구)' 사태를 대비해 건전성 관리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ELS는 주가지수나 개별종목 같은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 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주는 파생상품이다. 주식 투자보다 위험이 낮으면서 예·적금보다는 기대 수익률이 높아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꼽힌다. 만기는 일반적으로 3년이나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6개월 단위로 조기 상환한다. ◆6월 ELS 발행 금액 1.8조…전년 比 '반토막'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ELS 발행 금액(원화+외화)은 총 1조8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조3042억원) 대비 57.13%나 급감했다. 발행금액뿐만 아니라 조기상환 금액도 줄어드는 추세다. ELS 조기상환 금액은 올해 2분기 들어 ▲4월 2조565억원 ▲5월 8009억원 ▲6월 5845억원 등의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정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종목형 ELS의 경우 원금 손실이 확정된 상품도 있다. 기초자산 가격이 급락해 녹인(Knock-In) 구간에 진입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목형 ELS 중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 많아 삼성전자 약세가 지속되면 원금 손실 발생 사례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와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9666호 ELS가 원금손실을 확정해 원금의 80%만 상환한다고 안내했다. 키움증권도 삼성전자가 기초자산인 1589·1584회와 인텔이 기초자산인 뉴글로벌100조 156회에 대해 원금의 80%만 지급한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둔 종목형 ELS 26168·26187·26256회를 80%대 금액으로 상환한다. KB증권도 삼성전자가 기초자산 일부로 포함된 KB 에이블(able) 1777·1778·1779호가 원금 손실이 확정됐다고 고지했다. ◆이복현 금감원장 "ELS 마진콜 대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증권사 부도설까지 나왔던 마진콜 사태의 악몽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2020년 3월 증권사들이 발행했던 ELS가 글로벌 증시 급락으로 대규모 마진콜이 발생했고, 이를 막기 위한 기업어음(CP) 발행이 줄줄이 나오면서다. 당시 CP 금리가 일주일 새 1%포인트(p) 이상 급등하는 등 단기금융시장 교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에서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지난 28일 이 원장은 금융투자권역 CEO 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지수 급락 시 ELS 자체헤지 마진콜에 대비해 외화유동성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며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발생한 대규모 마진콜 사태의 경험을 교훈으로 회사별로 외화유동성 보유 규모에 따라 비상계획을 적절하게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증권사는 단기시장성 차입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권에 투자하는 조달과 운용 간 미스매칭으로 단기금융시장 경색 시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상존해 유동성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며 "금리상승으로 인한 보유채권 손실에 대비해 채권 포지션 및 듀레이션 관리 등 건전성도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6-29 15:02:03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