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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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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권칼럼]미세먼지 괴담, 오해와 진실은?

[임영권칼럼]미세먼지 괴담, 오해와 진실은? 겨울철 전통적인 기온현상 중 하나인 '삼한사온(三寒四溫)'은 이제 옛말.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극성이라는 '삼한사미(三寒四微)' 신조어가 대세다. 미세먼지, 황사, 스모그에 중국발 모래폭풍까지 한반도를 덮치면서 툭하면 잿빛하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오는 2060년 한국에서 100만 명당 1109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조기사망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만큼 미세먼지가 인체에 끼치는 해악은 무시할 수 없다. 겨울철 난방기 대신 공기청정기, 마스크를 사는 생활패턴 변화뿐 아니라 미세먼지로 인한 직간접적인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올겨울에는 기습 한파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우리가 알고 있는 미세먼지의 오해와 진실은 무엇일까. 미세먼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 하늘이 맑으면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이다? 회색빛 하늘은 굳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지 않아도 '나쁨' 상태를 체감할 수 있지만 맑은 하늘이라고 미세먼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중금속을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인 미세먼지는 지름 10μm(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입자를 뜻하고, 크기가 2.5μm 이하인 경우에는 초미세먼지라고 한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개수가 많고 빛을 산란시키면서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가시거리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음'이어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이면 시야는 맑아 보일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로 인한 가시거리나 하늘의 색보다, 매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과장된 정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3년에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심각성은 생각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이미 밝혀진 위험만 해도 미세먼지는 몸 속 어디든 침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침투하여 각종 심장질환과 비염, 천식, 기관지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의 호흡기, 폐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가 신경조직에 침투하면 면역체계를 교란시켜 비만, 암, 치매 발병률을 높이고 여성호르몬의 생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점막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눈은 시림, 이물감, 피로감,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결막염, 각막염 등의 질환이 잦아진다. 임산부의 경우 미세먼지에 장기 노출되면 조기 출산이나 저체중 출산의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탈모, 구강암 발병 위험을 높이고, 순환기계 질환, 신경, 정신 질환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해 사망하는 인구 중 절대 다수가 어린이와 노약자인 것으로 보고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아이들의 미세먼지 노출은 키 성장 발달 저하, 조기 초경, 성조숙증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호흡기, 심장 질환자나 어린이, 노약자는 미세먼지 심한 날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에는 기름진 음식이 좋다? 먼지를 많이 마신 날에 삼겹살을 먹으면 체내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오히려 유해물질의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밥이나 녹황색 채소, 해조류,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섭취 등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 하루 8잔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해 미세먼지의 침투를 줄이고, 혈액의 수분 비율을 높여 미세먼지의 배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호흡기를 튼튼히 하고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오미자차, 모과차, 길경차(도라지차) 등의 한방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생활습관으로 미세먼지 못 막는다? 미세먼지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건강을 챙길 수는 있다. 무관심보다 마스크부터 착용하는 것이 내 건강, 가족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 착용으로 미세먼지 흡입을 막는 것이다. 반드시 KF80, KF94 등의 표시를 확인하고, 한 번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는 재활용하지 않는다. 외출 후에 손씻기는 물론 눈, 코, 입세수로 얼굴도 깨끗이 닦아내자. 따뜻한 물수건을 눈 위에 올려 온찜질을 하거나 면봉으로 속눈썹 안쪽을 닦아 먼지를 제거한다. 비강 내 생리 식염수 세척, 코 스프레이나 연고로 호흡기를 청결하고 촉촉하게 유지한다. 한방 입세수 약차를 이용한 가글이나 양치질까지 꼼꼼하게 한다. 미세먼지 '나쁨'일 때는 환기하면 안 된다? 실내라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조리를 하거나 청소 후에 실내 공기가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환기 횟수와 시간은 줄여도 환기는 꼭 하자. 미세먼지 농도가 덜한 시간대에 3분 이내로 짧게 환기하며, 맞바람이 칠 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둔다. 가능하면 대로변 이외의 창문을 여는 것이 좋고, 환기 후에는 미세먼지가 떠다닐 수 있어 반드시 창문 주변을 물걸레로 닦아준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환기가 어려울 때는 에어필터나 공기청정기 등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갈수록 호흡기 질환자가 늘고 있다. 한방에서는 모과, 길경, 맥문동 행인, 대조, 박하, 오미자 등의 약재를 이용한 한약 처방과 입세수 약차, 코와 목 스프레이(청인수, 청비수), 코 도포제(청비고) 등 다양한 약제로 호흡기 증상을 완화시키면서, 호흡기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올바른 미세먼지 예방 수칙으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자. -아이조아패밀리한의원 수원점 임영권 원장-

2018-12-05 10:20: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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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아침에주스, '2018 우수디자인상' 선정

서울우유 아침에주스, '2018 우수디자인상' 선정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아침에주스 제품이 포장 식·음료부문 '2018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우유 '아침에주스'는 냉장주스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프리미엄 과채음료 브랜드로 1993년 첫 출시 이후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지난 7월 '아침에주스'는 유기농 제품군의 리뉴얼을 통해 오렌지, 토마토, 포도 등 다양한 맛으로 라인업을 확대하였으며 유기농 과일 고유의 신선함은 물론 맛과 풍부한 영양까지 담아냈다. 올해 포장 식·음료부문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서울우유 '아침에주스'는 올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새로운 감성의 주스 라인으로 개발하고자 여성 일러스트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젊고 감각 있는 패키지로 탄생했다. 일러스트로 표현된 패키지디자인은 순수한 제품 속성 가치를 느끼게 하며, 라벨 후면의 이음 부분에 나무 모양 절개로 자연의 맑고 청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물과 접촉 시 접착력이 사라져 쉽게 분리되는 친환경 라벨을 적용했다. 계신기 서울우유협동조합 디자인 팀장은 "서울우유 '아침에주스'가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데에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디자인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맛은 물론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감성욕구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개발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매년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 제도는 상품의 외관구성, 사용목적, 기능, 경제성을 종합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되는 상품에 정부선정마크인 GD를 부여한다.

2018-12-04 15:07: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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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대신 빵" 커피프랜차이즈, 샌드위치로 아침족 공략

"밥 대신 빵" 커피프랜차이즈, 샌드위치로 아침족 공략 커피 프랜차이즈업계가 다양한 샌드위치 제품들을 선보이며 아침족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침식사 대용식 시장이 지난해 약 3조원으로 급성장했다. 최근 샌드위치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샌드위치는 포카치아, 치아바타 등 빵에 채소와 소시지, 고기, 치즈 등 다양한 재료가 한데 어우러져 맛과 영양이 풍부해 한 끼 식사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조리시간이 필요없어 바로 구입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혼밥을 즐기는 고객들도 부담없이 카페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투썸플레이스는 포카치아(Focaccia)에 햄, 치즈, 닭가슴살, 크랜베리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은 '포카치아 샌드위치' 2종을 출시했다. 포카치아는 밀가루 반죽에 이스트, 소금 등을 넣고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 전통 빵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더욱 담백한 맛을 살리기 위해 포카치아에 감자를 더해 구웠다. '햄치즈 포카치아 샌드위치'는 감자 포카치아에 햄, 치즈, 양상추, 토마토를 넣어 신선한 맛과 고소한 풍미를 동시에 살린 제품이다. '크랜베리 치킨 포카치아 샌드위치'는 마요네즈 드레싱으로 버무린 닭가슴살, 호두, 크랜베리 및 샐러리가 어우러진 맛이다. 드롭탑은 '프레쉬 샌드위치' 6종을 선보였다. 프레쉬 샌드위치는 유로피언 스타일의 치아바타 제품과 신선한 야채와 쫄깃한 소시지를 넣은 샌드위치 등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샌드위치를 선택해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치아바타에 매콤한 핫 치킨과 멜팅 치즈를 넣은 '핫 멜팅치즈 치아바타'와 오븐에 구운 야채와 버섯 등을 담은 '그릴드 베지터블 치아바타', 매콤달콤한 칠리 소스와 칠면조, 닭가슴살 햄, 신선한 야채를 넣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터키치킨 브레스트 치아바타', 소시지와 아보카도, 토마토 등이 어우러진 '구아카몰 소시지', 망고의 달콤함과 매콤한 소스가 만나 단짠단짠의 맛을 가진 '망고 살사 소시지', 식빵 속에 단호박에그 스프레드를 발라 담백한 '단호박에그 샌드위치'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카페베네는 크로와상과 파니니로 만든 샌드위치 4종을 판매한다. '에그베이컨 크로와상'은 계란프라이와 베이컨, 햄, 치즈를 크로와상 사이에 넣어 진한 맛을 더한 샌드위치다. '크랩맥앤치즈 크로와상'은 게맛살과 맥앤치즈를 크로와상으로 감싸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어니언햄모짜렐라 파니니'는 볶음양파와 햄에 모짜렐라치즈를 넣고, 썬드라이토마토로 신선한 맛을 더했다. '바질치킨머쉬룸 파니니'는 훈제 닭가슴살과 발사믹소스 버섯볶음에 바질페스토 소스로 풍미를 높였다. 샌드위치는 아메리카노 또는 라떼와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커피빈은 기본 샌드위치 종류의 다양화를 위해 빵에 다양한 고기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인다. '하프앤하프 샌드위치'은 바베큐치킨과 스파이스치킨 두 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든든하고 가성비가 좋다. '불고기 모짜렐라 샌드위치'는 불고기와 고소한 모짜렐라가 함께 어우러지는 맛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고기가 더해져 포만감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샌드위치는 빵과 고기, 채소, 치즈 등이 어우러져 맛과 영향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며 "최근 식사 대신 샌드위치를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8-12-04 14:03: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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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6종 출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6종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상품 6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12월 17일까지 가능한 예약 주문은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종이 브로셔 또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면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예약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예약 주문한 케이크는 12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선택한 날짜와 매장에 맞춰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기간 중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결제를 완료하면 음료 교환권 2장을 증정하며, 12월 7일까지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사이렌 오더를 통한 예약 결제 후 수령 완료 시에 품목당 별 3개를 추가 지급하는 얼리 버드 보너스 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딸기 쿠키 치즈 케이크', '쿠앤크 카라멜 케이크', '크리스마스 리스 파운드 케이크', '7 레이어 가나슈 케이크', '크리스마스 부쉬 드 노엘' 등 5종의 홀케이크를 비롯해 하겐다즈가 스타벅스 전용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최초로 선보인다. 3만8000원부터 4만9000원까지의 가격대로 다양한 맛과 모양의 상품 구성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신선한 품질을 위해 예약 주문한 일정에 맞춰 제작한다. 이외에 신제품 음료로 '홀리데이 돌체 라떼'를 비롯해 새로운 크리스마스 디자인의 머그와 텀블러, 보온병 등 37종의 신상품과 '딸기 치즈 타르트', '비프 라우겐 베이글' 등 4종의 푸드도 함께 출시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다.

2018-12-04 14:03: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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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편의점 출점 거리 제한…'경쟁사 매장 50~100m 내 새로 못 낸다'

공정위, 편의점 출점 거리 제한…'경쟁사 매장 50~100m 내 새로 못 낸다' 앞으로 50~100m 이내에 편의점을 새로 열지 못하도록 거리 제한이 적용된다. 또한 출점·운영·폐업에 걸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율 규약은 전국 편의점의 96%에 적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자율 규약 제정안을 가맹사업법에 따라 소회의를 통해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자율 규약에는 과밀화 해소와 편의점주 경영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춰 출점→운영→폐점에 걸친 업계의 자율 준수 사항이 담겼다. 출점 단계에서는 근접 출점을 최대한 하지 않기로 했다. 출점예정지 근처에 경쟁사의 편의점이 있다면 주변 상권 입지와 특성, 유동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출점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다. 거리 제한은 구체적인 수치를 담지 않고 '담배 소매인 지정업소 간 거리 제한' 기준을 따른다. 담배판매소 간 거리 제한은 담배사업법과 조례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50∼100m다. 또한 규약 참여사는 정보공개서에 개별 출점기준을 담기로 했다. 원칙적으로 경쟁사끼리 50∼100m 출점 제한 거리를 두지만, 유동인구가 많거나 밀집된 상권이라면 예외가 적용 될 수도 있다. 출점 제한은 지난 1994년 80m 제한으로 시행된 바 있고, 2000년 공정위의 담합 판단으로 폐기됐다. 이번 자율 규약으로 경쟁사 근접 출점 제한이 18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 업체들은 가맹 희망자에게는 경쟁 브랜드 점포를 포함한 인근 점포 현황 등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운영 단계에서 각 참여사는 가맹점주와 공정거래·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부당한 영업시간 금지도 규약에 담겼다. 폐점 단계에서는 '희망폐업'을 도입한다. 자율규약은 CU(씨유),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한국편의점산업협회 5개 회원사와 비회원사인 이마트24도 동참한다. 이에 국내 편의점 96%(3만8000개)에 효력이 발생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율규약은 업계스스로 출점은 신중하게, 희망폐업은 쉽게함으로써 과밀화로 인한 편의점주의 경영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자율규약 제정은 정부의 시장규제수단이 아닌 업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사례로 다른 업종의 가맹분야로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2-04 14:03: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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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태국 전 유통채널 입점…'가정시장 공략 강화'

하이트진로, 태국 전 유통채널 입점…'가정시장 공략 강화' 하이트진로가 태국 전 유통채널 입점을 통해 가정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태국에 150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편의점 로터스 익스프레스(Lotus Express)에 이슬톡톡(현지명 toktok)을 입점하고 현지 가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소주 세계화의 일환으로 동남아 일대 현지화를 추진하고 하이트진로는 2015년 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현지인들을 타깃으로 한 가정 시장 진입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태국 유통시장의 다수를 차지하는 대형마트 4개사에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이슬톡톡 등 전 제품을 입점시켰다. 또한 방콕 등 대도시 인근 편의점 2개사 다수의 점포에 참이슬 및 이슬톡톡 등 전략 제품을 입점시키면서 4200여개의 매장에서 하이트진로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태국내 소주 판매량은 최근 3년간 27%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전년대비 25%이상 성장 추세다. 이중 과일소주 및 RTD 제품은 20~30대에 인기를 끌며 최근3년간 연평균 7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현지 유통채널 입점으로 본격적인 가정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8-12-04 10:01: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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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버거플랜트 공식 1호점 '논현점' 오픈

신세계푸드, 버거플랜트 공식 1호점 '논현점' 오픈 신세계푸드가 버거플랜트 공식 1호 매장 논현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렉트로마트 1~2층에 약 230㎡ (70평) 규모로 문을 연 버거플랜트 논현점은 '한 입에 꽉 차는 육감 만족 버거'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고품질 버거를 타 브랜드 대비 20% 이상 저렴한 4000~7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버거플랜트 버거는 100% 호주산 청정우 직화구이 패티, 국내산 치킨 패티,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버터 번 등 최상급 식재료로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해 오리지널 버거의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트 메뉴 주문 시 제공되는 감자튀김을 칼로리가 낮은 샐러드로 교체 선택 할 수 있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미국 다이너(작은 식당)의 느낌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에 청록색과 빨간색을 주된 컬러로 활용해 세련되고 강렬한 색상 대비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매장 벽면을 식물로 꾸며 자연친화적인 브랜드 콘셉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버거플랜트 논현점에서 매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중인 '올 인 원(All-in-one)' 장비 '플랜트 팟(Plant Pot)'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플랜트 팟은 그릴, 프라이어, 번 토스트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버거의 맛을 균일하게 내는 장점이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 동안 코엑스 팝업스토어에서 수 만 명의 테스트를 통해 개발한 버거와 식자재 유통사업을 통해 갖춘 가격 경쟁력을 접목해 버거플랜트 공식 1호점을 오픈 하게 됐다"며 "향후 맛, 가성비, 서비스 수준을 더욱 끌어 올려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버거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12-04 10:01: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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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맥앤치즈 스파게티' 출시

오뚜기, '맥앤치즈 스파게티' 출시 오뚜기가 진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맥앤치즈 스파게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오뚜기 '맥앤치즈 스파게티'는 맥앤치즈에 스파게티를 접목시킨 새로운 맛의 제품으로, 끓는 물만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간편하게 고급스러운 맥앤치즈를 맛볼 수 있다. '맥앤치즈'는 '마카로니 앤드 치즈'의 줄인 말로 이름 그대로 마카로니와 치즈를 섞어 버무린 음식이며, 해외에서 간식 또는 맥주 안주로 사랑 받고 있다. '맥앤치즈 스파게티'의 면발은 굴곡이 없는 형태의 면이 적용되었다.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파스타의 식감을 유탕면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재현한 면발은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또한 꼬불꼬불 나사모양의 파스타인 푸실리가 들어있어 씹는 맛과 보임성을 함께 향상 시켰다. '맥앤치즈 스파게티'의 맛을 완성시키는 스프에는 진한 맛의 체다치즈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를 적용하여 고소하면서도 진한 치즈 본연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한 치즈와 고급스러운 면발이 어우러진 맥앤치즈 스파게티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식사대용이나 간식, 맥주 안주 등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품 "이라고 말했다.

2018-12-04 10:01: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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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한·중 누적판매량 1억봉 돌파

오리온 '꼬북칩', 한·중 누적판매량 1억봉 돌파 오리온은 '꼬북칩'이 한·중 합산 누적판매량 1억 봉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꼬북칩은 누적판매량 6500만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만 4200만봉이 팔리며 신제품 출시 2년 차에 부진을 겪는다는 식품업계의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를 이겨냈다. 특히 최근 출시한 '히말라야소금맛'이 SNS상에서 입소문이 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가수 헨리를 모델로 한 꼬북칩 바이럴 영상 조회수가 600만건을 돌파하는 등 1020세대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에서는 지난5월 현지명 '랑리거랑'으로 출시, 7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3800만 봉을 돌파하며 현지화 기준 매출액 1억3000만위안을 넘어섰다.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4겹의 바삭한 식감과 현지 입맛을 고려해 '콘스프맛'과 함께 '멕시칸 BBQ맛'을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중국 90·00허우(1990~2000년대생, 10세~29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마케팅 활동으로 SNS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꼬북칩은 홑겹의 스낵 4개를 한꺼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배어든 진한 양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기간에 사로 잡으며 국내외 제과시장의 '식감' 트렌드를 주도했다. 8년간의 개발 과정 노하우가 담긴 생산설비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부터는 미국 한인마트와 대만의 슈퍼마켓 체인,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꼬북칩이 출시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만큼, 수출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세계 각지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시작된 꼬북칩의 열풍이 국내와 중국을 넘어 여러 국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초코파이에 버금가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4 10:01: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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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MP그룹, 코스닥 상장폐지 위기…"상폐 결정 유감, 적극적 소명할 것"

미스터피자 MP그룹, 코스닥 상장폐지 위기…"상폐 결정 유감, 적극적 소명할 것" 지난 2009년 피자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미스터피자' MP그룹이 상장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MP그룹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MP그룹은 오는 24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부여 여부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MP그룹은 지난해 최대주주가 횡령·배임으로 구속되며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거래소는 지난해 10월 MP그룹에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개선기간은 지난 10월부로 종료됐으나 실질심사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MP그룹의 요청에 거래소는 기심위 개최 기한을 이달 3일까지로 연장해줬다. 이날 기심위가 MP그룹의 상폐를 심의, 의결함에 따라 거래소는 향후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최종 상폐 여부를 확정한다. 미스터피자는 1990년 1호점 오픈 이후 성장세를 보이며 2000년대 후반에는 업계 1위에 올라섰다. 이후 2000년 중국, 2007년 미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를 토대로 MP그룹은 코스닥에 입성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최대주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의 갑질 논란에서 시작됐다. 2016년 정 전 회장이 경비원 폭행 사건, 가맹점 상대 보복 출점과 친인척 부당 지원 등 이른바 '갑질 논란' 불거졌다. 이후 정 전 회장이 지난해 7월 1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MP그룹은 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MP그룹 관계자는 "MP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 상장유지를 위해 개선안을 실천해 왔다"며 "정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 전원이 경영에서 물러났고,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투명경영위원회를 만들어 투명한 기업경영 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도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MP그룹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며 "이번 결정이 잘못 되었음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억울한 사정을 소명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상장회사의 지위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동재 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MP그룹 대표가 상장폐지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가맹점주협의회에 소성히 설명했으면 한다"며 "협의회는 그동안 많은 일들로 인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금 보다 더한 상황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주들은 오너리스크로 브랜드 이미지 추락을 겪었으며 극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소비자들이 등돌리지 않기를 바랄뿐"이라고 덧붙였다.

2018-12-04 09:45: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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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카카오닙스차 추출액·제조방법 특허권 취득

일동후디스, 카카오닙스차 추출액·제조방법 특허권 취득 일동후디스가 카카오닙스 추출액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특허번호:제10-1912182호)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닙스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열매를 발효, 건조, 로스팅한 후 분쇄한 것으로 폴리페놀과 식이섬유, 칼슘, 마그네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함량은 카카오닙스 100g당 8600㎎으로 녹차나 홍차보다 최대 20배 정도 더 들어있어 차세대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쓴맛이 강하고 이를 차로 끓여 먹을 경우 쓴맛이 더욱 강해져 꾸준한 섭취가 어렵고 기호성이 다소 낮았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카카오닙스 추출물은 카카오닙스와 볶은 메밀을 일동후디스의 독자적인 제조방법으로 함께 우린 것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닙스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최대한 살리되 카카오닙스 특유의 쓴맛은 줄여 관능이 뛰어나면서도 식감과 목넘김성 등의 음용성이 우수한 카카오닙스 추출액과 제조방법을 완성했다. 정확한 특허 명칭은 '기호성이 우수한 카카오닙스를 함유하는 차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이다. 일동후디스는 관계자는 "카카오닙스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은 활성산소에 대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폴리페놀을 활용해 건강을 생각한 제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동후디스의 '카카오닙스차'는 세계 최초 카카오닙스 액상차로 카카오 고유의 풍미는 높이고 폴리페놀은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L-카르니틴이 함유된 0㎉인 제품으로 칼로리 걱정없이 물처럼 즐겨 마실 수 있다.

2018-12-03 16:11: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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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편의점 출점은 신중·합리적, 폐점은 쉽게"

김상조 "편의점 출점은 신중·합리적, 폐점은 쉽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3일 "편의점 출점은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하되 폐점은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 과밀화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공정거래위원회는 무분별한 편의점 출점을 막기 위한 '근접 출점 제한' 방안이 논의하기 위한 '편의점 자율규약'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는 지난 7월 이후 편의점 업계와 논의해 과밀화 해소를 위한 종합 접근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그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취급 상품의 다양화로 편의점 시장은 급속히 성장했다"며 "그러나 가맹본부의 과잉 출점은 가맹점주의 수익성 악화와 함께 제살깎아먹기 식의 무모한 경쟁으로 편의점의 경쟁력을 약화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국 편의점 수가 4만개를 넘었다"며 "인구 1300명당 편의점 1개로 일본은 2100명당 1개로 우리가 지나치게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편의점 수가 3만~4만개 되는데 2년 밖에 안 걸렸다"며 "점포수 증가로 점포당 매출이 감소해 7월에 업계가 자율규약을 마련해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에 업계는 과밀화 시장을 개선하고자 자율규약을 통한 문제 해결을 추진했다"며 "공정위는 업계가 자율계약을 충실히 이행해 편의점주의 어려움 해소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민병두 박홍근 최운열 남인순 우원식 김병욱 한정애 강훈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8-12-03 16:05:0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