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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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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할랄푸드 공략 본격 시동

신세계푸드, 할랄푸드 공략 본격 시동 신세계푸드가 할랄푸드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식품기업 마미 더블 데커와 설립한 합작법인 신세계 마미를 통해 만든 첫 제품 '대박라면 김치맛', '대박라면 양념치킨맛' 등 2종이 자킴(JAKIM·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할랄(Halal)은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먹어도 되는 식품'을 말하며,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도축, 처리, 가공된 식품과 공산품에 부여된다.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은 할랄 인증 제품만이 위생적이며 맛, 질, 신선도가 뛰어난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으로 믿는다. 세계 3대 할랄 인증으로는 말레이시아 '자킴', 인도네시아 '무이(MUI)', 싱가포르 '무이스(MUIS)'가 있으며, 그 가운데 이슬람 국가의 할랄 허브(HUB)를 목표로 정부차원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자킴이 최고 권위로 인정 받는다. 신세계푸드는 한식을 통한 동남아 공략을 위해 기존 분말 형태의 스프 보다 풍미를 높여주는 액상소스를 자체 개발해 진한 한국식 김치찌개의 맛이 느껴지는 라면을 만들었다. 또한 별도의 치킨 후레이크를 넣어 양념치킨 소스에 면을 볶아 먹는 양념치킨맛 라면도 개발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박라면에 들어가는 모든 원재료의 입고, 생산, 운반, 저장과정에서 이슬람 율법으로 금지된 돼지고기와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차단했을 뿐 아니라 신선도와 안전까지 높일 수 있는 별도의 생산시설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신세계푸드는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수출지원센터와 MOU를 맺고 개발한 고추장도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는 자킴으로부터 할랄 인증에 대한 공식 승인을 받은 기관으로 자킴에서 발행하는 인증서와 동등한 효력을 지니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고추장은 이슬람 율법에서 금지하는 주정(酒精)의 첨가 없이 만들어 졌으며, 자연 숙성시 발생할 수 있는 알코올의 생성과 후발효를 철저히 차단했다. 신세계푸드는 할랄 인증을 계기로 동남아에 한류 식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부터 대박라면의 말레이시아 현지 출시와 함께 대형마트 260여곳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할랄 인증을 받은 고추장, 양념 등을 활용한 제품을 동남아에 수출하고 장기적으로는 외식, 베이커리, 신선식품으로 사업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품질, 위생 등에 있어 웰빙 푸드로 각광 받는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 식품을 톹ㅇ해 우수한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4-16 15:02: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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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전 직원 참여 '원파운데이션데이' 개최

사노피, 전 직원 참여 '원파운데이션데이' 개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한국 지사의 창립기념일(4월 5일)을 맞아 한 달 간 국내 사노피 지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원파운데이션데이(One Foundation Day)'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노피는 2014년부터 회사 창립기념일을 '원파운데이션데이'로 지정하고,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Access to Healthcare), 건강한 환경(Healthy Planet)이라는 두 가지 주제와 연관된 임직원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경기,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지역 일대에서 9가지 프로그램으로 총 16회의 봉사 활동이 진행된다. 임직원들은 4월 네 번의 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환자(PATIENT)' 프로그램인 ▲요양원 방문봉사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지원 키트제작 ▲시각장애인 야구장 관람 동행봉사 ▲'환경(PLANET)' 프로그램인 한강습지 보존지역 환경조성 ▲철새도래지 보호 해양쓰레기 수거 ▲다대포해수욕장 일대 환경정화 ▲대전 월평공원 생태계 보존 활동 ▲광주천, 달성습지 보호활동 중 한 가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매년 활동 후 참여 임직원 및 봉사 기관을 대상으로 활동 평가를 진행하여, 사노피 직원뿐 만 아니라 봉사 기관 역시 만족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해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에는 '철새 도래지 보호를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 프로그램'이 새롭게 신설됐다. 도요새와 멸종 위기종 저어새, 검은물떼새 등이 찾는 매향리 갯벌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여 다양한 생물종들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활동이다. 배경은 사노피 대표는 "생일에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듯, 사노피는 창립기념일인 '원파운데이션데이'에 임직원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사노피 코리아가 속한 한국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자 한다"며 "사노피는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라는 비전 하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원파운데이션데이'를 통해 출범 첫 해인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약 1만4320시간의 누적 봉사 시간을 사회에 기부했다.

2018-04-16 15:02: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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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지니펫, '더 홀리스틱 홍삼&호주산 양고기' 출시

KGC인삼공사 지니펫, '더 홀리스틱 홍삼&호주산 양고기' 출시 KGC인삼공사의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인 '지니펫(GINIPET)'에서 '더 홀리스틱 홍삼&호주산 양고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더 홀리스틱 홍삼&호주산 양고기'는 엄선된 호주산 양고기에 정관장 6년근 홍삼을 더해 영양보급 및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잔화 추출물도 함유되어 있다. '홀리스틱(Holistic)'은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사료 등급을 뜻하며 환경호르몬, 합성방부제, 살충제, 항생제 등이 검출되지 않고 유전자 조작식물(GMO)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최종현 KGC인삼공사 지니펫사업팀장은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고객의 마음을 담아 영양 보급 뿐만 아니라 면역력 및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지니펫'은 최소 3회 이상의 품질검사를 통과해야 판매가 가능하며, 국내 사료업계 최초로 홍삼성분의 안전성과 효능을 강아지 임상실험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 대표제품으로는 '홍삼 함유 유기농 기본식', '더 홀리스틱 홍삼&신선한 연어' 등이 있다. '홍삼함유 북어농축액분말', '홍삼함유 조인트케어 타블렛' 등 영양제와 '홍삼함유 소고기맛 저키', '홍삼함유 연어맛 저키' 등 건강 간식도 판매하고 있다. '지니펫' 제품은 전국 약 2300개의 펫샵 및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며 지니펫 공식쇼핑몰, 오픈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2018-04-16 14:15: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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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7.2도로 내린 '참이슬' 첫 출고

하이트진로, 17.2도로 내린 '참이슬' 첫 출고 더 깨끗해진 '참이슬' 판매를 시작한다. 하이트진로는 16일 오전 이천 공장에서 참이슬 출고기념식을 열고 첫 출고했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참이슬은 이번 주부터 전국 유흥업소와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리뉴얼을 통해 더 깨끗해진 참이슬 후레쉬는 본연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다. 국내 청정 지역에서 자란 대나무만을 선별해 4번 정제했으며, 2년 간의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도수 17.2도로 인하했다. 패키지는 업계 최초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라벨을 적용해 젊고 세련된 감각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 후레쉬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참이슬 모델로는 아이유와 함께, 최근 젊은 여성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박서준을 발탁해 20일 TV광고를 시작으로 마케팅활동을 본격화한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 외에 참이슬 오리지널(20.1도), 진로 골드(25도), 참나무통맑은이슬, 일품진로 등 다양한 소주 라인업을 통해 타겟별 차별화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2018-04-16 14:15: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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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AI 로봇 '쵸니봇'·'스윗봇' 선봬

롯데제과, AI 로봇 '쵸니봇'·'스윗봇' 선봬 롯데제과가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맞춤형 캐릭터 로봇 '쵸니봇'과 AI 기술을 접목한 안내 로봇 '스윗봇'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쵸니봇'과 '스윗봇'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사옥 안내, 사회공헌 활동 소개는 물론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한다. 촬영 및 전송 서비스를 이용해 휴대폰으로 사진 보내기, CM송(스크류바·롯데껌·칸쵸)에 맞춰 춤추기, 그림자로 표시된 과자 맞히기 등이 있다. 특히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 표정과 얼굴을 분석해 현재의 기분과 연령대까지 맞히며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줘 고객에게 즐거움을 준다. 또한 롯데제과 대표 브랜드인 '가나', '빼빼로', '꼬깔콘', '월드콘' 등의 연도별 디자인과 옛날 광고를 볼 수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쵸니봇', '스윗봇'은 STT(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TTS(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 기술을 접목하여 "안녕", "너 누구니?" 등의 말을 걸면 그에 맞는 대답을 한다. '쵸니봇', '스윗봇'은 자율주행 기능도 갖춰, 이동 경로를 스스로 판단하여 안전하게 이동한다. 고개를 좌우로 돌릴 수 있고, 가능하고 팔이 자유롭게 접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특히 '쵸니봇'은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해 롯데제과 인기 제품인 '칸쵸'의 캐릭터 '쵸니'의 생김새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국내 제과업계에서 AI 기술을 선도해 왔다. 작년 9월 제과업계 최초로 AI을 활용한 빅데이터 시스템 '엘시아(LCIA)'를 통해 '빼빼로 카카오닙스'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를 선보인 바 있다. 롯데제과는 AI 시스템 '엘시아'의 구축을 완료하고 제 2, 제 3의 AI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04-16 14:15: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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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한다

CJ그룹,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한다 CJ그룹이 작은기업판 '프로듀스 101'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CJ E&M 등 CJ그룹 계열사들이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의 지원을 한 뒤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은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업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유통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과 마케팅, CJ오쇼핑·올리브영 입점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1차로 선발된 101개 기업은 유통·마케팅·무역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어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우수 제품 품평회를 진행한 뒤, 여기서 선발된 기업들에는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해 CJ오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1사 1명품', CJ몰 온라인 기획전, 올리브영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 등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해외 진출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30개 기업은 오는 8월 CJ E&M이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KCON 2018 LA'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해외진출 기회를 얻는다. 이 과정을 거쳐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고 실적이 좋은 기업은 최종 Top 11에 선정돼 올리브영 입점, CJ E&M 방송 PPL, SNS와 MCN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 대상은 뷰티, 리빙, 패션, 푸드, 헬스·아웃도어, 키즈 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7년 이내인 기업으로, 오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기획한 CJ주식회사 이재훈 상생혁신팀장은 "우수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아직 안정적인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지 못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지원 대상 기업의 수익 향상을 이끌어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16 10:48: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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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잎담배 이식 봉사 진행

KT&G, 잎담배 이식 봉사 진행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KT&G는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충북 청주지역 농가를 찾아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봉사에 참가한 35명의 KT&G 원료본부 및 R&D본부 임직원들은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2000㎏의 잎담배를 수확하는 7933㎡(약 2400평)의 농지에서 육묘 운반 및 이식 작업을 진행했다. 잎담배는 경작 특성상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작업을 거친다. 이는 한 해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KT&G는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고품질 잎담배 생산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10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T&G는 봄철 이식 작업뿐만 아니라 한여름 잎담배 수확 시에도 일손 돕기에 나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잎담배 농사는 무더운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다. 이에 KT&G는 일손이 가장 부족한 잎담배 수확기에 정기적으로 봉사단을 파견해 올해로 12년째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나선 계동식 KT&G 김천공장 원료생산실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농민들의 고령화, 건강악화 등으로 농가 일손부족 현상이 매년 심화되고 있다"며 "KT&G는 잎담배 이식 및 수확 봉사를 진행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잎담배 농가와 상생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으며,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고자 경작인별 잎담배 예정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는 등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을 위해 총 12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 복리후생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18-04-16 10:48: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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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최저임금 인상과 무인화

[기자수첩]최저임금 인상과 무인화 올해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지난해보다 16.4% 올랐다. 소상공인들은 매년 인상되는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 중 4곳(42.7%)은 최저임금 인상 부담으로 내년 고용을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산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무인화' 열풍으로 일자리가 줄면서 고용 시장이 식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하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무인점포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무인화는 특히 유통업계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 아마존이 인공지능형 무인점포 매장인 '아마존 고'를 오픈하면서 국내 편의점 업계도 무인점포를 늘려가고 있다. 이들 매장에는 아르바이트 직원은 없고 본사 직원이 단순 업무를 위해 투입되고 있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버거킹 등 버거 프랜차이즈에서도 키오스크(무인주문기)를 설치하면서 인력을 줄이고 있다. 맥도날드는 430개 매장 중 200개 매장에서, 롯데리아는 1350개 매장 중 610개 매장에서, 버거킹은 300여개 매중 중 100여개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무인빨래방, 무인독서실, 무인호텔 등 그 종류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한 구인구직 사이트 조사결과 아르바이트생 5명 중 1명은 갑작스런 해고나 근무시간 단축통보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 인상과 무인화로 사업주는 인건비 부담을 가지고, 근로자는 기계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정부는 영세 사업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제도'를 도입했다.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에게 월급 190만원 미만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13만원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사업주들의 반응은 차갑다.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영세 사업주들이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한편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제도'가 반(反)시장 정책이기 때문에 이를 둘러싼 논란도 지속될 전망이다. 최저임금 인상과 무인화에 대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2018-04-16 09:56: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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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약, 공공의료기관 의무 등재시 시장 진입 빨라진다"

"국내개발약, 공공의료기관 의무 등재시 시장 진입 빨라진다" 국내 기업의 혁신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선 국내개발신약의 공공의료기관 처방의약품 목록 의무 등재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발표한 '보험급여 의약품의 최근 5년간 청구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2012~2016년)간 국내제약기업의 처방약 품목과 청구액, 청구비중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상위 100대 품목 가운데 국내제약기업 제품은 43개(2012년)에서 41개(2016년)로, 상위 100대 국내 제약기업 제품의 청구액은 같은 기간 1조3037억원에서 1조1502억원으로 소폭 축소했다. 비중도 감소세다. 100대 품목 전체 약품비 청구액 중 국내 제약기업의 청구액 비중은 이 기간 동안 41.1%에서 34.4%로 낮아졌다. 이처럼 국내제약기업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다수의 임상데이터 요구 등에 따라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진단됐다. 협회는 국내개발신약의 느린 시장진입은 사용례 부족→매출 및 청구실적 저조→투자비 회수 장기화→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 지연→시장점유율 확대 한계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이번 보고서는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를 비롯해 정책변화에 따른 제약산업의 영향, 글로벌 제약시장 동향 및 진출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 분야에서는 주철휘 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가설기반에서 인공지능 기반으로의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주 교수는 AI가 이미 신약개발 전주기에 적용되어 전통적 패러다임을 급격하게 바꾸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의 파고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신속하고 영민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약산업 이슈진단 분야에서는 협회 의료전달체계 연구 TF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발표에 따른 제약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산업 발전방안을 진단했다. 이들은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신포괄수가제도, 공사보험 연계 등으로 인해 제약산업과 약품비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여야 한다."며 "그 이후에 평가 결과를 토대로 약가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것이 과거와 같은 시행착오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이슈도 이번 정책보고서에 실렸다. 협회 허경화 국제담당 부회장 등 3인은 항생제 내성배경과 GARDP(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기구)의 프로젝트 진행현황 및 국내 항생제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문제에 대해 제약업계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점을 들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외 보험약가제도에 대한 연구결과도 게재됐다. 일본 약가제도 연구 TFT는 지난 12월까지 16회에 걸친 논의와 3차례의 업계 의견 청취를 바탕으로 일본의 약가제도 개정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다뤘다. 중간년 약가 조사 및 개정,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 재검토, 약가 산정방식의 정확성과 투명성 등을 주제로 현행 제도와 이에 따른 과제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해내고 개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글로벌 진출 분야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팀이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방안'을 주제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에서의 해외진출 지원 정책방향과 제약산업 글로벌 컨설팅 및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정책보고서에는 HnL 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의 '약가인하 손해배상 사건의 향방과 그 영향'과 의약품산업 관련 국회 입법동향, 글로벌 의약산업동향 등이 담겼다.

2018-04-16 06: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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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동원F&B 동원참치

[메가 히트 상품 탄샌스토리]동원F&B 동원참치 참치하면 누구나 먼저 떠 올리는 제품이 있다. 바로 1982년 12월 국내 첫 출시 이후 36년 동안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동원참치다. 한 해 약 2억캔 이상 판매된 신기록도 같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총 누적판매량 50억캔을 돌파했다. 동원참치 50억캔은 일렬로 늘어 놓으면 지구를 약 10바퀴 반(약 41만5000㎞) 돌 수 있는 거리다.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 산(8848m)의 약 20배 높이가 되는 양이다. 동원참치는 현재 단일제품으로 매년 45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국민식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국내 최초 참치캔 1980년대 초 미국에서는 참치캔이 보편화되어 있었지만, 국내에는 수산캔이라 하면 꽁치캔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동원 김재철 회장은 고단백 저칼로리로 DHA, 오메가3, 셀레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참치를 우리나라 국민들의 밥상에 올리고 싶었지만, 당시 참치캔은 국민소득 2000불 이하인 나라에서는 팔리지 않는 고급식품이자, 선진국형 식품이었다. 우리나라는 1981년 1인당 국민소득이 1200~1300달러를 넘나들었고, 김 회장은 곧 국민소득 2000달러 시대가 되면 참치캔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한식 식문화에 어울릴 수 있도록 유지가 들어간 살코기참치캔 개발에 나섰고, 1982년 면실유를 담은 살코기참치캔을 출시했다. 이것이 바로 국내 최초 참치캔인 '동원참치 살코기캔'이다. 1969년 창업 후 이전까지, 원양에서 참치를 잡아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 참치를 수출하는 사업을 운영하던 동원은, 1982년 참치캔 출시를 통해 종합식품회사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고, 이후 금융업, 물류업, 종합포장재산업 등 생활산업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참치캔은 선진국형 식품 동원산업으로서는 당시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하던 참치캔을 알리는 것이 중요했다. 이 무렵 통조림시장에서 알려진 제품이라고는 햄 통조림, 꽁치 통조림 정도였다. 이에 동원산업은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마케팅전략을 세우는 한편 참치캔을 알리는 광고도 시작했다. 동원산업은 제품 출시 초기 소비자들의 마인드 포지셔닝(Mind Positioning)의 성패가 향후 마케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우선 참치가 고급 어류인 점에 착안하여 참치캔을 '고급식품', '선진국형 식품'으로 포지셔닝하고 1차 소구 대상을 중, 상류층으로 잡았다. 실제로 당시에는 국민 소득 대비 참치 원어가격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참치캔 역시 한 캔에 약 1000원으로 비싼 식품이었다. 브랜드 초기에는 '동원참치'였으나 우리나라 사람의 식습관이 닭고기보다는 쇠고기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참치의 이미지를 좀더 고급스럽게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감안하여 '살코기캔'을 덧붙이게 됐다. 아울러 포장면에서도 기존의 통조림제품들과 차이를 두기 위해 거대한 참치가 바닷물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디자인을 채택하였으며 그 강력한 이미지는 TV 론칭 광고에도 본격적으로 활용되기에 이르렀다. 동원산업은 1984년 추석명절부터 참치캔 선물세트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여 판매했다. 당시 고급식품이었던 만큼, 선물용으로 제격이었다. 이 해 추석에만 30만세트 이상이 팔리며 선물세트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때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명절 선물세트로 없어서는 안될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동원참치의 선물세트 판매는, 현재 시장 점유율 70%를 상회하며 한 해 2억캔 이상 판매되는 대표 국민식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90년대 편의식품으로 서울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개최 등을 거치며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고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동원은 국민소득의 증가와 함께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살코기참치 이외에 야채참치, 고추참치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가미참치캔을 개발해 선보이기 시작했다. 국민소득의 증가 및 제품의 다양화와 함께 1980년대까지만 해도 고급식품이었던 참치캔은, 편의식품으로 자리하게 된다. 동원 역시 1986년, 경상남도 창원에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참치캔 제조공장을 준공하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렇게 참치캔이 편의식품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1990년대 이후 참치캔은 학생들의 단골 도시락반찬으로 등장했다. 당시 고학력 사회로 접어들며 맞벌이 부부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참치캔은 엄마들에게는 준비하기 간편하면서도 학생들에게는 부족하지 않은 도시락 반찬이었다. 또한 국민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여행, 바캉스 등 여가활동도 늘어나 참치캔을 비롯한 편의식품 시장은 계속적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 '건강식품'으로 제 2전성기 2000년대 이전까지 참치캔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편의식품'의 성격이 강했다. 도시락 반찬이나 여행 필수품으로 참치가 빠질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편의 식품의 다양화로 굳건했던 동원참치캔의 입지가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이때 동원F&B에서 펼친 전략이 바로 참치의 브랜드 가치 혁신이다. 업계 1위로서, 타사와 경쟁하기 보다는 참치 자체의 가치를 향상시켜 시장 전체를 성장을 꾀한 것이다. 가치혁신의 주요 컨셉은 '건강식품'으로서의 참치를 부각시키는 것이었다.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로 칼슘, DHA, EPA,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건강식품이다. 참치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이 치매 예방과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 미 FDA에서는 임산부, 수유여성, 어린이 등은 영양이 풍부한 참치캔을 일주일에 230g~340g씩 꾸준히 먹어야 좋다는 내용의 '건강권고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건강을 지향하는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참치의 '제 2전성기'를 만들어냈다. 2003년 2000억을 넘어서면서부터 정체를 겪고 있던 연간 매출액이 지난 2011년 처음 3000억을 돌파했다. ◆지속적인 소비자 트렌드 반영 소비자의 입맛은 다양한 요소에 따라 변화한다. 당시 식생활 트렌드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며, 문화 트렌드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몸짱 열풍이 거셀 때는 건강식을 찾고, 쿡방이 대세일 경우에는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제품을 원한다. 동원은 참치캔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기존 참치캔의 맛에 변화를 주기도 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 출시한 '델큐브참치'는 시장의 트렌드를 내다보고 출시한 새로운 유형의 참치캔이었다. 델큐브참치는 말 그대로 동원의 독자적 기술로 탄생한 큐브형 참치로서, 모양을 유지한 채 요리할 수 있는 참치 제품이다. 지난해 8월에는 HMR 트렌드를 반영해 밥에 바로 먹는 참치캔 '더참치' 3종(핫치폴레·소이갈릭·고소한쌈)을 출시했다. '더참치'는 기존 요리에 주로 활용되던 살코기참치와는 달리,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참치캔으로 참치의 영양에 맛을 더한 제품이다. 동원F&B 참치캔 마케팅 담당자와 담당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약 1년 반 동안 수백 차례의 테스트를 거치며,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참치를 만드는 데 몰두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더참치' 3종이다. 'LOW DRAIN'이라는 숙성공법을 새롭게 개발해 유지 함량을 50% 이상 줄였다. 이를 통해 유지가 없어도 소스가 살코기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퍽퍽하지 않고, 밥에 바로 먹었을 때 최적의 맛을 구현해낼 수 있었다. 또한 밥과 잘 어울리는 특제소스를 담아 밥에 바로 먹기 최적의 맛과 식감을 구현해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참치의 브랜드 이미지에 건강함과 함께 활기, 젊음을 부여하기 위해 소비자와 끊임없는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4-15 16:18: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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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일본서 비비고 앞세워 한식 알렸다

CJ제일제당, 일본서 비비고 앞세워 한식 알렸다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국식 식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혼슈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진행된 한류문화 컨벤션 행사 'KCON 2018 JAPAN'에서 '비비고 테이스티로드(bibigo Tasty Road)'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 다양한 한식 메뉴의 조화로운 맛을 직접 만들고 즐기면서 한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준비했다. 특히 행사장에서 '비빔바(BIBIM BAR)'를 운영하며 밥과 나물, 고기, 잡채, 장류, 고명 등을 기호에 따라 선택해 '나만의 비빔밥'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식 이해도가 낮은 관객들 대상으로는 셰프 추천 레시피를 제공했다. 일본 상온 HMR 전략제품인 '한식 HMR KIT' 3종(비빔밥·잡채·지짐이)를 직접 활용한 다양한 비빔밥 메뉴도 선보이며 일본 밀레니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은 '비비고' 제품을 통해 한식의 맛과 멋을 즐기려고 하는 이들로 북적이며 3일 내내 준비한 음식이 모두 소진됐다. 한식을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하며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하거나 구매처를 문의하는 방문객들이 많을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한식 메뉴 시식행사와 더불어 일본에서 판매 중인 '비비고 김스낵', '비비고 왕교자', '쁘띠첼 미초'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소개하는 홍보 코너도 운영했다. '비비고' 제품 뽑기, '비비고' 가방과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 제공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라는 인식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김일두 CJ제일제당 비비고팀 부장은 "많은 일본인들이 한식을 보고, 만들고, 즐기고, 느끼며 한식의 가치와 비비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한식 메뉴의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체험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4-15 15:22: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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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소비 1위 한국인…해산물 스낵도 덩달아 인기

해산물 소비 1위 한국인…해산물 스낵도 덩달아 인기 한국인의 해산물 사랑은 남다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조사결과 한국의 1인 평균 해산물 소비량은 58.4㎏로 FAO 중 1위를 차지했다. 세계 평균 소비량인 24.7㎏의 2배를 훌쩍 넘으며 3위인 스시의 나라 '일본'의 50.2㎏보다도 많다. 해산물 사랑은 국내 제과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해산물 모양과 맛의 과자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제품마다 소비자를 사로잡을 개성과 특징이 있다. 1971년 농심에서 출시한 새우깡은 CM송 마케팅이 한창이던 70년대에 '손이가요 손이가'로 시작하는 멜로디와 함께 알려진 대표 '국민과자'다. 새우깡은 새우와 깡의 절묘한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새우깡 1봉지(90g)당 생새우 4~5마리가 들어가다. 농심 측은 새우 소금구이 맛의 고소함은 누구나 좋아할뿐더러 당시 새우잡이 어민들의 소득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은은한 새우향이 나는 새우깡은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40여년 동안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정품 출시 이후 2000년부터는 후속작으로 '매운 새우깡', '쌀 새우깡'을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술안주의 대명사 해산물처럼 맥주안주로 자리매김한 해물스낵도 있다. 1976년 오리온에서 출시한 '오징어땅콩'은 짭짤한 맛에 땅콩이 어우러진 과자로 맥주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과자 1순위로 꼽힌다. 오징어땅콩은 단순히 반죽 속에 땅콩을 넣은 뒤 튀겨내지 않고, 땅콩에 원재료 반죽 옷을 27회에 걸쳐 얇게 입혀 구워 만든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과자 속에 독특한 그물망 구조가 형성돼 오징어땅콩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만들어진다. 오징어채를 맨 마지막에 넣는 등 원재료 반죽의 배합도 단계별로 달리해 오징어의 풍미와 과자의 바삭함, 땅콩의 고소한 맛을 절묘하게 조화시켰다. 최근 오리온이 내놓은 '오땅 맥주 안주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인기 몰이를 하는 등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해산물의 모양까지 유사하게 만든 과자도 있다. 1983년과 1992년 농심이 각각 출시한 해물과자 '자갈치', '오징어집'은 짭쪼름한 맛은 물론 각각 문어와 오징어를 본뜬 귀여운 모양이 특징이다. 이 두 제품도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를 유지하는 정통스낵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재료', '영양가', '독특한 식감'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해물스낵이 나오고 있다. 호기심 많은 소비자를 고려해 해물의 감칠맛에 개성 있는 특징까지 더한 제품들이다. 해태제과는 신개념 새우스낵 '빠새'를 출시했다. 빠새는 2.2㎜의 얇은 두께로 살살 녹는 부드러움에 4단계 건조공정을 거쳐 만들어낸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이는 출시 6개월 만에 1000만 봉지를 돌파하는 등 두드러진 선전을 보이기도 했다. 코스모스제과는 신제품 '김두부스낵'을 출시했다. 기존 두부과자에 해산물인 '김'을 추가해 또 다른 맛을 선보인 것이다. 특히 실제 두부와 액상우유를 넣은 기존 제품에 '국내산 광천 재래김'을 추가해 고소함과 영양가를 더욱 높인 것이 장점이다. 김 특유의 짭짤함과 구운 향이 특징이며 김을 연상시키는 거무스름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보는 재미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물스낵은 장수제품이 오랜 기간 순위권을 차지할 만큼 진입 장벽이 높다. 그러나 최근에는 호기심 많은 젊은 세대가 늘어나며 독특한 신제품이 높은 주목을 받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시대변화에 맞춰 각양각색의 해물스낵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8-04-15 15:22: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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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울숲공원 환경 개선 봉사활동 진행

스타벅스, 서울숲공원 환경 개선 봉사활동 진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12일 서울숲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이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선물하고자 서울숲공원의 유아숲 체험장을 개선하고, 스타벅스 돌보미 구역도 함께 정비하며 서울숲의 일부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아이들이 뛰노는 유아숲 체험장 재정비에 나섰다. 유아숲 벤치에 스탠 오일 작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앉아 쉴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체험장 주변 공터에 꽃을 심어 화사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또한 새롭게 단장한 체험장 앞에는 후원사로서 스타벅스가 명기된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 공원돌보미 구역의 나무 가지치기, 잡초뽑기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퀴즈 및 경품 추첨 등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와 함께 환경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대형 퍼포먼스도 전개해 이번 서울숲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서울숲 컨서번시 이은욱 대표에게 서울숲 가꾸기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 총 3000만원을 전달하고, 더불어 서울숲 컨서번시로부터 꾸준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아이와 함께 외출을 꺼리는 요즘, 아이들을 위한 서울숲공원 환경 조성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타벅스는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0년부터 서울숲공원의 향기정원 정비,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전달 등 전반적인 서울숲의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공원돌보미(adopt-a-park)' 협약을 맺어 식수 및 공원정비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04-13 14:23:3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