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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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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커피코리아, 오는 5일 한국 2호점 삼청카페 오픈

블루보틀커피코리아, 오는 5일 한국 2호점 삼청카페 오픈 블루보틀커피코리아는 오는 5일 블루보틀 삼청 카페를 공식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블루보틀 성수 카페에 이은 한국 2호점 삼청 카페는 맛있는 커피에 대한 블루보틀의 철학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새로운 거점이 될 예정이다. 블루보틀은 삼청 카페에 이어 하반기 3호점(강남 N타워)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청동은 갤러리와 후방의 아름다운 산 그리고 조선 왕조의 장엄한 역사를 보여주는 경복궁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문화와 자연 그리고 장인 정신을 아우르는 지역이다. 성수 카페에 이어 일본 스케마타 아키텍트의 조 나가사카가 직접 설계한 삼청 카페는 하얀색 현대적 외관의 3층 구조로 시간대별 변화하는 자연광을 즐길 수 있는 층별 유리창과 회색 벽돌 그리고 나무와 코르크 소재의 가구들이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미니멀니즘에 대한 블루보틀의 공간 철학을 반영했다. 통유리창을 통해 건너편의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을 바라볼 수 있는 1층은 블루보틀의 메뉴를 주문하고 다양한 굿즈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며 안팎으로 동일하게 회색 벽돌을 사용해 마치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공간을 연출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 2층에서 마주하게 되는 벽면 전체의 통유리창 너머 펼쳐진 한옥 기와 풍경은 마치 갤러리의 작품을 보는 듯한 장관을 자아낸다. 2층에서는 커피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코르크 소재의 테이블과 의자가 제공된다. 이어지는 3층은 붉은 적갈색 바닥 위로 긴 커피바가 연출되어 있고, 바 뒤의 유리창으로 경복궁의 고즈넉한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보다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사이폰을 이용한 커피 서비스도 가능하다. 블루보틀 삼청 카페는 메뉴와 굿즈 상품에서도 한국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07-02 10:35: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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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100일 만에 1억병 팔렸다

하이트진로 '테라', 100일 만에 1억병 팔렸다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청정라거-테라의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맥주 부문 반등을 예고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100일을 맞은 테라의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테라 판매는 6월 29일(출시 101일) 기준 누적판매 334만 상자(330㎖ 기준), 1억139만병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초당 11.6병 판매된 꼴로 국내 성인(20세 이상, 4204만명 기준) 1인당 2.4병 마신 양이다. 출시 39일만에 100만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테라는 이후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72일만에 200만상자, 97일만에 300만상자 판매(6월 25일 기준)를 기록, 100만상자 판매속도가 약 1.4배 빨라졌다. 테라 출시로 인한 기존 맥주 브랜드의 잠식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라와 함께 하이트, 맥스 등의 기존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며 올해 6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약 5% 상승했다. 2015년 이후 지속 하락하던 수치가 올해 상승 전환하며, 맥주 부문 턴어라운드의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레귤러 맥주의 격전지인 유흥시장에서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6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5%나 상승했다. 2017년은 전년 대비 -23%, 2018년 전년 -21%를 기록했었다.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는 만큼 판매량은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같은 추세라면 1년 판매 목표인 1600만상자 판매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초기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테라 생맥주를 출시, 여름 시장을 겨냥하며 성장의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필라이트로 시작돼 테라로 이어지는 맥주 시장 판도 변화와 국내 소주 1위 브랜드 참이슬과 신제품 진로 효과로 더욱 견고해진 소주 시장이 결합해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를 발판 삼아 국내 주류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2 10:16: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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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생면식감 '포기하지 마라탕면' 출시

풀무원,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생면식감 '포기하지 마라탕면' 출시 풀무원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마라탕면 신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 건면인 '생면식감' 신제품으로 마라탕면을 선보이고, 한화이글스 한정판 '포기하지 마라탕면'을 선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로야구는 2016년 첫 800만 관중을 기록한 이래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에도 6월 중순까지 4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한화이글스는 투혼을 의미하는 '불꽃한화' 정신과 강한 중독성을 빗댄 애칭 '마리한화'로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포기하지 마라탕면'의 패키지는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주황색을 활용했다. 주황색은 마라탕면의 국물 색상이면서 중화풍 메뉴를 나타내는 색상이기도 하다. 여기에 한화이글스의 인기 마스코트 '수리' 이미지를 삽입했다. 한화이글스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문구도 삽입했다. '포기하지 마라'를 토대로 '9회말 2아웃까지 포기하지 마라', '목쉴 때까지 포기하지 마라', '열정적인 응원을 포기하지 마라', '기적 같은 순간을 포기하지 마라' 등 한화 야구와 팬들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담은 4가지 메시지가 전달된다. 이기욱 풀무원식품 생면식감 사업부 PM은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203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을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 건면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면의 쫄깃함과 국물의 얼얼함이 중독성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일부터 '포기하지 마라탕면'과 마구마구 피규어로 구성된 한정판 1000세트 등 다양한 마라탕면 세트 상품을 11번가에서 단독 판매한다. 또한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작성해서 올리면 한화이글스 유니폼(5명), 한화이글스 관람권(10명), 수리 플리플랍(20명)등 한화이글스 굿즈를 증정한다.

2019-07-02 10:12: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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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해표 고소한 참기름' 디자인 리뉴얼 출시

사조대림, '해표 고소한 참기름' 디자인 리뉴얼 출시 사조대림은 '해표 고소한 참기름'의 디자인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사조대림이 디자인을 리뉴얼 해 선보이는 제품은 '해표 고소한 참기름'으로, 최근 웰빙 트랜드 확산에 따라 참기름, 들기름 등 전통기름의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환경에서 해표 참기름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해표 고소한 참기름의 디자인 리뉴얼에는 식욕을 돋우고 밝은 느낌을 주는 오렌지색을 적용해 제품의 주목도를 높이는 한편, 참깨꽃/꽃잎 일러스트를 포인트로 활용해 전통과 현대적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해표 고소한 참기름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더 나은 맛과 품질을 위해 '청수제법'으로 딱 한번만 짜내 더욱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청수제법'이란 깨분 원료를 깨끗한 물로 2번 씻어내고 신선한 바람으로 건조하여 불순물을 줄이고 90도 이하의 저온에서 압착해 착유하여 맛과 향이 우수한 공법을 말한다. 허강혁 사조대림 상온 마케팅팀 담당은 "이번 해표 고소한 참기름 디자인 리뉴얼은 해표 참기름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더욱 잘 표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됐다"며 "나아가서는 해표 선물세트로 구성 시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선물세트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9-07-01 14:35: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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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켄트(KENT) 브랜드 출시

BAT코리아, 켄트(KENT) 브랜드 출시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궐련 담배 브랜드 켄트(KENT)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슈퍼슬림형 신제품 2종이다. BAT코리아는 3000억개비 누적 생산 달성 등 일련의 경영성과에 힘입어 새 브랜드 출시를 맞아 켄트 제품을 한정 기간 동안 3500원에 판매한다. 켄트는 고객 선호가 높은 슈퍼슬림형 저타르 제품으로 새로 출시되며 '스위치1'과 '퍼플1', 2종의 나노 테크놀로지(Nano Technology) 캡슐 적용 제품을 제공한다. '스위치1'은 풍부한 담배 맛이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연결되며, 캡슐을 터뜨리면 깔끔한 뒷맛으로 변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퍼플 1'은 새 블렌딩을 통해 상쾌한 맛과 세련된 목 넘김을 선사하며, 필터 내부의 캡슐을 터뜨려 은은한 향을 배가할 수 있다. 켄트는 모던하고 트렌디한 브랜드 고유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팩 디자인에 그대로 담아냈다. 푸른 색조를 담은 '스위치1'의 패키지는 캡슐 아이콘 주변으로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시원한 맛이 조화롭게 퍼져나가는 느낌을 감각적으로 디자인했다. 또한, 시원한 초록 색상을 패키지 컬러로 삼은 '퍼플 1'은 퍼플 색상의 캡슐 아이콘 주변을 휘감은 소용돌이 형상으로 고유의 맛을 형상화했다. 매튜 쥬에리 BAT코리아 사장은 "켄트 브랜드를 한국에 다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혁신을 기반으로 준비 중인 전자담배 신제품을 연중 출시해나가는 한편, 여전히 전통적인 담배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께는 최고의 품질과 맛,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각으로 무장한 게임체인저, 켄트를 제공해 국내 소비자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켄트는 일본, 러시아, 브라질, 터키, 루마니아 등 세계 7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BAT 그룹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2019-07-01 14:31: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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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2019 FAB '올해의 푸드홀' 아태지역 최우수상 수상

아워홈, 2019 FAB '올해의 푸드홀' 아태지역 최우수상 수상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T2) 컨세션 매장인 '아워홈 푸디움'이 '2019 에어포트 푸드 앤 비버리지 어워드(FAB)'에서 올해의 푸드홀 부문 아태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FAB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여행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가 자매지 푸디 리포트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250여개 공항의 식음료·매장디자인 등을 심사해 시상한다. 지난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달라스에서 개최된 FAB 시상식은 총 17개 부문 302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수상을 다퉜다. 작년 대비 참가 기업이 18% 증가했으며 혁신, 성과, 여행 채널에 대한 적합성, 고객 서비스 및 퀄리티 등을 핵심 기준으로 선정해 각 분야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아워홈 푸디움'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의 푸드홀'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아태지역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7년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T1)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이 FAB '올해의 푸드코트' 부문 우수상을 획득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아워홈 푸디움'은 2018년 1월 인천공항 T2에 오픈한 신개념 푸드홀로, 지난해에만 300만명이 방문하며 인천공항 T2를 대표하는 식음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인천공항 T1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을 5년간 운영하며 쌓은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해외 식음 매장 특징과 동향을 철저히 분석해 최적화된 매장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또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 아래, IT기술을 적극 활용한 서비스 품질 개선과 운영 효율을 높여 글로벌 컨세션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무디 데이빗 리포트 관계자는 "국제공항 컨세션 사업장 특성상 세계 각국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아워홈 푸디움은 다채로운 메뉴는 물론, 인테리어 콘셉트, 서비스, 프로모션 등을 통해 동서양 식문화 경험을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세계 일류 공항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을 대표하는 식음 컨세션 매장으로 아워홈 푸드홀이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T1 컨세션 매장 운영을 통해 쌓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과 최첨단 무인 키오스크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IT 기술을 도입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7-01 14:20: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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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공식 모바일 앱 출시

맥도날드, 공식 모바일 앱 출시 맥도날드는 다양한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식 모바일 플랫폼 '맥도날드 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맥도날드 앱은 고객이 맥도날드를 보다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고객에게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 모바일 쿠폰, 신제품, 메뉴 및 레스토랑 관련 소식 등 다양하고 유익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 준다. 특히 기간별로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앱 출시를 기념해 7월 첫 주 동안은 빅맥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며, 최초 가입 시 2주 이내 사용할 수 있는 에그불고기 1000원 쿠폰도 증정된다. 이 외에도 세트 혹은 단품 구매 시 사이드 메뉴 무료 제공이나 세트 할인 쿠폰 등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쿠폰 9종이 제공된다. 맥도날드 앱은 오늘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아이디 및 간단한 정보 등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공식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빅맥 1000원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맥도날드 앱이 맥도날드를 즐기는 새로운 습관으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07-01 13:50: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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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

[이상헌칼럼]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 참 어수선하다. 이번 정부들어 총체적 문제가 표출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물며 우정국사상 60년 만에 초유의 파업예견, 수 많은 화재들, 더 이상 두고 볼수 없는 식물국회, 유아를 볼모로 한 유치원들의 반란, 국가 원수에 대한 무차별모독과 폄하성 발언, 다시 살아난 극우와 좌파의 흑백논리, 최저임금에 따른 상반된 예견과 현실... 참으로 답답하다. 어느 정권에서나 수 많은 사건,사고와 흑백논리에 의한 정쟁은 늘 존재했다. 또한 그러한 사회적 대립이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나라의 기본일게다. 하지만 이번 정권에서는 그 도가 사못 지나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촛불혁명'이라 불리는 국민들의 선택과 의지로 교체한 국민의 정부다. 분명 다른 출발과 선택에 의한 국민의 의지와 기대가 출발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측면에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작금의 정치,사회적 환경이 어수선하다. 분명 대통령의 잘못이라고 치부하기엔 한계가 있다. 아마도 최종 결정권자가 하고싶어도 전부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의회 민주주의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솔로몬의 지혜를 빌리면 어떠한 정국타게의 해법이 있을까? 먼저 이분열, 삼분열된 민심과 국가목표에 대한 새로운 통합이 필요하다. 그러하기위해 국민을 대표하는 각계층의 의견과 방향을 통합할 국민 대통합기구의 구성이다. 지역 이기주의, 특권의식, 잘못 포장된 충성심, 계파와 파벌주의등을 수평적 테이블웨에서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협치와 협의가 필요하다. 또한 기득권계층은 자신의 권력을 내려놓는 솔선수법을 실천할 때 겨우 대화의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대로는 않된다는 것을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지 않은가? 두 번째는 대한민국을 리뉴얼하기위한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약자도 공정한 법집행으로 인한 평등한 사회적 규범속에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법위에 굴림하는 어느 권력도 없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고, 그것은 사법개혁의 철저한 실천으로 시작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노력한 만큼의 분배의 공정성이 필요하다. 부의 분배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한실천은 모든 이해관계를 승화할 수 있는 기본이기 때문이다. 솔로몬의 지혜는 공정한 기회제공과 함께 사회적 공정함을 전파하고 ,인식하고, 실천하게 하려는 의지와 실행이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더 이상의 주춤거림이나 생각만으론 새로운 우리는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9-07-01 13:28: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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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브랜드', 출시 7년만에 누적 매출 1조 돌파

삼양식품 '불닭브랜드', 출시 7년만에 누적 매출 1조 돌파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등 불닭브랜드의 누적 매출이 출시 7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은 18억개로, 세계인 약 4명 중 1명은 불닭볶음면을 먹은 셈이다. 2012년 4월 출시 이후 연간 75억원에 불과했던 불닭브랜드 매출은 2016년 10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825억원에 달했다. 특히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12년 1억원에 못 미쳤던 수출은 매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7년부터는 내수 판매를 앞질렀다.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불닭브랜드의 성공 요인으로는 '중독적인 매운맛'과 '다양한 확장 제품'이 꼽힌다. 1년간 매운 소스 2t, 닭 1200마리를 투입해 만든 불닭볶음면은 중독성 강한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알려졌다. 이후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에서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에 도전하는 '파이어 누들 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 열풍이 불면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삼양식품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확장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3개월만에 3600만개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고, '불닭떡볶이'는 편의점에서만 3달만에 100만개가 팔렸다. 최근 한정판으로 출시한 '핵불닭볶음면mini' 역시 엄청난 맵기(1만2000 SHU)에도 불구하고 한달 만에 100만개가 판매됐다. 현재 불닭브랜드는 오리지널, 치즈, 까르보, 쫄볶이 등 총 9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떡볶이, 라볶이 등 간편식 분야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불닭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매년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갱신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5년 3000억원을 밑돌던 매출은 지난해 4693억원으로 급상승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억원에서 551억원으로 무려 670% 증가했다. 임직원 수도 1107명에서 현재 1546명으로 늘었다. 특히 해외 공장 없이 수출물량 전체를 국내(원주·익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의 해외 수요 급증에 따라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수출을 달성하며 식품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는 국내외의 탄탄한 수요층을 기반으로 연매출 3000억원에 육박하는 메가브랜드로 성장했다"며 "간편식으로의 라인업 확대, 해외 생산기지 설립 추진 등을 통해 불닭브랜드의 또 다른 성장동력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장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1 11:26: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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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쓰리트윈즈'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7종 출시

신세계푸드, '쓰리트윈즈'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7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미국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 '쓰리트윈즈'의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슬림 트윈' 7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주목 받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중에서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에 주목했다. 국내에서도 온라인몰과 SNS 등을 통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유기농 원료와 다양한 플레이버로 차별화 한 '쓰리트윈즈 슬림 트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바닐라, 민트칩, 레몬쿠키, 쿠키앤크림, 커피, 초콜릿, 카다멈 등 7가지 맛으로 출시된 '쓰리트윈즈 슬림 트윈'은 신선한 저지방 우유와 크림 등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샤베트처럼 사각사각한 식감과 깔끔한 뒷맛, 플레이버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에서 높은 열량을 차지하는 유지방 함량을 2%로 낮춰 같은 용량의 기존 제품 대비 열량이 약 40% 수준으로 낮아 파인트 사이즈(473㎖) 한 통을 다 먹어도 280~360㎉에 불과하다. 또한 일반적인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설탕 대신 사용되고 있는 스테비아 또는 글리세린 등이 일체 첨가되지 않아 유기농 원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백질 함량도 100㎖당 4~5g으로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약 2배 가량 높아 식이조절 중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쓰리트윈즈 슬림 트윈'은 PK마켓, 올가홀푸드 등 프리미엄 식재료 마켓을 비롯해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파인트 한 통(473㎖)에 1만90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높은 열량 때문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들을 위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여름철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즌을 맞아 2030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트윈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안전한 먹거리와 고급 디저트 시장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2013년부터 신세계푸드가 독점 상품 공급 계약을 통해 판매해 오고 있다.

2019-07-01 11:20: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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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올해의 아메리치노 '흑당' 2종 출시

엔제리너스, 올해의 아메리치노 '흑당' 2종 출시 엔제리너스가 올해의 아메리치노에 흑당(黑糖)을 활용한 신제품 아메리치노 흑당 2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엔제리너스만의 독특한 비주얼과 부드러운 맛으로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아메리치노에 최근 각광받는 흑당을 더한 트렌디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크림에 진한 흑당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치노 흑당', 고소한 우유와 커피가 조화로운 아메리치노 라떼에 흑당의 진한 달콤함을 더한 '아메리치노 흑당 라떼'로 구성됐다. 2015년 첫 출시된 아메리치노는 크리미한 에스프레소 거품에 진한 아이스 커피를 더한 제품으로 흑맥주 같은 독특한 비주얼로 꾸준히 사랑 받아 엔제리너스의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는 에스프레소 크림에 연유와 우유를 더해 시원 달콤한 아메리치노 라떼, 2019년에는 아메리치노 흑당 라인이 출시되면서 브랜드 시그니쳐 음료인 아메리치노를 더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부드러운 맛과 시원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시그니쳐 메뉴 아메리치노의 두 번째 확장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개발로 다양해진 고객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7-01 11:17: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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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베이퍼' 전국 주요 도시로 판매지역 확대

KT&G, '릴 베이퍼' 전국 주요 도시로 판매지역 확대 KT&G가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lil vapor)'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SiiD)'의 판매지역을 전국 주요 대도시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27일 출시된 '릴 베이퍼'와 '시드'는 현재 서울·부산·대구지역 CU편의점 3577개소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오늘부터 판매처가 인천·대전·울산·광주 등 4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시 및 지방 25개 도시의 CU편의점 4591개소가 추가돼 모두 8168개소로 늘어난다. '릴 베이퍼'는 액상 카트리지 '시드'를 결합하여 사용하는 CSV(폐쇄형시스템) 타입의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이다. 특히 1개비 진동 알림 기능인 '퍼프 시그널'을 적용해 사용자들이 흡연량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슬라이드를 내리면 바로 작동 가능해 첫 모금부터 풍부한 느낌을 제공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마우스 커버가 함께 구성돼 있어, 입술이 닿는 부위의 위생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전용 카트리지는 일반 담배 맛의 '시드 토바', 시원한 맛의 '시드 아이스', 이국적인 맛의 '시드 툰드라' 등 총 3가지 종류이며, 한 개의 카트리지로 담배 한 갑 분량 흡연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에 확대되는 지역에도 출시 기념으로 제공된 '휴대용 충전 파우치'를 구매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휴대용 충전 파우치'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항균 기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감을 얻고 있다. KT&G 관계자는 "'릴 베이퍼'는 시장의 관심과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서울 이외 소비자들 또한 제품에 대한 구매 니즈가 높아 판매지역 확대를 결정했으며, 향후에도 시장 상황과 소비자 반응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판매처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01 11:14: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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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유럽서 한국 주류 문화 확대 나선다

하이트진로, 유럽서 한국 주류 문화 확대 나선다 하이트진로가 현지인을 대상으로 유럽 시장에 한국 주류 문화 확대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 '코리아 스피릿 2019'를 열고, 23일에는 영국에서 '한여름밤의 진로' 클럽 파티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유럽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주류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최근 증가 추세인 소주와 과일리큐르에 붐업을 일으킴으로써 유럽 시장을 강화하고 현지인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유럽 국가에서 자사 맥주 판매가 전년대비 66.4%, 소주 판매가 50.3% 증가했다. 2018년 하이트진로의 유럽시장 내 맥주 매출액은 272만달러(약 31억5000만원)로 최근 3년간 연평균 60.7% 성장했으며, 소주 매출액은 129만달러(약 15억원)로 연평균 28.3%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에서 열린 '코리아 스피릿 2019'에는 닭불고기, 튀각 등 한국의 대표적 핑거푸드는 물론, 참이슬, 딸기에이슬, 하이트, 소맥 등을 시음할 수 있는 소주바를 마련했다. 특히 딸기에이슬은 지난 5월 수출 이후, 프랑스에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인지도 확대를 위해 소주병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포토월을 적용했으며, SNS 사진 업로드 이벤트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프랑스에서 유명한 한국인 DJ '그레이스킴'의 디제잉 공연으로 파티 분위기를 극대화해 29일 하루에만 500명 이상 방문하는 등 이 날 현장은 한국 문화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 23일 영국 런던 중심가에서 가장 힙한 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더 피아노 웍스'에서는 '한여름밤의 진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소주, 과일 리큐르 등 다양한 하이트진로 제품을 준비했으며, 소주 바에서 한국의 소맥 문화를 소개해 파티 열기를 더했다. 영국 유명 DJ 모치의 디제잉 공연, 한국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평이다. 유럽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한식당에서는 한국 주류를 찾는 현지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바탕으로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주요 국가별 대도시 상권에 있는 한식당과 연계한 프로모션 및 시음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상무는 "팝업스토어, 클럽 행사 등을 통해 한류, K-pop 문화와 더불어 유럽 현지인 대상의 영업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유럽 현지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유럽에서 맥주는 물론이고 소주, 과일리큐르 등 다양한 주종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1 10:57: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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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려 먹어요" 식품업계, 아이스 마케팅 주목

"얼려 먹어요" 식품업계, 아이스 마케팅 주목 식품업계가 여름철 얼려서 먹는 제품을 선보이는 '아이스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이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이러한 날씨 이슈로 인해 더운 여름철이 되면 일부 소비자들이 기존에는 상온에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했던 제품들을 냉동고에 차갑게 얼려서 활용하는 점에서 착안해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원하게 즐기던 과일 주스나 탄산음료, 떠먹던 요거트를 차갑게 얼려서 즐길 수 있도록 여름을 시원하고 트렌디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햇빛이 내리쬐는 폭염 속에서 마시는 음료로는 해결되지 않는 갈증이 있다. 이때 제품을 영하의 온도에서 차갑게 얼리면 사각사각 씹는 식감과 제품이 녹으면서 느낄 수 있는 시원한 슬러시 같은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아이스바와 주스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후룻팝' 4종을 선보였다. 후룻팝은 열대과일의 100% 과즙을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새콤달콤한 주스로 마실 수도 있고, 6시간 이상 얼려 시원한 아이스 바로도 즐길 수 있다. 매장에서 녹을 걱정 없이 액체상태로 구매해 주스나 아이스바로 각자 기호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돌(Dole)사에서는 이번 여름 시즌을 맞아 '얼려먹는 요즘 디저트'라는 슬로건의 후룻팝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제품을 차갑게 얼려서 섭취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코카콜라는 냉동실에 얼린 뒤 녹여먹는 파우치 형태의 '코카콜라 프로즌'과 '환타 프로즌 오렌지'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슬러시처럼 냉동실에서 얼린 뒤 녹여 먹는 음료제품으로, 손으로 주물러 녹여 먹으면 된다. '코카-콜라 프로즌'은 코카-콜라만의 짜릿하고 상쾌한 맛에 레몬향을 더해 상큼함을 더했으며, '환타 프로즌'은 얼려 먹는 제품 특징을 반영해 제품 전면에 환타를 얼린 듯한 시원한 얼음 이미지를 시각화하여 제품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는 인기 음료 '모구모구'를 튜브형 빙과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번 '모구모구 아이스'2종은 리치아이스와 피치아이스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제품에는 리치 과즙 분말과 복숭아 농축액이 들어있어 진한 과일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이스 속에 나타드 코코(코코넛 젤리)가 박혀있어 말랑말랑 씹히는 식감이 독특하다. 풀무원다논은 최근 여름철 인기 건강 간식으로 사랑받아 온 얼려 먹는 100% 요거트 제품 '풀무원다논 그릭프로즌'의 2019 여름 신제품 '통팥 맛'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부드럽고 진한 풍미의 그릭스타일 요거트만 그대로 담아 그대로 얼려 먹는 요거트로 다논의 100년 발효 기술이 만들어낸 그리스 크레타 섬 유래 그릭 유산균이 냉동 상태에서도 살아 있어 장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기존 '딸기 맛'와 '바닐라 맛' 제품이 아이들과 젊은 층이 주요 타겟이었다면, 이번 제품은 더 폭넓은 연령층으로 확장되어 다양한 소비자들의 더 다양해진 입맛을 충족할 계획이다.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과즙 컵얼음 '깔라만시 아이스컵'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상품명처럼 깔라만시 과즙이 첨가된 얼음을 컵 형태로 담은 상품으로, 원하는 음료만 부으면 어디서나 깔라만시 과즙을 넣은 것처럼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깔라만시 과즙이 최근 소주, 사이다 등 다른 음료와 섞어 마시는 용도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얼음으로 기획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름 식품업계에 제품을 차갑게 얼려서 섭취하거나 사용하는 일명 '아이스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며 "아이스 제품들이 시원하고 트렌디하게 보내고자 하는 2030세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6-30 16:10: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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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난 신동빈 "추가적인 對美 투자 검토"

트럼프 만난 신동빈 "추가적인 對美 투자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추가적인 대미 투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경제인 간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전 8시35분께 모습을 드러낸 신 회장은 추가적 대미 투자 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몇 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신 회장은 지난달 국내 재계 총수 가운데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면담했다. 지난달 1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롯데가 31억달러(약 3조 5821억원)를 들여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한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뒤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신 회장의 백악관 면담은 30분 정도 진행됐다. 트럼프가 외국 정상과의 면담을 5분 이내에 끝내기도 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 회장과 만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기업의 최대 규모 대미 투자로 미국인의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다"며 "한국 같은 훌륭한 파트너는 미국 경제가 어느 때보다 튼튼하고 돌아가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작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한국 경제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포함한 국내 재계 주요 총수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신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CJ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허영인 SPC 회장, 박준 농심 부회장 등이 자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기업인과 만나는 자리에서 적극적인 대미 투자를 요청했다.

2019-06-30 14:45:0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