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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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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씨, 공식 서포터즈 '쥬스터스19' 운영한다.

쥬씨, 공식 서포터즈 '쥬스터스19' 운영한다.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가 공식 서포터즈인 '쥬스터스19'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발대하는 '쥬스터스19'는 쥬씨 창사 이래 최초로 모집하여 운영하는 공식 서포터즈다. 쥬씨는 2019년도에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리부트(Re:Boot)라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으며, 이번 행사는 하위 전략실행안중 하나인 '진짜 팬을 만든다'는 목적하에 기획됐다. 이날 발대식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쥬씨 본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쥬씨의 생과일들을 활용해 이번 여름철 신메뉴인 '수박쏙믹스'를 직접 만들어 보고, 직접 쥬씨 제품을 활용한 콘텐츠 등을 기획했다. 이번 10명의 '쥬스터스19' 멤버들은 이후 약 2개월간 쥬씨의 동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다양한 쥬씨의 마케팅 실무까지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주스터스19'를 성공적으로 수료할 경우 쥬씨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성중헌 쥬씨 마케팅부장은 "쥬씨를 열정적으로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주스터스19 발대를 통해 고객 여러분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겠다"고 전했다.

2019-07-04 15:06: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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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일본수출 전용 과일막걸리 2종 출시

하이트진로, 일본수출 전용 과일막걸리 2종 출시 하이트진로가 일본 막걸리 시장 강화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일본수출 전용 과일막걸리 2종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진로막걸리 피치와 진로막걸리 망고다. 알코올도수 4%의 750㎖ 페트 제품으로 하이트진로의 일본법인 '진로'를 통해 판매된다. 블루베리, 석류, 포도 등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과일 총 5가지를 샘플화 해 현지 시음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망고와 복숭아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아 주질 개선 작업을 통해 제품화했다. 일본전역에서 7월중 시판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09년 12월 오사카, 히로시마 등 서일본 한정상품으로 진로막걸리를 첫 출시했고, 2010년 3월 일본전국으로 확대 판매하며 일본 주류 시장내 막걸리를 정착시켰다. 현재 일본 막걸리 시장은 1차 한류 붐이 불던 2011년에 비해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정고객 층이 형성돼 일정 판매가 지속 유지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일본의 아이돌 SKE48 멤버 3명과 컬래버레이션 해 막걸리의 오리지널 칵테일을 선보이기도 하는 등 막걸리 시장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발간되고 있는 후지경제 연간자료에 따르면 현재 진로막걸리는 일본 막걸리 시장의 6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는 등 압도적 판매 1위를 보이고 있다. 일본경제연감에 따르면 일본의 대다수 주류 카테고리가 지속적인 감소추세로 최근 3년간 일본 전체 소주류 시장은 6% 이상, 막걸리는 2% 가량 감소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런 전체적인 주류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사카 대표적인 명소 도톤보리의 톤보리 리버워크에서 참이슬 시음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16.9도 이원화하고 참이슬 플레이버 시리즈(자몽·청포도·자두)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참이슬 판매가 최근 3년간 3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과일 막걸리 신제품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하이트진로는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제품과 주질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04 15:03: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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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글로벌 TOP 수준 경영 인프라 구축한다"

CJ제일제당, "글로벌 TOP 수준 경영 인프라 구축한다" CJ제일제당이 세계 톱(TOP) 수준 경영 시스템으로의 체질 혁신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 인프라를 갖춰 WBC 2030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M&A를 통해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 현지 법인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생산, 판매 시스템의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글로벌 시스템 구축을 통한 표준화로 해외 법인의 경영 활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경영 의사 결정 속도 및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인수한 미국 슈완스 사례를 꼽을 수 있다. CJ제일제당과 슈완스가 보유하고 있는 IT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 구매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통합·구축하고 있다. 협업 프로세스 개선 및 내부 프로세스/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해외로 확대한다. 국내에서는 이미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반복적인 저부가가치 업무를 제거하는 등 현장 업무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e-Accounting' 프로그램과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인 RPA, 챗봇 등이 있다. CJ제일제당은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e-Accounting'을 도입했다. 각종 경비 관련 증빙서류를 없애고, 100% 디지털 및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는 재무 효율화 시스템이다. 개인 및 부서 경비 처리 시 발생하는 수기 증빙 서류 출력 및 처리, 결재 등을 없애며 재무 업무의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비용 절감, 업무 시간 단축, 인적 오류 감소 등 효과가 크다. CJ제일제당 경리팀 관계자는 "모든 증빙 자료가 전산 관리되며 각종 계산서를 비롯한 자료를 문서로 출력해 처리할 때에 비해 오류가 크게 줄었고, 업무에 필요한 과거 자료 검색도 훨씬 쉬워졌다"고 전했다. RPA, 챗봇 등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도 글로벌 사업장에 전파한다. 사람이 수행하는 단순/반복/규칙 기반의 업무를 로봇이 자동으로 대신해주는 RPA를 총 124개의 업무에 적용, 월 약 1만800시간의 업무처리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업무 생산성 및 몰입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인사, 총무, IT 등 7개 업무영역 750여개의 질문에 대해 24시간 자동 응대하는 챗봇의 언어 환경을 확대해 국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해외 임직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업무 환경도 개선한다. 사무실 외에도 회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접속 가능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 구성원 간 소통 및 협업을 확대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달 말까지 본사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향후 연구소 등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이 글로벌 경영 인프라를 세계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글로벌 No.1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 DNA인 'CBP' 과제 중 하나다. CBP란 '두 단계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의미하는 경영혁신 활동으로, 최초·최고·차별화를 추구하는 CJ의 온리원(OnlyOne) 경영철학을 실현하는 CJ제일제당만의 방법론이자 컬처 코드이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경영 체질로 혁신 ▲초격차 비즈니스 역량 확보 ▲초일류 인재 시스템 구축 ▲독보적 문화 경쟁력 내재화 등을 통해 WBC 2030을 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다양한 디지털 분야 기반의 혁신 활동을 통해 일하는 문화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모든 임직원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성과에 따른 충분한 보상을 받아 개인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회사',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고 싶은 자랑스러운 회사'에 걸맞은 경영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춰 궁극적 목표인 WBC 2030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4 14:56: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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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기업문화위, 전남서 올해 두번째 정기회의 진행

롯데 기업문화위, 전남서 올해 두번째 정기회의 진행 롯데는 직원들의 창의적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춘 상생 활동 강화에 나선다. 롯데는 3일부터 4일까지 전남 목포 인근에 위치한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위와 같은 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부산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회의에는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서울대 이경묵 교수를 비롯한 내·외부위원, 전남지역에서 근무중인 계열사 현장 직원 및 주니어보드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기업문화위는 지난번 회의에서 논의된 우선 추진 과제들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일하는 문화를 혁신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사랑받는 롯데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일하는 문화 혁신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창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 및 직원간의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계열사에서 운영 중인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전 계열사에 도입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GE, 도요타 등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롯데는 현재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롯데정보통신 등 6개 계열사에서 재무, 영업, 물류, 제조, 지원 등의 일부영역에 도입함으로써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 소기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칠성음료 등 11개 계열사에 RPA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전 계열사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사회적 책임 실천과 관련해 기존 롯데가 추진해온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그룹 비즈니스와 연계한 지역밀착형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의가 진행된 전라남도 지역과의 상생 과제로 지역성장, 문화관광, 가족행복 등을 우선 검토 3개 과제로 선정, 유관 계열사와 연계해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문화위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 교육을 통해 '생명사랑 지킴이' 1만명 양성에 나서는 동시에 그룹 인프라를 활용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지속 진행해 나간다. 또한 계열사 별로 운영중인 '샤롯데 봉사단'을 활용해 '나무심기 캠페인'을 지속 실시해 미세먼지를 줄이기에 기여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기업문화위 위원들은 전라남도 지역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첨단소재 등 10개 계열사 현장 직원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각규 대표이사는 "구성원들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업문화는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성과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한다며 "또한 겸손한 자세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감을 얻고,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등 사회와 함께 가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자" 고 말했다.

2019-07-04 13:58: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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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사과…안전·유효는 확신"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사과…안전·유효는 확신"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와 관련해 사과했다. 다만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서는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취소 결정을 받아 환자 및 투자자, 의료계에 심려와 혼란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치료제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허가가 취소됐다. 공식 취소 일자는 오는 9일이다. 이 대표는 "세포의 유래를 착오했고, 그 사실을 불찰로 인해 인지하지 못한 채 허가를 신청해 승인받았다"며 "17년 전 당시로써는 최선을 다한 세포확인 기법이 현재의 발달한 첨단기법 기준으로는 부족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과오를 용서해달라는 뜻은 아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사태 초기부터 내세웠던 입장과 동일한 부분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임상에서 입증됐고, 성분이 바뀐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함게 진행한 유수현 바이오사업담당 상무는 "인보사는 방사선을 통해 종양 유발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며 "성분명 오류로 발생한 일이지 성분 자체에는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소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중단된 미국 임상 3상 재개 의지도 피력했다. 이 대표는 "미국 코오롱티슈진과 함께 미국 임상 3상을 이른 시일 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추가 검증하겠다"며 "앞으로는 인보사의 공과와 과학적 성과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2019-07-04 13:58: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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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어려움 있어도 제약강국 위한 도전 멈추지 않겠다"

한미약품 "어려움 있어도 제약강국 위한 도전 멈추지 않겠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 공시한 얀센의 비만당뇨치료제 권리 반환과 관련해 "미지의 영역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빈번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글로벌 신약 창출의 길은 어렵지만, 한미약품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얀센이 수행한 임상 2상 결과에 대해서 한미약품은 "역설적으로 비만환자의 체중감량에 대한 효과는 입증을 한 셈"이라며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게 혈당 조절에 대한 니즈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한 계기가 됐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향후 개발 방향을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우리의 행보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R&D 방향성에 다양한 방면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차근차근 극복해 나가면서 제약강국을 향한 혁신과 도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스펙트럼, 제넨텍, 테바 등 한미약품에는 여전히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실시간으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들도 30여개에 달한다"며 "R&D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통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견고한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07-04 10:02: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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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히츠' 양산체제 구축…전 품목 국내 생산

한국필립모리스, '히츠' 양산체제 구축…전 품목 국내 생산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HEETS)' 11종 전 품목 모두 국내 생산 체제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 경남 양산공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히츠 실버' 생산을 시작했고 연말까지 앰버, 그린, 블루, 퍼플, 브론즈, 시더 등 총 7종의 양산체제를 완료했다. 이어 그린징, 골드, 터코이즈, 옐로우 등 4종의 히츠 양산 제품을 최근 추가하면서 한국시장에 선보인 히츠 11종 모두에 대한 국내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히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을 들여와 한정 판매됐던 '히츠 골드' 역시 국내 생산 품목에 포함, 이달부터 전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히츠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자했고,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양산 공장은 지난해 생산을 시작하면서 유럽지역 밖의 첫 히츠 공장이자 아시아 태평양의 유일 생산기지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이리나 아슈키나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히츠 생산 설비 완공 1년여만에 총 11종 양산 체제를 빠르게 완료한 것은 아이코스와 히츠를 사랑해준 한국 소비자들과 한국필립모리스 전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히츠는 그 내부 구조와 제조 과정이 일반담배와 다르다. 담뱃잎을 가공한 재료를 평평하고 얇게 뽑아낸 뒤, 촘촘하게 주름을 잡아 히츠에 넣는 크림핑(Crimping)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있다. 아이코스와 결합해 가열된 히츠는 유해성분의 발생을 일반담배 대비 평균 90% 이상 줄인다. 맛과 품질뿐 아니라 유해성분 감소라는 제품의 특징을 유지하기 위해 물리적 특성 검사, 화학적 특성 검사, 에어로졸 검사 등을 포함한 품질 경영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사장은 "지난해 양산공장의 히츠 생산 개시가 혁신 제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면, 히츠 11종 양산체제 구축은 한국필립모리스가 본격적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2019-07-04 09:58: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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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현대인을 위한 아침 식사 '동원 양반죽'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현대인을 위한 아침 식사 '동원 양반죽' 동원F&B '양반죽'은 1992년 출시된 28년 전통의 최초의 간편식 죽 브랜드다. 2001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후 국내 죽 시장에서 19년째 1등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반죽은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100% 국내산 쌀과 전통적인 죽 조리 방식으로 엄격하게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양반죽 열량은 즉석밥의 40%, 라면의 15% 수준이다. 아울러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짐 함유량이 높다. 동원F&B는 '환자식'이라는 죽에 대한 기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양반죽을 '간편식' 개념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특히 그 중에서도 아침식사에 집중하며 '양반죽 아침먹기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양반죽'은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성장했다. 국내 죽 시장은 지난해 1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커졌다.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 안성맞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한국인들이 최근 10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진행한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아침 결식률은 2005년 19.9%에서 2017년 27.6%로 늘어, 국민 10명 중 3명 가량이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 이른 출근 및 등교 시간과 수면시간 확보 등으로 인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것을 번거롭고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독일 당뇨병센터(DDZ) 연구팀은 최근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2형 당뇨병 발생률이 평균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국내 의학 전문가들은 "아침식사를 안하면 점심과 저녁에 과식을 하게 돼, 체내 지방 축적을 부추기고 에너지 대사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라며 "이는 곧 하루 전체의 열량 섭취량을 오히려 늘리게 돼, 급상승한 혈당으로 인한 과체중·비만은 물론 당뇨병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아침식사를 거르면 일일 필수영양소의 불균형을 초래해 빈혈이나 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이 안돼 학업 성취도와 업무 효율성도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죽이 현대인들을 위한 아침식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국내 죽 제품들은 꾸준한 맛과 영양 개선을 통해 전통적인 환자식의 개념에서 벗어나, 아침식사는 물론 다이어트, 해장용 식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실버푸드, 영유아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죽은 속에 부담이 가지 않고 소화하기도 쉬워 이른 아침식사로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열량 또한 동원F&B의 '양반 전복죽'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즉석밥의 약 40%, 라면의 약 13% 수준이면서도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는 식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은 크게 낮으면서도 단백질 함량 비율이 높아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즉석죽 시장 규모는 약 880억원으로, 2015년 약 414억원 대비 100% 이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HMR 식문화 트렌드의 확산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증대로 인해 즉석죽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19년째 시장점유율 1위 양반죽은 1992년 출시된 28년 전통의 브랜드다. 지난 2001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국내 죽 시장에서 19년째 1등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반죽은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양반죽은 100% 국내산 쌀과 전통적인 죽 조리 방식으로 엄격하게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양반죽은 처음부터 편의죽을 만들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었다. 참치캔을 제조유통하던 동원F&B는 참치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개발하던 중, 참치와 쌀의 조화에 착안한 참치죽을 국내 최초로 발매하면서 편의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더불어 웰빙식품으로서 즉석죽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건강죽의 대표격인 전복죽을 개발해 시중에 내놓았다. 고급화 전략과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전복죽은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게 됐고, 이를 시작으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야채죽, 밤단팥죽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 등 즉석죽 시장을 선도해왔다. 또한 데워서 먹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편의죽 제품에 '바로 먹어도 맛있는 죽'이라는 콘셉트를 가미해 제품 활용도를 높인 것도 성공의 요인이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죽은 꼭 데워먹어야 한다는 불편한 인식을 개선해주었다. 이처럼 양반죽의 성공 요인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이 죽에 대해 갖고 있는 전통적인 인식을 간편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HMR 제품으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죽은 가정이나 병원, 전통시장, 식당 등에서 주로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들고 판매하는 환자식 개념이었다. 하지만 양반죽은 맛과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섭취가 간편한 HMR 제품으로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는 간판제품인 전복죽을 비롯해 20여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식사대용, 간식용, 병원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신선한 재료와 전통적인 조리법 양반죽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까다로운 기준으로 엄선된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 100% 국산 찹쌀만을 사용 할 뿐만 아니라 전통 죽 고유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업계에선 최초로 모든 원료를 함께 넣고 끓이는 조리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제품별로 참기름, 김 등의 소스를 별첨하여 기호에 따라 소스 양을 가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차별점을 두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전통 죽 조리법(모든 원료를 함께 넣고 끊이는 조리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데에는 '죽 용기'의 차별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타사 죽의 경우 이미 끓인 흰죽을 담아 밀봉하고 다시 한 번 열에 살균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런 경우 두 번씩 열을 가하게 되어 죽에 들어있는 쌀의 모양이 깨지거나 부서져 맛과 식감이 떨어지게 된다. 반면 동원F&B는 죽 전용 용기와 살균기를 도입해 모든 재료(물, 찹쌀, 부재료 등)를 한 번에 넣은 채로 한번만 끓일 수 있게 만들었다. 죽 전용 용기는 한 번에 끓여도 재료가 용기 단면에 잘 눌러 붙지 않게 만들어졌다. 또한 흔들어 주는 살균기를 도입해 가정에서 재료의 맛이 잘 베이도록 죽을 끓이면서 국자로 죽을 저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동원F&B는 최근 양반죽 생산라인을 증설과 함께 품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첫째, 가장 큰 변화는 쌀의 변화다. 죽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원재료가 되는 쌀을 기존 일반미에서 '신동진쌀'이라는 고급 제품으로 바꿨다. 기존 쌀 대비해 쌀알이 커 식감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맛도 우수하다. 둘째, 싸래기(깨진쌀)가 죽에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선별설비와 투입설비를 개선했다. 일단 1차로 새로 도입된 선별설비에서 싸래기가 걸러지게 되며, 2차로 쌀투입설비에서 쌀이 깨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설비 역시 도입했다. 따라서 온전한 쌀알로 풍성한 죽을 맛볼 수 있다. 셋째로는 육수의 업그레이드다. 동원의 전공인 참치를 활용한 진액을 통해 풍미를 더욱 살렸다. 또한 커진 쌀알과 함께 들어가는 전복, 채소 등 주요 원료를 보다 식감이 좋은 큼직한 형태로 담아 맛과 영양, 포만감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재료를 한번에 담아 오랜 시간 저으면서 끓여 깊은 맛을 내는 고유의 전통방식은 그대로 유지했다. 더불어 자동화설비의 증설을 통해, 연간 최대 5천만 개가 넘는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제품 하나하나 품질의 균일도 역시 강화됐다. 동원F&B는 조만간 고급재료 함량을 높인 프리미엄죽 등 즉석죽 1등 브랜드로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시장의 외연확대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2019-07-04 09:43: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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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서 찾는 프랜차이즈 성공 전략

BTS서 찾는 프랜차이즈 성공 전략 방탄소년단(BTS)의 인기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미국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을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했고, 영국 BBC는 21세기 비틀스로 언급했다. 이에 발맞춰 현대경제연구원이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는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마켓센싱 전략,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팬클럽 아미(ARMY)를 중심으로 한 두터운 팬층 전략은 참괄 만하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자 하는 기획사의 가치 추구 철학이 높은 콘텐츠의 개발로 이어지면서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 이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도 글로벌 환경 변화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마켓센싱 전략 활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롯데GRS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최초로 2013년 4월 미얀마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롯데리아를 오픈 했다. 이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몽골에 이어 이번 네팔 진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팔 진출을 위한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가졌다. 롯데GRS는 현재 해외 7개국에서 총 31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247점, 인도네시아 26점, 미얀마 27점, 캄보디아 6점, 카자흐스탄 6점, 라오스 2점, 몽골 1점이 있다. 국내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 열풍을 일으켰던 카페띠아모는 일찍이 해외 진출의 선봉에 섰던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중국,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등에 진출해 한국의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렸다. 해외 18개국에 상표 등록도 마쳤다. 카페띠아모는 천연재료로 매일 매장에서 만드는 수제 홈메이드 젤라또가 특징이다. 치킨과 떡볶이를 콜라보한 걸작떡볶이치킨도 탄탄한 메뉴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그 첫 시도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국제 리테일&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다. 걸작떡볶이치킨 관계자는 "대만에 이어 말레이시아박람회에 참여해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인근 동남아 국가까지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은 경쟁력 있는 음악 콘텐츠와 팬클럽 아미(ARMY)를 중심으로 한 두터운 팬층이다. 방탄소년단의 팬층은 미주, 아시아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팬클럽 아미를 매개체로 극대화됐으며, 공식 팬 카페 가입자 수는 2019년 5월 기준 143만명에 달한다. 이를 참고하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도 대중성과 마니아층을 만들어야 한다. 19년의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진이찬방은 200여종의 맛있는 반찬을 고객 소비성향에 맞게 제공하면서 오랜 기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반찬가게는 1인가구와 맞벌이가구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팬층 확보가 용이하다. 진이찬방은 오래 전부터 배달전문서비스를 도입해 편리성도 높였다. 한 접시 1790원 균일가 회전초밥전문점 스시노칸도는 가성비 갑 브랜드로 평가받으면서 오픈 가맹점마다 팬을 의미하는 단골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스시노칸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구운새우는 특허받은 초밥으로 대표메뉴가 됐다. 스시노칸도의 특징은 일반 초밥과 달리 독자적으로 개발한 10여종의 특제소스를 초밥에 뿌려먹는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초밥은 간장이나 소스에 찍어먹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한 메뉴들은 일반 초밥 브랜드와의 확실한 차별성으로 소비자의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2019-07-03 15:36: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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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수산 상온간편식 '비비고 생선조림' 3종 출시

CJ제일제당, 수산 상온간편식 '비비고 생선조림' 3종 출시 CJ제일제당이 수산물 가정간편식(HMR)사업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수산물 조림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비고 생선조림'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비비고 생선조림'은 비비고 고등어시래기조림, 비비고 코다리무조림, 비비고 꽁치김치조림 3종으로, 전자레인지 90초 조리면 따뜻하게 완성되는 국내 최초 용기형 상온 생선조림 제품이다. 손질과 조리가 번거롭고 어려운 생선조림 요리를 1인분 용량으로 트레이에 담았다. 양념소스는 밥에 비벼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간편식 트렌드에 따라 수산 HMR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와 눈높이는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와 있다. 이에 반해 수산물 가공식품 대표 품목인 수산캔은 낮은 품질과 저가 이미지에 머물러 있고, 시장은 1200억원(참치캔/연어캔 제외) 규모로 최근 몇 년간 정체 중이다. 현재 수산캔 시장(참치캔/연어캔 제외)은 꽁치캔, 고등어캔 등 조림/찌개 등에 주로 사용하는 '요리재료형' 1세대 수산캔과 안주나 반찬으로 바로 먹는 HMR형 수산캔으로 구분돼 있다. CJ제일제당은 언제든 간편하게 맛있는 생선요리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한 끼 먹을 분량으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편의형 수산 HMR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상온 HMR 제조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산물 특유의 비린내 제거는 물론, 상온 제품의 편견과 한계를 깨는 맛 품질 확보에 특히 주력했다. 번거롭고 어려운 생선요리를 전문점 수준으로 구현한 보다 진화된 형태의 수산 HMR제품이라면, 충분히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대표 제품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1년여 간의 제품 연구개발 끝에 수산HMR 제품으로 CJ제일제당이 첫 선을 보인 제품은 가정과 수산 외식 전문점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등어, 꽁치, 코다리를 활용한 조림 메뉴이다. 탕, 찌개, 구이 등 여러 생선요리 중에서도 특히 조림 요리는 생선 외에도 별도 채소나 양념이 필요한 데다가 난이도가 높은 요리기 때문에 수산 간편식 메뉴로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모두 생선요리 맛의 핵심인 비린내 제어를 위해 CJ제일제당이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확보한 차별화된 비린내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깨끗이 세척한 생선을 각종 채소로 만든 특제 마리네이드로 장시간 숙성하고, 다양한 자연원료들을 활용해 조리 중 발생되는 비린내를 잡아 깔끔한 맛 품질을 구현했다. 또 각각의 생선에 어울리는 채소와 생선요리에 특화된 가정식 볶음다대기를 더해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고, 소비자가 우려하는 첨가물을 뺀 3무(無)첨가로 더욱 안심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생선조림은 CJ제일제당만의 수산 상온 HMR 기술력 기반의 차별화된 맛 품질, 조리 간편성, 상온 보관 편의성 등 특장점을 골고루 갖춰 시장에서도 경쟁력 높은 수산 간편식 제품"이라며 "이 제품들을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 확대를 통해 비비고 생선요리를 차세대 수산 HMR 제품이자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3 15:01:3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