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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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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대만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결…내달 1호점 오픈

네네치킨, 대만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결…내달 1호점 오픈 네네치킨이 지난 1일 대만 식품 기업 '젠 메이 웨이 인터내셔널 푸드(Zhen Mei Wei International Foo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A) 체결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네네치킨은 지난 7월부터 대만 타이페이 소고백화점에서 5일 동안 네네치킨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 현지 고객들에게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에 따라 올 11월에 대만 1호점 오픈 후 점차 가맹점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젠 메이 웨이 인터내셔널 푸드의 CEO인 '크리스 첸'을 비롯해 현지 매장을 직접 관리하게 될 임직원들은 직접 방한해 네네치킨의 계육 손질법부터 제품 조리법 및 영업 마케팅 노하우를 포함한 기술 교육을 받고 있다.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은 "젠 메이 웨이 인터내셔널 푸드는 계약 체결 전에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대만 시장 조사 및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 네네 호주 매장의 가맹점 운영 시스템을 배우는 등 네네치킨 사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고 있다"라며, "양사의 협력과 현지화 정책으로 네네치킨이 대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네치킨은 싱가포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A)을 체결해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연말 중동지역인 두바이에 1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8-10-05 17:05: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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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 개최

KT&G,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 개최 KT&G가 오는 13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젊음의 행진: 기쁜 우리 젊은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 '상상 라이브(LIVE)', 전시, 프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상상 아츠(ARTS)', 복고(레트로) 콘셉트의 각종 참여형 즐길 거리 '상상 플레이(PLAY)'로 구성됐다. 먼저 '상상 라이브'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뿐만 아니라 잔나비, 슈가볼, 9와 숫자들, 새소년, 카더가든, 오존, ADOY까지 유명 기성 뮤지션에 더해, KT&G 상상마당의 신인 밴드 발굴 프로젝트 '밴드 디스커버리'에서 올해의 TOP2로 선정된 맥거핀, 더 폴스가 출연한다. KT&G 상상마당과 음악포털 벅스가 함께 마련한 무대로서 유하, 새벽공방, 취미, 데카당, 홍크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상상 아츠'에서는 김옥선, 이주리, 조덕현 3명의 작가가 '엄마'라는 존재를 다양하게 조명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 'HER', 그리고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프리마켓 '상상 5일장'이 진행된다. 또한 페스티벌 전야 프로그램으로서 12일 오후 9시에는 프라이빗 토크 콘서트 '화성인도 금성인도 아닌 - 불편한 건 네 잘못이 아니야'를 진행한다. 밴드 9와 숫자들의 리더 송재경, 공연장 사운드마인드 운영자 이재훈, 페미니스트 뮤지션 흐른,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저자 정문정, 크리에이터 맷이 성 평등을 주제로 토크를 펼친다. 추후 KT&G 상상마당의 SNS를 통해 이번 페스티벌 티켓 구매자 중 10명(1인 2매)을 토크 콘서트 관객으로 사전 모집할 예정이다. '상상 플레이'에서는 작가 김석의 로보트 태권브이 대형 피규어 작품을 비롯해 그림 영화 간판,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 지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된 공간에서 관객들이 저마다의 옛 추억을 떠올리며 각종 놀 거리를 즐길 수 있다. 추억의 영화들을 감상하는 '대한극장',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인화까지 할 수 있는 '얄개시대 사진관', 그리고 어릴 적 즐겼던 오락실 게임, 딱지 치기, 고무줄 놀이 등이 마련되며, 룰렛 이벤트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2012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7회를 맞은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 소개하고,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KT&G 상상마당의 복합문화예술 페스티벌이다. 그 동안 합리적인 티켓 가격,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페스티벌로 자리 잡으며, 다양한 문화예술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8-10-05 16:48: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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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즉석포차 오뎅나베' 3종 출시

사조대림, '즉석포차 오뎅나베' 3종 출시 사조대림은 어묵탕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포차 오뎅나베' 3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사조대림 '즉석포차 오뎅나베'는 '다시마', '해물', '유부주머니'의 3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특별한 조리 없이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제품이다. 특히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오뎅나베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최고급 연육이 80% 이상 함유된 프리미엄 어묵을 사용해 탱탱한 식감과 담백함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각 제품별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맛과 풍미를 더했다. '즉석포차 오뎅나베 다시마'는 다시마와 무로 국물을 내어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며, '즉석포차 오뎅나베 해물'은 오징어와 자숙 새우가 풍부하게 함유돼 해물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즉석포차 오뎅나베 유부주머니'는 해물이 들어있는 햇살콩 유부주머니가 들어있어 유부의 맛과 향 가득 벤 일본풍 나베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증기배출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포장을 뜯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세워 조리 하면 돼 더욱 간편하다. 전자레인지에 약 3분 30초만 데우면 누구나 간편하게 어묵나베를 즐길 수 있다. 현두리 사조대림 상품기획팀 담당은 "즉석포차 오뎅나베 3종은 요즘 같이 쌀쌀해진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제품"이라며 "술안주, 밥 반찬, 간식 등으로 제격이며, 무엇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올 겨울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따뜻하고 맛있는 겨울을 보내실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05 16:35: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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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한식 우동' 출시…성수기 시즌 공략

CJ제일제당, '한식 우동' 출시…성수기 시즌 공략 CJ제일제당이 새로운 우동 제품을 선보이며 성수기 시즌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국산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낸 '한식우동'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살리기 위해 국산 멸치와 다시마, 어묵, 홍합 등으로 국물 맛을 낸 정통 한식우동이다. 국내 냉장 우동 시장 내 일식 우동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멸치 국물 베이스로 만들어진 한식우동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출시됐다. '한식우동'은 약 20년간 일본식 정통 우동인 '가쓰오 우동'을 제조해 온 CJ제일제당의 냉장면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면은 갓 뽑은 듯한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진공 반죽과 저온 숙성시켰다.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내 깊은 맛을 내고, 여기에 김가루와 대파, 고춧가루가 함께 들어 있어 국물의 칼칼한 맛을 더했다. '한식우동'은 식사용 뿐 만 아니라 안주용, 해장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중장년층 소비자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가쓰오 육수가 중심인 우동 시장에서 멸치 육수의 장점을 내세워 '가쓰오 우동'과 함께 '한식우동'을 대표 우동 인기 품목으로 키울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우동 성수기가 시작된 만큼 신제품 출시와 '시간이 만든 깊은 맛, 우동장인 CJ가쓰오우동' 캠페인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시장 1위를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냉장 우동은 제품 특성상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부터 판매가 집중된다. 성수기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10월부터 3월까지의 매출이 연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다. 김지은 CJ제일제당 냉장면 브랜드매니저는 "한식 우동은 포장마차에서 먹던 추억의 우동의 맛을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신제품인 '한식우동' 외에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냉장면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5 16:35: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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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세서미 스트리트' 협업 캠페인 진행

SPC그룹, '세서미 스트리트' 협업 캠페인 진행 SPC그룹은 10월 한 달간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와 협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할로윈 시즌을 맞아 '잇츠 파티 타임'을 주제로 알록달록한 색깔에 개성 넘치는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와 함께 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잠바주스, SPC삼립 등의 브랜드들을 통해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를 활용한 29종의 제품을 출시하고, 해피앱을 통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세서미 스트리트' 이벤트 제품을 구매하고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을 제시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찍히는 '해피앱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를 8개 이상 모으면 추첨을 통해 총 600여명에게 해피포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해피앱을 통해 'SPC 팩토리 미니게임'에 참여하면 획득 점수에 따라 SPC그룹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종의 쿠폰을 제공하며, 고득점자에게는 해피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해피앱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해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10월 캠페인 기간 동안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카페강남중앙점', '배스킨라빈스 Cafe31서초우성점', '던킨도너츠 강남본점'은 세서미 스트리트의 캐릭터와 제품들로 특별하게 꾸며진다. 10월 둘째 주 월·화·금·토요일에는 '세서미 스트리트'의 대표 캐릭터인 엘모를 강남대로에서 만날 수 있다. 거리에서 만난 엘모와 인증샷을 찍어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SPC세서미스트리트 #엘모를찾아라)와 함께 올리면 즉석선물 및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업 캠페인은 친근한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특색있는 시즌 캠페인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0-05 16:29: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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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베이비문 행사 진행

매일유업, 베이비문 행사 진행 매일유업이 사내 임신부 직원을 위해 1박2일간 베이비문 행사를 진행하고, 여기에 고객들을 함께 초청하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오는 10월 27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석을 원하는 예비부모들은 매일유업 육아정보 제공 사이트인 매일아이닷컴에서 10월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고객 10쌍을 초대하며, 10월 19일 발표한다. '베이비문'이란, 임신을 기념하며 28주 이상 안정기에 접어든 예비엄마들이 태교와 휴식을 목적으로 떠나는 일종의 태교여행. 임신부 및 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 온 매일유업은 올바른 태교 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베이비문 행사를 2012년부터 운영해 왔다.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비문'이라는 상업화된 서양식 표현에서 벗어나 '만월여행' 이라는 독창적인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을 담은 만월여행'이란 콘셉트로, 피톤치드 가득한 곳에서의 '부부가 함께하는 산림치유 명상', 중앙아시아 지역 유목민들의 주거 형태인 유르트에서의 '국악태교', '부부가 함께 하는 명상 요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세먼지와 스트레스에 지친 예비부모들에게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사내 직원과 일반 고객 초청은 물론, 그간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참여한 기업들의 직원까지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같은 건물에서 헌혈, 바자회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우리카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소외 계층 아동 지원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 등이 함께 출산과 육아 공감대를 나눌 예정이다.

2018-10-05 16:29: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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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슈퍼100' 패키지 리뉴얼 단행

한국야쿠르트, '슈퍼100' 패키지 리뉴얼 단행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이 새단장에 나섰다. 한국야쿠르트가 '슈퍼100' 출시 30주년을 맞아 '슈퍼100'의 맛과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슈퍼100'의 핵심 키워드는 '맛'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이 제품에 이소말토 올리고당을 함유해 호상 발효유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보다 높이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구현했다. 당 함량은 전과 동일하다. 패키지에도 맛을 강조했다. 원유와 과일을 신선하게 표현하고 풍부한 과육 이미지를 돋보이게 했다. '슈퍼100'에는 업계 최대 수준의 과육이 들어가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슈퍼100'은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기는 영양간식으로 30년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맛으로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1988년 출시한 '슈퍼100'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를 실현한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이 제품에 국내 최초로 한국인 유아의 장에서 분리한 한국형 비피더스균을 사용하며 유산균 국산화를 이뤄냈다. 이 제품은 출시 후 30년간 43억개가 넘게 판매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떠먹는 발효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딸기, 복숭아, 블루베리, 플레인 4종의 제품이 있다.

2018-10-05 16:29: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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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2심서 징역 2년 6개월·집유 4년…235일만에 석방

신동빈 롯데 회장, 2심서 징역 2년 6개월·집유 4년…235일만에 석방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5일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는 신 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신 회장은 지난 1심에서 국정농단 사건의 뇌물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경영비리 사건의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신 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면세점 특허를 청탁하는 대가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뇌물로 추가 지원했다는 혐의를 1심과 똑같이 인정했다. 재판부는 "청탁의 대상인 면세점 재취득이라는 현안이 존재했고, 박 전 대통령이 현안 자체와 자신의 권한을 잘 알고 있었다고 판단된다"며 "대가성을 인식하며 7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 먼저 요구해 수동적으로 응했고, 불응할 경우 기업활동 전반에 불이익을 받을 두려움을 느낄 정도였다"며 "의사결정의 자유가 다소 제한된 상황에서 뇌물공여 책임을 엄히 묻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당시 롯데를 비롯해 박 전 대통령의 요구에 응한 그룹이 있었으며, 롯데의 지원 전후로 면세점 정책이 롯데에 특별히 유리하게 집행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 등이 정상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경영비리 사건과 관련해서는 롯데시네마 매점에 영업이익을 몰아줬다는 일부 배임 혐의를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로 인정했다. 하지만 1심과 다르게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에 따라 급여가 지급되는 것을 용인했을지언정 공모했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유죄로 인정된 배임 혐의도 신격호 명예회장의 책임이 무겁고, 수동적으로 가담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신 명예회장에겐 배임 일부와 횡령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지만, 1심보다는 가벼운 징역 3년과 벌금 30억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건강상의 이유로 신 총괄회장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배임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서미경씨와 채정병 전 롯데그룹 지원실장은 나란히 공범으로 인정되지 않아 무죄 판단을 받았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배임 공범으로 기소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역시 혐의는 유죄로 인정하되 상대적으로 죄책이 가볍다고 보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2018-10-05 16:29: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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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잘못된 인식, "우리는 없다"

프랜차이즈 잘못된 인식, "우리는 없다" 프랜차이즈 창업이 자영업 시장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업의 경우 프랜차이즈 창업이 50%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잘못된 인식이 아직도 소비자와 예비창업자들이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 중 첫 번째가 본사가 예비창업자와 가맹계약을 맺고 매장을 오픈한 다음부터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는 프랜차이즈 창업비용은 본사가 오픈 비용에서 남겨먹기 위해 개인이 하는 독립창업보다 비싸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90년대와 2000년대 초에는 이러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노력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더 많다"고 분석했다. 수제초밥이 맛있는 집 스시노백쉐프는 권리금이 없는 매장으로 가맹점을 개설하고 있다. 초기 창업비용을 줄여주는데다 나중에 매장을 넘길 때 점주에게 돈을 벌어주기 위해서다. 특히 일식 특성상 요리사의 비중이 높아 창업을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본사가 전문 일식요리사를 고용해 가맹점에 지원한다. 점주들이 주방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이유다. 스시노백쉐프 관계자는 "매장 개설과 운영을 점주에게 수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스템화했다"라며 "점주의 안정적 운영이 본사의 제1원칙"이라고 전했다. 본죽, 본죽&비빔밥 카페, 본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브랜드별 맞춤 지원전략을 실시하는 프랜차이즈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게 단체 주문과 같은 B2B 업무를 전담하는 특별영업팀 운영이다. 프리미엄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의 경우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직접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기업 제휴나 단체영업을 전담하면서 대규모 주문을 직접 관리한다. 가맹점 혼자서 대응하기 힘들었던 단체주문 건을 본사에서 직접 분배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가맹점 매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셈이다. 차돌박이전문점 일차돌을 운영 중인 서래스터는 매장 오픈 이후 나몰라라 유형에 속하는 영업대행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입사한 지 3년 이상 된 직원들로만 개설 상담을 진행해 가맹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일차돌은 본사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경기불황에도 관심을 갖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가맹비와 교육비, 오픈물품비, 오픈홍보대행비, 계약이행보증금, POS, 로열티 등을 면제해 주는 7무(無) 창업을 통해 창업비용 절감도 실시 중이다.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내세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전문점 카페띠아모는 매장 오픈 초기와 기존 매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 무료 젤라또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매장 주위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면서 소비자와 점주 모두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젤라또 아카데미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젤라또를 만들어 보고, 만든 젤라또를 가져갈 수 있다. 카페띠아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 원료와 제조 과정을 지켜보고, 원하는 메뉴를 맛보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맛'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카페띠아모만의 원칙을 지키면서 건강한 창업시장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0-05 16:29: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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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필리핀 마닐라에 '파시그'점 오픈

탐앤탐스, 필리핀 마닐라에 '파시그'점 오픈 탐앤탐스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지역에 필리핀 9호점 '파시그(PASIG)'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마닐라시는 인구 1200만명이 거주하는 필리핀 최대 도시로 문화와 산업의 핵심이자 경제의 중심지다. 탐앤탐스 파시그점은 학교와 오피스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현지 직장인과 학생들이 주 고객이다. 또 주변에 국제 학교가 자리해 우리나라에서 학업을 위해 이곳에 온 한국인들도 탐앤탐스 파시그점을 찾고 있다. 탐앤탐스 파시그점은 이미 필리핀 현지에서 검증된 탐앤탐스의 대표 메뉴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를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오븐에 구워서 제공한다. 커피는 물론 베이커리의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오픈바도 설치해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동시에 선사한다. 매장 서비스 역시 탐앤탐스 고유의 서비스를 그대로 도입했다. 3인 이상의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학생들이 많은 주변 상권을 고려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오픈 첫날 필리핀의 국민 배우 '리처드 얍(Richard Yap)'도 파시그 점을 방문하는 등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며 "필리핀 각지의 높은 호응 덕분에 9호점까지 올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필리핀 10호점, 20호점까지 필리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2018-10-04 15:36: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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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아쉬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자수첩]아쉬운 '코리아 세일 페스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인 줄 모르겠던데요. 기존 백화점 세일이랑 다른게 없는것 같아요." 정부가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여한 백화점에서 만난 소비자가 한 말이다. 지난달 28일 개막해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소비 촉진을 통해 내수 진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대형 유통채널, 중소기업, 프랜차이즈업체, 전통시장 등이 참여해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업체들은 특가 세일을 통해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과 맞물리고, 할인 판매 제품도 이월 상품이 대부분이라 소비자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할 것이란 전망에 기대감이 높지 않은게 사실이다. 아울러 코리아 세일 페스타 관련 행사가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실제로 코스페 기간 버스킹, 라이브 그래피티쇼 등의 이벤트는 서울지역인 명동, 강남, 삼성역, 홍대, 동대문 등에서만 진행됐다. 또한 소상공인에 참여를 지원하는 예산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13억원으로 책정되면서 결과적으로 소상공인을 배제한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아닌 '일반적인' 할인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와 참여 업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야하며 업체들은 특별한 상품이나 높은 할인율을 선보여야 할 것이다. 향후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광군제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도록 정부와 업체가 맞대고 고심할 필요가 있다.

2018-10-04 15:29: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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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복합물류센터 확장 오픈

김가네, 복합물류센터 확장 오픈 김가네가 종합외식기업으로써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김가네는 기존 서울 물류센터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복합물류센터를 완공, 테스트 시험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복합물류센터는 김가네의 유통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전략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무엇보다 최신 물류자동화 설비를 구비해 가맹점이 보다 원활한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새로 문을 연 복합물류센터의 생산동은 고압 볶음솥, 진공 냉각기 등 신규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김가네는 이번 설비 구비를 위해 다양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150년 전통을 보유한 일본의 식품생산기기 제조업체인 시나가와로부터 들여왔다. 증기를 이용한 고압 볶음솥은 기존 방식 대비 작업시간을 50% 이상 줄이게 됐으며, 김밥용 식재료뿐만 아니라, 탕, 볶음류 등 다양한 메뉴의 조리가 가능해졌다. 진공 냉각기는 온도 90도의 뜨거운 제품을 15분 내에 10도까지 냉각시켜, 제품 조리, 냉각, 포장까지 1시간 내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향후 외식기업으로써의 생산제품 다양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물류동의 경우, 물류 작업의 자동화를 강화할 수 있는 DPS/DAS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물류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여 전 가맹점 직배송 운영을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게 됐다. 김가네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초창기부터 물류센터 구축에 힘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낸 바 있다. 이번 복합물류센터를 통해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 높은 우수한 원자재 구입부터 품질검수를 통한 식자재 관리, 균일한 맛 제조와 위생적인 포장, 가맹점 편의성 등 전체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은 "가맹점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이한 김가네가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10-04 14:44: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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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2018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

샘표, 2018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 샘표가 새로운 방식으로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예년과 같이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유지하지만, 지원자를 평가하고 인재를 가려내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들이 기업의 철학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새롭게 시도한다. 샘표는 올해도 성별, 나이, 출신학교, 학점, 어학점수, 전공 등에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마케팅, 홍보/CS, 포장개발, R&D, SCM/물류관리, 생산공정관리/설비, 영업, 품질관리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요리면접, 젓가락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공채에서 주목할 점은 인·적성검사 전형이다. 샘표는 지원자들이 인·적성검사 참석 날짜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배려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본사에서 인·적성검사를 진행한다. 그 동안은 별도의 외부 공간을 빌려 인·적성검사를 실시했으나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는 지원자들이 샘표의 기업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샘표 본사에서 인·적성검사를 진행한다. 인·적성검사 기간에는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 1층 우리맛 공간에서 따뜻한 간식을 먹으며 선배 직원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직무Q&A존이 운영되며, 10층 헤리티지 스페이스에 샘표의 역사를 살펴보고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도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샘표만의 이색적인 면접 방식인 '요리면접'과 2016년에 도입된 '젓가락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에서는 직무에 대한 열정과 함께 '겸손한 사람, 사심 없는 사람,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게 샘표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원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2019년 1월 입사 가능자)라면 가능하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2일 오후 15시까지 샘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샘표 인사팀장은 "지원자가 샘표라는 기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향후 수행하게 될 직무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우리 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한다는 샘표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나갈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18-10-04 14:44:2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