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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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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하우스, 약국·병원 전문유통 대리점 모집

비타민하우스, 약국·병원 전문유통 대리점 모집 비타민하우스가 2019년 대리점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를 찾는다고 4일 밝혔다. 비타민하우스는 약국 내 숍인숍 시스템과 상담영양사 제도 등 건강기능식품 오프라인 영업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왔다. 가맹 약국이 전국 7500여 곳에 이르며 배우 김미숙, 설인아, 방송인 서경석을 자사 모델로 마케팅을 강화해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일반 식품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이번 대리점 모집을 통해 신규 유통 대리점들에게 독자적으로 구축한 탄탄한 영업망과 고객관리 노하우, 정기적인 교육, 각종 광고 및 프로모션 등을 제공해 사업자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비타민하우스 대리점 모집 지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와 광역시, 지방권 등 전국 단위이며 지역 구분은 지원자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약국 도소매 영업경력자를 우대하며, 약국 및 병원 전문 유통 분야에 열정이 있는 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대리점주 지원은 10월 한 달 동안 사람인과 잡코리아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구체적인 문의는 비타민하우스에이치앤피 표준화관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2018-10-04 14:23: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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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 보령제약 용각산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 보령제약 용각산 '용각산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라는 카피로 유명한 용각산이 지난해 발매 50년을 맞았다. 용각산은 기침, 가래, 인후의 염증에 의한 통증, 부기, 불쾌감, 목쉼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전통의 가래·기침해소제다. 용각산은 미세분말 제형으로 1967년 6월 26일 첫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 7800만 갑 넘게 판매된 국민적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의약품이다. 50년간 판매된 용각산은 (제품의 케이스 직경 5.5㎝, 25g기준)을 일렬로 늘어뜨리면 그 길이가 총 4290㎞로 한반도 남북(1000㎞)을 두 번 왕복할 수 있는 정도의 거리가 나온다. 내용물의 무게만도 약 1950t에 이른다. ◆생약성분 용각산 용각산은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의 생약성분으로 처방되어 있으며, 기술제휴 당시 140여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일본 전통의 생약이다. 용각산이 약품으로 제조된 것은 18세기 중엽으로, 당시 일본에 갓 들어온 서양의학이 전통적인 약효와 접목되면서 이루어진 결실이었다. 식물성 생약에서 추출된 주성분은 별다른 무리 없이 기관지와 목의 정화작용을 보조하고, 호흡이나 발성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빠른 효과와 온화한 약리(藥理) 작용으로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초 보령제약이 일본 류카큐산(龍角散)와 기술제휴를 맺을 당시 보령제약은 설립초기였다. 류카쿠산은 생산설비 현황, 기술 도입 후 신규로 설치할 설비, 그리고 그 같은 생산시설을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해 보령에 요구를 해왔다. 당시 김승호사장은 막 계약을 마친 허허벌판의 성수동 공장부지로 류카큐산 중역진을 데려가 그곳에서 펼쳐질 보령제약의 미래를 설명, 설득하며 계약을 성공시켰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현재 용각산의 미세분말을 만드는 기술은 용각산 원조인 일본 류카쿠산 외에 전세계에서 보령제약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어려운 협상 끝에 발매된 용각산. 또다른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1967년 6월 26일, 용각산 5만갑이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용각산은 전혀 팔리지 않았다. '일본 제품보다 품질이 떨어진다'는 구설수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문제는 포장상태였다. 당시 일본보다 떨어지는 용기제작 기술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생긴 것이다. 용각산의 효능을 확신했던 당시 김승호 사장은 첫 출하물량 5만갑을 모두 수거해 폐기하고, 일본 원제품과 똑같은 수준의 새로운 용기와 포장으로 제품을 다시 만들어 영업사원들과 함께 소비자를 직접 찾아 거리를 누볐다. ◆"이 소리가 아닙니다" 제품을 다시 만든 이후 신문과 라디오를 통해서는 약효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광고가 대대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용각산에 투입된 광고비는 단일품목으로서는 국내 최고수준이었다. 출시 이듬해인 1968년에는 전체 매출(9442만원)의 32%(3056만원)를 광고에 투자했으며 몇 년간 계속 30% 내외의 광고비를 집행했다. 당시 광고시장을 주도하던 제약사들이 광고비에 투자한 비용은 대략 매출의 10~15%였다. 신생기업이 그 들의 두 배를 광고에 쏟아 부으니 사람들은 모두 무모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용각산은 미세분말 제형의 특징을 살린 "이 소리가 아닙니다~"로 시작하는 명카피로 오늘날 보령제약을 있게 한 대표제품이 됐다. 1973년부터 TV전파를 타기 시작해 20여년 계속된 이 카피의 광고는 용각산을 국민적 사랑을 받는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을 뿐아니라, 제약업계뿐 광고사(史) 에서도 길이 남는 명광고, 명카피로 회자되고 있다. ◆해외 근로자의 필수품 1970년대 말, 보령제약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온 우편물이 가득했다. 용각산을 중동지역으로 수출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들이었다. 연일 계속되는 모래 바람에 현지 근로자들에게 용각산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까다로운 현지 의약품 수입절차로 국산 의약품의 수출이 어려워 현지 근로자들은 용각산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당시의 상황은 뉴스를 통해서도 전해졌을 정도. 이에 보령제약은 용각산을 수시로 위문품으로 보내며 현지 근로자들의 어려움에 동참했다. 모래바람 속에서 땀흘리던 우리 근로자, 그 곁에 용각산이 함께 있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환경 오염으로 근로자들에게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용각산은 목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품이었다. 50여년이 지난 지금, 용각산은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용각산 패밀리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용각산은 변화를 맞는다. 황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라는 환경변화와 젊은층의 요구에 맞는 제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보령제약은 2001년 미세한 분말을 숟가락으로 떠먹어야 했던 점과 생약성분 특유의 냄새 때문에 젊은층을 대상으로 수요를 확산시키기가 쉽지 않았던 '용각산'을 개선한 '용각산쿨'을 발매했다. 용각산쿨은 스틱에 들어 있는 과립형 제제로 1회용 포장으로 만들어 복용의 편의성을 높였고 맛도 개선했다. 용각산쿨은 용각산보다 함량을 높인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에 인삼과 아선약도 추가됐다. 순수 생약성분의 주성분들은 기관지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미세먼지로 자극 받은 목의 자정작용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다. 용각산쿨 과립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 기도 점액인 뮤신(mucin) 분비를 증가시킨다. 뮤신은 목에 있는 가래를 용해시킬 뿐 아니라, 윤활유 역할을 하며 목에 분포한 약 6억개의 섬모의 운동을 촉진시킨다. 섬모운동이 활성화되면 물어진 가래 등 이물질을 외부로 빠르게 배출시키게 되어 목의 답답함을 해소시키고 가래와 이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이 진정되게 된다. 용각산쿨을 복용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 없이 복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용각산쿨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는 약으로 물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희석이 될 뿐 아니라, 위로 바로 넘어가게 되어 효과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용각산 패밀리브랜드로 목사랑 캔디도 있다. 목사랑 캔디은 허브향과 매실향 두 가지 맛으로 목에 좋은 '19가지 천연허브향'이 배합되어 있다. 매실향은 허브추출물과 매실추출물, 구연산 등이 함유돼 있어 목 안 깊숙한 곳까지 상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시원한 맛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 흡연, 감기, 황사로 인한 목의 불쾌감 완화와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과거 용각산이 오늘날 보령제약의 성장에 밑거름이 된 것처럼 앞으로도 시장확대를 통해 매출을 상승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04 14:22: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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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세계 3대 광고제서 금상·은상 수상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세계 3대 광고제서 금상·은상 수상 빙그레는 지난해 실시한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이 클리오 광고제에서 통합캠페인부문 금상, 제품혁신부문 은상을 각각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클리오 광고제는 칸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국제 광고제로 광고계의 오스카 상이라고 불리고 있다.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이미 뉴욕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해 3대 광고제 중 2개 광고제에서 수상했으며 이번 클리오 광고제에 출품한 국내 작품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바나나맛우유를 음용할 때 빨대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밀레니얼 세대가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이색 빨대 5종을 개발, 이를 사용하는 온라인 영상광고를 실시했다. 온라인 광고 등 관련 영상은 50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후속 캠페인으로 실시한 실제 이색 빨대 판매는 1주일만에 준비한 3만개 수량이 전량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2개, 금상 1개와, 뉴욕페스티벌 동상, ADFEST(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광고제) 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지난해 성공적인 캠페인을 발판으로 올해도 '함께 놀아요 바나나맛우유' 캠페인을 전개했다. 추억의 놀이를 판매한 '바나나맛우유 뽑기'와 관련 온라인 영상을 실시하며 바나나맛우유가 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 결과 바나나맛우유 뽑기 제품은 총 6만개를 판매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베스트 1위에 랭크됐으며, 캠페인 영상은 22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8년 2분기 유투브 인기광고 영상 5위에 선정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지난해 국내 가공유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광고제 수상 역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며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4 09:29: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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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원스인어문', 마인드 퍼퓨머 4종 출시

KGC인삼공사 '원스인어문', 마인드 퍼퓨머 4종 출시 KGC인삼공사의 20대 여성 케어 전문 브랜드 '원스인어문(Once in a moon)'가 '마인드 퍼퓨머' 4종(릴렉싱·리프레쉬·에너자이징·밸런싱)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인드 퍼퓨머(80㎖)'는 그 날의 향에 민감한 여성의 불편사항에 초점을 맞춘 세련되고 풍부한 향을 지닌 미스트 타입 향수로, 피부와 속옷 등에도 직접 사용이 가능하다. '릴렉싱'은 천연 허브 성분이 담겨있어 스트레스와 불면증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해주며, '리프레쉬'는 섬세한 플로럴 계열의 향이 무기력해지고 저하된 기분에 생기를 북돋아준다. '에너자이징'은 활기찬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우울한 기분에 에너지와 상쾌함을 더해주며, '밸런싱'은 그린티 추출물이 변화되는 감정기복을 편안하게 완화시켜준다. '원스인어문'은 한 달을 주기로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는 여성의 '균형과 흔들림'에 주목하며, 그 날의 불편사항을 겪는 여성을 케어해주는 콘셉트 브랜드로 전국 '랄라블라(구 왓슨스)' 매장 및 원스인어문몰, 정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원스인어문'은 최근 한 달 매출이 출시 초기 한 달 대비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랄라블라'의 효자상품으로 등극한 바 있다.

2018-10-04 09:29: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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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봉구스밥버거' 인수에 가맹점주 반발

네네치킨 '봉구스밥버거' 인수에 가맹점주 반발 주먹밥 프랜차이즈인 '봉구스밥버거'가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에 인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협회는 이번 매각에 관해 전혀 공지가 없었다며 봉구스밥버거 본사를 가맹거래법 위반 등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봉구스밥버거는 다양한 속재료를 넣은 밥버거를 개발한 오세린 대표가 지난 2009년 수원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분식 노점상을 시작해 가맹점을 한때 900여개까지 늘렸다. 그러나 오 대표가 마약에 손을 대면서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15년 5월 서울의 한 호텔 객실에서 여성 3명에게 알약 환각제를 나눠주고 함께 투약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필로폰을 구입해 지인들과 호텔, 집에서 세 차례 투약한 사실이 발각됐다. 이 일로 오 대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점주들은 오 대표의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대학가 매장 매출이 30% 급락했다며 오너리스크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전날 네네치킨은 봉구스밥버거 인수를 알리며 "치킨으로 쌓은 노하우와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네네치킨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간의 축적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전문 외식 기업으로써의 품질 안정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네네치킨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빠른 변화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가맹사업 전개를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봉구스밥버거의 홈페이지에 올려진 대표자 명의도 현철호 네네치킨 대표로 수정됐다. 가맹점주협의회는 4일 본사 관계자들을 만나 인수와 관련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2018-10-03 14:46: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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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세계맥주 페스티벌' 진행…32개국 330여종 선봬

홈플러스, '세계맥주 페스티벌' 진행…32개국 330여종 선봬 홈플러스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맥주를 한 곳에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32개국 330여종의 세계맥주와 각종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의 각종 맥주들을 묶음 및 멀티팩으로 마련해 선보이며 전용잔, 코스터(컵받침) 등의 증정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 전국 64개 주요 점포에는 국내 소규모 브루어리와 제휴한 수제맥주 부스도 마련해 지역 대표 수제맥주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선 세계맥주 종류에 따라 묶음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맥주 4캔(대) 혹은 6캔(소), 5병 구매시 9000원에 판매하며, 일부 수제맥주 등은 종류에 따라 2~3병 구매시 9000원에 제공한다. 호가든(벨기에), 블루문(캐나다), 삿포로(일본), 에비스(일본) 등 일부 인기 세계맥주 16종은 낱개 구매시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멀티팩으로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호가든(벨기에, 330㎖ 8캔) 9700원 ▲블루문(캐나다, 473㎖ 6캔) 1만3300원 ▲파울라너(독일, 500㎖ 6캔) 1만3300원 ▲하이네켄(네덜란드, 500㎖ 6캔) 1만3300원 등이 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소규모 주류 제조면허 완화에 따른 지역 대표 수제맥주 활성화에 동참한다. 행사기간 동안 전국 64개 주요 점포에 '수제맥주존'을 설치, 카브루, 핸드앤몰트 등 국내 인기 소규모 브루어리 상품을 신규 론칭하며 '제2의 지역맥주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양조장 5곳과 제휴해 국내 최초로 IPA 냉장맥주를 기획, 64개 점포에서 선보인다. 한편 홈플러스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의 취지에 맞게 다양한 세계맥주와 어울리는 각종 안주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우선 오는 10일까지 '동원 상상 육포' 4종(비프&치즈·스테이크마블·로스트비프·안심육포, 40g, 각 3990원)을 3개 구매시 9400원에 판매하며, '롯데푸드 먹태'(4미, 정상가 1만1900원)는 행사카드(신한·KB국민·삼성카드) 결제시 1000원 할인된 1만900원에 제공한다. 이밖에도 '두마리 로스트 치킨'(국내산)를 8990원(영도점, 밀양점 제외), '순한맛 진미 오징어채'(400g)는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안상준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대형마트에서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세계맥주 페스티벌' 기획해 세계맥주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중소 수제맥주 제조사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국내 맥주시장을 이끈 홈플러스가 올 가을에도 32개국 330여종의 맥주를 한 곳에 모았다"며 "특히 국내 중소 양조장과 제휴해 IPA 냉장맥주를 기획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03 14:46: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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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새벽배송 수도권 넘어 지방권역까지 확대

롯데슈퍼, 새벽배송 수도권 넘어 지방권역까지 확대 롯데슈퍼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수도권을 넘어 지방 권역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슈퍼 새벽배송은 롯데슈퍼 온라인 몰과 롯데슈퍼 앱에서 저녁 2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1시부터 7시까지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올해 2월 말 롯데프레시 서초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해 상계, 송파, 장안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확대한 서비스다. 롯데슈퍼가 온라인 몰 이용고객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새벽배송 이용자의 92.8%가 향후 새벽배송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이용하지 않은 고객의 79.2%도 향후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새벽배송 이용에 고객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롯데슈퍼 새벽배송 서비스는 도입 후 6개월만에 주문건수와 매출이 각각 6~7배(539.9%, 613.1%) 이상 늘어나는 등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새벽배송의 매출 구성비를 분석해보면, 아침 식사를 대신해 먹을 수 있는 과일, 유제품, 간편식 등의 비중이 60%가량으로 높게 나타난다. 이에 롯데슈퍼는 간편포장식품과 즉석조리식품 등 간편식 특화존(Zone)이 활성화 되어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롯데프레시 김포(경기도 김포시), 신현(경기도 시흥시) 등 경기도 지역과 롯데프레시 광주(광주광역시)에서 새벽배송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10월 3일부터 롯데프레시 3개 권역에 새벽배송을 추가로 도입한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부문장은 "최근 1인가구와 맞벌이가구가 늘면서 혼자 아침식사를 해결하거나 가족의 아침식사를 챙기려는 고객의 새벽배송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다양한 지역의 고객이 신선한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몰 전용 상품 차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10-03 10:37: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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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온라인 유기농·친환경 식품 매출 50% 급증"

현대그린푸드 "온라인 유기농·친환경 식품 매출 50% 급증" 최근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안전하게 먹을수 있는 검증된 식재료를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은 올해 1월 부터 9월까지 더현대닷컴 내에서 운영 중인 '산지스토리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0.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산지스토리관'은 현대그린푸드가 전국 유명 산지에서 자란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발굴하여 판매하는 온라인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더현대닷컴 산지스토리관에서 약 90여종의 유기농·무농약·저탄소 농산물과 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볏짚 등을 활용한 천연 비료만 사용하는 40년 전통의 '충주 홍옥 사과'나, 1평당 33마리 이하의 닭만을 키우고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제천 올계 농장'의 유기농 닭 등이 대표 품목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정부 인증 제도 획득 외에도 농장 현지 답사를 통해 실제 작물 및 축산물 제배 실태를 확인하는 등 엄격한 기준으로 입점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유기농 농산물과 축산물을 기르는 농가는 일반 작물 제배보다 2~3배 이상의 투자비와 유지비가 필요해 판매가가 일반 상품 대비 30~100% 비싸다"며 "상품의 진정성을 확인한 고객들이 비싸지만 믿을 만한 먹거리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며 매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워라밸 등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 양보다는 질적으로 만족스러운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산지 개발과 함께 해외 우수 유기농 식재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먼저, 페루산 친환경 유기농 바나나를 선보이는 데 이어, 유기농 잼, 과자, 커피 원두와 각종 과일류과 가공식품 등으로 그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외 우수 식재 판매를 지속적으로 넓혀 프리미엄 식품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3 10:37: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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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블랙라벨 폴 인 치즈버거' 출시

KFC, '블랙라벨 폴 인 치즈버거' 출시 KFC가 가을을 맞아 프리미엄 버거인 '블랙라벨 폴 인 치즈버거'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블랙라벨 폴 인 치즈버거'는 기존 '블랙라벨 클래식 버거'에 크림 치즈와 화이트체다, 모짜렐라, 로마노, 에멘탈, 고다, 콜비, 까망베르 등 8가지 치즈를 더한 제품으로, 두툼한 통 닭다리살과 함께 진하게 어우러지는 치즈 맛이 일품이다. KFC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8일까지 '블랙라벨 폴 인 치즈 버거' 단품 구매 시, 세트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세트 업' 이벤트를 진행하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버거와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블랙라벨 폴 인 치즈 버맥 콤보'를 선보인다. 출시 기념 이벤트와 동시에 '트위스터 세트업' 쿠폰 증정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KFC를 추가하면 트위스터 구매 시, 후렌후라이와 음료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KFC관계자는 "지난 '블랙라벨 클래식 버거'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사랑에 힘 입어, 이번 가을에는 풍미 가득한 치즈에 빠져보자는 의미에서 새롭게 '블랙라벨 폴 인 치즈 버거'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10-03 09:30: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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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 성금 30억 루피아 지원

롯데,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 성금 30억 루피아 지원 롯데는 최근 강력한 지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를 위한 성금 30억루피아(약 2억2000만원)를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연계해 진행하며, 구체적인 기부처 및 기부 형태 등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진도 7.5의 지진·해일로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서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번 피해지역은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외부에서 접근하기가 어려워 피해 수습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도네시아의 인명·재산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한-인니 동반자 협의회'에 참여하는 등 그간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에 앞장서며 인도네시아와 우호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왔다. 롯데케미칼, 롯데마트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지알에스, 롯데컬처웍스 등 많은 롯데 계열사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기도 하다.

2018-10-03 09:22: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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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시티 위례'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선봬

신세계, '스타필드시티 위례'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선봬 신세계그룹이 오는 12월 '스타필드시티(Starfield City) 위례'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오픈에 앞서 오는 5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를 하남시와 함께 개최하고, 지역 상생형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박람회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자주 등 신세계그룹 브랜드를 비롯해, 협력사인 비비안, 미니골드, 샘소나이트 등 스타필드시티 위례에 입점할 총 47개사가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통해 약 15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위례점을 지역 주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입점 매장 중 상당 부분을 지역 점주나 지역 출신 매니저가 우선적으로 운영케 해,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만들 계획이다. 스타필드시티 위례 입점 매장의 약 40% 가량인 40여개 매장이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점주, 매니저, 스텝을 지역거주자로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약 200여명 규모의 지역 주민 중심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기업 부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기업별 인사, 채용담당자들이 상주하면서 채용관련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또,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한 취업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고,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상진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상무는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지역민이 함께하고, 지역 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위례점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점주분들에게는 우선적으로 매장 운영을 함께 하는 기회를 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양사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업그레이드형 이마트타운이다. 점포명도 기존 이마트타운과 차별화된 매장으로 선보인다는 목표에 따라, 위례 이마트타운의 공식 명칭을 '스타필드시티 위례'로 바꿨다.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15호점'을 포함해 'PK마켓', '일렉트로마트', '부츠', '몰리스펫샵' 등 다양한 이마트 전문점을 운영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패션과 식음을 중심으로 한 인라인몰(IN-LINE MALL)의 매장을 유치할 예정이다.

2018-10-03 09:17: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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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고 자동차 받으세요" 롯데백화점, '롯데 엘드림 페스타' 진행

"쇼핑하고 자동차 받으세요" 롯데백화점, '롯데 엘드림 페스타' 진행 롯데백화점이 롯데그룹 계열사가 공동 진행하는 고객 사은 행사인 '롯데 엘드림 페스타(L . Dream FESTA)'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롯데 엘드림 페스타'는 소비 진작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카드 등 10개 계열사가 함께 기획한 사은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100명에게 그랜저 IG 100대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 엘드림 페스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롯데백화점, 아울렛, 엘롯데, 마트, VIC마켓, 하이마트, 슈퍼, 닷컴, 홈쇼핑, 시네마,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롯데카드, TGI Fridays, 빌라드샬롯,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언더씨킹덤, 올마이쇼핑몰 등 롯데 10개 계열사 총 20개 매장에서 롯데카드로 누적금액 5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된다. 결제금액 5만원당 이벤트 응모 쿠폰인 '드림볼(Dream Ball)' 1개가 주어지며, 이벤트 종료일까지 획득한 드림볼 개수가 많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예컨대 롯데백화점에서 10만원, 롯데마트에서 3만원, 롯데슈퍼에서 2만원 총 15만원을 결제했을 경우, '금액 기준(5만원당 드림볼 1개)'으로 드림볼 3개를 획득하고 '이용 계열사 기준(계열사 1곳당 1개)'에 따른 드림볼 3개를 획득해 금액기준과 계열사 수를 곱한 총 9개의 드림볼을 획득하게 된다. 고객들은 결제금액이 많을수록, 또 방문 계열사가 다양할수록 더 많은 드림볼을 획득할 수 있다. 기간 중 획득한 누적 드림볼 개수 및 보유 순위는 '롯데카드 라이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2만5000명에게 유명 다이닝 바우처를 증정한다. 인천공항 주차, 셔틀 3일 바우처 및 인천공항 허브라운지 무료 바우처도 총 7000명에게 증정한다. 자동차 경품 추첨은 월드타워 잠실점에서 11월 30일에 진행되며 경품 증정은 12월 6일에 진행된다. 이외의 경품은 각 계열사별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 엘드림 페스타는 내수 경기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기획했다"며 "전국적으로 소비가 활성화되고 쇼핑을 통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3 09:17: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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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 선봬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 선봬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이번 시즌에 전국 15개 점포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는 노비스, 무스너클, 캐나다구스 등 총 10여개 브랜드로, 이 중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타트라스'와 프랑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퓨잡'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점별 상권 특성에 맞춰 선보이는 브랜드는 다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날씨가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프리미엄패딩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며 "국내 프리미엄 패딩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브랜드별로 한국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국내 소비자가 좋아하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상품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노비스의 경우 매를린, 셀링느 등 한국 단독 상품 17개를 이번에 새롭게 내놨고, 캐나다 브랜드 무스너클도 국내에만 선보이는 'K에디션' 5종류를 출시한다. 국내 소비자가 좋아하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상품들도 있다. 노비스는 코요태·여우 등의 털을 활용해 패션성을 강화한 상품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렸고, 이탈리아 아우터 브랜드 파라점퍼스는 여성의 허리 라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벨트 장식이 있는 '하이 필 파워'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팝업스토어 외에 고급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도 오는 11월부터 '프리미엄 패딩 전문관'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패딩은 매년 두자릿수 이상 신장하는 겨울 대표 상품군"이라며 "올해는 특히 다양한 가격대의 프리미엄 패딩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10-03 09:17: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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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블랙컨슈머로부터 현장 직원 지킨다

신세계백화점, 블랙컨슈머로부터 현장 직원 지킨다 신세계백화점이 블랙컨슈머로부터 현장 직원을 지키기 위한 고객 선언문을 내건다. 신세계는 10월부터 폭언·폭행 등으로 영업방해를 일삼는 악성 컴플레인 고객을 원천 차단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원 보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사원 보호 제도는 관련 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고객 선언문 제정 등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 ▲블랙컨슈머 대응 매뉴얼 재정비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내부 사원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고객 선언문을 만들어 매장 전면에 배치한다. "고객님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더욱 친절한 신세계를 만듭니다. 고객님의 아름다운 미소와 배려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줍니다. 마주하고 있는 직원을 존중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고지물을 고객이 가장 잘 볼 수 있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백화점 내 주요 시설에 게시한다. 또 "고객님의 따뜻한 한마디, 고맙습니다." 라는 문구가 새겨진 와펜(주로 재킷의 가슴이나 모자 등에 다는 방패 모양의 기장(記章)이나 장식 등을 뜻함)을 제작해 점포 내 모든 사원이 착용한다. 악성 고객 대응 프로세스도 강화해 사원 보호를 우선시하고 사건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매장에서 폭언·폭행 등 긴급 상황이 발생되면 해당 판매사원을 고객으로부터 즉시 벗어나게 하고, 매장 보안팀과 경찰에 신고를 하는 등 강화된 긴급 대응 매뉴얼을 전 사원과 공유한다. 현장의 모든 사원들이 해당 매뉴얼을 숙지할 수 있도록 리플렛으로 제작ㆍ배포하고 협력사원 온라인 시스템 등 모든 내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게시한다. 상황 발생 시 매뉴얼 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점포 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상황 대처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 교육도 집중적으로 펼친다. 아울러 상담실, 유아휴게실 등 서비스 관련 시설에 상황별 컴플레인 대응매뉴얼, 컴플레인 관련 법적 대응 내용이 담긴 '고객응대 매뉴얼' 책자를 이달 중 비치한다. 송근호 신세계백화점 고객서비스팀장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블랙컨슈머관련 사건 예방은 물론 현장 사원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3 09:17:3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