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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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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協, 회원사 전용 렌탈몰 개설

프랜차이즈산업協, 회원사 전용 렌탈몰 개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12일 협회 소속 가맹점들의 설비 부담을 낮추고 동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회원사 전용 렌탈몰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회원사 전용 렌탈몰은 최근 가맹점사업자들의 경영 환경이 크게 악화되면서 가맹점 창업 또는 운영시 필요한 설비를 구입 및 교체하거나 관리하는 비용을 낮춰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동반 성장과 회원사 복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최근 '소유'의 문화가 '공유'의 문화로 이동하면서 구매 방식이 아닌 월 사용료 방식의 렌탈 방식으로 제품들을 제공, 경제적 측면은 물론 A/S와 사후 처분 등 다방면에서 수 많은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지난 1월 22일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후속 작업으로 에어컨, 의류관리기, 청소기, 냉장고, 제빙기, 전자레인지, 가습기,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점포 및 회사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브랜드들의 50여종 수 백여 제품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렌탈몰을 구축했다. 이용 가능한 대상은 협회 소속 회원사 가맹본부와 가맹점이며 폐쇄몰 형태로 운영된다. 이날부터 렌탈몰 홈페이지 또는 협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회원사 소속 여부에 대한 인증을 거친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협회는 공유 문화 확산을 통해 가맹점 창업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건전한 가맹사업 문화의 정착과 회원사의 동반성장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19-04-12 12:12: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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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 출시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 출시 코카콜라가 '어벤져스'의 히어로 캐릭터를 담은 '코카콜라 제로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로 슈거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와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코카콜라 제로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는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개성을 담아 모던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기존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 바탕에 제로 슈거의 검정색띠와 함께 히어로들의 모습을 전면에 담아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살렸다. 코카콜라 제로 250㎖ 캔에는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500㎖와 1.5L PET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워 머신', '앤트맨', '캡틴 마블', '네뷸라', '로켓' 등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11명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어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다양한 히어로를 찾아볼 수 있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코카콜라 제로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는 250㎖ 캔, 500㎖ PET, 1.5L PET로 출시 되며, 식품점 및 주요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함께 출시하게 된 '코카콜라 제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를 통해 일상속 짜릿한 행복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4-12 12:07: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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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주문앱 통해 학대피해아동 돕는다

교촌치킨, 주문앱 통해 학대피해아동 돕는다 교촌에프앤비가 자체 주문앱을 통해 인권을 위해 행동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와 함께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촌치킨과 마리몬드가 함께하는 이번 후원 프로젝트는 교촌치킨 주문앱 이용 시 지급되는 멤버십 포인트를 마리몬드 제품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주문앱을 통해 교환 가능한 제품은 '평화의 씨앗' 팔찌와 배지로 수익금은 학대피해아동 심리 치료 지원에 사용된다. 또한 교촌은 제품 교환을 통해 소진된 포인트가 목표치인 30만포인트에 도달할 경우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학대피해아동 심리 치료 지원을 위해 지역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교촌치킨은 온라인 주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일 자체 주문앱을 출시하고, 멤버십 서비스 'Hi교촌'을 도입했다. '교촌치킨 주문앱'을 통해 기존 교촌치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던 온라인 주문을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주문앱 멤버십 고객들과 좀 더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촌 주문앱을 통해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2 12:01: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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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성공을 위한 노사상생 협력 선포식 진행

하이트진로, 테라 성공을 위한 노사상생 협력 선포식 진행 하이트진로가 노사상생 협력 선포식을 갖고 신제품 테라의 성공에 매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노사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에서 노사 상생 협력 선포식을 개최하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노사상생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신제품 테라의 성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조기완 하이트맥주 노동조합 위원장, 안상진 진로 노동조합 위원장, 김영기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장, 박갑용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 노사는 이날 행사에서 ▲100년 기업의 영광과 발전을 위해 노사상생과 협력 ▲신제품 테라의 성공을 위해 2019년 임단협은 8월 이후로 연기 ▲양 노동조합 사내복지기금 출연금 축소 및 복리후생 일부 항목을 신제품 테라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영업활동에 지원 ▲상생협력 선언을 발판으로 경영 성과 극대화 및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충실할 것 등을 결의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당사는 과거 여러 차례 노사간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회사가 상생 관계를 구축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가 있다"며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노사상생이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신제품 테라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2 11:57: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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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봄맞이 음료 신제품 3종 출시

배스킨라빈스, 봄맞이 음료 신제품 3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봄 맞이 신규 음료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블라스트 2종과 라떼 1종이며, 대용량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레몬과 라임 맛이 어우러져 상큼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인 '레몬라임 블라스트'와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메뉴인 카푸치노 블라스트에 고소한 헤이즐넛을 넣어 풍부한 커피 맛을 살린 '카푸치노 블라스트 헤이즐넛' 등 블라스트 2종과 달콤한 카라멜향 파우더와 우유, 그리고 얼음을 블렌딩한 크러쉬 음료 위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카라멜 크러쉬 라떼' 등 커피음료 1종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이와 함께 '스트로베리 블라스트', '피치피치 블라스트' 등 다양한 봄 맞이 블라스트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봄을 맞아 아이스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이즈업해 즐길 수 있는 대용량 메뉴도 판매한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매장에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커피 등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스크림 제품은 물론 계절에 따라 다양한 음료 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4-12 11:49: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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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북' 출시…햇반과 감성 미니북 결합

CJ제일제당, '햇북' 출시…햇반과 감성 미니북 결합 CJ제일제당이 햇반과 감성 미니북을 결합한 '햇북'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햇북은 '선물의 일상생활화'를 모토로 한 신개념 기획 상품으로, 햇반큰공기(300g)와 감성적인 시 17편을 수록한 '사랑의 맛'이라는 제목의 미니북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CJ제일제당 햇반이 한국인의 생필품으로 소비자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혼자 사는 1인가구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햇반 타임'에 여유로운 책 감성을 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미니북은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동안이나 '혼밥'할 때 잠깐 볼 수 있는 짧은 분량에 잔잔한 여운이 남는 텍스트들로 엄선해 제작됐다. 햇북은 책 제품이므로 마트가 아닌 서점에서만 판매한다. 이색 책 공간으로 유명한 최인아책방과 아나운서 오상진 부부 서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책발전소 위례에서 판매한다. 햇북 정가는 5000원이다. 책 판매와 별도로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햇북'을 검색하면 햇북에 수록된 17개 텍스트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문지현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브랜드매니저는 "햇북은 자기 자신을 위해 또는 가까운 지인에게 부담없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일상선물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12 11:46: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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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커피산업 트렌드를 한 곳에서" 2019 서울커피엑스포 개막

"차세대 커피산업 트렌드를 한 곳에서" 2019 서울커피엑스포 개막 코엑스는 한국커피연합회와 주최하는 상반기 최대 커피 박람회 '2019 서울커피엑스포'가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프리미엄 캡슐커피로 알려진 네스프레소 코리아, 버블티 전문점 아이버블티 외 각종 인기 커피 및 디저트 업체는 물론 홈카페 가전으로 인기를 모은 스메그를 포함한 약 250개사의 커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창업 2년 미만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특별관도 지난해에 이어 운영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커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올해는 스타트업사 4개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해외 식음료 수입 유통사인 일송에프앤비에서는 전자레인지만으로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과 이색 소스, 그리고 제주산 감귤로 만든 100% 착즙 주스를 선보인다. 콜드브루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캠프런 지프레소', 원형 아이스크림 '푸드로드 빙볼', 정보 공유 플랫폼 '타임코치 카페메이커스' 외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이 전시된다. 또한 신제품과 히트 예감 상품을 모아둔 신제품 전시관에서는 약 10개사의 혁신적인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 특별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2019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 무대와 최신 프리미엄 음료와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는 '2019 드링크&디저트쇼' 행사도 동시 개최된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과 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0년을 이끌어갈 산업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방문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2020년에는 3층 D홀까지 확장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4-11 14:34: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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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대한민국 국민 만두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대한민국 국민 만두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CJ제일제당의 대형 히트제품 '비비고 왕교자'가 올해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비비고 왕교자'는 지난해 출시 5년 만에 누적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2월 누적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후 10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단일 브랜드로는 최초로 '최단 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만 1억8000만봉을 넘어서며 국민 1인당 '비비고 왕교자' 3봉 이상 먹은 만큼 팔렸다. '비비고 왕교자'는 경쟁업체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2013년 12월에 출시된 '비비고 왕교자'는 2년 만인 2015년 12월 단일 브랜드(냉동만두 기준) 최초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2016년에는 계절적 비수기인 여름철(5월~8월) 월 평균 매출도 100억원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연 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해도 계절에 상관없이 매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냉동만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기본에 충실한 만두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이 대부분의 만두 제품이 맛이나 품질 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하자'는 방향에 맞춰 '비비고 왕교자' 개발을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냉동만두 제품에서 느끼는 불만 중 하나는 씹히는 느낌이 덜하다는 것이었다. 집에서 직접 만두를 빚을 때에는 만두소를 칼로 일일이 다져서 만들지만, 냉동만두는 채소나 돼지고기 등 모든 재료를 갈아서 넣다 보니 맛 차이가 확연히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돈육을 갈다 보니 조직감이 사라지면서 돼지고기 특유의 느끼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많았다는 평가였다. 이에 20년 넘게 만두만 연구개발한 수석연구원을 중심으로 총 9명의 연구원들이 '담백하면서도 물리지 않는 만두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전국의 만두 맛집은 다 돌아다니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만두는 다 먹어봤다. 미세한 맛의 차이까지 파악해야 하다 보니 한 입 먹고 물로 헹구고, 또 맛보고 다시 물로 헹궈내고 또 먹어보는 고통스러운 작업이 계속됐다. 하루에도 300개 이상의 만두를 손으로 직접 빚어 테스트하다 보니 온몸에서 돼지고기와 채소 냄새가 진동할 정도였다. '느끼하면 안 된다', '돈취(豚臭)가 있으면 안 된다' 등 까다로운 내부 맛 테스트를 통과하는 시간만도 6개월 이상 걸렸다. 결국 고기와 채소를 갈아서 만두소를 만들던 관행을 버리고, 칼로 써는 공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돼지고기를 손상시키지 않고 보존하면서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씹었을 때 입 안에서 가득 차는 풍부한 식감을 구현했다. 풍부한 원물감의 만두소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교자만두보다 크기를 훨씬 확대한 '왕교자' 타입을 제형(劑形)했다. 한 개당 약 13g에 불과했던 기존 교자만두 대신 '비비고 왕교자'는 35g으로 탄생했다. ◆단기간에 히트 제품으로 식품의 핵심은 맛 품질이다. 아무리 광고에 투자하고 판촉활동을 많이 해도 한번 먹어보고 맛 없으면 다시 안 산다. 하지만 '맛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 그 효과는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확산된다. '비비고 왕교자'도 대형마트 시식을 통해 또는 직접 구매해 맛을 본 소비자들이 '새로운 경험', '놀라운 맛'이라고 감탄하며 적극 소문을 내면서 빠르게 성과가 나타났다. 출시 1년 만인 2014년 '비비고 왕교자'는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며 '대박'을 터트렸다. 장기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식품업계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로 단 기간에 '대형 히트 제품'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냉동만두는 저가 인스턴트 식품'이라는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고급화 전략을 펼치며 만두시장의 변화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기 시작했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허니버터칩'이 제과시장에서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것처럼 '비비고 왕교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월드스타 싸이를 내세운 스타 마케팅도 '비비고 왕교자'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싸이 먹방' 콘셉트를 강조한 TV광고를 통해 진지하게 만두를 음미하는 모습과 중저음의 목소리 톤으로 '비비고 왕교자'의 맛을 전달했다. 특히 완성된 '비비고 왕교자'의 먹음직스러운 이미지 효과와 싸이의 '먹방' 형식으로 소비자들이 광고만 보더라도 바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 했다. ◆글로벌 매출 비중 50% 돌파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국내 및 해외 만두시장에서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64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글로벌 매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50%를 돌파하며 'K-푸드 세계화' 대표 품목으로의 성장을 엿볼 수 있었다. 미국과 중국, 베트남, 유럽 등 대륙별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비비고 만두' 소비확대에 집중한 결과다. 실제로 글로벌 만두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3년 전인 2015년만해도 1350억원이었던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 342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매출 비중도 2015년 40.9%에서 지난해 53.7%로 12.8%P 늘었다. 올해는 슈완스와 카히키, 마인프로스트 등 지난해 미국과 독일에서 인수한 현지업체와의 시너지 사업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글로벌 만두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 중심의 생산기지를 베트남, 유럽으로 확대하며 대륙별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철저한 준비를 마친 지난해부터 '비비고 만두'의 세계적인 영향력 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전략국가인 미국과 중국을 겨냥해 R&D 및 인프라에 투자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했다. 미국 동부에 세 번째 공장을 구축했고, 중국 베이징 인근 요성에 두 번째 공장을 건설했다. 신규 생산거점의 경우 철저한 시장조사와 소비자 니즈, 식문화 트렌드 등을 분석해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비비고 만두' 사업을 본격화했다. 만두피가 얇고 고기와 채소가 많은 '한국식 만두' 형태를 기본으로 하면서,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춰 제품을 개발했다. 기존 현지식 만두 제품도 자사 R&D/제조역량을 동원해 맛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고, '비비고 만두'와 함께 시장 지위를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그 결과 CJ제일제당은 미국과 중국, 베트남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만두시장에서 '비비고 만두'로 매출 2400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2016년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0억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만인 지난해 2000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한국과 미국, 중국 등에 2000억원 이상 투자하며 브랜드와 R&D, 제조역량을 차별화시키는 데 주력했다. 공장 증설 및 신규 투자는 물론 현지에서 경쟁력을 갖춘 식품업체들을 인수하며 글로벌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매년 KCON, MAMA, 더CJ컵 등 CJ그룹의 글로벌 문화·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활동을 추진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썼다. 특히 올해는 PGA투어 등 세계적인 스포츠대회에 연계해서도 '비비고'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올해 '제네시스 오픈' 등 미국에서 열리는 7개 PGA 경기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더CJ컵'까지 총 8개의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한다. 이 중 메이저 대회가 다수고, 대회가 미국 동부, 서부, 중부에서 모두 진행된다는 점에서 미국 전 지역에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현지 만두 제품과 외식형, 스낵형, 편의형 등 미래형 제품을 개발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에는 '비비고 만두' 매출을 1조원 이상으로 키우고 이중 70%를 글로벌에서 달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외형적인 매출 성장에 집중하기 보다는 '비비고 만두'를 통해 한국식 식문화 트렌드를 전파하고, 자연스럽게 현지 문화에 녹아들 수 있도록 현지화 전략에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국내 만두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듯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케이만두' 열풍을 이어가며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1 13:36: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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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출시

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출시 오리온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닥터유 단백질바는 50g 제품 한 개만 먹어도 포만감을 든든하게 느낄 수 있으며,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슈퍼푸드 렌틸콩과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를 넣어 맛과 영양 성분을 강화했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1개당 가격을 1500원으로 책정해 가성비도 함께 잡았다. 또한 일반적인 단백질 강화 식품과 달리 맛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 강점이다. 단백질은 신체 대사 작용 필수요소이자 근육을 만드는 주성분이다. 아침 식사에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취식 편의성을 높인 단백질바 제품들이 근력운동이나 아침 식사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헬스, 홈트레이닝 등을 꾸준히 하는 운동 인구가 늘면서 단백질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단백질바는 맛, 영양, 가성비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특히 헬스, 홈트족 등 규칙적으로 운동을 즐기며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11 13:31: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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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물적분할…외식전문회사 설립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물적분할…외식전문회사 설립 이랜드는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부분을 물적 분할해 외식전문회사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호텔·레저 및 외식사업을 영위하는 이랜드그룹 계열사로 호텔 6개와 리조트 17개 등 호텔·레저 사업부분과 애슐리, 자연별곡 등 16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사업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신규 법인으로 물적 분할 되는 외식사업부문은 분할 후 외부자본 유치를 즉시 진행한다.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 변화로 인해 업계의 부침이 심한 상황에서도 이랜드 외식사업부문은 지난해 급격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전국에 5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80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에비따(현금창출능력)는 300억으로 전년대비 43%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견실한 실적을 바탕으로 외식사업부문은 물적분할 직후 영구채와 전환 우선주 등으로 1000억대 규모의 외부 자본을 유치한다. 자본유치 자금으로 금융기관 차입금 전액을 상환, 금융 부채비율을 제로화 시킬 예정이다. 금융기관 차입금을 전액 상환한 이후에도 남은 여유 자금을 중앙키친시스템(Central Kitchen) 등에 투자해 품질 개선하고 고객 요구를 반영한 신메뉴 개발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호텔·레저사업부문으로 구성하게 될 이랜드파크는 물적분할로 신설 되는 외식사업부 법인과 함께 지난해 말 대규모 자본유치를 받은 사이판 MRI(Micornesia Resort)와 상장사 이월드 등 초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랜드파크는 감정평가액 4000억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호텔과 리조트 전문 사업법인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면서도 지속적인 유휴 부동산과 비영업 자산의 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 작업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파크는 우량한 자회사들 중심으로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각 계열사별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그룹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파크는 지난 4일 물적 분할결정에 대한 이사회를 결의했으며,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총회를 거쳐 한 달간의 채권자 이의절차 기간을 두고, 5월 말경 분할 기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9-04-11 13:29: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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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병원 컨세션 사업 강화…신규 매장 오픈

아워홈, 병원 컨세션 사업 강화…신규 매장 오픈 아워홈이 병원 컨세션 사업을 강화한다. 아워홈은 자사 프리미엄 푸드홀 브랜드 푸드엠파이어가 병원에 신규 매장을 잇따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곳은 서울 마곡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과 15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대구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식당가다. 아워홈은 신촌 세브란스점, 창원 파티마병원점에 이어 총 4개의 병원 컨세션 매장을 운영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푸드엠파이어 매장은 기존 병원 컨세션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한식'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구성했으며 보다 다양한 메뉴 제공을 위해 외부 브랜드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병원 고객 특성을 고려한 저염?저글루텐 메뉴를 구성해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이 밖에도 휠체어를 탄 고객을 위한 배려석을 마련하고, 줄 서지 않고도 주문 가능한 'A1 스마트오더(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알레르기 등 특이 식이 체질 고객을 위한 메뉴 추천 서비스 '체크잇'도 4월 내 오픈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점은 '뉴 앤티크 부티크'를 콘셉트로 골드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앤티크 부티크에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생기 넘치게 재해석했다. ▲리틀싱카이 ▲남산왕돈까스 ▲불고기명가 ▲청진동순두부 ▲본죽 ▲미스터호떡 총 6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계명대학교동산병원점은 '힐링 가든' 콘셉트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물을 활용하고 햇살을 형상화한 조명을 이용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리틀싱카이 ▲포 ▲청진동순두부 ▲불고기명가 ▲남산왕돈까스 ▲아메리칸 트레일러 ▲명인만두 ▲본죽 총 8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기존 세브란스점 운영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푸드엠파이어 병원 컨세션 2곳을 잇따라 오픈하게 됐다"며 "휠체어 특별 배려석, 체크잇, 병원 특화 메뉴 이외에도 병원 내 매장의 특성을 살려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04-11 13:25: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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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코리아, 캡슐커피 '스타벅스 앳홈' 출시

네슬레코리아, 캡슐커피 '스타벅스 앳홈' 출시 네슬레코리아는 스타벅스의 커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스타벅스 캡슐 커피를 국내 첫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슬레는 지난해 8월 스타벅스와 71억5000만달러(약 8조 1553억원) 규모의 글로벌 커피 제휴를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네슬레는 RTD(Ready to drink)제품을 제외한 스타벅스 포장 소비재 제품 및 외식사업용 커피와 차 제품을 스타벅스 카페를 제외한 전 세계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영구적인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선보이는 신제품은 제휴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은 스타벅스 브랜드 제품이 첫 출시되는 국가 중 하나다. 카스텐 퀴메 네슬레코리아 CEO는 "이번 스타벅스 캡슐커피 츨시로 한국의 캡슐커피 시장이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커피시장을 가진 곳이며, 또한 스타벅스가 촘촘하게 브랜딩된 곳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내에 첫 번째로 소개되는 제품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스프레소 등 캡슐(싱글 서브) 커피 머신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캡슐 커피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전용 총 캡슐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고, 이번에 출시되는 스타벅스 앳홈은 총 16종이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머신 전용 각 8종으로 구성됐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를 비롯해 라테 마키아토, 캐러멜 마키아토와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메뉴가 포함된다. 8종의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캡슐 커피는 7가지 다른 블렌드를 제공하며, 다양한 로스팅 스펙트럼을 통해 소비자는 취향에 따라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룽고 등으로 즐길 수 있다. 각 캡슐은 윤리적으로 생산된 100% 아라비카 커피 원두를 원료로 해, 소비자들이 즐겨 마시는 시그니처 스타벅스 커피 맛을 담고 있다. 새로운 스타벅스 제품들은 스타벅스 시그니처 블렌드 커피 각 제품의 맛과 아로마는 물론, 스토리까지 고스란히 담아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브랜드의 경험을 집에서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디카페인 커피까지 더해져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네슬레는 스타벅스 캡슐 출시로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스타벅스 등 3개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가 집에서 쉽게 최고의 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됐다. 카스텐 퀴메 CEO는 "신제품 스타벅스 커피 제품군을 통해 우리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커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커피에 관한 네슬레의 경험과 시스템 노하우, 그리고 스타벅스 커피의 로스팅과 블렌딩 전문성이 결합된 최고의 커피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스타벅스 커피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네슬레코리아는 오는 12일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신제품 스타벅스 캡슐 커피 16종의 판매를 시작하며, 스타벅스 앳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네슬레는 기존 네스카페와 네스프레소에 스타벅스가 더해져 커피 포트폴리오가 대폭 강화되며 글로벌 커피 사업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4-11 13:17:2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