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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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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키즈 전문 식재 브랜드 '아워키즈' 론칭

아워홈, 키즈 전문 식재 브랜드 '아워키즈' 론칭 아워홈은 프리미엄 어린이 전문 식재 브랜드 '아워키즈(ourkids)'를 론칭하고, 기업 간 거래용(B2B) 프리미엄 키즈 푸드 상품 150여 종을 대거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워홈이 새롭게 선보인 '아워키즈'는 만 3세부터 만 7세까지 미취학 유·아동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통해 유통된다. 브랜드 콘셉트는 '자연이 주는 선물'로, 산지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오로지 건강한 안심 먹거리만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본적으로 아워키즈 상품의 원료는 100% 국내산이다. 여기에 생산자 인증부터 위생·품질 관리, 제품 선별, 포장,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아워홈의 체계적이고 엄격한 관리기준과 절차를 거친 농축수산물 신선식품 상품군을 폭넓게 구축해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먼저 아워키즈는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된 축산품에 한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부여하는 동물복지인증 돈육과 계육, 계란, 그리고 무항생제 1등급 한우 상품만을 고집한다. 수산품은 포획부터 보관, 유통, 가공 등 전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이력제 제품들로 구성된다. 농산 제품 역시 친환경 인증 제품이거나 전문가의 육안 검증을 추가로 통과한 싱싱한 우수 농산물만을 엄선했다. 아워키즈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소비행태와 어린이들의 식습관 등을 고려하여 상품 규격과 포장은 물론이고 식재의 크기와 형태까지 수요자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식품 안전과 건강에 이어 사용 편의성까지 잡았다. 아워홈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일반 단체급식 점포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점을 감안해 모든 아워키즈 제품을 소용량으로 개발했다. 농축수산 신선식품군은 자연 그대로의 원물 상품은 물론이고 튀김, 볶음, 찌개 등 각 조리법의 특성에 맞게 식재료를 커팅한 상품을 마련해 조리 편리성을 강화했다. 가시를 발라먹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순살 생선 상품도 준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거리에 있어서도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위생·품질 관리를 요한다"며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론칭한 아워키즈를 앞으로 쿠킹클래스와 공장 견학 등 유익한 가족 행사들을 마련해 소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09 15:22: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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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인도 아이스크림 업체 '하브모어' 인수 마무리

롯데제과, 인도 아이스크림 업체 '하브모어' 인수 마무리 롯데제과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현지에서 인도 아이스크림 업체 '하브모어'(HAVMOR) 인수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인수식은 하브모어 본사가 위치한 인도 아메다바드(Ahmedabad)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김용수 대표를 비롯한 롯데제과 관계자들과 인도 구자라트(Gujarat)주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인수방식은 하브모어의 주식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금액은 한화로 약 1650억원이다. '하브모어'는 인도 서북부 지역의 중심 도시인 구자라트(Gujarat)주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제조, 판매회사로서 1944년 설립, 73년 역사를 갖고 있는 회사다. 지역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현재 아이스크림 전문점 사업도 함께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하브모어'의 사업 역량과 기존 초코파이 판매루트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번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을 통해 서북부에 머물던 '하브모어'의 시장 지배력을 인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롯데제과는 기존의 초코파이, 캔디, 껌 등의 건과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빙과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식품회사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09 15:22: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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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푸드머스, 식자재 유통기업 최초로 'GAP센터' 설립

풀무원 푸드머스, 식자재 유통기업 최초로 'GAP센터' 설립 푸드머스가 식자재 유통기업 최초로 'GAP센터'를 설립하고 '안전·안심 농산물 공급'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풀무원 푸드머스는 안전한 'GAP(농산물우수관리) 농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푸드머스 GAP센터'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인증제도다.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 위해 요소를 사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므로 안전한 생산만큼 수확 후 GAP 기준에 맞는 시설을 마련하여 저장, 세척, 포장 등의 유통 단계에서 농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푸드머스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푸드머스 양지물류센터 내에 'GAP센터'를 340평 규모로 구축했다. 식자재 유통기업 중 GAP 농산물 관리 시설을 짓고 직접 운영하는 곳은 푸드머스가 최초다. 푸드머스는 자사와 계약을 맺은 전국 GAP 농가에서 공급받는 농산물을 모두 이곳으로 모아 상품화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한다. 푸드머스는 이번 GAP센터 설립으로 GAP 농산물 취급량을 대폭 확대한다. GAP 농산물 매출을 지난해 88억원, 2900t에서 올해 130억원, 4300t으로 약 1.5배 이상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푸드머스의 브랜드 '우리아이'는 기존의 미곡류, 과일류, 버섯류 등에 치중된 GAP 농산물 공급을 과채류, 근채류와 고구마, 감자와 같은 서류(薯類)까지 확대하여 올해 취급 농산물 중 40%까지 GAP 농산물로 전환할 방침이다. 류영기 푸드머스 마케팅본부장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생산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유통 단계에서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GAP센터 설립을 계기로 안전한 GAP 농산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GAP 농산물 매입량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09 15:12: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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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bhc치킨, 새해 첫 할인 이벤트 진행 外

[창업단신]bhc치킨, 새해 첫 할인 이벤트 진행 外 ▲bhc치킨, 새해 첫 할인 이벤트 진행 bhc치킨이 요기요와 함께 2018년 새해 첫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bhc치킨은 1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배달앱 요기요에서 터치주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구매 방법은 해당일인 16, 23, 30일에 요기요 접속 후 bhc치킨의 메뉴를 선택한 다음 결제 화면에서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 결제'로 결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 주문된다. 할인 대상은 뿌링클, 맛초킹, 갈비레오 등 모든 메뉴다. ▲모스버거, 신메뉴 출시 및 이벤트 진행 모스버거가 2018년 새해 첫 신메뉴인 모스BBQ치즈버거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카카오톡에서 모스버거를 검색 후 친구로 등록하면 '크런치 크림치즈볼'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신메뉴 모스BBQ치즈버거는 훈연한 할리피뇨를 넣은 매콤한 BBQ소스와 순쇠고기 패티에서 느껴지는 스모키한 향이 특징이다. ▲교촌치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700만원 전달 교촌에프앤비가 2018년 새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행진을 이어나간다. 먼저 교촌치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본사가 있는 경기도 오산의 오산고등학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에도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추후 경북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에 합산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놀부보쌈 '직화 소이·고마족발 2종' 출시 놀부의 놀부보쌈이 신년을 맞아 업그레이드한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직화족발 신메뉴는 중화풍 유린소스를 가미한 '직화 고마족발'과 단맛과 짠맛이 어우러진 특제 소이소스로 맛을 낸 '직화 소이족발' 등이다. 직화 2종은 각각 순두부뚝배기, 무절임김치, 양배추샐러드, 쌈야채와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3만1000원(중), 3만8000원(대)이다. ▲김가네, '황금개띠 해' 맞아 SNS 이벤트 진행 김가네가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반려견과 함께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자사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황금 댕댕이(멍멍이) 인증해보시犬' 이벤트 게시물에 '공감'을 누른 후, 자신의 블로그에 전체 공개로 스크랩을 하면 된다. 이후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반려견과의 추억, 새해 소망 등 사연과 함께 스크랩 URL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5만원권) 및 문화상품권(3만원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본아이에프, 새해 맞이 럭키박스 이벤트 실시 본아이에프는 2018년 새해를 맞아 '럭키박스&세뱃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본아이에프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본몰의 인기 상품으로 알차게 구성한 럭키박스를 기존 제품보다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본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랜덤으로 발송되는 '아침엔본죽' 구성의 럭키박스 1호와 '아침엔본죽'과 장조림 및 기타 반찬류를 포함한 럭키박스 2호를 100개 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한국피자헛, '고객 중심'으로 홈페이지 전면 개편 한국피자헛은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메뉴를 보고 주문할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의 행동패턴 분석을 통해, 홈페이지 고유의 기능인 '주문하기'를 더욱 쉽고 빠르게 하는 데 주력했다. 피자를 주문하는 기능 외에 부가적인 정보나 기능은 과감히 없애 간결하고 직관적인 페이지를 구현했다. 이미지 및 서버 등 인터페이스 최적화를 통해 홈페이지를 더욱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스트라이크존, 2018년 첫 창업 지원 프로모션 실시 스트라이크존에서 2018년 신년을 맞아 예비 가맹주를 위한 창업 지원 확대에 나선다. 뉴딘콘텐츠는 2018년 무술년 '황금개의 해'를 맞아 스크린야구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2017년 한 해 뜨거웠던 스크린야구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창업 지원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번 창업 지원 프로모션에서는 2월 28일까지 선착순 30건의 계약에 한해 약 35%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시스템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안식당, 강남 도곡점 오픈 디딤이 운영하는 '연안식당'이 서울 지역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연안식당은 해산물 회무침·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꼬막 비빔밥, 밴댕이회 비빔밥 등 해산물 비빔밥과 회무침, 바지락지리탕 등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강남 도곡동에 위치한 서울 첫 매장이자 3호점 매장은 아파트단지가 모여있는 주거단지 내 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탐앤탐스-뮤지컬 캣츠, 컬래버레이션 메뉴 선봬 탐앤탐스는 뮤지컬 '캣츠'와 손잡고 '블랙 탐&캣츠 세트'를 한정 출시한다. 이 세트는 '캣츠'의 앙코르 공연 개막을 기념한 특별 상품으로 '캣츠'의 상징적인 컬러 '블랙'에서 착안해 메뉴를 구성했다. 탐앤탐스의 신메뉴 '먹물 식빵'과 '블랙빈 코코넛 라떼' 또는 '블랙빈 코코넛 모카' 중 1종, 그리고 스페셜 기프트 '캣츠 코스터 3종 세트'가 바로 그것이다. 특히 함께 포함된 '캣츠 코스터 3종 세트'는 오직 탐앤탐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2018-01-09 15:11: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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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성공 창업, 비수기 없는 안정적인 창업아이템 선정이 핵심

겨울철 성공 창업, 비수기 없는 안정적인 창업아이템 선정이 핵심 선택한 창업아이템이 계절이나 유행에 따라 비수기가 지속되거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 급격히 인기가 식게 되면 실패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현명한 예비창업자라면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고, 사계절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창업 전문가들은 사계절 지속 가능한 메뉴 구성의 '비계절성'이 성공창업의 핵심이라 말한다. 창업 아이템 및 브랜드를 선택할 때는 계절의 변동에도 쉽게 영향을 받지 않고, 비수기를 대비한 다양한 메뉴를 구성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카페의 경우 성수기인 여름에는 매출이 상승하지만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매출 하락으로 대부분의 매장들이 수익성이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겨울철 매출이 여름철에 비해 30~40% 이상 하락하는 빙수 전문점이나 저가 주스 등이 대표적인 계절성 창업 아이템이다. 이러한 계절성 창업 아이템을 대체할 새로운 아이템으로 일 년 내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티 카페 창업이 생계형 사업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카페 오가다는 건강한 한국의 전통차를 베이스로 다양한 맛과 형태의 잎차, 열매 등과 혼합한 차별화된 티 메뉴를 선보이며 커피를 통한 높은 카페인 섭취에 대한 우려와 겨울철 건강 관리에 대한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카페 오가다의 모든 블렌딩티 메뉴들은 차갑게 혹은 따뜻하게 하여 일 년 동안 주력 메뉴로 구성할 수 있기에 이탈 고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메뉴 제조, 재고 관리 등 매장 운영에도 효율적이다. 카페 성수기인 봄, 여름철에는 국내 특산지의 건강한 생과일주스, 스무디와 함께 아이스 블렌딩티가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따뜻한 음료 소비가 이루어지는 겨울에는 '차는 본래 따뜻하게 즐긴다'라는 소비자 인식으로, 4계절 오가다만의 브랜드 강점을 살려 비수기에도 높은 매출을 유지한다. 텀브커피는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메뉴를 정기적으로 출시하고,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신메뉴의 경우 연 4회 계절에 맞춰 출시가 된다. 최근에는 가을을 맞아 부드럽고 달콤한 클라우드 크림 음료 3종(클라우드 비엔나·클라우드 라떼·클라우드 티라미수)를 선보였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임에도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구비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커피나 음료 외 부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브런치 메뉴인 파니니부터 와플, 베이글, 핫도그, 조각 케이크, 허니브레드 등을 마련했다. 디저트39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해외 인기 디저트 39가지를 소규모 매장에 모아 판매하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케이크, 파이,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성을 살려 변화하는 트렌드나 계절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제과 디저트는 계절 변동에 따른 매출 기복이 거의 없다. 또한 브랜드 자체 제과생산센터에서 연구 끝에 개발된 완제품 출하 기술은 매장 내에서 별도로 필요로 하는 조리과정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동시에 점주가 조리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제품을 판매하는 편리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계 관계자는 "카페의 경우 성수기인 여름에는 매출이 상승하지만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매출 하락으로 대부분의 매장들이 수익성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계절성 창업 아이템을 대체할 새로운 아이템으로 일 년 내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카페 창업이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09 15:07: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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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 10~11일 단행…황각규 사장 승진 관심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 10~11일 단행…황각규 사장 승진 관심 롯데그룹이 오는 10~11일 양일간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신동빈 회장의 복심으로 그룹 내 2인자로 떠오른 황각규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르면 10일부터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케미탈 등 33개 계열사는 10일, 롯데건설, 롯데상사, 대홍기획 등 9개 사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확정한다. 그간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는 연말에 진행했지만 지난해 신 회장의 재판 일정 등으로 연초로 미뤄졌다. 재계 안팎에서는 올해 임원인사가 큰 변화보다는 조직 안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정기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이 무산된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사장)와 허수영 화학 사업부문(BU) 사장의 승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황 사장은 롯데케미칼로 입사한 뒤 1995년부터 그룹에서 신규 사업 및 M&A, 해외사업을 담당했다. 지난해 초 조직개편 후 경영혁신실장을 맡아왔으며 롯데지주 출범 이후 신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겸임하며 중국의 사드 보복과 재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회장의 최측근으로 최근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 사장도 지난해 롯데그룹 내 화학 계열사들의 실적이 좋았던 만큼 승진 가능성은 높다. 롯데 관계자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각 계열사 이사회를 거친 후 2018 임원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황 사장 등의 승진 여부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9 14:37: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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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에 이어 릴도 올린다…KT&G 전용 담배 '핏' 4500원으로 인상

아이코스에 이어 릴도 올린다…KT&G 전용 담배 '핏' 4500원으로 인상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lil)'의 전용 담배인 '핏(Fiit)' 제품 소비자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의 가격 인상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제세부담금 중 지난해 말 개별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에 이어, 올해 1월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각각 오른데 따른 것이다. 담배업계는 가격 인상 배경으로는 담뱃세가 3000원에 달하고, 소매점 수수료가 약 10%인 점을 고려해 원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는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을 결정했다. 건강증진부담금은 기존 20개비당 438원에서 일반담배의 89%인 750원으로 인상되는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은 1739원에서 2986원으로 모두 1247원이 올랐다. KT&G 관계자는 "1000원 이상의 제세부담금 인상폭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물가 상승과 국가 경제 악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IQOS)' 전용 담배 '히츠(HEETS)'의 가격을 43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 바 있다. 한편 가격 인상을 하고 있지 않은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코리아)도 조만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glo™)'의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 가격을 경쟁 업체와 같은 수준인 4500원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8-01-09 11:38: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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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 이색 찐빵 3종 출시

신세계푸드, 올반 이색 찐빵 3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올반 이색 찐빵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요리형 찐빵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찐빵에 대한 선호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편의점을 통해 한끼 식사 대용으로 찐빵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밥 반찬으로 친숙한 짜장과 제육볶음, 양념 갈비를 접목한 새로운 찐빵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이색 찐빵은 '올반 중화짜장찐빵', '올반 매콤제육찐빵', '올반 양념갈비찐빵' 등 3종이다. 쫄깃하고 담백한 빵 속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짜장, 제육볶음, 양념 갈비의 육즙을 느낄 수 있는 소를 채워 넣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산 돈육과 대파, 양배추, 부추 등 다양한 채소와 당면을 버무린 소가 들어있어 씹는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90g의 크기로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올반 중화짜장찐빵은 짜장 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매콤제육찐빵은 제육볶음의 매콤한 불맛을 가득 담아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양념갈비찐빵은 달콤하고 짭짤한 갈비양념 소스로 감칠 맛을 더했으며 은은한 숯불향이 입맛을 돋워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쫄깃한 빵과 올반 특제 소스 양념을 버무린 풍성한 소가 어우러져 새로운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며 "한끼 식사 대용으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색다른 제품으로 겨울철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반 찐빵 3종은 전국 이마트 24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5200원이다.

2018-01-09 11:22: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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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건강 트렌드 가심비·일코노미·포미족

2018 건강 트렌드 가심비·일코노미·포미족 2018년 무술년을 맞아 건강 분야의 핵심 키워드는 '가심비' '일코노미' '포미족'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비타민하우스는 올해 건강 분야의 트렌드를 예측한 결과 ▲가성비보다 가심비 ▲일코노미(1코노미) ▲나를 위해 투자하는 포미(For Me)족 등이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넘어 심리적 만족까지 제공해주는 '가심비'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 가심비는 광고회사 HS애드가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120억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7년 하반기부터 '가성비' 언급량을 넘어서며 중요한 소비판단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들은 불황기에도 자신에 대한 투자에는 지갑을 열고 있으며, 심리적 만족과 안정을 주는 제품에는 보다 과감해지는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 비타민하우스의 건강기능식품 구매자 실태조사에서도 "본인이 섭취하기 위해 구매한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난 것도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준다. 실제로 비타민하우스가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파이토' 시리즈는 프리미엄 제품인데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같은 비타민을 먹어도 합성부형제가 덜 들어간 프리미엄 비타민을 먹겠다는 것이다. 비타민하우스의 '파이토' 시리즈는 모든 제품에 '합성부형제가 0.01%도 들어가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다. '파이토 마그네슘'은 국내산 쌀에서 추출한 원료에 마그네슘과 유기농 채소 13가지, 15곡 국산 발효효소 분말 등의 부원료가 함유되어 있다. '파이토 칼맥-D 플러스'는 해조칼슘 및 산호칼슘을 주원료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의 3가지 뼈 건강 영양소가 배합된 제품이다. '일코노미'도 눈여겨 볼 키워드 가운데 하나다. '1인'과 '이코노미'를 합성한 일코노미는 혼밥, 혼술, 혼행 등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1인 가구에 맞게 실속형의 소포장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가 대표적이다. 식품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지만 1인 가구를 겨냥한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유독 급성장하고 있다. IBK투자증권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은 2010년 7700억원이었으나 2016년에는 2조3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연평균 성장으로 보면 19.7%다. 같은 기간 국내 식품제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5.4%에 불과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타민하우스가 2030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플레이틴'은 간편한 소포장 형태로 출시돼 식사 대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플레이틴'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건강한 음식 섭취를 통해 인체의 내면에서부터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움을 추구하자는 '이너 뷰티(inner beauty)' 추세와 결합하면서 가정간편식 못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다른 트렌드인 '포미족'도 건강식품 분야의 주요 키워드다. 욜로(YOLO)족, 자존감 세대 등의 추세에서 보듯이 세대가 젊을수록 자신을 위한 투자에 아끼지 않는 경향이 뚜렷하다. 비타민하우스에서 조사한 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 구입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전통적으로 주 구매층이던 30~40대를 넘어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구매비율을 보면 20대가 26%, 30대가 35%, 40대가 25%, 50대 이상이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가 40대 구매비율을 추월해 30대를 따라 잡는 형국이다. 포미족의 부상에는 남성들이 가세한 게 큰 힘이 됐다. 그 동안 건강기능식품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남성 고객들의 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 이들은 '눈건강루테인' '칸스토리' '비컴씨' 등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PC나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눈 건강이 나빠지면서 노안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것에 대비해 20대나 30대부터 눈 건강을 챙기기 위해 '눈건강슈퍼루테인'을 찾고 있으며 간이나 위를 보호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남성 고객들의 구매 목록에 오르고 있다. 최민아 비타민하우스 파트장은 "최근 젊은 세대들이 본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여성들은 플레이틴, 남성들은 눈건강슈퍼루테인 등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며 "비타민하우스는 올해에도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적극 기획, 판매할 예정이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설프로모션의 하나로 선물세트판매 및 건강달력을 제작해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1-09 11:21: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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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바나나 초코파이情' 리뉴얼 출시

오리온, '바나나 초코파이情' 리뉴얼 출시 오리온은 '바나나 초코파이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워진 바나나 초코파이는 마쉬멜로우 속에 부드러운 바나나 생크림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크림에 바나나퓨레를 넣어 자연스러운 바나나 풍미를 더하는 한편 빵 식감도 더욱 촉촉하고 폭신하게 개선했다. 패키지 역시 발랄하고 경쾌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주목도를 높였다. 품질 수준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가격과 중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리뉴얼은 오리온이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고객의 소리 이해하기'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루어졌다. 오리온 측은 리뉴얼 이후 실시한 소비자들 평가에서 "바나나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식감이 폭신하고 부드럽다" 등의 반응니 나왔다고 설명했다. 바나나 초코파이는 지난 2016년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제품이다. 당시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파이 시장에서 바나나 초코파이 바람을 다시 한 번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9 11:21: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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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유통업계 '을' 최저임금 인상 부담 '갑'과 나눈다

공정위 유통업계 '을' 최저임금 인상 부담 '갑'과 나눈다 최저 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공급 원가가 상승하는 경우, 납품업체가 대형유통업체에 대해 납품 가격을 증액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5개 유통분야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표준계약서가 개정되는 분야는 ▲백화점·대형마트 직매입 ▲백화점·대형마트 특약매입 ▲편의점 직매입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TV홈쇼핑 등 모두 5종이다. 개정된 표준계약서는 계약 기간 중 최저 임금 인상,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상품의 공급 원가가 변동되는 경우 납품업체가 대형유통업체에게 납품 가격을 조정해 달라고 할 수 있다. 조정 신청을 받은 대형유통업체는 10일 이내에 납품업체와 협의를 개시해야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거나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양 당사자 간에 합의가 성사되지 않는 경우에는 공정거래조정원에 설치되어 있는 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해 납품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납품가격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 한편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대형유통업체는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최대 10점(백화점의 경우 12점)의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결과는 최우수(95점 이상), 우수(90점 이상), 양호(85점 이상) 등으로 등급화 되는데, 표준계약서 사용여부가 대형유통업체의 등급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대형유통업체들은 대부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있고, 협약 이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받기를 원하므로 이번에 개정된 표준계약서는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공정위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유통분야 불공정 거래 근절 대책'에 포함된 과제로서, 유통업계도 11월 '자율 실천 방안' 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계약서에 반영하겠다고 선언한 사항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표준계약서 개정은 올해 최저 임금 상승으로 납품업체의 부담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그 부담을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가 나누도록 하는 규정을 계약서에 명시한 것으로서 납품업체의 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유통분야 사업자단체, 납품업체 단체 등과 협력하여 개정 표준계약서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대형유통업체들이 개정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 반영하여 제도 개선의 실효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2018-01-08 17:15: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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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갈등으로 번지는 파리바게뜨 사태…새 노조 "양대노총 반대"

노노갈등으로 번지는 파리바게뜨 사태…새 노조 "양대노총 반대" 고용노동부의 제빵사 직접 고용 권고로 촉발된 파리바게뜨 사태가 노사 갈등에서 노노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가맹본부, 가맹점주협의회, 협력업체 등 3자가 합자한 '해피파트너즈' 노조 전진욱 수석부위원장은 8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계열 노조가 3자 합작법인을 본사 자회사로 바꾸기 위해 지분 구조를 변경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전 수석부위원장은 "민주노총 계열은 4500명의 제조기사들이 몸담고 있는 회사를 없애고 다시 만들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노총 계열은 본사가 지분의 과반을 차지하도록 지분 구조를 변경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피파트너즈 노조는 지난해 12월 강남구청에 노조 설립 신고를 하고 신고증을 받았다. 민노총과 한노총 계열 노조와는 별개의 노조다. 현재 조합원 수가 700명을 넘어섰으며 조합원 대부분은 고용부의 본사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상이다. 앞서 제빵기사 불법 파견에 대한 과태료 납부 시한을 앞두고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시한 '자회사를 통한 고용' 방안을 놓고 민노총과 한노총의 의견이 엇갈렸다. 민노총 계열 노조는 직접고용을 고수했지만 한노총은 이번 사태가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차선책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노총은 "불법적으로 근로계약서를 받아온 합작법인을 자회사로 바꾸는 게 아니라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노총은 "직접고용이 어렵다면 다른 방법이라도 찾아야 한다"며 본사의 요구를 즉각 수용했다. 이와 관련해 전 수석부위원장은 "(가맹본부가) 회사에 몸담고 있는 제조기사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들었어야 한다"며 "가맹본부의 행태를 보면 다수의 제조기사들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의심이 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가맹점주들이 점포를 운영해야 제조기사 일자리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들의 입장도 중요하다"며 "더군다나 양대노총 요구대로 협력업체들이 배제된다면 제조기사 외에 다른 근로자들 일자리가 없어지는건 누가 책임지냐"고 말했다. 해피파트너즈 노조가 파리바게뜨 본사의 자회사 통한 고용에 반대하며 이번 사태는 민노총과 한노총의 의견 차에 이어 해피파트너즈 노조까지 3개 노조 갈등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한편 파리바게뜨 제빵사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시민사회단체가 제빵사를 고용할 자회사의 지분·인적구성에서 협력업체를 배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한국비정규노동센터와 참여연대 등을 구성된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 해결과 청년노동자 노동권 보장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SPC그룹의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피파트너즈에서 협력업체 지분을 빼라고 요구했다. 해피파트너즈 이사로 등재됐거나 직원으로 등록된 협력업체 사장과 관리자를 배제하고, 해피파트너즈라는 상호도 바꿀 것을 주문했다. 이어 "본사 요구대로 자회사가 제빵사를 고용하더라도 실질사용자인 본사가 제빵기사 고용에 대해 공동책임을 져야 한다"며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본사는 앞서 민노총 및 한노총과 협의한 자회사 전환 수용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노조 간 이견이 있지만 협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08 17:14: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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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가맹사업 과연 상생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이상헌칼럼]가맹사업 과연 상생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연일 프랜차이즈에 대한 암울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그 내용을 종합해보면 '갑질', '보복출점', '통행세', '일방적 통제', '강요' 등이다. 모두 절대적 권력이나 권한에 의한 약자의 의무항목 때문이다. 그러한 행위의 중심엔 프랜차이즈 사업이 성문화된 계약서 기반의 갑을관계 사업형태이기에 가능한 내용이다. 현재 국내 자영업시장은 포화 상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체 취업자수 2674만명 중 비임금근로자는 686만명으로 25.6%에 달한다. 일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들의 평균은 15% 미만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자가 너무 많아 공생하기가 힘든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또한 창업자 중 종업원을 둔 자영업자는 22%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나홀로 사장이거나 무급가족 종사자가 영업을 지원한다. 그만큼 창업시장은 어려움을 지나 암울하기까지 하다. 특히 7530원으로 대변 되어지는 임금인상은 더욱 그러하다. 소위 '목숨형 창업' 전선에 합류한다. 그들 중 많은 창업자들은 당연히 노하우나 경험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 가맹사업은 철저한 계약서 기반형 사업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창업자들은 가맹사업법이 정한 계약전 사전제공의 의무사항인 '정보공개서'나 '가맹계약서'를 자세히 살펴보는 경우는 극히 일부다. 그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악순환을 개선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먼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에 대한 허가제를 실시해야한다. 일정한 조건과 업력 그리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준으로 사전 심의와 허가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가맹계약서의 세부항목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통제를 조목조목 심사를 통해 갑질로 야기되는 항목에 대한 사전 점검 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필요한 역할이기도하다. 아울러 논란의 중심인 계속 가맹금의 범위와 전용상품과 비전용상품에 대한 명확한 기준도 필요하다. 대법원 판례를 살펴보면 예를 들어 특정 브랜드의 콜라와 사이다는 전용상품이고 특정 브랜드의 맥주는 비전용상품이라는 해석도 있둣이 그 기준이 모호한 사례가 많다. 또한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발표한 '자정실천안'을 업계 스스로의 자성과 상생노력, 솔선수범으로 반드시 실천되어야만 피눈물 흘리는 가맹점사업자의 눈물을 멈출 수 있을 것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8-01-08 17:14: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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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서 K푸드 알린다

CJ제일제당,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서 K푸드 알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서포터인 CJ제일제당이 본격적인 스폰서십 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후원하는 것은 지난 2010년부터 지속해온 동계 스포츠 후원의 일환이다. CJ제일제당은 CJ그룹의 스포츠 인재 육성, '꿈지기' 사회공헌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스노보드와 같은 설상종목과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또한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후원이 이뤄졌다. CJ제일제당은 경기장 내 식당과 매점에 '비비고' 만두가 독점적으로 공급되고 선수들 식단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선수를 비롯한 대회 참가자들에게 효과적으로 한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THE CJ CUP을 후원하며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를 통해 한식을 알린바 있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개최지 밖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준비했다. 대회 기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 '비비고 테이스티 로드 투 평창(Bibigo Tasty Road to Pyeongchang)' 부스를 설치하고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한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약 10만명의 외국인이 오크밸리 리조트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인지도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을 응원하는 '치얼업(Cheer Up)' 캠페인도 진행한다.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비비고와 고메, The더건강한햄 등 주요 제품으로 구성된 '치얼업 푸드(Cheer Up Food)' 세트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치얼업 푸드' 세트는 '대한스키협회'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에 소속된 국가대표 선수 60여명에게 전달한다. 캠페인과 더불어 경기 관람권을 제공하는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비고, 고메, 백설, 해찬들 등의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개회식과 쇼트트랙,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 여러 종목의 경기 관람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국가적인 행사를 넘어 전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인데다, 지난 2010년부터 CJ제일제당이 설상 종목과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 후원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후원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서 CJ제일제당의 후원 선수는 물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국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 스노보드 김호준 선수를 후원하면서 동계 스포츠 후원을 시작한 이후 국내 최초로 대한스키협회 등 종목 후원과 선수 후원을 병행하는 쪽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스노보드와 스켈레톤 등 국내 설상·썰매 종목에서 역사상 첫 메달이 예상되어 10여년 동계 스포츠 후원의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스노보드의 이상호, 김호준 선수,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모굴스키 최재우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2018-01-08 15:08: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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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우수 영업사원에게 5년 연속 중형차 포상 지급

휴온스, 우수 영업사원에게 5년 연속 중형차 포상 지급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충남 아산의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2018년 영업본부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전진대회에서 우수 영업사원을 선발해 포상으로 중형차를 지급했다.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으로 시행해왔다. 시상은 한 해 동안 매출의 최전선에서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준 영업사원 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와 복지 혜택 제공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휴온스는 올해에도 전국에서 총 32명의 우수 영업사원을 선정해 수상자 전원에게 현대자동차의 중형차인 신형 소나타를 지급했으며,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차량 운용 비용 일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영업사원은 매출액과 같은 정량적 항목 외에도, 목표 대비 매출 달성률과 매출 신장률, 신규 거래처 수 등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평가할 수 있는 다수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한편 휴온스는 우수 영업사원 중형차 포상 외에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임직원의 애사심 제고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 및 가족 기념일을 회사 차원에서 지원해오고 있으며, 어린이집 운영, 자녀(본인) 학자금 및 주택자금, 자기계발비, 통신비, 건강검진 등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애사심 고취와 사기 진작, 업무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매년 우수 영업사원을 선발해왔으며, 직원들의 호응도 높아 벌써5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최선을 다해 원칙을 준수하고 윤리영업을 실천하며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낸 영업사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2018-01-08 15:08:2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