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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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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더블유 시그니처 12' 출시…저도주 시장 선도

디아지오,'더블유 시그니처 12' 출시…저도주 시장 선도 "저도 위스키 시장이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가치를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24일 서울 중구 정동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더블유 시그니처 12'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선보인'더블유 시그니처 12'(W SIGNATURE 12)는 3명의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 크레이그 월레스, 캐롤린 마틴이 함께 블렌딩한 제품이다. 엄선된 12년 숙성된 스코틀랜스산 위스키 원액을 사용했다. 도수는 35도다. 이번 신제품을 만든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는 '더블유 시그니처 12'의 부드러움을 두고 '3중의 부드러움(Triple Smoothness)'라고 표현했다. 코로 맡게 되는 향과 혀로 느끼는 맛, 목으로 넘어가는 목 넘김 등 위스키를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상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위스키 전문가이자 디아지오의 바텐더 전문 교육 프로그램 월드클래스 바 아카데미를 책임지는 성중용 원장은 "더블유 시그니처 12는 부드럽고 달콤한 벌꿀의 향에 과일 향이 풍부하며, 맛이 부드럽고 복합적이다. 쌉쌀한 삼나무의 풍미도 느껴지며, 입안에서 둥글게 퍼지면서 부드럽게 넘어간다"고 말했다. 저도주를 음용하는 가볍고 경쾌한 주류 소비 문화에 어울리도록, 병 디자인에도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 세련된 다크그레이 컬러에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 모양의 디자인은 제품 고유의 3중의 부드러움이 잘 드러난다. 디아지오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한다. 배우 현빈을 모델로 기용하며,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더블유 시그니처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015년 출시한 더블유 아이스와 지난해 11월 선보인 '더블유 시그니처 17'에 이어 '더블유 시그니처 12'까지 포트폴리오를 갖추면서 저도주 시장에서의 저변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저도주 시장에서 디아지오코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14년에 0%에서 2015년 20%, 2016년 25%, 2017년 상반기 기준 28%로 계속 성장 중이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더블유 시그니처 12는 디아지오코리아와 저도주 시장 모두에 굉장히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저도주 포트폴리오를 완성함으로써 저도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저도주 시장도 소비자가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트렌드가 퍼져가고 있는 만큼, 저도주에 포함된 원액의 가치가 매우 중요해졌다. 원액의 숙성연도를 포함해 명확한 정보들이 중요해지는 이유" 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블유 시그니처 12'는 국내 주세법상 '기타주류'로, EU 법규 기준으로는 '스피릿 드링크'로 분류된다. 출고 가격은 450㎖ 기준 2만6026원(부가세포함) 이다.

2017-10-24 11:53: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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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올시즌부터 3년간 KBL에 '게토레이' 공식 후원

롯데칠성, 올시즌부터 3년간 KBL에 '게토레이' 공식 후원 롯데칠성음료는 스포츠음료 '게토레이'를 2017-18시즌부터 3년간 KBL(한국프로농구리그)에 공식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3-14시즌부터 4년동안 KBL 후원사로 참여한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2017-18시즌부터 3년간 계약을 통해 브랜드 이슈화 및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 3년간 후원금을 포함해 선수 및 스태프 등이 마실 게토레이, 아이시스 등 음료와 함께 타월, 물통, 아이스박스 등 각종용품을 지원하고, 경기장 내 LED보드, 인터뷰 백드롭 등을 활용해 게토레이 홍보에 나선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매 경기 3쿼터 첫번째 작전타임에 '게토레이 응원타임'을 운영해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즐거운 응원문화 확산에 힘쓰고 열띤 응원을 펼친 관객에게는 게토레이 물통 및 타월 등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를 증정한다. 매 경기 구단별 첫 골을 넣은 선수를 맞추면 게토레이 등 음료를 증정하는 '첫 골을 잡아라' 이벤트, 경기마다 선수 및 농구팬과 호흡하며 게토레이 브랜드 노출 확대와 적극적인 응원을 유도하는 '게토레이걸'도 운영한다. 또한, 라운드 마다 인기 치어리더팀을 선정하고 해당 구단 연고지의 복지단체를 경기에 초청하는 '사회공헌활동'과 정규 리그 종료 후에 KBL 시상식과 연계해 '게토레이 인기상', '게토레이 치어리더팀상' 등을 선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겨울 스포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남자프로농구에 올해도 공식음료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게토레이를 앞세워 다양한 스포츠활동(KBL, K리그, 스키, 각종 마라톤 대회 등)에 적극 후원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을 꾸준히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2017-10-24 10:42: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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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빅데이터 기반 '넥스트 미디어 솔루션' 개발

제일기획, 빅데이터 기반 '넥스트 미디어 솔루션' 개발 제일기획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차세대 미디어 솔루션 '넥스트 미디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 미디어 솔루션(The Next Media Solution)'은 최근 기업들이 미디어 ROI(투자수익률), ATL과 디지털의 통합 미디어 플래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추세에 발맞춰 광고비, 매출, 광고효과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화한 제일기획만의 통합 미디어 솔루션이다. 약 10개월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한 이번 미디어 솔루션은 ▲마케팅 믹스 모델링(Marketing Mix Modeling), ▲제일 3스크린 옵티마이저(The Cheil 3Screen Optimizer), ▲제일 미디어 대시보드(The Cheil Media Dashboard) 등 총 3개의 서비스로 구성됐다. 먼저 '마케팅 믹스 모델링'은 기업의 마케팅 활동이 매출에 끼친 효과(ROI)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예산 배분 전략을 도출하는 솔루션이다. 제일기획은 이 솔루션을 바탕으로 TV, 신문, SNS 등 채널별 마케팅 활동이 각각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분석하고, 매출 극대화할 수 있는 마케팅 예산 배분 전략, 매체 조합 전략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제일 3스크린 옵티마이저'는 TV와 디지털(PC·모바일)에서 진행한 동영상 광고의 통합 효과를 산출하고, 각 스크린(TV·PC·모바일)들의 최적의 조합을 찾아주는 미디어 솔루션이다. TV, PC, 모바일을 모두 이용하는 패널(3스크린 싱글소스 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각 스크린별 광고 효과를 측정하고, 광고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예산 배분 가이드를 제공한다. 더불어, 매달 약 800개에 이르는 국내 동영상 광고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최신 미디어 트렌드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일 미디어 대시보드'는 ATL(전통매체), 디지털 등 다양한 캠페인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미디어 담당자뿐만 아니라 광고주, AE(광고기획) 등도 광고비 집행 현황, 광고 노출효과 등 캠페인 KPI(핵심성과지표) 달성 현황을 PC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케팅 성과 부진 등의 이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ROI 기반의 예산 설정, ATL/디지털 통합 플래닝, 실시간 KPI 관리 등의 기능이 순환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마케팅의 매출 기여도 제고, ▲ATL과 디지털 집행의 시너지 강화를 통한 광고 예산 절감, ▲캠페인 운영의 최적화를 위한 실시간 확인·대응 등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완룡 제일기획 미디어본부장(상무)는 "최근 디지털과 미디어의 결합으로 미디어 운영에 새로운 변화가 요구 받는 상황 속에서 제일기획의 새로운 미디어 솔루션이 광고주의 매출 증대 및 미디어 집행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24 10:42: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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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펙태클 채용 나선다…"지원자 역량만 평가"

롯데, 스펙태클 채용 나선다…"지원자 역량만 평가" 롯데는 2017년 하반기 '롯데 스펙태클 채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칠성음료, 롯데백화점,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롯데시네마, 롯데정보통신 등 15개 계열사이며, 채용 인원은 공채와 인턴 포함 총 100여명이다. 2015년부터 진행된 '롯데 스펙태클 채용'은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라는 뜻의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다.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롯데는 이번 스펙태클 채용에는 더욱 진화된 방식을 도입한다. 특히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류전형 평가가 이루어지는 제출과제에 이름, 학교 등 지원자가 자신의 스펙을 특정시킬 수 있는 사항을 기재하면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또한 서류전형 심사 시에도 지원자 이름을 블라인드 번호로 변환해 평가자에게 제공하는 등 지원자 정보 노출을 최소화한다. 서류접수에서는 이름/이메일/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홈페이지에 기재하며, 평가는 첨부문서 형태의 제출과제를 통해 진행된다. 제출과제는 지원한 회사와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기획서 또는 제안서 등의 형식으로, 지원 주제는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는 서류 전형 주제를 고도화시켜 '미래형 인재' 선발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4차 산업혁명 관련 현업 적용 방안(캐논코리아비즈니스 솔루션),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브랜딩 제안(코리아세븐), 욜로(YOLO) 문화에 맞는 여행 패키지 상품 제안(롯데JTB), 디지털마케팅 캠페인 전략(롯데칠성음료)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사업에 적용시킬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주제를 채용 과제로 대거 채택했다. 면접 전형은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나 미션 수행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는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함께 창의성, 열정 등 개인 역량을 세밀히 살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L-TAB(조직적합도 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12월에 면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각 회사별로 2017년 하반기 공채·인턴 채용을 통해 선발된 사원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 롯데는 최근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된 점을 고려해 '스펙태클 전형 설명회'도 처음으로 진행한다. 11월 9일 건국대학교 법학관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에서는 스펙태클 전형 일정, 내용, 채용절차 등 전형에 대한 소개부터 스펙태클 채용으로 입사한 선배사원의 입사성공기, 선배사원과의 밀착 멘토링까지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설명회 참가신청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는 채용설명회 외에도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정보제공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는 구직자의 과도한 '스펙 쌓기'를 방지하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을 평가하여 선발하는 능력 중심 채용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신입공채 선발 시 학력제한을 고졸 이상으로 넓혔으며, 2015년부터는 사진, 수상경력, IT활용능력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을 입사지원서에서 제외시켰다. 또한 이번 하반기 공개채용에서는 서류합격자 수를 늘리고 조직적합도 검사를 별도 전형과정으로 분리해 변별력을 높였다. 롯데 인사담당자는 "롯데 스펙태클 채용은 지원자에 대한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일체의 정보 없이 오직 지원자의 역량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대표적인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라며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무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스펙태클 채용 전형을 대표 채용 브랜드로 키워나갈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10-24 10:24: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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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업계, 연말 성수기 앞두고 저도위스키 출시

위스키업계, 연말 성수기 앞두고 저도위스키 출시 위스키업계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저도위스키 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급격히 변화하는 국내 주류 소비 트렌드인 독주 기피현상으로 40도 이하의 저도 위스키가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임페리얼은 11월 스카치 위스키 베이스의 저도주 '디-라이트 바이 임페리얼'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디-라이트 바이 임페리얼은 2030대 소비자들에게 쉽고 편한 음용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35도 저도주다. 임페리얼은 저도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은 임페리얼 고유의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면서 메탈릭 실버 레이블, 다크 엠버 컬러를 적용했다. 2030대 소비자를 비롯해 스카치 위스키 원액의 저도주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 역시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장 투불 페르노리카 코리아사장은 "이번 '디-라이트 바이 임페리얼'은 2030 젊은 소비자들을 비롯해 편한 위스키와 저도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을 제품으로, 저도주 시장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라이트 바이 임페리얼'의 공급가는 2만540원(450㎖/부가세 별도)이다. 골든블루도 11월부터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리뉴얼 출시한다. 이번 리뉴얼은 빠르게 변하는 맛과 디자인에 대한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추고 지속적으로 더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선호하는 위스키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고 골든블루 측은 설명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영국정부(HMRC)가 보증한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사용하며, 정통 위스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첨가물을 넣지 않은 순수 위스키다. 이는 저도주 제품이지만 인위적으로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첨가물을 가미한 기타주류(Spirit Drink) 제품들과는 명확한 차별화를 유지한다. 바틀 디자인은 블루 사파이어를 모티브로 한 보석 커팅기법인 트릴리언트 컷을 적용해 고급스럽게 변화를 주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높아져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리뉴얼하게 되었고, 최상의 품격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하여 재탄생한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통해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2017-10-23 16:26: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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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포인트배 스트라이크존 전국 대회' 개최

오비맥주, '카스포인트배 스트라이크존 전국 대회' 개최 카스가 야구의 대중화를 위해 스크린 야구 전국 대회를 연다. 오비맥주는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을 기념해 스크린 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뉴딘콘텐츠와 함께 11월과 12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카스포인트배 스트라이크존 전국 대회'를 주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스포인트배 스트라이크존 전국 대회'는 전국의 스트라이크존 매장에서 펼쳐지는 스크린 야구 대회다. 스크린 야구는 야구와 IT기술을 접목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혼자 또는 팀으로 즐길 수 있다. 지정된 타석에 올라가 스크린 속 투수가 던지는 공을 치거나 본인이 투수가 돼 스크린 속 타자를 향해 공을 던질 수 있다. 실제 야구장에 와 있는 듯한 현실감 있는 공간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평소 야구를 즐기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예선전 참가를 원하는 경우 2명 이상 팀을 구성해 전국 스트라이크존 매장에서 '공식대회'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전국 6개 권역 별 1위를 차지한 팀과 와일드 카드(2개 팀)를 획득한 팀에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권역 별 최다 득점을 달성한 상위 30개 팀에는 득점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본선은 12월 9일 스트라이크존 서울 종각 직영점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해 프로야구 관중수가 800만 명을 돌파했고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크린 야구가 새로운 놀이문화로 정착되는 등 야구에 대한 인기가 늘고 있어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카스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후원사인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의 이름을 딴 '카스포인트'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경기 기록만으로 프로야구 선수들의 통합 순위를 결정하는 제도로 2011년 처음 도입됐다. 경기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각 선수들에게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평가 체계이면서 야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제공해 야구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17-10-23 16:26: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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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2017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대상그룹, '2017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대상그룹이 오는 27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대상 본사 광장에서 '2017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대상그룹이 임직원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대상그룹은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해마다 소비자가 기준 평균 10억원 상당의 수익금과 제품을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전국 푸드뱅크에 기부해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금액은 113억원에 달한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청정원, 종가집, 대상웰라이프, 초록마을, 복음자리 등 대상그룹 식품 브랜드 제품 총 223개 품목을 정상가보다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행사 당일에는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와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 김수삼 전국푸드뱅크사업단 단장이 참석해 기부금 및 물품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판매를 진행한다. 200여명의 청정원 임직원봉사단과 주부봉사단,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생이 함께 참여한다. 대상그룹 제품 외에도 대상그룹과 1사 1촌을 맺고 있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 마을의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 각종 농산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발생하는 차액은 대상그룹에서 지원한다. 한편 바자회 행사장에는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직접 떡볶이, 어묵, 순대, 만두, 김치전 등을 요리해 판매한다. 먹거리 장터 판매수익은 주부봉사단 봉사활동 운영비로 쓰여진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대상그룹 모든 브랜드가 참여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위해 시작한 뜻깊은 행사"라며 "그간 지역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로 성공리에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자회를 열어 임직원들과 지역주민, 나아가 대상그룹 브랜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7-10-23 16:26: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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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성공창업은 운영자금확보가 바탕

[이상헌칼럼]성공창업은 운영자금확보가 바탕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하면서 겪는 장애요인을 조사한 결과 '창업자금 확보에 따른 어려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 후 '성공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그 뒤를 이어 아이템이나 아이디어 부재의 요인 보다 창업자금에 대한 부담이 주요 장애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런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어떤 방법으로든 창업자금을 확보했다고 하더라도 일부 창업자들은 내실보다는 겉으로 보이는 창업을 추구하는 경우가 있다. 요컨대 유명브랜드에 대해 맹신을 가진다거나 외형에 집중하는 경우를 말한다. 물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여 인·아웃테리어나 점포의 규모로 승부수를 띄우는 전략도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투자대비 효율성에 근거 하지 아니하고 그저 많은 돈을 한 번에 벌 수 있다는 기대 심리에서 자금운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없이 창업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자면 점포를 운영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운영자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나 많은 자영업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창업 전 계획서를 작성하기 이전에 반드시 개업 후 운영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이유인즉 개점 초기부터 수익이 발생되면 문제가 없지만 항상 경의 수가발생 하기 때문이다. 매출이 저조하여 운영비 감당 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 하여야 하며 이외에도 마케팅 홍보비를 활용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경우 영업 개시 후 충분한 수익이 발생 되지 않아 개업 초기 월세나 인건비를 감당 하지 못함을 시작으로 1년도 버티지 못하고 폐점에 이르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운영자금 미확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운영자금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투자 자금 계획을 수립할 때 운영자금 명목으로 약 3개월 ~ 6개월 가량의 매장 운영비와 생활비를 여유로 가지고 개업 준비를 해야 한다. 만일 위와 같은 비용을 마련하지 못할 것 같으면 투자비용 부분을 절감 하더라도 운영자금은 필히 마련하여야 한다. 또한 개업 초기부터 수익이 발생되었더라도 운영자금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유는 만에 하나 있을 지도 모르는 변수에 대비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대비해야 한다. 첫째, 3~6개월 정도의 운영자금을 확보하라. 둘째, 운영자금이란 임대료, 인건비 등 매장 운영자금뿐만이 아니라 최소한의 생활비도 포함하여야 한다. 셋째, 외형을 줄여서라도 운영자금은 확보하라. 넷째, 이자가 발생하는 차입금으로 운영자금을 만드는 것은 금물이다. 다섯째, 내 몸에 맞는 크기로 시작하라. 창업 운영 자금은 창업을 그만두는 그 순간 까지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부분이 해결 되지 않으면 개업 초기에 큰 문제에 봉착 되고, 그 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점포 운영이 어려울 것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7-10-23 16:26: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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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코리아, GS25 이어 서울지역 CU·세븐일레븐서도 '글로' 판매

BAT 코리아, GS25 이어 서울지역 CU·세븐일레븐서도 '글로' 판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히팅 디바이스 '글로'와 전용 담배 '던힐 네오스틱' 판매를 서울지역 CU 및 세븐일레븐 편의점 전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BAT코리아는 지난 8월 '글로(glo™)'를 출시한 이후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과 홍대점을 비롯해 서울지역 내 GS25 편의점에서 '글로'와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을 판매해 왔다. 서울지역 CU 및 세븐일레븐 4000여개 편의점에 판매를 확대하면서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튜 쥬에리 신임 사장은 "BAT 코리아는 올해 '글로' 출시와 함께 흡연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담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국내 흡연자들이 BAT 코리아의 혁신적인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판매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로'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원이며 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원 등록을 통해 편의점 전용 할인 쿠폰을 발급받으면 할인가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던힐 네오스틱은 '브라이트 토바코', '프레쉬 믹스', '제스트 믹스' 등 총 3가지 제품이 있으며 가격은 1팩(20개비)당 4300원이다.

2017-10-23 16:26: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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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⑮-보령제약, 글로벌 라이프타임 케어 기업으로 도약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⑮-보령제약, 글로벌 라이프타임 케어 기업으로 도약 창립 60주년을 맞은 보령제약이 100년기업을 위한 새 비전을 발표했다. '라이프타임 케어 기업'을 지향하며 그룹의 중점사업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보령제약은 지난 1957년 서울 종로5가 약국에서 시작했다. 이후 제약업에 진출해 용각산, 겔포스를 통해 성장해왔으며 육아생활문화기업 보령메디앙스, 첨단생명공학회사 보령바이오파마, 온라인몰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의료기기전문기업 보령A&D메디칼 등 현재 9개의 가족사를 둔 제약그룹으로 발전했다. 1973년 경기도 안양공장 준공으로 새로운 도약기를 맞았다. 보령제약은 임피실린 합성시설을 준공해 국내 최초로 멕시코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981년에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듀리세프'와 항암제를 생산·판매하면서 제약업계 10대 메이커로 부상했다. 이 시기에 중앙연구소 설립 등 내실을 다지기 시작하고, 기업문화를 정립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는 서울 본사와 안산공장, 진천공장 및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의약품 개발에 정진하고 있다. ◆보령중앙연구소 1982년 설립된 보령중앙연구소는 신약개발에 중점을 둔 연구와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면서 꾸준히 그 영역을 확대해 왔다. 보령중앙연구소는 급변하는 제약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유망한 제네릭의약품과 세계시장을 목표로 하는 원료의약품의 개발을 집중하고, 중ㆍ장기적으로는 미래시장을 겨냥한 신약개발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물질 신약과 함께 개량신약 및 복합신약의 개발과 퍼스트 제네릭의약품의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고, 연구 분야로는 암·고혈압·대사성질환·정신신경계에 대한 제품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대학 또는 정부출연 연구소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매출액 대비 10%인 연구개발비를 20% 수준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혈압신약 카나브,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 보령제약의 '카나브'는 혈압 상승의 원인 효소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원리의 약물이다. 2010년 9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으로 공식 허가 받은 국내 제15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이다. 1998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12년 간 투자금액은 총 500억원 규모로 이 중 35억원은 국책지원과제로 정부 지원금이 투입됐다. 카나브는 2011년 3월 발매되어 그 해 연 매출 100억을 기록했다. 2012년은 182억, 2013년은 218억, 2014년 345억원, 2015년 334억원, 2016년 445억원으로 급등하며 국산 대표신약으로 자리잡았다. 카나브는 중남미 10개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지난 6월 아프리카 10개국에 카나브, 카나브플러스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카나브를 비롯한 카나브패밀리는 세계 51개국 4억1360만달러가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카나브가 빠르게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카나브는 한국에서 1만4000여명의 대규모 임상 4상을 진행한 것은 비롯해 3만7473례의 임상을 임상을 통해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멕시코 현지 허가 임상을 통해 멕시코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메스티소(mestizo) 등 토착민에게서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성장동력 구축 보령제약은 자체개발 신약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주력 질환군으로 암, 대사질환, 순환기, 백신 등이 있다. 자체 합성신약으로는 심혈관 위험인자 치료제로 고혈압과 대사질환 동반 환자를 타켓으로 한 신규 합성신약이 있다. 현재 선도물질 도출을 완료했으며 2017년 GLP(의약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를 하여 실시하는 각종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하여 연구인력, 실험시설·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의 전과정에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 독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약물은 2가지 다른 질환/타킷에 대해 in vitro(시험관, 페트리디쉬 등 생물 환경 밖 연구), in vivo(생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 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으며, 단일제로 고혈압 및 동반질환 통합 관리 가능하고 복합제보다 독성 및 부작용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6월 라파스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마이크로니들 치매치료제, 7월 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표적항암제에 이어, 같은 달 바이젠셀 투자계약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며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했다. ◆글로벌 라이프타임 케어 기업 새비전 발표 지난 1일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더불어 사는 공존공영의 이념'를 실천하며 60년 간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100년 보령은 '라이프타임 케어 기업'을 지향하며 의약품, 컨슈머, 디지털의 그룹 3대 중점사업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언제 어디서든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신약 중심의 R&D 핵심역량을 가진 제약과 바이오 부문, 전 연령대를 위한 소비재를 제조 유통하는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언제 어디서든 정확한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등 3대 중점사업을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인간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새CI도 발표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60년의 도전, 100년의 도약'을 선포하고, 기업 핵심가치도 정립했다.

2017-10-23 15:53: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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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 합성섬유 정전기 방지 미흡…일부 제품은 용기 불량

섬유유연제 합성섬유 정전기 방지 미흡…일부 제품은 용기 불량 시중에서 판매중인 섬유유연제가 합성섬유의 폴리에스터 소재 섬유의 정전기 방지에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은 대형할인마트에서 판매되는 액체형의 섬유유연제 11개(표준형 8개, 향을 강조하는 농축형 3개)를 대상으로 품질성능, 안전성, 표시사항 적정성, 경제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살균보존제, 중금속 등 유해물질(32개 항목)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유연성 등 주요 성능과 향의 강도 등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용기를 기울였을 때 액이 새거나, 표시사항을 누락하는 등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옷을 입고 벗을 때 주로 발생하는 정전기를 감소시켜주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면과 모 소재에 대해서는 전 제품이 양호했지만, 폴리에스터 소재에 대해서는 정전기 방지 성능이 모두 미흡했다. 세탁물을 부드럽게 하는 정도를 평가한 유연성에서 '샹떼클레어 라벤다,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하게 나타났다. 세탁된 옷감의 물 흡수 정도를 측정한 흡수성 시험 결과 '슈가버블 그린플로라향, 피죤 리치퍼퓸 플라워 페스티벌'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세탁 후 타월에 남은 향이 진한 정도를 평가한 결과 '다우니 퍼퓸컬렉션 럭셔리 피오니, 샹떼클레어 라벤다'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강했고, '슈가버블 그린플로라향'은 약했다. 용기가 기울어 졌을 때 내용물이 새는 제품도 있었다. '노브랜드 허브라벤더', '아로마뷰(VIU) 릴렉싱 라벤더' 등 2개 제품은 넘어졌을 때 용기와 뚜껑의 잠금 부위에서 유연제가 새어 나왔다. 1회 세탁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품 간 최대 4.6배 차이를 보였다. 세탁물 5kg을 1회 세탁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의 경우 '초이스엘 세이브 부드럽고 향기로운 섬유유연제'가 4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가 216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은주 소비자원 화학섬유팀장은 "이마트, 무궁화, 쉬즈하우스, 롯데로지스틱스 등 4개 업체에 용기누수 또는 표시 부적합을 근거로 개선권고를 했으며, 이들 업체로부터 해당 사항을 개선하고 용기누수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교환 또는 환불 조치를 실시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업체로부터 알러지 유발 향 성분에 대한 표시를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하겠다는 답변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2017-10-23 14:49: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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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J컵 성공 개최로 '글로벌 CJ' 발판 마련

CJ, CJ컵 성공 개최로 '글로벌 CJ' 발판 마련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나인 브릿지(이하 CJ컵)'가 한국 문화와 브랜드를 확산하는 글로벌 스포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CJ'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CJ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CJ컵이 평일에도 5000~6000명의 관객이 몰리며 모두 3만5000여명(주최측 집계)이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아침 일찍부터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눈 앞에서 감상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와 엑스포에 마련된 골프용품, 화장품 등 한국의 브랜드 등을 체험하며 세계적 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세계 227개국 10억 가구에 방송된 이번 대회를 통해 CJ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재현 회장은 대회기간 동안 현장에 머물며 PGA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를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장은 전세계로 중계된 방송에 등장, CJ그룹의 비전과 CSV 활동을 소개했다. 2라운드 방송 중간 등장한 이 회장은 "기업이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예를 들어 CJ대한통운이 실버택배를 통해 2017년 포춘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의 하나로 CJ가 뽑힌 데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결승전 중간 방송된 인터뷰에서는 "CJ그룹은 식품 생명공학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전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끌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CJ컵은 대한민국을 알리고 K-컬처를 확산시키는 '스포츠 문화 플랫폼'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회 메인 스폰서인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부스는 대회 기간 동안 준비한 2만 그릇의 메뉴를 모두 판매했다. 특히 CJ컵 한정메뉴인 '전복김밥'은 갤러리들 사이에서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며 준비한 물량이 매일 오전 완판되기도 했다. 또 대회 개막 직전인 지난 17일 진행된 '비비고 갈라디너'에서는 해외 선수들과 PGA투어 관계자들에게 궁중음식을 제공해 한식의 맛과 멋을 즐기도록 했다. 19일부터는 한식의 건강함과 비비고의 편리성을 강조한 '한식을 즐겨라'(SHARE KOREAN FLAVOR) TV 광고를 론칭해 미국 전역을 비롯한 전 세계 84개국에 방송됐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음식과 엔터테인먼트, 음악, 역사 등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10년간 대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비비고와 한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국내 골프 업체들의 성과도 돋보였다. 토종 골프브랜드 JDX는 준비한 모자 제품이 대회 첫날 완판되고 패딩 제품도 물량이 부족해 서울에서 제품을 공수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길웅 JDX 마케팅팀 이사는 "CJ컵을 통해 국내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고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 상반기 미국에 2개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회 MD상품을 독점 판매한 골프 액세서리 업체 '화이트볼'도 제품 판매와 함께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박귀근 화이트볼 마케팅팀장은 "브랜드를 알릴 기회가 많지 않은데 세계적인 대회에 참여해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린 제주도는 섬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다.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한 제주 전역에 대회를 알리는 안내판과 광고물이 내걸리며 국내 첫 PGA 대회인 CJ컵의 열기를 돋웠으며, 경기가 끝난 오후 시간에는 주요 관광지에 대회를 즐기러 온 갤러리들이 몰리며 위축됐던 제주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와 PGA 13승에 빛나는 아담 스콧이 모델로 나선 제주 홍보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제이슨 데이와 아담스콧은 제주의 음식과 서핑 등을 즐기며 제주 알리기에 앞장섰다. 이번 홍보영상은 30개 언어로 제작되어 대회 기간 동안 10억 가구에 방영됐다. 경욱호 CJ주식회사 마케팅실 부사장은 "국내 최초 PGA투어 정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CJ그룹은 향후 10년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한국 남자골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CJ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컵은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국내에서 개최된다. 대회 총 상금은 미화 925만달러(약 104억6000만원)로 CJ그룹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상금을 매년 25만달러(약 3억원)씩 증액할 계획이다.

2017-10-23 14:31:3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