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대홍기획, 수평적 기업문화 위한 단일 호칭 도입

대홍기획, 수평적 기업문화 위한 단일 호칭 도입 대홍기획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지향하고자 단일 호칭제를 도입하고, 단일 호칭으로 'CⓔM'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단일 호칭은 다양한 임직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내부 아이디어 공모전, 전직원 설문조사 및 의견수렴 과정을 걸쳐 최종 결정됐다. 단일 호칭 'CⓔM'은 신입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첫글자 'C'는 다양한 직무 간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광고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채로운 의미를 두었다. 예를 들어, 광고기획자(AE)는 캠페인(Campaign), 카피라이터·아트디렉터 등 광고제작자는 크리에이티브 (Creative), 디지털마케팅 기획자는 채널(Channel)을 뜻하며, 'ⓔM'은 Experience Master의 약자로 최고의 경험을 만들어내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대홍기획 이갑 CⓔM은 "다양성이 존중 받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사내 소통협의회, 다양성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며 "사내 직급 간 장벽을 허무는 호칭 단일화를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대홍기획의 단일 호칭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다. 대홍기획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 호칭 사용을 장려하고 각자의 개성을 담은 CⓔM호칭을 명함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급은 기존 롯데그룹의 그레이드(Grade) 인사 체계를 유지하며, 업무 필요에 따라 직책을 병행 사용할 방침이다.

2018-01-25 16:15:4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한파·미세먼지 피해 복합쇼핑몰로 가자

한파·미세먼지 피해 복합쇼핑몰로 가자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와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야외활동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동안 지속되던 미세먼지가 주춤해지자 다음 주초까지는 영하 15도의 강력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실내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추위와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서울 시내 주요 복합쇼핑몰들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공간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바로 연결된 IFC몰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을 위해 맘스존과 대디존을 운영 중이다. 맘스존은 L2층과 L3층 두 곳에서 운영 중이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놀이기구(라이더)와 유모차를 주차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만화책을 좋아하는 아빠를 위한 대디존(L2층)에서는 추억의 명작 만화부터 최신 만화까지 4000여권의 만화책을 무료로 볼 수 있다. 가족 외식을 위한 F&B 이벤트도 마련했다. 2월 14일까지 더플레이스에서 스테이크 메뉴를 주문하고 IFC몰 공식 페이스북 내 이벤트 콘텐츠를 제시하면 샐러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추위 걱정 없이 실내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VR 체험전도 열린다. IFC몰은 캘리포니아 관광청과 함께 오는 28일 L3층 노스아트리움에서 캘리포니아 겨울 여행을 체험해볼 수 있는 '캘리포니아 스노 데이'를 진행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와 하이킹, 매머드 마운틴에서 즐기는 스노보드 등 캘리포니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채로운 아웃도어 스포츠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이벤트를 통해 캘리포니아 왕복 항공권, 그레고리ㆍ하이시에라 가방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롯데몰 은평점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를 운영 중이다.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새해를 맞아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브랜드 재단장을 기념해 1월 한달 동안 신규 놀이시설 2종을 새로 도입했다. 3층과 4층을 이어주는 연결통로인 슬로프 미디어에는 부모와 어린이 고객들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존'을 마련했다. 재단장을 기념한 입장료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 아빠를 둔 가족이라면 용산 아이파크몰이 제격이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토이앤하비 매장을 재단장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키덜트 전문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일본 최대 캐릭터 유통사인 애니메이트를 유치해 만화 게임 관련 캐릭터 굿즈를 선보였으며, 드론과 플레이모빌 전문숍도 갖추고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라이프스토리 사진전'을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스타필드에서 찍은 사진과 스토리를 본인의 SNS 계정에 올리면 유명 사진작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몰 내 별마당도서관에서는 오는 27일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불리는 '캣츠 뮤지컬&북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2018-01-25 16:15:2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나눔재단, '2018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모집

CJ나눔재단, '2018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모집 CJ나눔재단은 2018년 한해 동안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소외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활동할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을 오는 2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은 교육 멘토단과 소셜 기자단 두 부문으로 나눠 상?하반기 각 150명씩 총 30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모집규모는 올해 3~7월 활동할 1기 봉사단 15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8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50~100명의 대학생들이 꿈키움 멘토단 등의 이름으로 활동해왔으나 올해부터 명칭도 새롭게 바뀌고 봉사단 규모와 활동분야도 확대된다. 교육 멘토단은 CJ그룹 문화산업 인프라를 통해 음악·공연·영화 등 문화창작과정을 체험하는 '창의학교'와 건강한 자아와 대인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인성학교' 교육을 담당한다. 소셜 기자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교육 현장을 찾아 아동들의 변화사례를 발굴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역할을 맡는다. CJ나눔재단은 봉사단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대학생 전원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특히 우수한 활동성과를 보인 대학생 멘토 20여명을 선발해 CJ그룹이 진출한 해외 지역의 문화체험 및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교사 숫자가 부족해 세심한 진로상담·인성교육 등이 이루어지기 힘든데, 대학생 봉사단이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이를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CJ도너스캠프 교육활동에 참가했던 청소년이 대학 진학 후에 후배들을 위한 멘토로 활동하는 등 나눔의 선순환 사례로도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2005년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CJ도너스캠프를 설립, 소외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34만여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약 310억원의 기금을 조성, 전국 4700여개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해오고 있다.

2018-01-25 11:40:3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한파에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온장음료 인기↑

한파에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온장음료 인기↑ 올겨울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온장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온장음료는 편의점 등에서 매장 입구, 계산대 근처에 위치한 온장기계를 통해 따뜻하게 데워져 추위를 녹이기 위해 마실 수 있도록 캔, 병, 온장전용페트에 담긴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주로 꿀음료, 두유, 커피, 초콜릿음료 등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온장음료 인기는 실적으로 확인된다. 25일 롯데칠성음료의 제품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겨울철인 11월부터 2월까지 총 4달 간 온장음료 매출은 작년 한해 매출에서 꿀음료 50%, 두유 57%, 초콜릿음료 43%, 커피 32%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제품 판매량으로 볼 때,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판매량은 작년 월평균 판매량 대비 꿀홍삼 60%, 참두유 110%, 초코라떼 40% 가량 크게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월에도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며 온장음료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온장음료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산 벌꿀과 홍삼농축액이 함유된 '꿀홍삼', 한끼 영양 칼슘 두유 '참두유', 진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우유를 담은 '가나초코라떼', 겨울 감성 담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칸타타 겨울 패키지' 등의 판매처 확대 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올바른 온장음료 구매를 위해 적정 온장온도 50~60도와 보관 적정기간 10~14일 이내의 기준을 준수하는 판매점의 제품을 구매하고, 온장고 내 선반은 뜨거운 열판으로 신체 부위가 직접적으로 접촉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점을 소비자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유난히 추운 올겨울에도 온장음료로 연인, 친구, 동료들에게 몸과 마음에 따뜻함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25 11:36:3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 '롯데뮤지엄' 개관…"잠실에 문화타운 완성"

롯데, '롯데뮤지엄' 개관…"잠실에 문화타운 완성" 롯데가 롯데월드타워 7층에 롯데뮤지엄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뮤지엄은 1320㎡(약 400평) 규모로 건축가 조병수가 타워 내부 공간을 최대한 기능적으로 해석해 설계했다. 대표적인 초고층 미술관인 모리미술관과 협업해 기존 3미터였던 층간 높이를 5미터까지 올려 시공하는 등 1년여 간 심혈을 기울여 세계적 수준의 현대 미술 전시 공간을 완성시켰다. 롯데뮤지엄은 연 3회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기획전부터 떠오르는 신진작가들의 작품까지 역동적인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줌과 동시에 러버덕, 슈퍼문과 같은 대형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전개해 관람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열린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LMoA(엘모아) 아카데미'를 개설해 전시 콘텐츠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뮤지엄스케치, 아트워크숍, 아트클래스 등 가족, 어린이, 성인 등 전 연령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전시를 소개하는 '특별 도슨트', 오후 8시 이후 전시 관람과 DJ 공연 및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뮤지엄 나이트' 등 미술관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또한 송파구 내 박물관(미술관) 9곳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를 진행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주기적인 초대 행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개관 전시로는 국내 최초로 미니멀리즘의 거장인 댄 플래빈(Dan Flavin)의 초기 작품 14점을 선보이는 '댄 플래빈, 위대한 빛' 전시를 기획했다. 산업용 형광등을 예술작품으로 변모시키며 현대인들의 새로운 트렌드인 '미니멀리즘' 형식을 빛으로 완성 시킨 작가다. 후속 전시는 리얼리즘 초상 회화로 잘 알려져 있는 '알렉스 카츠'展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뮤지엄을 오픈한 롯데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 신동빈 회장과 롯데물산, 롯데쇼핑, 호텔롯데 3개 계열사가 총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한편 이번 롯데뮤지엄 개관으로 서울 잠실 지역은 세계적 수준의 현대 미술 전시장(롯데뮤지엄),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롯데콘서트홀), 뮤지컬 전용 공연장(샤롯데씨어터)까지 '아트 트라이앵글'을 형성하며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콘서트홀은 2016년 8월 롯데월드몰 8층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빈야드(Vineyard) 객석과 프리미엄 공연을 통해 국내 공연문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의 낮 공연을 통해 클래식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샤롯데씨어터는 대한민국 세계적 수준의 장비와 시설로 최상의 만족을 주는 극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 몰에서는 고객에게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 인프라를 구축하여 쇼핑에서부터 문화생활까지 '원스톱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롯데문화재단 관계자는 "뉴욕 MoMA(뉴욕 현대미술관), 파리의 퐁피두 미술관,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그 나라의 진정한 문화의 힘을 보여준다. 그만큼 미술관은 한 도시의 미술을 보여주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의 역할을 해왔다"며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들의 문화적 눈높이에 부응하고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5 11:36:3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백화점, HMR 명절선물세트 출시

신세계백화점, HMR 명절선물세트 출시 신세계백화점이 1~2인가구와 명절 음식 초보 고객들을 위해 처음으로 가정 간편식(HMR)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신세계는 26일부터 전 점포에 설 특설매장을 열고 가정 간편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는 올 설에 가정 간편식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 곰탕, 육개장, 고기전 등 총 8개 품목, 1만세트를 준비했다. 그동안 굽기 편한 생선, 바로 육수를 낼 수 있는 간편 육수 등의 선물은 있었지만, 육개장, 해장국 등 가정 간편식을 명절 선물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올반 브랜드의 간편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진한 곰탕, 북어 해장국, 청국장, 맛김치 등 총 9가지 인기 국과 탕, 반찬을 구성해 1인가구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든 올반키친 가족한상 세트와 고기전, 육즙가득 왕교자, 떡국떡 등 명절 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구성한 올반키친 명절한상 세트를 선보인다.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전통 죽과 스프로 구성한 설 선물도 나왔다. 전복 삼계죽부터 마스카포네 크림죽까지 엄선한 재료로 만든 라쿠치나 프리미엄 죽 세트, 한우 영양죽, 단호박 수프, 토마토 수프 등 죽과 수프를 함께 구성한 라쿠치나 죽/수프 혼합세트가 대표 상품이다. 여기에 버터마요 간장, 카레간장, 계란에 뿌리는 간장 등 간편하게 조리해도 맛있게 활용할 수 있는 만능 간장으로 구성한 만능간장 선물세트도 1인 가구를 위한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명절 대표 선물 한우 역시 가정 간편식 인기에 변신하고 있다. 과거 다양한 한우 부위로만 구성해 찜갈비나 소불고기를 조리를 해 먹으려면 별도로 양념을 만들어야 했던 선물과는 다르게 갈비찜 양념과 불고기 양념을 함께 넣어서 구성했다. 안성마품 한우 오복 선물은 2㎏의 찜갈비용 한우에 쇠고기갈비 양념을 더했고, 불고기 부위 중심으로 구성한 안성마춤 한우 수복은 불고기 양념이 함께 구성됐다. 신세계가 가정 간편식 선물을 처음으로 내놓은 이유는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 때문이다. 특히 명절 선물에 대한 개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받는 사람의 상황을 고려해 간편한 선물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HMR시장 규모는 2013년 1조700억원에서 지난해 2조3000억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씩 성장했으며, 지난해는 3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상무)은 "최근 명절 선물을 주고 받는 개인 수요 증가로 전통적인 선물에서 벗어나 받는 사람을 고려한 선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처음으로 가정 간편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1-25 11:20:1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제37대 경남대 총동창회장 취임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제37대 경남대 총동창회장 취임 무학그룹은 최재호 회장이 2018년 경남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제37대 총동창회장에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무학은 지난해 12월부터 소요와 경영을 완전히 분리해 전문경영인에게 회사의 운영을 맡기고 최 회장 본인은 이사회 의장직과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맡기로 했다. 이에 최 회장은 금년부터 무학에서 급여를 전혀 받지 않기로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찾고 있던 중 제37대 경남대학교 총동창회장 자리를 제의받아 이를 수락하게 된 것이다. 최재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교와 동창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되어 책무가 무겁다"며 "'다함께! 힘찬 도약!'이란 슬로건 아래 13만 동문들과 함께 총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총동창회장을 맡으면서 동문 전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 동문회관 건립, 동창회 장학재단 설립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무보수지만 무학그룹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미래사업 개발에 노력하고, 90년 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지역 대표 장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에 힘 쓸 계획이다. 한편 무학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180억원 규모의 좋은데이나눔재단을 통해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전역에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 활동뿐 만 아니라 무학도 각종 지역행사 개최 및 후원. 지역 사회단체에 수 많은 지원을 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01-24 18:04:4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동아ST-ABL Bio, 면역항암 이중항체신약 공동 개발

동아ST-ABL Bio, 면역항암 이중항체신약 공동 개발 동아에스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에이비엘바이오 본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와 신규 면역항암 기전의 이중항체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과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연구 중인 면역항암 기전의 이중항체신약2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갖고, 세포 주 개발 및 공정 개발,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연구 중인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한 후보물질 도출을 담당한다.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이중항체신약은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의 작용원리를 이용해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함으로써, 암세포에 대한 인체의 면역반응 및 항암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향후 양사는 공동개발의 성공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과정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파킨슨병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항체신약 기반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및 항체와 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개발에 관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이번 에이비엘바이오와 계약 체결로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기존 화합물 신약과 더불어 항체신약 파이프라인도 확보함으로써 R&D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외부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우수한 R&D능력을 보유한 양사의 역량이 결집되어, 진정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2018-01-24 18:04:3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엔제리너스, 2017 월드바리스타 챔피언 초청 이벤트 진행

엔제리너스, 2017 월드바리스타 챔피언 초청 이벤트 진행 엔제리너스커피가 오는 2월 8일 엔제리너스 명동시티호텔점에서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 '데일 해리스'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엔제리너스와 함께하는 '데일 해리스'는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2017년 우승자다. 특히 지난 대회는 전 세계 58개국 바리스타가 참여했으며, 한국에서 최초로 열려 더욱 의미 있는 대회였다. 엔제리너스는 국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월 8일 오후 7시 명동시티호텔점에서 '데일 해리스'와 함께할 수 있는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30일까지 엔제리너스 공식 페이스북 내 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총 25명을 선발해 동반 1인과 함께 참여 가능하다. 최종 발표는 모집 마감 이후 순차적으로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은 엔제리너스 큐그레이더가 시연하는 스페셜티와 에스프레소 시음, 베이커리 케이터링, 커피와 어울리는 아티스트 '담소네공방'의 어쿠스틱 미니 콘서트, 마지막으로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 '데일 해리스'의 커피 시연 및 고객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2월 6~7일에는 마곡에 위치한 롯데지알에스 외식경영대학에서 엔제리너스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커피와 함께하는 토크 및 세미나를 진행해 '데일 해리스'의 대회 스토리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한국 커피전문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초청해 고객과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엔제리너스를 통해 새로운 커피문화를 체험하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4 17:04:4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광호 교수 임명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광호 교수 임명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미숙아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전(前) 이대목동병원장인 김광호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시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면직 발령됐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개최해 미숙아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바 있는 심봉석 이화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을 면직 처리하고 김광호 교수를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 김광호 위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대목동병원장 후임 발령 시까지 해당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향후 김광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특별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새롭게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된 김광호 교수는 중동고,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이대목동병원에서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 진료협력센터장, 이대목동병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외과학회 기획위원장,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 등을 맡으며 학회에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왔다.

2018-01-24 17:04:3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식품업계, 올해 설 선물세트 복합형·간편식 등 가공식품 대세

식품업계, 올해 설 선물세트 복합형·간편식 등 가공식품 대세 식품업계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소비 양극화 심화로 올해도 중저가 카테고리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구성으로 오랜기간 명절선물로 오랜기간 사랑받고 있다. 또한 1~2인가구 트렌드에 발맞춰 소용량 제품도 선보이고 있으며 가정간편식(HMR) 제품들도 비중이 늘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1만∼8만원대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인다. '2~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구성했다. 이번 설을 앞두고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 선물세트와 '계절어보'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했으며 캔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이밖에 '유 세트', '한뿌리 세트', '김 세트' 등도 강화했다. 대상은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대거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2~3만 원대 선물세트, 복합형 선물세트, 대상웰라이프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청정원 선물세트', '청정원 9호', '청정원 명절 특선호' 등이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장류 세트는 품격을 더했고, '홍초 헬시플러스 홍삼' 세트는 새롭게 선보인다. 대상웰라이프도 클로렐라 플래티넘, 홍삼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동원F&B는 '동원참치'와 '리챔'을 중심으로 건강과 품격을 담은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였다. 동원F&B는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리챔 선물세트'에 주력한다. 또한 '양반김선물세트'와 함께 1인 가구와 HMR시장 성장 등 최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더참치세트'도 선보인다. 동원F&B는 올리고당을 담은 선물세트를 최초로 선보인다. 한편 이번에도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 작가와 협업을 진행한다. 사조해표는 '2018 사조해표 설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인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구매 트렌드에 맞춰 '실용'과 '실속'을 강조했다. 2~4만원대의 중저가 복합구성 선물세트인 '안심특선' 선물세트가 주력 제품이다.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 구성을 다양화 했다. 혼밥, 혼술을 즐기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115g, 250㎖ 등 작은 크기의 소단량 제품 구성을 확대하며 '가성비'를 높였다. 또한 프리미엄 급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롯데푸드는 명절 선물세트 80여종을 본격 판매하고 있다. '로스팜 엔네이처' 캔햄 세트와 혼합 세트를 중심으로 델리카테센 수제햄, 식용유, 원두커피, 두유 등 다양한 구성의 세트를 판매한다.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혼합 세트'는 실용성 높은 HMR 반찬캔이 들어있는 세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5만원 이상의 고급 수제햄 세트 '델리카테센'은 새로운 구성의 세트를 추가했다. 이 밖에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의 고급 식용유와 건강드림 견과, 쾌변두유 등 다채로운 선물 세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8-01-24 15:30:5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서울우유, 기능성 비타민 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 출시

서울우유, 기능성 비타민 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고칼슘 우유에 비타민C, D를 강화한 새로운 비타민 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비타민C를 FD(Flex Dos)공법을 활용해 첨가시켰으며,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 특히 중요한 비타민D 성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와 면역 세포생산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뼈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필수적이며, 비타민C는 철의 흡수를 돕고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하다. 이번에 출시한 '비타민이 살아있다' 우유 한 컵이면 일일 권장량의 비타민C 30%, 비타민D 50% 섭취가 가능하다. 패키지의 경우 가족의 영양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주부층을 겨냥해 상큼한 오렌지 색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신선함을 표현했다. 윤태영 서울우유 우유마케팅팀장은 "비타민C와 비타민D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다"며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동시에 강화한 제품이 없었던 만큼 서울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는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의 권장소비자가는 900㎖ 한 팩에 2800원이며, 전국 일반유통점과 할인점,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8-01-24 15:30:4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식약처, 2018년 업무계획 발표…'먹거리 안전·불안요인 예방 등'

식약처, 2018년 업무계획 발표…'먹거리 안전·불안요인 예방 등' 앞으로 산란계 농장에 대해 안전인증기준이 의무화 되고, 배달·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식재료 납품업체 점검이 강화된다. 화장지, 1회용 기저귀 등을 위생용품에 포함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여성용품의 안심 사용을 위해 생리대 모든 성분 표시를 의무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건강, 안전에서 출발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2018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업무계획 주요 내용은 ▲먹거리 안전 국가 책임제 구현 ▲생활 속 불안요인 사전 예방 ▲의약품 등의 공공성 강화 ▲맞춤형 규제로 혁신성장 선도 등이다. ◆먹거리 안전 구현 식약처는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단계 위해요인부터 집중 관리하고, 식품 유통·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한다. 우선 가정용 계란에 대해 세척·잔류물질 검사를 의무화하고 농약·항생제 등 잔류물질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등 농·축·수산물 요인을 집중 관리한다. 산란계 농장에 대해 안전인증기준(HACCP)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가정용 계란에 대해 세척·잔류물질 검사를 의무화한다. 무분별한 농약·동물용의약품 사용 방지를 위하여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농산물 뿐만 아니라 축·수산물로까지 적용 확대 추진한다. 소비가 증가하는 가정간편식 등에 HACCP 적용을 의무화하고, 늘어나는 온라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공식품의 사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가정간편식(즉석섭취식품), 임산부·환자용 식품에 HACCP 의무화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건강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상대적으로 위생이 취약할 수 있는 배달·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식재료 납품업체 점검을 강화하고, 온라인 불법판매와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식품·의약품 등 분야별로 분산되어 있는 사이버 감시기능 통합·운영한다. 또한 최근 3년간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출로 부적합을 받거나 국내·외 언론 등에서 이슈가 된 수입식품에 대해 집중적인 현지실사 실시한다. 식품안전 긴급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민관 협력도 확대하여 국가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식품사고 위기대응 의사결정구조를 일원화하고 부처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역할 확대한다. ◆불안요인 사전 예방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섭취하거나 접촉하는 유해물질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은 취약계층별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간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존재할 수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사전예방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위해평가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위해도가 높은 발암·독성물질 등에 대해 관리 취약점과 잠재 위해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유해물 질 종합위해관리 체계도'를 마련하고, 생활 속 유해물질에 대한 독성정보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한다. 식품·화장품 등 인체에 사용되는 제품을 통해 노출되는 물질에 대해서는 독성, 노출 경로, 노출매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합위해성평가도 실시한다. 공산품인 화장지, 1회용 기저귀 등을 위생용품에 포함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여성용품 안심 사용을 위하여 생리대 모든 성분 표시를 의무화하며, 여성청결제 등 여성전용제품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국민 청원 검사제'를 도입하고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제도를 확대한다. 식품사고 발생 시 소비자의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단 손해배상 청구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한다. ◆의약품 등의 공공성 강화 환자 치료기회 확대를 위해 필수의약품 지정과 백신의 자급화를 위하여 안정적인 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가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확충하고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와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재활 기회를 확대한다. 신종전염병 대응과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 적정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을 필수의약품으로 지정·관리하고, 위탁제조나 특례수입, 제품화 기술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 공급 방안 마련한다.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심리치료 등 재활교육 강화로 정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고 치료보호에서 재활교육까지 관계 부처 정책 연계로 재활효과를 높인다. 의료기기 원료 사용기준을 강화하고, 약국에 '위해 의약품 차단시스템'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원료에서 부작용까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허위·과대광고로 인해 소비자가 고가로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판매가격 공개 품목 확대한다. ◆혁신성장 선도 환자 치료에 필요한 첨단 의약품·신기술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인허가 심사체계를 구축한다.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과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등 신기술 의료기기는 제품 개발 단계별 맞춤형 신속 심사 시스템을 제도화한다. 맞춤형 기술지원과 글로벌 규제조화를 주도하여 우리 제품이 해외로 진출하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 다양한 형태의 화장품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화장품 제도와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를 도입하고, '한-아세안 화장품 규제협의체' 구성을 주도하여 국가별 화장품 우수제조기준(GMP)과 수출입 통관절차 등 규제조화를 추진한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안전의 기본은 확실히 지키면서 안전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아겠다"고 밝혔다.

2018-01-24 15:30:3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