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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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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유해물질 국내 시판 담배보다 90% 적다"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유해물질 국내 시판 담배보다 90% 적다" 필립모리스가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증기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반 담배의 연기보다 90% 감소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필립모리스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유해성 관련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3개월 동안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존 흡연자가 아이코스로 전환한 경우 독성물질에 대한 노출이 감소했다고 필립모리스 측은 설명했다. 이 실험은 흡연자, 흡연에서 금연으로 전환, 흡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한 세 집단을 각각 1주일, 90일간 비교한 임상 결과를 통해서 아이코스의 유해물질 저감 효과는 높았다고 밝혔다. 16가지 유해물질이 최대 100%에서 최소 71%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표자로 나선 미카엘 프란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의학 담당 박사는 "아이코스의 발암물질 수치가 거의 금연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필립모리스가 측정한 유해물질 58개를 일반 궐련담배와 비교한 결과 아이코스 유해물질이 일반 궐련담배보다 90% 이상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프란존 박사는 "아이코스에는 일반 궐련담배와 비교해 자사가 직접 측정한 화학물질 58개, FDA 지정 담배 화학물질 18개가 90%이상 적게 들어있다"며 "국제암연구소 지정한 15개 발암물질과 비교해도 95% 이상 적게 들어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코스는 금연이 어려운 이들이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준다"고 덧붙였다. 필립모리스는 이번 결과가 비임상시험관리기준 및 IOS 17025(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캐나다 외부 독립기관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란존 박사는 아이코스의 가열 온도가 낮아 유해물질이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 궐련담배가 연소될때 온도는 600도에서 800도까지 상승하지만 아이코스는 350도의 낮은 온도에서 이용된다"며 "이에 아이코스는 태운 뒤 나오는 유해물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가 전용 제품인 히츠를 기준으로 개발됐으며 히츠가 아닌 다른 담배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다른 제품과 호환하는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았지만 최적의 성능과 안전을 위해서는 아이코스와 히츠는 같이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가 회사의 궁극적인 비전이라고 밝혔다. 프란존 박사는 "우리는 흡엽자에게 유해성이 저하된 제품을 개발해 전달하고 싶다"며 "담배연기가 없는 제품으로 빨리 전환하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이는 담배산업 전체를 봤을 때 큰 전환"이라고 전했다.

2017-11-14 17:13: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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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은 '고품질 식재료'와 경쟁력 확보가 '답'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은 '고품질 식재료'와 경쟁력 확보가 '답' 최근 '가치 소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식품 포비아(공포증)까지 확산하면서 식품의 스펙인 '푸스펙(Foospec)'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외식 창업시장에도 이같은 흐름이 반영되면서 고품질 식재료 사용은 물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맛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창업 성공의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14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식재료의 품질 향상이 곧 경쟁력 있는 메뉴의 품질로 이어지기 때문에 고품질 식재료 바람은 외식 창업시장을 주도하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외식 창업 성공에 있어 식재료 품질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좋은 재료 확보는 물론 위생, 신선도의 체계적 관리시스템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지름길이다. 후쿠오카함바그는 최상급 품종의 신선한 와규로 원하는 양과 굽기를 조절해 직접 구워 먹는 스톤함바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후쿠오카함바그에서 제공하는 소고기는 일본의 대표적인 소 화우와 미국의 블랙앵거스(흑우)의 개량종인 호주산 와규다. 호주 청정 지역에서 곡물을 먹여 400일 이상 키운 소로 육질이 매우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CJ프레시웨이와 협약해 모범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유통 신뢰도 또한 강화했다. 위해 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이 구축된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전국 모든 매장에 신선한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가맹점 마진 확보를 돕는다. 또한 다년 간의 경력을 보유한 R&D 연구개발팀이 직접 외식 트렌드와 소비자 동향을 조사하고 분석해 상품 소싱부터 신메뉴 개발에 참여하고 있어, 가맹점주들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과 더불어 일정한 퀄리티의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으므로 만족도가 높다. 때문에 창업을 처음 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다. 한촌설렁탕은 재료의 품질을 최상으로 한결같이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식재료 검수 프로세스를 도입해 공장에서 육수 생산, 고기 손질, 김치 담금 등이 이뤄지는 작업 중에도 실시간으로 재료의 품질을 체크하고 관리한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적합한 생산설비와 자동화 분석장비를 통해 좋은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므로 식자재 관리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줄여준다. 아울러 본사가 매장에서 위생 캠페인도 펼친다. 모든 매장 직원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손을 씻고 소독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김치, 채소, 육류, 어패류, 익힌 고기 등 식자재별로 5가지 색깔의 도마를 사용하는가 하면 행주, 칼, 컵을 비롯해 식수, 육수 등의 미생물 검사까지 실시해 식중독이나 장염 등의 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교촌치킨은 가맹점의 식자재 및 조리환경과 관련된 위생 관리 일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명 '아띠' 제도라고 불리는 가맹점 현장 교육 시스템을 통해 위생과 품질, 서비스 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맹점의 별도 비용 부담 없이 본사의 지원으로만 이뤄져 초보 창업자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배달이 주를 이루는 치킨 프랜차이즈인 만큼 위생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오토바이와 배달 박스에 대한 관리도 함께 이뤄진다. 조리 작업 역시 위생을 고려해 주문 직후 시작하는 것은 물론 기름 산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깨끗한 기름에서 치킨을 튀겨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치소비를 추구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품질력과 위생이 뛰어난 외식업체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향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식재료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잘 선택하는 것이 외식 창업에서 롱런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2017-11-14 15:59: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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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던킨도너츠, 미리 크리스마스 '럭키홀리데이 캠페인' 진행 外

[창업단신]던킨도너츠, 미리 크리스마스 '럭키홀리데이 캠페인' 진행 外 ▲던킨도너츠, 미리 크리스마스 '럭키홀리데이 캠페인' 진행 던킨도너츠가 연말 시즌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럭키홀리데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덴마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럭키보이선데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휘게(Hygge)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러그와 인형, 도넛, 음료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도넛 또는 음료 1만2000원 이상 구입 시, 럭키홀리데이 러그를 5900원에 제공한다. ▲주스솔루션,'색다른 건강 라떼' 출시 CJ푸드빌 주스솔루션이 가을·겨울 시즌 메뉴로 '색다른 건강 라떼'를 출시했다. 다양한 과일·채소 위주의 건강한 착즙 및 시즌 주스를 선보여 온 주스솔루션은 과일·채소의 맛과 영양소는 주스처럼 살리면서 추운 날씨에 알맞게 즐기도록 '따뜻한 건강 라떼'를 처음 선보였다. 가을과 겨울에 영양소가 최고에 이르는 뿌리채소인 '비트, 강황, 생강'을 원재료로, 모두 식물성 귀리 우유를 넣은 '이색 라떼 3종'이다. ▲KFC, 수험생에 치킨한마리 쏜다 KFC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16일부터 30일까지 '치킨버켓 1+1 수능 그뤠잇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수능 수험생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KFC 매장에서 오리지널 및 핫크리스피 치킨버켓(9조각)을 주문하고 매장 직원에게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버켓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공차코리아, '밀크폼 얼그레이 쉬폰' 3종 출시 공차코리아가 겨울 시즌과 어울리는 디저트인 '밀크폼 얼그레이 쉬폰'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저트는 지난 10월 출시했던 '따뜻한 밀크티' 3종을 디저트로 재해석하여 출시한 제품으로, 다양한 플레이버 밀크폼에 대한 높은 호응과 다른 제품과 맛보고 싶다는 소비자의 적극적인 의견을 반영했다. 쉬폰 케이크에 플레이버 밀크폼을 얹어 더욱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버거킹, '와퍼주니어 3종' 할인행사 진행 버거킹이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이달 19일까지 프리미엄 와퍼 주니어 3종을 각 2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통새우와퍼주니어(단품 정상가 4600원), 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 (단품 정상가 4600원), 치즈와퍼주니어 (단품 정상가 4600원) 등 다양한 와퍼주니어 메뉴 중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인기가 높은 3종 제품이 포함됐다. ▲미스터피자, 부천혜림원 방문 피자나눔행사 진행 미스터피자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부천혜림원을 방문, 장애우들과 따뜻한 피자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1976년에 설립된 부천혜림원은 부모가 없는 지적 장애아와 생활보호 가정의 근로 능력을 상실한 지적 장애인을 보육·요양하는 곳이다. 미스터피자는 '나만의 피자'를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갖고, 만든 피자를 즉석에서 구워 피자를 나눠먹는 파티를 즐겼다. ▲원앤원, 김준현과 원쌈트럭 이벤트 진행 원앤원의 원할머니보쌈·족발의 브랜드 모델 김준현이 뉴코아 부천점에서 진행한 원쌈트럭 이벤트에 참여했다. 김준현은 원쌈트럭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가해 소비자와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먹방의 신으로 불리 울 만큼 맛깔나게 먹는 모습으로 유명한 브랜드 모델 김준현은 푸드트럭 콘셉트의 원쌈트럭에서 소비자분들께 베스트메뉴인 보쌈이 담긴 도시락을 전달했다. ▲부엉이돈까스, 제주도 항공권 증정 이벤트 진행 부엉이돈까스가 제주도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부엉이와 제주도 여행가자'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방법은 부엉이돈까스 매장에서 식사하고 터칭으로 적립하면 된다. 적립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또 또한 QR코드를 통해 부엉이와 관련된 사연을 남기면 된다. 독특할수록 당첨확률은 올라간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1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2월 11일 발표돼 개별 통보된다.

2017-11-14 15:58: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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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렌플렉시스 미국 특허 소송 해결

삼성바이오에피스, 렌플렉시스 미국 특허 소송 해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7월 미국서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SB2)'의 미국 특허 소송 이슈가 해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 얀센은 미국 뉴저지 지방 법원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상대로 제기한'레미케이드'의 배지 특허 2건, 정제 특허 1건 관련 소송을 취하했다. 레미케이드는 자가면역질환인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등에 쓰이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얀센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의 개발사로 지난 5월에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상대로 특허 3건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냈다. 소송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특허를 침해 하지 않았음을 확신하고 오리지널사(社)가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지연시키기 위한 전략이라 판단하여 지난 7월에 미국에서 렌플렉시스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렌플렉시스 판매는 영업 마케팅 파트너인 MSD사(社)가 담당하고 있으며 금번 얀센의 소송 취하로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11-14 15:58: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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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홍콩 맥주시장서 5년만에 7배 성장

하이트진로, 홍콩 맥주시장서 5년만에 7배 성장 하이트진로가 홍콩맥주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홍콩 내 맥주 판매량은 32만 상자(1상자=500㎖ x 20병)로 전년대비 31%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예상판매량은 41만 상자다. 2012년 6만 상자 대비 약 7배나 증가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흑맥주 스타우트를 시작으로 하이트진로는 2015년까지 드라이d, 맥스, 하이트 등 수출 종류를 늘려가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왔다. 현지마케팅이 본격화된 2015년에는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다수가 홍콩 내 SSM, CVS, 백화점 등 2000여곳에 입점했다. 지난해 닐슨 자료에 따르면 하이트가 홍콩 내 가정시장에서 판매랭킹 7위에 오르며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홍콩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전세계 주요 맥주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곳이다. 하이트진로는 홍콩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현지 마케팅으로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홍콩의 대표적 명물인 2층버스에 광고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8월부터 현지모델을 기용한 하이트, 스타우트 CF를 홍콩 TV정규채널 3곳에 선보이고 있다.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에릭 콧(갈민휘)은 홍콩 내 톱 연예인으로 현지인들에게 하이트의 깔끔하고 목넘김이 좋은 이미지를 잘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국내에서 6개월만에 1억캔을 판매하며 메가히트 상품으로 등극한 필라이트 1만상자를 지난 9월 홍콩에 첫 수출했다. 필라이트의 현지가격은 국내와는 달리 현지 일반맥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성비가 아닌 품질자체로 인기를 끌며 조기 판매 돼 이달에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홍콩에서 순수 국내맥주 브랜드만으로 톱10에 들어간 것은 한국맥주의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내대표 주류회사로 우수한 제품력을 지속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4 15:58: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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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법 위반 '한국타이어·놀부·도드람FC'에 경고

공정위, 가맹법 위반 '한국타이어·놀부·도드람FC'에 경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주와의 계약에서 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이 인정된 한국타이어, 놀부, 도드람FC를 제재했다. 다만 이들의 위법 행위가 신고자에게만 한정된 사건으로 경고 처분을 내렸다. 14일 공정위에 따르면 놀부는 영업지역을 침해하면서 경고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08년 놀부와 가맹계약을 맺고 서울에 부대찌개 식당을 오픈했다. 예상과 다르게 매출이 악화하면서 A씨는 점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놀부 측은 A씨와 매장 양도에 협조를 해주기로 구두 약속을 했다. 하지만 놀부는 A씨의 영업지역 안에 해당하는 인근 지역에 다른 가맹점을 개설하도록 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다른 가맹점을 개설하게 한 것은 부당하게 영업지역을 축소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A씨는 매출 손실이 나타나고, 점포 매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조정이 성립되지 않아 공정위로 넘어왔으며 조정원은 손해를 인정했다. 공정위는 심사 결과, 일련의 과정에서 A씨의 손실이 실질적으로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경고 처분을 내렸다. 순대 프랜차이즈 본래순대를 운영하는 도드람FC는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정보공개서란 가맹 희망자가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정보가 담긴 것이다. 도드람FC는 2014년 B씨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로 가맹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도드람FC 측은 당시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정보공개서 준비가 늦어져 며칠 늦게 제공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지만 공정위의 판단은 법 위반이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5월 자사가 소유한 건물에서 타이어 가맹점을 하던 점주 C씨와 분쟁을 벌였다. 한국타이어는 임차 계약 만료가 임박하자 C씨를 내보내고 다른 가맹점을 개설하려고 했지만 C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민사 소송 끝에 C씨는 원래 자리에서 나가 다른 곳에서 가맹점을 다시 열기로 했다. 두 매장의 거리는 약 500m였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C씨가 있던 자리에 또 다른 가맹점을 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C씨는 자신의 영업지역에 다른 가맹점을 설치한 행위는 위법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부당한 압력은 없었고 두 매장의 거리가 가까워 다른 가맹점보다 더 많은 가맹점 설비비 지원을 해줬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한국타이어가 영업지역을 침해한 것은 인된다며,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A씨의 손을 들어줬다. 공정위는 세 가지 사건에 대해 신고인에게만 한정된 피해구제적 사건이라고 판단해 심사관 전결 경고를 내렸다. 이에 각 기업은 벌점 0.5점을 부과받게 돼 향후 법을 위반하면 가중 처벌될 가능성이 커졌다. 공정위는 과거 3년간 2회 이상 법 위반으로 조치를 받고 벌점 누적이 3점 이상인 가맹사업본부에 과징금을 가중해 부과하고 있다.

2017-11-14 15:17: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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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몽골 선천성 심장 환자 무료 수술 진행

이대목동병원, 몽골 선천성 심장 환자 무료 수술 진행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몽골에서 선천성 심장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첸드마 씨는 선천성 심장병인 심방중격결손증을 가지고 있어 평소 심장이 떨리고, 낮은 계단을 올라갈 때도 숨이 차는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힘든 가정 형편 때문에 성인이 될 때까지 수술을 받지 못하고 약으로 통증을 견디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박정준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단장으로 한 2017 이화의료원 몽골봉사단이 첸드마 씨가 사는 지역을 방문해 무료 진료를 진행했고, 이 소식을 들은 그녀는 자신의 병명이라도 알고 싶어서 진료소를 찾아 박정준 교수로부터 심방중격결손증 진단을 받았다. 첸드마 씨의 딱한 사연을 접한 이화의료원은 한국에서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나눔의 의료 지원' 프로그램에서 항공료와 체재비를 도움받아 그녀를 한국으로 초청했으며, 박정준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몽골로 돌아가기 전 주치의와 다시 만난 첸드마 씨는 밝은 얼굴이었다. 보호자로 동행한 첸드마 씨의 이모도 밝은 얼굴로 주치의인 박정준 교수와 심봉석 의료원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첸드마 씨는 "정성껏 치료해 준 박정준 교수님을 비롯한 의료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가장 먼저 가족들과 함께 치료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매년 몽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에서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뇌성마비 어린이를 초청해 다리 교정 수술을 무료로 해주기도 했다.

2017-11-14 15:17: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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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케미칼 면접 현장 찾아…"발전의 원동력은 인재"

신동빈 회장, 롯데케미칼 면접 현장 찾아…"발전의 원동력은 인재"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주사 출범 이후 그룹 예비 신입사원들과의 첫 만남의 자리로 방문한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월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한 후 처음으로 월드타워 내부에서 신입사원 공채 면접을 진행 중이다. 신 회장은 실무면접부터 임원면접까지 하루에 모두 끝마치는 '원스톱 면접' 진행과정을 점검했다. 이후 대기실에 들러 지원자들에게 회사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면접 선전을 응원했다. 신 회장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취업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라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고를 보탤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취업현장에서 인문계열 졸업자, 이른바 문과생들이 설 자리를 점점 잃고 있는데 반해, 롯데는 지난 상반기 신입사원 중 과반수 이상이 문과생인 만큼 전공을 불문하고 직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롯데 HR포럼에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개발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 가치를 중시한 인재육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인재경영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롯데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서는 "고용이 최고의 복지"라며, 성장에 따른 고용확대를 약속하는 등 인재 채용에 높은 관심을 표해왔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11월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동계 인턴 채용 및 스펙태클 채용을 통해 45개 계열사에서 1300여명을 채용 할 예정이다. 롯데는 올해에만 그룹 공채 및 인턴, 계열사 채용, 경력사원 채용 등을 통해 1만3300명을 채용 예정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채용인원을 늘려 2017년부터 향후 5년간 약 7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기업 블라인드 채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정착된 롯데 스펙태클 채용을 지속 실시하는 등 능력 중심 채용 문화 정착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2017-11-14 10:17: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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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바이 임페리얼, '35 흥병교육대' 캠페인 실시

35 바이 임페리얼, '35 흥병교육대' 캠페인 실시 임페리얼의 스카치 위스키 베이스의 저도주 '35 바이 임페리얼'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인 '35 흥병교육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 지친 남성들의 잠자고 있는 '흥'을 깨워 삶에 활력과 긍정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35 흥병교육대' 캠페인은 이름에서부터 재미를 담았다. '35 흥병교육대'는 회식 및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분위기를 깨는 흥 브레이커들이 흥 메이커로 거듭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전파하는 곳이다. 이어 35도의 알코올 도수로 목넘김이 부드러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35 바이 임페리얼'의 브랜드명인 숫자 35를 전면에 내세웠다. '35 바이 임페리얼'과 함께 하면 '흥'이 더해진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35 바이 임페리얼'의 캠페인 모델인 배우 김성오와 함께 했다. 연예계 내 대표적인 특공대 출신 배우로 알려진 김성오가 완벽한 '흥병대장'으로 변신한 모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캠페인 영상을 통해 펼쳐지는 다양한 흥 교육 모습은 3040세대의 남성 소비자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군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총 3편으로 구성된 영상은 3040대 남성들의 직장생활 및 친구들과 보내는 일상생활의 모습을 유머요소와 결합해 재미를 한층 더했다. 캠페인 영상은 임페리얼 공식 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35 흥병교육대' 캠페인 영상 공개와 동시에 임페리얼 페이스북에서는 온라인 이벤트인 '흥 브레이커 신고센터'가 함께 진행된다. 주변의 흥 브레이커를 찾는 이벤트로, SNS를 통해 흥이 필요하거나 흥을 원하는 지인, 친구, 동료 등을 모아 흥 메이커로 거듭나게 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김경연 임페리얼 마케팅팀 이사는 "배우 김성오와 함께 진행하는 '35 흥병교육대' 캠페인을 통해 '35 바이 임페리얼'만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코믹하게 풀어내 소비자들에게 큰 공감과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35 바이 임페리얼'이 선사하는 흥바람을 통해 한 해의 스트레스를 풀고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며 더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활력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5 바이 임페리얼'은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 온 임페리얼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35도 저도주다.

2017-11-13 18:46: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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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LG생활건강, 도외 위탁판매 계약

제주개발공사-LG생활건강, 도외 위탁판매 계약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3일 LG생활건강과 제주개발공사 제품 도외 위탁판매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와 LG생건은 이날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개발공사 임시사무연구동에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7월 공사 제품 도외 위탁판매사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9월 비소매/업소용 제품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업체로 LG생건을 선정하고 최근까지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으로 LG생건은 2017년 12월 15일부터 2021년 12월 14일까지 4년 간 삼다수 등 공사제품에 대한 도외 위탁 판매를 맡게 된다. LG생건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삼다수 비소매/업소용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은 양 사가 합의한 경우 1회에 한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 양 사가 서로 협력하여 함께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는 파트너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LG생건의 자회사 코카콜라음료 이형석 대표이사는 "제주개발공사와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 사가 서로 협력해 제주삼다수의 발전과 더불어 여러 측면에서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7-11-13 17:12: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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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3분기 실적 웃었다…'선택과 집중' 통했다

제약업계 3분기 실적 웃었다…'선택과 집중' 통했다 제약업계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업계전체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외형 성장에만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한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업체별로 판매하는 품목군들이 성장했으며 영업력 등도 뒷받침 됐다.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매출 37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1.1%,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9% 증가했다. 특히 유한양행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로 1조785억원을 기록하며 1조를 돌파했다. 이는 업계 최초다. 유한양행의 의약품 사업 부문의 3분기 누적 매출은 7748억원으로 11.8% 신장했다. 이 가운데 전문의약품은 6859억원, 일반의약품은 889억원이다. 유한양행은 올해 전문의약품에서만 1조에 달하는 매출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의약품 수출을 담당하는 해외사업 역시 약 10% 성장하며 누적 매출액 2035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3분기 매출 3561억을 달성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420억원으로, 당기순이익 28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3%, 24%으로 증가했다. 녹십자의 3분기 누적 매출은 9616억원으로 유한양행에 이어 올해도 1조클럽 달성을 예약했다. 녹십자 측은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백신 사업의 국내외 매출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 혈액제제는 면역글로불린 수출이 늘면서 해외 매출만 10% 신장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 227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278억원, 당기순이익 228억원으로 각각 102.2%와 261.9%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도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실제 한미약품 매출 중 '자체 개발한 제품'의 비중은 71.5%이며, 도입 제품 등을 의미하는 '상품 매출'은 17.8%에 그쳤다. 또한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고혈압 치료제)과 아모디핀(고혈압 치료제), 로수젯(고지혈증 치료제), 구구·팔팔(발기부전 치료제) 등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파트너사들이 지급한 기술료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8% 성장한 5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9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7.4%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3분기 매출 225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45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으로 각각 62%, 67% 증가했다. 대웅제약 측은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의 성장과 판매관리 등 비용 통제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1월 LG화학과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는 올해 3분기 월평균 6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출도 전년 동기보다 16% 성장했다. 종근당은 3분기 매출 219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237억원, 당기순이익은 11.2%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3분기 매출 1438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9억,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으로 각각 849%, 122.3% 늘어났다. 셀트리온은 3분기 매출 232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401억원, 당기순이익 1139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보다 각각 89.3%, 94.4% 신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 127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1.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고, 당기순손실 316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개선됐다. 이처럼 제약업계가 3분기 실적이 전체적으로 좋았던 이유로 각 사마다 후보물질 탐색, 임상시험 진행 등의 과정에서 사업파트너를 찾고, 동시에 빠르게 현금화 할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 및 도입하는 전략을 적용했던게 주요했다고는 시각이다. 여기에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이후 줄어든 판매관리비를 영업 활동과 R&D(연구개발)에 사용하면서 실적이 올랐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 업계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 투자에 집중하고 줄일 부분은 과감하게 줄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호실적이 지속된다면 올해 역대 최고 실적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7-11-13 16:14: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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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중국 광군제 매출 3470만위안…전년比 12%↑

락앤락, 중국 광군제 매출 3470만위안…전년比 12%↑ 락앤락이 지난 11일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 '광군제(光棍節)'에서 3470만위안(약 58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락앤락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의 광군제 행사 참여하면서 3년 연속 매출이 신장했다. 락앤락 측은 이번 광군제를 앞두고 이미 예약판매 기간부터 긍정적 반응이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인 '2017 MAMA'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대대적인 MAMA티켓 이벤트를 펼치고, 비디오 커머스를 전개하는 등 온라인 주력 소비층인 2030 세대 공략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예약 판매율이 전년보다 약 35%가 증가했다. 행사 당일에만 약 25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품목별 매출 순위는 지난해 이어 보온병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밀폐용기와 함께 매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 1위에 선정되고 있는 락앤락 보온병은 약 1200만위안의 매출을 기록, 이번 행사 전체 매출의 34.4%를 차지했다. 특히, 보온병 중에서도 자동차를 모티브로 디자인 된 2017 신제품 '웨이브 시리즈(텀블러, 보틀, 죽통)'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2위는 총 매출의 23.5%를 기록한 쿡웨어가, 3위는 밀폐용기로 총 매출의 23.1%를 차지했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광군제 행사에서는 2017 MAMA 공식 후원 등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행사 이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뜻 깊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2017-11-13 14:22: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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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가맹점과 상생경영 추구하는 브랜드도 많다

[이상헌칼럼]가맹점과 상생경영 추구하는 브랜드도 많다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은 다양한 창업조건을 점검해야한다. 많은 창업자들은 유명한 브랜드가 성공창업을 담보한다고 믿는다. 물론 브랜드의 인지도나 상표에 대한 익숙함이 초기 운영 시 고객들의 인지도나 흡입력을 증가할 수는 있다. 하지만 창업시장에서는 유명도가 유망함과 정비례하지는 않는다. 맞아 죽을 각오로 좋은 브랜드의 조건을 나열해보자. 1.가맹점 지원인력이 전문성과 효율성을 탑재해야한다. 프랜차이즈는 가맹점과 상생하는 지원시스템이다. 고로 전문 지원인력의 적정성과 전문적 경영분석능력, 마케팅 지원능력은 필수 사항이다. 치킨&강정 전문점 가마로강정을 운영하는 마세다린은 가맹점과의 상생은 직원들의 전문성이라는 회사의 모토로 전체 직원들이 프랜차이즈 지도사, 서비스경영 지도사, 수퍼바이져 지도사, 상권분석 전문가 등 관련 자격증을 교육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실질적으로 가맹점을 효율적 직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서비스가격의 권장 가격제를 실시해야한다. 가격은 소비자의 충성고객 전략 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지역과 계절, 경쟁관계를 무시한 일률 가격제는 오히려 가맹점주의 생존권과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따라서 전체 상품 중 70%는 일률 가격을 적용하되 나머지는 입지와 경쟁강도 등을 고려해 자율성을 어느 정도 보장해줘야 상생적 관리체계라 할 수 있다. 세탁전문 브랜드 월드크리닝은 지역별 서비스 가격의 단계별 차등적용을 실시하며 고객반응이 우수하다. 품목별, 요일별 지역의 경쟁력과 계절별 지수에 따라서 금액의 차별화는 고객의 선택적 효율성을 증대하고 서비스의 만족을 극대화 하는 좋은 경영전략 이다. 3.고객 맞춤형 개설지원제도를 시행한다. 보통의 브랜드 개설기준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창업자의 환경과 자금 그리고 상권의 특징에 따라 고객 맞춤형 개설조건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만 협치적 상생관계의 상호 호환적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치킨전문점 부어치킨은 고객의 개설조건을 창업자의 창업환경과 창업자금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개설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하고 기존 집기와 시설을 재활용하는 이코노믹 창업은 경기의 하락과 불안한 창업시장에 또 다른 경제적이고 합리적 창업지원 사례다. 4.점포회생프로그램과 폐점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해야한다. 근본적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은 본사의 역할과 지원을 기본으로 창업자들이 선택한다. 즉 가맹점에 여러 가지 경영상 문제가 발생했을 시 다양한 지원과 해결을 본사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그 중 최고의 지원체계는 가맹점의 심각한 문제 즉 경쟁점포 출현, 상권의 변화, 매출의 급격한 하락, 점주신상의 문제발생 등이다. 이러한 문제 발생 시 지원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가맹계약 만료 시 어떠한 지원과 도움을 본사가 지원 하느냐도 중요한 과제다. 친환경관리 브랜드인 반딧불이는 가맹점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 가맹점과 상생을 지원하고 있는 우수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창업은 전쟁이다. 우수한 본사와 브랜드를 점검하고 체험을 통해 안정적 창업을 준비해야 한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7-11-13 14:22: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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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는 오는 16일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하고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맥주 하나로 색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해 모두 팔았으며, 2016년에도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이고 완판했다. 올해는 눈 내리는 겨울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로 레드와 화이트 컬러를 활용해 깔끔하고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브랜드 로고는 레드 컬러로 변경하고 눈 내리는 마을을 배경으로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는 산타클로스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다. 겨울 옷을 입은 참이슬 두꺼비로 재미를 더했다. 친숙한 캐릭터의 재치 있는 활용으로 기존의 브랜드 라벨과 차별화했다.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병(500㎖)과 캔(355㎖, 500㎖) 타입으로 출시하며 특히 캔 제품의 경우 특수 잉크를 사용해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키지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제품 외에도 맥주 미드팩과 트레이, 박스까지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의 모임을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이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연말까지 전국 대형 마트와 편의점, 젊은 층이 모이는 주요 상권 내 유흥 업소에서 만날 수 있으며 출고가는 기존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와 같다.

2017-11-13 13:19:2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