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카스, '2017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 공식 후원

카스, '2017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 공식 후원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17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스는 세계 주요 맥주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축제 현장에서 국내 맥주를 대표해 카스만의 차별화된 신선함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카스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내 4곳에 카스 맥주 판매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카스 특유의 신선함을 직접 체험하며 유용한 맥주 상식도 배우는 이동형 체험공간 '프레시 스테이션(Fresh Station)'을 비롯해 야구게임, 포토월 등 카스의 신선함과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다양한 먹거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우리 맥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카스의 신선함을 강조한 다채롭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송도 맥주축제는 음악을 들으며 국내외 대표 맥주와 음식,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꾸미며 EDM 공연과 거리극, 아크로바틱,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17-08-23 16:06:2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 환불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 환불 깨끗한나라는 이달 28일부터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해 환불 조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환불 대상 제품은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이다. 제품 개봉 여부나 구매 시기,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깨끗한나라 소비자상담실과 릴리안 웹사이트에서 신청, 접수하면 환불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깨끗한나라는 이날 릴리안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제품 사용과 관련하여 불편을 겪으시고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먼저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해 오는 28일부터 환불 조치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깨끗한나라 측은 최근 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고객들이 늘자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테스트를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부작용과 제품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기 바라며 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감안해 환불을 실시한다"며 "원활한 환불 조치에 필요한 내부 시스템 정비 등으로 28일부터 진행하게 되었으며 후속 대응이 늦어진 점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2017-08-23 15:54:2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유산균의 장내 염증개선 효과 학계 최초 입증

CJ제일제당, 유산균의 장내 염증개선 효과 학계 최초 입증 CJ제일제당이 김치유산균 연구를 통해 '유산균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학계 최초로 입증했다. CJ제일제당은 BYO 피부유산균 CJLP133과 장유산균 CJLP243의 '식품 알레르기 반응 감소 및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 효과'가 식품 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SCI급)인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알레르기 유발 대표 식품인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실험용 쥐에 CJ제일제당의 김치유산균 CJLP133과 CJLP243을 투여한 결과,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면역 과민 반응이 확연히 감소됐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된 장내 염증도 줄어들어 장 조직 손상도가 낮아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식품 알레르기는 계란 흰자, 우유, 땅콩, 새우, 게 등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 위장 증상뿐 아니라 두드러기, 호흡곤란, 편두통, 쇼크 증세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로선 해당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외에 뚜렷한 예방책이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 유산균을 이용해 알레르기 반응을 경감시키고자 하는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왔으나, 음식 알레르기에 적용한 연구는 드물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김치유산균이 식품 알레르기에 수반되는 장내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는 점을 밝혀냄으로써 식품 알레르기에서 생기는 장 기능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CJ제일제당은 면역학 분야 권위자인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황광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됐다. 김봉준 CJ제일제당 유용미생물센터장은 "이번 국제 저명 학술지 등재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CJ제일제당 김치유산균의 우수성을 다시금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 김치유산균의 효능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 및 제품화로 국민 건강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3 15:33:0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폭염보다 더 뜨거운 김치시장

폭염보다 더 뜨거운 김치시장 국내 김치시장이 여름 폭염보다 더 뜨겁다. 업계 1위 대상 종가집의 위상이 주춤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여기에 신세계푸드와 한국야쿠르트 등 식품회사들도 김치시장에 진출하면서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쳐지고 있다. 23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포장김치 시장규모는 1689억원이다. 2015년 1370억원에 비해 23%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올해 5월을 기준으로 대상이 46.1%, CJ제일제당이 29.5%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맏형인 대상 종가집 김치가 맞춤형 김치 서비스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지난 5월에 맞춤형 김치인 '나만의 김치'를 선보였다. 나만의 김치는 양념은 물론 용량까지 고객이 직접 선택해 시판제품과 다르게 내 입맛에 맞는 김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정원e샵 전용 서비스다. 멸치액젓, 새우젓 등 젓갈뿐만 아니라, 소금, 고춧가루 첨가 여부와 양을 고를 수 있다. 각각의 액젓, 고춧가루 양에 따라 어떤 맛을 더할 수 있는지 간략한 설명이 나와 더욱 쉽게 선택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양념을 선택해 젓갈의 강도, 매운맛 강도 등을 본인의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3㎏ 용량의 제품을 필요한 수량만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주문 후 최대 1주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종가집 김치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40여개 국가에 진출했다. 국내 업계 최초로 북미와 유럽에서 식품안전 신뢰도 표준으로 여겨지는 '코셔'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점유율 10% 대를 유지하던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고급 원재료로 제대로 담근 한식김치'를 표방하며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비비고 김치'를 론칭했다. 이후 점유율이 오르면서 종가집을 추격하고 있다. 비비고 김치는 김치의 기본인 소금, 고춧가루 등 원재료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사용된 배추는 100% 천일염으로 절여 씹을 때 아삭함을 최대한 높였고, 고급 고춧가루를 사용해 먹음직스러운 선홍빛 색감을 내는 데 역점을 뒀다. 오리지널, 더 풍부한 맛, 더 깔끔한 맛의 3종을 갖추고 다양한 입맛의 포장김치 소비자층을 사로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하선정 김치와 비비고 김치 양대 브랜드를 내세워 포장 김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을 통해 국·탕, 요리, 김치, 반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잇츠온 김치는 배추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등 모두 3종으로 구성됐다. '잇츠온' 제품은 기존 발효유와 마찬가지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한다. 모든 제품은 주문 후 요리에 들어간다. 무엇보다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와 야쿠르트 아줌마 채널의 특성을 살려 단품주문이 가능하다. 신세계푸드 올 초 '올반 김치'를 출시하며 김치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의 올반LAB과 한식전문 셰프들의 연구를 통해 선보인 올반 김치는 국산 배추와 무, 고춧가루, 갓 등 국내산 농산물로 만들어졌다. 또한 잘 말린 황태로 만든 특제 황태 육수를 양념 베이스로 사용했다. 특히 건강채소로 불리는 삼채(三彩)를 넣어 감칠 맛을 높였다. 신세계푸드는 이달 들어 여름철 메뉴로 활용도가 높은 열무김치에 들어가는 열무의 가격이 매년 올라가면서 직접 담그기 부담스러워 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열무를 확보하고 국내산 신선 재료를 더한 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포장김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김치는 국내산 신선농산물, 황태육수, 삼채 등 좋은 재료로 만들었지만 가격은 합리적으로 선보여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파김치, 총각김치, 섞박지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8-23 15:06:5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메디톡스, '광교 R&D센터' 개소…"일자리 창출·바이오 경쟁력 강화 기여"

메디톡스, '광교 R&D센터' 개소…"일자리 창출·바이오 경쟁력 강화 기여" 메디톡스가 최첨단 연구 인프라를 갖춘 신규 R&D센터를 개소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에서 바이오의약품 연구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메디톡스 광교 R&D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톡스 광교 R&D센터는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9322㎡ 규모의 최신 연구 설비를 완비, 최적의 연구 인프라를 갖춘 바이오 연구센터로 건립됐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동일 공간에서 모든 연구가 가능한 원 스톱(One-Stop) R&D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우수 연구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개발에 성공한 R&D 기반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메디톡스는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광교 R&D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100여명의 신규 연구 인력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명 이상의 연구진을 구성하여 연구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일자리 창출과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톡스 광교 R&D센터의 중점 연구 과제에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연구와 함께 항체치료제, 항암제, 황반변성 치료제, 유산균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등이 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광교 R&D센터 개소는 분산 되어 있던 메디톡스의 우수 연구 인력을 집결시켜 그 동안 축적해 온 연구 결과를 종합,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공간"이라며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기업 TOP20에 진입하겠다는 메디톡스의 비전 실현이 한걸음 더 가까워 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 정부 고위 관계자와 에릭 존슨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교수, 더크 드레슬러 독일하노버의대 교수 등 국내외 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2017-08-23 11:52:1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동원그룹,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 개최

동원그룹,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 개최 동원그룹이 23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원그룹은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찬에는 래리 비카, 척 마우드 씨 등 서부 펜실베니아 한국전 참전용사 100여 명과 함께 펜실베니아주 블라코비치 상원의원, 홀 잉글리쉬 하원의원을 비롯해 앨러게니 카운티 의회의 샘 드마르코, 드윗 월턴 의원 등 다양한 주정부 인사들과 스타키스트 밥 로버츠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스타키스트 밥 로버츠 부사장은 "자유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 한국의 동원그룹과 스타키스트는 미국과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해준 수많은 참전용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참전용사 래리 비카 씨는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젊음을 바친 우리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준 한국과 스타키스트에 참전용사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원그룹은 지난 2010년 김재철 회장이 처음 주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935년 생인 김재철 회장은 학창시절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다. 전후 참상을 딛고 이뤄낸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에 늘 고마움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피츠버그에 위치한 '스타키스트'에 방문할 때마다 근처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들러 묵념을 하고 잠시 시간을 보낸다. 스타키스트는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정기적으로 참전용사 기념비 주변을 청소하는 등 참전용사를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동원그룹은 앞으로도 스타키스트를 중심으로, 참전용사를 위한 봉사활동과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키스트는 지난 2008년 동원그룹이 인수한 미국시장 1위 참치캔 회사다.

2017-08-23 11:52:0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 '밀키스 요하이워터' 출시

롯데칠성, '밀키스 요하이워터'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무탄산 워터타입의 밀키스 신제품 '밀키스 요하이워터'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밀키스 요하이워터는 밀키스와 특허 받은 LB-9 유산균(2종)이 만난 500㎖ 용량의 페트병 제품이다. 지난해 9월 선보인 '무스카토'에 이어 탄산없이 즐기는 워터타입 밀키스의 두 번째 제품으로, 국내 우유탄산음료 1등 브랜드 밀키스의 부드러운 맛과 유산균 발효액을 앞세워 음료 하나를 마셔도 맛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하는 젊은층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식품업계에서 과자, 초콜릿, 젤리, 빙과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며 지속 성장하는 유산균 시장에 주목하고, 요하이워터에 롯데중앙연구소가 개발한 유산균 'LB-9'을 제품에 적용했다. LB-9은 김치에서 유래해 한국인의 장에 맞는 특허받은 순식물성 유산균으로, 유산균명은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에서 따온 LB와 유익균 증가 등 유산균의 9가지 효능을 표현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부드러운 우유맛에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탄산타입 '오리지널'과 물처럼 가볍게 즐기는 상큼한 청포도향의 워터타입 '무스카토' 과 함께 밀키스를 즐기는 소비자 선택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도 우유를 원료로 한 대표 음료 브랜드인 밀키스의 제품력 강화 및 차별화에 힘쓰며 국내 음료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기존 오리지널, 무스카토 등의 제품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밀키스의 붐업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성장하는 국내 유산균 시장에 요하이 브랜드를 활용한 밀키스 제품군 강화로 견고한 매출 성장세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3 11:18:1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 하반기 신입·인턴 1300명 뽑는다…2021년까지 7만명 채용

롯데, 하반기 신입·인턴 1300명 뽑는다…2021년까지 7만명 채용 롯데그룹은 하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9월1일부터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 발표한 혁신안과 관련해 5개년 신규 채용 계획 및 비정규직 전환 계획을 확정했다. 롯데그룹 하반기 공채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45개사로, 채용인원은 신입 공채 900명과 동계 인턴 400명 등 1300명 규모다. 하반기 지원 접수는 9월1일부터 14일까지, 동계 인턴 지원 접수는 11월3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신입 공채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전형 → 엘탭(L-TAB 조직·직무적합도검사)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11월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능력 중심 채용' 기조를 더욱 강화한다. 우선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폭 늘리고, 롯데의 고유 조직·직무적합도검사인 엘탭의 변별력을 강화해 면접전형 대상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이는 능력 있는 지원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회사와 직무에 필요한 역량에 대한 평가를 더욱 강화해 직무수행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면접전형에 같이 진행해오던 엘탭을 이번 하반기부터 별도 전형과정으로 분리해, 그룹 통합으로 10월21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는 채용방식 변경으로 인한 지원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과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불합격자에게는 기존에 면접 불합격자에게 제공하던 면접전형별 피드백과 같은 'L-TAB 평가과목별 피드백'을 이메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엘탭 이후 진행되는 면접전형은 기존과 동일한 하루에 모든 면접을 끝내는 '원스탑 면접' 기조를 유지해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백화점, 마트, 칠성음료 등은 모집 직무를 세분화해 지원자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선택해 지원토록 배려할 계획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 전형 변경을 통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직무 수행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더욱 정교하게 선발하고, 구직자에게는 '스펙 쌓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2011년부터 신입공채 선발시 학력제한을 고졸 이상으로 넓혔으며, 2015년부터는 사진, 수상능력, IT활용능력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을 입사지원서에서 제외시키는 등 능력 중심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 여성, 장애인 채용 확대와 학력 차별금지 등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 원칙을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유통·서비스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석유화학·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해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롯데는 이번 하반기 채용 및 동계인턴과 관련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28개 대학에서 CEO/임원특강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구직자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 채용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잡카페(Job-Cafe)를 9월 1일과 8일 이틀간 서울과 부산 2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롯데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인재에서 찾기 위해 채용규모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능력 중심 채용을 강화해 역량과 도전정신이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5년간 7만명 신규 채용 및 3년간 1만명 정규직 전환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먼저 롯데는 국내 경기 침체, 중국 사드 이슈 등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그룹 공채 및 인턴 외에 계열사 채용, 경력사원 채용 등을 통해 상반기에 7200명 가량을 선발했으며, 하반기에 6100명을 추가로 선발해 올 한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1만3300명을 채용한다. 롯데는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점진적으로 채용인원을 늘려 2017년부터 향후 5개년간 약 7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7만명 채용 계획 중 유통 부문은 전체 61%인 4만2600명으로 가장 높고, 식품 20%, 호텔·서비스 12%, 케미칼/금융이 7% 순이다.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롯데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약 2000명의 비정규직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2600명을 추가해 2017년내 총 4600명을 정규직 전환할 예정이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 2,200명씩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여기에 신규사업과 퇴직보충 인력을 포함해 총 1만명의 비정규직을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는 정규직 전환 직원들에게도 의지와 노력에 따라 승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그 중 특히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은 다른 일반직무로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또한 근속기간에 비례해 정규직과 차별 없는 처우를 제공하기 위해 각 사별로 관련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7-08-23 09:29:1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이상험칼럼]창업자금 5:4:1의 법칙을 지켜라

[이상험칼럼]창업자금 5:4:1의 법칙을 지켜라 창업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창업자금, 신용도, 매장 입지 등 수치로 판단 가능한 부분부터 창업자의 성격, 가정환경, 보유한 기술 등 수치로 판단 불가능한 부분까지 모든 부분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금운영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해 두어야 한다. 창업에 따른 소요자금은 크게 점포, 시설비, 기타 운영비로 구분할 수 있다. 이때 투자자금을 5:4:1 법칙에 입각해 산출해야 한다. 쉽게 풀이하자면 점포임대 비용으로 50%, 시설비용으로 40%, 기타 운영비로 10%가 소요될 수 있는 비율로 창업자금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물론 아이템 특성에 따라 점포 비용이 많이 드는 업종이 있는가 하면 시설비 비중이 높은 아이템도 있다. 예를 들어 총 투자비용이 1억원 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점포 구입비용이 높은 1층 10평 규모의 점포를 얻는데 5000만원이 소요되었다고 하면 시설 투자비용이 4000만원이 소요되는 아이템 중 상품의 원가나 소요 경비 등을 산출하여 수익성이 보장되는 업종을 접목시켜야 한다. 반대로 점포비용이 낮은 3000만원에 점포를 얻을 수 있는 상권이라면 시설 투자비용에 중점을 두어 5000만원으로 점포의 규모나 시설에 투자를 하여야 하는데 이때에도 상품의 원가 소요경비 등을 산출하여 수익성이 보장되는 업종을 접목시켜야 한다. 그러나 막상 일을 진행하다 보면 이 법칙이 지켜지지 않는다. 하지만 창업자금 계획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창업 이전에 단계별로 자금활용계획을 세우려면 5:4:1의 법칙에 준하여야 할 것이다. 장사의 성공 여부는 점포의 목에 따라 좌우될 수 있지만, 점포 구입비용이 60~70%를 차지한다면 투자가치나 점포 운영 수익으로 그 부분을 충당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창업자금 조달에 있어서는 자기자본비율을 70%이상 가져가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차입자금이 지나치게 많게 되면 조금만 어려운 상황이 발생해도 위기대처 능력이 급격히 약화됨을 명심하자.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7-08-23 06:30:0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이상헌칼럼]도전과 열정은 청년의 특권

[이상헌칼럼]도전과 열정은 청년의 특권 올해 5월 기준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약기간이 끝나는 등의 이유로 비자발적인 이직을 한 청년의 수가 37만2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월 청년실업률은 10.5%로 전년대비 0.2%상승했다고 한다. 정부의 지원 정책 추진의지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경제여건이 청년들의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하기에 아직 해결되어야 할 일들이 많아 보인다. 이렇듯 고용이 불안해짐에 따라 실업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 몇 해전부터 청년창업이 부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청년 창업은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를 말한다. 창업전문가들은 20대 창업을 모험창업이라고도 말한다. 청년창업 성공전략은 첫째, 경험 부족을 커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라. 청년창업 최대의 단점은 경험 부족이다. 따라서 아이템을 선정했다면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방문, 시장조사,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실무 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업종 선택은 취미나 적성을 고려하되 가까운 곳에서 찾아라. 현실적인 수익이 예상되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수익성이 낮거나 전망이 불투명한 업종은 예상치 못한 변수 등장으로 실패 확률도 높다. 어느 정도 검증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 물론 본인의 적성과 장기 비전을 고려하는 것은 기본이다. 셋째, 무리한 창업자금 투자는 금물이다. 청년창업은 자금이 충분치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동업이나 가족과의 공동창업으로 자금을 확보하기도 한다. 그러나 공동창업이나 1인 창업이나 무리한 대출로 인한 자금 마련은 나중에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상환능력 등을 검토한 후 자금에 맞는 아이템 선정이 필요하다. 굳이 창업자금이 필요하다면 소상공인지원센터나 지자체 등에서 운용하고 있는 창업 정부지원자금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넷째, 수익 창출을 위한 사업 로드맵을 그려라. 사업의 일차적인 목표는 수익 극대화다. 따라서 오랫동안 수익을 낼 수 있는 단계적인 실행 사항들을 명시한 사업 로드맵을 그리고 있어야 한다. 무리하게 큰 수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면서 수익을 다져나갈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다섯째,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라. 청년 창업자들은 기성세대 보다 스마트기기 활용 능력이나 패기, 감각, 스피드 등이 월등하다.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모자란 창업자금을 보충하기 위해 강인한 체력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아이템 선정이나, 오프라인 사업을 운영하면서 온라인과의 연계를 도모해 사업 다각화를 꾀할 수도 있다. 수 많은 청년들이 많은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 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나 창업에 성공한 경우는 소수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창업자금 마련부터 해서 창업 후 운영전략 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무척 많다.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실행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대부분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철저하고 꼼꼼하게 준비해야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7-08-22 17:03:5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푸드, 빠삐코 파우치 출시

롯데푸드, 빠삐코 파우치 출시 튜브형 아이스크림 빠삐코가 파우치 형태로도 나온다. 롯데푸드는 빠삐코 파우치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빠삐코의 진한 초콜릿 맛은 그대로 살리고, 안전캡을 달아 휴대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코코아에 벨기에 초콜릿을 더해 더 진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안전캡은 작은 힘으로도 열고 닫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아이들이 실수로 삼키기 어렵도록 캡(뚜껑) 크기도 크다. 용량은 160㎖로 기존 빠삐코보다 크지만 열고 닫을 수 있는 뚜껑이 달려있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패키지도 빠삐코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적용했다.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 캐릭터 등 빠삐코 패키지 디자인 요소를 살려 친근감을 더했다. 빠삐코는 1981년 출시된 튜브형 아이스크림으로 익살스런 CM송, 고인돌 캐릭터와 함께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으로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좋다. 최근 롯데푸드 SNS 채널에서 빠삐코 브랜드 홍보를 위해 선보인 빠삐코 구슬아이스크림, 빠삐코즙과 같은 콘텐츠들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바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빠삐코 파우치는 휴대성을 높여 아이, 어른 모두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진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이라며 "빠삐코가 앞으로도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8-22 16:52:5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지금은 맥주 전성시대

지금은 맥주 전성시대 지금은 맥주 전성시대다. 수입맥주를 비롯해 전국 각 지방의 이름을 단 크래프트까지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수입 맥주의 공세가 무섭다. 수입 맥주를 취급하는 전문점이 많아지고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할인 판매를 묶음 판매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편의점 CU의 수입맥주 매출 신장률을 보면 지난해 40.7%에서 올해 상반기 까지 60.6%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크래프트 맥주 열풍이 빠르게 확산됐다. 크래프트 맥주가 문화로 잡았고 '홈브루잉(homebrewing)'이 새로운 취미로 떠올랐다. 호텔을 비롯해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크래프트 맥주를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희소성 있는 맥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2014년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대기업, 중소 수입사, 소규모 양조장 등이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강서맥주와 달서맥주를 만든 세븐브로이 맥주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 간 호프미팅에서 화제를 모아 이후 5일 간 매출이 150% 급상승했다. 하이트진로의 국내 최초 발포주 '필라이트'는 가성비를 앞세워 두 달 만에 1000만 캔이 팔리기도 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맥주가 와인과 양주를 제치고 수입 주류 1위에 올랐다. 2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맥주 수입액은 1억4392만달러(약 1631억원)로 사상 처음으로 주류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올해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나 상승했다. 2014년 처음으로 수입액 1억달러(약 1133억원)를 넘어선 맥주는 빠르게 국내로 들어왔다. 2011년 33.6%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20%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수입 맥주의 종류도 점점 다변화하고 있다. 미국의 버드와이저, 네덜란드 하이네켄, 벨기에 호가든 등 메가 히트 브랜드들이 독식했던 시대는 과거가 됐다. 올해 수입 맥주 1위는 전통의 일본산(3972만달러·약 450억원)이 차지했다. 아사히, 기린, 산토리, 삿포로 등 일본 4대 맥주에 대한 인기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칭타오, 하얼빈 등을 앞세운 중국산이 2위(2073만달러·약 235억원), 독일산은 3위(1463만달러·약 166억원)로 뒤를 이었다. 이어 벨기에산(1242만달러·약 141억원)과 아일랜드산(1176만달러·약 133억원)이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수입액 1위에 차지했던 와인은 올해 4.6% 증가한 데 그치며 수입액 1억1146만달러(약 1264억원)로 전체 2위로 밀려났고, 수입 양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스키의 올해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14.8%나 줄었든 8026만달러(약 910억원)로 3위에 그쳤다. 특히 올해 브랜디 수입액은 182만달러(약 20억원)에 불과했다. 와인과 함께 맥주가 이처럼 시장의 저변을 빠르게 넓히고 있는 것은 건강을 생각해 가볍게 술을 마시려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홈술', '혼술'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뻔한 브랜드보다는 개성 있는 제품을 찾는 경향도 강해지면서 맥주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맥주와 와인이 수입 술 증가세를 이끌면서 전체 주류 수입액도 늘었다. 올해 수입액은 4억9821만달러(약 565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늘었다.

2017-08-22 16:52:3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오리온, 7월 중국 초코파이 매출 전년比 16%↑…"사드 넘었다"

오리온, 7월 중국 초코파이 매출 전년比 16%↑…"사드 넘었다" 오리온 초코파이가 중국에서 사드 후폭풍에서 벗어나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의 7월 중국법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지난 3월보다는 14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초코파이 중국 매출은 사드 이슈가 발생했던 3~4월에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5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며 6~7월의 경우 오히려 전년보다 매출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7월 중국 법인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약 90% 수준까지 회복되며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초코파이는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소가 지난 4월 발표한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에서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초코파이 말차'는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초코파이의 빠른 매출 회복세를 견인 중이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최상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초콜릿의 내열성은 높이면서 말차 특유의 맛은 제대로 구현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오리온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왔다.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AIB가 전 세계 666개 제과류 공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감사에서 상하이(3위), 베이징( 4위), 광저우(6위)공장이 'TOP6'에 올랐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에서 20년 넘게 쌓은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매출 수준이 빠르게 정상화되어 가고 있다"며 "상반기 위기를 기회로 바꿔 중국 대표 제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2 16:11:4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창업단신]파리바게뜨, 디저트 케이크 2종 출시

[창업단신]파리바게뜨, 디저트 케이크 2종 출시 ▲파리바게뜨, 디저트 케이크 2종 출시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디저트 케이크 '까망베르 1769', '아다지오 de 레드벨벳' 등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커피, 와인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료와 함께 즐기면 특유의 풍미와 달콤한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까망베르 1769'는 1769년 태어난 나폴레옹이 전쟁에서 돌아오면 항상 즐겼다는 까망베르 치즈를 화이트 스폰지케이크 속에 담았다. '아다지오 de 레드벨벳' 조각 케이크는 레드벨벳 스폰지 사이에 초코 스폰지가 들어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출시 기념 영상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전국 1060여개 매장에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를 선보이며 출시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카페인 STOP'을 주제로 마네킹 챌린지 기법에 맞춰 연출됐고 최근 오픈한 강남점에서 스타벅스 파트너 15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스타벅스는 이달 28일까지 영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을 '전체공유'로 공유하는 총 200명을 추첨해 출시 예정 MD, 250g 포장 디카페인 원두, 무료 음료 쿠폰 2매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15일 예정이다. ▲하남돼지집 이태원점, 서울 MICE 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로 선정 하남돼지집 이태원점이 서울 MICE 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로 새롭게 선정됐다. 서울 MICE 얼라이언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민관협력체로 컨벤션센터, 호텔, 국제회의기획자, 여행사 등 MICE 업계 10개 분야의 회원사를 모집,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를 뜻하며, 올해 신규 회원사로는 하남돼지집 이태원점을 포함 총 38개 업체가 새롭게 선정됐다. ▲피자에땅, 짬뽕피자 출시 피자에땅은 해산물 토핑에 불 맛을 더해 짬뽕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이색메뉴 '짬뽕피자'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 짬뽕피자의 가장 큰 특징은 짬뽕의 진한 불 맛이 입혀진 새우, 홍합, 오징어, 소라 등 해산물과 아삭한 식감의 청경채까지 토핑으로 들어가 짬뽕의 얼큰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피자 도우의 엣지부분은 에그 커스터드와 보코치니 치즈의 조화로 짬뽕의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엔제리너스커피, '천사 커피 및 주스' 출시 엔제리너스가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천사 커피 및 주스 3종'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천사 커피 및 주스 3종'은 에티오피아 시다모, 온두라스, 콜롬비아 원두를 하우스 블랜딩해 부드러운 향과 마일드한 풍미의 드립 커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천사커피'와 신선한 과일을 갈아 주스로 먹는 음료 '딸기 바나나', '그린키위', '파인애플' 3종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천사커피 2500원, 천사주스 3800원이다. ▲이랜드 애슐리, 슈림프 투나잇 신메뉴 14종 출시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애슐리가 새우 메뉴를 포함한 다양한 신 메뉴 14종을 출시한다. '슈림프 투나잇'을 콘셉트로 선보이는 신메뉴는 모두 14종으로 아임파인 슈림프 폭립, 칠리 슈림프 라이스, 갈릭 씨리얼 슈림프, 갈릭버터 퐁듀소스, 그릴드 페퍼치킨, 퐁듀 어컴퍼니(화이트 퐁듀소스, 로제 퐁듀소스, 브레드, 알감자), 월넛 슈림프팝, 타이 팟타이, 콘치즈 바게트, 마롱 초코 케이크, 슈림프칩, 레몬파인주스, 로열 밀크티, 타로 밀크티 등으로 구성됐다. ▲본아이에프, 아침엔본죽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본아이에프가 지난 2012년 편의점을 통해 출시한 가정간편식 '아침엔본죽'의 판매량이 1000만개를 넘어섰다. 편의점 3사를 비롯해 대형마트, 자사 온라인 쇼핑몰 등의 유통채널에서 아침 식사 대용 간편식 수요를 겨냥한 결과, '아침엔본죽'은 5년 동안 1100만개 판매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출시 첫해인 2012년 37만개를 시작으로 2015년 224만개, 2016년 445만개, 2017년 7월까지 280만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맘스터치, '딥치즈버거' 출시 맘스터치가 '딥치즈버거'를 출시했다. '딥치즈버거'는 크림치즈와 체다치즈로 만든 소스로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더한 제품이다. 슬라이스 치즈를 사용한 다른 버거에 비해 더욱 깊은 치즈의 맛과 향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통닭가슴살 패티로 소고기 패티의 일반적인 치즈버거와는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맘스터치는 새로운 사이드 메뉴인 '치즈할라피뇨너겟'도 선보였다.

2017-08-22 15:42:32 박인웅 기자