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누벨르,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패치' 리뉴얼 출시

누벨르,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패치' 리뉴얼 출시 엘솔컴퍼니가 퍼블리싱한 인&아웃 뷰티 전문 브랜드 '누벨르 코리아'가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패치'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누벨르 코리아의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은 원하는 부위에 도포한 뒤 마사지 하듯 흡수시키면 붓기와 셀룰라이트 감소에 도움을 준다. '셀루보일리 스무딩 패치'는 피로로 굳어진 종아리에 부착하여 붓기를 완화할 수 있다. 특히 '셀루보일리 스무딩 패치'의 경우 멘톨(menthol) 함유로 강한 쿨링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패치'는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였고, 셀룰라이트 감소와 종아리 붓기 완화, 피부결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출시하여 그 기능과 효과에 대한 성원으로 조기 품절 후 이번에 리뉴얼 출시된 누벨르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패치'는 고객의 후기를 적극 반영해 제품을 보완하였으며, 특히 '셀루보일리 스무딩 패치'는 기존 종아리에만 부착할 수 있는 직사각형 모양에서 복부와 팔뚝,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도 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변경되어 소비자들의 사용편의에 더욱 중점을 두었다.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에 함유된 30가지 자연 유래 성분 중 후박추출물과 프룩탄(레반추출물)은 특허 받은 화장료 조성물로 수분 보유력이 뛰어나 피부에 흡수 시 건조함을 예방하고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의 아이디어 상품 이미용 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패치'는 누벨르 코리아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8-03-12 14:58:1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으로 녹내장 조기 발견 하세요"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으로 녹내장 조기 발견 하세요" 한국녹내장학회는 2018년 세계녹내장주간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녹내장 바로알기' 캠페인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녹내장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 성인 실명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은 녹내장을 알리기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해 매년 3월 둘째 주에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해당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학회 등의 주도로 다채로운 캠페인이 펼쳐져 왔다. 한국녹내장학회는 올해 세계녹내장주간에 맞춰 학회 회원 소속 병원에 '녹내장 바로알기'를 주제로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포스터와 리플릿 등 홍보물을 비치한다. 또한 캠페인 참여 의료진이 '녹내장 바로알기' 문구가 기재된 배지를 착용해 환자들에게 녹내장 질환에 대한 관심과 문의를 유도하는 한편, 녹내장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결손이 진행되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녹내장 형태인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증세가 거의 없으며, 말기에 가서야 시야가 좁아지고 중심 시야만 남게 되어 시야장애가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녹내장 환자수는 2011년 52만5614명에서 2015년 76만734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녹내장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40세 이후에 발병률이 높다. 이에 따라 한국녹내장학회는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또는 40세 이전이라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자, 고도근시 환자, 녹내장 가족력 등 녹내장 고위험군에 대해 녹내장 발생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을 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국문석 한국녹내장학회장(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세계녹내장주간을 맞아 주요 실명 원인 질환인 녹내장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학회 회원들과 함께 '녹내장 바로알기'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특히 녹내장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없어 진단 기회를 놓치기 쉬운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녹내장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함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녹내장 환자들의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돕고자 ▲사용횟수 정확히 지키기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점안하기 ▲사용 전에 깨끗하게 손 씻기 ▲아래 눈꺼풀을 아래로 당겨서 벌어진 공간에 점안하기 ▲점안 후에는 눈 깜빡이지 말고 살짝 감고 있기 등 녹내장의 약물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안약의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이 포함됐다.

2018-03-12 11:46:3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천호식품, '천호엔케어'로 사명 변경…2020년 매출 2020억 목표

천호식품, '천호엔케어'로 사명 변경…2020년 매출 2020억 목표 천호식품이 '천호엔케어(Chunho NCare)'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CI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영입된 이승우 대표는 수년간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쌓아 온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천호엔케어의 도약을 준비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을 발판으로 향후 공격적으로 사업 계획을 펼쳐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새 이름인 '천호엔케어'는 기업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3가지를 반영해 하늘(天) 아래 가장 좋은(好) 것만을 담아 고객의 삶을 케어하겠다는 의미다. 단순한 건강식품 제조 판매 기업으로서가 아닌, 건강 토탈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는 천호엔케어의 성장 비전을 담고 있다. 천호엔케어는 이번 신규 사명에 보다 명확한 회사의 정체성은 물론 근본을 충실히 지켜나가겠다는 자사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천호엔케어는 '비전 2020'도 함께 발표했다. 2020년까지 매출 2020억을 달성하고 고객들의 라이프 케어가 가능하도록 건강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어린이 및 2030 세대로의 타깃 확대를 위한 신제품 출시 ▲유통망 대변화 및 해외시장 개척 ▲신규 사업 진출 ▲R&D 역량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제품 전략으로는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테마성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곤약 기반의 다이어트 제품, 영양 밸런스 음료, 기능성 젤리 등으로 구성된 '2030' 제품군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시장 공략을 위해 아이 연령대별 기능형 젤리 음료로 구성된 '키즈' 제품군도 선보인다. 또한 휴식이 절실한 현대인들을 위한 '항스트레스' 제품군과 중장년 층의 활력을 위한 '안티에이징' 제품군도 준비 중에 있다. 유통에 있어서는 마트, 편의점 등 기본 유통 채널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현재 성장세에 있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의 견고한 확장과 함께 새로운 외부 채널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브랜드 전략에 있어서도 고가 라인인 '천심본'을 프레스티지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기존 제품군은 '잇 네이처', 온라인 및 마트 전용 브랜드 '하루활력'을 런칭해 브랜드를 삼원화해 운영한다. 타 산업군과의 협업, 국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R&D 역량 또한 효과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승우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업의 정리를 다시하여 환골탈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 천호엔케어는 고객의 삶까지 케어해 줄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2020년까지 2020억 매출 달성은 물론 라이프 케어를 위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2 11:25:1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JW중외제약, 탈모약 '두타스테리드' 알약으로 개발

JW중외제약, 탈모약 '두타스테리드' 알약으로 개발 JW가 정제 형태의 두타스테리드 제제를 개발해 1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기존 연질캡슐 제형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타스테리드'를 정제 형태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두타스테리드 정제는 연질캡슐의 체내 흡수율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됐다. 이 제제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하여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캡슐 형태의 제네릭 제품은 다수 출시됐지만, 국내 제약사가 정제 형태의 두타스테리드 제제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연질캡슐에서 흔히 발생하는 입 안,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젤라틴 막으로 감싼 연질캡슐의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과 같은 문제도 해결했다. 이와 함께 전립선비대증의 1차 치료제인 알파차단제와의 복합제 개발이 가능해 최근 관련 질환 치료의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병용처방에 있어서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두타스테리드 정제에 대해 지난해 9월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국적제약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상준 JW홀딩스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형은 단기간에 상용화가 가능하며 캡슐 제형에 비교할 때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서도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의 국가에서 정제 제형의 수요가 높은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2 11:03:5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개최

CJ-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개최 CJ그룹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과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벤처기업·소상공인 등 작은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크리에이터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작은기업에 대해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어 CJ E&M의 다이아 티비(DIA TV)와 CJ헬로 지역방송채널, 크리에이터 개인 채널 등을 통해 방송함으로써 기업에는 색다른 형태의 홍보 기회를, 크리에이터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3월 25일까지 수도권(서울·인천·경기도) 지역의 작은기업을, 3월 16일부터 4월 8일까지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1차 공모전 모집을 시작한다. 여기서 선발된 30개의 작은기업과 30팀의 크리에이터는 각각 1:1로 매칭,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 E&M 다이아 티비, CJ헬로의 지원을 받아 작은기업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다이아 티비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1:1 멘토링을 포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작은기업들 대상으로는 좋은 사업 아이템에 비해 자체적인 마케팅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SNS 마케팅 교육도 실시한다. 또 심사를 통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면 크리에이터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 작은기업에는 올 여름 열리는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에서 사업 홍보를 위한 부스 설치도 지원한다.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공모전을 하반기에도 개최하고 지역도 전국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훈 CJ주식회사 상생혁신팀장은 "마케팅·홍보역량 부족으로 고민하는 작은기업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찾는 크리에이터 양측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외에도 CJ그룹이 보유한 다방면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 각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사업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12 11:03:5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제약사 CEO 대부분 연임…대웅제약 12년만에 교체

제약사 CEO 대부분 연임…대웅제약 12년만에 교체 올해 제약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대부분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웅제약은 12년 만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12일 기업별 공시에 따르면 임기가 만료되는 주요 제약사 경영인은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김영주 종근당 사장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장 ▲김철준 한독 사장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사장 ▲전재광 JW홀딩스 부사장 ▲차성남 JW생명과학 사장 등이다. 제약사들은 이번 주주총회에 임기가 만료되는 전문경영인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업계는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사장은 재선임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2003년부터 16년간 CEO를 맡고 있는 이정치 회장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다섯 번째 재선임안이 상정된다. 이변이 없는 한 제약업계 장수 CEO에 오를 전망이다. 이 회장은 2016년 8월 일동제약이 지주회사로 전환되면서 일동홀딩스 회장을 맡아 지주회사 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정희 사장은 2015년 취임과 동시에 매년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R&D 투자를 늘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매출 1조4622억원을 기록해 업계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선임되면서 사실상 연임을 확정지었다. 유한양행의 규정상에서도 연임은 1회만 가능하다. 이에 총 6년간 대표이사에 직위에 머무를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사장님 연임은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주 사장도 2015년 종근당에 합류 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종근당을 전문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달 말 임기만료와 함께 2006년부터 12년간 유지했던 대표이사에서 내려온다. 이 부회장은 임기 동안 내수 시장 활성화를 통한 성장을 이끌었으며 나보타, 메로페넴 등으로 글로벌 진출에 초석을 다졌다. 이 부회장의 자리는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사장과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이어 받는다. 대웅제약은 이달 23일 진행되는 주총에서 윤 사장과 전 본부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2015년부터 대웅제약의 지주사인 대웅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전 본부장은 대웅제약에서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대웅제약의 고문 역할을 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이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국내 사업뿐 아니라 해외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해외사업 확대와 추진에 속도를 붙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번 주총통해 오너 일가 출신인 한미약품의 임종윤 사장과 GC녹십자의 허은철 대표이사 사장도 각각 재선임될 전망이다. 최승주·조의환 삼진제약 대표이사 회장 재선임 안건이, 이경하 JW중외제약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각각 상정됐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사내이사로 각각 재선임돼 임기를 3년 연장한다.

2018-03-12 11:03:4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최저임금 인상에 식당 소주·맥주 가격 올라

최저임금 인상에 식당 소주·맥주 가격 올라 최저임금 인상을 빌미로 서민과 직장인들이 즐겨 마시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오르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평년대비 증가율이 높은 16.4%이다. 당연히 소상공인들에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요인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된다. 하지만 직원이 없는 곳에서도 너도나도 주류와 안주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한편 주류업체의 출고가는 지난해와 똑 같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식당에서 소주와 맥주 가격이 최소 500에서 최대 1000원가량 올랐다. 마른 안주를 비롯한 안주류도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서울 강남권에 있는 식당에서 소주 한 병의 가격은 4000원에서 5000원 사이였지만 최근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됐다. 강북권 식당에서도 3000원에서 4000원 사이 가격이 최소 500원 최대 1000원까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오른 이유는 주류업체의 출고가 인상이 아닌 식당에서 인건비 부담 때문이다. 서울시 강남구에서 식당은 운영하는 박모(34)씨는 "소주가격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렸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알바생들의 시급이 오르면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다"고 말했따.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지난해 말부터 생필품을 비롯한, 라면, 햄버거, 커피 등의 가격이 지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외식물가 상승 폭은 2.7%로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상승 폭이 2.8%로 더 커졌다. 2월에도 2.8%의 상승 폭을 유지했다. 소주와 맥주 가격만 오른게 아니다. 안주 가격도 올랐다.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안주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가격이 급등한 오징어 등 마른안주가 대표적이다. 인상폭은 1000원에서 2000원 사이다. 서울시 종로구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김모(45)씨는 "오징어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올랐다. 가게에서 판매하는 오징어 안주 가격을 1만5000원에서 올해 초부터 1000원 올렸다. 안주 가격 상승은 '혼술·홈술족'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편의점 CU(씨유)는 최근 마른 안주류 24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20%가량 올렸다. 대표적으로 '찡오랑'이 3500원에서 4100원으로, '숏다리'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600원, 200원 상승했다. 숙취 해소 음료도 가격이 올랐다. 국내 1위 숙취 해소 음료인 CJ헬스케어 '컨디션'의 주요 제품이 이달부터 500원 인상했다. 헛개컨디션, 컨디션레이디의 편의점 판매 가격은 각각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랐다.

2018-03-11 13:31:2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바쁘다 바뻐' 롯데 부회장단, 총수 공백 메우기 총력

'바쁘다 바뻐' 롯데 부회장단, 총수 공백 메우기 총력 신동빈 회장 구속 이후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한 롯데그룹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총수 공백'을 메우기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지난해 조직된 4개 사업부문(유통·화학·식품·호텔&서비스)을 이끄는 부회장단도 각 사업부문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11일 롯데에 따르면 황 부회장은 지난 8일 베트남을 방문해 응웬 수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현지 투자 확대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롯데는 1990년대 식품·외식사업 부문을 시작으로 유통·서비스·건설 등 그룹의 핵심사업이 잇달아 베트남에 진출하며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에는 롯데제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지알에스, 롯데시네마, 롯데자산개발,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등 16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1만1000여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황 부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롯데가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하고 "롯데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부문에의 투자와 고용 창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가으면 신 회장이 직접 방문했겠지만 총수가 부재한 상황에서 황 부회장이 사업의 중요도를 고려해 직접 회장 대행 역할을 했다. 황 부회장은 한일 롯데 간 연결고리 역할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 등 일본롯데홀딩스 핵심 경영진과도 수시로 소통하며 재점화 조짐을 보이는 총수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도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 부문을 총괄하는 허수영 화학BU 부회장도 황 부회장을 도와 조직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황 부회장은 이달 중 롯데케미칼과 롯데첨단소재 중국 자회사와 여수, 대산, 울산의 국내 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동남아 출장길에 올라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 사업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방문 기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에 참석한다. 허 부회장은 오는 6월에는 롯데첨단소재, 롯데정밀화학, LC UK 등 유럽 현지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식품 부문을 총괄하는 이재혁 부회장은 국내외 사업장 정기교류 강화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식품 부문이 강한 일본 롯데와의 교류를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10여 차례 이상 진행한 한일 롯데 식품 계열사간 교류회는 이달 말까지 마케팅, 영업, 생산, 연구, 글로벌 등 분야에서 5차례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송용덕 부회장이 총괄하는 호텔&서비스BU도 최근 롯데호텔, 롯데JTB, 롯데면세점, 롯데홈쇼핑 등 주요 관광·유통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오픈한 일본 롯데 아라이리조트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일본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추세다.

2018-03-11 13:31:1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커피업계, 화이트데이 앞두고 '핑크빛 라떼' 선봬

커피업계, 화이트데이 앞두고 '핑크빛 라떼' 선봬 커피업계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화려한 색상과 비주얼을 담은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우유가 들어가 음용감이 부드러운 라떼를 선호하는 가운데 화이트데이와 잘 어울리는 핑크빛 색상의 라떼가 대표적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에서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딸기, 라즈베리 등 과일과 우유를 블렌딩한 핑크빛 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달콤한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겸비해 연인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딸기'로 만든 '스트로베리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테이스트(Strawberry Taste)'를 주제로 봄의 신선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딸기 원물을 듬뿍 사용했다. 대표 메뉴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라떼'는 세계적 명성의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에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생딸기를 함께 즐기는 '디저트형 라떼'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음료로 마시는 듯하다. 또한 '스트로베리 라떼'도 선보인다. 드롭탑에서는 진한 핑크빛 색상의 딸기 라떼 2종을 출시했다. 딸기 라떼 2종은 딸기 크림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블렌딩한 '딸기 크림 샷 라떼'와 부드럽게 갈린 우유와 딸기가 어우러진 '딸기 라떼'다. 층층히 나눠진 딸기와 우유를 섞어가면서 마시면 딸기의 달콤한 맛을 오래 맛볼 수 있고, 핑크빛 색상이 더욱 진해지는 것을 즐기며 마실 수 있다. 딸기라떼 2종은 드롭탑 전국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디야커피도 '벚꽃라떼'를 출시했다. 딸기와 바닐라의 달콤한 풍미와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룬 음료로 화사한 핑크빛의 색상이 돋보인다. 음료 상단에 휘핑크림을 풍성하게 올리고 라즈베리 화이트 초콜릿으로 토핑하여 흩날리는 벚꽃 잎을 연상케 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은은한 벚꽃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5월 말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한정 기간 판매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베리 코코 라떼'는 판매하고 있다. 딸기의 상큼한 맛과 은은한 향이 퍼지는 코코넛밀크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음료다. 생딸기를 넣어 과일 본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딸기, 우유, 코코넛밀크를 골고루 섞어서 마시면 더욱 고소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인다. 엔제리너스 전국 매장에서 3월 말까지 판매된다. 커피빈코리아에서 출시한 봄 한정메뉴 3종 중 '스트로베리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와 딸기 파우더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음료로, 우유폼 위에 하트 포인트의 핑크색 강아지 초콜릿을 토핑했으며 핑크색은 천연색소를 사용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또한 아이스 음료로 주문할 경우에는 딸기 파우더 대신 딸기청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더욱 깊고 진하게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빈 전국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봄 시즌 한정으로 판매된다.

2018-03-11 13:31:0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빅데이터 추천 서비스 도입으로 모바일 주문량 증가"

스타벅스 "빅데이터 추천 서비스 도입으로 모바일 주문량 증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서비스 도입 후 주문건수가 월 평균 약 10만건씩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추가한 사이렌오더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최근 구매 이력을 비롯해 매장 정보, 주문 시간대, 기온과 같은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련 분석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타벅스 앱의 사이렌오더(Siren Order)를 실행하면, 시간대와 기온에 따라 해당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된다. 영하의 날씨나, 전날보다 2도 이상 떨어진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음료들이 추천되며, 고객이 음료를 담는 순간 해당 음료와 함께 많이 판매된 푸드 메뉴 추천도 함께 제공된다. 고객 행동의 결과에 따라 실제 의미 있는 조합들을 제시해 신제품이 출시돼도 하루 이틀 내에 개인별 선호하는 음료와 푸드 조합을 찾아 추천하기도 한다. 특히 현재 전체 사이렌오더 주문건수 중 37%가 이번에 신규 업그레이드한 추천 항목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며, 월 10만건 정도의 전체 주문에 대한 순증 효과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서비스 출시 전 사이렌오더를 사용했던 고객들의 수요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면서 새로운 구매 유입에도 큰 효과를 가져온 결과로 분석되며, 앞으로 추천 서비스를 통한 주문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지웅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이번 개인별 추천서비스 기능은, 개인의 취향에 해당하는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개개인의 고객분들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빅데이터 활용은 이제 출발점으로, 향후 좀 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11 10:57:3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